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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 SK하이닉스, 성장세 이어간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시장의 '슈퍼 호황'에 힘입어 올 3분기에 다시 한번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연간 영업이익 10조원을 넘어 12조원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내년까지 반도체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대응해 연말까지는 이천 M14 공장을 완공하고 고용량 및 고성능 제품으로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매출은 8조1001억원, 영업이익은 3조737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1%, 23% 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415% 급증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1조818억원, 영업이익은 9조2554억원이다. 3분기 영업이익만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3조2767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12조원까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가 3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한 데에는 주력 제품인 D램의 출하량과 평균 판매가격이 계절적인 수요 증가와 서버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동시에 상승곡선을 이어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고용량 모바일 제품 판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평균 판매가격은 전분기보다 3% 하락했으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16%나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4분기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 등에 따라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실적발표에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D램 수요 증가율(전망치)이 당초 예상했던 20% 초반에서 20% 중반으로 상향 조정됐다"며 "4분기에도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면서 고용량 수요가 늘고, 스마트폰에도 새로운 센서 채용이 늘면서 D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3D 낸드플래시 관련 장비 구축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M14 2층은 50% 정도 완공돼 낸드플래시가 생산되고 있고 나머지 50%는 12월 초 완공 이후 장비가 들어올 것"이라며 "4분기 중반까지는 M14 상층부에 대한 장비 구축이 완전히 끝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운영 측면에서는 수요를 견인할 서버와 모바일 중심으로 가져갈 계획이다. 고용량 및 고성능 제품의 적기 출시를 통해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이른바 '한·미·일 연합'이 낸드플래시 강자로 꼽히는 일본 도시바(東芝)의 메모리 반도체 부문 인수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수익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2017-10-26 17:47:5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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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 '찾아가는 테마파크' 100회 진행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 '찾아가는 테마파크' 100회 진행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25일 서울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테마파크' 100회 위문공연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100회를 맞이한 이날 공연은 좀 더 특별했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를 필두로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은 다양한 퍼포먼스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순간을 선물했다. 특히 박 대표는 직접 색소폰 연주를 하며 그동안 갉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롯데월드와 서울대어린병원의 인연은 지난 1995년 7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사회적기업으로서 롯데월드는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나눠주고자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직접 방문하는 위문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백혈병과 소아암 등 난치병 환아들도 많이 치료를 받고 있는 곳인 만큼 바깥 외출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의 방문은 오랜 병원생활의 힘듦을 잠시 잊게 해주는 단비 같은 행사였다. 매년 한번도 공연을 거르지 않고 지금까지 공연을 지켜본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3만여명이 넘을 정도다. 이날 박동기 대표는 조태준 서울대어린이병원장에게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박 대표는 아이들의 치료비로 1000만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조태준 병원장은 "롯데월드의 위문공연을 통해 어린이병원에 대한 이미지를 밝고 긍정적으로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환아들에게 완쾌됐을 때 롯데월드 공연팀처럼 밝고 희망차게 살아가겠다는 희망을 준 것 같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동기 대표는 "아프고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 아이들에게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의 공연이 작은 위안과 격려의 힘을 전달해 주길 바란다"며 "잠시나마 고통을 잊고 환한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픈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10-26 17:42: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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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닭 "맛있고 즐겁게 다이어트 하세요"

