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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혈세 사각지대 공제회 시즌2]⑥ 과학기술인공제회 - 6년째 신용 평가 최우수...고위험 자산투자 비율은 줄여야

2003년 7월 설립된 과학기술인공제회는 특별법에 근거한 맞춤형 과학기술인연금, 다양한 공제급여 등 과학기술인의 노후보장과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사업과 함께 휴양, 여가, 건강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제회는 지난 달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어음(CP) 신용평가 최고등급(A1)을 받았다. 공제회가 신용평가 최고등급을 받은 건 2012년 이후 6년 연속이다. A1등급은 단기적인 채무상환능력이 매우 우수하고 장래의 변화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낮은 안정적인 기업어음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공제회의 총자산은 올해 6월 기준 4조7772억원으로 2016년 4조3950억원보다 3822억원 증가했고, 지급준비율은 108.1%를 유지하는 등 성장성·수익성·안정성 면에서 모두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안정되고 지속적인 운용수익률 제고와 높은 정부 지원 가능성으로 공제회는 최고의 신용평가 기관이란 평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하지만 간접투자 중심의 투자와 고위험 자산 투자 비중이 높은 것은 개선해야 할 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높은' 정부지원 가능성… '낮은' 단기 유동성 위험 공제회는 특별법인 공제회법에 의거해 과학기술인 대상 공제사업에서 독점적 지위와 안정적 회원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소 및 비영리법인과 엔지니어링 사업자가 총가입회원의 65% 내외를 구성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입기관이 2017 년 3월말 현재 444군데이며 퇴직연금 및 적립형공제 가입회원은 각각 1만8226명, 4만5963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1.4%,17.6% 의 높은 성장률로 회원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공제회의 지난해 순이익도 701억원으로 2015년의 마이너스 310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공제회의 인사·회계 등 운영 전반에 정부가 직접적으로 관리·감독하고 있어 정부의 공공적 통제수준이 높으며 특별법상 공제회의 보호·육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정부의 보조금·출연금을 지원·지급할 수 있다. 공제회의 자본은 정부출연금 및 정부연구개발사업 기술료출연금과 공제회 회원부담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안정적인 회원기반을 바탕으로 회원부담금의 자본유입을 통해 자기자본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최근 5년 평균 자기자본비율은 89.6%, 차입금의존도는 0.5%로 매우 우수한 자본적정성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회원부담금 대비 지급여력비율(지급준비율)도 2016 년 12 월말 108.1%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다. 2016년 말 기준 차입금 잔액도 없는 상태다. 보유 현금성자산(현금및예치금, 단기금융상품(MMT, MMW)) 규모가 2293억원으로 유동성이 풍부하고, 우리은행과 당좌차월 약정(500억원)을 체결하고 있어 재무융통성도 양호하다. 안정적인 회원부담금 유입, 우수한 금융시장 접근능력, 설립법 상 공제회의 보호·육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 및 출연금 지원·지급이 가능한 점을 감안할 때 유동성 대응능력 또한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나이스신용평가 관계자는 "운용자산 대부분이 자본금에 의해 조달되고 있는 점, 정부지원금 및 지속적인 회원부담금 누적을 통해 자본금 확충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공제회의 자본적정성은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간접투자 중심·고위험 자산 투자 비중은 개선돼야 공제회는 회원들에게 타 금융상품 대비 높은 지급률과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운용수익률 달성이 요구됨에 따라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운용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운용자산은 2016년 말 기준 단기자금 5%, 주식 13%, 채권(ABS포함) 15%, 부동산 관련 투자 35%, 인프라 투자 7%, 기업금융 24%로 구성돼 내재 신용위험 및 시장 위험이 높은 수준이며 일부 투자 건에 대해 건당 투자금액이 500억 원을 상회하는 등 신용집중 위험도가 높다. 또 지급률 조정으로 준비금 적립 부담은 완화됐으나 자산운용 실적에 따른 이익변동성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공제회는 2015년 12월 대의원회를 통해 적립형공제급여 지급률 조정을 위한 '회원지급률 조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금리 조정시기를 정례화 하고 조정기준을 명확화함으로써 지급률이 시중금리를 보다 탄력적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2016년 4월 적립형공제급여와 목돈급여의 지급률이 각각 3.80%(기존 4.75%), 3.00%(기존 3.75%)로 하향 조정됐으며 2016년 5월부터 원리금보장형 퇴직연금에 대해서도 4.00%(기존 4.75%)로 변경된 지급률이 적용되고 있다. 