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햇살저축은행 사칭 보이스피해 3개월간 773건

#. 사기범은 피해자 A씨(65년생)에게 '햇살저축은행'을 사칭해 저금리의 햇살론 대출을 4000만원까지 해주겠다며 접근했다. 이전에 대출받은 금액을 상환해야 대출이 가능하다고 해 지정된 계좌(사기범의 대포통장)로 돈을 보내도록 했다. 그러나 A씨가 해당 계좌로 기존 대출금 등 총 900만원을 입금하자 사기범은 이를 인출해 잠적했다. 있지도 않은 '햇살저축은행'을 사칭해 대출을 해주겠다고 접근하는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저소득·저신용 서민을 위해 햇살론 등 서민지원 대출이 활성화 되면서 이를 악용한 대출빙자형 사기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6월 중 햇살저축은행을 빙자한 피해 건수는 773건이며, 피해액은 11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전체 저축은행 사칭 피해 건수의 24%, 피해액으로는 18%를 차지했다. 사기범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햇살저축은행을 사칭해 전문적으로 햇살론을 취급하는 저축은행으로 가장했으며, 피해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가짜 홈페이지도 만들었다. 사기범은 저금리의 햇살론으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며 기존의 고금리 대출금을 사기범이 지정해 주는 대포통장으로 입금토록 유도했다. 또 사기범은 햇살론 자격요건 미달을 꼬투리 삼아 정부기관의 공증을 받아야 한다며 공증료를 요구하거나 편법으로 신용등급을 상향시켜주겠다며 전산처리비용 등 각종 수수료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적발하는 즉시 해당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전화번호 이용중지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그러나 사기범들은 회사명과 홈페이지 주소를 계속 바꿔가며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히 미소저축은행, 새희망저축은행 등 정책자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것처럼 사칭하는 가짜 금융회사에 유의해야 한다"며 "햇살론 등 서민정책자금 대출신청은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므로 방문을 거절하는 경우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7-07-16 15:23:5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韓中경제 상호의존도 약화…"내수시장 진입 등 협력 강화해야"

최근 중국경제는 뉴노멀 성장 전환으로 무역 등 부문에서 구조변화를 이루고 있다. 중국경제의 구조변화는 우리 경제의 상호의존도 약화 등 문제를 초래함에 따라 중국 내수시장과 신산업 분야 등 빠른 성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 중국경제의 구조변화'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성장·산업·무역 부문에서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이다. 중국은 그간 생산요소의 양적 투입 확대를 통해 고도성장을 추구해 왔다. 다만 이에 따른 소득불균형 확대와 자본활용의 비효율성 등 부작용이 심화됨에 따라 최근 들어 안정성장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성장구조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 측면에선 노동과 자본 투입을 통한 성장이 한계를 보여 구조개혁 및 혁신역량 확충으로 생산성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출 측면에선 성장동력의 원천이 투자에서 소비로 전환되는 선진형 성장방식의 초기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며 향후 소득 향상과 함께 소비중심의 성장구조가 빠르게 진전될 전망이다. 중국은 또한 서비스업 중심의 3차 산업 비중이 확대되고 기술 및 품목구조의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전통산업에서의 생산성 제도 및 고부가가치화와 전략신흥산업 육성이 병행될 전망이다. 특히 차세대 정보기술, 첨단제조, 바이오, 녹색저탄소 , 디지털 기술과 문화 융합 등 5대 전략신흥산업을 새로운 주역 산업으로 육성하여 국내총생산(GDP) 내 비중을 오는 2020년 15%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가공무역의 축소, 중간재·자본재 수출비중의 상승, 글로벌 가치사슬 측면에서의 지급률 제고 등이 진행 중인 중국경제로선 향후 성장방식의 전환 및 산업구조 고도화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무역·투자 구조가 변화될 전망이다. 이 같은 중국경제의 구조적 변화는 우리 경제에 위협요인은 물론 기회요인을 모두 제공한다. 각각의 요인에 대해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은 중국경제팀 박동준 과장은 "중국경제의 구조변화로 한·중간 무역·투자 관계의 상호 보완적 분업구조가 약화되면서 경쟁적 성격이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중간 주력산업이 중첩되는 가운데 산업기술력 축소 등으로 세계시장에서 주요 품목의 중국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 과장은 다만 "중국 내수시장 및 신산업 부문 성장 등은 내수시장의 진출형 수출조로의 전환 및 중국 내 신산업 생태계 참여 등을 통해 기회요인으로 부상한다"며 "부품·소재·장비 분야에서의 고부가가치화 및 IT와의 융복합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내수시장 진입을 위한 현지화 전략 및 신산업 분야에서의 대중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IMG::20170716000088.jpg::C::480::한중 상호 경제의존도 변화. 중국의 내수중심 성장전환 및 자국산업 육성책에 따라 반제품 등을 중심으로 우리나라로부터 수입비중이 정체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수출·투자를 중국에서 ASEAN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한은}!]

