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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 2017, 객석 점유율 90% 넘기며 성료

지난 23일과 24일 열린 한화그룹의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7'이 객석 점유율 90%를 넘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화그룹은 프랑스 바로크 음악 부흥을 주도했던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와 레자르 플로리상의 서울 예술의전당·대전 예술의전당 내한공연이 음악계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한화클래식 프로그램은 바로크 시대 대표 작곡가 장 필립 라모의 오페라 '다프니스와 에글레', '오시리스의 탄생'을 엮은 '춤의 대가'였다. 17세기에 악보만 존재하던 두 편의 오페라는 2014년 글라인드본 페스티벌에서 윌리엄 크리스티와 레자르 플로리상이 초연한 이후 한화클래식을 통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여졌다. 음악애호가들은 우리 시대에 프랑스 루이 16세를 위해 만들어진 두 편의 오페라를 성악가, 연주자, 무용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완전체로 감상할 수 있다는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역사적인 무대를 보기 위해 아시아 주변국 팬들도 티켓을 예매해 공연장을 찾았다. 한화그룹은 이번 한화클래식 프로그램이 기존 음악회가 아닌 극 무대였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14년 세계 초연 이후 무대에 올리지 못했던 시대 오페라를 한국에서 극 무대로 성료했다는 것은 무대와 조명, 연출, 의상, 고악기 음향 등 다양한 부분을 충실히 재현했다는 의미기 때문. 줄거리는 단순하지만 극 중심으로 이뤄지는 이 작품들을 '바로크 궁중 무용'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 음악 칼럼니스트 전원경은 "그간 우리가 접해왔던 러시아, 독일, 오스트리아 계열의 무용이 아닌 발레가 탄생했던 초창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궁중무용의 원형을 볼 수 있는 무대였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했다"고 평했다. 한화클래식 첫 해부터 공연을 찾았던 관객 이훈씨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접하기 힘든 라모의 오페라 풀 버전을 국내에서 경험한 시간이었다"며 "2017년 가성비 최강인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2013년 시작한 한화클래식은 클래식 음악계의 세계적인 거장들과 그들이 이끄는 연주단체를 초청해 순도 높은 공연을 소개해왔다. 한화클래식 2018년은 6월 중 열릴 예정이다.

2017-09-25 16:13:3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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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은 건강하개"…롯데닷컴·네슬레퓨리나, 반려동물복지센터에 사료기부 및 봉사활동