코어닭 "맛있고 즐겁게 다이어트 하세요" 남성들도 여성만큼이나 몸매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왔다. 몸매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은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한 극단적인 방식으로 몸을 망치는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음식을 섭취 하지 않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식으로 영양의 불균형을 야기하는 문제현상들이다. 잘못된 다이어트는 자칫 큰 병으로까지 이어지기 십상이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이 동반된 다이어트가 최우선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닭 가슴살'은 다이어트의 대표음식이다. 최근 방송인 권혁수가 닭 가슴살 다이어트에 나서 2개월 만에 10㎏감량에 성공하면서 닭 가슴살 다이어트가 다시 한번 주목 받기도 했다. 자연스레 최근 닭 가슴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프리미엄 헬스푸드 '코어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중심부, 균형, 핵심이라는 뜻의 '코어'를 인용한 코어닭은 가장 안정적인 균형상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닭 가슴살 전문가들이 모여 만들어진 코어닭은 원재료의 신선함을 그대로 살려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모든 닭은 기본적으로 청정지역에서 건강한 병아리만을 선별 후 직접 사육하는 단계를 거친다. 사육 된 닭은 HACCP인증을 받은 최신식 육계 전용 설비라인에서 도계 된다. 코어닭은 기존의 닭 가슴살 시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신선육의 생육 포장을 통해 신선도를 높인다. 또한 MSG를 철저히 배제하여 건강한 맛을 더했다. 이는 건강관리와 다이어트 전문가인 실제 헬스 트레이너들과 영양학 박사들이 모였기에 가능했다. 코어닭 관계자는 "다이어트에 대해 막연하게 굶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며 "우리 코어닭은 맛과 영양을 골고루 챙긴 다이어트 식품인 만큼 많은 분들이 맛있고 즐겁게 다이어트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7-10-26 17:42:48 박인웅 기자
프랜차이즈업계, 공제조합 설립해 갑질 피해 막는다

프랜차이즈업계, 공제조합 설립해 갑질 피해 막는다 프랜차이즈업계가 공제조합 설립해 가맹본부의 오너리스크 등으로 발생하는 가맹점 피해를 보상해주기로 했다. 또한 가맹점이 본사로부터 반드시 사야 하는 품목(필수품목)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으로 로열티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혁신위원회가 오는 27일 발표할 프랜차이즈 업계 자정혁신방안에 이같은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자정안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실천안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자정안에는 가맹본부 오너리스크에 따른 피해 보상을 위해서는 가맹본부가 참여하는 공제조합 설립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는 가맹본부와 경영진이 가맹사업 전체에 피해를 줄 경우 공제조합을 통해 가맹점의 피해 금액 일부를 보상해주는 방식이다. 다만 공제조합이 설립되더라도 가맹본부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할지, 피해액의 보상 범위가 얼마나 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주요 수입원인 필수품목 판매도 개선될 전망이다.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브랜드와 매장 관리 기법을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해외와는 다르게 자신들이 지정한 식자재, 원재료 등을 가맹점에 판매해 중간 마진을 챙기는 방식으로 상당한 이익을 얻고 있다. 혁신위는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구입하도록 하는 이런 필수품목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필수품목이 너무 많이 지정돼 가맹점주들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협회 차원에서 회원사를 징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필수품목 최소화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로열티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협회는 지난 7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의 긴급간담회를 통해 업계 스스로 자정혁신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뒤 지난 8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프랜차이즈 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

2017-10-26 17:20:33 박인웅 기자
주요 건자재社, 건설 훈풍 효과 톡톡히 봤다

국내 주요 건자재 기업들이 건설시장 훈풍을 타고 3분기까지 양호한 실적을 거둬 올해 전체적으로 '청신호'를 예고하고 있다. 바닥재, 벽지, 창호, 유리 등 건자재는 입주시점에 설치되기 때문에 건설시장에서 후방산업에 속한다. 이에 따라 최근 1~2년새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까지 분양시장이 활황을 띄며 현재 시점에서 이들 건자재 기업들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TR)에 따르면 LG하우시스는 올 들어 3분기 현재까지 누적으로 2조4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조1259억원보다 14.2% 늘어난 액수다. 다만 영업이익은 3분기 현재 118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308억원보다 9.2% 감소했다. LG하우시스의 3분기 실적만 놓고보면 매출액은 8549억원,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의 7198억원, 362억원보다 양호해졌다. LG하우시스는 "3분기는 건설경기 호황으로 창호 유리, 단열재 사업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건자재 부문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부문은 녹록치 않은 실정이다. 동부화재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건자재 입주 물량은 많았으나 자동차 쪽에서 실적이 부진해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며 "건자재는 계속 실적이 좋을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 사업은 이후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동화기업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매출 5659억원, 영업이익 69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에는 같은 기간 5124억원(매출), 656억원(영업이익)을 각각 거뒀다.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6.1% 오른 셈이다. 동화기업의 경우 작년 상반기부터 EO등급 친환경 보드 시장 선점이 매출 상승 요인으로 보인다. 하반기부터는 국내 가구 업체들도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하면서 수요가 추가로 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 공략이 매출 증가에 큰 보탬이 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동화기업이 공장을 증설한 베트남은 마감까지 완성한 형태의 아파트가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제품 판매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프투자증권 김기룡 에널리스트는 "아파트 입주 수요 증가로 소재부문 실적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베트남 MDF 2라인 가동률 상승 등 국내와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KCC는 3분기 실적을 아직 공시하지 않았다. 다만 2분기까지의 반기보고서를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보다 늘었지만 영업이익 등 내실은 다소 축소됐다. KCC의 경우 6월까지 매출액은 1조8133억원, 영업이익은 163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엔 같은 기간 매출액 1조6953억원, 영업이익 1909억원이었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연구원은 앞서 내놓은 KCC에 대한 보고서에서 "상반기 현대차의 코나, 제네시스 G70 등의 출시로 신차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현대중공업이 작년 4분기부터 수주가 늘어 올 하반기에는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며 "석고보드, 무기질 단열재 증설, 도료 매출 회복으로 3분기 실적은 밝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7-10-26 17:13:39 임현재 기자
LG그룹 쌍두마차 전자·화학 3분기 실적… '상승 행보' 이어가

