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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혁신위 "금융지주 회장 참호 구축 '셀프연임'"…은산분리 완화 사실상 반대

향후 문재인 정부의 금융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금융행정혁신위원회의 최종 권고안이 20일 나왔다. 민간 자문위원회의 권고 형식이지만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출범 당시부터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권고안은 실제 실행될 가능성이 높다. 노동이사제 도입 등 현 정부의 국정과제도 상당 부분 포함된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이나 초대형 투자은행(IB) 등 이전 정부에서 추진된 새로운 금융산업의 경우 일정 부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금융지주사의 지배구조와 관련해선 혁신위도 금융당국과 같은 목소리를 내며 강도 높은 개혁을 주문했다. ◆ "금융지주 지배구조 고쳐라" 혁신위 역시 최근 도마에 오른 현직 회장의 '셀프연임'을 내부 참호를 구축하는 것으로 비유했다. 윤석헌 혁신위원장은 "기존 최고경영자(CEO)가 사외이사들을 선임하고, 그 이사들이 또 CEO를 재선임하는 식으로 셀프 연임이 됐다"며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다양화해 그들만의 '참호' 구축을 견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민간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간섭하는 것이 '관치(官治)'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선 "안 할 일을 하고, 할 일을 안 하는 게 문제지,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을 관치라고 나무랄 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혁신위는 금융지주 회장의 자격요건 강화를 권고했다. '금융업 관련 경험 5년 이상' 등의 규정을 신설해 전문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부당한 '낙하산 인사'를 근절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금융지주 회장이 자회사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제도 개선도 요청했다. 금융 공공기관장 선임과 관련해선 한국거래소를 특정해 후보추천위원회의 과반수 이상을 중립적인 외부인사로 구성하라고 권고했다. 최근 이사장 후보 추천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것을 지적했다. 국정과제인 노동이사제는 금융공공기관에 우선 도입할 것을 권했다. 민간 금융회사의 경우 다양한 주주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 은산분리 완화는 사실상 반대 인터넷전문은행들이 향후 성장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는 은산분리 완화에 대해선 현 시점에서는 한국 금융발전의 필요조건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혁신위는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를 동일시 하지 않아야 한다"며 케이뱅크에 은산분리 완화에 기대지 말고 자체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하라고 권고했다. 초대형 IB 규제 개선과 관련해선 투자은행의 신용공여 범위를 투자은행의 고유 기능 또는 신생·혁신 기업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건전성을 은행에 준하는 수준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건희 차명계좌에 대해서는 과징금 및 소득세 부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혀 후속조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특검 당시 드러난 차명계좌는 총 1199개로 전체 규모는 4조4000억원에 달한다. ◆ 금융정책과 감독 분리는 판단보류 금융정책과 감독의 분리문제는 혁신위의 논의범위를 넘어선다며 판단을 보류했다. 다만 금융위 내부에서 금융산업진흥 업무와 금융감독 업무를 실질적으로 구분해 금융행정기능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모색할 것을 권고했다.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와 관련한 재발 방지 대책으로는 '금융상품에 대한 판매중지명령권 제도'의 도입을 주문했다. 키코는 물론 '동양그룹 사태'의 기업어음(CP)이나 '저축은행 사태'의 후순위채권 처럼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품이 팔릴 경우 당국이 직권으로 판매를 중단시켜야 한다는 것. 이와 함께 금융감독원의 금융회사 건전성 감독과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의 분리·독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보호보다 금융기관 건전성을 중시하는 감독관행을 바꾸기 위해서다.

