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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그룹, 10월10일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

퍼시스, 일룸, 시디즈 등의 브랜드로 잘 알려진 퍼시스그룹은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인사관리, 법무, 세무·회계, IT개발·관리), 국내·해외 영업, 기술 영업, 온라인 사업기획, 상품기획, 마케팅·사업기획, 영업교육·기획, 매장 인테리어 관리, UI·그래픽, R&D(제품디자인, Engineering), 통합구매, 생산관리, SCM 기획·운영, 시공서비스·관리 등이다. 신입사원 채용은 1차 면접 합격자에 한해 진행되는 4주 인턴실습을 마친 뒤 23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 후 입사로 이어지는 채용 연계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졸업자이거나 또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중 2017년 11월~12월부터 인턴실습 근무 가능한 자를 포함한다. 공통 자격요건은 군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며 국가 보훈 대상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채용설명회는 본사를 비롯해 서울(홍익대 등), 부산(부산대), 대구(경북대), 광주(전남대) 지역에서 진행하며 당일 면접도 볼 수 있다. 아울러 국내영업, 온라인 사업기획, 마케팅·사업기획, 매장 인테리어 관리, 제품디자인, SCM 기획·운영분야의 경력사원도 추가로 모집한다. 퍼시스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역량과 창의성, 리더십을 바탕으로 자신과 우리, 그리고 세상에 대한 올바른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그룹의 인재상이다"며 "퍼시스그룹과 함께 능동적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퍼시스 채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7-09-13 10:49: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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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의 소통경영…NH미래혁신리더와 호프타임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호프타임으로 소통경영에 나섰다. 농협금융은 지난 12일 김 회장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헌터스 문(농협목우촌 다이닝 펍)'에서 그룹의 젊은 핵심인재인 제2기 'NH미래 혁신리더'와 호프타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호프타임은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 꾸준히 활동을 해온 제2기 NH미래혁신리더를 격려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 농협금융이 직면한 다양한 미래 이슈에 대해 젊고 감각적인 시각을 가진 직원들과 진솔하게 대화하며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간담회 형식으로 계획됐다가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도록 호프타임으로 진행하자"고 김 회장이 직접 제안함에 따라 회의 장소가 급히 변경됐다. 김 회장은 생활금융플랫폼으로서의 올원뱅크 개선방안 등 혁신리더 들의 연구과제를 함께 공유했다. 그는 "지속성장을 위해 디지털금융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앞으로는 고객자산가치 제고, 고객필요와 트렌드에 맞는 상품 개발 등 고객중심 경영에 역량을 집중할 때"라며 "농협금융의 핵심인재답게 형식과 관행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도전적인 사고로 다양한 현장의 이슈들을 발굴하고 대안을 모색해 농협 금융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지혜를 다같이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NH미래혁신리더는 농협금융의 미래와 변화·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6년부터 금융지주 및 자회사의 젊은 직원 중심으로 구성되어 올해에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제2기 NH미래혁신리더는 올해 말까지 활동하며, 이후에도 매년 NH미래혁신리더를 선발·육성해 혁신DNA가 농협금융 전체로 확산되어 뿌리내리도록 할 예정이다.

2017-09-13 10:36: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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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지진계 추가 설치 등 현장 안전 강화

