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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대산 앞바다에 우럭 치어 등 방류

한화토탈이 지난 26일 대산공장 인근 앞바다에서 '치어 방류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토탈 대산공장 인근 삼길포, 독곶리 앞바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2억원 규모의 우럭 치어와 바지락 종패 방류가 이뤄졌다. 대산공장 인근 지역은 많은 주민들이 어업을 생계로 삼고 있다. 이에 한화토탈은 지난 2013년부터 어족자원 및 친환경 생태계 보존을 위해 매년 치어방류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서산지역 특산물로 유명한 우럭이 최근 개체수 감소를 겪고 있어 이번 행사는 지역 어족자원을 보존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화토탈은 한화그룹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더 멀리' 정신을 토대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3월 '2017 사회공헌활동 대외 프로그램 기금 전달 및 협약식'을 통해 서산지역 사회공헌활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3억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역 고등학교 2곳에도 총 4000만원의 발전기금을 후원했다. 지역농작물 수매, 어촌 체험마을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공장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년 치어방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산·대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10-27 10:23:0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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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TV 덕? 공영홈쇼핑, 中企 TV 올해만 '1만대 판매'

공영홈쇼핑이 올해 방송 등을 통해 판매한 중소기업 TV가 1만대를 넘어섰다. 공영홈쇼핑은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중소기업 TV를 1만510대(상품 주문 기준) 판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449대와 비교해 24.4% 늘어난 수치다. 특히 UHD TV 판매가 크게 향상됐다. 지난해(1~12월 기준) UHD TV 판매 비중은 전체의 8.7%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 들어선 무려 93.1%로 10대 중 9대 이상이 UHD TV다. 가격에 기술력까지 갖춘 우리 중소기업 UHD TV가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올해 들어 판매가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UHD TV 가운데는 평면이 7855대, 곡면이 1931대 팔렸다. UHD만의 우수한 화질을 체감할 수 있는 대형 인치 TV 판매가 늘었고, 이는 전체 판매액 증가로 이어졌다. TV 판매 물량도 늘면서 판매액은 80억원으로 벌써 지난해 전체의 45억4000만원(1만799대)을 훌쩍 뛰어넘었다. UHD TV를 주력으로 내세우면서 TV 판매 대수는 비슷했지만 판매액이 대폭 향상된 것이다. 실제 공영홈쇼핑이 판매하는 LED TV의 가격은 20만(32형)~36만원(40형)선, UHD TV는 40만원(49형)에서 118만원(65형)에 이른다. 공영홈쇼핑 서혜선 리빙팀 상품개발자(MD)는 "중소기업들이 UHD TV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 성능과 디자인에서는 밀리지 않으면서 가격을 대폭 낮췄다"며 "이들 중소기업이 공영홈쇼핑 입점을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17-10-27 10:11: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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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1코노미 스마트적금', 출시 7개월 만에 10만좌 돌파

KB국민은행은 국내 최초 1인 가구 특화상품인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이 출시 7개월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일코노미 스마트적금은 지난 25일 기준으로 판매좌수는 10만1577좌, 잔액은 889억원에 달한다. 스마트폰 전용상품인 점을 감안한다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이 상품은 1인 가구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개발됐다. 여행·주말과 관련된 보험서비스를 부가혜택으로 제공하는 등 고객 수요를 반영한 상품 컨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입금액은 최소 1만원 이상, 계약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 중 월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금리는 3년제 기준 최고 연 2.5%(10월 25일 기준)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우대이율은 총 6개 항목으로 항목당 연 0.1%포인트씩 최고 연 0.6%포인트가 제공된다. 생활과 금융을 모두 혼자 관리하는 1인 가구의 특성에 맞춰 공과금 자동 납부, 소비, 여행 관련 우대이율이 각 연 0.1%포인트씩 제공되며, KB의 3대 금융 앱인 리브(Liiv), 리브 메이트(Liiv Mate), KB마이머니 회원 가입 시 각 연 0.1%포인트 우대이율이 제공된다. 또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지향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적금 가입만 해도 KB손해보험의 '여행자 보험(해외 여행 중 상해사망 후유장해 시 최대 1억원)','신(新)주말 상해사망후유장해 보험(신 주말은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일요일까지, 최대 2000만원 보장)','자동차사고 시 성형치료비 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가 적금 가입기간 동안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에 주목한 부분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향후에도 1인 가구 관련 특화상품을 추가 개발해 1인 가구고객을 위한 대표 금융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10-27 09:38: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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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세계화장품학회 'Host Society Award' 수상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자사 기술연구원 고은비 연구원이 '2017 세계화장품학회 컨퍼런스'(24th Conference of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 IFSCC Conference 2017) 축하 만찬 세션에서 'Host Society Award'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FSCC(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는 세계 최대 화장품 학회로 화장품 연구자들 간의 국제 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959년 설립됐다. 전 세계 화장품 연구 교류와 진전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학술 행사를 통해 우수한 최신 연구 성과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아번 컨퍼런스에서는 'Johann Wiechers Award(구두발표 부문)', 'Poster Award(포스터발표 부문)'와 개최국 발표자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Host Society Award' 세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 고은비 연구원은 한국인의 피부 특성에 대한 유전적 상관성을 밝히기 위한 한국인 유전자 연구(GENOTYPE-PHENOTYPE INTERACTION ANALYSIS OF SKIN PROPERTIES VIA GENOME-WIDEASSOCIATION STUDIES IN 411 KOREAN FEMALES) 발표를 통해 'Host Society Award'를 수상했다. 한국인 여성의 유전형-표현형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피부 노화 분석과 유전자 기반 개인 맞춤형 솔루션 제공의 가능성을 밝힌 해당 논문은 그 혁신성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과학과 기술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세계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신념을 근간으로 1954년 한국 화장품 업계 최초의 연구실을 개설했다.