2017-12-20 16:23: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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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보다 세금이 무서워"…실종된 '산타랠리'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세법 개정안에 따라 대주주 요건이 강화되면서 양도소득세를 피하기 위한 대주주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들은 연 초에 다시 주식 매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월 효과'는 유효할 것이란 전망이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16(0.25%)포인트 하락한 2472.3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10.91포인트(1.42%) 하락한 755.27에 장을 마쳤다. 12월은 이른바 '산타랠리'로 불리며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연말 효과로 내수가 늘어나고, 관련 기업의 매출도 증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식을 매입하려는 수요도 늘어나고, 결국 증시 전체의 강세 현상으로 이어지곤 한다. 하지만 올해 코스피는 이달 들어 20일까지 0.13% 하락했고, 코스닥은 1.82% 내렸다. 지난해 같은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2.95%, 3.67%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산타랠리'가 나타나지 않은 셈이다. 산타랠리의 실종에 대해 전문가들은 양도소득세 부담을 덜기 위한 대주주들의 매물이 몰린 영향으로 해석한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코스피에서만 2조1371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코스닥에서도 182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올해 세법 개정안은 대주주 요건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개정된 법안에 따르면 코스피 종목에서 15억원어치(보유주식 주가총액)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면 대주주가 된다. 기존 25억원에서 대주주 요건이 낮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주식을 25억원 미만, 15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내년부터 처음으로 대주주가 된다. 그리고 2021년에는 대주주 요건이 3억원까지 낮아질 계획이다. 대주주가 된다는 뜻은 투자 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의무가 생긴다는 것. 이 양도소득세도 기존 20%에서 25%로 강화됐다. 세법상 대주주는 직전 사업연도말 보유현황으로 판단한다. 12월 결산 종목에 투자하는 경우 올해까지 보유한 금액에 따라 2018년 동안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때문에 올해 배당락일(12월 27일)전까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정리해 대주주를 피하고자하는 움직임이 가팔라지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올해 증시가 많이 오른 만큼 차익실현의 욕구도 클 뿐더러 대주주들이 내년 양도소득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지분과 시총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배당락일 전에 지분을 매도해야 하는데, 이는 배당수익을 포기하면서도 세금을 피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주주들이 연 초에 다시 주식 매수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급 개선으로 '1월 효과'는 더 커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배당락일 이후가 저가 매수의 적기라고 말한다. 1월효과는 증시 전문가들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주가 상승률이 높아지는 현상이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0년 이후 코스닥은 12월에 저점을 형성했고 1월까지 상승 추세를 보였는데 저점에서 고점까지 평균 9.7% 상승했다"며 "코스닥 매수 타이밍은 배당락 전후"라고 조언했다.

2017-12-20 16:22:0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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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금융CEO 리포트](5) 손태승 우리은행장, 글로벌 금융영토 확장

-성과 중심의 탕평 인사 예고, 조직 안정 가속…디지털·글로벌금융 확장, 주가끌어올리기 나설 듯 '난세지영웅(亂世之英雄)'. 올해 우리은행은 분기마다 깜짝 실적을 내고 주가는 2만원 선을 넘보며 성장 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하반기 갑작스럽게 불거진 채용비리, 계파갈등 의혹 등으로 풍랑을 맞았다. 우리은행이 난세에 선택한 인물은 손태승 행장(내정자). 손 내정자는 내정 직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탕평 인사를 예고하는 등 조직을 빠르게 안정화하는 모습이다. 내년엔 글로벌금융 확장, 주가 견인 등으로 금융지주사 전환도 기대되고 있다. ◆ 인사 색깔…능력위주 공정인사 예고 2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손태승 내정자는 오는 22일 취임 후 임원 인사를 시작으로 이달 안에 직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손 내정자는 지난달 3일 이광구 전 행장이 사임의사를 밝힌 뒤 행장대행을 맡다가 이달 1일 신임행장으로 취임했다. 우리은행이 CEO(최고경영자)를 조기 교체한 배경이 계파 갈등이었던 만큼, 손 내정자의 첫 인사가 눈길을 끈다. 