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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자 많아…타이어뱅크 안전점검 캠페인 진행

올해 추석 연휴기간 장거리·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거리는 왕복 300㎞인 것으로 확인됐다. 타이어 유통 전문업체 타이어뱅크가 지난 한 달간 페이스북서 고객 405명에게 추석 명절 자가 차량 귀성 설문을 진행한 결과 추석 명절 자가 운전으로 귀성하는 사람은 10명 중 7명이며 평균 주행 거리는 왕복 300㎞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자가 차량 미 사용자는 기차(KTX 포함) 45%, 고속버스 42.3% 순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귀성시 평균 왕복거리'는 응답자의 57.8%가 ▲300Km로 답했다. 이어 ▲300Km~500Km(23%) ▲700Km 이상 (10.7%) ▲500Km~700Km(8.9%) 순으로 답했다. '왕복 운전 시간' 질문에는 ▲ 2시간 (40%) ▲ 3시간 ~ 5시간 (31.1%) ▲ 5시간 ~ 7시간 (12.6%) ▲ 10시간 이상 (9.6%) ▲ 7시간 ~ 9시간 이상 (6.7%) 순으로 답했다. '귀성 운전시 휴식 간격' 질문엔 ▲1시간 간격 (60.7%)이 가장 많았고 ▲2시간 간격(27.4%) ▲3시간 (9.6%) ▲4시간 이상 (2.3%) 순이었다. '귀성 운행 시 타이어 점검은 언제 하는가' 질문엔 ▲ 귀성 전 (57%) ▲ 귀성 전후 (24.4%) ▲ 점검 하지 않는다 (14.1%) ▲ 귀성 후 (4.5%)로 답했다. 이에 따라 타이어뱅크는 추석 명절을 맞아 타이어 특별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별 점검은 지난 22일 시작해 오는 10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타이어뱅크는 장거리 운전에서 가장 중요한 타이어 관리에 대한 필요성과 안전 운전을 위해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특별 점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 점검기간 동안 타이어뱅크 매장을 방문하면 4대 안전점검 서비스(공기압, 펑크, 밸런스, 위치교환)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명절 장거리 운행시 안전을 위해 운행전 뿐만 아니라 운행후에도 타이어 점검에 대한 안내가 더 필요한 것으로 확인 됐다"며 "추석 특별 점검 기간 각 매장에 고객 안전을 위한 무료 점검과 안내를 강화 할 것"이라 말했다.

2017-09-25 09:51: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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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보훈처와 청소년 '나라사랑 정신' 고취 나서

LG하우시스가 우리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 고취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지난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제 2회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은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 증대와 애국심 고취를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충시설의 공간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 행사이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접수된 238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주제 및 사진의 적합성, 참신성, 실현가능성 등 총 5개의 심사 기준에 따라 초·중고·대학교 부문별로 각각 ▲보훈처장상 1명 ▲금상 4명(초등부 2명) ▲은상 6명(초등부 8명) 등 총 3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문별 최우수상인 보훈처장상에는 초등부의 경우 UN평화공원을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아이디어를 제시한 경남 안청초 5학년 이상윤 군이, 중고등부는 윤동주 문학관의 바닥 및 계단 수리와 설명문 교체를 제안한 서울 대치중 3학년 김정민 양이, 대학부는 윤봉길 기념관의 노후된 전시물 안내 표지 교체 및 낡은 벽 마감 수리 등을 제안한 건국대 3학년 한세리 양이 각각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초등부의 경우 보훈처장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의 장학금이, 중고등부와 대학부는 보훈처장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됐다.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가운데 해당 기관과 협의를 거쳐 공사가 가능한 시설은 향후 실제 공간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선 '태극기 떡케이크 만들기', '안중근 의사에게 보내는 메시지 트리 만들기' 등 수상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애국심 고취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LG하우시스 이동주 대외협력담당은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로 선조들의 뜻을 이어가는 현충시설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공모전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문화를 지키고 호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7-09-25 09:33:46 김승호 기자
KB금융, 은행 등 6개 계열사 스튜어드십코드 도입키로

