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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윤종규 회장·허인 은행장 투톱 체제 출범

-윤 회장 "M&A 기회 적극 모색할 것"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의 '투 톱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앞으로 목표는 국내 리딩뱅크를 넘어선 아시아 리딩 뱅크다. 노조의 주주제안으로 금융권의 관심이 쏠렸던 사외이사 선임과 정관변경 안건은 주주총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윤종규號 2기 경영 시작 KB금융은 20일 오전 서울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윤 회장의 재선임과 허 행장의 선임을 의결했다. 출석 주주수(주식 총수의 76.22%) 대비 각각 98.85%, 99.85%의 높은 찬성률로 가결됐다. 3년 만에 '투 톱 체제'로의 복귀다.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한 만큼 지주 사장직은 없애기로 했다. 윤 회장은 주총 직후 가진 간담회에서 "지주 회장에 너무 권력이 집중돼 있다는 지적에 따라 사장직을 만들었고 김옥찬 사장의 임기가 오늘로 끝난다"며 "행장을 분리하면서 사장직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이사회의 판단에 따라 정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됐던 노조의 주주 제안 안건은 2개 모두 부결됐다. 노조가 추천한 사외이사 선임 안건은 찬성률 17.73%로 통과되지 못했다. 제출한 주주 위임장에 대해 노조측이 재집계를 요구하면서 주총이 한 시간 가량 정회되기도 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대표이사 회장의 이사회 내 위원회 참여를 제한하는 정관 변경 안건은 노조가 현장에서 철회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규정에 따라 표결이 진행됐으며, 역시 부결됐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는 부결됐지만 불씨는 남아있다. 노조 측은 이날 정관 변경안 등을 수정해 내년 3월 정기 주총에 재상정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을 아시아 리딩뱅크로" 윤 회장의 1기 목표가 국내 리딩뱅크였다면 2기 목표는 아시아 리딩뱅크다. 윤 회장 취임 3년 만에 KB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 신한금융지주를 앞서며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한 바 있다. 윤 회장은 "현재 다른 은행 대비 글로벌 시장 진출이 뒤처진게 사실이지만 격차를 빠른 속도로 줄여나갈 것"이라면서 "기업금융(CIB)쪽을 확대하고, 전통적인 은행·금융업 분야에서 과감하게 인수합병(M&A)하는 전략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많은 부분에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인프라 수요가 폭발할 걸로 본다.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는 이미 지난해부터 진출했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진출도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의 M&A 역시 계속 추진한다. 윤 회장은 "외국이든 국내든 좋은 물건, 좋은 가격, 좋은 전략에 부합하면 모두 열어두고 보겠다"며 "국내는 생명보험 쪽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어서 보강하려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조와의 갈등에 대해서는 "노사문제는 부부관계와 같아서 때로는 다투지만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끊임없이 대화하고 상생 파트너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2020년까지 3년 간이다.

2017-11-20 15:39: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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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장의 꽃' 증권주, 왜 상승하지 못하나?