우리은행은 옛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의 합병은행인 만큼 두 은행 출신 간 갈등의 골이 깊다. 이에 임원을 출신별 동수(同數)로 배정하는 등 출신이 인사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그러나 취임 당시 '무색(無色)'을 강조했던 손 행장은 탕평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손 행장은 지난 13일 행내 특별방송을 통해 '능력 중심'의 인사 기본 원칙·방향을 공개했다. 본부장급 승진인사 시 후보군 선정기준을 사전에 공개하고 외부기관과 연계한 '다면평가 시스템'을 신설해 영업력과 품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또 1970년대생 이후 젊은 직원과 여성인력을 본부부서장 및 본부부서 팀장으로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당시 손 내정자는 "이번 인사원칙 사전공개는 공정한 인사제도 정착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은행장이 직접 인사절차 전반을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공정한 인사가 단행되면 오랜 기간 계파갈등에 지쳤던 조직도 빠르게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 실적 好好…2018년은 지주사 전환 기대 이번 인사로 본격적인 손태승호(號)가 꾸려지면 금융지주사 전환과 정부 보유지분 매각 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선 지속적인 실적 성장과 주가 견인에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손 내정자가 글로벌 부문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던 만큼 글로벌금융 확대·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손 내정자는 2015년부터 글로벌부문을 이끌면서 현지 금융회사를 M&A(인수·합병)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우리은행 글로벌 네트워크는 2014년 말 184개에서 2017년까지 283곳으로 크게 늘렸다. 올해 말에는 300개, 내년 말에는 500~55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그는 지난 1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금융 강화, 자산관리 부문 확대, M&A를 통한 비은행포트폴리오 개선 등의 복안도 제시했다. 손 내정자는 "종합금융그룹으로 가려면 일정부분 비은행 회사를 갖고 있어야 한다"며 "자산운용 등 규모가 작은 부분부터 M&A에 나서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실적과 주가를 동시에 끌어올려 '완전 민영화'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3785억원으로 작년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 이에 우리은행 주가도 7월 26일 1만9550원까지 올랐다. 최근엔 각종 이슈로 1만5000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다시 1만6000원대에 진입한 상태다. 주가가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지분(18.96%) 매각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12-20 15:33:0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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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4억원 기부

롯데,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4억원 기부 롯데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한국구세군에 4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 등 국내 어린이복지시설 400여곳과 어린이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 200여곳을 포함해 몽골 어린이들의 난방비지원을 위한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지난 해 겨울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캠페인으로, 사람의 체온 36.5도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 기부자와 수혜 아동 모두 마음온도가 37도가 되었으면 하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는 롯데장학재단의 참여로 지난해 1억5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기부금을 크게 늘렸다. 롯데월드몰, 롯데몰은평, 롯데몰수원에 설치된 캠페인 부스와 구세군자선냄비 홈페이지를 통해 난방비 1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는 빨간 목도리를 선물할 수 있는 뜨개질 키트가 제공된다. 단순 후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부자가 직접 만든 목도리를 통해 다시 한번 따뜻한 온기를 주변 어린이와 나눌 수 있게 한 것이다. 캠페인은 자선냄비가 설치되는 12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소진세 롯데사회공헌위원장은 "유난히 추위가 빨리 찾아온 이번 겨울,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어린이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눴으면 한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2-20 15:06: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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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인공지능 쇼핑가이드 '로사' 운영…"장소와 시간 상관없이 쇼핑 가능"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아우터가 필요해진 회사원A씨(32세·여)는 출근길 차 안에서 엘롯데 앱(App)에 접속해 인공지능 챗봇 '로사'와 음성 대화를 주고 받으며 A씨가 선호하는 브랜드와 컬러, 스타일 등을 고려한 롱패딩을 추천받았다. 