롯데닷컴(대표이사 김형준)은 네슬레 퓨리나와 손잡고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에 방문해 유기동물을 위한 사료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닷컴 샤롯데봉사단은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반려동물 전문 입양센터인 동물자유연대의 반려동물복지센터를 방문했다. 현재 약 300여 마리가 넘는 유기동물들이 지내고 있어 많은 양의 사료와 일손이 필요한 곳이다. 롯데닷컴은 네슬레 퓨리나와 함께 '프로플랜 내추럴 그레인프리 참치와 달걀', '프로플랜 어덜트 스몰브리드 순살 닭고기', '프로플랜 어덜트 민감성피부', '캣차우' 등 총 969kg의 사료를 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또 유기견들과 함께 산책을 하고 놀이를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다가오는 추석의 의미를 살려 사이즈가 맞는 일부 강아지들에게는 추석빔을 선물하기도 했다. 정세하 롯데닷컴 생활팀 책임은 "명절과 같은 긴 연휴기간에 유기동물 수가 급증한다고 들었다"며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에 해마다 10만 마리가 넘는 유기동물이 버려지고 있는 심각한 현실에 대해 우리 모두가 책임을 느껴야 할 것 같다"고 봉사활동 소감을 전했다. 롯데닷컴 샤롯데봉사단은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유기동물사랑나눔 활동' 외에도 '입양대기 아동 돌보미',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 만들기' 등 계속해서 활동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2017-09-25 16:07:5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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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천억 벤처기업, 지난해 513곳 '사상 최대'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벤처기업이 지난해 513곳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3년 연속으로 매출이 20% 이상 증가한 '슈퍼 가젤형' 고성장 벤처기업 숫자는 2015년 18곳에서 지난해엔 28개로 크게 늘었다. 1조원이 넘는 벤처기업은 네이버, 코웨이, 유라코퍼레이션, 성우하이텍 4곳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지난해의 6곳보다 2곳 줄었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연간 매출만 1000억원 이상인 '벤처천억기업'은 지난해 513개로 2005년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가장 많은 숫자다. 2012년 당시 416곳이었던 벤처천억기업이 453개(2013년)→460개(2014년)→474개(2015년) 등으로 점점 늘어나며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500개를 돌파한 것이다. 지난해 벤처천억기업에 처음 진입한 기업은 58개, 탈락한 기업은 61개, 탈락했다가 재진입한 기업은 42개였다. '매출 1000억 클럽'에 처음 가입한 기업은 광학시트 제조업체인 글로텍과 특수강과 스테인리스 제품을 만드는 길산스틸, 스테인리스 파이프 등을 제조하는 길산파이프 등 58개사다. 신규 진입기업 전체 개수는 전년(55개)보다 3개 늘었지만, 그중 업력 10년 미만의 젊은 기업은 14개에서 11개로 줄었다. 중기부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저성장 기조의 영향으로 기업성장 속도가 이전보다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벤처천억기업의 총 매출은 2015년 101조원에서 2016년 107조원으로 6% 증가했다. 하지만 조선업계 불황과 수출 부진으로 매출 1조원 이상 기업 명단에선 STX중공업, 휴맥스가 빠져 6개에서 4개로 줄었다. 벤처천억기업 전체 종사자 수는 같은 기간 17만9172명에서 19만3490명으로 1만4318명(8.0%)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도 378명에서 385.4명으로 7.4명(1.9%) 늘었다. 벤처천억기업 중 3년 연속 20% 이상 매출이 증가한 슈퍼 가젤형 기업은 1년 사이 10곳(55.6%)이 증가했다. 2010년과 2015년 벤처천억기업의 대기업 매출 의존도를 비교한 결과 대기업 매출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의 비중은 이 기간 30.1%에서 23.1%로 감소했다. 그러나 매출 비중이 50% 미만인 기업은 69.9%에서 76.9%로 늘어 전반적으로 이들 벤처기업의 대기업 의존도가 낮아졌음을 보여준다. 중기부 관계자는 "대기업이 2014년부터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벤처천억기업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벤처기업이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일자리 창출 등에서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2017-09-25 16:0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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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500억원 홈 뷰티 기기 시장 진출…"강자 없는 시장서 주도권 쥘 것""