이처럼 2016년 지급률 조정으로 책임준비금 적립 부담이 완화됐지만 2017년 지급률은 추가 조정 없이 동결됐고, 지급률이 여전히 시중금리 대비 높은 수준인 점이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즉, 경기 회복 지연, 금융시장 불확실성 지속 등 자산운용 여건 전망이 여전히 부정적인 점, 운용자산 중 위험자산 비중이 높은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자산운용 실적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기업평가 관계자는 "공제회의 경우 운용자산에 내재된 신용위험 및 시장위험이 높은 수준으로, 운용수익률 및 건전성이 실물 및 금융시장 상황에 민감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자산운용전략과 운용수익률(손상차손 반영 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7-08-11 08:11:0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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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스마트폰 대전…갤노트8-광학3배줌, V30-글라스렌즈, 아이폰8-3D센서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의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각사가 이번에 선보일 전략 스마트폰은 6인치 이상 대화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비슷한 디자인 속에서도 각사는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세부요소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10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와 LG전자의 'V30', 애플의 '아이폰8'에는 모두 최신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탑재될 전망이다. 크기는 갤노트8이 6.3인치인 것을 비롯해, V30은 6인치, 아이폰8은 5.8인치 등으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모두 베젤(테두리)을 줄여 미니멀한 외관 디자인에 듀얼카메라를 채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올 하반기 스마트폰 전쟁에서 외관에 따른 차이가 과거에 비해 줄어든 만큼, 각사는 각종 성능 개선 및 특화 기능에 차별화 요소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카메라는 소비자들이 하반기 스마트폰 구매시 중요한 선택 요소다. 이에 갤노트8와 V30, 아이폰8 모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 삼성전자가 듀얼카메라폰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듀얼 카메라는 주로 스마트폰 뒷면에 2대의 카메라를 탑재하는 것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갤노트8의 듀얼 카메라에 '광학 3배줌' 기능을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고속 자동 초점, 광학식 흔들림 보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메라는 1300만화소 광각렌즈와 1300만화소 망원렌즈가 장착된다. LG전자는 V30에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개값과 렌즈는 글라스 소재인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를 채택했다. 특히 야간·실내 촬영에 탁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라스 렌즈는 정확한 색감과 사실적인 질감 표현이 가능해 DSLR 등 고급 카메라용 렌즈에 주로 사용된다. 카메라는 표준각 1600만 화소, 광각 1300만 화소다. 애플은 아이폰8의 듀얼 카메라 중 하나에 심도(깊이의 정도)를 인식하는 3D센서를 탑재해 '안면인식' 기능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잠금해제는 물론 애플페이 등 금융결제에도 사용될 전망이다. 또한 주변을 탐지하고 최적의 노출, 초점, 화이트밸런스 등을 맞춰주는 스마트캠 기능이 포함된다. 듀얼 카메라는 1200만 망원, 1200만 광각 렌즈로 구성된다. 디스플레이 화질 경쟁 역시 뜨겁다. 삼성전자는 갤노트8에 6.3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티는 갤럭시S8에 탑재한 18.5대 9 화면비율의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가 OLED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한 만큼,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LG전자는 V30에 V시리즈 중 처음으로 OLED 화면을 적용했다. V30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QHD+(1440×2880) 해상도, 약 415만개 화소로 보다 생생한 화질을 구현했을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중 정확한 색을 가장 높은 수준으로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 역시 아이폰8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5.8인치 화면에 아이폰 최초로 베젤리스 디자인을 택하고, 애플의 트레이드 마크인 홈버튼도 없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2017-08-11 06:00:00 정은미 기자
중기벤처부장관 인선까지 늦추는 '백지신탁제도'가 뭐길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선이 예상보다 늦춰지는 배경에 '주식 백지신탁 제도'(백지신탁)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관련 제도가 또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전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당시 중소기업청장에 내정됐던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이 청와대 발표 사흘만에 청장직을 고사한 결정적 배경에도 백지신탁 문제가 있었다. 관련 제도로 인해 황 회장은 청장이 되기 위해선 자신이 갖고 있던 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모두 매각해야했지만 결국 청장직을 포기하고 회사를 선택했다.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 인선 과정에서 4년 만에 또다시 백지신탁 문제가 불거지면서 기업 오너 출신 등 다양한 인재 등용을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과, 공직자로서 직무수행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확보하고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를 오히려 더욱 강화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10일 인사혁신처와 중소·벤처기업계에 따르면 공직자윤리법상 공직윤리제도는 재산공개 대상자나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소속 4급 이상 공무원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은 보유주식 총액이 3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세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①주식 바로 매각 ②금융기관에 주식 백지신탁 ③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 심사청구가 그것이다. 