또 점심시간에는 로사와의 채팅을 통해 연말 파티에 어울릴 만한 드레스를 추천받고 구매했다. 퇴근길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들러 쇼핑을 하던 A씨는 한 마네킨이 입고 있는 코드가 맘에 들었다. 이에 A씨는 로사가 제공하는 '이미지 인식(VR)' 기능을 사용해 마네킨이 입고 있는 코트를 촬영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와 비슷한 스타일의 제품까지 추천을 받았다. 고객들이 온·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어떤 장소, 어느 시간에나 쇼핑이 가능한 새로운 쇼핑 패러다임이 탄생했다. 롯데백화점은 인공지능 챗봇 '로사(LOSA·LOTTE SHOPPING Advisor)'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로사는 모바일을 통해 고객과 음성 대화 및 채팅이 가능하며 기존보다 정교하게 고객의 요청과 성향에 맞는 상품을 제안해 줄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채널 별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유통 서비스를 상용화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롯데백화점 로사가 처음이다. 롯데백화점은 엘롯데 앱(App)이나 사이트를 통해 모바일로 로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챗봇 로사는 채팅 및 대화를 통해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하게 고객의 요청과 성향에 맞는 상품을 제안해줄 예정이다. 또 매장에서 본 마음에 드는 상품의 정보와 비슷한 스타일의 상품을 추천하거나 매장 위치를 안내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로사를 실제 한국 정서에 맞는 대화가 가능하도록 기획했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해 12월 한국 IB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인지 컴퓨팅 기술인 '왓슨 솔루션'을 도입했고 올해 1월에는 롯데백화점 내 AI팀을 구성하고 인공지능 챗봇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챗봇 프로젝트에는 IBM에서도 세계 최초로 추진한 만큼 5개국 약 40여명의 글로벌 인력과 200여명의 국내 인력이 투입됐다. 로사는 'AI 딥러닝 추천엔진'을 사용해 고객의 온,오프라인 구매 패턴을 통해 구매, 행동, 관심도, 선호도 등 약 100여 가지의 고객 특징을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머신러닝 시스템을 통해 고객과 대화를 나눌수록 자체적으로 고객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한다. 로사가 제공하는 쇼핑 서비스 중 이색적인 서비스는 '이미지 인식(VR)' 기능이다. 이미지 인식 기능은 실제 상품을 촬영하면 로사가 해당 상품에 대한 정보 제공 및 비슷한 스타일의 제품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일상 생활에서도 맘에 들었던 제품을 사진만 촬영하면 다양한 쇼핑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로사는 현재 '엘롯데'에서 운영되지만 향후에는 백화점 매장에서 고객들이 로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또 롯데그룹은 로사를 기반으로 다른 계열사들의 여러 사업들을 중장기적으로 통합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옴니채널담당 상무는 "'로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거대한 양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자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서 고객의 사용이 늘어날수록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범위도 진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로사'가 쌓아 놓을 방대한 데이터는 향후 유통업계 및 기업의 마케팅과 소비 트렌드에 새로운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사는 오는 21일부터 시범으로 운영한 후 내년 1월에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2017-12-20 15:06:2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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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반려동문 전문관 '코코야(COCOYA)' 오픈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롯데아이몰에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전용 전문관인 '코코야(COCOYA)'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코야는 반려동물 용품 판매부터 수의사 상담, 반려동물 문화강좌 정보 등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 전문관이다. 롯데홈쇼핑은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지원하고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려동물 전문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전문관을 오픈했다. 실제로 전체 판매 상품 중 80% 이상이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됐다. 