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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펀드 올 수익률이 무려 38%?

새 정부의 경제활성화 대책으로 최근 증권주와 은행주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금융주 펀드의 수익률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코스피가 2400선을 넘나들고 있고, 저금리를 틈타 유동성 랠리가 기대를 모으면서 증권주는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은행주는 매 분기 최고 실적을 내면서 추가 승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경기활성화 대책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느냐가 향후 금융주 펀드의 향배를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다. 1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국내 금융주펀드의 연초 후 수익률은 38.60%에 달하고 있다. 주요 테마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이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52% 안팎, 3개월 수익률은 거의 26.73%에 달한다. 금융주 펀드가 잘나가는 이유는 실적이 뒷받침 돼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중 국내 은행의 순이익은 4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9000억원)보다 49% 급증했다. 이는 1분기 실적 기준으로는 2011년 1분기(4조5000억원) 이후 6년 만에 가장 좋은 실적이다. 은행 이익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이자이익은 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4000억원)보다 4.3% 늘었다. 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가 지난해 1분기 1.95%포인트에서 올 1분기 1.99%포인트로 벌어진 영향으로 순이자마진(NIM)도 0.03%포인트 오른 1.58%를 기록했다. 은행의 자산운용 수익률을 보여주는 지표인 NIM은 지난해 2분기에 사상 최저 수준(1.54%)를 기록한 뒤 2분기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국내 은행의 비이자이익은 2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3000억원)보다 88.4% 크게 늘었다. 원화가치가 오르면서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168%(7000억원) 급증했기 때문이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1분기 중 국내 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6%로 전년 동기(0.52%)보다 0.24%포인트 올랐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9.71%로 전년 동기(6.74%)보다 2.97%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 53개 증권회사의 순이익은 9755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6495억원(199.3%) 증가했다. 이는 2010년 이후 2015년 2분기(1조219억원), 2015년 1분기(9760억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금융주 펀드의 강세는 문재인정부 들어 새로 들어선 경제팀이 부양책을 쓸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어 당분간 랠리가 더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8곳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10조92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사도 장사를 잘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10위 안에 속한 7개 대형 증권사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5835억원으로 작년 동기(5539억원)보다 5.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07-16 13:48:2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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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메트로] '석배' 3호선 대청역

[맛있는 메트로] '석배' 3호선 대청역 최근 네 살 아이가 덜 익은 햄버거 패티를 먹고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에 걸렸다는 소식에 패스트푸드가 아닌 한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식은 손이 많이 가고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이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 인근에 위치한 한식전문점 '석배'는 13년째 같은 자리에서 직장인들과 인근 주민들의 안심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점심에는 제육쌈밥 등 간단하면서도 푸짐한 정식메뉴 주문율이 높고, 저녁에는 보쌈과 전골 등 회식과 모임 등을 위해 찾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반찬은 김치, 깍두기, 나물과 조림, 마른반찬 등 주방에서 직접 만드는 5종류 메뉴가 매일 바뀌어 나오고 식사를 주문하면 뚝배기 된장찌개가 개인별로 제공된다. 점심시간 1위 메뉴는 '제육쌈밥정식(9000원)'이다. 사태와 앞다리살로 구성된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양념에 재워둔 다음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간을 거친다. 손님이 주문을 하면 양념이 잘 배어든 돼지고기를 양파, 양배추 등 채소와 함께 즉석에서 볶아 달궈진 철판위에 담아낸다. 식사가 끝날 때 까지 따뜻하게 양념고기를 즐길 수 있다. 상추, 치커리, 알배추 등 쌈채소도 푸짐한 양으로 제공된다. 