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욕심 많은 카드업계…저금리 속 낮은 조달금리 불구 대출금리 '高高'

카드사들의 고금리 대출행태가 정도를 지나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들은 연 1%대 저금리로 돈을 조달하여 고객에게 최고 연 20%가 넘는 금리로 돈을 빌려줬다. 7일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업계 1위' 신한카드는 올 상반기 총 23조9915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이 가운데 22조660억원은 1% 초과 2% 이하 금리로 빌렸으며 1조9255억원은 2% 초과 3% 이하 금리로 마련했다. 다만 고객에게는 현금서비스의 경우 평균 20.2%, 카드론은 평균 14.4%의 금리를 받고 돈을 빌려줬다. 타사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KB국민카드는 13조1884억원을 1% 초과 2% 이하 금리로, 1조8484억원을 2% 초과 3% 이하 금리로 마련했다. 이후 고객 현금서비스는 19.4%(여신금융협회 기준), 카드론은 14.5%로 대출했다. 삼성카드는 17조5200억원을 1% 초과 2% 이하로, 6조3805억원을 2% 초과 3% 이하로 빌렸으나 고객 현금서비스는 20.8%, 카드론은 15.4%에 대출했다. 현대카드는 6조516억원을 1% 초과 2% 이하로, 1조1400억원을 2% 초과∼3% 이하로 조달했고 고객 현금서비스는 20.6%, 카드론은 14.6%에 빌려줬다. 우리카드는 4조6389억원을 1% 초과 2% 이하로, 6750억원을 2% 초과 3% 이하로, 150억원은 4% 초과 5% 이하로 빌렸으며 고객 현금서비스는 20.9%, 카드론은 13.8%로 대출했다. 하나카드는 4조1600억원을 1% 초과 2% 이하로, 1조5500억원을 2% 초과 3% 이하로 빌렸고 고객 현금서비스는 21.1%, 카드론은 14.0%에 대출했다. 롯데카드는 3조8828억원을 1% 초과∼2% 이하로, 1조600억원을 2% 초과∼3% 이하로 빌렸고 고객 현금서비스는 18.9%, 카드론은 13.2%에 대출했다. 카드사들은 이 같이 저금리를 틈타 낮은 조달금리로 돈을 빌려 높은 금리로 대출을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른 카드사들의 조달비용 대비 대출이자 수익은 급증하고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상반기 7개 카드사의 이자비용은 4562억원이었지만 올 상반기는 3920억원으로 14.1% 감소했다. 반면 각 사의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 수익은 같은 기간 총 1조92억원에서 1조1173억원으로 10.7% 늘었다. 이에 대해 카드사들은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의 연체율이 높아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연체율은 현재 2% 내외에 불과한 상황이다. 제윤경 의원은 "법정 대출금리를 20%까지 낮추기로 한 상황에서 카드사가 지금처럼 이자마진을 많이 남기는 식의 장사를 한다면 대부업체보다 더한 고금리 창구로 변질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17-10-07 18:33:07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일자리·교육 격차가 빈곤 만들어…정부 정책 없인 벗어나기 힘들다"

