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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연세대, 교육기부금 확대 위한 신탁상품 MOU

우리은행은 3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교육 기부금 기부 장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교육 기부금 장려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교육 기부금을 연세대에 기부할 수 있는 우리나눔신탁 상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하고, 연세대는 기부 희망자들을 우리은행에 추천해 우리나눔신탁 상품을 통해 기부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우리나눔신탁이란 기부자가 가입금액의 50%는 기부하고 50%는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특정금전신탁 상품이다. 기부시점에 따라 생전기부형과 사후기부형이 있으며, 생전기부형은 기부자가 상품가입과 동시에 가입금액의 50%를 기부하고 50%는 지정기간 동안 연금 수령하는 구조로 최소가입금은 1억원이다. 사후기부형은 사망 시 잔여 금액을 기부할 수 있으며, 최소가입금은 2억원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기부연금 상품인 '우리나눔신탁'을 출시했다"며 "연세대와 1호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대학, 종합병원, 복지재단 등과 협약해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7-07-31 16:40:38 채신화 기자
보험금 지급 거부 위해 보험사 쓰는 돈 年180억원?

보험사들이 한해 약 9만건의 의료자문을 의뢰하고 180억원 정도를 자문료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의료자문은 보험계약자의 보험금 청구에 대한 적정성을 판단하는 수단으로 작용한다. 다만 일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거부나 감액을 위한 방편으로 이를 악용하고 있어 보험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 31일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올 1분기 보험사들은 총 2만1878건의 의료자문을 받았다. 생명보험사가 7352건, 손해보험사가 1만4526건을 의뢰했다. 보험사들이 1건당 2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추산할 경우 연간 8만7000여 건의 의료자문에 대해 180억원가량을 자문료로 지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생보사 가운데 의료자문을 가장 많이 의뢰한 보험사는 삼성생명으로 1분기 2690건(36.6%)을 차지했다. 이어 한화생명 1187건(16.1%), 교보생명 965건(13.1%) 등 순이었다. 손보사 중 가장 많이 의료자문을 의뢰한 보험사는 삼성화재로 같은 기간 3972건(27.3%)을 차지했다. 이어 동부화재 2298건(15.8%), 현대해상 2136건(14.7%) 등 순이었다. 금소연은 "의료자문비는 대부분 보험사가 원천세(기타소득세 3.3%)를 공제하고 자문의사에게 직접 지급해 병원 수입으로 책정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자문소견을 작성해 줄 개연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실제 보험사의 자체 의료자문은 자문의가 환자를 직접 진료하지 않고 진료기록만으로 진행된다. 자문서는 의사 이름이나 면허번호도 없는 익명 형태로 되어 있다. 금소연은 또 이에 대한 근거로 올 초 한국소비자원 발표 자료를 들며 "보험사가 자체 의료자문을 통해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비율은 20.3%(전체 소비자원 민원 611건 중 124건 거절)로 연간 1만8000건 정도가 이들 자사 자문의의 의료자문 결과를 토대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소연은 아울러 "자문 현황 분석결과 보험사들은 보험금을 감액하거나 지급을 거부하기 위해 특정 병원과 의사에게만 집중적으로 의료자문을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금융감독원이 자문 절차가 보험금 지급 거절 목적에 악용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해 의료자문 현황을 투명하게 공시한다고 했지만 병원명과 자문건수만 공개했을 뿐 의사이름은 공개되지 않아 형식적인 공시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오중근 금소연 재해보상지원센터 본부장은 "자문의사의 명단을 공개해 보험사의 횡포를 근절시켜야 한다"며 "자문의 병원은 보험사 입장에서 일을 하므로 소비자가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반드시 자문병원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7-31 16:38:3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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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올반 국물떡볶이·올반 쫄볶이 출시

신세계푸드, 올반 국물떡볶이·올반 쫄볶이 출시 신세계푸드가 가정간편식 '올반 한입쏘옥 국물떡볶이' '올반 쫄깃탱탱 쫄볶이'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반 한입쏘옥 국물떡볶이'는 먹기 좋은 한입 크기의 쌀떡 중앙에 떡볶이 소스가 잘 스며들도록 구멍을 뚫었다. 대파, 양파, 무, 마늘 등 다양한 채소와 다시마, 멸치농축액 등을 최적의 비율로 섞어 만든 소스는 맛있는 매운맛과 깔끔한 뒷맛을 동시에 준다. 여기에 바삭한 새우맛 튀김볼을 넣었다. '올반 쫄깃탱탱 쫄볶이'는 떡볶이와 쫄면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떡과 소스를 물에 넣어 3~4분만 끓이면 요리가 완성되도록 간편하게 만들어져 가정은 물론 야외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 '올반 한입쏘옥 국물떡볶이'와 '올반 쫄깃탱탱 쫄볶이'의 가격은 각각 4280원, 4680원이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를 집에서 만든 맛 그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의 간식을 고민하는 주부를 비롯해 매콤한 떡볶이를 좋아하는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7-07-31 16:36: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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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상반기 好실적…車보험 손해율 개선 등 영향