롯데, 지진계 추가 설치 등 현장 안전 강화 롯데그룹은 지진, 풍수해 등 재해 시 고객의 안전과 피해 확대 방지를 위해 사업장 별 특성에 맞춰 위기관리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지진계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 롯데그룹은 최근 백화점, 마트, 쇼핑몰 등 다중밀집시설이 많은 유통업 특성에 맞춰 위기관리 매뉴얼을 재정비해 전국 각 사업장에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규모 5.8의 경주 지진 발생 1년을 맞아 지진 규모별 행동 요령과 세부 대응절차 등 지진 관련 위기 대응 매뉴얼도 보강했다. 이번에 제작한 매뉴얼에는 전국을 14개로 나눠 권역별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권역별 중앙 사업장에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권역별 협력체계를 통해 사업장 복구뿐만 아니라, 재해 지역에 비상용 물품을 지원하고, 샤롯데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지역사회 지원 대책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은 경주 지진 발생 이후 여수, 울산, 대전, 서산 등 지역의 롯데케미칼, 롯데마트, 롯데칠성, 롯데월드 사업장에 14대의 지진계를 추가 설치했다. 롯데그룹은 기존에 설치된 17대를 포함해 총 31대의 지진계를 운영하게 되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지진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는 안전과 관련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지은 빌딩이다. 롯데건설은 건물의 안정성 및 위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SHMS(Structural Health Monitering System)를 건물에 적용했다. SHMS는 주요 구조부의 구조적 이상이나 태풍, 지진과 같은 자연 재해와 지반 변형 등에 의한 건물의 안정성 및 위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이다. 초고층 건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인 것이다. 롯데월드타워는 건물 주요부에 500여개의 계측기가 설치돼있고, 외부에서도 건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전에 건물의 이상 징후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각종 회의 및 교육 시작 전에 피난 안내도, 피난처,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있으며, 롯데월드타워, 롯데백화점 등 각 사업장 별로 정기적으로 화재, 지진, 테러 등에 대비한 방재훈련을 실시하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상대 롯데그룹 안전파트 상무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훈련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9-13 10:25: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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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추석 선물세트 15종 출시

파리바게뜨, 추석 선물세트 15종 출시 파리바게뜨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15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리바게뜨 추석 선물세트는 한가위 보름달을 주제로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1~2만원대의 실속형 제품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색 고구마·넛츠·단호박·피칸 등 총 4종의 타르트로 구성한 '명품명과세트'는 제철 원료를 활용해 맛과 영양을 높였다. 패키지를 조합하면 보름달처럼 둥근 모양이 완성되는 이색 선물 세트도 선보인다. 밤앙금을 넣은 '반달 밤만주 세트', 오렌지와 커피맛 구움과자로 구성한 '반달 구움과자 세트' 등 2종이다. 파리바게뜨의 스테디셀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실속형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모나카에 팥, 호박, 녹차 3가지 맛의 앙금을 채운 '바삭한 우리 찹쌀 모나카', 모나카, 도라야끼, 카스텔라를 조합한 '가화만사성 세트', 호박, 콩, 유자, 팥, 밤, 콩고물 등으로 속을 채운 '6색(色) 만주세트' 등 추석 분위기를 살린 제품도 출시했다. 또한 프랑스 유명 삽화 작가인 '장 자끄 상뻬(Jean Jacques Sempe)'의 '꼬마 니콜라'의 일러스트를 담은 '꼬마 니콜라 쿠키세트', 디저트 머랭쿠키 3종(딸기, 코코넛, 레몬)으로 구성한 '머랭쿠키세트'도 선보였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컬래버레이션부터 실속형 제품까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민족의 대명절과 기념일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고 말했다.

2017-09-13 10:25: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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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델몬트 주스 선물세트' 선봬

