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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국내 첫 전 세계 4차산업 기업 투자 ETF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전 세계 4차산업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하고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변화의 핵심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그 동안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일부 IT나 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ETF들이 있었으나, 국내 주식에 한정되거나 일부 섹터에 집중된 한계가 있었다. 전세계 4차 산업혁명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ETF는 국내에서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가 처음이다. 총 200개 종목으로 구성해 투자자들은 개별 종목투자 위험을 분산하며 글로벌 4차 산업혁명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기초지수는 모닝스타 기하급수적 성장기술 지수(Morningstar Exponential Technologies Index)를 사용한다. 해당 지수는 빅데이터 및 분석, 나노기술, 의학 및 신경과학, 네트워크 및 컴퓨터 시스템, 에너지 및 환경 시스템, 로봇공학, 3D 프린팅, 생물정보학, 금융 서비스 혁신 등 총 9개의 혁신기술 테마를 바탕으로 글로벌 주식을 선별한다. 이벤트는 8월 1일부터 한달 간 진행되며 거래 증권사별 선착순 3만주 이상 거래고객 10명에서 매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미래에셋대우,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KB증권 등을 통해 참여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서유석 사장은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를 통해 투자자들은 거래편의성이나 저렴한 보수 등 ETF의 장점을 누리면서 4차 산업혁명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며 "국내 최다 라인업을 구축한 TIGER ETF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8-01 10:59:3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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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모바일 결제시 5% 적립 프로모션

공영홈쇼핑은 8월부터 TV홈쇼핑 판매 상품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 구매시 5%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바일 5%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적립 대상은 TV홈쇼핑 방송 상품으로, 게릴라 특가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모바일 결제 후 배송이 완료되면 결제금액의 5%가 자동 적립되는 구조다. 5% 적립 혜택은 ARS 자동주문할인, 할인쿠폰 등과 중복 적용 가능하다. 아울러 '미리주문 2% 적립'과 '방송알림 2000원 적립'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미리주문은 방송 전 상품을 주문하는 것으로 상품금액의 2%를 적립받을 수 있다. 방송알림 2000원 적립은 방송 예정 상품에 대해 사전에 알림을 신청하면 적립금을 받는다. 공영홈쇼핑은 또 8월15일을 '원데이 쇼타임' 프로모션 데이로 정하고 최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생방송 TV홈쇼핑 방송상품에 한해 모바일 5% 적립과 함께 추가 5% 적립금을 제공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 판로 지원을 위해 매달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소비가 늘어나는 휴가철을 맞아 이번 프로모션이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판매자의 매출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8-01 10:27:24 김승호 기자
한진, 해외 배송서비스 이용 고객 '초청 행사'

한진은 해외 배송대행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초청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달 17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진빌딩에서 열리는 '이하넥스 Summer Night! 직구신공 에피소드' 행사는 11일까지 이하넥스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진의 해외 배송대행서비스인 이하넥스는 미국, 영국, 일본 등 5개국, 8개 지역의 해외 거점을 비롯해 국내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 이하넥스사업부 임직원이 직접 진행하게 될 본 행사는 해외 물류센터 및 지역별 특화서비스, 통관 관련정보 및 주의사항 안내, 이하넥스 CRM 프로그램 소개 등 해외직구를 위한 정보제공으로 1부가 구성된다. 2부 행사에선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쇼핑팁, 직구상식, 이하넥스 프로모션 및 제휴혜택 소개와 함께 참석자 전원에게 이하넥스 포인트가 증정되며 경품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구현을 위해 고객분들의 고견을 직접 듣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한 여름밤 신선한 해외쇼핑 정보와 함께 즐거운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진 이하넥스는 해외상품 다량 구매 고객 및 해외상품 쇼핑몰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하넥스 PR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량 구매 및 사업자 고객 전용 CRM 프로그램을 구축했으며, 사업자 고객을 위한 전용 상담채널과 함께 해외 주요 배대지(배송대행지역)에 위치한 한진 물류센터의 최대 20일 무료 보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17-08-01 10:27: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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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로봇이 직접 금융상품을 추천해드립니다"