최근 경제적 취약계층의 빈곤은 주로 일자리와 교육 등에 기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선행되지 않을 경우 이들이 빈곤을 벗어날 수 있는 확률은 점점 낮아졌다. 7일 윤성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소득계층 이동 및 빈곤에 대한 동태적 고찰'에 따르면 가구주의 교육 수준이 높고 남성일수록, 취업 중인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빈곤이 지속될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분석됐다. 윤성주 연구위원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빈곤 지속성은 일자리가 중요 결정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제주도와 도서 지역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 거주하는 가구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재정패널조사를 이용하여 소득계층별 가구의 계층 이동률을 분석했다. 가구원 수를 고려하여 가구 경상소득을 상출했고 이를 기준으로 가구를 가장 소득이 적은 1분위부터 가장 많은 10분위까지 구분했다.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분위별 소득계층 가구가 다른 소득계층으로 상향 및 하향 이동하거나 그대로 머무를 확률을 도출했다. 분석 결과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평균적으로 1년 뒤 소득 분위의 이동이 없을 확률은 40.4%였다. 상향과 하향 이동 확률은 각각 30.1%, 29.5%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의 30% 정도만 소득계층이 상승하고 나머지 70%는 변함이 없거나 오히려 더 빈곤한 계층으로 추락했다는 것이다. 저소득 가구의 경우 소득이 나아질 확률보다 나빠질 확률이 높았다. 2분위 가구가 1년 뒤 2분위로 제자리걸음 할 확률은 40.5%였고 1분위로 떨어질 확률은 22.7%였다. 3분위로 올라설 확률(19.31%)보다 높았다. 3분위 역시 2분위로 떨어질 가능성(19.07%)이 4분위로 올라설 가능성(18.96%)보다 컸다. 분석 기간을 지난 2007년부터 2009년, 2010년부터 2012년, 2013년부터 2015년으로 나눠 소득계층 이동 확률을 분석한 결과 1년 뒤 동일한 소득 분위에 머물 확률은 37.6%→41.8%→42.5%로 증가했다. 특히 1분위의 경우 53.0%→59.9%→61.8%로 빈곤 고착 확률이 높아졌다. 소득 분위 상향 이동 확률은 32.1%→30.1%→28.4%로 낮아졌고 하향이동 확률은 30.2%에서 28.1%로 낮아졌다가 다시 29.2%로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소득계층의 상향 이동 가능성보다 유지·하향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득 1∼3분위를 '빈곤하다'고 봤을 때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1년 뒤 평균 빈곤진입률은 7.1%, 빈곤유지율은 86.1%, 빈곤탈출률은 6.8%였다. 시기별로는 1년 뒤 빈곤탈출률이 2007년부터 2008년 7.7%, 2014년부터 2015년 5.9%로 감소했다. 빈곤유지율은 84.1%에서 87.7%로 상승했다. 윤 연구위원은 "연령·가구주 성별 등에 근거한 정부의 경제적 취약계층의 빈곤 탈출을 위한 차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17-10-07 18:20:09 이봉준 기자
"모바일쇼핑 40조원 돌파"…스마트폰 보급 영향

올해 모바일쇼핑시장 규모가 40조원을 돌파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7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올해 모바일쇼핑 매출은 42조528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9.5%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모바일쇼핑 매출은 35조585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7% 증가한 바 있다. 협회는 특히 G마켓·옥션·11번가·인터파크 등 인터넷쇼핑 중개몰(오픈마켓)의 모바일 매출이 커다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오픈마켓은 온라인상에서 개인이나 소규모 업체가 개설한 점포에서 구매자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일컫는다. 제품 생산업체와 판매자 간 중간 유통마진 없이 직접 구매자에게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상품 가격이 그만큼 저렴하다. 오픈마켓 모바일매출은 지난 2015년 7조8120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6년 12조1790억원으로 55.9%나 성장했다. 올해는 이보다 28.1% 늘어난 15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백화점 등 유통업계의 모바일매출도 올해 26조92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신장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쇼핑업계 관계자는 "모바일쇼핑은 단순한 결제수단으로 편리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며 "유통업계도 이를 통해 경쟁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7-10-07 18:07:19 이봉준 기자
[종목분석]⑧아시아나·대한항공, 황금연휴가 악재로?…수요분산·실적 감소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올해 5월과 10월 장기 연휴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을 이끌지 못했다. 중국 정부의 한한령이 장기화되고 있고, 장기 연휴가 수요 분산으로 이어져 성수기 수혜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3분기 대한항공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4234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한 11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먼저 대한항공은 국제선 유상여객킬로(RPK)가 전년 동기 대비 2.8% 가량 증가하고, 탑승률(L/F)은 전년 동기 수준인 81%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단가(Yield)는 원화기준 6%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화물 부문은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항공화물 물동량 (FTK)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고, Yield 역시 9% 가량 높아졌으며 L/F는 전년 동기 대비 2.6%pts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여객은 부진하고, 화물에서 실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아시아나 항공의 RPK는 전년대비 4.6% 증가했으나, L/F는 전년 동기 대비 1.4% 하락한 83.2%를 기록했다. Yield 또한 8.4%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FTK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고, Yield이 9.1% 상승, L/F 또한 6.0%pts 개선된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를 모두 하향조정했다. 다만 화물 부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고, 주가가 크게 하락해왔기 때문에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평가한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두 항공사의 실적 하락은 장기 연휴에 따른 수요 분산이 성수기 감익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다운사이드 리스크 보다는 업사이드 리스크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 저가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유한다"고 설명했다.