LG그룹 핵심 계열사인 LG전자와 LG화학이 26일 2017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LG전자와 LG화학 모두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LG전자는 3분기 매출 15조2241억원, 영업이익 51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조2242억원에서 15.1%, 영업이익은 2832억원에서 82.2% 증가한 수치다. 스마트폰 사업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정제품 분야에서 선전을 펼쳤다. 프리미엄 TV 판매가 늘면서 HE사업본부는 매출 4조6376억원, 영업이익 4580억원을 기록했다. 올레드 TV와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며 영업이익률은 9.9%를 기록,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LG전자는 "올레드TV 매출 비중이 지난해 10%에서 올해 15%로 확대됐고 판매량 역시 2015년 31만대에서 2016년 67만대로 증가했다"며 "지난 3분기까지의 올레드TV 판매량은 2016년 전체 판매량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3년 1500만원이던 55형 올레드TV 가격을 최근 200만원 중반까지 낮췄다"며 "LCD TV가 주도하던 프리미엄 시장은 올레드 중심으로 재편됐다"고 강조했다.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흥행을 이끈 H&A사업본부는 매출 4조 9844억원, 영업이익 4249억원을 기록했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트롬 건조기,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등 신제품 판매 확대와 북미·유럽·아시아 프리미엄 시장 강세가 주효했다. 원자재 가격이 인상됐지만,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난 덕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8.5%에 달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스마트폰 부품 가격 상승과 마케팅 비용 증가, 로열티 비용 등으로 손실 폭이 직전 분기 대비 늘었다. MC사업본부는 매출 2조8077억원, 적자 375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적자 규모가 개선되고 있다. 전장사업을 맡는 VC사업본부는 GM의 '쉐보레 볼트 EV' 판매 증가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4% 늘어난 873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신규 인포테인먼트 사업과 전기차 부품 선행 기술 투자로 인해 영업손실 290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은 매출 6조3971억원, 영업이익 7897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6.6%, 71.7% 증가했다. LG화학의 호실적은 기초소재부문과 전지부분이 견인했다. 기초소재부문은 미국 허리케인 영향 등으로 제품 스프레드(마진)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5%, 46% 증가한 매출 4조3160억원, 영업이익 7553억원을 기록했다. 전지부문 역시 프리미엄 소형전지 매출 확대와 자동차전지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매출 1조188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181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전방 산업 시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출 7873억원, 영업이익 408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생명과학부문은 이브아르(미용성형필러), 제미글로(당뇨신약) 등 주요 제품 성장으로 매출 1388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967억원, 적자 97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LG전자와 LG화학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LG전자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트윈워시 세탁기,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유럽과 아시아 수요가 늘고 TV시장도 성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 해외 출시 확대와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확대, 전기차 부품 시장 성장에 힘입어 MC사업본부와 VC사업본부도 실적 반등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LG화학은 기초소재부문에서 예년보다 높은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지부문도 자동차와 소형전지 등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판가인하 지속에도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생명과학부문에서는 주력제품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낼 방침이다.

