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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톡톡]추석연휴…"보험사 문 닫습니다"

내달 추석연휴 기간 삼성생명 등 일부 보험사의 업무가 제한된다. 보험계약 대출 등 금융 거래가 필요한 고객은 내달 연휴 간 영업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오는 29일 업무시간부터 내달 10일 오전 9시까지 새 전산시스템 구축을 이유로 보험료 납입 및 해약, 보험금 청구 및 지급, 보험계약·부동산·신용대출 등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한다. 대출원금을 상환하거나 이자를 납부하는 업무도 중지되어 내달 10일 이후 납부해야 한다. 삼성화재 역시 시스템 개선 작업을 이유로 오는 29일 밤 10시부터 내달 10일 낮 12시까지 금융 거래 서비스를 중단한다. 다만 추석연휴 기간 자동차 사고접수와 긴급출동 서비스 등은 그대로 운영한다. 현대해상은 전산 시스템 점검 작업차 내달 1일부터 5일 오후 2시까지 보험계약 대출 및 특약 확대 등 상품계약 변경 관련 작업을 중지한다. 다만 마찬가지로 사고접수나 긴급출동 서비스 등 자동차보험 관련 서비스는 이용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은 정부가 내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지점 및 고객행복프라자, 고객지원센터 등을 운영하지 않는다. 보험료 입금이나 계약내용 변경 등 홈페이지나 모바일 서비스도 일부 업무처리가 불가능하다. 다만 보험금 지급과 보험계약 대출은 업무를 지속한다. [!{IMG::20170924000072.jpg::C::480::지난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주차장 앞에서 시민들이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2017-09-24 16:00:0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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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 대형주 위주 상승...수익률·순자산 동반 상승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증대가 기대되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도 상승했다. 국내주식형 펀드에는 6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고, 해외주식형 펀드로의 자금도 순유입세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9월15일~21일)간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34% 상승한 2406.50포인트를 기록했다. 정보기술(IT)업종의 강세가 긍정적 영향을 끼치면서 대형주(2.18%)가 상승한 덕분이다. 반면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변동성에 취약한 중형주(-0.52%), 소형주(-2.01%)는 하락했다. 이에 국내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2주 연속 상승세(1.09%)지만 액티브주식중소형 펀드 수익률(-1.18%)은 하락했다. 전체 순자산은 1820억원 늘었다. 국내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5주 연속 순유입되면서 순자산은 51조원(51조1700억원)을 돌파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47%의 수익률을 실현했다. 특히 중국과 글로벌, 유럽지역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총 25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5주 연속 순유입이다. 지역별로는 일본(2.12%), 브라질(1.60%), 중화권(1.30%)의 수익률이 견조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일본펀드는 10월 총선을 앞두고 시장 기대감이 커진 탓에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한 주간 수익률이 좋았던 국내주식형 펀드는 주로 대형주 지수를 좇는 인덱스펀드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펀드가 강세였다. 인덱스주식 펀드인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주식-파생재간접형)A' 가 한 주간 4.1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상위에 위치했다. 다음으로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e'가 3.91%의 수익률을 보였고, '한국투자두배로증권투자신탁 1(주식-재간접파생형)(A)'(3.84%),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E 클래스'(3.75%)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평 펀드 중에서는 신흥아시아주식에 투자하는 'KTB중국1등주증권자[주식]A'가 3.09%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수위를 차지했다. 한편 국내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 감소(3조원)로 전주 대비 2조5800억원 감소한 232조4800억원을 기록했다.