2017-10-07 17:46:57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추석 연휴 후유증 '힐링푸드'로 해결

추석 연휴 후유증 '힐링푸드'로 해결 추석 연휴가 끝나가면서 명절 후유증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열흘 간의 추석연휴에 각종 명절 스트레스 혹은 해외 여행으로 인한 연휴 후유증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이때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유산균 음료 등을 섭취하면 몸을 가볍게 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명절엔 고기, 전과 같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기 마련이다. 명절 음식과 함께 다양한 과일과 채소의 비타민과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클렌즈주스를 마시면 기름진 음식으로 산성화 된 몸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흥국에프엔비의 '수가 클렌즈미'는 물을 섞지 않고 과일과 채소를 그대로 착즙해 만든 클렌즈주스다. 높은 압력을 이용해 미생물을 제어하는 초고압처리(HPP) 기술을 활용해 영양소의 파괴가 적고 직접 만든 것처럼 원재료의 맛과 향이 그대로 담겨있다. 케일과 신선초 등으로 만든 '그린라이트', 비트와 당근을 담은 '퍼플스파크', 오렌지와 당근을 주원료로 하는 '오렌지드림'으로 기호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다. 장시간의 차량운전이나 명절 가사노동으로 푸석해진 피부를 위한 음료도 있다. 휴온스내츄럴은 최근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허물질인 발효허니부쉬추출물(HU-018)을 함유한 '휴온발효 허니부쉬 패션후르츠' 음료를 출시했다. 피부 미용에 좋은 과일로 알려진 백향과와 피부관련 특허물질인 발효허니부쉬를 주원료로 해 피부 손상 개선에 도움을 주며 새콤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합성착색료나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등을 넣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연휴기간 잦은 야외활동으로 피로가 쌓이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다. 나른하고 피곤할 땐 충분한 휴식과 함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다. 푸르밀은 면역력 강화를 내세운 유산균 음료 'N-1(엔원)'을 선보였다. 엔원은 체내 자연살해세포인 NK세포에 초점을 둔 제품으로 이를 통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기 질환 예방, 면역 증강용 발효 조성물과 조성물의 제조 방법을 특허 출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 받았다. 특허 받은 김치 유래 유산균(nF1)과 비피더스균, 카제인 유산균이 함유됐다.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변비나 설사로 고생하고 있다면 따뜻한 블랙티를 마셔보는 것이 좋다. 블랙티에 풍부하게 함유된 타닌은 장내 유해균을 죽여 변비와 설사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롯데칠성음료는 콜드브루 공법으로 만든 '실론티 콜드브루 블랙티'를 최근 출시했다. 세계 3대 홍차 중 하나인 스리랑카산 홍차엽을 사용해 풍미가 깊고 진한 것이 특징이다. 상온의 물로 추출하는 침출식 콜드브루잉을 통해 우려내 떫은 맛이 적고 부드럽다.

2017-10-07 17:40:3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세계적 현대 미술관 '테이트 모던'서 현대 커미션 2017 개막