이른바 주식시장 '강세장의 꽃'으로 불리는 증권주의 수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개인투자자 비중이 압도적인 코스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훈풍은 증권주까지 확산되지 않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증권사의 체질이 이전과 크게 달라졌다고 말한다. 증권사의 브로커리지(주식중개 수수료) 비중 및 영향력은 줄어들고 있으며 금리상승으로 인한 대규모 채권 손실이 우려돼서다. 일반적으로 코스닥이 10% 오를 때 증권주는 20% 상승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지난 2015년 코스닥 랠리장이 형성되던 4개월 간(1월2일~4월20일) 코스닥이 33.9% 오르는 동안 증권업지수가 60.1% 상승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주가 흐름은 다르다. 최근 두 달(9월20일~11월20일)간 코스닥이 17.1% 상승하는 동안 증권업종지수는 오히려 0.3% 하락한 것. 종목별로 봐도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주가는 각각 0.9%, 0.3% 오르는데 그쳤고, 코스닥 시장점유율이 25.5%(11월 기준)인 키움증권만이 해당기간 3.1% 가량 오른 상황이다. 이는 증권사들이 주식 거래수익(브로커리지)에 의존한 수익구조를 포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화다. 현재 NH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이 모바일을 이용한 주식 거래를 하는 신규고객에게 거래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증권사들도 짧게는 6개월부터 길게는 13년까지 무료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아울러 신용거래 이자율도 잇따라 내렸다. 신용융자 금리가 가장 높았던 키움증권은 이달부터 1~15일 기준 11.8%에 달하던 이자율을 1~7일 7.5%, 8~15일 8.5%로 나눠 적용하고 있다. 또 KB증권은 1~15일 기준 연 6.5%의 이자율에서 1~7일 기준 연 4.2%로 업계 최저 수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3분기 기준 국내 증권사들이(25곳) 신용융자 이자로 벌어들인 수익은 1600억원 수준에 달하는데 이러한 수입원을 일정부분 포기한다는 결정이다. 최근에는 개인형퇴직연금(IRP) 운용수수료까지 무료화하는 추세다. 삼성증권을 시작으로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0.25~0.3% 수준으로 받던 운용 수수료를 면제해주겠다고 밝혔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고객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장 먼저 브로커리지 수익을 포기하고 있다"면서 "이에 증권주가 '강세장의 꽃'이라는 것은 옛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간 증권사들이 쏠쏠한 수익을 올렸던 채권이 하반기부터 주가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분기 기준 국내 증권사는 약 182조원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데, 국고채 3년 금리가 50bp(1bp=0.01%)만 상승해도 7615억원의 평가손실을 기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실제 연초 1.6% 수준이었던 3년물 국고채금리는 지난 14일 2.221%까지 오르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증권사의 채권 보유는 진퇴양난(進退兩難)의 상황이다. 환매조건부채권(RP),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운영하기 위해서 채권 보유를 크게 줄일 수도 없다. 이에 증권업계는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통해 시장 충격이 완화되기만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주가 상승은 더이상 증권사에게 큰 호재가 되지 않는다며 '특화 사업'을 키우는 게 주요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키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를 넘어서는 증권사들의 특징은 '특화된 장점'이 있다는 것"이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도 채 되지 않는 증권사들은 수익성을 향상시킬 대안을 시장에 보여주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2017-11-20 15:33:5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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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금융 실현"

하나금융그룹은 20일부터 약 2개월간 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인 행복 나눔 행사 '하나 해피 셰어링(Hana Happy Sharing)'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 Happy Sharing'은 하나금융그룹의 정기 사회공헌활동인 '모두하나데이'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는 활동이다. 하나금융지주, KEB하나은행 등 하나금융그룹 소속 임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의류, 학용품, 장난감 및 재활용 PC, 사용하지 않는 유니폼 등을 기증함으로써 주변 이웃과 함께 나누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특히, 이번에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적 기업 활성화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임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모아 내년 3월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는 바자회를 개최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은 "기쁜 마음으로 기증한 물품을 받고 행복해 하는 이웃이 늘어갈수록 우리 사회 전체가 행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들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하나금융그룹이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동안 '하나 Happy Sharing'을 통해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모아 국내 어려운 이웃 뿐 만 아니라 미얀마, 캄보디아 등 주변 국가에 기부해 왔으며, 현지 청소년을 위해 PC가 구비된 IT 교실 및 도서실 등을 마련해주는 '하나 해피 클래스(Hana Happy Class)'도 설치해 운영해 왔다. 이 밖에도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정기 봉사 단체인 '하나사랑봉사단' 및 임직원의 배우자로 이뤄진 '가족사랑봉사단'의 운영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하나더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기부를 하면 회사에서도 같은 곳에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2017-11-20 15:27:47 김문호 기자