2017-07-16 15:23:32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자영업자 퇴직연금 가입 의사 낮아…자동가입 등 제도 마련해야"

오는 26일부터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자영업자의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이 허용된다. 다만 자영업자들의 퇴직연금 가입 의향은 3명 중 1명 이상에 불과한 바 퇴직연금 가입을 적극 유도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단 주장이 제기된다. 보험연구원 류건식 선임연구위원이 16일 발표한 '자영업자의 퇴직연금 가입니즈 및 과제'에 따르면 정부는 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영업자의 노후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퇴직연금 가입범위를 자영업자로 대폭 확대한다. 류건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공·사연금 모두 가입한 근로자는 46.8%에 이르지만 공·사연금 어느 한 곳에도 가입하지 않은 자영업자는 49.3%에 달한다"며 "자영업자 중심으로 연금사각지대가 형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보험연구원이 지난 2016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에서 자영업자 1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개인형 퇴직연금 가입 의향이 있는 자영업자는 36.0%에 불과했다. 특히 저소득층은 가입하고 싶어도 여유자금이 없어 가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류 선임연구위원은 "자영업자의 퇴직연금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선 근로자와 차별화된 퇴직연금 운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와 같이 자영업자의 퇴직연금 가입을 임의가입형태로 유도하는 경우 (퇴직연금)가입률이 낮게 나타나 퇴직연금의 노후소득보장 기능이 약화될 우려가 존재함으로 자동가입제도의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영업자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해 근로자와 차별화된 별도의 중도인출 요건을 마련함은 물론 자영업자의 투자 능력 제고를 위해 투자 중심 가입자 교육을 강화하고 자영업자 특화형 디폴트옵션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며 "더불어 정부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의 재정지원 대상에 영세자영업자까지 포함하여 퇴직연금 가입을 적극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2017-07-16 15:23:15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이재용 재판] 김상조 공정위원장, 증거없는 주장만 늘어놔

