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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2008?(원화값 900원)..원화의 저주에 빠질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격이 1000원선 마저 위협하고 있다. 한국경제에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다. 정부의 2018년 3%(한국은행 2.9%) 성장목표 달성에도 빨간불 켜졌다. 국내 수출기업들은 "2018년 경영전략의 밑그림을 다시 그려야 하나" 고민에 빠졌다. 원화 강세로 기대됐던 '낙수효과'(내수 회복)도 신통치 않다. 전문가들은 달러화 약세와 국내 경상수지 흑자 확대, 외국인 자금 유입이 맞물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100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문제는 원화 가치 급등으로 수출이 부진해지고 내수와 수출이 동반 침체될 때다. 최악의 경우 한국 경제의 성장세가 일시 둔화되는 '소프트 패치'가 아니라, 경기회복 국면에서 다시 침체되는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시장에서는 한국경제가 일본처럼 '원화의 저주'에 걸릴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 이유있는 강세, 900원대 환율은 기우 원화가 유독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뭘까. 겉으로 드러난 이유는 한국-캐나다 통화 스와프 계약이 배경이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다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다른 통화에 비해 안전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의 달러화는 금리인상 가능성보다 경제 부진의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엔화값은 일본중앙은행(BOJ)의 금융완화 정책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라진 한국 경제의 체력도 한 몫하고 있다. 경상수지가 2012년 이후 67개월 연속 흑자이고, 외환보유액이 올해 10월말 기준 3845억달러로 늘어났으며, 2014년 9월 순대외금융자산국으로 전환하는 등 대외건전성 부분은 개선됐다. 환율 하락 유인인 외국인 투자도 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 10월 국내 상장주식 약 2조4190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3개월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덕분에 외국인의 주식 보유잔고는 651조2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가들 사이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안전한 투자처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를 겪은 지난 10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게 상승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Aa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AA', 피치 'AA-' 등이다. 무디스와 S&P는 상위 3번째, 피치는 4번째 등급이다. 원화값이 어디까지 뛸까. 전문가들은 달러당 900원대(2008년 시기)라는 세자릿수 시대는 오지않을 것으로 본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원·달러 환율이 올해 4분기 1140원에서 내년 3분기 1125원, 내년 4분기 1120원으로 전망한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현재 수준에서 1000원대를 위협하는 레벨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전망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2018년 환율 전망: 달러 약세, 아직 갈 길이 멀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소는 내년 3분기 원·달러 환율 평균이 달러당 1080원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화의 저주'부를까 원화강세는 한국경제에 큰 짐이 될 수밖에 없다. 일부 전문가는 한국경제가 일본처럼 '원화의 저주'에 걸릴 수도 있다고 우려할 정도다. 원화의 저주는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배리 아이켄그린 교수가 처음 주장한 '안전통화의 저주'에서 나온 말이다. 통화가치가 경제 여건과 따로 놀면 그만큼 부작용이 심각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본 경제가 대표적인 예다. 일본은 1990년대 접어들며 장기 경기 침체를 겪었다. 엔화가치는 이를 반영해 떨어져야 했지만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면서 수요가 늘자 고공행진을 했다. 이에 따라 수출경쟁력이 떨어진 일본 경제는 더욱 어려운 상황을 겪어야만 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환율이 하락해도 수출 가격을 그만큼 인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환율의 수출 가격 전가율이 -0.19로, 환율이 10% 하락할 때 수출 가격은 1.9%밖에 올라가지 않는다고 추정했다. 연구원은 환율 하락이 수출 가격 경쟁력 약화와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일본, 중국 기업과 수출 경합도가 높은 일반 공산품 제조업의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엔화값이 약세여서다. 중소기업의 주름살은 더 늘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수출기업의 손익을 결정하는 손익분기점 환율을 중소기업은 1046원, 대기업은 1040원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환율바리기'를 끝내고, 한국경제의 체질을 강화할 때라 말한다. 대기업들이 그동안 누렸던 고환율 정책의 단맛을 잊고 품질과 서비스, 브랜드 등 경쟁력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는 것. 뼈를 깎는 구조조정은 기본이다.