대신증권은 1일 고객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로봇 스스로 금융상품을 추천해주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주식의 현재 상태를 진단해 주는 '로봇 벤자민' 챗봇 서비스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로봇벤자민이 제공하는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는 금융투자업계에선 처음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고객의 행동 패턴, 상담 및 거래이력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투자성향과 맞는 금융상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준다. 대신증권에서 판매중인 펀드, 채권, ELS 등 40여개의 전략금융상품을 대상으로 추천이 이뤄진다. AI기반의 주식 종목진단 서비스는 원하는 종목의 현재 상태를 진단해 주는 서비스다. 로봇 벤자민 대화창에서 진단을 원하는 종목명만 입력하면, 수급, 시세, 재무상태 등 시장지표를 100점 만점의 점수로 환산해 매력도 스코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맑음, 비, 흐림의 기상도를 제공해 종목의 현재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1년 차 신입사원 수준의 업무처리 능력을 갖고 출발했던 '로봇 벤자민'은 지난 6개월 간의 진화작업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업무처리 능력을 보유한 로봇으로 성장했다. 그 동안 고객상담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스스로 학습한 결과다. 벤자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지식을 축적하고, 전담트레이너의 학습지도를 통해 더 넓은 업무영역에서 정확한 답변이 가능해졌다. 업무처리 능력도 강화됐다. 해외상품(주식, 선물옵션) 거래 및 야간데스크(야간 고객 응대) 업무도 추가됐다. 공모주청약, 유상청약과 HTS 화면에 대한 안내도 할 수 있게 됐다. 고객과의 접점도 확대해 기존의 MTS에서만 서비스 되던 벤자민을 이제 HTS인 사이보스5, 크레온HTS와 대신증권과 크레온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로봇 벤자민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벤자민의 상품추천 플로팅 및 종목진단 서비스 체험자 전원에게 캔디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하고, 벤자민 이용 후 설문조사에 참여해준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모바일 빙수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상품추천 플로팅을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다이슨 선풍기를 제공한다.

2017-08-01 10:05:0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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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도 인터넷銀 견제…SBI저축, 중금리대출 '사이다' 서비스 강화

SBI저축은행이 모바일 중금리대출 '사이다'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인터넷전문은행보다 한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해 비대면 모바일대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취지다. SBI저축은행은 1일 모바일대출 플랫폼 '사이다'의 핀테크 기반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먼저 국제표준 FIDO(Fast Identity Online) 생체인증 기반의 지문과 PIN(핀번호) 인증 방식을 도입하고,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 SNS 인증 방식을 함께 적용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또 신분증 자동촬영과 문자판독(OCR), 진위여부 솔루션을 적용해 대출신청 과정을 간결하고 편리하게 구현했으며, 대출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다멤버스', '사이다클럽' 등 신규 서비스도 오픈했다. 사이다멤버스는 고객의 신용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회원전용 서비스로 국내 금융사 최초 개인신용정보 무료조회, 개인소득정보 자동갱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이다클럽은 고객과의 소통공간으로 오픈형 자유게시판인 '사방보드', '출첵', '만보기', '웹툰', '사이다영상', '이용후기', '사이다별점'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클럽 콘텐츠를 이용하거나 미션을 수행하면 스코어가 자동 적립되며, 최종 랭킹순위 상위 420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BI저축은행은 오는 20일까지 사이다 리뉴얼과 클럽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경품이 터진다!'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응모방법은 '사이다' 앱(APP) 다운로드 후 SNS로 인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5111명에게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 드론, 미니빔, 음료 디스펜서, 커피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SBI저축은행의 개인금융을 총괄하는 정진문 대표이사는 "최근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출범으로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데, '사이다'는 이미 오래전부터 핀테크 기반의 모바일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며 "특히 이번의 서비스 강화를 통해서 모바일대출에 있어서만큼은 인터넷전문은행보다 한 단계 앞선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다'의 대출금리는 최저 6.9%에서 최고 13.5%로, 지난달 누적 실적 4000억원을 돌파했다.