2017-10-26 23:00:12 김유진 기자
무늬만 '장애인 생산시설' 업체 무더기 적발

정부 납품을 위해 장애인 생산시설로 지정받고도 실제 제품생산은 비장애인이 하게 한 업체와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콘도회원권 구매에 사용한 장애인복지시설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감시단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공공조달 실적이 많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34곳과 사회복지시설 82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311건의 위반사항과 18억 원의 부당집행액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실태조사 결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된 A사업소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에 따라 공공기관으로부터 이사 용역을 수주했으나, 실제 이사 작업은 장애인생산시설로 등록되지 않은 업체가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패예방감시단은 이 업체가 사실상 명의를 대여해주는 수법으로 지난해 약 15억 원의 공공조달 매출 실적을 올린 것을 확인하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B업체는 장애인 근로자에게 하루 2시간 30분만 일하게 하고 임금은 최저 시급의 3분의 1 수준으로 책정해 월 10만 원 내외의 급여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는 장애인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된 덕에 2014년 6억 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에는 82억 원으로 급증했다고 감시단은 밝혔다. 장애인복지시설인 C사회복지법인은 2015∼2016년 정부로부터 받은 고용장려금 4억6000만 원을 장애인 근로자의 근로·보호 작업장 운영비로 사용하지 않고 법인 콘도회원권 구매, 토지 구매, 법인 운영비 등으로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D사회복지시설은 2013년 11월 법인 업무용 차량을 구매하면서 1686만 원의 대출금을 36차례에 걸쳐 복지시설 후원금으로 상환했고, 법인 대표이사의 출·퇴근용 유류비, 통행료 등 2100만 원 역시 후원금으로 집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E복지법인의 장애인거주시설은 2008년 8월과 2011년 1월 보호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입소 장애인 10명의 계좌에서 무단으로 돈을 인출해 아파트 2채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구매한 아파트 한 채에는 2015년부터 법인 대표이사가 거주했고, 나머지 한 채는 보증금 1000만 원, 월세 40만 원을 받고 임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시단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 시 '생산 공정별 직무분석'과 '장애인 배치계획'을 제출받도록 하고, 물리적·기술적으로 중증장애인에게 부적합하거나 안전 위협요인이 있는 품목은 지정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업체의 매출 증가가 장애인 고용 증대로 연결되도록 연매출액을 기준으로 생산시설별 장애인 근로자 필수 고용인원을 차등 산정하고, 작업능력이 부족한 장애인도 일정 근로계약시간을 보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 고용장려금은 근로 장애인을 위한 임금, 시설환경개선 등 복리증진을 위해서만 사용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동시에 후원금을 전용할 수 없도록 후원금 기탁 시 사용용도를 명확히 지정해 기탁하도록 관련 서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부패예방감시단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지원제도 관련 기준 개정이나 지침 제정 등 단기간에 이행할 수 있는 과제를 우선 개선하고, 법령 개정사항은 이해관계자들과의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26 19:10:0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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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현장에 답이 있다"…현대·기아차 글로벌 조직 운영체계 개편

