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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세권 라이벌]⑮-삼성역·봉은사역 코엑스몰 상권을 잡아라

[지하철 역세권 라이벌]⑮-삼성역·봉은사역 코엑스몰 상권을 살려라 지난 2000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COEX) 지하공간에 복합쇼핑몰 코엑스몰이 오픈했다. 당시 잠실 축구경기장의 약 20배에 달하는 크기로 강남 최대의 패션센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복합영화관과 아쿠아리움, 서점 등을 갖추고 있어 서울의 관광쇼핑명소로 거듭났다. 코엑스몰 지상에는 아셈타워와 코엑스 컨벤션센터가 있다. 이후 서울의 다른 도심 상권의 발달과 멀티플렉스의 부상으로 코엑스몰은 침체기를 맞았다. 이후 리모델링과 기존 2호선 삼성역에 9호선 봉은사역이 들어서면서 코엑스몰을 찾는 이들은 점차 늘고 있다. 코엑스몰이 위치한 삼성동 일대는 서울 최대의 마이스(MICE·대규모 국제회의·전시·박람회 등 관련산업)·업무 복합 상권이다. 국제업무교류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코엑스-현대차부지-잠실운동장으로 이어져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오는 2023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일대에 잠실야구장 30개 넓이인 연면적 41만㎡의 거대 지하도시가 들어선다. 지하공간에는 기존 지하철 2호선(삼성역), 9호선(봉은사역)을 포함해 KTX·GTX 등 철도 노선 7개가 지나는 대중교통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상업·공공·문화시설로 채워진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2014년 코엑스몰이 리뉴얼 오픈했다. 그동안 아시아 최대 지하 쇼핑몰의 자리를 차지했지만 노후화된 시설과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코엑스몰의 리뉴얼 설계는 세계적인 설계사 겐슬러가 맡아서 진행했으며 소통(Connection)과 공존(Coexistence)의 합성어인 'Connextion'을 주요 콘셉트로 3가지의 디자인을 코엑스몰에 담았다. 리모델링으로 코엑스몰은 기존의 복합쇼핑몰을 넘어 문화·예술·비즈니스·쇼핑·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컬쳐 플랫폼(Culture Platform)'으로 재탄생했다. 센트럴 플라자(Central Plaza)는 코엑스몰의 중심이다. 2535 여성들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편집숍,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구성돼있다. 라이브 플라자(Live Plaza)는 계단식 공연장을 갖춘 무대 공간이다. 코엑스 동쪽 광장 옆으로 출입구를 내어 영동대로 방면에서 코엑스몰로 출입할 수 있다. 밀레니엄 플라자(Millenium Plaza)는 젊음과 개성의 공간으로 캐주얼 및 SPA 브랜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2호선 삼성역 및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 하고 있는 코엑스 아티움과 연결돼있다. 아셈 플라자(Asem Plaza)는 개인형 맛집들이 운영 중이고 최신 다이닝 트렌드 집결지인 야외 공간이 있다. 도심공항 플라자(Airport Plaza)는 도심공항터미널과 연결됐다. 패션 잡화 중심의 스트리트 감성을 충족시키는 공간이며 패션 브랜드와 뷰티숍이 입점했다. 지난해부터 신세계프라퍼티가 10년 동안 코엑스몰 위탁운영에 들어갔으며 지난달에는 코엑스몰에 복합 문화공간인 '별마당 도서관(STARFIELD LIBRARY)'을 오픈했다. 이 도서관은 꿈을 펼친다는 의미의 '별'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마당'을 합친 것으로, '책을 펼쳐 꿈을 품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동심을 불러 일으키는 친숙한 한글로 표현했다. 총 면적 2800㎡에 2개 층으로 구성될 '별마당 도서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난 2013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4년에 걸친 리뉴얼을 마치고 오픈했다. 당시 수평,수직 동시 증축을 통해 총 영업면적을 기존 3만3800㎡에서 5만2892㎡로 56% 이상 늘렸다. 리뉴얼은 전문식당가·옥상공원·문화센터 등의 고객서비스시설, 해외패션관, 여성패션관, 남성명품관, 델리전문매장, 영패션관, 리빙관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업매장은 올해 초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명품 패션 및 고급 시계 브랜드를 강화하고 매장 규모를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고급화에 공을 들였다. 우선 해외패션관은 기존 6600㎡ 규모를 1만4850㎡으로 두배 이상 확대했다. 루이비통, 까르띠에, 에르메스, 프라다워모 등 인기 명품 브랜드는 국내 백화점 업계 최대 규모로 새단장했다. 해리윈스턴·오데마피게·제라드페리고·피아제' 등 모두 16개 해외유명 브랜드로 구성된 하이엔드 시계매장은 당시 강남권 최대 규모였다. 또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백화점 업계 최초 입점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는 한편, 남성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관련 매장도 선보였다. 남성관내 액세서리&잡화존과 아디다스·나이키 메가숍 등 대형 매장을 선보이고 남성헤어살롱 '꾸아퍼스트', 구두수선전문점 '리슈', 남성 의류와 주방용품, 가드닝용품을 결합한 매장을 강화했다.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은 롯데면세점이 AK면세점을 인수하면서 이름을 바꿔달았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지하1층~2층, 지상2층~3층 마련된 약 4628㎡ 규모로 들어선 매장은 도심공항 터미널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출국심사와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하게 함으로써 바쁜 비즈니스맨과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여유로운 관광 쇼핑을 제공한다. 코엑스 매장은 프라다, 까르띠에, 불가리, 페라가모, 펜디, 버버리, 토리버치, 판도라 등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로렉스, 오메가, 피아제, 오데마피게, 태그호이어 등 최고급 시계 브랜드를 들어서있다. 특히 LVVIP라운지가 전자매장 3층에 새롭게 오픈 하였으며, 라운지 3면이 투명한 유리로 봉은사 주변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더욱더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ㄷ

