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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도 외국인 노동자 5만 6000명 도입 확정

정부가 내년도 고용허가제를 통해 도입되는 비전문 외국인력 규모를 올해와 같은 5만6000명으로 확정했다. 25일 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에 따르면 지난 22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25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해 ▲2018년도 외국인력 도입·운용 계획 ▲고용허가제 불법체류·취업 방지방안 ▲농업분야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개선방안 등을 확정했다. 내년에 도입되는 외국인력 5만6000명 중 신규입국자는 올해보다 2000명 증가한 4만5000명이며 재입국자는 올해보다 2000명 감소한 1만1000명이다. 외국인력의 업종별 배정은 인력수요가 가장 큰 중소 제조업에 4만2300명을 배정하고, 농축산업(6600명), 어업(2600명), 건설업(2400명), 서비스업(100명) 순으로 배정했다. 신규입국자 2000명은 기업의 신청 수요 등을 감안해 업종 간 탄력적으로 배정될 계획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외국인력의 배정시기는 제조업의 경우 연 4회 분산(1·4·7·10월)해 배정하되, 인력부족의 시급성을 감안해 상반기에 60%가 배정된다. 나머지 업종은 계절적 인력수요를 반영해 농축산업은 1·4·10월, 어업 및 건설업은 1·4·7월, 서비스업은 1·4월 배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외국인 불법체류·취업으로 인한 국내 일자리 잠식을 방지하기 위해 고용허가제 불법체류·취업 방지 방안도 강화하기로 했다. 관계부처 간 불법체류자 정보 등을 공유하고 합동 단속 기간도 기존 20주에서 22주로, 단속인원도 340명에서 4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불법고용 이력이 있는 사업주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사업에 감점 등 불이익을 받게 되며 건설업 불법고용 하도급자는 공공공사 하도급 참여를 일정기간 금지하고, 원도급자에게도 책임이 있을 경우 과징금·영업정지 등 제재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열악한 주거시설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농업분야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해 '농업분야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개선방안'도 마련됐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내년도 외국인력 도입규모는 노동시장 인력수급 전망 등을 고려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면서도 내국인 노동자의 일자리 보호가 조화되도록 결정했다"며 "내국인 일자리가 잠식되지 않도록 불법체류, 불법취업은 철저히 관리하되, 외국인노동자의 권익 또한 미비한 점이 없도록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5 13:21:1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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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부회계관리제도 전수조사 실시

금융감독원이 내부회계 관리제도 정착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25일 2017 회계연도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부회계 관리제도는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처리 기준에 따라 작성·공시되도록 하는 내부통제제도의 일환이다. 회사는 내부회계 관리를 위한 규정과 운영조직을 구축하고, 사업연도마다 운영실태와 평가결과를 이사회 등에 보고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장회사 등이 내부회계 관리제도를 준수했는지 점검한 결과 많은 회사들의 위반이 있었고, 그 중에는 관련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위반한 회사들도 다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외부감사 대상회사 중 주권상장법인과 직전 사업연도말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인 비상장법인이 내부회계 관리제도의 적용대상이다. 올해 상장한 회사는 물론 비상장회사가 직전 사업연도말 일시적으로 자산총액이 1000억원 이상이었다가 올해 1000억원 미만이 되어도 적용대상이다. 또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는 대상회사도 제도적용이 면제되지 않는다. 2015회계연도부터는 감사인의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한 검토의견이 '적정'이 아닌 경우 대상회사에 대해 감사인지정 조치를 하고 있다. 만약 대상회사가 내부회계 관리제도를 구축하지 않는 등 법규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도 함께 부과된다. 지난 10월 외감법 전면개정으로 내년 11월부터는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실태에 대해 현행과 같은 내부회계 관리자가 아닌, 대표자가 직접 사업연도마다 회사의 이사회·감사 및 주주총회에 보고해야 한다. 위반 시에는 대표자도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다.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주권상장법인은 2019년 감사보고서부터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한 감사인의 인증수준이 현행의 '검토'에서 '감사'로 상향되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2017-12-25 12:08: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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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금융교육 받으면 대출금리 할인

자영업자가 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하기에 앞서 금융교육을 받으면 대출금리를 할인해 준다. 금융감독원은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 상담시 은행은 이같은 사항을 안내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은행들은 지난 2015년 7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금융교육 과정을 개설해 이수자에게 대출금리를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그러나 지원 프로그램이 잘 알려지지 않아 최근 1년간(2016년 10월~2017년 9월) 금리할인 지원 건수는 291건, 규모는 1억822만원으로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다. 개인사업자는 본인이 금융연수원 홈페이지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수료증을 은행에 제출하면 금리할인이 적용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금융연수원의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자영업자가 꼭 알아야 할 금융상식'이 개설돼 있으며, PC 뿐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서도 수강할 수 있다. 대출계약 내용과 신용관리 방법, 금융사기 예방 및 대처 방법 등 영업활동에 유용한 내용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례 중심으로 총 5회, 75분의 강의다. 대출금리는 은행별로 0.1~0.2%포인트를 할인해 준다. 금리할인이 적용되는 대출상품과 할인수준 등 세부사항은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 입장에서는 개인사업자의 신용관리 역량 강화로 대출부실이 예방되며, 개인사업자는 금융비용 경감과 금융거래에 필요한 정보 습득 및 금융사기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17-12-25 12:08: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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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잘 키운 '자식' 덕에 기업가치도 '훨훨'

