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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가 가로챈 중고차 대출금을 내가 갚아야?…내년 2월부턴 여전사 책임

#. A씨는 탑차를 구입하기 위해 중고차 딜러 B씨를 통해 여전사(캐피탈사)에 대출을 신청했다. 그러나 B씨가 대출금을 받은 후 잠적하면서 A씨는 차량도 받지 못하고 대출금만 떠안아 할부금만 납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2월부터는 A씨가 아니라 돈을 빌려준 캐피탈사가 대출금을 떠안게 된다. 그간 대출금 입금과 관련해 사고가 많았던 만큼 원칙적으로 대출금은 채무자에게 입금돼야 하며 사고시 책임은 캐피탈사가 져야 한다. 이와 함께 대출조건을 허위로 알려주면 대출을 취소할 수 있고, 대출금을 모두 상환할 경우 근저당권 해지를 의무적으로 알려야한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캐피탈사의 중고차 대출 표준약관을 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4분기 중으로 약관을 만들면 시스템 개선 등 업계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캐피탈사의 중고차 대출과 관련해서는 최근 민원이 대폭 늘었다. 인터넷 접수를 기준으로 지난 2014년, 2015년에 각각 24, 28건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 105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41건이 접수됐다. 특히 캐피탈사와 업무 위·수탁을 통해 중고차 대출서류 접수 등을 대행하는 제휴점에 대해 입금이나 부실한 대출취급 등에 따른 소비자의 불만이 다수 발생했다. 표준약관은 중고차 대출 취급절차와 사후관리 전반에 대한 캐피탈사의 관리책임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원칙적으로 대출금은 채무자 본인계좌로 입금토록 한다. 다만 영업 인프라 부족 등 업계의 현실을 감안해 일정 요건을 모두 갖춘 경우에만 예외를 인정해 준다. 명의도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대출 관련 중요서류는 캐피탈가 직접 수령해야 한다. 또 표준약관에 대출한도 산정 원칙을 명시해 과도한 대출을 막을 방침이다. 만약 제휴점이 금리 등 대출조건을 허위로 안내한 경우 채무자는 별도의 수수료 부담 없이 10영업일 이내에 중고차 대출 계약을 취소할 수 있도록 약관에 반영한다. 채무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과 수수료를 약관에 규정하고, 대출을 모두 갚은 날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근저당권 해지를 안내해야 한다. [!{IMG::20170913000080.jpg::C::480::}!]

2017-09-13 14:53: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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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에 SOC 축소까지...건설업계 '울상'

건설업계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정부가 6·19 부동산 대책과 8·2 대책 등 강도 높은 규제를 연달아 발표하면서 주택부문 비중을 끌어 올렸던 건설사들의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내년 예산에서 사회간접자본시설(SOC)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건설업계의 일감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8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11.2포인트 하락한 74.2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1월 73.5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하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실적치 역시 8월 57.0으로 전월 99.0 대비 42.0포인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연구원은 고강도 8·2 대책이 발표된 이후 주택 공급시장의 심리적 위축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2014년 이후 국제유가 하락과 글로벌 경쟁 격화로 해외 건설수주가 불황기에 접어들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의 절반 가량을 리스크가 작은 국내 주택부문에 의존해 왔다. 비슷한 시기에 박근혜 정부가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건설업계도 호황을 맞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기준 국내 상위 5개 건설사의 올해 상반기 주택부문 매출액은 15조2225억원으로 전체 매출액(28조7795억원)의 52.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41.9%(매출 28조2503억원, 주택부문 11조8298억원) 대비 11%포인트 가량 늘어났다. 그러나 연이은 규제로 앞으로 주택부문에서의 수익은 기대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정부가 부동산 대책에서 공급확대 계획은 언급하지 않은 데 비해 재건축 관련 규제는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기 때문이다. 주택부문의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 악화는 건설사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분양이 심화하고 있는 지방시장과 중견 건설사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 수요가 많은 서울에 비해 지방의 경우 실수요만으로 분양 계약자를 채우기 쉽지않다 보니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더욱 높은 상황이다. 여기에 정부는 내년 SOC 예산을 17조7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예산인 22조1000억원 대비 20% 가량 감소한 것으로 2004년(16조2000억원) 이후 1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10년 동안 SOC 예산이 20조원 밑으로 떨어진 경우는 한 차례도 없었다. 또 내년 뿐만 아니라 향후 5년간 SOC 예산을 연평균 7.5% 수준으로 추가적으로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향후 건설사들의 일감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가 재도입되고 내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마저 부활하면 얼마나 남지 않은 강남권 정비사업에서도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건설업계가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 건설업계 5개 기관은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 삭감된 새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에 대한 확대를 요구했다. 이들 5개 기관은 "건설이 곧 복지이고 일자리"라며 "내년도 SOC 예산은 적어도 올해 수준인 20조원대를 유지해달라"고 밝혔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연이은 규제로 주택사업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 SOC 예산의 감축은 실적악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그동안 건설업이 내수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건설업 위축은 경기회복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7-09-13 14:53:11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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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포럼]"카드사, 新지급결제서비스 구축해 4차 산업혁명 대응해야"