2017-07-17 15:41: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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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비켜간 분당, 집값 다시 뛴다

분당신도시의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을 겨냥한 6·19 부동산 대책으로 외곽지역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아파트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면서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GTX 착공과 분당선 급행열차 도입으로 교통문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분당구의 아파트값은 0.39% 오르면서 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또 서울 평균 상승률인 0.14%을 웃돈 것은 물론 각종 개발호재로 최근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는 노원구(0.31%)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서도 분당 아파트값 상승률은 1월 0.06%에서 2월 0.06%, 3월 0.25%, 4월 0.17%, 5월 0.30%, 6월 0.41%로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주까지의 누계 상승률도 1.66%로 이미 지난해 12달간 총 누계 상승률인 1.17%를 넘어선 상황이다. 이 같은 분당의 상승세는 최근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외곽지역을 찾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분당을 비롯한 1기 신도시는 규제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데다 서울과 가깝다는 입지적인 장점이 다시 부각되면서 6·19 대책의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말 0.04% 오르는 데 그쳤던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7월 첫째주(7일 기준) 0.15%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0.03~0.04%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타지역이나 0.01~0.02%에 불과한 2기 신도시(판교·위례·동탄·광교·김포한강·파주운정)에 비해 높다. 상승세는 소형 아파트가 이끌고 있다. 분당 정자동 한솔마을5단지 전용면적 74㎡는 최근 4억6000만원에서 4억9000만원까지 300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 야탑동 매화마을3단지 역시 49㎡가 3억2000만원 수준에서 3억4250만원까지 상승했다. 서현동 현대아파트 84.95㎡는 지난달 6억3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분당 집값의 상승요인이다. 1기 신도시인 분당은 총 26만7000여가구 중 90%에 가까운 23만8000여가구가 1995년 이전에 입주한 단지들이다. 신도시 조성 초창기에 들어선 이 단지들은 재건축 연한인 준공 30년까지 5~7년밖에 남지않은 상황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10월부터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내고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성남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분당지역 아파트에 적용할 정비사업 방식을 검토하고 사업성, 추정 분담금 등도 분석할 예정이다.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다. 여기에 GTX 착공으로 약점으로 꼽히던 교통문제도 점차 나아지는 추세다. 지난 3월 파주(운정신도시)~일산(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삼성~수서~성남~용인~동탄까지 총 83.3km를 잇는 GTX A노선이 착공에 들어갔다. 2021년 개통되면 동탄부터 삼성까지 38km 구간을 19분이면 주파할 수 있다. 분당을 지나는 성남역은 경강선 판교역과 이매역 사이에 들어선다. 수원~죽전 구간에서만 운행되던 분당선 급행열차도 오는 2022년부터 전 구간으로 확대된다. 급행열차가 운행되면 수원에서 왕십리역까지 소요 시간이 86분에서 65분으로 20분 가량 줄어들게 된다. 다만 하반기 인근지역에 몰린 신규 분양물량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분당은 1기 신도시 중 고점대비 회복률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최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많이 유입되고 있다"면서도 "하반기에는 용인이나 동탄 등 분당 인접지역에 신규분양 물량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를 요한다"고 말했다.