오는 31일까지 관련 상품을 최대 5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구매고객에게 최대 20% 적립금을 제공한다. 전문관 내에는 '반려동물 생활연구소'라는 콘셉트 아래 '건강 연구소', '상품 연구소', '문화 연구소' 등 총 3개의 연구소를 운영해 양질의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수의사 상담 전문 스타트업인 '펫닥'과 제휴를 통해 반려동물의 행동, 훈련, 영양에 대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수의사들이 최대 48시간(평일 기준)내에 답변해 주는 상담 서비스를 별도 운영한다. 상품 연구소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작성한 '반려동물이 먼저 쓰는 상품 사용 설명서'를 제공한다. 문화 연구소에서는 롯데홈쇼핑과 반려동물 식품업체인 '네츄럴코어', 반려동물 전문채널 '도그티비'가 함께 사람과 반려동물 사이의 배려 문화인 '노란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돕고 관련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5개월 간의 준비 끝에 '코코야'를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 상품 판매는 물론, 반려동물과 연계한 서비스를 다각도로 기획해 반려동물 산업 육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20 15:06:1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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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커핑, 커피 월정액 서비스 출시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커핑(CUPPING)' 월정액 서비스 가입 시 30일간 커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무제한 패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30일간 무제한으로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는 무제한 패스는 2만9900원, 모든 커피와 티 무제한 패스는 5만9900원이다. 핫(Hot) 또는 아이스(Ice) 음료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무제한 패스가 사용 가능한 곳은 W카페 6개 매장(대치점·신사옥점·역삼점·역삼3호점·송파점·판교점)으로 무제한 패스로는 W카페의 블랙사이즈 커피 또는 차를 3시간마다 재주문할 수 있다. 아메리카노 커피(1900원)를 매일 1잔씩 마실 경우 최대 47%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자주 이용할수록 할인 혜택은 더 커진다. 한편 커핑 앱은 카드 등록으로 지갑 없이도 간편하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고 위치 기반 서비스로 내 주변의 카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약 230여개 매장에서 언제나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향후 매장별 무제한 패스 및 제휴된 모든 카페에서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위메프는 이달 말부터 커핑의 제휴 카페 범위를 '키즈카페'까지 확장할 예정이며 커핑 앱 하나만으로 '입장권 구매'와 '음료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2017-12-20 15:05: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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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더종로점 오픈…18년간 노하우 집대성

스타벅스 더종로점 오픈…18년간 노하우 집대성 1999년 7월 이대 앞에 스타벅스 1호점이 문을 연지 18년 만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모든 노하우를 집대성한 매장이 등장했다. 스타벅스커피는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에 '스타벅스 더종로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면적은 약 1097㎡(332평)로 국내 스타벅스 매장 중 최대 크기 매장이다. 그동안 스타벅스 프리미엄급 매장들의 특징과 기능들을 모두 갖추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새로운 서비스로 운영된다. 스타벅스 더종로점은 종로라는 입지적 배경을 고려해 조선시대 종로에 자리잡고 있던 시장인 육의전(명주·종이·어물·모시·비단·무명)을 모티브로 6가지 공간을 구성했다. 6가지 공간은 그랜드 바 존, 다이닝 존,라운지 존, 오픈 존, 커피 게더링 존, 커피스테이지 등이다. 그랜드 바 존은 리저브, 티바나, 일반 음료 바를 삼각형 모양으로 한 데 모은 국내 스타벅스 최장 25m의 바 공간이다. 다이닝 존은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푸드를 직접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라운지 존은 시음과 시향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리저브 음료 등을 편안히 즐길 수 있다. 오픈 존은 탁 트인 유리창을 통해 인사동 뒷길과 피맛골로 이어지는 골목길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커피 게더링 존은 스타벅스의 MD가 최대100여종 모여있는 MD장과 커뮤니티 테이블이 설치된 공간이다. 커피스테이지 체험형 커뮤니티 룸과 객석형 오픈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스타벅스 더종로점 1층 한쪽 벽면에는 사이렌이 묘사되어 있는 가로 2.4m, 세로 6.8m 높이로 한복천을 이용한 대형 아트워크(Art work)가 설치되어 있다. 스타벅스의 상징이기도 한 사이렌이 머리에 쓰고 있는 화관은 대한민국의 국화인 무궁화 꽃잎 문양으로 이뤄져 있고, 물고기 형태의 하체는 비늘 모양이 아닌 보신각 종의 문양을 모티브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 판매되는 음료와 푸드, MD 종류 모두 역시 국내 최대 규모다. 