원화 가치 강세 韓경제…"수출기업 영향 불가피"

최근 원화 가치가 급격히 상승(원·달러 환율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국내 수출·관광 산업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환율 하락은 수출 둔화 및 수출 기업의 채산성 악화 등 경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환율로 인한 수출가격 전가로 인해 우리 수출기업은 가격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 20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원·달러 환율 1100원 붕괴 배경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097.5원까지 떨어졌다. 20일 기준 환율은 1100.6원으로 마감하는 등 1100원선을 회복했지만 장기적으론 원화 강세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1년 2개월 만의 원·달러 환율 1100원선 붕괴로 일각에선 원화의 강세 기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한다. 한국경제가 수출 호조로 말미암아 경제 회복세를 띠고 있고 코스피가 2400선을 돌파하는 등 외국인 투자자금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경제 교류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도 원화 강세의 요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이 같은 원화 가치 강세 속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지속적인 약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올 들어 우리나라 통화가치 상승률은 일본 엔화 대비 3.5%, 중국 위안화 대비 4.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일반 공산품 제조업은 일본이나 중국 기업과 수출 경합도가 높은 바 엔화 가치보다 원화의 가치가 더 높아지면 일본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은 올라가는 반면 우리 기업의 가격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관광 산업 역시 환율이 하락하면서 외화 환전 및 해외 송금 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해외 관광은 늘고 국내 관광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사드(THAAD) 여파로 1년 넘게 부진을 면치 못해온 관광업계로선 환율 하락이라는 또 다른 복병과 마주한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환율이 10%포인트 하락(원화 가치 10%포인트 상승)하는 경우 수출가격은 1.9%포인트만 증가할 뿐 나머지 8.1%포인트 부분은 기업의 손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표시 수출가격이 상승해 수출 시장에서 경쟁국 대비 가격 경쟁력이 줄어 수출 감소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국내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과 한은의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원화가치가 높은 수준을 단기적으로는 유지할 수 있지만 환율 급락을 막기 위해 미세조정을 포함한 시장 안정화 대책이 필요하다"며 "원화 강세를 이용해 자본재 투자와 해외투자를 늘려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 브랜드 가치 제고 등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7-11-20 15:27:1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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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후보 10여명 압축…외부인사 포함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에 외부 인사가 포함됐다. 후보군은 10명 이내로 꾸려졌다. 우리은행은 지난 주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차기 은행장 후보자 선정 방법과 절차 등을 협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 2일 이광구 은행장 사임표명 이후 경영승계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으며, 헤드헌터사를 통해 은행장 후보를 물색·검토해 왔다. 임추위에서 검토한 은행장 후보군은 60여명 수준으로 전·현직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 부행장급 이상 임원과 계열사 대표이사, 그리고 외부인사도 상당수 포함됐다. 임추위는 이 중 10명 이내의 후보자로 압축해 평판조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여기엔 전·현직 임원과 외부인사 등이 포함됐다. 임추위에는 헤드헌터사에 평판조회 결과를 보고 받으면 심층 논의를 거쳐 면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판조회 대상자는 평판조회 조사과정에 공정성을 기하고, 일부 후보자들이 신분공개를 원하지 않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만 1차 면접 대상자의 경우 후보자가 동의하면 명단 공개를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면접 대상자 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면접 진행은 PT(프레젠테이션)와 Q&A(질의 응답) 형식이다. 면접은 1차, 2차로 실시할 예정이나 추후 논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1차 면접일정은 대상자에게 1~2일전 개별 통보할 예정으로 오는 27일 전후로 실시가 예상된다. 최종 후보자는 12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은행장으로 선임된다. 