2017-11-21 14:45:4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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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예비엄마 지원 나선다…대한적십자사에 3억 기부

롯데,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예비엄마 지원 나선다…대한적십자사에 3억 기부 롯데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예비엄마 지원에 나선다. 롯데는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대한적십자사에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산모를 지원하는 'mom(맘)편한 예비맘프로젝트'에 쓰일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는 롯데가 대한적십자사와 2015년부터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축복 받아야 하는 임신과 출산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도록 예비엄마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선정된 예비엄마들은 아기 옷과 젖병 등의 필수 육아 용품과 필요한 산모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롯데는 2015년과 2016년에는 연 600명씩 총 1200명을, 올해는 인원수를 늘려 900명을 지원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사장), 롯데지주 오성엽 커뮤니케이션 실장(부사장),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산모와 동반가족 300명을 초청해 부모가 되는 과정을 그린 가족 뮤지컬 '비커밍 맘(Becoming Mom)' 공연과 신생아 육아상식에 대한 산모교육 등도 함께 진행됐다. 롯데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산모들을 위해 오는 29일 부산에서 산모가족초청행사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리적인 여건으로 산모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산모들을 위해 응급처치법, 이유식 만들기 등 육아 노하우가 담긴 동영상 강의를 제작해 산모들에게 책자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은 "이번 가족초청행사가 산모와 가족들에게 힐링과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전방 군 부대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들에게 놀이터를 제공하는 'mom편한 놀이터', 가정에서는 엄마로 사회에서는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방과 후 아동 보호시설 환경을 개선해주는 'mom편한 꿈다락'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7-11-21 14:38: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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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장 "전략적 지점 운영으로 대면채널 효율화"…"대규모 희망퇴직 없어"

-지주 회장, 은행장 3년 만에 분리 -"노조는 경영 파트너" 허인 신임 KB국민은행장이 획일적인 지점 영업을 탈피해 전략적 역할분담으로 대면채널을 효율화하겠다고 밝혔다. 허 행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제7대 국민은행장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갖고 "1000개의 지점이 똑같은 영업을 하던 행태에서 해당 지역의 고객 유형과 금융수요 유형을 분석해 현장에 맞게끔 영업하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통적인 금융에서 디지털이나 핀테크 시대로 변화하고 있지만 인위적인 지점 감축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허 행장은 "고객과 은행이 만나는 형태의 변화 또는 경험의 변화에 직면해 있는 게 현실이지만 한쪽이 다른 쪽을 완전히 대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로간에 상호 보완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지점이나 직원 수를 인위적으로 크게 줄이지 않고 역량 강화로 생산성, 비용 효율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규모 희망퇴직에 대해서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분명히 했다. 모든 기준은 고객의 눈높이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KB-와이즈근무제', '영업점 방문 예약서비스', 신속한 고객서비스를 위한 '디지털창구운영' 등과 같이 영업점 운영모델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허 행장은 취임식 직후 박홍배 노조위원장부터 만났다. 전일 KB금융지주 임시 주주총회에서 노사 간의 불협화음이 두드러졌던 만큼 먼저 손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그는 "노조는 경영의 파트너로 목표는 같은데 가는 길이나 방법이 다른 것일 뿐"이라며 "서로 다른 부분을 진정성 있게 풀어내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 회장과 국민은행장이 분리된 것으로 3년 만이다. 그러나 다시는 'KB사태'와 같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윤 회장과의 교감을 강조했다. 허 행장은 "지주와 은행의 커뮤니케이션은 긴밀하고 상시적이어야 한다"며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 서로 생각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하는 사전적 교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원 인사는 행장 취임과 상관없이 정기인사에 맞춰 단행할 예정이다. 그는 "행장이 취임했다고 이전의 일들을 방향을 바꿔 새롭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인사는 예년처럼 12월 말에 할 예정이며, 지주에 계열사 대표를 포함한 임원 인사와 같이 맞물려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성장전략으로는 디지털뱅크와 글로벌 진출을 제시했다. 허 행장은 "디지털뱅크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핵심전략이자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접근성, 편의성, 보안, 디자인 등 개별적인 분야도 당연히 최고가 되어야 하지만 고객이 가장 즐겁고 쉽게 다가설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생활금융플랫폼인 '리브(Liiv)', '리브메이트(Liiv-Mate)' 등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였고, 최근에는 부동산금융의 '리브온(Liiv-On)'을 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그는 "해외진출은 KB가 가장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지역별 특화 전략은 물론 큰 틀에서 지주의 전략에 맞춰 다른 계열사들과 같이 협업하는 형태로 개선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17-11-21 14:34:59 안상미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UN청소년환경총회' 후원

