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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안유수 회장, 성남·이천시에 백미 1억 상당 기증

에이스침대는 안유수 회장(사진)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에이스경암이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약 1억원 상당의 백미 10kg 5873포를 경기 성남시와 이천시에 각각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증한 백미는 성남시 4513세대, 이천시 1360세대 등 총 5873 세대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변함없이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안유수 이사장과 재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뜻을 이어받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안 이사장은 "경제가 발전했지만 기본적인 의식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같은 국민의 입장에서 안타까운 일이다"면서 "명절만큼이라도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백미를 기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19년간 설과 추석 명절에 백미를 기증해 온 안 이사장은 지난 24년간 불우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및 경로당도 운영 해오고 있다. 아울러 소방관 처우 개선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소방관 치료비, 사기진작, 순직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해 2010년, 2014년, 2016년 각각 3억원을 기부했다. 또 며칠 전 강릉 석란정 화재 때는 사고 소식을 접하자마자 순직 소방관을 위해 성금 3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2017-09-26 10:05: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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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 "반려동물 시장 잡아라", 펫코노미 열풍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가족을 뜻하는 패밀리(Family)를 합친 단어인 '팻팸(PetFam)'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반려동물을 단순한 애완용이 아닌 가족의 구성원으로 돌보고 살피는 인구가 늘며 관련 시장이나 산업을 일컫는 '펫코노미(Petconomy)'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5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조8000억원 규모였던 펫코노미 시장은 2020년 5조81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라 정부 또한 관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반려동물산업법을 추진하고 나섰다. 전자 업계도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온전히 담아줄 카메라부터 반려동물의 털을 자동으로 청소해주는 청소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반려동물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시장에 등장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라면 누구나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선명한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한다. 하지만 쉼 없이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사진에 담기는 쉽지 않다. 반려견이나 반려묘 등은 움직임이 빠를 뿐만 아니라 예상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려동물의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할 때는 오토포커스(AF) 성능이 중요하다. 올림푸스가 최근 출시한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0 마크 III'는 이 같은 니즈를 겨냥해 제작됐다. 초고속 AF 성능과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반려동물 촬영에 최적화된 카메라다. 기본 렌즈를 장착해도 무게가 약 410g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하며 이미지 프로세서, 5축 손떨림 보정 시스템 등 플래그십 카메라와 동일한 사양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움직임을 선명하게 포착한다. 이 카메라는 16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121개 AF 포인트, 4K UHD 영상 촬영 기능을 갖췄다. 터치식 틸트 디스플레이도 기본 사양이다. 사람이 아닌 반려동물의 시선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도 있다. 고프로가 선보인 동물용 액션카메라 거치대 '페치'는 반려동물의 몸에 장착해 그들의 시야에서 생동감있는 영상을 찍을 수 있다. 등과 가슴 두 곳에 장착 가능하며 동물과 닿는 부분은 패드러 처리해 착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반려동물과 생활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집안 곳곳에 흘린 반려동물의 털이다. 로봇청소기 제조업체 유진로봇은 털 청소에 특화된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오메가'를 개발했다. 아이클레보 오메가는 10년 이상 사용 가능한 BLDC 모터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110배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반려동물의 털, 사료, 모래 등을 흡입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지녔다. 반려동물 털이 엉키지 않도록 새롭게 설계된 V6블레이드는 털 청소량이 많아도 브러시를 별도로 청소·관리할 필요가 없다. 털이 많이 내려앉는 카펫, 러그 등을 스스로 감지해 흡입력을 높이는 '스마트 터보 모드'도 적용됐다.

2017-09-25 17:45: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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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혁신 통한 '강원도의 힘'으로 지역경제 살리는 청년 소상공인 누구?