-KB국민은행, 증권, 손보, 생명, 자산운용, 인베스트먼트 등 6개 계열사 KB금융그룹이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를 고객 자산을 관리하는 모든 계열사에 도입하기로 했다. KB금융은 고객의 이익 극대화와 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업계 최초로 금융지주 내 은행, 증권, 손해보험, 생명보험, 자산운용, 인베스트먼트 등 고객 자산을 관리하는 모든 계열사에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튜어드십코드란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집사(steward)처럼 기관투자가가 고객 돈을 제대로 운용하는데 필요한 행동지침을 일컫는 말이다. 국내 최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이 도입의사를 밝힌 후 고객자산 운용규모가 큰 자산운용사(13개사)와 사모전문투자회사(PEF, 16개사) 중심으로 참여가 늘고 있지만 현재까지 도입 기업은 51개사에 불과하다. KB금융 관계자는 "은행이나 보험사들은 아직 스튜어드십코드 참여의사를 밝힌 곳이 없어 이번 KB금융 주요 계열사의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향후 전 금융권에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이 확산되고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지배구조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향후 계열사별로 내부조직 정비와 관련규정을 마련한 후 내년 초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7-09-25 09:24:39 안상미 기자
금융硏 "방카슈랑스 활성화 위해 車보험 등 판매해야"

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 상품인 방카슈랑스의 규제를 완화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나친 규제로 인해 소비자 편익이 침해된다는 이유다. 24일 한국금융연구원 이석호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방카슈랑스 규제로 인해 소비자 편익이 침해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 창출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방카슈랑스는 올해로 시행 15년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규제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방카슈랑스는 개인보장이나 자동차보험 등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신규 모집 상품의 25% 이상은 판매할 수도 없다. 이에 따라 금융사의 경쟁력 제고나 소비자 편익 증진 등 방카슈랑스 제도 도입의 본래 취지에 제약이 생긴다는 주장이 나온다. 실제 방카슈랑스 소비자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객 5명 중 1명 이상은 이 같은 규제로 인해 불편을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판매자 3명 중 2명은 판매상품 제한 등으로 인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석호 선임연구위원은 "취급이 불가능한 종신보험 등은 저축성보험보다 사업비 비중이 높아 보험료 인하 여력이 확대되는 효과를 인위적으로 제한한다"며 "이해 당사자인 소비자가 규제 완화나 폐지를 적극적으로 원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이 선임은 방카슈랑스의 판매 채널이 활성화되고 비중이 커지면은 기존 보험설계사 조직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보험설계사 등 다양한 의겸 수렴을 거쳐 합리적인 보완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7-09-25 08:02:4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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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그렇게 뛰었는데… 한화큐셀, 미국 수출길 막히나

지난 22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수입 태양광전지에 대한 세이프가드 필요성을 인정함에 따라 한화큐셀의 미국 수출길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4월 파산한 미국 태양광기업 수니바는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의 저가 태양광전자·패널 저가 공세로 미국 태양광 시장이 파국을 맞았다며 ITC에 무역법 201조에 따른 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ITC는 미국기업이 실제로 피해를 봤는지 조사해왔다. 지난 22일 ITC 위원 4명은 전원 "태양광전지의 급격한 수입 증가가 국내(미국) 산업에 심각한 피해의 중대한 원인이 되고 있다"며 세이프가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무역법 201조에 따르면 특정품목 수입 급증으로 미국의 해당 산업에 상당한 피해가 우려될 경우 관세를 부과하거나 수입량을 제한하는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발령할 수 있다. 수니바는 청원서를 통해 태양광 제품 수입량이 2012년부터 2016년 사이 51.6% 증가했고 같은 기간 수입액은 51억 달러에서 83억 달러로 늘어난 탓에 미국 제조업체들이 파산과 공장폐쇄, 재정악화 등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ITC는 내달 3일 2차 공청회를 열고 업계와 정부 의견을 들은 뒤 관세 부과, 수입량 제한, 저율할당관세(TQO) 등을 통한 구제 방안을 검토한다. 수니바는 ITC에 해외서 생산된 태양광전지에는 W(와트)당 40센트, 태양광 패널에는 W당 78센트의 수입관세를 부과해 달라고 청원한 바 있다. ITC는 검토결과는 11월 13일까지 보고서 형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다. 규제 최종 결정은 미 대통령이 내린다. 미국 업계가 바라는 높은 수준의 관세나 수입량 제한이 이뤄지면 한화큐셀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의 매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5%에 달한다. 때문에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태양광 전시회 'SPI'에 참가하며 고출력 모듈 'Q 피크 듀오' 시리즈를 론칭하고 미국 주택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화큐셀 입장에서는 그간 공들여온 가장 큰 시장 하나를 잃는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어 비장의 카드를 꺼낸 셈이다. 일각에서는 미 정부의 세이프가드 발동으로 한화큐셀이 이득을 볼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한화큐셀 태양광 제품이 높은 기술경쟁력을 가지고 있기에 미국에서 수입금지 등의 조치 전 미리 사두는 수요가 있다. 미국 판매가 금지되면 저가공세를 펼치는 경쟁 기업들이 파산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화큐셀의 모회사 한화케미칼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9월 22일 전까지 시장 불확실성이 있어 미리 사높는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3분기에도 미국시장 출하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중국 업체들의 증설로 공급과잉에 처한 상태다. 이들은 저가공세를 펼치고 있으며 시장 선도 기업 외에는 공장 가동률도 70~80%대로 떨어진 상황이기에 미국 수출길이 막히면 이들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중국 기업들이 도산하거나 구조조정으로 생산량을 줄일 경우 업계 공급과잉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세이프가드가 발동되면 한화큐셀은 그간 공들여온 미국 시장에서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 자명하다"면서도 "세이프가드도 예고기간이 있기에 올해 판매량은 증가할 수 있다. 세이프가드로 경쟁력 있는 기업만 생존하고 중국발 공급과잉이 해소된다면 장기적으로는 이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09-25 07:1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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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늘리라면서 되레 줄이는 정책만…재계 "답답할 뿐"