하나금융그룹은 '2017 UN청소년환경총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총회는 하나금융그룹 및 환경부, 외교부 등이 후원하고 UN과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 등이 공동 개최했다. 총회에 참가한 3백여명의 청소년들은 공식 의제인 '기후변화와 지속가능 발전'을 주제로 1박 2일간 열띤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 청소년들은 6개 위원회로 나뉘어 찬성과 반대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대화와 합의를 통한 위원회별 '공동결의안'과 '청소년 환경선언문'을 채택했다. 채택된 결의안은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및 대한민국 환경부에 전달됐다. 특히 청소년들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반한 공식 의제를 직접 접하고 UN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된 총회 진행방식을 체험하며 미래 글로벌 에코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총회 후원을 통해 그룹 사회공헌활동 5대 테마 중 하나인 '청소년 건전성장'과 더불어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을 함께 조명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함께 고민하며 합의를 통해 해결법을 도출한 경험을 계기로 장차 훌륭한 글로벌 에코리더로 성장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체계적인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서울숲 어린이 공원 조성, CDP(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세계 800여 금융기관이 동참하는 'CDP 기후변화 정보공개 프로젝트'에서 2년 연속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한 바 있다.

2017-11-21 14:30:3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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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자간담회]화장품 풀 서비스 '씨티케이코스메틱스'…"5년 내 매출 5억불"

화장품 풀 서비스 플랫폼 제공 업체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내달 초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27~28일 청약을 거쳐 내달 7일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을 밝혔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해외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화장품 시장 트렌드 리서치, 연구개발(R&D), 제품 기획, 생산, 패키징까지 전 과정을 제공하고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턴키(Turn Key)로 납품하는 풀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정인용 씨티케이코스메틱스 대표는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짧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제품 론칭 '속도'가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때문에 플랫폼 회사에 대한 수요는 구조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매출의 100%는 수출에서 나온다. 미국 매출 비중이 91%에 달한다. 지난해 한국의 북미 화장품 수출액이 총 3억2000달러를 기록했는데 시티케이코스메틱스가 1억달러 내외로 전체 북미 수출액의 30% 수준을 차지했다. 정 대표는 "중국, 미국, 일본 등에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규 서비스를 확장해 5년 내 매출 5억달러를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외 뛰어난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제조자설계생산),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주문자상표부착생산)사와의 파트너십으로 무공장 제조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주문을 확보한 후 생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재고관리나 제조설비 투자에 대한 부담이 없다. 덕분에 2분기 말 기준 현금 346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 무차입 경영으로 전환됐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매출액은 지난 4년간(2012~2016년) 연평균 99%씩 가파르게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은 13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에 달하는 성장을 기록했다. 주력 고객사 가운데 하나인 'IT 코스메틱스(Cosmetics)'(2016년 로레알에서 인수)의 주문 증가가 크게 기여했다. 올해 매출액은 최대 1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인력의 절반 수준인 40여명의 인력을 충원한 영향이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2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로레알이 매출의 60%를 담당하고 있고, 다음으로 LVMH(14%), 에스티로더(8%)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고객사 수는 2014년 38개에서 2년 새 62개로 증가했고 올해는 70여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플랫폼 비즈니스는 많은 브랜드 고객사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수록 많은 빅데이타가 축적될 수 있고, 트렌드를 읽는 안목도 높아지게 되어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사 증가는 고무적인 현상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상위 11개 화장품 회사(점유율 기준) 중 5개사가 주요 고객으로 이들로부터 나오는 매출액만 1064억원에 달한다. 또 이들의 재주문 비율은 약 70%로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약 82%를 차지했다. 재주문으로 인한 매출 점유율이 높다는 점은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될 약 910억원의 자금을 신생브랜드 투자(360억원), 연구개발(180억원) 등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400억원 가량은 미국에 4개의 물류 자동화센터 설립에 쓰일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는 4만6000원~5만5000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4658~5569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 200주를 신주로 모집하며 21, 22일 수요예측을 거쳐 27, 28일 청약을 실시한다. 12월 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은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2017-11-21 14:30:1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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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가 쇼호스트"…CJ오쇼핑 슈퍼마켓, 시청률 6배↑·동시접속 4800콜 기록