2017-10-26 17:11:3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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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KT 금융플랫폼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선보인다

키움증권과 KT는 여의도 키움 파이낸스 스퀘어에서 각 사의 전문영역인 금융서비스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금융비서 서비스 제공 및 포괄적 핀테크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의 증권서비스' 제공 ▲키움 로보마켓과 연계한 사업협력 ▲포괄적 자산관리 모델 공동 발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검토 ▲통신정보 기반 신용 평가로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사업모델 등 핀테크 2.0으로 진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가 선보일 '키움-기가지니 AI 증권 서비스'는 TV화면과 함께 서비스 되는 특장점을 활용 주식시세 정보, 국내외 시황정보 확인, 투자전문가 방송시청이 가능하고, 증권 라디오 청취도 가능한 서비스이다. 윤수영 키움증권 부사장은 "양사간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AI기반 금융비서 서비스 제공과 디지털금융 선두주자에 걸맞는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 플랫폼사업기획실 김형욱 실장은 "기가지니 30만 고객에게, 12년 연속 주식시장 점유율 1위인 키움증권의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편리성과 다양한 투자정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며, 이 후 새로운 사업영역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7-10-26 17:03:3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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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모바일전용 '투유신용·마이너스대출' 100억원 돌파

BNK경남은행은 지난 13일 동시 출시한 모바일플랫폼 투유뱅크 앱 전용상품 '투유신용대출'과 '투유마이너스대출'이 판매 개시 8영업일 만에 취급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평균 대출금액은 1900만원으로 금리는 최저 연 2.87%인 것으로 확인됐다. BNK경남은행은 투유신용대출과 투유마이너스대출의 인기 비결로 경쟁력 있는 낮은 금리와 높은 대출한도, 스크랩핑기술 도입으로 은행 방문과 서류 제출 없이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한 편리성 등을 꼽았다. 디지털금융부 김인석 부장은 "투유신용대출과 투유마이너스대출이 짧은 기간 취급액 100억원을 넘어섰다는 사실은 BNK경남은행의 주력 비대면 대출상품으로서 가능성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유신용대출과 투유마이너스대출은 외부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ㆍ국민연금공단 등)을 통해 재직기간 또는 소득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급여소득자ㆍ자영업자 등 소득이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ㆍ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소 300만원 이상 최대 1억5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2.87%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출기간과 상환은 1년 이내 일시상환식과 5년 이내 원리금분할상환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고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2017-10-26 17:02:4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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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號 '리딩뱅크 굳히기' vs. 조용병號 '진땀 수성'

KB금융지주의 윤종규 회장과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의 '리딩뱅크' 경쟁이 치열하다. 한마디로 접전이다. KB금융지주는 9000억원에 육박하는 3분기 실적을 내놨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2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으로 신한금융지주를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를 굳힐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건은 연간 기준으로도 KB금융이 왕좌 자리를 지킬 수 있을 지다. 신한금융와 KB금융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각각 1조8891억원, 1조8602억원이었다. 차이가 300억원 안팎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3분기 누적은 물론 연간 기준으로도 KB금융이 앞설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이 역전에 성공한다면 지주를 설립한 2008년 이후로 처음이다. ◆ KB금융, 3분기 순이익 8975억원 26일 KB금융에 따르면 3분기 순이익이 89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누적 순이익은 2조7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2%나 급증했다. 올해 2분기까지 설립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에 이어 3분기 누적 실적도 역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 관련 충당금이 620억원 발생했지만 가파른 실적 개선세에 영향은 미미했다.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수익성이 좋아진 데다 비은행 부문의 이익기반이 확대되면서 실적 호조가 지속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주택거래 둔화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업의 여신성장이 견조하게 유지되며 이자이익 성장이 지속됐고, 일반관리비와 대손비용도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면서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기준으로 보면 올해 들어 경상적으로 10% 수준의 ROE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룹과 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2.02%, 1.74%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각각 2bp씩 상승했다. 총 자산은 432조8000억원으로 KB손해보험 연결과 자회사별 고른 자산성장으로 전년 말 대비 15.2% 증가했다.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전년 말 대비 12.2% 늘어난 662조원으로 집계됐다. ◆ KB금융, 설립 이후 첫 연간 '리딩뱅크' 타이틀 거머쥘까 KB금융의 호실적에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신한지주를 앞설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3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8106억원으로 KB금융에 뒤진다. 일부에서는 신한지주 역시 순이익을 기존 추정치를 웃도는 8400억원 안팎까지 예상하고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KB금융이 앞선다. 신한지주는 오는 30일 실적을 발표한다. 앞으로 관심은 KB금융이 연간 기준으로도 신한지주의 실적을 넘어설 지에 쏠린다. 만약 앞서 나간다면 윤종규 회장이 KB금융을 이끈지 3년 만에 지주 설립 이후 처음으로 '리딩뱅크'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는 셈이다. 가능성은 높다. 윤 회장 취임 이후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비은행 이익기반의 확대를 탄탄히 다져놓은 탓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비은행 부문의 경우 통합 KB증권 출범과 KB손해보험 인수 등으로 이익기반이 크게 확대됐고, 그룹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20%대에서 2017년 30%대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7-10-26 16:37: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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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기에 '금리 선긋기'…풍선은 어디로?