2017-08-01 10:04:40 채신화 기자
군인공제회 "안정적 분산투자로 수익률 제고"…자산 10조원 돌파

군인공제회 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 앞으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한 수익률 향상과 리츠, 펀드 등 간접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겠다는 전략이다. 1일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올 상반기 성남 판교 아파트사업, 송도 인천대입구 오피스텔사업 등 6개 사업에 펀드 또는 선순위 PF 대출 형태로 총 2500억 원을 투자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PF 사업은 시공사의 신용공여 및 미분양 담보대출 등 금융구조화를 통해 투자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사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우량 임차인이 장기 임차한 실물자산(오피스, 리테일, 물류창고 등)의 우선주 투자로 안정적인 배당수익 및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에는 주택 대출금리 상승과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등으로 주택시장의 투자여건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고, 비주거 부문의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7월에는 하남시 풍산동 지식산업센터 사업(300억 원)을 비롯해 인천시 구월동 주거복합건물사업(500억 원) 등 3개 사업에 이미 1100억 원의 투자를 결정했으며, 연말까지 1400여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군인공제회는 직접 오피스를 매입하여 임대하는 사업과 장기 운영이 가능한 SOC사업(도로, 항만 등), 신재생사업(태양광, 풍력 등) 등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인수 군인공제회 건설부문이사는 "지난 몇 년간 공제회 경영에 발목을 잡았던 부실화된 PF 사업장 매각과 사업정상화를 통해 많은 부분이 정리되고 있다며, 신규투자는 5% 안팎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안정성이 확보된 사업장에 분산투자와 투자 대상 및 방법을 다변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1 08:58:3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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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면 맞이한 P2P업계…법제화에 등록제까지 '긴장'