2017-07-17 15:38:05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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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 日·美 증시 상장 1년…주가 지지부진, '실적+투자로 만회해야'

라인(LINE)이 미국과 일본에 동시상장한 지 1년이 지났다. 2억명이 넘는 사용자 수를 기반으로 글로벌 IT기업 기대주로 급부상했던 라인의 주가는 글로벌 증시의 호황 속에서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지난해 7월 15일 라인은 도쿄증권거래소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동시 상장했다. 당시 일본과 미국에서 라인의 공모가는 각각 주당 3300엔, 32.84달러로 정해졌다. 총 3500만주를 발행함에 따라 라인은 순식간에 7조원 규모의 공모자금을 확보했다. 뉴욕 증시 상장 첫 거래일 라인의 주가는 26.61%오른 41.58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도쿄거래소에서는 상장 당일 주가가 31.7% 상승한 4345엔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했다. 라인은 일본과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진출에 나서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한편으로는 두둑이 모인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에 적극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부터 상장 1년이 지난 지금 니케이지수에서 거래되는 라인의 주가는 3800엔 선이다. 상장 당일 4900엔까지 치솟았던 시초가에서 22% 이상 하락했다. 연 초 이후 5.3% 오른 니케이 지수와 비교하면 하락세는 더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라인은 3.4% 하락했다. 이같은 라인의 하락세는 실적부진에 있다. 지난 1분기 라인은 매출 352억엔, 영업이익 40억엔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5% 감소했다. AI분야에서의 뚜렷한 성과도 없다. 여전히 영업수익의 비중은 LINE을 통한 광고수익이 40%를 차지하고, IT기업과의 인수합병(M&A)과 같은 호재도 없었다. 라인의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점도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라인의 공모가는 주가매출비율(PSR) 산정으로 이뤄졌다, PSR은 매출의 성장세로 기업가치를 산정하기 때문에 IT 벤처기업 등의 공모가 산정에 주로 쓰는 방식이다. 2015년 라인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억1500만명으로 사용자 한 명으로부터 평균 5달러 10센트를 벌어들였다. 반면 같은 기간 트위터는 7달러 27센트를 기록했는데 상장 후 라인의 PSR은 7.5배, 트위터의 PSR은 3.1배 수준이었다. 라인의 주가가 트위터보다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IT기업의 주가는 미래의 성장성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고평가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는 방법은 성장성을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알리바바, 페이스북 모두 고밸류에시션(가치) 논란 속에서 상장 직후 주가가 급등락 했지만, 결국 실적흐름과 비례한 주가 흐름을 시현하고 있다"면서 라인 역시 실적이 좋아져야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알리바바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연 초 이후 알리바바의 주가 상승률은 62%에 달한다. 특히 올해 알리바바의 매출성장률이 약 47%에 달할 것이란 알리바바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발언 이후 주가는 급등했다. 또 상반기에만 10억달러가 넘는 과감한 투자 역시 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017-07-17 15:37:3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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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판] 삼성물산 주가조작설 제기한 특검 "불법은 아니고..."