형사소송법 제146조에 따르면 법원은 다른 규정이 없을 경우 누구든지 증인으로 신문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방과 특수한 관계에 있어 편파적 증언을 할 가능성이 있다면 신문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 특히 특검의 과외 교사 역할을 한 김상조 신임 공정위원장이 특검 측 증인으로 나오는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39차 공판에는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위원장은 "휴가를 내고 시민 자격으로 왔다"며 재판정에서 삼성 경영권 승계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설명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삼성은 '기승전결' 구조의 승계 과정 가운데 '승'까지 마쳤다. '기'는 에버랜드가 삼성생명을 소유하며 출자구조 기본 골격을 완성한 것이고 '승'은 계열사 매각과 상장으로 출자구조를 단순화 시키는 작업이다. '전'은 지주회사 체제 도입이며 '결'은 총수가 신사업에서 업적을 남겨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단계다. 변호인단은 김 위원장이 주장하는 승계 과정이 지나치게 막연하다고 반박했다. 변호인단은 "이건희 회장 와병 이후 기업구조 개편과 미래 신사업인 전장사업, 바이오사업 등을 승계 작업의 일환으로 보는 것은 무리한 시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이 개인의 추측을 바탕으로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삼성물산 합병과 삼성생명 금융지주 전환은 미래전략실이 추진했으며 미래전략실 김종중 사장이 이사회가 열리기 전 나에게 의견을 구한 것이 증거"라고 증언했다. 이에 변호인단이 "각 이사회 대신 미래전략실이 결정을 내렸다는 증거나 구체적인 상황이 있느냐"고 묻자 김 위원장은 "증거를 댈 순 없지만 국민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자신의 상상임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에 재판부는 "그래서 재판을 하는 것"이라며 김 위원장의 근거 없는 발언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이 시너지 창출이 아닌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배력 강화에 있고 삼성생명이 아닌 삼성물산 분할을 추진해야 했다고도 주장했다. 삼성은 2013년부터 지주회사 체제 전환 작업을 시작했는데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가운데 삼성생명 분할을 선택했다는 것이 특검의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삼성물산을 분할하면 법적인 논란이 적지만 돈이 많이 들어가고 삼성생명을 분할하면 법적 논란이 큰 대신 돈이 적게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모든 작업은 이 부회장이 아닌 미래전략실에서 추진한 것"이라며 "많은 사회적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물산이 아니라 생명을 분할하겠다는 계획서를 감독당국에 제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며 본인은 관련한 사실을 몰랐고 동의하지도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는 김 위원장은 과거 발언들과 대치되는 증언이다. 그는 과거 '삼성이 지주사 전환 없이 승계 작업을 하려 하지만 이는 틀렸다.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해야 한다'는 내용을 기고하고 "삼성그룹 금융부문만을 금융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금융회사를 사금고화하거나 지배력 남용 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이 의도적으로 사실과 다르게 말했을 경우 이는 위증이 된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이 아닌 미래전략실에서 합병과 금융지주 전환을 추진했다는 증언은 특검 공소사실과 상충된다. 김 위원장은 "삼성그룹은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돼 왔다"며 그 구성원으로 이재용 부회장, 최지성 전 부회장과 장충기 전 사장, 김종중 전 사장을 지목했다. 그는 "김 전 사장에게 들었다"며 "10개 안건 가운데 4개는 이 부회장 의중이 반영되지만 나머지는 참모들이 정한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승마지원,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 등을 이 부회장이 몰랐을 리 없다고 판단해 이 부회장에게 뇌물죄 등을 적용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 주장대로 삼성 의사결정권이 이 부회장이 아닌 참모진에 있다면 합병 등을 추진한 것도 참모진이 되기에 이러한 혐의를 적용하기 어려워진다. 지난 4월 13일 1차 공판에서 변호인단은 "삼성그룹의 일상적 의사결정은 이 부회장이 아닌 최 부회장이 한다"며 "삼성그룹에서는 사무실 층수가 내부 지위를 나타낸다"고 말한 바 있다. 최 전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과 같은 42층에 사무실을 뒀고 이 부회장은 41층, 장 전 사장은 40층을 사용했다.

2017-07-16 15:22:52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2018년도 최저임금 시급 7530원 확정… 이제는 정부가 답할 때