"LG는 전자와 화장품을 같이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홈 뷰티(가정용 피부 관리기기) 사업에 가장 적합하다고 봅니다." LG전자가 45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홈 뷰티 기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70년간 전자 제품을 생산하며 쌓아온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뷰티 기기로 주도권을 가지고 가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5일 서울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프리미엄 홈 뷰티 기기 'LG 프라엘(LG Pra.L)' 론칭 행사를 갖고, 피부 관리기 4종을 공개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 서영재 상무는 "4~5년전 일본을 방문했을 때 뷰티 기기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국내 홈 뷰티 기기는 도시바, 필립스 등 외국 브랜드 중심이지만 앞으로 LG전자는 안전하고 효능이 검증된 제품으로 고객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피부 관리기 4종 중 '더마 LED 마스크'는 120개의 LED 불빛 파장을 이용해 안면부위의 피부 톤을 개선한다. '토탈 리프트업 케어'는 고주파, LED, 미세전류 등을 사용해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갈바닉 이온 부스터'는 초음파, 온열 등을 통해 화장품 성분 효과를 극대화한다. '듀얼 모션 클렌저'는 손으로 얼굴을 씻을 때보다 화장품 잔여물, 각질, 블랙헤드 등을 최대 10배 더 깨끗하게 세안할 수 있다. LG전자는 피부 관리 기기가 인체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의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한 인체 적용 테스트를 통해서도 제품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다. '더마 LED 마스크'의 경우 LED 빛으로부터 눈부심을 방지할 수 있도록 2중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아이쉴드 디자인을 적용하고, 근접센서를 장착해 사용자가 마스크를 완전히 착용했을 때만 동작한다. '토탈 리프트업 케어', '갈바닉 이온 부스터'의 경우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에 의료용 소재를 사용했으며, UV(자외선) 램프 기능으로 사용 후에 더욱 깨끗이 보관할 수 있다. '더마 LED 마스크'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클래스2 인가를 획득했으며, '듀얼 모션 클렌저'는 FDA의 등록을 마졌다. LG전자 HE사업본부 강소진 책임은 "외부 전문기관과의 수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테스트 항목 중 98% 이상에서 실질적인 피부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개 제품 모두 피실험자의 피부이상 반응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프라엘은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목소리로 사용법을 알려주는 음성가이드를 탑재해 제품을 처음 사용하더라도 어려움 없이 쓸 수 있다. 또 USB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고, 저전력 설계로 한 번 충전으로도 오랜 시간 사용 가능하다. '더마 LED 마스크'의 경우 하루 1회 사용시 약 7일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더마 LED 마스크 79만9000원, 토탈 리프트업 케어 49만9000원, 갈바닉 이온 부스터 34만9000원, 듀얼 모션 클렌져 24만9000원이다. 국내 홈 뷰티 기기 시장은 연간 4500억원으로 매년 10% 이상씩 급성장하고 있다. 해외 시장규모는 5조원 수준이다. LG전자는 프라엘을 베스트샵, 면세점 등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빠른 시간 안에 브랜드를 성장시킬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영재 상무는 "홈 뷰티 기기 시장은 시장 지배적인 기업이 없다. 북미와 유럽 시장의 경우에도 화장품업체, 전자업체, 뷰티 기기 전문 업체가 각 3분의 1씩 나눠갖고 있어 그 누구도 주도권을 잡지 못한 춘추전국 시대"라며 "LG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까지도 고려해 계획한 사업인 만큼 향후 LG생활건강과 시너지를 비롯해 로레알 등 여러 브랜드 화장품 업체들과 협력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9-25 15:39:1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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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證, 신보와 크라우드펀딩 협약식

IBK투자증권은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IBK투자증권과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또한 양사의 전문노하우를 바탕으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 맞춤형 보증, 투자, 컨설팅 등 각종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IBK투자증권 소성수 상품전략본부장은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유망 창업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자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유망 창업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 조달과 크라우드펀딩 성공 후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3월 증권사 최초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에 진출, 현재까지 19개 기업에 총 45억원의 자금을 중개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7억을 조달한 '에스와이제이'는 5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해 '기업컨설팅-크라우드펀딩-코넥스'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체계의 첫 모델이 됐다. 신용보증기금은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신용보증, 신용보험, 보증연계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를 도입해 '유망창업기업 발굴-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등 4단계의 체계적인 금융·비금융 토탈 솔루션 제공을 통한 유망창업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7-09-25 15:35:0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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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빠진 증권사들, 모험자본 투자자 역할은 언제쯤?