'천만원 족쇄' 벗은 P2P대출 법안 최초 발의…대부업 등록제 등 울타리 생겨 '기대 반 우려 반' 울타리 없이 빠르게 성장해 온 P2P(Peer to peer·개인간)업계가 새 국면을 맞았다. 국내 처음으로 P2P대출 관련 법안이 발의되며 법제화에 시동이 걸린 데다, 당장 8월부터는 P2P 업계 대부업체의 등록이 의무화된다. 누적 대출이 1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시장이 커지자 규제가 생기기 시작한 것. 업계는 이 같은 움직임이 업권의 성장에 독이 될지 약이 될지 저울질하며 긴장하는 모양새다. ◆ 법제화 시동…'천만원 족쇄' 풀리나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0일 '온라인대출중개업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대표 발의했다. 지금까지 관련법이 없어 대부업권에 속해 있던 P2P대출 업권을 온라인대출중개업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국내서 P2P대출 산업은 지난 2015년 말부터 자리를 잡기 시작한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의 누적 대출액은 지난해 6월 1525억원에서 1년 만에 1조1630억원으로 10배 가량 성장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소비자 피해 예방 등을 이유로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가이드라인은 개인 투자자의 연간 투자 한도가 1000만원으로 제한되고 선(先)대출이 금지되는 등 업계의 성장에 '족쇄'를 채웠다는 비판을 받았다. 민 의원은 "P2P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을 통한 개인 간 대출거래는 여러 법적 문제를 안고 있으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관련 법제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며 P2P대출의 법제화를 추진했다. 이번 법안에서는 우선 투자한도 규정을 올렸다. 개인 차입자의 연간 대출한도는 1억원, 소상공인은 5억원, 그 이외 법인이면 10억원으로 한도를 뒀다. P2P업체들이 차입자에게 자기자본으로 먼저 대출을 제공하고 투자자에게 이후 원리금 수취권을 판매하는 선대출도 허용키로 했다. 이 밖에 온라인대출중개업자에 대한 금융위의 감독권한을 분명히 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보제공 및 공개, 설명의무 등을 도입하는 방안도 담겼다. ◆ 8월부터 대부업 의무등록…당국 통제 강화 P2P대출 법제화는 이제 막 시동을 건 수준이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법안 통과가 기대되고 있으나, 통과 시점이나 여부 등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 이에 금융위는 법안 제정 전에 P2P 연계 대출업체 감독을 통해 간접적으로 감독하기 위해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추진해 최근 국무회의서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안이 시행되는 8월부터는 P2P 연계 대부업체의 등록이 의무화돼 당국의 검사 감독을 받게 된다. 기존엔 자산 규모가 120억원 이상이 대형 대부업체만 정부의 관리·감독을 받고 일반 대부업체는 시·도지사 등록만으로 영업이 가능했다. 이에 따라 P2P 연계 대부업체가 공시나 상품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예치금 분리보관 등을 하지 않을 경우 금융당국이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내릴 수 있다. P2P대출 업체도 사실상 금융당국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게 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P2P업권에 대한 규제에 대해 기대와 우려의 시선을 동시에 보내고 있다.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제도권 금융으로 나아가는 한편, 이에 따라 성장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 아울러 이번 법안에 P2P업계의 상황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개인 신용대출 부문 1위 업체인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새로운 산업 발전에 맞춘 신법이 발의됐었다는 점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업의 이름을 온라인 대출업이 아닌 온라인 대출 중개업으로 해 여전히 P2P금융산업이 여신과 중개가 융합된 산업이라는 점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면 등 세부적으로 논의해 개선돼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2017-08-01 08:00: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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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판] 전 승마협회장 "승마 관심 없어 정유라도 몰라… 김종은 거짓말쟁이"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독대 전까지 승마협회 업무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승마협회장 업무상 최순실씨나 정유라씨 임신설 등을 파악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특검의 주장을 반박하는 증언이다. 김종 전 차관이 법정에 나와 한 증언은 모두 거짓이라는 주장도 내놨다. 3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48차 공판에서는 승마협회장을 역임했던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이뤄졌다. 특검이 박 전 사장에게 "승마협회장을 맡았으니 승마계 인사들에게 최순실씨에 대한 소문을 듣지 못했느냐"고 묻자 박 전 사장은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사장은 "스포츠단체장은 퇴임을 앞두고 있거나 퇴임한 사장이 명예직으로 하는 것"이라며 "삼성SDI 사장을 맡다가 물러나면서는 인수인계에 신경을 쓰느라 승마협회에 관심을 안 뒀고 직후 삼성전자 대외협력 사장을 맡아 8개에 달하는 업무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승마협회에 관심을 안 뒀기에 어떤 소문이 도는지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특검은 "정유라에 대해 알았을 것 같다"고 재차 질문했지만 박 전 사장은 "정윤회씨 딸이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인데 구설이 좀 있다는 정도로만 알았다"고 설명했다. 최순실씨가 박 전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라거나 정유라씨가 임신과 출산을 했다는 이야기 등은 알지 못했다는 취지다. 박 전 사장은 "박 전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승마를 김종이나 김종찬과 상의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해들었다"며 "대통령이 일개 스포츠단체 전무인 김종찬을 콕 집어 말했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 때문에 김종찬 전무를 이전과 다른 마음으로 대했다"고 회상했다. 김종찬 전 승마협회 전무는 박 전 사장에게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를 소개했고 박원오 전 전무는 박 전 사장에게 최순실씨의 존재를 알렸다. 박 전 사장은 박원오 전 전무에게 들은 이후에애 최순실씨에 대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전 사장은 김종 전 차관의 증언은 모두 거짓이라는 주장도 내놨다. 김 전 차관은 "박 전 사장이 '삼성이 정유라를 지원할 준비가 됐는데 (정씨가) 애를 낳아 말을 탈 상태가 아니다. 호전되면 바로 지원하겠다'는 말을 들어 놀랐다"는 증언을 한 바 있다. 박 전 사장은 "김종은 나와 언제 만났는지 시간을 특정하지 못하고 계속 증언이 바뀌었다. 저녁 식사에 누가 동석했는지, 누가 장소를 잡았는지도 끊임없이 말이 변하니 진실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관을 두 번째 만난 자리에서 정유라 출산 얘기를 했다는데 난 정유라를 잘 모른다. 겨우 두 번째 만나는 차관에게 그런 소리를 하는 게 이치에 맞느냐"고 지적했다.