롯데칠성, '델몬트 주스 선물세트' 선봬 롯데칠성음료가 추석 명절을 맞아 '델몬트 주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델몬트' 제품 중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 위주로 구성했다. 실속있는 소비성향 반영해 8000원부터 1만4000원 사이의 가격대로 구성한 총 7종의 중저가 세트다. 보자기 및 보석함 이미지 등을 활용한 고급 포장재를 사용했다. 델몬트 트루주스 병 선물세트는 건강한 주스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설탕과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과일 자체의 천연당으로 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구성됐다. 제주감귤만을 사용해 제대로 된 감귤주스의 맛을 낸 '제주감귤듬뿍 3본입 세트' 1종이다. 델몬트 페트 선물세트는 1.5L 용량 제품으로 한국 전통의 멋이 물씬 풍기는 보석함 느낌의 포장재로 꾸민 '오렌지·포도·망고·토마토 4본입 세트'와 단아한 고급 보자기 모양의 선물상자에 담긴 '포도·매실·제주감귤 4본입 세트' 등 2종이다. 델몬트 소병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과일 주스 제품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한번에 마실 수 있는 180㎖ 소용량 병에 담은 '오렌지·포도 12본입', '망고·토마토·매실·알로에 12본입', '알로에·감귤·포도·매실 12본입', '감귤·토마토·매실·사과 12본입' 세트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실속에서 건강까지 꽉 챙길 수 있는 '델몬트 주스 선물세트'로 좋은 것을 주고 싶은 감사의 마음과 정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9-13 10:15: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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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ECD 국가 중 ICT 산업의존도 가장 높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한국의 ICT 산업의존가 가장 높았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요해 진 ICT M&A는 우물안 개구리 신세였다. 삼정KPMG 2009년부터 2017년까지의 ICT산업 M&A 현황과 주요사례를 분석한 결과다. 13일 보고서에 따르면 총 부가가치(GVA)에서 한국 ICT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7%였다. 이는 OECD 평균 5.5%의 두배다. 한국의 ICT 제품 수출규모는 전체 7%를 차지해 전세계 국가 중 4위 수준이다. 한국 내 ICT 제조업 GDP는 1970년 4.3%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26.0%까치 치솟는 등 정보통신·금융·유통·컨설팅 등 전 산업에 걸쳐 ICT 산업은 급성장했다. 글로벌 M&A 시장에서도 ICT 산업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전세계 ICT 산업 M&A 거래 건수는 지난해 기준 5920건으로 유통(1499건), 자동차(598건), 화학(824건) 등에 비해 월등하게 높다.전체 M&A 거래 가운데 ICT 산업의 비중은 지난 8년간 20% 이상을 차지했다. 보고서는 ICT 산업 M&A 비중이 큰 원인으로 다양한 산업과 ICT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전통산업과 ICT 산업과의 M&A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소프트웨어 및 ICT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ICT 제조 관련 스타트업 M&A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반도체·인터넷·소프트웨어·ICT 제조 등 ICT 산업 내 세부산업 간 M&A 증가도 배경으로 꼽힌다. 보고서는 전세계 ICT 산업 M&A에서 크로스보더 M&A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점에 주목했다. ICT 산업에서 크로스보더 M&A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27.0%에서 2016년 33.8%로 증가했으며, 올해 5월에도 34.6%를 기록헸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ICT 산업의 크로스보더(국경간 거래) M&A를 주도한 국가는 미국과 영국이었다. 인수·피인수 국가 모두 양국이 상위 1, 2순위를 차지하였고, 일본과 홍콩은 크로스보더 M&A를 주도한 인수국가로, 중국과 네덜란드, 인도는 피인수국가의 성격이 두드러졌다. 한국은 크로스보더 M&A 인수국가로는 전세계 17위 였다. 피인수국가로는 24위였다. 또한, 한국은 ICT 산업 전체 M&A에서는 상위권(6위)에 올랐지만 크로스보더 M&A시장에서는 하위권이었다. 자국 내 M&A에 치중한 것. 다만 한국의 크로스보더 M&A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ICT 산업 M&A 가운데 크로스보더 M&A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 13.1%에 불과한 반면, 2016년에는 24.8%로 상승했고, 2017년 5월까지 30.6%를 기록했다. 한국의 ICT 산업 M&A는 미국과 일본 중심이었다.중국(6건), 베트남(6건), 싱가포르(5건), 인도네시아(3건) 등 아시아 신흥국을 대상으로도 다수의 M&A가 진행됐다. 한국기업이 중국기업을 인수한 M&A보다 중국기업이 한국기업을 인수한 형태가 두 배 이상 많은 점도 주목됐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김광석 수석연구원은 "한국 경제 성장을 견인해온 ICT 산업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ICT 산업내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에서의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면서 "산업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M&A를 추진하여,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들을 도입하고, 범용화된 플랫폼을 구축하여, 새로운 ICT 서비스 영역을 창조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삼정KPMG 크로스보더 M&A담당 민홍길 상무는 "최근 진행된 AT&T의 타임워너 인수, 인텔의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 모빌아이 인수 등의 사례와 같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거나, 자율주행기술 등의 유망 기술을 포착하기 위한 융합형 M&A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며, "기업들이 기존 산업에서 새로운 유망 산업으로 진출하거나, 운영방법들을 전환하기 위해 이종 산업과의 M&A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9-13 09:25:1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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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전부 무대에 올랐다"…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 드디어 시작