"4차 산업혁명으로 수수료 인하 압력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드사는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을 활용한 새로운 지급결제서비스를 구축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다."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 겸 핀테크지원센터장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여신금융협회가 '4차 산업혁명과 여전업계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개최한 여신금융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은 공유경제, 금리하락, 수수료 인하 압력 등 환경변화와 함께 금융의 디지털화를 촉진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교수는 이날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여전업계의 대응' 주제 발표를 통해 "카드사는 가맹점수수료 인하 압력, 금리하락, 카카오뱅크 및 다수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의 지급결제서비스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통합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지급결제서비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캐피탈사의 보유 대출자산의 비교우위를 활용하여 소매가맹점, 온라인 부동산 데이터 전자상거래 또는 온라인 부동산 비즈니스에 진출해야 한다"며 "핀테크 업체 또는 타산업과의 시너지를 위한 투자 및 제휴, 모바일 결제서비스 생체인증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200명 이상이 사전 참가를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됐다. 다수의 여전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등 최근 금융권에 불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신 교수 발표에 이어 여신금융연구소 윤종문 박사가 '여전사 플랫폼 비즈니스의 현황 및 성공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서지용 상명대 경영대학장을 좌장으로 하는 종합패널토론도 진행됐다. 토론에는 서 교수 외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신진창 금융위원회 중소금융과장, 변기호 KB국민카드 모바일협의체 의장, 김시환 NH농협캐피탈 4차 산업혁명 사업추진단장, 이태운 여신금융협회 사업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최근 IT와 금융의 결합이 가속화되고 있고 인터넷 전문은행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등 현재의 금융환경을 고려할 때 이번 포럼은 여신금융업권의 미래를 그려보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비즈니스의 변화를 구체화하고 개별회사 간의 선의의 경쟁뿐 아니라 업권이 상호 협력하여 새로운 시장의 개척과 이에 따른 비용과 리스크를 낮출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7-09-13 14:52:5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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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유엔난민기구(UNHCR)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 체결