여기서 '백지신탁'이란 말이 나온다. 금융기관에 보유 주식을 백지신탁하면 해당 기관은 두 달(60일)내에 처분해야 한다. 본인이 파느냐, 기관이 대신 매도하느냐만 다를 뿐이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공직자가 해당 주식을 계속 보유하길 원한다면 관련 심사위원회에 직무관련성 여부에 대해 심사청구를 하는 방법이 있다"면서 "하지만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 주식 역시 직접 매각하거나 금융기관에 백지신탁해 60일 이내에 처분해야 한다"고 전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결국 주식을 팔아야하는 것은 같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인사권자의 경우 공직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민간의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해 오너 출신 고위공직자를 염두에 둘 수 있겠지만 오너 등 대주주가 회사를 팔면서까지 장관이나 차관 등 공직을 수락할 가능성이 얼마나 있겠느냐 하는 점이다. 청장직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황철주 회장의 선택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당시 황 회장은 내정자 사퇴 기자회견을 하면서 "백지신탁은 주식과 경영권을 신탁기관에 맡긴 뒤 공직이 끝나면 다시 찾는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변호사로부터 확인한 것은 그런 내용이 아니었고, 내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백지신탁은)자유경제시장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벤처·중소기업인이 공직에 앉기란 불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 해외 출장중인 황 회장은 이번에 추가로 불거진 백지신탁 논란과 추가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언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중기벤처부의 한 관계자도 "기업을 키워 성공한 기업인이 (장관을 하기 위해)자기사업을 포기하겠느냐"는 말로 백지신탁이 갖고 있는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중기벤처부의 경우 장관 인선 과정에서 이번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현장성'과 '업계 이해도' 등을 이유로 들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혁신기업 오너 출신이 얼마든지 고려될 수 있다. 하지만 당사자가 수행하게 될 부처 업무와 자신 회사와의 '직무관련성'이 없다는 판단을 받을 가능성이 희박해 회사를 과감하게 버리지 않는 한 오너 출신 장·차관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황철주 회장의 내정자 사퇴 문제가 불거지면서 당시 정치권에선 '황철주법' 이야기가 불거지기도 했다. 실제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당시 백지신탁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여기엔 기업인이 공직에 있는 동안은 본인 소유의 주식을 금융기관에 보유했다 퇴임후 반환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과, 해당 기간 주가가 상승할 경우엔 그 차익을 국고로 환수하게 한 것이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관련 개정안은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학계의 한 관계자는 "백지신탁은 당초 도입한 취지가 명백하고 공직자의 사적 개입을 막는 등 견제장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도개선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7-08-11 05: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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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000억 증자 결의…주주 수용 여부가 관건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1000억원을 유상 증자하기로 했다. 증자에 성공한다면 지난달 말 출범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카오뱅크와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0일 케이뱅크는 이사회를 열고 주당 5000원인 주식 2000만주를 새로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보통주 1600만주, 전환주 400만주로 신주를 구성해 총 1000억원 규모로 증자를 추진한다. 케이뱅크는 주주들이 설립 당시 낸 초기자본금 비율에 따라 신주를 배정할 계획이다. 다만 주주들이 이를 그대로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일부 주주사의 경우 기존 지분율대로 증자하는 방안에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달 27일 납입일 이후 증자 결과가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한 주주사 관계자는 "언제 어느 정도 규모로 증자할지 케이뱅크 측이 결정하면 우리도 타당성 검토를 거쳐서 필요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주사 관계자는 "증자 참여 여부는 주주들이 결정할 일"이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사회 이전에 주주사들을 만나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며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됐지만 주주사들이 최종 어떻게 결정할 지는 확신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에 1500억원 규모의 