2017-07-31 23:58:2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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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판] "함부르크 프로젝트는 승마지원 정상화 시도"

3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48차 공판에서는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 피고인 신문이 진행됐다. 피고인 신문에서 황 전 전무는 함부르크 프로젝트가 승마 지원 정상화를 위한 작업이었다고 강조했다. 최순실씨가 정유라씨를 위한 지원을 노골적으로 요구하자 최씨와 관계를 단절하며 다른 승마 선수들을 독일에서 훈련시키기 위함이었다는 주장이다. 황 전 전무는 "다른 선수들을 독일에서 훈련시키려 하니 최순실씨가 마장 분리를 요구했다"며 "이어 용역회사까지 분리하라는 요구까지 하기에 안드레아스에게 용역회사 역할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안드레아스는 함부르크에 마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인도 덴마크 승마 국가대표였기에 프로젝트를 맡기기에 적합한 인물이었다는 설명이다. 삼성 변호인단은 "2016년 8월 안드레아스에게 최인호 선수를 보낼 것이라고 메일을 보냈다"며 "안드레아스가 적당한 숙소를 찾았지만 구하지 못해 작업이 늦어졌다"고 주장했다. 황 전 전무는 그해 8월 23일 독일 현지로 가서 선수단 숙소 후보지 세 곳을 실사했다. 황 전 전무에 따르면 안드레아스와 계약을 준비하면서 삼성은 최순실씨와의 거래 끊기에 나섰다. 8월에 보유한 마필을 먼저 매각한 뒤 추후 코어스포츠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방식이 추진됐다. 안드레아스에게 마필 매각을 통보했지만 정유라씨가 사용하던 마필은 당시 최씨의 영향력을 고려해 단기 임대 방식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방식이 협의됐다. 일종의 시간벌기였던 셈이다. 황 전 전무는 최씨가 비타나V와 살시도를 블라디미르와 스타샤로 교환한 경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황 전 전무는 "2016년 9월 30일경 코어스포츠와 용역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최순실씨가 청산비를 요구하기에 10월 11일 말 교환이나 임대도 안 되며 지원은 청산비 지급 없이 종료된다는 통보를 하기 위해 독일에서 최순실, 안드레아스, 캄플라데와 미팅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때 미팅에서 최씨는 황 전 전무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1년치 용역료를 청산비로 달라고 요구했다. 황 전 전무는 "최순실씨가 적어도 3분기 분은 줘야 한다고 당당히 주장했는데 결정권이 없어 검토해보겠다는 말만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때서야 최씨가 마필을 바꾼 것을 알게 됐다. 최씨는 9월 28일 경 삼성 측에 마필 교환을 요청했지만 삼성에서는 "어렵지만 검토해보겠다"며 확답을 주지 않았다. 최씨는 30일 안드레아스에게 삼성과 얘기가 됐다며 비타나V와 살시도를 블라디미르와 스타샤로 교환했다. 독일에 간 뒤에야 마필이 교환됐다는 이야기를 들은 삼성은 안드레아스에게 강력하게 항의했고 안드레아스에게서 착오가 있었다는 답변을 들었다. 황 전 전무는 "우리 표현을 수용이라고 잘못 이해했거나 우리 의사를 무시하고 진행한 뒤 어떻게든 해결할 생각이었던 것 같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당황스러웠다. 우리가 최씨에게 끌려 다니는 모습을 보여 안드레아스가 최씨의 말만 듣고 진행한 것 같다"고 회상했다. 변호인단이 "30일 용역 계약 종료를 알렸기에 최씨가 욕심을 낸 것 아니겠느냐"고 묻자 황 전 전무는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2017-07-31 20:43:46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