신세계사이먼(대표 조병하)은 유엔난민기구(UNHCR·The UN Refugee Agency)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사무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와 나비드 사이드 후세인 유엔난민기구(UNHCR) 대표가 참석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파트너십 협약 체결을 통해 유엔난민기구(UNHCR)가 전세계 난민들을 위해 전개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세계사이먼은 연간 3000만명이 방문하는 쇼핑 센터(여주·파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합산 기준)의 장점을 살려 프리미엄 아울렛 내부에 캠페인 홍보 및 후원자 모집을 위한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센트럴 가든에 설치된 '소망 접시'(고객이 자신의 소망을 담아 동전을 던질 수 있도록 제작한 접시)에서 모금되는 금액 전액을 유엔난민기구(UNHCR)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서 신세계사이먼은 6월부터 8월까지 시흥·파주·여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릴레이로 진행한 '워터드롭챌린지 캠페인' 모금액을 유엔난민기구(UNHCR)에 전달한다. 워터드롭 챌린지는 식수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난민들의 실상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고객이 '워터드랍 OX 퀴즈 이벤트'에 참여할 때마다 신세계사이먼이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캠페인의 성공적인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까지 시흥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단순한 기부가 아닌 고객이 직접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난민들의 열악한 생활에 더 많은 이들이 관심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비드 사이드 후세인 유엔난민기구(UNHCR) 대표는 "나날이 심화되는 난민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에 동참한 신세계사이먼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한 두 기관의 향후 지속적인 협력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난민을 보호하고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조치를 주도하고 조정하는 UN 산하 기구다. 식수·위생시설 등의 긴급지원 활동 및 난민 구호와 이주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2017-09-13 14:52:57 김유진 기자
반려인 10명 중 4명…반려동물 '영양상태' 가장 걱정

반려인들의 10명 중 4명은 반려동물의 '영양상태'를 가장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대표이사 김형준)은 반려인 1338명(반려견주 1018명·반려묘주 320명)의 양육고민을 분석한 결과 반려견주의 41.1%, 반려묘주의 43.4%가 가장 큰 고민으로 '종합영양'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견 양육고민으로는 '피부·털'(27.8%), '뼈·관절'(16.0%) 순으로 나타났으며 반려묘는 '헤어볼'(17.2%), '피부·털'(13.8%) 등이 양육 시 염려되는 점으로 조사됐다. 최효길 롯데닷컴 MD는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고 잔병 치레가 잦아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치료가 까다로운데다 의료비에 대한 부담도 상당하기 때문에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건강관리와 종합적인 영양 상태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이런 반려인들의 고민을 반영해 미국 농무부 인증으로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최고급 사료 브랜드 헬스익스텐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헬스익스텐션 사료에는 무항생제와 무살충제로 키운 오리고기와 연어, 칠면조 등이 사용되며 섬유질이 풍부한 호박, 소화를 돕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됐다. 반려견이나 묘에게 유해할 수 있는 화학방부제, 항산화제, 인공색소, 인공향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식품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옥수수, 콩, 밀과 같은 작물도 첨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26일에는 수의사 상담 코너도 오픈한다. 고객이 고민거리를 게시판에 남기면 수의사와 훈련사가 적합한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7-09-13 14:44:3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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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신발 편집숍' 사업 개시…"올 연말까지 9개점 오픈"