【원주·평창(강원도)=김승호 기자】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당시 오일장으로 처음 조성됐던 강원도 원주의 '미로예술 원주중앙시장.' 시장 구조가 워낙 복잡해 한번 들어가면 미로같이 길을 찾기 쉽지 않다고 해 '미로시장'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이곳은 파란만장한 현대사와 함께 흥망성쇠를 반복하며 영서권의 대표적인 도매시장으로 자리잡아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건물은 낡고 상인들은 떠나고, 설상가상으로 유통시장이 급변하면서 경쟁을 이기지 못하고 쇠퇴했다. 90년대 들어선 불까지 나며 더욱 볼품 없이 추락했다. 특히 시장 2층은 우범지대로 전락해 상인들도 기피하는 장소가 됐다. 그러던 이곳이 2015년부터 새롭게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번영회가 시장 살리기에 나섰고 이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도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올인'한 것. 원주중앙시장번영회 곽태길 회장은 "기존의 시장 기능만 갖고는 전통시장의 미래가 없다고 판단했다. 미래를 만들기 위해선 새로운 콘텐츠가 필요했다. 물건을 사고 파는 것뿐만 아니라 아름다움, 재미, 그리고 먹거리에서 그 답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죽는 듯 했던 시장이 되살아나고 '노는 아이들'만 찾았던 2층에 점점 청년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2층에만 현재 청년몰 75곳을 포함해 총 100여 개의 가게가 들어서 손님들을 맞고 있다. 2층은 주말의 경우 평균 3000~4000명 가량이 찾을 정도로 인기장소로 탈바꿈했다. 그도 그럴 것이 북카페, 커피로스팅 체험방, 도자기 및 각종 수공예점, 클레이 등 공방, 찻집, 분식 및 수제버거점 등 여느 전통시장에서 보기 어려운 즐길거리,먹거리가 이곳엔 지천이다. 클레이샵 주인인 주부 백효선씨는 "나 역시도 아이들을 기르면서 경력이 끊겼었지만 재창업을 하기 위해 이곳에 들어왔다"면서 "아이들을 위한 클레이 체험교실, 경단녀를 위한 자격증 취득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수제버거전문점 '행인'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이서현씨. 이씨는 "원주에 마땅한 수제버거 가게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가게를 이곳에 열게 됐다"면서 "제빵기술을 활용해 햄버거 빵도 직접 만드는 것이 우리 가게의 자랑"이라고 설명했다. 백씨, 이씨 모두 홍보·판매를 위해 인스타그램, 카톡 등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곽 회장은 "청년몰 운영에서 가장 큰 애로가 바로 임대료 문제인데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건물주를 설득, 월세를 아예 년세로 바꿨고 이들이 최소한 2년 이상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면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플리마켓(벼룩시장)도 열고, 100원 경매행사, 다양한 공연 등을 통해 주민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창읍 버스터미널 바로 옆골목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효주씨와 승수씨. 남매인 이들은 물론 평창이 고향이다. 고향 특산물인 메밀을 활용한 빵이 주특기다보니 상호도 '브레드 메밀'로 지었다. 인터넷 상에서 브레드 메밀은 꽤 유명세를 타고 있다. 빵 반죽을 시작하는 새벽부터 판매 마감까지 이들 남매가 하루 일하는 시간은 보통 15시간. 모자라는 잠에, 하루 세번 반죽을 하고 빵을 만드는 일과에 시달리다보니 손이며 어깨 등은 늘 통증에 시달리기 일쑤다. 이들이 고향에 정착해 빵가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이는 다름아닌 평창에 있는 감자꽃스튜디오의 이선철 대표다. 자신의 말처럼 예술, 자연, 지역을 컨셉트로 '지역 기반의 복합문화공간'인 감자꽃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이 대표는 이곳을 농촌 청년창업의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며 자신이 직접 멘토도 자처하고 있다. 15년전 이 대표가 처음 평창에 내려와 터를 잡던 시절부터 같이 뛰어놀던 동네 아이들은 지금 성년이 돼 지역에서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고 있다. 효주·승수씨도 그들 중 하나다. "한 친구, 한 친구에 대해 관찰하고 분석지를 만들기 시작했다. 바로 '청년진단서'다. 이것이 나중에 보니 이들을 위한 이력서가 되더라. 지역을 뛰어넘는 마켓을 형성해야 지속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들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다." 이선철 대표의 말이다. 지역에서 자란 사람이 떠나지 않고 지역을 지키고는 있지만 가장 아쉬운 것이 또 '사람'이다. 일을 같이 하고 싶어도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다. 