2018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6.4% 인상된 시급 753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인상률은 최근 5년 간의 최저임금 평균 인상률 7.42%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확정됨에 따라 이제는 영세 자영업자 및 중·소상공인들의 임금 보전 대책을 정부가 하루 속히 내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올해 적용되고 있는 최저임금 시급 6470원에 비해 1060원 인상된 역대 최고 인상액으로 월 단위로 환산(주 40시간 기준 유급주휴 포함, 월 209시간)하면 157만3770원으로 전년 대비 22만1540원 인상된다. 이번에 의결된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경제활동인구부가조사 기준으로 463만여명으로 추정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5일 11차 전원회의에서 2차 최저임금 수정안으로 근로자위원은 시급 8330원을, 사용자위원은 시급 6740원을 제시했다. 이후 공익위원들이 노사 양측을 오가며 막판 협상을 진행해 밤 11시경 노사 최종안으로 '시급 7530원(전년 대비 16.4%)'과 '시급 7300원(전년 대비 12.8%)'을 제시했다. 이에 노사 최종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한 결과, 노·사·공익위원 2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위원안인 시급 7530원이 15표를 얻어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확정됐다. 이번에 의결된 '2018년 적용 최저임금(안)'은 향후 위원회가 고용부장관에게 제출하면 고용부장관은 즉시 최저임금(안)을 고시해 근로자를 대표하는 자와 사용자를 대표하는 자에게 10일 이상의 이의제기 기간을 부여하고 2017년 8월 5일까지 최종 결정·고시하게 된다. 위원회는 올 하반기 사업의 종류별 구분 적용에 관한 연구용역을 비롯해 노사가 그간 제기해온 다양한 제도개선 요구사항을 논의하고 공개토론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최저임금이 확정된 후 소상공인을 비롯한 재계에서는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직접 대책이 절실하다"며 "추경처리 논의가 재개되는 상황에서 생존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을 위한 긴급자금 대출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소상공인업종의 경영환경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업종 임금보전안을 정치권은 긴급편성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양극화 완화, 생계유지 등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 필요성에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지만, 최저임금이 너무 많이 오르면 영세 자영업자가 어려워지고 일자리가 줄어드는 부담이 있다"며 "이번 인상 폭은 이런 부작용이 커질 수 있는 수준인 만큼 영세 자영업자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후속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는 "카드수수료 인하 등 국소적인 보완책으로는 예상되는 경제 여파를 미봉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최저임금 인상이 기업 경영환경 악화, 성장잠재력 둔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실질적인 정책적 대응을 서두르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기업 경쟁력을 근원적으로 강화하는 산업정책을 시급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계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이 여전히 실제 근로자의 생계비를 반영하지 못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노동계는 최저임금이 결정된 직후 "이번 결정안은 2∼3인의 가족이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며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최저임금제도의 본질적 취지를 실현하려면 가구 생계비를 기준으로 임금이 결정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사회 각계각층의 요구에 대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최저임금 인상이 혜택을 받는 많은 분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소상공인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결정이 될 수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 대책을 정부에서 신속하게 만들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IMG::20170716000058.jpg::C::320::}!]

2017-07-16 15:22:28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이재용 재판 중간정리] 4. 삼성생명 금융지주회사 전환에 청탁 있었나