롯데마트가 신발 편집숍 사업에 진출한다. 오는 15일 김포한강점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9개의 점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스매싱나인'(Smashing 9)이라는 슈즈 멀티 브랜드숍을 오픈하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직접 운영하는 첫 슈즈 멀티 브랜드숍은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한강신도시에 오픈하는 롯데마트 김포한강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된다. 김포한강점 2층에 255㎡(약 77평) 규모로 오픈하는 이번 매장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메가 히트 브랜드는 물론 유럽의 인기 스니커즈 및 양털 부츠, 젤리 슈즈, 우븐 슈즈 브랜드 등을 종합 취급해 소비자들에게 신발과 관련된 모든 해결책을 제공한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리복, 뉴발란스 등 국내 신발 시장의 메가 히트 브랜드 상품과 언더아머, 오니츠카 타이거, 탐스(TOMS) 등 현재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상품들은 병행 수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다른 채널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이탈리아 국민 스니커즈라고 불리는 슈페르가(SUPERGA), 영국·프랑스의 유명 브랜드 골라(Gola), 페이유(Feiyue) 등 유럽의 인기 스니커즈 브랜드 상품들도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겨울 시즌에는 양털부츠 브랜드인 베어파우(BEAR PAW)를 비롯해 젤리 슈즈, 니트 슈즈 등으로 유명한 락피시(Rock Fish), 블루마운틴(Blue Mountain), 크록스(Crocs) 등의 브랜드 상품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국내 신발 시장 내 운동화 시장 규모의 비중은 50% 이상을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2016년 3월~2016년 8월) 전체 신발 시장 규모인 2조9998억원 중 운동화 시장이 차지하는 규모는 1조6364억원으로 전체의 54.6%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 전체 시장 규모는 2010년 상반기 대비 50.6% 성장, 그 중 운동화 시장 규모는 같은 기간 122.7% 성장해 전체 성장률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김포한강점에 스매싱나인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슈즈 멀티 브랜드숍을 9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 김포한강점은 이달 15일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 지하 3층 ~ 지상 2층의 5개층에 영업면적 1만820㎡(약 3273평)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베이비 & 키즈 매장과 F&B 매장이, 1층에는 신선·가공 매장, 2층에는 라이프 스타일 매장과 하이마트, 문화센터 등이 각각 들어선다. 주차공간은 지하 3층 ~ 지하 2층에 총 620대를 수용한다. 롯데마트 김포한강점에는 지난 7월 서초점 오픈 때 첫 선을 보였던 그로서란트 매장도 들어선다. 스테이크, 시푸드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소정의 조리비만 내면 바로 조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14일에는 사전 오픈을 진행해 12시부터 16시까지 김포한강점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20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이 김포한강점에서 당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5천원 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윤주경 롯데마트 영업본부장은 "서울양평점의 어반 포레스트, 서초점의 그로서란트 등 올해 오픈하는 롯데마트 매장에는 늘 새로운 시도가 이뤄졌다"며 "이처럼 기존 오프라인 공간을 새롭게 재창조하는 롯데마트의 실험은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9-13 14:44:2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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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자구안에 실망한 채권단… 법정관리 들어가나

금호타이어가 제출한 자구계획안에 대한 채권단의 반응이 싸늘해 법정관리 가능성이 높아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관계자들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방문해 자구계획안을 설명했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납득할 수 없는 자구안"이라는 비판을 내놓으며 냉담한 모습을 보였다. 금호타이어가 내놓은 자구안에는 ▲중국 공장 매각(약 4000억원)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대우건설 지분 4.4% 매각(약 1300억원) ▲사무직 근로자 130명 구조조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금호타이어가 중국 공장이 국내 채권단과 중국 현지은행에 진 빚은 총 7660억원 규모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의 자구계획안이 지난 7월 제출됐던 내용과 동일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산업은행은 "우리도 납득할 수 없는 자구계획안을 어떻게 다른 채권단에게 납득시킬 수 있겠냐"며 우리은행 등 다른 채권단의 의견도 구하지 않고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이에 금호타이어는 추가 설명을 했지만 "구체성이 없다"는 평가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구계획안에 대한 채권단의 시각은 냉담하다. 중국 공장 매각의 경우 금호타이어는 공장 매수자가 공장의 차입금 약 7700억원을 변제하는 동시에 3000억~4000억원을 추가 지급할 것으로 계산했다.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는 금액이 8000억원이었는데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중국 공장 가격이 1조원 넘게 책정된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는 것이 채권단의 시각이다.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의 유동성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게다가 유상증자를 마치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측 금호타이어 지분이 20%에 달해 사실상의 헐값 인수 의도라는 해석이다. 대우건설 지분은 이미 채권단이 담보로 설정해둔 상태다. 금호타이어가 지분을 팔 테니 담보 지정을 해제하라 요구하는 것은 채권단 재산을 자기 것으로 인식한다는 반증 아니냐는 채권단의 비난이 나온다. 1인당 평균 인건비가 8200만원에 달하는 생산직 근로자를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한 것도 문제가 된다. 금호타이어 생산직 근로자들은 해외 매각에 반대했고 그 와중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도 반복해 채권단의 눈총을 샀다. 박삼구 회장은 유상증자, 중국 공장 매각 등 자구계획안이 실패할 경우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겠다고 전달하며 배수의 진을 쳤다.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미다. 채권단 역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금주 취임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죽은 기업은 일자리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끌고 갈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당장 이달 말 본사 1조3000억원, 중국법인 400억원어치 채권 만기가 돌아온다. 금호타이어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에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박 회장을 해임하고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2017-09-13 14:35:0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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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제품도 가성비 시대…이마트 노브랜드, '식품' 넘어 '가전'까지 확대