증자를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애초에 2500억원 규모의 증자를 창립 2∼3년 이내에 실행할 계획이었으나 대출이 급증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이 하락하는 등의 문제가 생긴 탓에 예상보다 빨리 증자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급격한 대출 증가에 예대율이 기존 시중은행을 웃돌면서 케이뱅크는 마이너스통장에 이어 신용대출까지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케이뱅크의 계획대로 증자가 이뤄지면 영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케이뱅크가 자본 확충 문제로 잠시 주춤한 사이 지난달 27일 영업을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2주 만에 수신 1조원, 여신 7700억원 기록하는 등 흥행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7-08-10 19:35:05 안상미 기자
유럽發 살충제 계란 공포…유통업계, 벨기에산 과자 판매 중단

살충제 성분 '피프로닐'에 오염된 벨기에산 계란 파문으로 국내 주요 편의점들이 벨기에산 과자 판매를 중단했다. 10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 CU와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emart24 등 주요 편의점 본사는 소비자들의 우려를 고려해 벨기에산 와플 판매 및 신규 발주를 중단시켰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9일부터 벨기에산 와플인 '로투스'의 판매와 신규 발주를 중단했다. 이어 10일 GS25와 세븐일레븐, 미니스톱도 신규 발주 중단과 함께 매장 내 상품 판매 중단 조치를 취했다. emart24는 오는 11일부터로투스 제품의 판매를 중단할 방침이다. 국내 편의점업계에서 유통되는 벨기에산 와플은 '로투스 오리지날 벨기에 와플'과 '로투스 오리지날 벨기에 와플 위드 초콜릿' 두 종류다. GS25 관계자는 "국내에 시판 중인 로투스 와플 제품에 문제가 된 벨기에산 달걀이 사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고려해 예방적 차원에서 신규 발주와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유일하게 로투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통업계의 판매 중단 처분이 잇달자 홈플러스도 관련 제품 판매 및 유통을 멈췄다. 한편 최근 유럽에서는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인체에 해를 끼치는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에 오염된 계란이 대량으로 유통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독일과 영국, 프랑스, 스웨덴, 스위스에서도 '피프로닐 오염 계란'이 수입됐을 가능성이 지적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2017-08-10 17:50:5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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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자조금연합, 축산업계 미래 이끌어 갈 '축산 장학생' 선발

축산자조금연합, 축산업계 미래 이끌어 갈 '축산 장학생' 선발 축산자조금연합은 서울 역삼동 스파크플러스에서 '2017 축산 장학금 전달식 및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축산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 및 대학생, 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팀, 축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축산 장학금 제도'는 향후 축산업계로의 진출이 유력한 축산 관련학과 고등학생과 대학생 인재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축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축산업을 견인할 후계 인재 육성을 위해 9개 축종 자조금(한우·한돈·우유·닭고기·계란·오리·양봉·육우·사슴)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번에 선발된 축산 장학생은 총 25명으로 지난 6월 한달 간 지원을 받아 잠재역량, 축산업계 종사의지 등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쳤다. 같은 기간 진행된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국내 축산업의 미래 비전을 일반인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풀어낸 3개팀이 선발됐다. 이날 행사에서 총 36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과 함께 우수 장학생의 미래 진로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영상 콘텐츠 공모전 3개팀에 대한 시상과 수상작 소개, 축산신문 이상호 발행인의 우리 축산의 미래 비전을 담은 강연 등으로 꾸며졌다. 민경천 축산자조금연합 회장은 "축산 장학금 전달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 성실히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축산업에 대한 열정과 함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훗날 우리 축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7-08-10 17:31: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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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함바그, '키즈 세트메뉴' 출시