현대자동차가 영국의 세계적인 현대 미술관인 '테이트 모던'의 초대형 전시실 터바인 홀에서 '현대 커미션 2017: 수퍼플렉스-One Two Three Swing!' 전시를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현대 커미션'은 현대차와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이 현대 미술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2025년까지 맺은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예술 전시 시리즈다. 올해의 '현대 커미션'은 덴마크 출신의 3인 작가 그룹 수퍼플렉스의 '현대 커미션 2017: 수퍼플렉스 - One Two Three Swing!'展으로 꾸며진다. 올해 전시는 터바인 홀에서 개최된 전시회 최초로 전시장 외부 공간까지 확장되며, 수많은 모듈식 그네들이 전시장 내부뿐만 아니라 테이트 모던의 남쪽 외부 공간까지 서로 엮이며 길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도시와 전시장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 터바인 홀을 선보이는 '현대 커미션 2017: 수퍼플렉스 - One Two Three Swing!' 展은 런던 시내 곳곳의 공공 장소와 전시장의 유기적 관계를 드러내고자 공간 전체를 '무관심(apathy)', '제작(production)', '움직임(movement)'의 3개 구간으로 구성했다. 이번 작품은 전시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터바인 홀 내부에서 미술관 외부로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2015년부터 매년 한 명의 작가 또는 하나의 작가 그룹을 선정해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중심부인 터바인 홀에서 혁신적인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현대 커미션' 프로젝트를 후원해 오고 있다. 올해 '현대 커미션' 작품을 선보인 수퍼플렉스는 덴마크 출신의 브외른스테르네 크리스티안센(Bjørnstjerne Christiansen), 야콥 펭거(Jakob Fenger), 라스무스 닐슨(Rasmus Nielsen) 등 3명으로 결성된 작가 그룹으로, 미국 뉴욕 현대 미술관(MoMA), 미국 힐시호른 뮤지엄(Hirshhorn Museum), 덴마크 루이지애나 현대 미술관(Louisiana Museum of Modern Art) 등 세계 각국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적 명성을 쌓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018년 4월 2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한편 오는 11월 29일에는 현대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개최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17: 임흥순·우리를 갈라놓는 것들'展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7-10-07 15:02:4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제네시스 G70·코나·링둥 등 한·중 시장 이끄는 신차

현대·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 출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하반기 들어 판매가 본격화된 소형 SUV 모델 현대 코나와 기아 스토닉의 내수 시장 안착과 최근 출시한 제네시스 G70이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 현대차의 경우 중국 현지 전략형 신차의 출시가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 내수시장 소형 SUV·제네시스 G70 이끌어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하반기 출시한 신차들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현대·기아차가 지난 6월 출시한 코나와 스토닉은 7월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이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코나는 6월27일 판매 개시 후 7월 3145대, 8월 4230대가 판매되며 소형 SUV 시장을 이끌고 있다. 코나는 출시 두달 만에 티볼리를 꺾고 국산 소형SUV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기아차 스토닉 역시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8월 한달 1655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G70은 판매 개시 첫날 2100대의 계약 실적을 올리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G70은 올해 남은 기간동안 5000대의 판매목표를 세웠으며 이미 40% 이상을 달성하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G70은 EQ900에 세계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은 적용했으며,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덕분에 신혼부부나 젊은 고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 중국 신차·현지 전략 효과 톡톡 중국 시장에서는 현지화 전략으로 판매 부진을 극복하고 있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와 현지 공장 운영을 통해 9월 중국 판매량이 8만5000대를 넘어서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5만3000대) 대비 60% 늘어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9월 판매량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이 본격화하기 전인 1월(8만여대)보다 많은 양으로, 사드 여파로 판매량이 바닥을 친 4∼6월 월평균 판매량인 3만5000대에 비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9월 판매량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올해 전체 판매량이 48만9300대로 증가하며 동기대비 감소 폭이 37.18%까지 줄었다. 올해 8월까지 베이징현대의 판매량은 40만여대로 지난해 동기대비 40%가량 급감했다. 현대차의 실적이 반등한 것은 예상보다 두 달여 앞당겨 지난달 초 충칭 공장을 여는 등 공격적인 전략이 먹혀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현대차의 주력 차종인 링둥(領動·엘란트라)의 판매 실적 개선도 회복세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링둥은 9월에만 1만4900대가 판매돼 동기대비 판매량이 11.86% 증가했다. 기아차는 현지 전략형 신차를 출시했다.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달 '페가스'를 현지 시장에 공개했다. 이 차량은 개발단계부터 중국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철저하게 반영해 탄생했다. 페가스는 소형 세단인 K2보다 한 단계 아래 차급으로 생애 첫 차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게 개발된 차다. 중국어 차명은 '빛나게 질주한다'는 의미를 지닌 '환츠'이며 영문 차명은 '페가스'로 차량의 역동적인 성능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하반기 코나와 스토닉, G70 등 신차 출시로 인해 내수시장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연말까지 내수 판매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시장에서도 다양한 신차 출시로 상품 라인업을 보강해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소비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게 최선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2017-10-07 14:45:44 양성운 기자
위성곤 "2010년 이후 해외병해충 검출 건수 7만 건 육박"