우리은행이 미국 증시 상장업체인 만큼 관련 규정에 따라 임시주주총회일 3주 전엔 12월 8일까지는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확정해야 한다. 임추위 측은 "이번 우리은행 은행장 선임은 지주사 전환 후의 회장 후보를 전제로 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군에는 손태승 글로벌그룹장을 비롯해 이동건 전 부행장, 정원재 현 부행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병효 전 우리PE 사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7-11-20 15:27:0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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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아름다운가게, 6번째 나눔바자회 개최

하이트진로-아름다운가게, 6번째 나눔바자회 개최 하이트진로는 20일 아름다운가게 광주첨단점에서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 '나눔바자회'는 물건의 재사용을 통해 주변 이웃들을 돕고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된 물품은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7주간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이 기증한 물건으로, 3500여점에 달한다. 이어 바자회 판매 수익금 전액과 함께 협력회사들과 하이트진로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한 총 2000여만원을 아름다운가게 측에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골프선수 고진영 친필 사인모자, 올리브오일 선물세트, 첼로, 자전거 등 다양한 물품이 인기리에 판매됐다.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된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 장애 어르신, 홀몸 어르신들에게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에는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를 비롯해 협력사인 대우패키지 오이용 사장, 광주전남체인협회 박상근 회장, 아름다운가게 강영희 광주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 25여명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기증물품 판매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번 바자회가 광주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전국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 정례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0 14:53: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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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왔네" 타이어업계, 겨울용 타이어 판촉 경쟁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업체들이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고객잡기에 나섰다. 겨울철은 교체용 타이어의 성수기로 볼 수 있다. 타이어는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겨울용 타이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다소 생소하지만 이상한파와 강설량이 늘면서 겨울용 타이어의 수요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12월 16일까지 겨울용 타이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제품 윈터크래프트 WP72, 윈터크래프트 WS71을 포함한 겨울용 타이어(승용차 및 SUV/RV용)를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서 쿠션담요를 증정한다. 행사 대상 제품 중 신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P72'는 고급 세단용 겨울용 타이어로, 빙판보다 눈이 살짝 녹은 슬러시 상태가 잦은 한국의 겨울철 도로 특성에 맞게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저소음, 컴포트 성능을 향상시켜 승차감과 주행안정성도 뛰어나다. SUV 전용 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S71'은 SUV에 특화된 신규 비드(BEAD: 타이어 휠에 장착, 고정시키는 역할)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눈길, 빙판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예약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금호타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사은품으로 고급 플리스(FLEECE) 자켓을 받을 수 있다. 넥센타이어는 12월 31일까지 겨울용 타이어 윈가드 5종(Sport2, Sport, ice, ice SUV, SUV)과 프리미엄 제품인 엔페라 2종(AU5, RU5)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은품은 코렐 밀폐용기 세트, 무선 안마기, 정관장 홍삼세트와 스위스 밀리터리 전기 면도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 품목 중 한가지를 선택 할 수 있다. 또 고객 과실에도 1회에 한해 보상 받을 수 있는 '명품 보증서'를 현장에서 함께 지급한다. 한국타이어는 2018년 1월 31일까지 '스마트 윈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겨울용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몰 5% 할인쿠폰 ▲티스테이션 3만원 상품권(겨울용 타이어 4개 구매시) ▲기존 타이어 타이어 호텔 서비스(타이어 보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편 최근 한국타이어가 실제 눈길과 빙판길에서 테스트 한 결과에 따르면 눈길에서 시속 40㎞로 달릴 경우 겨울용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18.49m인 반면 사계절용 타이어는 37.84m로 겨울용 타이어가 사계절용 타이어에 비해 제동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용 타이어는 영하의 기온과 눈길, 빙판길에서도 탁월한 제동력을 갖추기 위해 고무 성분과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디자인 및 구조를 다르게 하고 있다. 