구 삼성물산이 공시를 늦추는 등 의도적으로 주가를 낮췄다고 주장하던 특검이 "허위·늦장 공시 등 불법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한 것은 아니다"라며 발을 빼는 모습을 보였다.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40차 공판에서는 삼성물산 주가조작설이 다뤄졌다. 이날 재판에는 삼성물산 경영기획실 소속으로 공시를 담당하던 김 모 과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특검은 한 언론보도를 바탕으로 구 삼성물산이 2015년 카타르에서 수주한 2조원대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내용을 의도적으로 늦게 공시해 합병 전 주가를 낮췄다고 주장했다. 삼성물산은 합병안 통과 후 열흘 뒤인 7월 28일 카타르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사실을 공시했는데 실제로는 5월 13일 계약이 체결됐다는 주장이다. 특검의 주장대로라면 삼성물산은 실적과 주가를 인위적으로 낮춘 셈이 된다. 이날 재판에 나온 IR 담당 김모 과장에게 변호인단은 5월에 공시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김 과장은 "카타르 공사에 대한 제안착수지시서(LNTP, Limited Notice To Proceed)를 받은 것도 2015년 7월이었다. 기사가 잘못 나간 게 아닐까 싶다"며 "LNTP의 경우 내용이 유동적이기에 공시를 하지 않는다. 7월 27일 낙찰통지서 받아 28일 공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에 따르면 LNTP는 실제 본 계약의 일부 공사를 먼저 진행하도록 체결하는 계약이다. LNTP를 받았더라도 본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수 있으며 LNTP 자체도 발주자가 임의 해지할 수 있다. 때문에 삼성물산은 확정 내용만 공시한다는 원칙에 따라 LNTP는 공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특검은 "매출의 2.5%를 넘는 공급계약을 체결·해지했을 때 신고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LNTP는 무조건 공시에 포함하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김 과장은 "그래서 삼성물산의 경우 7111억원을 초과하는 계약을 체결하면 공시해야 한다"면서도 "LNTP는 불확정이기에 공시를 하지 않는다. LNTP가 그 액수에 도달한 적도 없다"고 답변했다. 특검은 "삼성물산이 2011년 사우디에서 발전소를 수주했을 때는 LNTP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갔고 주가에도 영향을 줬다"며 "사우디 건과 카타르 건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재차 확인했다. 김 과장은 "발주자가 현지 매체에 정보를 흘리고 그 내용이 국내로 들어올 수도 있다. 전파 경로를 우리가 다 알진 못한다"며 "LNTP의 경우 홍보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고 실무진에게 정보가 들어오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변호인단은 "특검은 구 삼성물산이 주가를 고의적으로 낮게 유지했다고 하지만 공시를 지연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검도 "허위·늦장 공시 등 불법행위를 했다고 주장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2015년 카타르 공사 실적 공개 시점에 구 삼성물산 합병 비율을 낮게 만들기 위한 의도가 개입됐다"고 강조했다.

2017-07-17 15:37:1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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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간편하고 간소화하게"…유통업계, '페이 서비스' 도입 확대