이마트 노브랜드가 '식품'을 넘어 '가전'으로 상품 영역을 본격 확대한다. 이마트는 오는 14일 노브랜드 32인치(80cm) HD TV(19만9000원)와 노브랜드 '컴팩트 에어프라이어'(4만9800원)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노브랜드 HD TV는 이마트가 직접 기획하고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중국 OEM 전문 가전 기업인 KTC사가 생산했다. 해상도는 1366X768 HD를 지원하며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로 어느 위치에서도 동일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직하방식 LED 패널로 에너지 소모율을 줄여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또 USB 메모리를 이용해 사진, 동영상,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HDMI 포트도 2개로 주변기기와 편리한 연결이 가능하다. 사후 서비스는 TGS의 100여개 전문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다. 이후 7년간 유상서비스로 제공한다. 이마트는 세컨드 TV의 보편화, 1인 가구의 증가와 32인치 TV로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고 이번 고품질 32인치 TV를 저렴한 가격에 기획했다. 노브랜드 '컴팩트 에어프라이어'는 1.6L 용량의 미니 사이즈에 30분 타이머, 80~200도씨로 온도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없이 뜨거운 고온의 공기로 바삭한 튀김 요리를 만들어내는 조리 기기다. 간편식, 냉동식 소비가 증가하는 최근 추세와 맞물려 이마트에서 올 1~9월 매출이 지난해 대비 두 배 크게 뛰는 등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에어프라이어를 대중화하고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상품을 기획했다. 기존 에어프라이어는 9만원~30만원대 수준으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노브랜드는 기존에도 전자렌지(4만9800원), 토스터(1만6800원), 스팀다리미(1만4800원), 전기밥솥(2만9800원), 커피메이커(2만9800원) 등 18종을 판매하고 있었다. 노브랜드 가전 매출은 올해 1~9월 기준 약 40억원이다. 노브랜드 가전은 이제 TV, 에어프라이어를 포함해 20종에 달한다. 올해 안에 3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반정원 노브랜드 가전 바이어는 "향후 믹서, 무선청소기, 전기면도기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디지털·생활·주방가전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가전제품군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13 14:19:1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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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분당서울대병원과 '항노화 솔루션' 연구 교류회 개최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전상훈)과 '항노화 솔루션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연구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연구교류회는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앞서 아모레퍼시픽과 분당서울대병원은 2015년 2월 '항노화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과학 기술 분야 및 의료 보건 분야의 공동 연구, 고령화 대응 항노화 솔루션 공동 연구 및 개발 지원, 연구 인력·시설·장비·학술 정보 등의 공동 활용을 협의했다. 이번 연구교류회는 두 기관이 그 동안 이어온 공동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이재서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개선 연구에 대해(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 브랜드 연구비 후원), 아모레퍼시픽 정현우 수석연구원은 녹차와 장내 미생물 연구 결과를, 아모레퍼시픽 조시영 수석연구원은 녹차와 뇌 기능 연구에 관해, 아모레퍼시픽 조동현 책임연구원은 유기농 제주 녹차에서 유래한 녹차 유산균('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설록 331261' 균주 특허 취득) 기능성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분당서울대병원과 2011년부터 헬스 케어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2017년에는 녹차 추출물을 사용한 공동 연구를 통해 녹차 추출물이 대장 선종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탈뷰티연구소장은 "아모레퍼시픽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이어온 항노화 솔루션 협력 연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연구교류회에 참석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국민의 건강 복지를 증진하고 전 세계인에게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연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아모레퍼시픽이 항노화 솔루션 분야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들이 의미있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양 기관 간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보다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9-13 14:19:14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