겨울용 타이어에는 빙판길과 눈길에서 노면과 마찰할 때 고무의 반발력을 낮추고, 저온에서도 딱딱하게 굳거나 얼지 않는 유연성이 좋은 고무를 사용한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용 타이어는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필수 장비로, 장착 여부에 따라 운행시 제동거리와 제동 안정성에 크게 차이가 난다"며 "반드시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해 추위에도 안전운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11-20 14:51: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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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5.2% "고용상태에 불안감 느낀다"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는 남녀 직장인 7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고용 불안감 현황'을 조사힌 결과 85.2%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면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14.8% 수준에 그쳤다. 고용 불안감은 비정규직뿐만 아니라 정규직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비정규직 직장인들의 경우 현재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응답이 92.1%를 차지, 정규직 직장인도 82.3%로 10명 중 8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규직 직장인의 경우 10년 전과 비교해서 고용 불안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정규직 직장인(11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당시에는 51.3%가 현 자신의 고용 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는데 무려 10년만에 31%포인트나 증가했다. 상시 구조조정과 조기퇴직 관행이 고착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 고용불안의 그림자가 점점 더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직장인들의 고용불안감은 연령, 재직 중인 업직종, 기업형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직장인들의 89.5%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해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이어 ▲40대(88.1%) ▲50대 이상(87.7%) ▲30대(81.7%)가 뒤를 이었다. 최근 청년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인턴 등 청년층 비정규직 종사자가 증가하면서 20대들의 고용 불안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근무 기업별로는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고용 불안감이 8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기업(83.9%) ▲외국계 기업(77.4%)이 순을 이었다. '공기업·공공기관'도 74.4%나 차지했다. '신의 직장' 등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유통·도소매업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경우 94.9%가 현재 고용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IT·정보통신업(88.4%) ▲교육·서비스업(86.6%) ▲기계·철강·조선중공업(85.9%) ▲제조업(84.7%) 등의 순이었다. 직무별로는 '디자인' 관련 직장인의 고용 불안감이 95.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영업·영업관리직(89.8%) ▲IT직(87.3%) ▲고객상담·서비스직(86.7%) ▲홍보·마케팅직(85.2%) ▲재무·회계직(84.7%) 등의 순이었다. 고용 불안을 느끼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는 '회사의 경영실적 악화'를 꼽은 응답자가 30.6%를 차지했다. 또 ▲고용형태(비정규직 등) 21.9%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15.8% ▲회사의 구조조정 압력 8.8% ▲동종업계와의 경쟁 심화 8.4% ▲나의 업무능력 저하 6.2% 등의 순이었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고용불안감이 높아지면 직장인들의 직무에 대한 만족도도 낮아져, 업무효율을 저해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기업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기업은 조직원들의 고용불안감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7-11-20 14:49:2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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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수신 고객 잡아라...예금금리 高高

수신고객 유치 위해 2% 중반대 예금상품 특별판매 실시…금리 상승기, 수신금리 인상 기조 저축은행 업계가 수신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금리 얹어주기'에 나섰다. 저축은행들은 2% 중반대의 특판(특별판매) 상품을 내놓거나 비대면 가입상품에 우대금리를 얹어주면서 적극적으로 고객을 끌어 모으는 추세다. 20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은 특판 상품, 비대면 가입 상품 등에 우대금리를 얹어 금리 2% 중후반대의 예금 상품을 내놓고 있다. 삼정저축은행은 지난달 연 최대 2.55% 금리의 정기예금 특판을 실시했다. 특판 규모는 300억원 규모로 이달 1일부터 선착순 판매했는데, 3영업일 만에 모두 완판돼 조기 마감됐다. 공평저축은행도 지난 6일부터 감사 이벤트로 연 최대 2.68%의 금리를 지급하는 정기예금 특판을 실시했다. 한도 500억원이었던 이 상품은 마찬가지로 조기 소진돼 20일부터 다시 예금 금리를 0.22%포인트씩 인하하기로 했다. 특판이 인기를 끈 이유는 금리 경쟁력 때문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의 정기예금(1년물) 평균 금리는 2.36%에 그치는데, 특판 상품을 이용하면 연 최대 0.19~0.32%포인트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들은 비대면 고객 유치에도 한창이다. 