자녀들과 이곳을 함께 찾은 장은영 씨(54)는 "가족이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어 한식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이 큰 편인데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찾는 집이 바로 이곳"이라며 "양도 푸짐하고 메인 음식은 물론이고 밑반찬까지 정성이 느껴져서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 장 씨의 첫째 딸 김남희 씨(22)는 "외국음식은 대체로 열량이 높고 부담스러운 편인데 제육쌈밥은 고기를 신선한 채소와 함께 먹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며 "구수하면서도 담백하고 깊은 맛이 나는 된장찌개도 이집만의 경쟁력"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번째 인기메뉴는 '보쌈정식(9000원)'이다. 양파와 파뿌리, 생강, 월계수잎, 된장 등 한약재를 비롯해 10여 가지 재료를 넣은 물에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사태를 넣고 50분 정도 푹 삶아낸다. 보쌈 속도 정성 가득이다. 먹기 좋게 썬 무를 소금에 절여 건져 말린 다음 매콤달콤한 양념에 무쳐내는데 새콤하면서 아삭한 맛이 고기와 잘 어우러진다. 보쌈정식에는 각 5점 정도의 삼겹살과 사태, 보쌈 속, 5가지 기본 반찬과 상추, 된장찌개 등이 함께 제공된다. '생선구이정식(9000원)'과 '황태구이정식(9000원)'은 동률 3위다. 생선구이정식은 바삭하게 구운 고등어 한 마리가, 황태구이정식은 간장과 참기름 등 매콤 특제 소스를 발라 맛있게 구워낸 용대리 황태구이가 철판 위에 제공된다. 직장인 박일선 씨(35)는 "제육볶음, 황태구이 등 어떤 종류를 시켜도 실망할 일이 없을 정도로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일요일 근무를 하면 식사를 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 이곳은 일요일에도 문을 열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저녁에는 모임과 회식 등으로 찾는 손님들이 많은데 산낙지전골(6만원)과 보쌈(3만원)으로 구성된 세트메뉴(9만원)의 주문율이 높은 편이다. 별도의 룸이 마련되어 있어 미리 예약하면 독립 공간으로 편안한 이용이 가능하다. SH공사빌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차량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주소:서울 강남구 개포로 621 SH공사빌딩 B105 (지하철 3호선 대청역 8번 출구와 연결, 도보 1분) *영업시간:오전 10시∼오후 10시(월∼금) 주말은 오후 9시까지

2017-07-16 13:47:33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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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멀어지는 대·中企간 임금격차…해법 마련 시급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 격차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해법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들의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중소기업 비정규직을 줄이는 것이 해법으로 제시됐다. 중소기업계는 또 중소기업의 낮은 임금 수준 때문에 청년들이 취업을 기피하고 있다고 보고 중소기업 근로자들에 대한 퇴직금 공제제도 도입, 2조원 규모의 상생일자리기금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건의한 상태다. 특히 대기업들이 납품단가를 적정하게 책정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중소기업의 이익률을 높여 결국 직원들 임금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데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대·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간 임금격차 문제를 심각하게 판단하며 임기내에 이들간 임금격차 수준을 80%까지 줄이겠다고 공언했다. 16일 고용노동부, 통계청, 산업연구원, 파이터치연구원, 중소기업계 등에 따르면 300인 이상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5명 이상~299명 이하) 평균 임금 수준은 1993년 당시 77.6%에서 지난해엔 61.5%로 23년 사이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내 26개 국가 평균과 비교해서도 한국의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는 상당하다. 2013년 통계치 기준으로 제조업 분야 250명 이상 기업의 임금수준을 100으로 했을때 20~49명 소규모 기업의 경우 OECD 국가 평균은 임금격차가 67.09%이지만 우리는 절반도 못미치는 49.43%에 그쳤다. 고용부의 사업체노동력조사 자료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월평균 임금은 2008년 당시 중소기업이 227만원으로 300인 이상 대기업(379만원)에 비해 60% 수준에 머물렀다. 2016년 기준으로도 중소기업은 월 305만원, 대기업은 496만원으로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대기업 근로자에 비해 61.5%밖에 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제조업은 더욱 심각해 중소기업 임금은 대기업의 약 절반 정도에 머물고 있다. 실제 2008년 대비 2016년 현재 제조업 분야에서 중소기업은 223만→316만원, 대기업은 403만→580만원으로 각각 늘어 이 기간 임금격차는 55.4%에서 54.5%로 오히려 악화됐다.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가 이처럼 심각한 이유는 무엇일까. 산업연구원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이 대기업의 30.9% 수준에 불과한 것이 근본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노동생산성 가운데 총요소생산성(대기업 대비 59.2%)과 자본심화(〃 52.2%)는 중소기업이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연구원 김원규 선임연구위원은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에 비정규직이 많은 것도 임금 격차 심화를 부추기고 있다"면서 "실제 같은 중소기업에서도 비정규직은 정규직 임금의 71% 수준이고, 중소기업 비정규직 임금은 대기업 비정규직 대비 59.7%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산업연구원은 혁신 강화를 통한 중소기업 노동생산성 제고,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주문했다. 