하반기 주요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꼽히는 갤럭시노트8, 아이폰X, V30이 모두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애플이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파크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X를 공개했다. 아이폰X는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제품이다. 고(故) 스티브 잡스는 2007년 맥월드 행사에서 아이폰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아이폰X는 5.8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 전면부 상단 스피커와 렌즈를 제외한 모든 영역으로 확장했고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했다. 아이폰의 트레이드마크였던 홈버튼은 가상 홈버튼으로 대체됐고 IP68 등급 방수·방진과 무선충전 기능을 갖췄다. 3D 얼굴인식 스캐너를 채택해 얼굴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면 안면 굴곡을 인식해 본인 인증을 해준다. 지문인식과 함께 애플페이 등 결제 수단 인증에 활용될 전망이다. 망원 렌즈와 광각 렌즈를 사용한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로 선명한 화질과 줌 기능도 제공한다. 초당 60프레임 4K 동영상 촬영과 초당 240프레임 108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아이폰X는 64·128·256GB 모델로 출시되며 64GB 모델 가격은 999달러(약 113만원)로 예상된다. 미국, 일본 등에서 1차 출시되며 한국은 추후 결정된다. 그간 애플의 가격 책정 기조를 감안하면 아이폰X 64GB 모델 국내 가격은 미국보다 15~20% 높은 13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OLED 수급 문제로 일 생산량이 1만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와 당분간 심각한 공급부족에 직면할 전망이다. 아이폰X를 마지막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주요 제품들이 모두 공개되며 시장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은 5일 동안 진행된 사전판매에서 65만대가 팔리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사전판매 하루 만에 갤럭시노트7의 전체 사전판매량을 뛰어넘었다. 5일을 기준으로 보면 2.5배에 달하는 성적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특유의 S펜과 듀얼 카메라, '앱 페어'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적 발전이 소비자 마음을 열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가 출시 첫해 세운 연간 판매량 1100만대(누적 2300만대) 기록을 갤럭시노트8으로 넘기고 소비자 신뢰를 되찾겠다는 방침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12일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를 열고 "전 세계 노트 시리즈 사용자 5000만명 가운데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의 사용자가 노트를 선호하며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며 "노트만의 매력을 무기로 여러 나라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 주 V30의 공식 판매를 시작하는 LG전자는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를 무기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V30은 표준각 1600만 화소, 광각 13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채택했다. 플라스틱 렌즈가 아닌 글라스 렌즈를 채택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은 조리개 값 F1.6을 자랑한다. 광학식 손떨림방지(OIS)와 전자식 손떨림방지(EIS), 하이브리드오토포커스 등 어떤 조건에서도 쾌적한 촬영이 가능한 스펙을 갖췄다. V30은 ESS의 쿼드 DAC를 탑재했고 고해상도 오디오에 최적화한 압축포맷인 MQA를 지원한다. MQA는 24비트/192㎑ 고해상도 음원을 압축전송할 수 있어 고해상도 오디오 스트리밍에 최적화되어 있다. 가격은 세 제품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LG전자는 V30 64GB 모델의 국내 출고가를 94만9300원, 128GB인 V30 플러스는 99만9300원으로 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X의 공급부족 이슈로 인해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노트8과 V30의 선전이 기대된다"며 "세 제품의 특장점이 명확한 만큼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09-13 02:3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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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의 부산은행' 닻 올린다

부산은행 이사회 주총 의결 거쳐 빈대인 선출 확정…노사관계 회복, 조직안정이 최우선 과제 지방 은행권의 '리딩뱅크'인 부산은행을 이끌 수장에 빈대인 현 부산은행장 직무대행이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빈대인 신임 행장은 약 5개월간의 CEO(최고경영자) 공백을 메우고 조직 안정과 내실 경영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12일 본점에서 오후 3시 이사회와 오후 6시 주주총회를 통해 빈대인 신임 은행장의 선출을 최종 의결·확정했다고 밝혔다. 빈 내정자(1960년생)는 동래원예고, 경성대를 졸업한 뒤 1988년 부산은행에 입사해 비서팀장, 인사부장, 신금융사업본부 부행장,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부산은행 관계자는 "빈대인 신임 행장은 본점과 영업점에서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으며, 최근엔 미래채널본부장을 맡아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썸뱅크'를 출시하는 등 부산은행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이끌어 왔다"며 "지난 4월부터는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아 합리적이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앞서 부산은행 이사회는 CEO 공백이 장기화되자 지난 7월 25일부터 은행장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사회는 차기 행장 공모에 지원한 전·현직 임원 10명의 후보를 두 차례 압축한 뒤 최종 심층면접과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 조회 등을 참고해 빈 행장을 최종 낙점했다. 이에 따라 빈 신임 행장은 취임 후 '조직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부산은행 노조가 최근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 반발하며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 빈 신임행장은 노조 집행부를 만나 대화를 통해 파행을 막고 조기 정상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주주총회 직후 빈 신임 행장은 "어려운 시기에 은행장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지만 지난 반세기 동안 부산은행을 믿고 신뢰해준 고객님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은행장이 되겠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다양한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17-09-12 19:55: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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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만들어진 최저임금제도가 소득불평등 부추긴다"