브레드 메밀 최효주 대표는 "지역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일을 하러 왔던 아주머니들도 오래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는 일이 많다. 빵을 더 많이 만들어 밀려오는 주문에 대응을 하고 싶어도 사람이 없어 실천하지 못하는 게 가장 아쉽다"고 전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에게 혁신이란 의미는 성실하게 살면서 정직하게 마케팅하고, 고객들과 시민들에게 공감을 얻는 것이다. 또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이 바로 혁신이 아닐까 한다"면서 "이런 차원에서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혁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9-25 17:36: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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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중국·북미 시장 활로 개척…현대차 쇼크 돌파

현대모비스가 올들어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우리 돈으로 약 5조3000억원 규모의 부품 수주에 성공했다. 중국에서는 현지 완성차 업체 중 한 곳을 새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번 수주 성과는 북미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거래처와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또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에서 토종 완성차 회사와 합자회사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 현대차의 의존도가 높은 현대모비스가 실적 악화를 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됐다. 현대모비스가 북미 지역에서 수주한 부품은 픽업트럭용 샤시모듈과 전장부품인 DCSD, ICS 등 3가지다. 중국에서는 차량 오디오용 외장앰프, 전자식주차브레이크(EPB), 리어램프(Rear Lamp)를 수주했다. 현대모비스가 북미 지역에서 픽업트럭용 샤시모듈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픽업트럭 시장은 주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픽업 차량의 경우 승객 이동의 용도도 있지만 적재함에 무거운 짐을 싣는 경우가 많아 차체 하부 뼈대를 구성하는 샤시모듈의 내구성과 강성 등 품질이 매우 중요하다. 북미 픽업트럭 시장 진출 여부는 부품회사의 기술력을 평가하는 척도로 활용되기도 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6년부터 미국 완성차 메이커 SUV 차량 3종에 샤시모듈을 공급하며 기술과 품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인포테인먼트와 공조장치를 조작하는 전장부품인 ICS와 DCSD도 추가 수주했다. 이 부품들은 이미 지난 2011년과 2016년부터 북미 지역 완성차 업체 두 곳에 공급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전장부품인데 이번 추가 수주로 공급 기간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중국에서는 새 거래처도 확보했다.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 한 곳에 차량 오디오용 외장앰프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해외 시장에서 모듈과 램프, 제동장치, 전장품 외에 감성(感性)부품으로 불리는 외장앰프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다른 중국 완성차 회사에 전자식주차브레이크(EPB)와 리어램프도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향후 중국 현지완성차와 합자회사를 대상으로 수주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치열하게 경쟁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부품 수주는 기술 우위와 안정된 품질 관리 시스템, 상호 신뢰 등 여러 요소가 맞아떨어져야 가능하다"며 "연구개발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잘 분석해 글로벌 완성차 회사를 대상으로 수주 확대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이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지속과 미국 등 글로벌 판매 부진으로 올 상반기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모비스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161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8% 줄었다. 특히 중국 사드 보복이 본격화된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3% 감소한 4924억원에 그쳤다. 상반기 매출은 17조550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2441억원으로 24.3% 줄었다.