시중은행보다 비대면 상품 도입 시기가 늦은 만큼 우대금리를 적용해 2% 중반대의 상대적인 '고금리'를 적용했다. 더케이저축은행은 지난달부터 온라인 정기예금인 'n-정기예금' 가입 고객에게 추가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을 인터넷 뱅킹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36개월 이상) 2.5%의 금리를 지급한다. 이 밖에도 저축은행들은 일반 정기예금보다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에 0.05~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유안타저축은행은 일반 정기예금의 경우 1년물은 연 금리 2.45%, 2년물은 2.55%인데 'e-정기예금'의 경우 각각 2.50%, 2.60%로 0.05%포인트씩 높다. JT저축은행의 정기예금도 1년물 2.50%, 2년물 2.60%인데 'e-정기예금'의 경우 각각 2.60%, 2.70%로 0.1%포인트씩 우대하고 있다. 이 밖에 흥국·모아·스마트·신한·예가람·웰컴·S&T·공평·드림·아주·안양·하나·하나투자저축은행 등도 비대면 전용 상품이 일반 정기예금 상품보다 연 금리가 0.1%포인트씩 높다. 세람저축은행의 경우 'e-정기예금'의 연 금리가 1년물 2.40%, 2년물 2.50%로 일반 예금금리 2.20%, 2.30%에 비해 각각 0.20%포인트씩 높다. IBK저축은행의 '참기특한 정기예금' 상품도 영업점에서 가입하면 1·2년물 모두 연 금리가 2.20%이지만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0.2%포인트씩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저축은행이 특판, 비대면 전용 상품 등을 통해 예금금리에 우대금리를 얹어주자 수신고객들도 발길을 돌리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저축은행 수신액은 49조3529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1년 전(42조6926억원)과 비교하면 15.6%(6조6603억원) 늘어난 것으로 2012년 8월 말(50조4155억원) 이후 최대치다. 거래자수도 증가했다. 저축은행 수신 거래자수는 지난 2011년 6월 435만578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저축은행 사태'로 300만명 대로 급감한 뒤 저축은행들의 경영상태가 개선되면서 올해 6월 기준 350만7124명까지 늘었다. 여기에 올해 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25%에 1.50%로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 수신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꾸준히 금리를 올려온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저축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는 올해 1월만 해도 1년물 2.05%, 2년물 2.12%였는데 10개월 만에 2.36%, 2.44%로 각각 0.31%포인트, 0.32%포인트 올랐다. 다만 내년 2월 법정 최고금리 인하(27.9%→24.0%) 부담으로 적극적인 수신금리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예금 상품이 만기 돼서 고객들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특판 상품을 내놓거나 우대금리 조건을 거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그러나 금리 상승기에도 최고금리 인하 등의 부담으로 3%대 상품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7-11-20 14:35: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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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11월 말 연금저축 통한 ETF 투자상품 출시

이르면 이달 말 연금저축계좌를 통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상품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국민들이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이르면 이달 말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TF는 코스피200 등 특정 지수를 안정적으로 추종하는 한편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그간 연금저축을 통해 ETF에 투자하는 것은 허용돼 왔다. 하지만 비용처리 등 세제 관련 정의가 불분명해 실제로 투자가 이뤄진 사례는 없었다. ETF 매매 시 증권사에 지급하는 위탁매매 수수료를 비용이 아닌 자금 인출로 봐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될 소지가 있었기 때문. 이에 따라 금융위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위탁매매수수료를 비용으로 처리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연금저축을 통해 ETF에 투자하면 ETF 매수 여부와 상관없이 연금저축 납입액을 기준으로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연간 납입액 400만원 한도 내에서 종합소득 4000만원 이하는 16.5%(최대 66만원), 종합소득 4000만원 이상은 13.2%(최대 52만원)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다만 중도해지 시에는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된다. 안정적 노후자금 마련이라는 연금저축 취지를 감안해 장기투자에 부적합한 인버스와 레버리지 ETF는 연금저축펀드 편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인버스 ETF는 추종지수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고, 레버리지 ETF는 추종지수보다 가치가 더 변동하는 상품이다. 또 연금세제의 안정적 적용 및 노후자산 보호 등을 위해 미수거래와 신용사용은 제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ETF는 일반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해 장기투자를 할수록 비용부담이 적다"며 "연금저축 가입자들이 세제혜택을 받으면서 주식시장 등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어 저금리 시대의 효율적인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0 14:34:22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