도입 2년 차에 접어든 크라우드펀딩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64억원어치의 펀딩이 성공했고 개인의 비중은 절반을 넘는다. 하지만 모험자본시장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해야할 증권사가 소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로 영화나 미디어 등 안정적인 시장에만 자금을 조달하며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진하다는 것.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기업은 234개사, 성공금액은 364억원에 달한다. 지난 20일에는 개인투자자의 크라우드 펀딩 투자한도를 연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리는 법안이 국회 정무위를 통과했다. 크라우드 펀딩이 활성화되는 만큼 정부 지원 아래 규제의 벽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증권사들도 모험자본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지난해 4월 중기특화 증권사로 지정된 증권사들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자금조달자의 역할을 맡게 됐다. 중기특화 증권사란 중소 벤처기업의 자금조달과 성장을 지원하는 곳으로 투자금융(IB) 서비스 제공을 기반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세컨더리(2nd) 마켓 거래를 활성화시키는 등의 역할을 부여받았다. 현재 IBK투자증권, 키움증권, 유안타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이 중기특화 증권사다. 하지만 이들 증권사는 크라우드 펀딩에 364억원의 자금이 몰리는 동안 약 88억원을 조달하는데 그쳤다. 이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모험자본에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증권사는 IBK투자증권이다. 하지만 IBK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까지 성공한 16개 펀딩 중 3개가 영화 투자였다. 이 기간 펀딩으로 모은 자금(38억원)의 23.7%(9억원)가 영화 펀딩으로 모인 금액이다. 영화 펀딩이 큰 수익을 가져온 것도 아니다. 영화 '걷기왕'은 60%의 손실을 기록했다. 200만원을 투자했다면 1년 새 120만원의 손실을 본 것이다. 영화 '하루'는 33% 이상 손실을 봤다. 수익을 본 영화 펀딩은 '인천상륙작전'(세전 25.6%)뿐이다. 소극적인 투자도 문제다. 대형 배급사를 끼고 어느 정도 성공이 보장된 영화 '인천상륙작전'에는 총 5억805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하지만 IBK투자증권이 5억원 이상 펀딩을 진행한 건수는 18개 중 단 2개(에스와이제이, 골드맥스그룹)에 불과하다. 이 외에는 건당 펀딩 금액이 1억~2억원 수준이다. 다른 증권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유진투자증권이 현재까지 성공한 10개의 펀딩 중 2억원 이상 자금을 조달한 경우는 영상인식 기반의 솔루션 회사인 아이디어(3억원)와 뮤지컬 나폴레옹(2억원) 뿐이다. 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1억원 이상 자금을 조달한 경우는 16건 중 4건. 이 중 2건이 영화에 대한 투자다. 중기특화 증권사는 아니지만 우리은행의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은 성공한 2개의 펀딩 모두 영화 '브이아이피'와 '오뉴월'에 대한 펀딩이었다. 영화에 대한 투자는 중기특화 증권사의 모험자본공급의 역할로 보기 어렵다. 중기특화 증권사가 크라우드 펀딩의 중계자 역할을 맡은 이유는 초기 기업에 자금을 공급해 생존율을 높이는 '인큐베이터'가 되어주기 위해서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중소 벤처 기업이 코넥스, 코스닥 시장으로 진입하도록 돕는 것이다. 또 소규모 펀딩은 증권사의 수익성 증대에도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목표금액 모집에 성공했을 경우 중개기관은 펀딩 금액의 약 5% 가량을 보수로 받는데 1억원을 모집해야 증권사 수익은 500만원 남짓이다. 이 같은 소규모 투자로는 증권사의 수익으로도, 기업의 자금조달로도 의미가 없다는 평가다. 코넥스 관계자는 "IBK투자증권이 증권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모험자본을 공급하고는 있다"면서도 "중기특화 증권사들이 소규모·문화사업에 집중된 투자를 하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에스와이제이'처럼 이러한 사례가 더욱 많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5 15:34:4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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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새 BI 선봬…종합식품회사