올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등에 힘입어 호(好)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삼성화재는 보험영업이익 개선 및 부동산 처분 이익 인식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2% 급증한 77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1.1%로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개선됐다. 전체 사업부문의 손해율이 2.3%포인트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는 자동차보험이 3.6%포인트 개선된 76.3%, 장기보험이 1.6%포인트 개선된 84.9%, 일반보험이 3.2%포인트 개선된 64.7%를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올 초 서울 을지로 사옥 처분 이익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조1310억원을 기록했다. 원수보험료는 9조1832억원으로 같은 기간 1.7%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자동차보험이 인터넷 채널 성장세에 힘입어 3%, 장기보험이 보장성 중심의 견실한 성장으로 1.1%, 일반보험이 2.5% 등 각각 매출 증가세를 이뤘다. 동부화재도 올 상반기 36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5.7%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4967억원으로 같은 기간 53.7% 상승했다. 원수보험료 기준 매출은 6조2017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4.0% 증가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5.42%에서 8.01%로 2.59%포인트 상승했다. 현대해상의 실적 성적표도 긍정적이었다. 현대해상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84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6조3369억원으로 1.6% 늘었고, 순이익은 2822억원으로 41.8%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20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45.7% 증가했다. 합산비율은 102.4%로 같은 기간 1.3%포인트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2826억원으로 44.2% 성장했다. 한화손보도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성적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한화손보의 당기순이익은 9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91억원으로 같은 기간 51.3% 늘었다. 원수보험료 기준 매출은 8.0% 증가한 2조618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3.52%에서 4.93%로 1.41%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이날 실적을 내놓은 DGB금융그룹의 2017년 상반기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모두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GB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1814억원으로 전년 동기(1831억원) 대비 0.9%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39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448억원) 보다 2.2% 줄었다. 이에 대해 DGB금융 관계자는 "자회사 연결회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회계조정(인수공정가치차액조정) 차이가 117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 순이익은 증가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66%, 9.69%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BIS자기자본비율도 12.80%, 보통주 자본비율은 10.39%로 개선됐다. 그룹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65조2149억원으로 성장했다.

2017-07-31 16:35:04 이봉준 기자
카카오뱅크 핵돌풍…출범 5일 만에 100만 계좌 돌파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 5일 만에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8일 오전 7시 영업을 시작한 이후 한 시간당 1만명이 카카오뱅크 계좌를 만든 셈이다. 흥행 돌풍이다. 영업시작 100일 만에 40만명이 유입됐던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를 크게 앞지르는 속도다. 기존 시중 은행들은 아직 큰 위협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서둘러 수수료를 내리고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모색하는 등 인터넷은행 '메기효과'는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 ◆핀테크 돌풍, 1시간에 1만명씩 가입 3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개설 계좌가 100만좌를 넘어섰다. 지난 27일 오전 7시 영업을 시작한 이후 100여 시간 만으로 평균 한 시간에 1만명이 카카오뱅크 계좌를 만들었다. 시중은행이 지난해 1년 동안 기록한 비대면 계좌 개설 건수는 15만5000좌에 불과하다. 금융권에 인터넷전문은행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1호 케이뱅크가 출범 100일 만에 40만 계좌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카카오뱅크의 흥행은 돌풍을 넘어선 핵폭탄급이다. 대출은 실행금액 기준으로 3230억원이 나갔고, 예·적금 등 수신은 3440억원이 들어왔다.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복잡한 은행의 과정을 단순화한 간편함과 편리성이 단기간 내 100만 계좌 개설로 이어진 것 같다"며 "계좌 개설 수, 여·수신액 등의 수치적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쓰임새 있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흥행비결은 기존 은행들 대비 업그레이드된 편의성과 금리경쟁력이다. 그간 소비자들의 불만으로 꼽혔던 각종 수수료는 과감히 없앴다. 여기에 카카오라는 브랜드의 익숙함과 2호 프리미엄도 큰 역할을 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서비스의 경우 1호 프리미엄이 크지만 신뢰성이 절대적인 은행업에서는 케이뱅크의 지난 4개월 간의 행보가 도움이 됐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처음 케이뱅크가 나왔을 때는 1금융권이 맞는지,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 지 의구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고 편리한과 금리경쟁력도 많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 '골리앗' 흔드는 '다윗' 시중은행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해외송금 수수료를 낮추고, 모바일을 통한 신용대출 한도는 크게 늘렸다. 핀테크 업체들과의 다양한 제휴도 모색 중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은 리테일 영업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당장 시중은행에 큰 위협은 아니지만 시중은행들을 움직이게 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큰 숙제를 던져준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카카오뱅크의 초반 흥행 돌풍이 이어질 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저마진 위주의 상품들이 주를 이룬데다 가파른 대출 증가에 연체율도 높아질 수 있다.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인터넷전문은행은 초반 흥행에는 대부분 성공했지만 제대로 수익을 내고 있는 곳은 많지 않다. 은산분리 문제도 남아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상적인 대출 증가를 위해선 자본비율 규제를 맞춰야 하고 관리비 충당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상증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당초 인터넷전문은행의 도입 취지대로 혁신을 일으키려면 일정 부문 산업자본의 지분율 확대도 필요한 만큼 은산분리 완화 시점이 언제가 될 지가 카카오뱅크의 성장을 좌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7-07-31 16:23: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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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레서피, 첫 메이크업 라인 론칭…"안전한 성분 사용이 원칙"