CJ오쇼핑이 슈퍼주니어의 특별 출연으로 대박 실적을 기록했다. CJ오쇼핑은 지난 20일 '슈퍼마켓' 프로그램을 통해 '씨이앤(Ce&) 롱다운점퍼'를 50분동안 1만9000여개를 판매하며 목표대비 2.7배 가량의 주문수량을 달성, 총 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블랙 110 사이즈는 방송 시작 30분만에 매진되는 등 주요 사이즈 상품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방송에서 슈퍼주니어 이특은 직접 메인 쇼호스트로 나서 상품을 소개했다. 신동과 희철은 소비자들의 실시간 질문에 답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나갔고 동해, 이특, 예성은 모델 역할을 하며 상품의 다양한 착장 모습을 연출했다. 슈퍼주니어의 다양한 모습에 소비자들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방송 중 4800여콜이라는 동시 접속 최다 콜 수를 기록, 이는 올해 최다 콜 수로 예상되고 있다. 모바일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될 뻔한 해프닝도 벌어졌다. CJ오쇼핑 담당 MD는 "4800여 콜은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숫자"라고 설명했다. 방송 시청률 또한 평소 월요일 동시간대(밤10시45분~11시50분) 방송 대비 약 6배가 높았다. 멤버들의 개인기가 방출되면서부터는 러브콜이 쏟아지는 재미있는 현상도 발생했다. 희철이 가수 민경훈, 김장훈 성대모사에 이어 조용필 모창을 한 직후엔 2초만에 300콜이 증가했고 은혁의 김종서 모창과 더불어 신동이 한 방송프로그램 성우의 성대모사를 하며 주문전화를 이끈 순간엔 3000여 콜을 기록하기도 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K-POP의 아이콘 슈퍼주니어와 컬처브랜드 셀렙샵의 콜라보레이션을 바탕으로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CJ오쇼핑은 쇼퍼테인먼트의 선두주자로서 고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드는 시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7-11-21 14:12:01 김유진 기자
신한카드, 美블랙프라이데이 맞이 해외직구 이벤트 실시

신한카드는 연말 해외직구 황금시즌을 맞아 직구족들을 위한 캐시백 이벤트 등 '2017 해외 딥(Deep)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먼저 오는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해외 온라인 이용금액 10만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211명에게 이용금액을 캐시백해준다. 1등(1명)에게는 기간 중 해외 직구 금액 전액을 100만원 한도에서 캐시백 해주고 2등(10명)에게는 50%(50만원 한도), 3등(200명)에게는 30%(5만원 한도), 4등(2000명)에게는 5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App) 등에서 응모해야 하고 모바일 앱스토어 이용액은 제외된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아마존 이용 금액의 10%를 5만원 한도에서 캐시백 해준다. 홈페이지 사전 응모가 필수이다. 아울러 연말까지는 해외 직구족들에게 인기 있는 비타트라, 테일리스트 등 사이트에서 신한카드로 100 달러 이상 사용하면 10 달러를 즉시 할인해 준다. 비타트라 선착순 1000명, 테일리스트 선착순 500명 대상이다. 같은 기간 몰리 이벤트 상점에서는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100 달러 이상 사용하면 8 달러를 캐시백 해준다. 이벤트 상점은 갭, 제이크루, 짐보리, 다이슨 등이다. 이 외 신한카드는 해외 이용금액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준비했다. 단 무이자 할부 전환 시에는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박싱데이까지 이어지는 연말 해외 직구 황금 시즌을 맞아 직구에도 '깊이(Deep)'를 더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캐시백, 무이자 할부 전환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해외 직구족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11-21 12:21:31 이봉준 기자
예보, 청소년 대상 금융뮤지컬 '미스e의 시크릿머니' 개최

예금보험공사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사이버한국외국어대 대강당에서 청소년 대상 금융뮤지컬 '미스e의 시크릿머니'를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수도권 소재 고등학생 및 다문화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회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됐다. 뮤지컬은 대학교를 갓 졸업한 청년들이 부푼 꿈을 안고 창업에 도전하지만 재무전략을 제대로 계획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예금자보호제도 등 금융지식을 익힌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체험형 교육수요에 부응하고자 지난 2012년 말 최초로 개최된 이래 6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기준 매년 2회씩 총 12회, 약 4000여 명이 관람했다. 예보 관계자는 "미래 금융소비자인 청소년 등이 알아두면 좋은 금융상식, 예컨대 예금자보호제도, 신용관리, 재무설계 등을 뮤지컬 형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들의 금융역량 강화와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예보는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금융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용돈관리·저축·소비 등)로 '찾아가는 생활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올 10월 말까지 누적 기준 약 35만420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생활금융교육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하여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7-11-21 12:21:17 이봉준 기자
주금공, 사회적기업 지원펀드 조성…지역경제 활성화 나선다

주택금융공사(HF)는 부산시와 주금공,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문현혁신도시 소재 6개 공공기관 간 지역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들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 50억원을 목표로 부산 사회적기업 지원펀드를 조성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육성 및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공사는 도시재생사업 및 사회적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주택보증 지원, 경영·창업·금융·자금조달 등 컨설팅 추진, 사회적기업 프로그램 활용 통한 판촉 지원, 홈페이지 내 홍보관 마련, 사회적기업 우대보증 프로그램 운영 및 주택도시기금 보증 우대 등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천 주금공 사장은 "공사의 핵심사업인 주택보증 지원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과 사회적 주택공급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동 지원방안은 지난 13일 열린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2017-11-21 12:21:0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