SPC삼립, 새 BI 선봬…종합식품회사 SPC삼립이 새로운 BI(Brand Identity·BI)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SPC삼립의 BI 변경은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하는 시점에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뤄졌다. SPC삼립은 지난해 11월 창립 71주년을 맞아 모기업인 SPC그룹과 일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삼립식품'에서 'SPC삼립'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도입했다. 이와 별도로 제품 적합도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신규 BI를 선보였다. 세계적인 타이포그래피 전문가이자 그래픽 디자인계의 구루(Guru)인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와 협업으로 제작한 새 BI에는 SPC삼립이 지난 70여년 동안 쌓아온 전통과 장인정신에 ▲젊음과 혁신 ▲친근함과 행복 ▲미래지향적 라이프스타일과 나눔 등의 가치를 담았다. 이번 BI는 SPC삼립이 기존 BI의 전통적인 붉은 색상을 계승하는 동시에 서체를 비롯한 로고 전반에 특유의 곡선미와 공간감을 살려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그릇 모양은 성장을 향한 의지와 비전, 다양한 사업영역 등을 형상화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새 BI는 SPC삼립의 밀리언셀러 제품인 크림빵, 단팥빵, 보름달, 호빵 등 빵류제품과 하이면우동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체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BI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기억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5 15:28: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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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한국식품안전협회, 식품 안전 외부 감사 진행

맥도날드-한국식품안전협회, 식품 안전 외부 감사 진행 맥도날드는 한국식품안전협회와 함께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프로세스 점검을 위한 외부감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식품안전협회는 2003년 창립된 이래 식품안전 교육, 지도, 정보 교류 등을 수행해 온 국가 공인 기관이다. 식품안전협회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맥도날드 440여개 매장을 방문하여 원재료 및 식품의 취급 상태, 조리장 및 종사자의 위생 상태 등 식품 안전 관리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식품안전협회는 2003년 창립된 이래 식품 안전 교육, 지도, 정보 교류 등을 수행해 온 국가 공인 기관이다. 금보연 한국식품안전협회 부회장은 "식품위생 법령 준수, 매장 시설 진단, 종사자 위생관리 진단, 조리장 시설관리 및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관리, 매장 자체 안전점검 실태 등 총 80가지 점검 사항을 마련했다"며 "식품 안전 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조사 대상 매장을 불시에 방문하여 점검하는 방식으로 모든 매장을 순차 점검할 계획으로, 한국맥도날드의 식품 안전 프로세스를 공정하고 면밀하게 들여다 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외부감사 진행을 위해, 중앙대학교 식품안전연구센터가 이번 외부 감사의 총괄 자문을 맡았다. 중앙대 식품안전연구센터는 식품 안전 확보에 필요한 국가 정책과 연구 및 교육을 지원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해 온 곳으로 식품 위생과 안전 관리 전문 교수진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지난 15일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에서 밝힌 식품 안전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제 3기관에 의한 외부 감사에 착수하게 됐다"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고 더욱 정진하는 기회로 삼아 식품 안전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9-25 15:27:52 박인웅 기자
[한은 지역경제보고서]제조업체 3곳 중 1곳 이상 "내년 채용 확대"

국내 제조업체들이 내년 채용규모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보기술(IT), 석유화학 및 정제업은 채용계획 업체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높았다. 반면 자동차와 철강업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7년 9월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79개 제조업체 가운데 내년도 채용계획을 가진 업체는 52.3%로 절반을 넘었다. 이들 업체 중 45.1%는 올해와 비슷한 규모의 채용 계획을 가졌다. 38.9%는 채용규모를 늘리겠다고 답했다. 이 중 5% 이상 채용 규모를 늘릴 계획을 가진 업체는 51.8%에 달했다. 채용을 축소할 계획인 업체는 16%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IT업체들의 70%가 내년도 채용을 계획하고 있었다. 채용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기업은 52.6%로 줄이겠다는 기업(10.6%)보다 많았다. 석유화학 및 정제업체들 역시 61.5%가 채용계획을 갖고 있었다. 다만 올해 실적이 부진했던 자동차와 기계장비 업종의 채용계획은 각각 47.4%, 40%로 철강업은 가장 낮은 35%를 기록했다. 한편 제조업체들은 고용 활성화를 위해 경기회복세 유지 및 확대와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업체들은 "투자를 촉진시킬 수 있는 정책과 고용 관련 지원금, 세제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한은 강남본부를 제외한 15개 지역본부가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전체 279개사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기업이 101개사(36.2%), 중소기업이 178개사(63.8%) 참여했다.

2017-09-25 15:26:2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