CJ E&M은 올해 잇달아 2개 관계사와 자회사를 상장시키는데 성공했다. 더욱이 두 자회사 모두 주가가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CJ E&M의 기업가치도 향상됐다. 주요 증권사들이 CJ E&M의 목표 주가를 상향조정하는 이유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E&M의 올해 주가 수익률은 35.4%로 나타났다. 코스닥 수익률(20.5%)을 웃도는 성적이다. CJ E&M의 가파른 주가 상승에는 관계사와 자회사 상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올해 CJ E&M은 코스피 대어 '넷마블게임즈'(관계사)와 코스닥 대어 '스튜디오드래곤'(자회사)을 잇달아 상장시켰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분 보유량이 큰 자회사(넷마블게임즈)의 주가 상승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가치 평가가 동사 주가의 중요 변수가 됐다"고 말했다. 그간 CJ E&M은 방송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이 절대적인 만큼 드라마 시청률에 따라 주가의 흐름이 결정됐다. 유안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CJ E&M 시총과 월간 시청률의 상관계수는 0.88에 달했다. 하지만 넷마블 상장 이후 넷마블과 CJ E&M 주가의 상관계수는 무려 0.92에 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5월 상장한 넷마블은 현재 공모가 대비 16.6% 이상 상승하며 순항 중이다. 아울러 3분기까지 누척 매출은 1조8000억원에 달해 연매출 2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CJ E&M은 넷마블 지분 22.1%를 보유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CJ E&M이 71.3%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상장했다. 주로 드라마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스튜디오드래곤은 미디어 산업의 성장과 중국관계 회복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불과 1개월 새 공모가 대비 77.4% 상승한 것. 특히 스튜디오드래곤과 CJ E&M은 제작사와 플랫폼으로서 상호 영향력이 작용하는 만큼 두 회사의 주가 연관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CJ E&M의 목표주가를 연 초 9만2000원에서 11만2000원으로 약 21.7% 상향조정했다. 여전히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분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CJ E&M의 핵심자회사 지분가치를 3조6300억원(스튜디오드래곤 8858억원, 넷마블게임즈 2조7400억원)으로 추산했다. 박 연구원은 "CJ E&M의 5일 시가총액은 3조3900억원으로 자회사 지분가치보다 낮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한편 CJ E&M 자체 업황도 긍정적이다. 방송 부문의 콘텐츠 제작 역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tvN, OCN 등 자사 채널뿐만 아니라 지상파를 포함한 기타 플랫폼과의 송출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2017-12-25 12:06:3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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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⑬디지털금융, 금융소외 계층도 포용해야

