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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시각장애청소년 촉각교재 제작 나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5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이원걸 사무국장,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김미경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KB국민카드와 협력하여 시각장애청소년의 재미있는 경제교육을 위한 촉각교재 제작·보급 사업을 위해 카드사 소멸포인트로 조성된 사업 기금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를 통해 경제교육을 위한 촉각교재를 제작·보급하여 시각장애청소년이 쉽고 재밌게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김덕수 이사장은 "청소년기는 올바른 경제관념이 필요한 시기지만 시각장애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 교재는 부족한 실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각장애청소년들이 금융 기초 지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김선태 이사장은 "촉각교재는 촉감으로 연상하여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 효과가 높다"며 "이번 사업 협약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각장애청소년의 경제 교육이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협약 이후 2018년 한 해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2018년 10월 이후 촉각교재를 보급할 예정이다.

2017-11-16 17:11:23 이봉준 기자
포항 지진 보험사 보험금 청구 57건에 불과…낮은 지진보험 가입률 영향

지난 15일 경북 포항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로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이튿날인 16일 오전까지 보험사에 접수된 지진보험금 청구 건수는 60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메리츠화재, NH농협손보, 더케이손보 등 7개 손보사에 접수된 풍수해보험 등 청구 건수는 총 57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화재보험 지진위험특약 보험금 청구 건수가 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풍수해보험 13건, 재산종합보험 5건 등 순이었다. 회사별로는 DB손보 접수 보험금 청구 건수가 화재보험 지진위험특약 14건 등 1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농협손보 14건, 삼성화재 13건, 현대해상 8건, KB손보 2건 등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 주관 정책성보험인 풍수해보험 보험금 청구 건수는 삼성화재가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정부가 보험료를 일부 지원하는 풍수해보험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농협손보 등 5개사에서만 취급하고 있다. 메리츠화재와 더케이손보는 각각 재산종합보험과 화재보험 지진위험특약 보험금 1건씩 청구되는데 그쳤다. 이처럼 규모 5.0 이상의 강진에도 불구 보험사 보험금 청구 건수가 낮은 것은 지진보험 등 가입이 미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화재보험 지진위험특약의 세대 가입률은 약 3.2%였다. 국내 지진보험 가입금액은 약 2987조원으로 이 중 98%에 해당하는 2917억원은 재산종합보험(전 위험을 담보하는 방식으로 고액의 상업 및 제조업 물건을 인수하는 기업성보험) 가입금액이다. 주택 가입금액은 약 70조원으로 전체의 2.3%에 불과했다. 지난해 전체 주택 공시가격 3500조여 원 대비 약 1.9% 수준이다. 보험개발원은 국내 전체 주택이 화재보험 지진위험특약에 가입할 경우 연간 평균 약 4000억~5000억원을 보험금으로 지급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7-11-16 17:07:03 이봉준 기자
[마감시황]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외인이 이끄는 상승세

코스피가 6거래일만에 상승세를 회복했다. 코스닥은 7거래일째 상승하며 780선을 넘어섰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54포인트(0.66%) 오른 2,534.7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30분에 문을 닫았다.포항 지진으로 시험이 1주일 연기됐으나 거래소는 기존에 공지된 대로 증시 개·폐장 시간을 1시간씩 순연해서다. 이날 외국인은 287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6억원, 2221억원어치 순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화학(1.41%), 비금속광물(1.35%), 기계(1.30%), 금융업(1.08%) 등이 올랐다. 하락한 업종은 음식료업(-0.72%), 운수장비(-0.58%), 의약품(-0.28%), 의료정밀(-0.24%)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만2000원(0.80%)오른 278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SK하이닉스(0.61%), LG화학(2.14%), POSCO(0.65%), 삼성물산(1.44%) 등이 올랐다. 한편 코스닥은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후들어 상승세를 이어간 코스닥은 최고점을 찍으며 상승마감했다. 코스닥은 780.2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은 홀로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210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15억원, 145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이날도 셀트리온 트리오의 활약이 돋보였다.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만500원(5.04%) 오른 21만9000원에 장을 마쳤고, 셀트리온헬스케어(7.02%), 셀트리온제약(6.03%) 모두 5% 이상 상승마감했다. 같은 바이오주인 신라젠(1.14%)과 티슈진(11.32%), 바이로메드(4.41%) 모두 상승마감하면서 바이오주의 활약은 진행형이다.