또 중소기업계가 대선 과정에서 건의한 '상생 일자리기금 조성' 등 외에도 보다 강력한 처방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예산을 투입해 일시적으로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임금 보전을 해주는 정책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13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의 문제 해결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대기업의 정당한 납품단가 지급→중소기업 성장→중소기업 경영자와 직원간 성과공유 확산 등 선순환 효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재계에 따르면 지난주 중소·중견기업계를 만난 김상조 위원장은 17일 대한상의에서 열리는 CEO 조찬간담회 강연자로 나서 재계 대표들에게 자신의 소신을 밝힐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터치연구원 김승일 원장은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선 납품단가 인하, 납품단가 부당 감액 등을 시정하는 '하도급거래 공정화'가 절실하다"면서 "또 중소기업 정책 재편을 통해 예산 등 정책 지원은 '괜찮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기업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017-07-16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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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활용 멤버십 서비스…보험업계도 잇단 도입

보험사들이 최근 들어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활발한 멤버십 포인트 서비스를 잇따라 론칭하고 있다. 고객과 보험사 간 직거래 구조의 인터넷보험이 확대되면서 중소형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이 같은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터넷보험의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하면 포인트를 현금화해 보험료 결제 및 제휴처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일부 보험사들은 보험 가입 고객이 아니어도 멤버십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잠재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는 인지도와 고객충성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은 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온라인보험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모바일 멤버십 포인트제를 신설했다. 온라인보험 홈페이지 가입 후 보험가입이나 가입후기 작성, 지인추천 등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엘포인트(L.POINT)로 전환해 제휴업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암·정기보험 등 보장성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월 최대 2500원까지 보험료의 5%를 엘포인트로 돌려준다. KDB다이렉트는 온라인 멤버십 서비스 클럽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클럽라운지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별사탕'을 적립할 수 있다. 별사탕 100개는 현금 100원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적립한 별사탕은 KDB다이렉트 홈페이지 내 '별별샵'에서 문화·외식·주유상품권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3월 다이렉트채널 전용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했다.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정비서비스, 해외 공항 픽업 서비스, 해외 직구 배송료 등 매월 변경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OK캐쉬백과 제휴를 맺고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 없이 멤버십에 가입하면 OK캐쉬백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적립된 OK캐쉬백 포인트는 보험료 결제에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다양한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현재 홈페이지에서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인 씨드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프플래닛의 온라인 금융 커뮤니티인 '360°플래닛'에 가입한 후 각종 이벤트와 미션에 참여하면 씨드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5000포인트 이상을 모으면 교보문고 및 핫트랙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교보북클럽 통합포인트로 전환해준다. 라이프플래닛 가입 고객은 친구 추천, 가입 후기 작성 등 총 7가지 미션에 참여해 씨드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보험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아이디어 제안, 설문 참여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내달부턴 씨드포인트로 초회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에는 영화관람권, 커피교환권, 백화점 상품권 교환 등 기프티콘 구매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인터넷보험은 설계사 수수료나 점포임대료 등 중간유통비용이 적으므로 그만큼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돌려줄 수 있다"며 "주 고객층이 보험상품을 직접 비교해보고 구매하는 스마트한 소비습관을 가진 만큼 포인트로 보험료 결제 등 실질적인 혜택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MG::20170716000017.jpg::C::480::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현재 홈페이지에서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인 씨드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라이프플래닛}!]