"금융부문의 기술혁신은 디지털기술 이용도가 높아질수록 금융소외계층이 양산되는 부작용이 나타나며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가 일반화 됐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6월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림 금융협의회에서 '디지털 격차'에 대해 이 같이 언급했다. 디지털 기술의 확산이 계층별 격차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금융권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금융권은 비대면거래 확대로 영업점 통폐합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7200개였던 국내은행 점포수는 7004개(올해 6월 기준)로 1년 새 200여개가 사라졌다. ◆ 비대면은 확장되는데, 노년층은 소외 금융사들은 점포를 축소하며 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거래 확장에 나서고 있다. 수수료 감면, 상품권 지급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고객들을 모바일로 끌어들이고 있다. 결국 모바일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년층, 장애인에게는 정보제공과 수수료 등 실질적인 지원 혜택과 멀어지고 있는 셈이다. 지난 해 한국은행이 발간한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금융 거래에서 노년층은 현격히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인터넷 뱅킹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20대가 82.4%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은 52.9%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이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1년 전(31.8%)과 비교해 상승했지만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낮은 비율이라는 점은 여전했다. 노년층의 절반은 입·출금 등 간단한 거래를 처리하기 위해서도 지점을 방문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모바일 뱅킹 이용에는 노년층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모바일결제를 이용한 비율은 30대가 41.8%로 가장 높았다. 반면 60대 이상은 5.0%에 그쳤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14%다. 특히 서울시 기준 60세 이상 인구 비중이 18%를 넘어선 상황을 고려해볼 때 노년층은 모바일 금융에도 아직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낮은 수수료와 금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인터넷은행 이용에서도 노년층의 소외현상은 뚜렷하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이 카카오뱅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3일까지 개설된 계좌 187만건 가운데 60세 이상의 계좌는 3만여건으로 전체의 약 1.6%에 불과했고, 50세 이상 60세 미만 고객 계좌도 전체 8.2%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역시 8월 6일까지 개설된 예금 계좌 중 60세 이상은 2.3%에 그쳤다. 디지털금융 소외계층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지점을 폐쇄할 때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게 하고, 은행업 인가 요건 중 전국 점포망 유지 등을 추가해 매년 심사를 받도록 하는 은행법 개정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체 금융거래 중 90% 이상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볼 때 영업점을 줄여나갈 수밖에 없는 것도 은행의 입장이다. 디지털 금융의 확장이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도 크다. ◆보이는 ARS가 대안 될수도… 이에 따라 금융사들은 비대면 채널 이용을 어려워하는 중·장년층의 고객을 잡기 위해서 '모바일 뱅킹 간편화'에 집중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신한은행, IBK기업은행을 시작으로 '보이는 ARS' 서비스가 확산되는 추세다. 보이는 ARS는 안내된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바로 메뉴를 볼 수 있도록 해 웹이나 앱을 실행시키지 않아도 비슷한 수준의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각장애자도 ARS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돼 금융 소외 계층까지 비대면 채널이 더 확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의 확산에도 여전히 노년층은 전화상담을 선호하고 있다"면서 "전화채널을 통해 공인인증서와 보안매체 없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5 12:06:2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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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소기업 R&D 예산 1조917억원, 올해보다 13.7%↑

1조917억원에 달하는 내년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자금이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 집중 지원된다. 올해 1976억원 수준이었던 창업기업 전용 R&D 자금은 2727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을 위한 예산이 총 13개 사업에 걸쳐 올해보다 13.7% 증가한 1조917억원으로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중기부는 내년도 R&D 사업 예산이 고용창출, 성과공유, 근로환경 등 고용지표 실적이 우수하고 계획이 잘 갖춰진 중소기업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개편키로 했다. 또 일자리안정자금 수혜기업이 R&D 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대할 방침이다. 'R&D 첫걸음기업 목표관리제'도 도입한다. 창업성장, 산학연, 제품서비스, 공정품질 R&D 등 저변확대사업의 50% 이상, 전략형사업의 30% 이상을 정부 R&D 사업 최초 참여기업, 즉 첫걸음기업으로 선정하는 것이 골자다. 혁신과 도전에 집중하는 기업에도 R&D 자금을 집중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의 3대 전략분야·15대 핵심기술 개발 ▲창업성장 R&D내 혁신 창업과제 신설 ▲예산집행 자율성 ▲성실실패 허용 범위를 확대해 도전성이 높은 과제에 대해선 실패시 면책 등이 대표적이다. 또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대학·연구소 등 우수한 역량을 갖춘 지역 혁신거점과 연계한 R&D 지원도 확대한다. 특히 벤처캐피탈(VC) 등 민간으로부터 벤처 투자를 받은 기업이 R&D 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대하고,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VC 등 민간전문가의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시장평가위원 참여를 의무화하는 등 민간 주도의 R&D 사업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팁스(TIPS) 전용예산도 올해보다 25.2%나 많은 156억원으로 늘어났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R&D 지원으로 끝나지 않고 성과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혁신과 성과가 창출되는 곳으로 정부의 R&D재원을 집중하겠다"면서 "정부는 민간과 시장의 선택과 투자에 위험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R&D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이달말부터 예정된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지원내용, 지원조건 등을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부터는 전국에서 총 19회에 걸쳐 관계부처 합동설명회,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통한 지역순회 설명회도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통합공고 및 후속 세부사업 공고 등의 내용은 중기부, 기업마당,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12-25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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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51.4 vs 대기업 71.5…격차 벌어지는 국민 호감도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들 호감도가 100점 만점에 51.4점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의 54점보다 호감도가 더욱 나빠졌다. 특히 20~30대 청년들이 생각하는 중소기업 호감도는 47점대에 그쳤다.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이 더욱 심각할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올해 대기업에 대한 호감도는 71.5점으로 중소기업에 비해 20점 가량 높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성인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내놓은 '2017 대국민 중소기업이미지 인식도 조사결과'에서다. 중소기업에 대한 요소별 인식도에선 '성장성'이 54.6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사회적 지위'(54점)였다. 하지만 '근로조건'(46.8점)이나 '안정성'(49.1점)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호감이 좋지 않았다. 특히 임금수준, 근로시간, 작업환경, 복리후생 환경 등 근로조건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호감도는 지난해에 이어 가장 낮게 나타나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대기업에 대한 근로조건 인식도는 67.4점으로 중소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그중에서도 대기업은 복리후생(72.4점), 임금(71.5점), 작업환경(70점) 등에서 모두 70점 이상의 호감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선 '급여수준' 향상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0.1%가 급여를 꼽았다. 또 '기업의 명확한 비전제시'(13.7%), '복리후생 수준'(12.7%) 등을 꼽은 응답자도 많았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근로조건이 간접적으로 개선효과를 보기 위해선 자녀양육, 노후대책 등 사회안전망 구축도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설문 결과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인식은 남성, 낮은 연령, 고학력, 화이트칼라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기중앙회를 중심으로 성과공유, 근로조건 개선 등 대국민 중소기업 이미지 호감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겠다"면서 "함께 일하고 싶은 행복한 중소기업들이 많아 질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중소기업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17-12-25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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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자랑스런 中企人' 볼빅 문경안 대표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국산 골프공 회사 볼빅의 문경안 대표(사진)가 선정됐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문경안 대표는 2009년 경영난을 겪고 있던 볼빅을 인수한 뒤 컬러볼을 시장에 내놓았다. 컬러볼은 해외제품이 대부분이던 국내 골프공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점유율이 30%대로 국내 2위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현재 골프공을 수출하고 있는 나라만 미국,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80개국에 달할 정도로 볼빅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출시한 골프공 'VIVID'는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수출 증가를 견인해 2017년 수출이 전년대비 약 3배 증가한 1700만달러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5일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엔 1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뒀다. 그중에서도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곳은 미국이다. 세계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공략을 위해 2012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주로 글로벌 대기업들이 후원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정규대회를 2년째 개최하고 있다. 문 대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기술개발이다. 11명의 연구원 가운데 7명이 석·박사로 구성된 기업부설연구소에서 6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최초로 이중코어기술과 비스무스 첨가 코어기술 등 반발성(탄성)을 증가시키는 첨단 기술들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시켜 차별화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골프를 통한 사회공헌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국내 여자골프대회 개최 수익금과 제품판매 행사 수익금 일부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오고 있으며, 국내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초등골프연맹과 지역 초등학교도 후원하고 있다.