후쿠오카함바그, '키즈 세트메뉴' 출시 후쿠오카함바그가 어린이를 위한 '키즈 세트메뉴'를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키즈 세트메뉴'는 데미 함박스테이크와 토마토 파스타를 메인으로 소시지, 감자 샐러드, 파인애플, 사과주스로 구성돼 있다. 데미 함박스테이크는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자극적인 간을 배제하고 소고기 본연의 맛을 살렸다. 여기에 데미 소스를 더해 고기의 풍미와 입맛까지 한층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토마토 파스타는 토마토 과육을 큼직하게 넣어 풍부한 식감과 함께 신선함과 상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메뉴는 어린이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고 깨질 염려가 없는 식판에 준비된다. 후쿠오카함바그의 '키즈 세트메뉴' 가격은 6500원이며 서울 노원점, 영등포점, NC강남점, NC강서점을 비롯해 경기 평촌점, 광명점, 산본점, 평택점, 전남 남악점, 경남 창원점, 강원 춘천점 등 전국 11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후쿠오카함바그 관계자는 "최근 가족 단위 외식으로 후쿠오카함바그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면서 어린이를 위한 신메뉴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좋은 품질의 고기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깨끗한 환경에서 조리되는 만큼 어린이 고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맛과 영양, 합리적인 가격 면에서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0 17:31: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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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맥도날드 불고기버거서 황색포도상구균 초과 검출"

소비자원 "맥도날드 불고기버거서 황색포도상구균 초과 검출" 맥도날드 불고기버거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의 3배 이상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햄버거 38개를 대상으로 위생실태를 조사한 결과 맥도날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 기준치(100/g 이하)를 3배 이상 초과한 340/g이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식품 원재료, 물 조리종사자 등을 통해 오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소비자원은 맥도날드를 포함해 버거킹, 맘스터치,KFC, 롯데리아, 파파이스 등 6개 업체 제품으로 2개 지점에서 2종을 중복 구입했다. 편의점 제품은 CU·세븐일레븐·위드미·GS25·미니스톱 5곳에서 3개 제품을 구입했다. 조사 결과 전 제품에서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유발하는 장출혈성 대장균을 포함한 위해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햄버거 제품 관련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기준위반 업체에 판매 제품과 매장의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하였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식품접객업소 판매 및 즉석섭취식품 햄버거의 위생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8-10 17:19: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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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 초미 관심…"패소 시 생산거점 해외 이전 검토"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 1심 판결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하면 국내 생산을 줄이고 인건비 부담이 낮은 해외로 생산 거점을 옮기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다.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 등 완성차 5개사의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0일 '통상임금에 대한 협회의 입장' 성명을 내고 통상임금에 대한 사법적 판단과 관련한 문제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통상임금에 따른 기업의 인건비 부담 상승이 현실화될 경우 해당기업은 중대한 경영상의 위기를 맞게 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전체의 국제경쟁력 위기도 더욱 가속화될 소지가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협회는 "기본급, 상여금, 제수당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임금체계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은 지난 30년 동안 노사합의와 사회적 관례, 정부지침에 따라 실체적으로 인정돼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88년 마련된 노동부 행정지침은 매달 지급하지 않는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규정했다"며 "민간 업계는 이를 당연히 지켜야 하는 법적 효력으로 간주해왔다. 이는 임금체계상 기본급, 상여금 및 제수당간 적정 배분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온 신의성실의 원칙(신의칙)"이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통상임금에 대한 개념 정의를 새롭게 판결하면서 그동안의 임금체계와 임금총액에 대해서 귀책사유가 없는 회사 측에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방적인 불리한 부담을 주고 책임을 묻는 반면 노조 측에는 막대한 불로소득을 덤으로 얻게 한다면 이는 사법적 정의와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사법부 판결에 따라 통상임금 정의를 사후적으로 명료화하더라도 미래지향적인 임금체계 개편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통상임금에 관한 새로운 판결 내용은 기업의 건전한 임금지불능력을 고려한 새로운 임금체계에 대해 노사합의가 이뤄질 때부터 적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기아차가 통상임금 판결에 따라 약 3조원의 추가적인 인건비 부담을 진다면 경영위기와 함께 회사의 경쟁력에 치명타를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내 자동차생산의 37%를 차지하는 기아차의 경영위기와 국제경쟁력 위기는 1, 2, 3차 협력업체로 고스란히 전이되고 같은 그룹인 현대차도 위기를 맞을 것으로 우려했다. 