유통업계가 간편결제 '페이 서비스' 모시기에 나섰다. 간편결제 기술이 발전되면서 지갑없이 쇼핑하는 고객들이 급증, 소비자 편의와 혜택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장하며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유통업체와 페이 서비스 양사의 프로모션도 호환, 소비자 혜택도 늘었다는 분석이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쇼핑과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몰은 물론 대표 오프라인 매장인 백화점 점포에서도 페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GS샵은 기존에 운영하던 간편결제 방식인 카카오페이, 페이나우, 바로결제에 이어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온라인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페이를 추가로 도입했다. 네이버페이는 신용카드나 계좌정보를 한 번만 등록해놓으면 액티브X 설치나 본인확인 절차 없이 네이버페이 비밀번호 인증만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네이버페이에서 제공하는 할인, 무이자, 포인트 적립행사 등도 GS샵에서 적용 받을 수 있다. 황승일 GS샵 서비스기획팀장은 "간편결제 사용률 1위의 네이버페이를 결제수단으로 추가함으로써 고객 편의와 혜택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최근 공인인증서 없이 실시간으로 계좌이체 결제를 지원하는 '티몬페이 계좌이체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 티몬페이 계좌이체는 상품 구매 시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등록한 은행계좌를 통해 자동이체되는 모바일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다. 현금 결제를 원할때 체크카드나 무통장 입금보다 더 간단하고 티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공인인증서나 앱 추가 설치 없이 티몬앱 하나로 이용 가능하다. 앞서 티몬은 지난 2015년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티몬페이'를 론칭했다. 타 간편결제서비스와 달리 티몬앱 자체 시스템 내에 프로그래밍이 구축, 별도의 앱을 다운받지 않고 국내 대부분 카드를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업계 최초 페이코(PAYCO)를 도입했다. 현대백화점의 유통 노하우와 NHN페이코의 IT기술을 융합해 유통과 정보기술(IT)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영자원을 활용해 페이코 간편결제 사업 확대 및 마케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올 하반기부터 현대백화점에서 페이코의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페이코 이용자는 전국 15개 현대백화점 점포와 5개 현대아울렛 점포에서 모바일 기기를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단말기에 터치 또는 바코드를 리딩하는 방식으로 현금이나 카드 없이도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페이코의 선불 결제 수단인 '페이코 포인트' 사용도 가능하다. 양사는 또 향후 ▲멤버십 제휴 ▲제휴카드 론칭 및 모바일 전용 카드 도입 ▲이용자 대상 공동 마케팅 ▲상호 시너지 창출 가능한 신규 사업 발굴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간편결제가 급속히 보편화 되면서 고객들의 결제 편의를 위해 페이코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양사가 보유한 IT 기술 인프라 및 모바일 서비스 노하우와 마케팅 자산 결합을 통해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기존 SK플래닛의 '시럽 페이'를 11번가의 자사 페이 서비스 '십일페이'로 개편, 결제단계를 더 최소화하고 쇼핑 포인트 혜택을 추가했다. 새롭게 제공되는 십일페이에서는 11번가와의 밀결합으로 주문 페이지에서 카드선택 및 포인트, 마일리지, 쿠폰 등이 바로 자동 적용 가능토록 결제 절차가 최소화 됐다. 또 별도 비밀번호 입력 없이도 OK캐쉬백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통합됐다. 카드 자동인식 기능의 고도화로 카드등록 편의성도 강화됐다고 11번가측은 설명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십일페이 도입으로 소비자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다양한 프로세스를 한 개의 웹 및 앱 창 안에서 해결, 구매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 시켰다"며 "마일리지의 적립 및 사용도 가능해 실질적인 가격 할인 등 혜택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2017-07-17 15:27: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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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전기차 충전소 전국 점포로 확대

홈플러스는 전기차 충전소를 연내 전국 101개 점포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2010년 영등포점에 유통업계 최초로 전기차 충전소를 개시, 환경부 및 및 환경공단과 연계해 현재 33개 점포(급속 33기·완속 7기)에 충전소를 두고 있다. 홈플러스는 올 하반기 추가로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력공사와 기존에 충전소가 없던 강원(춘천·원주·강릉·삼척), 충청(세종·계룡·청주), 전라(광주·전주·목포·순천·익산), 경북(경주·구미·포항·안동) 점포를 비롯한 전국 68개 점포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키로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객들이 충전을 기다리는 동안 쇼핑이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충전소를 확대키로 했다"며 "전기차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저렴한 연료비로 인한 장바구니 물가안정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전기차 이용객 편의를 위해 충전소 안내를 강화하고 주차비 면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에는 전기차 보급 확대 추세에 발맞추어 충전소를 전국 모든 점포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승진 홈플러스 시공본부장은 "통상 전기차 1대 보급으로 연간 CO2 2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오며 이는 산림청 기준 연간 소나무 300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번 전기차 충전소 확대와 더불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14회 에너지의 날인 8월 22일까지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전국 점포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2017-07-17 15:27:0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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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조정졸업자 전용 사잇돌 대출 내일 출시

채무조정졸업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사잇돌 대출상품이 나온다. 금융거래 이력 등이 부족해 기존 사잇돌 대출을 이용할 수 없었던 채무조정졸업자들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다. 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5개 저축은행은 오는 18일 별도의 신용평가 모델을 적용하는 채무조정졸업자 전용 사잇돌 중금리 대출을 출시한다. 기존 사잇돌 대출은 충분한 신용정보를 전제로 심사 모형을 구축하고 있어 금융정보가 부족한 채무조정졸업자는 이용하기가 곤란했다. 이번 상품은 채무조정제도를 졸업한 지 3년 이내로 기존 사잇돌 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 소득 기준은 기존 사잇돌2 대출과 같다. 재직 기간이 5개월 이상인 근로소득자는 연간 소득이 1500만원 이상, 6개월 이상 사업소득자는 800만원 이상이다 대출 한도는 1인당 최대 1000만원이며, 금리는 상환능력에 따라 연 14∼19%다. 우선 1500억원 규모로 공급하고, 향후 추이를 보며 공급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채무조정졸업자 전용 상품 개발로 신용정보가 부족한 졸업자도 저축은행을 통해 중금리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신용정보가 부족한 약 6만명 수준의 채무조정졸업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정했다.