음료는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리저브와 티바나 특화 음료 4종을 포함해 총 100여종의 음료가 판매된다. 평균 매장에서 판매되는 음료 수보다 30% 이상 많은 수치다. 푸드 역시 더종로점 특화 푸드 10종을 포함해 총 60여종의 다양한 푸드가 준비됐다. MD는 티바나, 리저브 전용 MD를 포함해 평균적인 스타벅스 매장보다 30% 이상 많은 100여종 이상의 스타벅스 MD를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는 '티바나 블루베리 블리스'와 '티바나 시트러스 라벤더 세이지'를 선보인다. 티바나 블루베리 블리스는 블루베리와 그린 루이보스가 블렌딩됐으며, 티바나 시트러스 라벤더 세이지는 라벤더와 시트러스향이 활력을 느끼게 하는 음료다. 이 음료는 스타벅스 더종로점을 포함해 4개의 티바나 인스파이어드 매장의 전용 음료다.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는 사이폰이라는 브루잉 기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이폰을 통한 티바나 음료 제공은 오로지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만 운영된다. 사이폰은 압력차를 이용해 음료를 제조하는 기구로, 각 원재료의 풍미를 완벽하게 추출하는 신비로운 과정을 고객이 흥미진진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벅스는 더종로점에서는 커뮤니티룸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리저브 오리진 플라이트(Origin Flight)와 리저브 브루 컴페리즌(Brew Comparison)이라는 두 가지 체험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스타벅스는 오픈 첫날 더종로점에서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산타 바리스타 발대식과 모금 행사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2017 미스코리아, 어린이합창단 등 50여명이 참여해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3억4300여만원의 2017 산타 바리스타 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포항 지진 피해 지원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고객 동참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스타벅스 그린 노트' 500개를 선보였다. 그린 노트 구매 시 스타벅스 음료 쿠폰 2매를 증정하며, 그린 노트 판매 매출 1000만원 전액은 포항 지진 피해 지원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한국 진출 18주년을 맞아 그동안 많은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의 모든 노하우를 집약한 매장으로 스타벅스 더종로점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7-12-20 15:05: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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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휘닉스 평창에 '하이네켄 라운지' 오픈

하이네켄, 휘닉스 평창에 '하이네켄 라운지' 오픈 하이네켄이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 '하이네켄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오는 2월 25일까지다. 하이네켄 라운지는 겨울 시즌 평창을 찾는 고객들에게 윈터 스포츠를 즐기고 난 후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겨울 시즌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이네켄은 해외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이 주목하는 '스키를 타고 난 뒤 뒤풀이'를 뜻하는 유럽의 '아프레 스키(Apres-ski)' 문화를 하이네켄 라운지에 적용했다. 먼저 실외 테라스에서는 겨울 스포츠를 즐긴 후 여유롭게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우드계열의 톤앤매너로 아늑하게 꾸며졌으며, 설원 위 마련된 벽난로와 편안한 캠핑용 의자는 눈 속에서 차가운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한다. 실내공간에는 당구, 다트, 테이블 축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어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이네켄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탄생한 생맥주 시스템 '브루락(BREW LOCK) 케그'를 통해 네덜란드 브루어리에서 생산된 신선한 하이네켄 드래프트(생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휘닉스 평창 블루스퀘어 광장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휘닉스 골든 페스티벌이 열린다. 공연이 끝난 후 하이네켄 라운지에서는 애프터 파티가 진행된다. 하이네켄 라운지의 애프터 파티에서는 수준급의 DJ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어 페스티벌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강원도의 설원속에서 하이네켄 라운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에너지틱한 크리스마스 이브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올 겨울 평창을 찾는 윈터 스포츠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하이네켄 라운지는 운영 기간 동안 매일 고객들을 맞이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12-20 15:05:2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