2017-09-25 17:08: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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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계획이 없어? 공연 볼 기회야!"…인터파크, 뮤지컬·연극 티켓 할인 '최대 반값'

인터파크 티켓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이해 '황금연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30여 개의 공연과 전시를 대상으로 최대 50%의 할인이 적용된다. 유준상, 박은태, 카이 등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이 부르는 고난이도 넘버와 스펙터클한 무대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창작 뮤지컬 '벤허'는 이번 추석 연휴에 최대 50%의 할인을 제공한다. 스테디셀러 뮤지컬 '레베카'는 20%, 뮤지컬 스타 홍광호 주연의 국내 초연 뮤지컬 '시라노'는 최대 50%까지 할인해 준다. 이 외에도 '헤드윅', '브로드웨이 42번가', '나폴레옹', '서편제', '빨래' 등의 뮤지컬이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치매에 걸린 아내와 그녀를 살뜰히 돌보는 남편의 애절한 이야기인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전석 1만원을 할인해 준다. 이순재, 장용, 정영숙, 오미연 등 TV드라마를 통해 익숙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 대학로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오픈런 연극 '옥탑방 고양이'와 '운빨로맨스'는 50% 할인된다.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의 독특한 작품들이 가득한 '카림 라시드 전'은 25% 할인가에 관람할 수 있다. 20세기의 역사적 순간들을 사진으로 만나보는 '라이프 사진전'은 23%, 유럽에 가지 않고도 영국 국립미술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테이트 명작전-누드'는 19%가 각각 할인된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황금연휴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진행되는 '황금관객 어워즈'는 한 공연을 여러 번 보는 회전문 관객이나 혼자 공연 보는 것을 즐기는 혼공족 관객 등 다양한 패턴의 고객들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5만원 상당의 레스토랑 식사권, 모바일 할인쿠폰, I-Point(인터파크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한편 인터파크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고객들과의 추억을 돌아보는 '레트로 이벤트'를 열고 40만원 상당의 순금 티켓을 증정한다. 그동안 인터파크에서 예매했던 티켓들을 모아 사진을 찍어 사연과 함께 인터파크 티켓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면 가장 많은 티켓을 모은 관객, 가장 오래된 티켓을 가진 관객, 가장 특별한 사연을 가진 관객을 선정해 순금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7-09-25 16:37: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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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2017 스파르탄 레이스' 성료…총 4000여 명 도전

리복은 자사가 후원하는 '2017 리복 스파르탄레이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 제 1 국제업무단지, 파라다이스시티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레이스는 총 400여명이 스파르탄 레이서들이 참석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로 펼쳐진 이번 레이스는 스프린트(8.5km·23개 장애물)와 슈퍼(13.2km·31개 이상 장애물) 총 두가지 코스로 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 업무단지 내 파라다이스 시티 일대의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가지각색의 장애물을 구성한 이번 레이스는 철조망 통과하기, 밧줄타고 오르기, 벽 가로지르기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장애물들을 모두 정복한 후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피니셔 티셔츠와 메달 등 다양한 기프트팩을 제공해 참가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레이스에서 슈퍼 엘리트 부문의 남성 상위 2명과 여성 상위 1명은 '스파르탄 월드 팀 챔피언십'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스파르탄 월드 팀 챔피언십은 전 세계 각지의 스파르탄 레이서들이 오는 10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로 모여 국가별 대항전을 통해 각자의 기량을 펼치는 이벤트다. 스파르탄레이스코리아는 이번에 선정된 남성 상위 2명과 여성 상위 1명의 레이서들에게 미국 캘리포니아행 항공편과 숙소를 지원한다. 한편 스파르탄레이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장애물 레이스로 2010년 미국에서 시작해 미국, 영국, 프랑스, 스위스, 브라질 등 전 세계 약 60개국 130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행사다. 매년 경쟁과 협동, 도전의 키워드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7-09-25 16:19:1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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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금융정책 해부] <上>'포용적 금융' 3종세트