"일자리의 주체는 기업인데,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한다면서 정책들은 다 옥죄는 것들뿐이니 정말 답답할 따름입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금융위원회가 삼성과 현대차, SK 등 30대 대기업을 비롯해 KB국민과 신한, 우리 등 시중은행에 채용 계획을 요구했다. 기아차 통상임금 패소, 비정규직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법인세 인상 등 기업을 옥죄는 일련의 정책들 속에서 정부가 채용까지 직접 점검하고 나서자 기업들이 불만과 탄식을 쏟아내고 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일자리위는 최근 30대 대기업 집단에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과 모범 사례를 제출해달라고 공문을 발송했다. 금융위도 이달 초 주요 시중은행에 오는 2021년까지 5년간의 연도별 채용 계획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증권사에 하반기 채용 계획을 제출해달라고 공문을 보냈다. 이에 대해 일자리위는 고용노동부가 매년 시행하는 고용실태 조사와 유사한 단순한 실태 조사라고 해명했다. 일자리위 관계자는 "기업이 제출한 채용 실적을 연말 일자리 모범 사례로 소개하고 포상과 홍보 등 해주기 위한 것이었다"며 "채용 계획 제출도 의무 사항이 아니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계는 정부가 국정 1순위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에 강요가 없다고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한다. 대기업의 한 관계자는 "채용은 대내외적인 상황을 감안해 진행된다"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지만 정부가 채용 계획까지 기업마다 점검하고 나서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오히려 재계는 투자 위축과 고용 차질 등을 우려한다. 새 정부 들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기아차 패소에 따른 통상임금 범위 확대, 최근 파리바게뜨 불법 파견 논란 등까지 겹치면서 재계는 위기감이 넘어 무력감을 호소한다. 재계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에 이어 불편파견 논란까지 새 정부가 쏟아내는 정책들을 보면 기업 입장에서 채용이나 투자 여력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에 채용 계획을 요구하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현 정부 정책을 보면 기업의 투자를 촉진할만한 정부 정책이 없는 것 같은데, 일자리 늘리기만 요구한다"며 "기업만 너무 몰아치고 있다"고 탄식했다. 일부 기업은 반도체 착시 현상을 지적한다. 대다수 산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정부가 반도체 호황에 경제 전체가 문제없이 성장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반도체 호황에 경제 전반 수치가 좋게 나오자 정부가 기업들의 어려움 호소를 거짓으로 인식하는 것 같다"며 "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제 강화, 통상임금 확대 등의 정책의 여파로 어려움이 크게 가중되고 있다는 게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경제단체들은 정부가 기업에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당부하면서 기업을 옥죄기만 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대해 모순이라고 지적한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청와대서 열린 기업인들과의 호프 미팅에서 '정부는 경제 정책을 통해 기업의 경제 활동을 돕는 동반자'라고 말은 했지만 지금까지 정책들을 보면 기업의 일방적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경제단체 관계자는 "정권 초인데 벌써부터 기업들 짐이 상당하다. 이렇다 보니 기업들 사이에서 5년만 버티자라는 얘기가 흘러나온다"며 "이런식으로는 정책도 경제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9-25 06: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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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中 매장 5곳 태국 CP그룹에 매각…몽골·베트남 등 신시장 개척에 '올인'