"인공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화학성분을 최대한 빼고 블랙슈가를 주성분으로 만들어서 먹어도 될 정도입니다" 김한균 파파레서피 대표가 자사가 유통하는 크림 제품을 입에 넣고는 이같이 말했다. 31일 파파레서피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브랜드 최초 메이크업 라인 '컬러 오브 스프링'(COLOR OF SPRING)을 공개했다. 이번 메이크업 라인에는 전 세계 3억장 누적 판매고를 올린 '봄비 꿀단지 마스크팩'을 포함해 쿠션과 톤업크림, 베이스 메이크업, 립·아이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 등 총 14종이 포함됐다. 김한균 대표는 "색조 메이크업도 기초 제품과 마찬가지로 제품을 통해 피부가 건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파파레서피의 경우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 인증을 받은 우수한 제조업체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통기한에도 문제가 없는 건강한 화장품을 유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파레서피는 김한균 대표가 피부질환을 앓고 있던 딸을 위해 직접 연구하고 테스트해 만든 '딸바보 유기농 호호바 오일'을 시작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현재 서울 가로수길과 강원도 원주 한라대학교에 각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스페인 세포라, 중국 왓슨스 등 해외시장과 국내 드럭스토어, 면세점 등에서도 파파레서피 브랜드를 판매 중이다.

2017-07-31 16:13:2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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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김영하·배정남 광고 모델 발탁

기네스, 김영하·배정남 광고 모델 발탁 프리미엄 흑맥주 기네스를 판매하는 디아지오코리아가 김영하 작가와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네스는 올여름 브랜드에 김영하 작가, 모델 배정남과 함께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이 기네스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름 이벤트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네스는 최근 '탐독형 예능'이 새롭게 떠오르는 트렌드에 주목하고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모르고 마셔도 좋지만,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기네스의 과학을 알기 쉽게 풀어나갈 계획이다. 기네스 관계자는 "올여름 기네스가 진행할 김영하 작가, 모델 배정남과의 협업 활동은 시원한 물놀이나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전형적인 여름 행사들과는 다른 행보"라며 "소비자들에게는 기존에 알고있던 기네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 할 수 있는 여름 밤의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네스는 김영하 작가와 모델 배정남이 직접 소개하는 기네스 서징(무거운 질소 기포가 기네스 맥주의 액체 속에서 퍼지면서 발생하는 대류현상)의 비밀에 대한 광고를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 공개한다. 기네스 캔의 오픈과 동시에 캔 내부 질소가 어떻게 액체와 반응하는 지, 전용잔에 따르면 더 맛있는 기네스의 원리를 2인 2색으로 개성 넘치게 소개할 예정이다.

2017-07-31 16:01:57 박인웅 기자
호실적에도 주가는 지지부진, "실적이 전부는 아니야"

올해 상반기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맥을 못추는 주가 때문에 주주들의 마음을 애타게 만드는 종목이 있다. 상반기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한 LG디스플레이와 수주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두산건설이 대표적이다. 31일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850원 상승한 3만1650원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이는 지난 27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711.8% 증가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1.6% 하락한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만 1조8311억원을 기록했다. 이미 지난 한 해 영업이익(1조3114억원)을 뛰어 넘었고, 설립 이래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TV 패널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이 맞물린 결과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더한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영업이익은 3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년 보다 151.6% 증가한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처럼 눈부신 실적과 달리 주가 전망은 잿빛이다. 2분기 실적 발표 후 이틀 동안에만 47만주의 공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삼성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다음으로 많은 물량이었다. 아울러 4개 증권사는 LG디스플레이 목표가를 하향조정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2분기 말부터 실적둔화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서였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TV 패널 가격은 6~7%나 급락했고, TV 수요 약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목표가를 4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연 초 대비 하락한 종목은 또 있다. 두산건설이다. 두산건설은 수주가 매년 30% 이상씩 증가하고, 지난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18.7% 늘어난 3266억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두산건설의 추가는 연 초 대비 7.6% 하락했다. 동일 업종인 현대건설, GS건설이 연 초 대비 5.6%, 20.2%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암울한 성적표다. 두산건설 주가가 이들과 주가 방향을 달리하고 있는 이유는 과거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때문이다. 언제든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채를 뜻하는 BW 물량은 1분기 말 기준 각각 4281만주(행사가 3250원), 4178만주(행사가3585원)가 남아있다. 모든 BW가 주식으로 전환된다고 가정 시 총 2890억원 수준으로 현 시가총액(2059억원)보다 많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 두산건설 BW 행사가 수준으로 볼때 주가가 조금이라도 상승하면 주식으로 전환될 여지가 있다"면서 "막대한 BW가 주가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7-31 15:53:05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