또 다른 국내 완성차업체의 인건비 상승과 법적 쟁송의 남발 등이 이어져 한국 자동차 산업 전체가 생태계적 위기에 놓이고, 기술 개발과 미래 자동차 경쟁력을 위한 투자도 줄어들게 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의 13.6%, 고용의 11.8%, 수출의 13.4%를 담당하는 국가 기간산업인 자동차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해 일자리 보존과 창출에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요청한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상황에서 현대차 노조는 임금협상과 관련해 10일부터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2012년 임단협 이후 6년 연속 파업이다. 현대차 측은 이날 파업으로 차량 1500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300억원의 생산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2017-08-10 17:07: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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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밴 '스프린터 유로스타' 출시…쏠라티·익스플로러밴 경쟁 예고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밴의 열풍은 현대차의 쏠라티와 쉐보레 익스플로러밴,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등이 출시되면서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밴은 한 때 '연예인차'라고 불릴 만큼 희소성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차종이 출시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차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레저 및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넓은 실내 공간과 편의성을 자랑하는 대형 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판매하는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서비스 품질과 차별화된 가치성을 앞세워 국내 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식 서비스 딜러이며 메르세데스-벤츠 밴 바디빌더인 와이즈오토홀딩스는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밴 전용 공식 서비스 센터를 열고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유로스타의 출시를 알렸다. 이날 이동윤 와이즈오토홀딩스 이사는 "국내 밴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에서 새로운 차급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수입 프리미엄 밴 시장의 저변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즈오토홀딩스는 스프린터 유로스타 출시와 함께 서비스 센터를 오픈하는 등 고객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서비스 센터는 총면적 1409.3㎡(약 430평) 규모이며 지상 2층으로 이뤄졌다. 2개의 정비 작업대(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어 차량 구입과 시승, 진단, 점검, 수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와이즈오토홀딩스가 직접 공급받아 만든 스프린터가 전시되어 있다. 이 뿐 아니라 전담 고객 서비스 매니저가 응대를 담당한다. 회사 측은 국내 밴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마련한 전용 서비스 센터를 발판 삼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와이즈오토홀딩스는 이번에 들여온 스프린터 유로스타의 출시를 앞두고 국내 환경에 최적화시키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쏟아부었다. 이동윤 이사는 "국내 지하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붕 높이를 낮추기 위해 독일에서 차량의 안전 테스트용으로 4대의 차량에 대한 자동차 충돌 안전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차량 테스트는) 쉽지 않은 결정인데 독일 본사에서 한국 시장에 대해 긍정적이기 때문에 실험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프린터 유로스타의 장점은 국내 지하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는 높이(2350㎜)로 제작됐을 뿐 아니라 기본형 모델을 바탕으로 차체 바닥에 흡음재를 넣고 아연 도금 강판을 더했다. 이와 함께 사각지대 어시스트, 측풍 알림 방지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또 모던한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일상은 물론 장거리 출장에서도 여유롭고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성능은 3.0L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4.9㎏·m를 발휘한다. 전진 7단, 후진 2단의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와이즈오토홀딩스는 스프린터 유로스타의 경쟁 모델로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600대 이상 판매된 현대차 쏠라티와 쉐보레 익스플로러밴을 지목했다. 쉐보레 익스플로러밴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이병철 삼성 그룹 창업주 추도식에 타고 온 럭셔리 밴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은 모델이다. 1995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20여년간 300만대가 판매된 스프린터 역시 2011년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출퇴근 차량으로 알려지며 판매가 증가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유로스타의 가격은 1억19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2017-08-10 16:53: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