#A사가 신입근로자 a씨에게 올해 지급한 연봉은 3940만원이다. 하지만 최저임금에 산입되는 임금은 1890만원에 불과하다. 매년 정기상여금으로 1270만원을 지급하고 있지만 최저임금 준수여부를 판단하는 산입범위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2020년에 최저임금이 1만원으로 인상된다면, A사는 최저임금 준수를 위해 a씨에게 연봉 611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올해 9급 1호봉 공무원의 기본급은 월 139만5800원, 직급보조비 12만500원이다. 각종 수당, 복리후생비 등도 급여로 제공되고 있지만 공무원 급여 항목 중 최저임금 기준에 해당하는 것은 이 두 가지뿐이다. 합계 152만800원을 법정 근로시간 월 209시간(주 5일 8시간 근무)으로 나누면 시급 7276원으로 내년도 7530원 보다 낮다. 이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내년도 9급 공무원 임금 인상이 불가피하다. 최저임금 산입 범위를 기본급과 일부 고정수당 등에 보수적으로 적용하는 현행 국내 제도 하에서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오히려 소득불평등을 일으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강식 한국항공대 교수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최저임금제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최저임금제도 개선방안-산입범위 문제를 중심으로'란 주제발표를 통해 "최저임금제도는 1987년 제정된 것으로 당시 시대 상황과 현재는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으로 모든 환경이 변화했다"며 "현재 여건에 맞게 개선하지 않으면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저임 근로자보다 대기업 직원 등 고연봉자와 공무원 등 임금 외에 각종 복지 수당으로 이미 혜택을 보는 사람들이 최저임금 인상의 수혜를 누리게 돼 실질적으로 임금 격차가 커지는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교수는 "상여금과 수당 및 숙소와 같은 복지성 급여가 최저임금 산정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업종별·지역별로 사업여건, 지불능력, 생산성, 생계비 수준 등에서 큰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최저임금을 모든 기업에 똑같이 적용하고 있는 문제점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최저임금법에서는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해 정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당장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은 업종별 평균임금, 최저임금 미만율 등을 따져 두 집단으로 나눠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 토론에서 윤장혁 화일전자 대표는 "2018년 최저임금이 2017년 대비 16.4%, 2007년 대비 116.4% 인상됐다"며 "최저임금 고율인상은 기업들의 해외이전을 가속화시키고,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을 폐업과 범법자로 내모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윤 대표는 제도개선방향으로 "최저임금 산입임금에 상여금, 숙식비, 연차, 퇴직금, 4대 보험 (관련) 기업부담금 등 기업이 실부담하고 있는 실질임금 반영률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류재우 국민대 교수는 "최저임금제도는 일정 수준의 소득을 보장해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최저시급은 월환산액을 넘는 임금은 최저임금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제도를 운영해야 하고, 지나치게 좁게 설정된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근로자들이 지급을 보장받고 있는 상여금 등을 포함시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희성 강원대 교수는 "(기아차 통상임금 1심 판결을 보면)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최저임금의 산입범위만 협소하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통상임금과의 관계도 고려하면서 최저임금의 산입범위를 확대해야 할 때"라고 제안했다. 중소기업연구원의 노민선 연구위원은 "최저임금 인상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야 하며,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비용도 합리적으로 배분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산입범위 개선과 더불어 업종·지역·연령에 따른 다양한 차이를 반영해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노사정이 적극적으로 검토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열린 토론, 미래' 정례 토론회에서 "정부의 최저임금 16.4% 인상은 중소기업, 영세기업, 자영업자, 농민들의 한숨으로 이어지고 일자리도 없애면서 매우 나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저임금 근로자들의 표만 의식해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였다"고 주장했다.

2017-09-12 17:28:32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