2017-11-16 17:06:4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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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분리 완화 움직임 탄력받나…"야당, 규제 완화로 의견 모아"

-분리가 아닌 금산융합시대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소유지분 제한) 규제를 완화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의 혁신을 가로막는 것은 물론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야당에서는 이미 은산분리 완화로 의견을 모으면서 입법 움직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금융ICT융합학회와 '은산분리 완화 없이는 인터넷전문은행 안된다' 토론회를 개최해 "인터넷전문은행이 '메기효과'를 분명히 보여줬지만 은산 분리와 빅데이터 사용 제한과 같은 규제로 성장이 장벽에 부딪혀 있다"며 "은산분리는 정보통신 기업들의 금산융합 혁신을 사실상 봉쇄하는 과도하게 엄격한 규제"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금산융합 시대" 산업자본과 금융산업의 결합으로 시너지를 내야 하는 금산융합 시대에 은산분리는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란 지적이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 학회장은 "알리바바그룹의 마이뱅크, 텐센트그룹의 위뱅크는 모기업 산업자본의 지분이 30%에 달하고 있고, 은행과 증권·보험·카드·신용평가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문어발 금융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은산분리가 아니라 금산융합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 오 학회장은 "각국 정부의 적극적 지원 하에 금융 ICT(정보통신기술) 융합기업들에 의해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며 "반면 우리는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은산분리 완화를 위한 법안은 언제 처리될지 예측조차 어려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은산분리 완화를 전제로 시장에 뛰어들었던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역시 답답한 상황이다. 신희상 케이뱅크 미래전략팀장은 "새로운 ICT 유전자가 금융 시장 속에서 다양한 혁신을 창출할 수 있게 제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새로운 ICT 융합 금융 영역에 과감히 도전하겠다"고 호소했다. 이수영 카카오뱅크 전략파트장 역시 "영업 시작 100일 만에 고객수는 450만명, 여수신 규모는 7조5000억원에 달하지만 은산분리 완화 입법이 늦어지면 인터넷전문은행의 혁신 속도도 늦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당, 규제 완화로 의견 모아" 현재 국회에는 은산분리 완화를 위한 은행법 개정안과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발의돼 있다. 산업자본이 은행 지분을 현행 4%에서 최대 34~50%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규제를 푸는 것이 골자다.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은 이날 "야당인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의원들은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자는데 거의 합의한 상태"라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의원들 간 이견을 좁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또 "계속 이런 식으로 은산분리 완화가 늦춰지면 다른 피해가 생길 수밖에 없고, 핀테크 산업이 발전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은산분리 완화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의 자본금 요건도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문종진 명지대 경영대 교수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최저자본금 수준을 지방은행보다 낮은 100억원 대로 낮춰 기술 민간기업의 진입을 용이하게 해야 한다"며 "일본(185억원)이나 EU(60억원) 등 해외사례 등을 보더라도 현 자본규제는 과도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IMG::20171116000089.jpg::C::480::자료: 문종진 명지대 경영대 교수}!]

2017-11-16 17:06:25 안상미 기자
갑작스런 지진 피해…은행들, 금융지원 나선다

은행권이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우리·IBK기업·DGB대구은행은 지진 피해 기업·개인을 대상으로 총 2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따로 한도를 지정하지 않은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등까지 포함하면 은행권에서 지원하는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지진피해 중소기업에는 최대 3억원, 개인은 3000만원 이내에서 총 5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또 지진피해 고객의 기존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와 만기연장도 한다. 만기 연장 시엔 최고 1.0%포인트의 대출금리도 감면해 준다. 우리은행도 500억원 한도로 중소기업 경영안정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진 피해를 입은 기업에 3억원 범위 내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 실태 인정금액 범위 안에서 시설자금 대출을 제공한다. 기존대출에 대해서도 1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미뤄준다. 개인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 자금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도 지진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 자금을 공급한다. 피해 중소기업에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자금을 지원한다. 원금상환 유예와 대출 만기 연장은 물론 대출금리도 최대 1.0%포인트까지 감면해줄 계획이다. 지방은행인 DGB대구은행은 피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위해 총 1000억원 한도로 대출을 공급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억원으로 본점의 승인을 받으면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며 연 1.0%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대출 만기 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분할상환금 도래 시 1년 만기 일시상환 대출로도 전환할 수 있다. 개인은 신용대출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총 한도를 설정하지 않고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고 1억원 이내로 공급한다. 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까지 지원하며 최대 1%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한다.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최고 1.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지진으로 피해를 본 농업인과 주민에겐 최고 1억원, 중소기업에는 최고 5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금리도 최대 1% 우대해 준다. 또 기존 대출을 받는 고객에게는 만기연장을 해주고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도 12개월간 유예해준다. 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한 기업 및 개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7-11-16 17:06:1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