현대·기아차가 해외 권역별 자율경영시스템 도입을 선언했다. 현대·기아차는 내년부터 북미 등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글로벌 주요 사업 현장에 권역 별 자율 경영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현장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본사의 역할과 기능도 일부 조정한다. 이는 본사 권한과 책임을 글로벌 현장에 대폭 이양하는 것으로, 시장과 고객에 집중한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각 권역은 상품 운용을 비롯한 현지 시장전략, 생산, 판매 등을 통합 운영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및 본사와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민첩하면서도 유연한 현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권역 별 '자율 경영시스템'은 글로벌 주요 시장 별로 권역본부가 출범하는 방식이며 내년엔 현대차가 북미와 인도에서, 기아차가 북미에서 시작해 점차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그동안 본사의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해외 거점을 확대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최근 자동차 시장은 ICT(정보통신기술) 등 이종업계와의 경쟁이 확대되고, 고객의 차량 보유·구매 방식이 변모하는 등 산업 구조 패러다임이 격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중국 시장 성장 둔화, 신흥 시장 경제 위기 우려, 선진 시장 저성장 지속 등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정체 상태에 들어갔다. 일본과 미국 등 경쟁사의 공세가 더욱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도 등 후발업체들도 강력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갈수록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추세다. 이런 상황 속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지론에 따라 권역 별 자율 경영시스템 도입키로 결정한 것이다. 최근 정 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각 부문이 자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는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을 주도하기 위해선 각 부문이 자율성과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의미다. 고객과 시장에 밀착된 현장의 요청사항을 차량 개발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전 부문이 현장을 총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새 시스템 도입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그간 글로벌 시장과 고객 변화를 선제 파악키 위한 현장 중심 의사 결정 체계도 강화해 왔다. 지난 8월에는 중국 사업본부와 연구개발 본부를 한 곳으로 모아 별도의 중국제품개발본부를 출범시킨 바 있다. 상품전략과 연구개발 기능을 통합해 중국 시장 환경과 고객 요구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차량을 적기 출시하겠다는 취지다. 지난달에는 국내에서 2013년부터 축적해온 커넥티드카 기술·서비스를 중국에서 구현, 현지 맞춤형 커넥티드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중국 빅데이터센터를 개설키도 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권역 별 자율 경영시스템 도입과 함께 본사의 역할 조정도 이번 글로벌 조직 운영체계 개편의 한 축"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가 지난 2월 신 사업 발굴과 미래 혁신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전략기술본부를 출범시킨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이번에 마케팅과 고객채널 등 고객 접점 부문을 통합,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경험본부'를 신설한다. 현대·기아차의 핵심 가치인 고객 최우선 정책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고객경험본부'는 글로벌 현장들의 차별성을 적극 반영하면서도 전체 브랜드 차원의 전략 및 마케팅을 기획하고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전사 관점에서 판매, 서비스 등 딜러 관리와 관련된 일관된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권역 별 자율 경영시스템 도입을 비롯한 현장과 본사간 역할 조정을 통해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선보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잠재 고객을 선점하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0-26 18:10: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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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분기 연결 영업이익 1조 1257억원…전분기 대비 15% 증가

포스코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361억원, 영업이익 1조1257억원, 순이익 906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외 철강부문 실적개선과 함께 에너지, ICT 부문 등 비철강부문 계열사의 고른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전분기 대비 0.6%, 영업이익은 15%, 순이익은 71% 증가했다. 해외 주요철강법인의 실적 호전도 전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중국 스테인리스스틸 생산법인 장가항포항불수강의 영업이익은 5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72.5% 대폭 상승했으며,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포스코는 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베트남 봉형강공장 포스코에스에스비나의 영업적자도 큰 폭으로 축소됐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7조 2550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3.4% 상승한 721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2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3% 상승했다. 재무건전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전분기 대비 1.5% 포인트 낮아진 68.1%로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이며,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16.3%로 지난 분기에 이어 사상 최저 수준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는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신흥국·개도국의 견조한 수요 성장 기대 등으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판매 확대 등 내부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계획대비 4조7000억원, 3조2000억원 늘어난 59조5000억원과 28조8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17-10-26 18:10: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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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13%↑…1조2042억원

현대자동차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가량 늘었다. 다만 이는 지난해 장기간 파업과 추석 연휴 등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조2013억원, 1조10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12.7% 늘어났다. 현대차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만이다. 그러나 경상이익(1조1004억원)과 순이익(9392억원)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6.4%와 16.1% 감소했다. 3분기 판매량(107만1496대)도 1년 전보다 1.2% 줄었다. 현대차의 분기 순이익이 1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0년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 이후 올해 2분기가 처음이었고, 3분기까지 2분기 연속 1조원을 하회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1조8752억원(자동차 55조8337억원+금융 및 기타 16조415억원)과 3조799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9% 축소됐다. 영업이익 감소와 베이징현대 등의 실적 둔화 영향으로 경상이익(4조224억원)도 33.4% 줄었고, 순이익(3조2585억원) 역시 1년 전보다 29.9% 적었다. 현대차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326만9185대를 팔았다. 작년 동기보다 6.0% 줄어든 것이다. 다만 사드 갈등 영향의 중국 시장을 빼면 3.2% 소폭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국내 시장 판매량(51만7350대)이 7.5% 늘었고 러시아와 브라질,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 시장 판매 둔화와 미국 내 판매부진이 지속되면서 전체 해외 시장 판매량(275만1835대)은 8.2% 뒷걸음질했다. 3분기까지 누계 매출원가율은 81.4%로 집계됐다. 영업부문 비용은 신차 출시 증가에 따른 마케팅 활동 탓에 1년 전보다 6.4% 많은 9조5604억원까지 늘었다. 그 결과 올해 누계 영업이익이 9% 가까이 감소했고, 영업이익률(5.3%)도 0.7%p 떨어졌다. 향후 글로벌 자동차시장에 대해 현대차는 저성장 기조가 심화되고 업체간 경쟁심화와 시장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현대차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차급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판매 경쟁력을 제고해 나감과 동시에 연구개발 역량 향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 또한 착실히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병철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최근 신규 차급에 새롭게 선보인 코나 및 루이나, 제네시스G70 등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만전을 기해 판매 저변을 넓히고,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SUV 차급의 공급 물량을 확대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지역별 성장 차별화에 대응하여 수요 증가 지역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구축하는데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친환경,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핵심 분야 경쟁력을 높여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7-10-26 18:10:3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