2017-09-24 15:59:3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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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 엇갈린 행보… 쌍용차·르노삼성 '무분규' VS 현대·기아차·한국지엠 '갈등 장기화'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해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찌감치 임단협을 마무리한 쌍용차에 이어 르노삼성도 3년 연속 무분규로 마무리했다. 반면 현대·기아차, 한국지엠은 노사간 입장차를 줄이지 못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행이 예상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 가운데 임금협상을 마무리한 곳은 쌍용차와 르노삼성뿐이다. 쌍용차는 지난 7월 26일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6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로써 쌍용차는 2010년 이후 8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 짓게 됐다. 올해 협상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5만3000원 인상, 생산장려금 250만원, 우리사주 출연 100만원(150주 상당) 등이다. 르노삼성은 지난 22일 노조가 실시한 올해 임금협상안 찬반 투표 결과 57.8% 찬성으로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달 29일 기본급 6만2400원 인상, 경영 성과 격려금 400만원, 무분규 타결 격려금 150만원, 우리사주 보상금 50만원, 생산성 격려금 200% 지급 등을 골자로 한 합의안을 도출했으나 1차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58% 반대로 부결됐다. 이후 추석상여(20만원) 추가와 복리후생 개선 등을 추가한 2차 합의안을 도출해 협상타결의 물꼬를 텄다. 이로써 르노삼성 노사는 2015년이후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냈다. 반면 현대·기아차와 한국지엠은 노사간 이견이 커 추석 연휴 이후에나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달 30일 사측의 제시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임단협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현재 노조 집행부 교체를 위한 선거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6일 새 집행부 선출을 위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집행부가 구성되더라도 추석 연휴 이후에나 교섭이 재개될 전망이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기본급 월 15만3883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성과급 전년도 순이익의 30% 지급 ▲65세 정년 연장 ▲8시간 + 8시간 근무제 등을 요구했다. 이에 반해 사측은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2006년 이후 최저치인 5.5%까지 감소한 점을 이유로 들며 ▲기본급 인상 불가 ▲성과급 250%+140만원 지급 ▲복지포인트 10만 원 지급 등을 제시했다. 기아차 노사는 임단협보다 통상임금에 관심이 집중된 모습이다. 노조는 통상임금 판결에서 일부 승소판결을 받았으면서 임단협 보다는 통상임금에 올인하고 있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임금 구조 자체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지엠의 임단협도 타협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추석 연휴를 넘길 것으로 전망이된다. 여기에 철수설까지 나올 정도로 장기 실적 부진과 투자 부재 등에 허덕이고 있으나 노조는 현대·기아차 수준의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지난 18차 교섭에서 기본급 5만원 인상과 성과급 1050만원 협상안을 내놨다. 반면 노조는 월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과 통상임금(424만7221원) 500% 성과급 지급, '8+8주간 2교대제'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결국 노조측 제안은 사측이 제시한 협상안과 큰 차이를 보여 실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와 글로벌 판매 감소로 완성차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노사 갈등으로 악재가 겹치고 있다"며 "내수·수출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 양측이 서로 한발씩 양보해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7-09-24 15:56: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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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계 최대 선재시장 미국 공략…선재 가공센터 준공

포스코가 세계 최대 선재시장인 미국에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선재 가공센터를 가동한다. 선재란 자동차, 전자, 산업기계, 건설 등에 사용되는 볼트, 너트, 베어링, 봉형강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철강제품을 말한다. 포스코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중부 인디애나주 제퍼슨빌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 트레이 홀링스워스 하원의원, 이종국 시카고 총영사 및 미국 현지 고객사인 닛산, 폰타나, 태양금속, 심블렉스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재 가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권오준 회장은 "이번 선재 가공센터 준공으로 포스코는 우수한 제품을 세계 선재 최대시장인 미국에 판매하고, 미국 자동차사 및 부품사들은 양질의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자체 경쟁력을 높여 상호 윈윈할 수 있게 됐다"며 "포스코의 미국시장 진출로 선재를 사용하는 국내 부품사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데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선재 가공센터는 원소재인 선재를 공급받아 열처리, 불순물제거, 가는 선재로 가공하는 과정을 통해 고객사가 원하는 두께, 강도의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로, 지난해 4월 착공해 총 2090만달러(237억1105만원)가 투입됐다. 해외 선재 가공센터로는 멕시코에 이어 두번째다. 포스코는 미국 현지 철강사들이 생산하지 않는 고가의 자동차용 부품 및 베어링 위주로 생산하고, 고객사에게 단순 제품판매뿐 아니라 품질지원, 신강종개발, 이용기술 제공까지 고객사 현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미국 현지 고급선재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은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심블렉스, 태양금속과 미국 현지 자동차부품사 닛산, 폰타나 등에 납품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재 가공센터는 중소기업인 진풍산업이 합작사로, 지분 2.2%를 투자하고 직접 생산공정을 총괄케 함으로써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모범적인 협력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진풍산업은 국내에서도 포스코의 선재를 공급받아 고객사가 원하는 굵기로 가공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30여년의 노하우를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우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소 협력기업들의 기술과 사업영역을 보호하면서, 신규 해외 시장을 개척할 때는 동반 진출함으로써 상호시너지를 높이는 것이 포스코의 대중소기업 상생전략의 하나다. 이와 함께 이번 선재 가공센터는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반을 제공했다. 포스코가 미국 시장에 먼저 진출함으로써, 선재를 사용하는 국내 부품사들이 포화된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 최대 선재시장인 미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한편 준공식에 참석한 이종국 시카고 총영사는 인디애나주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 용사 4명을 초청해 감사 메달을 헌정하며 포스코 선재공장이 미국 산업계 및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뜻에 힘을 보탰다. 감사 메달은 한국전 발발 이후 가장 성공한 기업인 포스코가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젊음을 바친 우방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DMZ 폐 철조망을 함께 녹여 제작한 것으로, 포스코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터키, 태국, 네덜란드 등 참전용사 3만여명에게 메달을 헌정했다.