2017-07-17 14:51: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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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환 DGB생명 사장 "보장자산가치 증대, 영업이익 구조 개선 총력"

DGB생명은 지난 14일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경영진과 본부ㆍ실ㆍ센터장, 지역단장,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부문별로 출범 이후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2017년 경영목표 초과달성을 위한 본부ㆍ실별 하반기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DGB생명은 보장자산 가치 전달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천하여 중장기 체질 개선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5년 1월 출범 이후 DGB생명은 전략지역 영업기반 확충, 보장성보험 및 변액보험 지속 확대, 상품·마케팅·서비스의 차별화, 정착율 등 영업건전성 제고, 손익구조 개선, 불완전판매 및 민원 감소 등 회사의 근본적인 영업기반과 경쟁력을 착실히 다져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영업실적의 경우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전년 대비 38%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중 보장성보험 비중이 73%에 이르는 등 영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DGB생명은 이러한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전략을 2017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전속채널은 질적성장을 위한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제휴채널은 우량GA를 선별적 제휴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원하여 규모의 경제를 위한 양적성장의 기틀을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손익 측면에서는 출범 당시부터 보험회사의 본질적 가치의 척도인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선순환의 구조적 패턴 전환을 추진해 성공했다. 올해는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향후 손익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상품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위험보험료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보험 본연의 손익을 창출한 것이 주효했다. 또 위험률차손익이 지난해부터 이익으로 전환되는 등 중장기 손익기반 확보의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DGB생명은 고객감동 전략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보험의 필요성을 시각화된 자료로 쉽게 전달하는 인포슈런스 개념을 도입하여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맞춤형 보장자산을 진단ㆍ설계할 수 있는 고도화된 보장자산컨설팅 시스템을 지난 6월초에 오픈했다. 또 지점장 등 일선 영업직원들이 직접 고객에게 축하전화를 하여 고객이 마련한 보장자산에 대한 확신과 가치를 전달하는 땡큐콜을 실시하는 등 고객감동을 위한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날 오익환 사장은 "그동안 DGB생명은 가치중심의 내실성장을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고객서비스, 상품개발, 영업채널 등 핵심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성장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왔다"며 "올 하반기에도 고객감동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을 증대해 질적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하반기부터 본부와 현장간 순환배치를 통한 영업우대문화를 구축한다. 지난 11일에는 조직 개편을 단행해 FC채널본부와 마케팅전략본부 임직원의 보직교체를 실시하여 본부 영업기획과 영업현장의 상호이해도를 조화롭게 높임으로써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을 전담하는 조직을 사장 직속으로 신설하여 영업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7-07-17 14:51:46 이봉준 기자
29일부터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시범운영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에서 신갈분기점 구간(41.4㎞)에 버스전용차로제가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 후 10월부터 본격 운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구간 버스전용차로제는 주말·공휴일(명절 포함)에만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명절 연휴기간의 경우 연휴 전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오전 7시∼다음날 오전 1시까지다. 시범 운영기간에는 위반자에 대한 단속보다는 계도와 안내위주로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버스전용차로제 시행에 따른 여러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그 방안으로 터널 전방에 전용차로 안내 및 주의표지를 설치하고 터널 내 차로변경 금지 계도문구 표출, 터널 내 차량 통행속도 하향 유도 표지판 등을 설치한다. 또 관계기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네비게이션, 고속도로전광표지판(VMS)과 지자체 옥외전광판, 현수막, 리플렛 등을 통한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일부구간 교통정체로 인한 일반차량 운전자 불편이 예상돼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우회도로를 안내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라며 "고속도로 이용 시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2017-07-17 14:49:39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