2017-07-16 11:51:3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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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2020년 아시아리딩그룹으로 도약"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4일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 및 본부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조 회장은 '뷰카(VUCA)-변동성(Volatility)·불확실성(Uncertainty)·복잡성(Complexity)·모호성(Ambiguity)의 시대를 맞이한 신한 리더의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회장은 강연을 통해 "주변환경이 전면적인 뷰카의 시대에 접어 들었다"며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만큼 신한의 리더라면 고도의 경각심과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있는 툴(도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취임 직후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을 중기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각 그룹사가 그룹의 전략방향에 맞춰 추진해 나갈 핵심 전략과제를 도출하는 '2020 프로젝트'를 가동해 왔다. 또 지난 5월부터 22일간 9개국(홍콩·싱가포르·베트남·일본·영국·스웨덴·프랑스·네덜란드·미국) 11개 도시에 방문해 총 58개의 해외투자자 및 글로벌 기업들과 만났으며, 거리로는 약 5만6000㎞를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조 회장은 2020 프로젝트의 실행 가속화를 위해 조직 경영의 그립(GRIP)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립은 목표(Goals)와 역할·책임(Roles·Responsibilities), 대인관계(Interpersonal Norms), 계획·과정(Plans·Processes)의 영문 첫 글자로 만든 단어다. 그는 "2020년 아시아리딩금융그룹 도약이라는 원대한 목표(G)를 공유하고, 고객과 그룹의 가치가 같이 늘어나도록 모든 팀의 역할과 책임(R)을 재정의하고, 리더로서 대인관계 뿐 아니라 리더십 전반(I)을 갖추고, 마지막으로는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어떤 과정(P)을 거쳐 일을 할 것인지 늘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2020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20 프로젝트의 진척도에 따라 자동으로 목표가 부여되는 방식으로 그룹을 운영하고,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본부장도 이에 연동해 평가 받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2017-07-16 11:42: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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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7월 셋째주, 전국 16곳 6854가구 공급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16곳에서 68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센트럴푸르지오',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장암더샵' 등 3125가구가 나온다. 지방에서는 부산 수영구 민락동 'e편한세상오션테라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원주롯데캐슬골드파크' 등 3729가구가 분양된다. 최근 지방 민간택지 전매제한 등 주택법 개정안 통과로 부산이 청약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됐다. 따라서 규제에 포함되지 않은 'e편한세상오션테라스'에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이번주에 견본주택을 여는 곳도 있다. 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해 '신길센트럴자이' 52~128㎡, 1008가구 중 48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 대영초·중·고교가 있고 타임스퀘어, CGV, 이마트(영등포점)도 접근이 쉽다. 인근에는 영등포구민체육센터가 있고 특성화도서관이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16번지에 오피스텔 '힐스테이트송도더테라스' 84㎡ 2784실을 공급한다. 전 가구에 테라스가 제공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과 가깝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보육시설과 종로엠스쿨이 입점한다. [!{IMG::20170716000015.jpg::C::480::}!]

2017-07-16 11:41:0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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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공사 일시 중단…공은 공론화위·시민배심원단으로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가 지난 14일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공사 일시 중단'을 최종 의결함에 따라 이제 공은 정부가 앞서 구성키로 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와 시민배심원단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런 가운데 '3개월 일시 중단'을 반대했던 한수원 노동조합은 이사회 결정과 관련한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는 등 대정부 투쟁을 펼치기로 했다. 16일 정부와 한수원에 따르면 공론화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9인으로 구성한다. 정부는 앞서 위원장 외 8인의 인사를 인문사회, 과학기술, 조사통계, 갈등관리 분야에서 각각 2명씩을 뽑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인문사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행정학회 ▲과학기술은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조사통계는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한국조사연구학회 ▲갈등관리는 한국사회학회, 한국갈등해결센터에 각각 인사 추천을 요청한 상태다. 이들 기관으로부터 3인씩 추천을 받아 24인으로 1차 후보군을 구성한뒤 관련 절차에 따라 위원을 추려 최종적으로 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위원에는 여성과 20~30대 연령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국무조정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준비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공론화위원회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에 관한 결정권은 없다. 공론화를 설계하고 공론화 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하는 동시에 국민과의 소통을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전했다. 공론화위원회는 향후 꾸려져 신고리 5·6호기 결정권을 쥔 시민배심원단이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기관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임무라는 설명이다. 문제는 한수원 이사회의 결정으로 공사 일시 중단이 확정, '탈원전'에 한발짝 다가선 가운데 고용 불안이나 지역 경제 악영향을 우려해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는 노조와 해당 지역 주민들을 어떻게 설득하느냐다. 한수원 노조는 지난 주말 탈원전 논의는 충분한 전력과 신재생에너지를 확보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는다며 이사회 결정 무효 소송이나 가처분 신청을 내고 대정부 투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과의 면담도 요청했다. 한수원 김병기 노조위원장은 "한수원에 건설 일시 중단을 요청한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항의 등 대정부 투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조는 대통령 면담 요구, 강력한 대정부 투쟁, 이사진 퇴진 운동 전개 등이 담긴 결의문도 채택했다. 당초 지난 13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일시 중단' 여부를 결정하려던 한수원 이사회는 노조의 반대로 첫 날 회의를 열지 못하다가 이튿날일 14일 장소를 바꿔 다시 열어 13명의 이사 가운데 12명이 찬성, 일시 중단을 최종 의결했다. 앞서 한수원은 해당 원전에 대해 3개월 동안 공사를 중단할 경우 장비·인력 등 현장 유지관리 비용으로 총 1000억원 가량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2017-07-16 06:0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