2017-09-24 15:56: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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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뉴 LC500·LC500h' 렉서스를 잊어라

'지금까지의 렉서스는 잊어라.' 렉서스는 고객 대부분이 40∼50대로 구성된 만큼 그동안 나이가 비교적 지긋한 사람들이 타는 점잖은 차라는 인식이 강했다. 이런 렉서스가 변하고 있다. 특히 인기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차로 주목받은 LC500(h)은 렉서스의 변화를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차다. LC500은 201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등장했던 컨셉트카 'LF-LC'의 디자인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단순히 디자인과 개발 방향성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을 현실화했다. 이에 최근 렉서스코리아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LC500과 LC500h를 경험할 수 있는 트랙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외부 디자인은 렉서스의 상징인 전면 큰 스핀들 그릴에서부터 측면의 플로팅 필라, 카본 루프, 와이드한 후면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고성능 쿠페'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내부 디자인은 고급감이 묻어났다. 뛰어난 실내 마감 품질은 타쿠미(장인)의 수작업을 통해 완성되었다고 렉서스 측은 설명했다. 첫 트랙 시승 차량은 LC500이다. V8 5.0L 자연흡기 엔진이 내는 출력은 최고 477마력, 최대 55.1㎏·m으로 폭발적인 성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렉서스 최초로 개발된 다이렉트-시프트 10단 변속기는 타이밍을 빠르게 개선해 응답성을 높였다. 특히 정밀한 클러치 제어를 통해 D레인지에서 약 0.2초, M레인지에서 약 0.1초라는 엄청난 변속 속도를 달성했다. 직선 코스에서 가속페달을 깊게 밟자 순식간에 220㎞/h까지 도달했다. 특히 주행 중 순간 가속능력과 넘치는 토크감, 우렁찬 배기음은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두 번째로 경험한 LC 500h는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유단 기어를 조합한 '멀티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V6 3.6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내는 총 출력은 359마력에 달한다. 가장 큰 특징은 변속 시스템이다. 전기 모터 2개의 E-CVT에 아이신 4단 자동변속기를 더했다. LC500과 비교하면 배기음과 출력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지만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정숙함을 유지한 채 순식간에 150㎞/h를 넘어섰다. LC500과 LC500h의 감성은 서로 다르다. 하지만 뛰어난 드라이빙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공통분모로 작용한다. LC500h, LC500는 전량 일본 모토마치 공장의 LC 전용 라인에서 생산되며, 두 모델의 국내 판매가격은 뉴 LC500 1억7000만원, 뉴 LC500h 1억8000만원이다.

2017-09-24 15:56: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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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미디어 커머스' 사업 확대…커뮤니케이션 효과↑·매출↑