최근 부산에서 '살인 개미'로 불리는 외래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충격을 준 가운데 지난 7년 동안 전국 공항만에서 수입검역에 따른 해외병해충 검출 건수가 무려 7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7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 동안 수입검역(화물) 증가에 따른 해외병해충 검출 건수는 총 6만9445건이었다. 연도별 검출 건수를 살펴보면 2010년 9735건, 2011년 8873건, 2012년 9827건이 검출됐고, 2013년과 2014년에는 다소 하락한 7516건, 7890건이 각각 검출됐다. 하지만 2015년부터 다시 증가해 1만2075건이 검출됐고 2016년에는 1만3529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물 유형에 따라서는 묘목·구근류와 같은 '재식용 식물'에서의 해외병해충 검출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8.4%의 검출율을 보이던 것이 2011년에는 다소 하락한 7.9%의 검출율을 보이다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6년에는 2011년 대비 3배 증가한 21.4%의 검출율을 보였다. 이에 반해 과실·채소류와 같은 '비재식용 식물' 에서의 해외병해충 검출율은 2010년 이후 감소 추세에 있었으나 2014년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이 역시 '재식용 식물'과 마찬가지로 해외병해충 유입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검역에 따른 해외병해충 검출율이 해가 지날수록 높아져가고 있지만 이를 보완할 인력 구성은 수년 째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나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7년간 식물검역을 담당했던 '식물검역관 인력현황'을 살펴보면 2010년에는 359명,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줄곧 355명선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후 2014년과 2015년에는 362명으로 겨우 7명이 증원됐다가 지난해에는 4명이 감소한 358명선으로 다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수입검역 건수가 약 5배나 증가하는 등 새로운 검역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었지만 검역인력 충원미비로 일선 검역현장의 어려움은 계속 심화되고 있었던 셈이다. 위 의원은 "정부는 해외병해충 문제 해결을 위해 병해충 예찰·방제 및 역학조사 기능 강화, 국경검역 인력보강, 병해충 진단·연구기능 강화 같은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10-07 13:31:56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20대 실업자 5명 중 1명은 취업 경험 '無'

올 8월 20대 실업자 5명 중 1명은 취업 경험이 없는 '순수 실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20대 실업자는 39만 명으로 이중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7만2000명으로 18.5%를 차지했다. 계절성을 배제하기 위해 8월 기준으로만 비교하면 20대 실업자 중 취업 무경험 실업자 비중은 1999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9년 8월 10.0%보다 8.5%p나 높은 것이다. 8월 기준으로 보면 20대 실업자 중 취업 무경험자의 비중은 2012년까지 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이던 2008년과 2009년도에도 각각 9.7%와 7.3%를 차지해 10명 중 한 명에도 못미쳤다. 하지만 2013년 13.4%로 뛰더니 2014년 11.1%, 2015년 13.3%로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찍었다. 이어 지난해 8월 17.6%까지 치솟은 후 올해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순수 실업자의 연령층을 15세~29세로 확대해도 결과는 비슷하다. 이 연령대 실업자 중 취업해보지 않은 실업자는 1999년 8월 13.5%에서 올해 8월 19.7%로 6.2%p 상승해 8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였다. 이 같은 수치는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청년층 입장에서는 최근이 취업의 첫 문턱을 넘기가 더 어렵다는 것을 반증한다. 특히 청년들을 위한 질 좋은 일자리가 없다 보니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더 오래 매달릴 수 없는 현실을 보여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두순 한국고용정보원 전임연구원은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심하고 이동에 제약이 있다 보니 처음에 어느 직종에 들어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시간을 많이 투자하더라도 대기업, 공공부문 등 좋은 직장에 들어가려는 청년들이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를 지나며 고용구조에 서서히 이같은 영향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IMG::20171007000003.jpg::C::480::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스포츠산업 잡 페어(JOB FAIR) 2017'에서 청년 구직자가 채용 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2017-10-07 13:31:46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