최고금리·카드수수료 인하, 장기연체자 재기지원, 서민금융상품 지원 등 연내·내년초 시행 예정 문재인 정부가 '부채 주도형 성장'에서 벗어나 생산적·포용적 금융으로 정책 방향을 잡았다. 빚내서 성장하던 그동안의 관행을 뿌리 뽑고 4차 산업혁명 분야 등에 자금이 흐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서민의 불합리한 금융 부담을 덜어낸다는 취지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정책 방향을 밝힌 지도 3개월여가 지났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새로운 금융정책의 추진 방향과 나아갈 방향 등을 짚어본다.<편집자주> '포용적 금융'은 금융접근성이 떨어지는 서민들이 의지하고 자활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말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7월 취임 직후 포용적 금융 정책으로 ▲카드 수수료 인하 ▲법정 최고금리 인하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 등 '3종 세트'를 제시한 바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의 대표적인 포용적 금융정책은 지난달 적용 또는 준비를 마쳤다. 카드수수료 인하는 지난 7월 25일 여신전문금융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8월부터 적용됐다. 우대수수료율 0.8%가 적용되는 영세가맹점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우대수수료율 1.3%가 적용되는 중소가맹점은 연 매출 3억원에서 5억원 이하로 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가맹점 45만5000곳이 연간 약 3500억원의 수수료를 아끼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내년 말까지 카드업계와 금감원이 카드 가맹점 수수료에 대한 원가를 재산정해 우대 수수료율 인하, 소규모 신규가맹점 수수료 환급제 도입, 결제대행업체를 이용하는 소규모 온라인 판매점 우대수수료 적용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편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죽은 빚' 탕감도 실시했다. 국민행복기금, 금융공공기관, 제2금융권은 보유중인 소멸시효 완성채권 27조원 규모를 지난달 전부 소각했다. 소멸시효 완성채권은 5년이 지나 빚을 갚지 않아도 되지만, 금융사들이 시효를 관행적으로 연장해 관리해 왔다. 이로써 141만명의 채무기록이 전산과 서류에서 삭제돼 금융거래가 다시 가능해진다. 이에 더해 금융위는 민간 금융권이 보유한 소멸시효완성채권의 자율 소각도 유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10년 이상 1000만원 이하 장기소액연체자 40만명에 대한 정리방안도 내달 마련할 예정이다. 서민계층의 채무부담 완화를 위한 법정 최고금리 인하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지난달 법무부는 2018년 1월부터 최고금리를 24.0%로 내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부업법 및 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내년 1월부터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를 24.0%로 일괄적으로 인하한 뒤 단계적으로 낮춰 5년 뒤 20%로 끌어내린다는 계획이다. 법안이 시행되면 대부업법이 도입된 지난 2002년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가 같아지게 된다. 여기에 최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리 인하 시 기존 대출까지 소급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라 최고금리 인하의 효과가 시장에서 더 빨리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남은 하반기에도 포용적 금융정책 추진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내년 상반기까지 공공기관 연대보증 폐지를 추진하기 위해 이달 액션플랜(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 위주의 금융개혁'을 통해 12월에는 불합리한 연체가산금리 체계를 손보고, 하반기 내 재기사업자의 신용회복도 지원할 방침이다. 고령층·청년층·주부 등 상대적으로 금융에 소외된 계층을 위해 신용카드 발급 및 이용한도 부여에 관한 모범규준을 개정해 금융편의도 개선할 예정이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금융비전포럼에서 "포용적 금융의 필요성은 금융과 금융정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고신용·고소득자에게만 기회가 집중되는 쏠림 현상에서 벗어나 서민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 재산증식을 지원해 소득주도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포용적 금융의 취지를 밝혔다.