삼성생명은 2016년 1월 중간금융지주회사를 목표로 금융지주회사로 전환을 추진했다. 특검은 삼성생명이 금융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추진했던 것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의 일환이라 주장한다. 금융지주회사로 분할해 삼성의 지분을 높이고 이후 중간금융지주회사법이 도입되면 중간금융지주회사로 다시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 전반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을 위해 압력을 가했다는 것이 특검 주장의 내용이다. 금융지주 전환을 지원해 달라는 청탁은 2016년 2월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 독대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한다. 특검은 삼성생명의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오너 일가의 지배력 강화라 주장하지만 삼성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삼성생명은 이건희 삼성 회장이 20.76%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삼성물산이 19.34%, 삼성문화재단이 4.68%, 삼성생명공익재단 2.18%, 이재용 부회장 0.06% 등을 보유해 지분 47%가 삼성생명 특수관계인들에게 있다. 자사주 10.21%를 제외한 기타 주주는 42.74%에 불과한데 거기서도 신세계(8%), 국민연금(5.9%) 등은 삼성 우호 지분으로 분류된다. 삼성생명이 금융지주회사가 된다면 자사주 10.21%에도 의결권이 생긴다. 10.21% 만큼의 지배력이 상승하지만 특수관계인으로만 지분 47%를 차지한 상황에서는 별다른 의미를 갖지 못한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셈이다. 오히려 삼성은 삼성생명의 금융지주회사 전환 목적이 사업 경쟁력 확보에 있다고 강조한다. 카드, 보험, 증권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금융계열사들을 금융지주회사 하나로 모아 시너지를 내려 했다는 것이다.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도 문제가 됐다. 현재 보험사 자산이나 부채는 과거 시점으로 평가하지만 IFRS4 2단계가 도입되면 현재 시가로 평가하게 된다. 과거 판매한 저축성 고금리 보험 등이 현시점에서 평가되면 부채가 급격히 증가하는 효과를 낳기에 자본 확충에도 속도를 내야 했다는 설명이다.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다는 특검 주장도 입증되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금융감독원이 아닌 금융위원회에 사전심사를 의뢰했다. 특검은 금융감독원을 거치지 않고 신청하는 것이 불법이라고 주장했지만 26차 공판에 출석한 금융위의 한 상임위원은 "금융위나 금감원 가운데 한 곳에 요청하거나 두 곳 모두에 신청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이 사안은 금융위의 법률 해석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반박했다. 삼성생명의 금융지주회사 전환은 인가기관인 금융위원회의 반대로 결국 무산되기도 했다.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다면 나타날 수 없는 결과다. 금융위 관계자들은 "삼성의 사전심사 요청을 받았을 때 금융지주 전환을 부정적으로 보진 않았지만 자료 검토를 거친 뒤 삼성이 보내온 원안을 승인할 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다양한 사안이 문제가 됐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처분 문제였다.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삼성생명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 가운데 일부를 처분해야 했다. 이 법률에 명확한 해석이 없기에 삼성생명은 금융위의 유권해석에 따라 최소 5.2조원에서 최대 7조원 어치 삼성전자 주식을 최단 2년에서 최장 7년 사이에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삼성생명은 5.2조 규모를 7년 내 매각하길 희망했지만 금융위는 7조원 규모를 2년 내 매각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금융위의 판단에는 정치·사회적 부분이 고려됐다. 금융위 관계자들은 "당시 총선이 예정되어 있었고 시민단체들의 관심이 커 논란을 최소화해야 했다"며 "법리적으로는 삼성의 해석도 허용되지만 최대한 엄격하게 처리해야 향후 국정감사나 청문회에서 금융위가 의심을 받지 않는다. 삼성에게 그렇게까지 해줄 생각이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정치·사회적 부분을 고려했다는 것은 청와대도 충분히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의미가 된다. 그럼에도 금융위는 소신대로 결정을 내렸다.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법정에서 "현안보고 차원에서 삼성생명 사안을 설명했지만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너무 관심을 보이지 않아 서운했다"고 말한 바 있고 안 전 수석도 "금융위 현안이면 정 부위원장이 알아서 하겠거니 생각했다"고 밝혔다. 청탁이 있었다면 당연히 발생했어야 할 청와대의 개입이 없었다는 의미다. 7조원 규모 주식을 2년 내 매각해야 삼성생명의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승인할 수 있다는 금융위의 판단에 삼성생명은 금융지주 전환을 포기했다. 대규모 주식을 단기간 내 팔 경우 시장에 돌이키기 어려운 충격을 주게 되고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하자니 저 정도의 삼성전자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2017-07-16 15:21:19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천호식품, 신임 대표이사에 박창환 이사 선임