유통업계가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통해 소비자 구매를 이끌어내는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높임과 동시에 매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샵과 소셜커머스 티몬 등이 새로운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개시했다. GS샵은 고객들의 뷰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전용 생방송인 '레알뷰티쇼'를 시작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60분 간 방송하는 레알뷰티쇼는 고객들과 살아 숨쉬는 이야기를 직접 나눠보고 뷰티 고민과 궁금증들을 해결해 볼 예정이다. 고객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대본 없이 진행하는 '라이브 채팅 방송'이다. 방송은 SNS 스타인 개그맨 오종철 씨와 GS샵의 베테랑 뷰티MD들이 호흡을 맞춰 진행한다. 오종철씨는 지난 1년 간 페이스북 방송 '오아빠의 고민 라이브'를 진행해 온 노하우를 살려 즉흥적이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GS샵 고객들과 만난다. GS샵의 대표 뷰티MD들은 그간 방송에서 차마 할 수 없었던 제품에 대한 생생한 뒷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앞서 레알뷰티쇼 파일럿 방송에서는 고객 요청에 따라 상품을 시연하기도 하고 피부관리실 원장님과 즉석 통화를 하는 등 리얼하고 생생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당시 페이스북 도달률은 2만에 달했다. 레알뷰티쇼는 오종철의 오아빠샵 페이스북과 GS샵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생방송 이후에는 편집된 영상본이 업로드 된다. GS샵은 레알뷰티쇼를 첫 신호탄으로 삼아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인 라이브 스튜디오'를 만들고 관련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장중호 GS샵 마케팅부문 상무는 "GS샵은 단순한 방송을 넘어서 실제 고객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SNS 콘텐츠들을 계속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플루언서를 육성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소셜커머스 티몬도 홈쇼핑의 라이브방송을 벤치마킹한 실시간 방송을 정식 오픈한다. 베타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였던 기존 미디어 커머스 판매가 실구매로 이어지자 관련 사업을 정식 서비스로 선보인 것이다. 티몬은 자사 미디어커머스 플랫폼인 티비온을 통해 고객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방송 '티비온 라이브'(TVON Live)를 정식 오픈, 오는 26일부터 티몬 모바일앱을 통해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 라이브 방송을 통한 쇼핑은 실시간 채팅기능을 통해 고객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고 전문적인 진행자가 자세하게 제품을 설명해 주면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티몬측 설명이다. 실제로 티몬이 첫 번째 베타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 '베피스'(Beffys) 기저귀는 이미지와 텍스트로 이뤄진 기존의 일반 딜 매출 대비 130배가 상승했다. 베피스 기저귀는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형광 기저귀로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높지만 마케팅 부족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던 상품이다. 티비온 라이브를 통해 제품의 강점이 집중도 있게 전달되면서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는 평가다. 두 번째로 진행됐던 '무꼬뭐꼬 떡볶이'는 쇼호스트와 함께 외국인이 등장, 즉석에서 조리한 떡볶이를 한국인보다 더욱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상품의 구매 전환율은 21%에 달했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시스템의 안정성과 함께 매출 효과를 톡톡히 경험한 티비온 라이브는 앞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제품과 인기상품은 물론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선정해 매주 1회, 1시간 동안 파격적인 혜택과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수 티몬 사업기획실장은 "같은 제품을 이미지나 텍스트로 보여줬을 때와 영상으로 광고했을 때는 효율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며 "특히 양방향 소통까지 더해져 고객 만족도와 매출 파급력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티비온 라이브를 통해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량 상품을 특가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커머스 선도 기업들은 라이브 방송을 포함한 미디어커머스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타오바오에서는 왕홍(온라인상에서 소비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다수의 라이브쇼를 진행, 동시 시청자가 수십만 명이 달하는 경우도 있다.

2017-09-24 15:48:27 김유진 기자
송기헌 "한전, 전신주 임대사업으로 앉아서 1770억 벌어"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전신주 임대수익으로 1770여 억원에 달하지만 전신주가 설치돼 있는 도로에 납부하는 도로점용료는 19억 원을 내는데 그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기헌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전신주 도로점용료 납부액은 19억 5300여만 원이지만 전신주를 통해 얻은 수익은 약 89배인 177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신주를 통해 얻은 수익이란 기간통신 및 인터넷, 케이블 TV 사업자 등이 전신주를 임대·사용하면서 내는 임대료를 말한다. 전신주 임대수익은 2013년 1301억 원, 2014년 1465억 원, 2015년 1706억 원, 2016년 1771억 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하지만 한전이 국가에 지불해야 하는 전신주 도로점용료는 2013년 17억 원, 2014년 19억 원, 2015년 19억 원, 2016년 19억 원으로 거의 변하지 않았다.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전신주 임대료를 지불한 기업은 LGU+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2675억 원을 임대료로 지불했으며 그 뒤를 이어 SKT가 1261억 원, SKB가 1005억 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공공기관 역시 전신주 임대료로 2013년 19억 원, 2014년 24억 원, 2015년 52억 원, 2016년 56억 원을 지불해 매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 의원은 "전기 공급이라는 공공목적으로 설치한 전신주가 점용료의 수십 배에 달하는 이득을 취하고 있다"며 "도로 점용료의 현실 반영, 행정·공공기관의 임대료 할인 등 한전에게 쏠린 이익 분배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7-09-24 15:46:43 최신웅 기자
김철민 "낙농진흥회, 농식품부 출신 '농피아'가 장악"