2017-12-25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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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 최희문·김용범 사장, 부회장으로 전격 승진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사장과 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최 사장과 김 사장을 부회장으로 내정하고 연내 계열사별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는 메리츠금융지주의 주력 계열사를 이끌면서 실적을 큰 폭으로 상승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 사장은 1987년 뱅커스트러스트 입사를 시작으로 외국계 투자은행(IB)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0년 메리츠종금증권 대표로 취임한 후 각종 인수합병, 증자를 통해 메리츠종금증권을 자기자본 3조원대 증권사로 만들었다. 2015년 업계 최초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를 넘긴 후 꾸준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최 사장은 2012년 당시 순이익 500억원대의 메리츠종금증권을 올해 3288억원(에프앤가이드 추정)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3분기 기준 ROE는 12.0%다. 자기자본 3조원 이상 국내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12.1%) 다음으로 높은 수익률이다. 김 사장은 대한생명에 입사한 후 CSFB증권, 삼성화재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5년 메리츠화재 대표에 오른 이후 수익성을 대폭 개선시켰다. 메리츠화재 순이익은 전년대비 36% 이상 증가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7-12-25 11:43:5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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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가구 '스카이 시리즈', 우수디자인 국표원장상

에몬스가구가 선보인 자녀방 가구 스카이 시리즈(사진)가 '2017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 시상식에서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했다. 25일 에몬스가구에 따르면 '스카이 시리즈'는 부드러운 나뭇결이 살아있는 화이트 컬러를 메인으로 해 내추럴, 그레이, 네이비, 핑크 컬러를 조합해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침대보다 높게 설계해 하부 공간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배치, 활용도를 높였다. 또 수면 뿐만 아니라 스마트기기 사용이나 독서 등 다양한 활동이 연계되는 소비자의 생활패턴을 반영해 침대 헤드에 수면모드(30분후 자동 소등) 기능이 탑재된 LED조명,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한 USB포트를 부착해 사용자의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에몬스는 '스카이 시리즈'외에도 '토스카' 소파가 굿디자인에 함께 선정됐다. 에몬스 관계자는 "더 좋은 디자인과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투자와 연구를 진행해 소비자 기호의 변화를 읽고 한발 앞선 디자인을 개발한 것이 이같은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표정있는가구'라는 슬로건처럼 감성 디자인을 통해 아름다운 생활문화를 선도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몬스는 이번 우수디자인(GD)상품에 선정되면서 18년 연속(2000~2017년)으로 GD 상품에 뽑히는 성과를 거뒀다. 2011년에는 가정용가구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12-25 10:41:4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