중국 시장 철수를 추진해 온 이마트가 최근 상하이(上海)에 있는 매장 5곳을 태국 CP그룹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트는 시산(西山)에 있는 남은 1개 매장도 연내에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1997년 중국 시장 진출 이후 20년 만에 중국 사업을 완전히 접게 된다. 24일 유통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에 있는 6개 점포 매각을 추진 중인 이마트가 최근 태국 CP그룹과 상하이에 있는 매장 5곳을 일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점포의 장부가는 680억원이 넘지만 이마트는 장부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매장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와 CP그룹은 구체적인 매각 가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CP그룹은 중국에서 슈퍼마켓 브랜드 '로터스'를 운영하며 유통사업을 벌이고 있다. 기존 사업과 더불어 이마트 매장을 인수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양사의 매도·매수 계약은 체결됐지만 까다로운 중국 정부의 허가 절차가 남아있어 계약이 완료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허가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는 구체적 계약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면서도 "연내에 중국 사업 철수를 완료한다는 내부 입장은 확고하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시산에 있는 남은 1개 매장도 매각 또는 폐점을 통해 연내에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24일 스타필드 고양 행사에서 "중국 이마트는 철수 절차를 밟고 있다"며 "올 연말이면 완벽하게 철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었다. 이마트는 지난 1997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한때 현지 매장이 30개에 육박했지만 실적 부진으로 적자가 누적되면서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다. 이마트 중국 사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영업적자만 1500억원에 달했다. 한편 이마트는 중국 사업을 포기하는 대신 성장 잠재력이 큰 신시장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몽골과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9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서부 호룰로 지역에 위치한 솔로몰 쇼핑몰 내에 이마트 몽골 2호 매장 '호룰로점'을 연다. 이마트는 지난해 7월 울란바토르에 몽골 1호점을 오픈했다. 이마트는 신선식품과 피자, 한국산 제품 등 현지에서 반응이 좋은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몽골 외에도 아시아권 점포 확장에 적극적이다. 지난 2015년 12월 베트남 호찌민에 베트남 1호 매장 '고밥점'에 이어 현재 호찌민 2호점 오픈을 준비중에 있다. 지난해 고밥점 매출은 419억원을 달성하며 목표 대기 120%를 상회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7.5% 증가한 258억원이다. 강영석 이마트 해외사업전략팀장은 "베트남과 몽골에서는 첫 점포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했으며 이를 전초기지로 삼아 추가 출점을 통한 다점포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라오스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의 추가 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을 중심으로 점포를 늘려갈 계획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스타필드 고양 개장식에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해외 진출과 관련해 깜짝 놀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2017-09-24 16:36:1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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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서울시 등과 '서울 전기차 시대' 공동선언

우리은행은 서울시 세종대로에서 열린 '서울 차없는 날 2017' 기념식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서울 전기차 시대 공동선언'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이광구 우리은행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은경 환경부장관,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EU대사, 지영선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장, 박준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동 선언에서 우리은행은 금융기관 최초로 내연기관 자동차 사용을 중단하고, 전기차 사용 확산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전환 가능한 모든 업무용 차량은 전기차로 교체하고, 올해 말까지 서울 중구 본점에 급속충전기 10여기를 설치한다. 우리은행은 전기차 구매와 이용 확산을 위해 전기차를 구매하면 0.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맑은 우리CAR(카) 대출'과 전기차 충전요금을 30%(일 1회, 월 5000원까지) 할인하는 '맑은 우리 카드'를 출시했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 모든 주유소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환경부는 전기차 관련 산업 등 공공부문 투자를 확대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서울시의회는 전기차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고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시민단체는 신차 구매시 전기차를 구매하도록 시민운동을 전개한다. 주한유럽연합(EU)대표부는 유럽의 전기차와 친환경자동차 관련 기술과 이용문화가 국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서울시, 환경부 등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선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보급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환경부 등과 관련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9-24 16:00:2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