우유와 유제품의 수급 조절 및 가격안정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낙농진흥회에 농림축산식품부 공무원 출신을 일컫는 이른바 '농피아' 인사들이 낙하산 형태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회장과 전무 등 임원진 6명이 외부기관 출신으로 이 가운데 5명이 농식품부 출신 퇴직공무원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에 따르면 농식품부 축산국장 출신인 현 낙농진흥회 회장은 올해 2월 6일 총회에서 선임 형식으로 취임했다. 전임 회장도 농식품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출신으로 2012년 1월 19일 선임돼 2017년 2월 5일까지 5년간 회장직에 있었다. 또 올해 2월 1일 특별채용 형식으로 채용된 A전무도 농식품부 부이사관(3급)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2013년 8월 12일 채용돼 지난해 12월 말까지 근무했던 전임 전무 역시 농식품부 서기관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낙농진흥회 회장과 전무 자리를 특별한 근거 없이 농식품부 국장과 부이사관, 서기관 출신 등 퇴직공무원들이 독식해 온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농식품부가 수립한 '낙농진흥계획'에 따라 낙농진흥회에는 총 5001억원의 국비가 지원됐다. 국비 지원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원유수급조절 1306억원 ▲가공원료유지원 704억원 ▲낙농통계관리시스템 4억원 ▲축산자조금(우유) 222억원 ▲젖소개량·능력검정 572억원 ▲학교우유급식 1893억원 ▲원유소비활성화 100억원 ▲원유생산비절감우수조합지원 200억원 등이다. 김 의원은 이처럼 막대한 국비가 투입되는 낙농진흥회에 농식품부 출신 고위공무원들이 간부급 자리를 독차지한다면 제대로 관리 감독이 이뤄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6년간 국비 5000억원 이상이 투입된 낙농진흥회에 농피아 인사들이 연속으로 임원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농피아 인사들이 관리감독을 했거나, 해야 할 기관의 임원자리를 돌아가면서 차지한다면 국비 투입사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현재 회장과 일반직원 등 31명이 근무 중이다.

2017-09-24 15:46:3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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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공공기관 최초 '탄력정원제' 시행

한국동서발전(주)이 공공기관 중 최초로 탄력정원제를 시행한다. 근로시간 조정으로 초과수당을 줄여 인건비 증가 없이 청년 일자리를 추가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탄력정원제란 공공기관이 총인건비 내에서 수당이나 연가보상비 등을 절감해 자율적으로 인력을 충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24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지난 21일 정부의 '공공기관 일자리나누기' 설명회에서 '일자리나눔형 4조3교대'를 시행해 72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7월 말 '공공기관의 조직과 정원에 대한 지침'을 개정해 탄력정원제의 근거를 마련한 후 공공기관 중 동서발전이 가장 먼저 탄력정원제 도입을 확정한 것이다. 이는 동서발전이 이미 2013년부터 탄력정원제와 유사한 일자리 나누기를 시행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동서발전의 일자리 나누기 모델은 총인건비의 5% 수준인 교대근무의 대근 발생 비용과 연차휴가 보상비 재원으로 신규직원을 채용하면 대근 미발생과 연차휴가 보장으로 교대근무자의 장시간 근로 개선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동서발전은 현재 24시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4조 3교대로 발전소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4조3교대는 3일간 오전·오후·야간의 순서로 근무하고 하루 휴식을 취한 다음 다시 3일간 근무하는 형태로 보통 주 42시간을 근무한다. 만일 근무대상 근로자가 휴가, 교육 등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 다른 근로자가 초과근로를 하게 돼 초과수당 발생과 더불어 장시간 근로로 인한 피로 누적 등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동서발전이 이번에 추진하는 일자리나눔형 4조3교대는 이러한 초과근로를 없앨 수 있다. 일자리 나눔조 운영을 통해 다른 근무조원의 휴가나 교육이 발생할 시 나눔조 근로자가 대체근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서발전의 일자리 나누기에 따른 72명의 청년 정규직 신규 채용은 오는 10월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채용절차를 진행해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차원에서 시행되는 이번 동서발전의 일자리 나누기 모델을 통해 일자리를 나누는 노력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9-24 15:46:32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