2017-09-25 16:15: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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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논리에 매몰된 자원개발… 한국 산업계 이중고

지난해 9월 1톤(t)당 4731달러였던 국제 구리 가격이 1년이 지난 올해 9월에는 6904달러까지 올랐다. 현재도 6520달러로 전년 대비 50% 가량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국제 코발트 가격도 1톤당 2만7000달러에서 6만 달러까지 상승했다. 이처럼 광물 가격이 오르면서 광물자원 확보를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한국 기업들만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그간 큰 관심을 못 받던 광물자원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이 성장하며 니켈, 코발트, 리튬 등 광물자원이 부족해진 탓이다. 시장조사 업체 매쿼리리서치는 2018년과 2019년 코발트 공급부족 규모가 각각 885t과 3205t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부족한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각국은 해외 광산을 사들이며 자원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우리 기업들은 정치논리에 묶여 있다. 자원부국인 중국은 지나칠 정도로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상황이다. 2014년 중국 리튬 가공 업체 톈치리튬은 세계 최대 리튬 광산인 호주 텔리슨 지분 5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가져갔다. 간평리튬은 호주 리튬 생산업체 필바라미네랄에 투자를 단행했다. 중국 정부는 아프리카 기니에는 200억 달러에 달하는 채권을 20년에 걸쳐 상환하는 조건으로 보크사이트 채굴권을 얻어냈고 콩고민주공화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은 뒤 자국 기업들을 적극 진출시켰다. 업계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광물 자원 가격을 시세의 10배까지 부르며 모두 사들인다. 콩코의 코발트 생산량 절반도 중국에 들어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일본도 활발한 자원확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일본 종합상사를 통해 리튬을 수급한다. 미쓰비시상사, 이토추상사 등은 미국 캘리포니아,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등에서 리튬 광산을 개발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의 계열사인 도요타통상도 아르헨티나에서 개발 허가권과 채굴권을 확보했다. 스미토모사는 캐나다 금 광산 지분을 인수해 연간 금 생산량을 3톤 늘렸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명박 정권에서 해외자원개발이 활발히 이뤄졌지만 박근혜 정권이 들어선 이후로 대부분의 활동이 멈춘 상태다. 이명박 정권에서 이뤄진 부실 해외투자로 해외광물자원 개발을 맡는 광물자원공사 부채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 이후 신규 사업이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희귀 광물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7~2021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광물자원공사의 자산은 4조4000억원이지만 부채는 5조5000억원에 달한다. 내년에는 부채가 5조8000억원으로 늘고 향후 5년간 자본잠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지난 정권의 실패로 규정하면서 아예 해외 자원개발 자체를 비리의 온상으로 여기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 기업들이 정부 지원 없이 단독으로 해외 자원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 광물 가격이 오르며 광산 개발 규모가 개별 기업 차원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커졌기 때문. 실제로 2010년 LG상사와 GS에너지가 아르헨티나 리튬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 지난해 철수했다. 보유하고 있던 광산을 판 경우도 있다. 최근 LS니꼬동제련은 가지고 있던 파나마 구리광산 지분과 주주대여금을 모두 캐나다 광산기업 FQM에 매각했다. 이 광산은 중국, 일본, 프랑스 등이 군침을 흘리던 곳이다. 구리 매장량이 21억4000만t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규모였기 때문. 내년 하반기 광산 건설이 완공되면 연간 32만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LS니꼬동제련은 2009년 광물자원공사와 합작으로 개발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파나마 광업법까지 개정시키며 이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해부터 국제 구리가격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그리는 덕에 광산 가치는 올라갔지만 LS니꼬동제련은 매각을 결정했다. 1500억원 가량의 수익을 챙겼음에도 뒷맛이 씁쓸한 결정이었다. 회사 측은 "동광석 물량 20%를 국내로 도입할 권리는 계속 보유한다"며 "제련 사업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지만 업계는 정부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한 회사가 단독으로 해외 자원을 개발하기 쉽지 않은 현실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고군분투는 이어지는 상황이다. 최근 삼성SDI는 칠레 리튬 개발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최종 낙찰 시기는 내년 1월이며 최대 3개 업체까지 낙찰 가능하다. 삼성SDI가 최종 선정될 경우 안정적인 리튬 수급이 가능해진다. 포스코도 리튬 염호를 보유한 남미 기업 지분 인수에 나섰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 자원개발이 리스크가 큰 사업인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손실을 많이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정치권은 해외 자원개발 자체를 혈세를 낭비하고 비리를 저지르는 수단으로만 여기는 것 같다"며 "정부와 공기업들이 정치권 눈치를 보며 자원개발에 소극적인 태도만 취하면서 우리 산업 전체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7-09-25 16:14:24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