천호식품, 신임 대표이사에 박창환 이사 선임 천호식품은 신임 대표이사에 박창환 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대표는 1979년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04년부터 삼일회계법인, 애큐온캐피탈 등을 거쳐 2014년부터 카무르파트너스 부사장으로서 운용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천호식품 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천호식품 측은 박 대표가 국내 강소기업들의 경영 정상화에 이바지해 온 국내 대표 바이아웃(Buy-out) 전문 PE운용사 카무르파트너스에서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천호식품의 제 2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천호식품은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조만간 입증된 경영능력을 갖춘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출할 계획이다. 그 과정에서 회사를 아끼고 헌신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천호식품의 도약을 위해 누적돼온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천호식품의 이번 신규 대표이사 선임은 최근 기존 경영진에 의해 지속돼 온 고객의 신뢰에 반하는 행위에 의해 타격을 입은 천호식품의 기업 가치 회복을 위해 진행됐다. 천호식품은 관계자는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이 찾는 제품, 고객이 신뢰하는 천호식품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7-16 15:14:5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百, 본격 휴가철 앞두고 '국내 여행 활성 프로젝트'…1탄 '제주도'

롯데백화점은 관광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여행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첫 번째 프로젝트 장소로 제주도를 선택했다. 최근 제주도는 중국 단체 고객들이 줄고 있는 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10% 이상 늘고 있다. 또 '효리네 민박집' 등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는 방송 컨텐츠가 늘어나면서 휴가지로서의 제주도가 다시 인기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주도의 다양한 먹거리와 관광 컨텐츠를 소개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 제주도 지역 특산물 판매 및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여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제주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우선 백화점 식품관에서는 '제주 흑돼지', '옥돔', '감귤', '오설록' 등을 한 곳에 모아 '제주도 특산물 대전'을 진행한다. 또 18일부터 롯데백화점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라봉꿀차, 무화과잼 등 제주도 특산물로 이루어진 '차&잼 5종 세트'를 증정한다.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제주도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제주 가이드맵'을 무료로 준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제주도 여행 티켓을 소지하고 롯데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제주도관광공사에서 운영중인 중문면세점에서 15만원·3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2만원 금액할인을 해주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중문면세점은 제주도에서 비행기 탑승권을 소지한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이다. 롯데백화점은 금액할인권 쿠폰을 소지하고 방문한 고객에게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 27일까지 제주도에서 중문면세점, 제주 롯데호텔, 제주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롯데백화점 무료 음료쿠폰', '엘롯데 할인쿠폰' 등으로 이루어진 '롯데백화점 스페셜바우처'도 증정할 계획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휴가 시즌에는 해외 여행보다는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제주도를 방문하는 내국인이 늘어나고 있어 국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국내 관광지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고 내수 경기가 살아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7-16 15:14:43 김유진 기자
"비 쏟아지고 더워도 쇼핑한다"…백화점 3사 여름세일 매출 '소폭 증가'

궂은 날씨와 장마시즌에도 불구하고 국내 백화점 3사가 여름세일 매출을 소폭 끌어올렸다. 이른 무더위로 인해 에어콘 등 가전제품 수요가 증가했고 최근 백화점의 집객을 선도하고있는 식·음료 매출도 늘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백화점 3사가 지난달 29일부터 세일 종료 전날인 15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 결과 3사 매출이 지난해 여름세일보다 소폭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동기 대비 여름세일 매출이 1.3% 증가했다. 에어컨 등 대형가전 매출이 40.3% 급증하며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이어 가구·홈패션(17.8%), 골프(8.7%), 스포츠웨어(6.1%)의 매출이 올랐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전년보다 매출이 0.8% 늘었다. 리빙 부문에서 9.6% 증가하고 수영복, 래시가드(수상 스포츠용 의류) 등 물놀이용품이 인기를 끌면서 아동 스포츠가 7.5% 신장했다. 반면 여성복(-1.4%), 잡화(-2.5%) 등 매출은 소폭 줄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7% 늘었다. 식·음료(F&B)가 10.1% 성장해 매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명품(7.3%)과 여성의류(7.4%), 남성의류(3.2%), 침구·가전용품 등 생활(5.6%)도 상승세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년 사이 대구와 하남, 김해 등 3곳에 신규백화점을 오픈, 백화점 3사 중 가장 큰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신세계측는 기존점과 신규점을 포함해 모든 점포의 올해 여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보다 10.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17-07-16 15:14:26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LG생건, 특허 받은 시트형 세탁세제 '테크 한장빨래' 리뉴얼 출시

LG생활건강은 시트형 세탁세제 '테크 한장빨래'에 얼룩제거 10중 효소를 추가해 세척력을 강화한 '테크 한장빨래 데오', '테크 한장빨래 화이트' 등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테크 한장빨래는 가루세제의 세척력과 액체세제의 용해력을 동시에 갖춘 시트형 세탁세제다. 찬 물에서도 말끔히 녹아 잔여물 걱정이 없고 가루 날림 없어 보관도 깨끗하게 할 수 있었다. 이번에 LG생활건강은 특허 받은 녹는 시트 기술에 얼룩제거 10중 효소와 함께 소취와 화이트닝 기능을 더해 '테크 한장빨래 화이트 플러스', '테크 한장빨래 데오 플러스' 등 2종으로 나눠 선보인다. 테크 한장빨래 화이트는 특수 화이트닝 효소가 옷감을 더욱 하얗고 선명하게 케어해 준다. 테크 한장빨래 데오는 악취제거에 탁월한 향이 더해져 소취 기능이 강화됐다. 테크 브랜드 담당자는 "시트형 세탁세제는 무겁고 계량이 어려운 가루세제와 액체세제의 불편함은 해소하고 가루세제의 세척력과 액체세제의 용해력의 장점만 갖춘 진화된 세탁세제"라며 "세분화된 기능을 강화한 테크 한장빨래 역시 기존 제품처럼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리뉴얼된 '테크 한장빨래' 2종을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2017-07-16 15:14:18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