가계부채 종합대책서 대출 가산금리 등 추진…난감한 은행권, 취약계층 사채시장 내몰리나 국내외서 금리 인상에 대한 강한 시그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통해 '금리 선긋기'에 나섰다. 법정 최고금리를 인하하고 대출 연체가산금리를 손봐 차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그러나 금융사들이 수익 방어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풍선 효과로 '지하 금융'이 양산될 우려가 제기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의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따라 금융권은 현재 6~9% 수준의 연체 가산금리를 3~5%까지 내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시중은행들은 고정적인 기준금리에 은행이 유동성프리미엄, 업무원가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정하는 가산금리를 더해 대출금리를 산정해 왔다. 그러나 미국발(發) 금리인상이 가시화되면서 취약 차주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산금리 억제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은국은행은 최근 올해 성장률 전망을 기존 2.8%에서 3.0%로 상향 조정하면서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바 있다. 가계부채 종합대책에서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대출 규제가 한층 강화된 데다 가산금리까지 묶이면 시중은행의 영업 이익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풍선효과'다. 은행권에서 주담대 문턱이 높아지면 중·저신용자는 신용대출로 눈길을 돌리고, 신용대출마저 막히면 2금융을 이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 실제로 8·2부동산 안정화 대책 이후 은행의 가계 신용대출이 거의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바 있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중 주담대 잔액은 지난 8월 말 22조7804억원으로 4618억원 늘었다. 작년 1월 이후 증가 폭이 가장 큰 수준이다. 저축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7월 말 기준 20조1864억원으로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8월엔 저축은행 가계대출이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4000억원 늘었다. 그러나 이번엔 2금융의 문도 좁아질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가 현 27.9%에서 24.0%로 인하됨에 따라 수익 방어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주요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최고 금리 부근인 27% 수준에 집중돼 있다. 신용카드사의 경우도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과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의 최고금리가 24%를 넘는다. 외부 조달을 통해 여신 자금을 끌어오는 카드사, 캐피탈, 대부업권 역시 금리 상승기 최고금리 인하가 부담이다. 2금융권의 수익성 악화가 불 보듯 뻔하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더 큰 문제는 돈 빌릴 곳 없는 서민들이다. 2016년 최고금리가 종전 34.9%에서 27.9%로 7.0%포인트 인하된 후 대부업 거래자수는 모두 13만명이 감소했다. 7~10등급 저신용자의 승인율도 14.4%에 그쳤다. 최근 대부업계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고금리가 24%로 인하되면 신용대출 취급 35개사 중 19개사가 대출을 축소하고 9개사는 대출을 중단, 1개사는 회사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에 따르면 최고금리가 24%로 인하될 경우 대출 배제자 수는 국민 전체 등급에서 41만4000명, 금융권 전체는 25만8000명, 비은행은 24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대출 풍선'은 어디로 갈까. 2금융에서도 대출이 거절되면 결국 마지막으로 향하는 곳은 지하 금융(불법사금융)일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소비자원 조남희 대표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면 2금융권인 저축은행, 대부업 등을 이용하는데 그 곳에서마저 거절되면 담보만 전용으로 하는 개인 대부, 불법 사금융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7-10-26 16:17:12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