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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이철영 부회장 "올해 수익 중심 경영 및 영업경쟁 우위 확보할 것"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은 2일 "수익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영업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가는 한편 각종 제도 및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 신년식에서 "지난 2017년은 세계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과 저성장 추세와 더불어 국내 보험산업의 성장세 둔화와 치열한 경쟁 환경 등 쉽지 않은 한 해였다"며 "그럼에도 회사가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현대해상 가족들 덕분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부회장은 "올해에도 계속되는 보험산업의 저성장 기조에 대비해 수익 중심의 경영 강화가 필요하다"며 "수익성이 높은 보험 종목의 매출 증대와 손해율 및 사업비의 지속 개선, 자산운용 수익 확대를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그는 또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확고한 영업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며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선도적인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은 물론 온라인, 전속설계사, GA 등 채널 생산성 제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아울러 "IFRS,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대비해 자산 건전성과 정교한 리스크 관리체계를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미래 환경 변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새로운 환경 변화를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회로 삼아 비약적인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1-02 11:34: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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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한국법인 공식 출범…"미래 새로운 30년 출발"

- AIA생명 한국법인 "미래를 위한 새로운 30년 출발" - 차태진 AIA생명 대표이사 "혁신적인 상품 개발 및 고객 서비스 실천 통해 한 단계 재도약" 다짐 AIA생명은 2일 2018년 새해를 맞아 한국법인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AIA생명은 지난 1987년 지점 형태로 한국에 진출한 이후 재무 및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장기적 시점에서 국내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주년을 맞은 지난해 지점 형태에서 법인으로의 전환을 추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 동안 AIA그룹 본사 및 국내 감독기관과의 충분한 소통 및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쳐 신설법인 설립, 생명보험업 허가 및 보험계약 이전 등을 위한 절차를 밟았으며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로부터 AIA생명보험 주식회사가 생명보험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허가를 취득했다. 빌 라일 AIA 지역 총괄 CEO는 "이로써 한국 AIA생명의 31년 역사의 새로운 장이 펼쳐졌다"며 "법인 전환은 AIA그룹이 한국 시장에 대해 갖고 있는 책임감과 의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이며 미래의 더 큰 성장을 위한 중요 포석"이라며 성공적 법인 전환을 위해 노력해준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이사는 "법인 전환을 기점으로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AIA그룹의 보험 노하우를 국내 상황에 맞게 재해석해 한국 시장에 특화된 상품 및 서비스로 승부하겠다"며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영업망 확대를 통해 미래를 위한 새로운 30년을 힘차게 출발하자"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보험업법에 따라 AIA생명 기존 고객의 보험계약은 신설법인 AIA생명 주식회사로 자동 이전됐으며 보험 계약 약관과 보장내역 및 제공되는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다.

2018-01-02 11:33:5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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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스타항공 등 LCC 업계 할인 이벤트 진행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새해 벽두부터 잇달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여행객들의 부담을 줄이기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항공권 할인 행사인 '찜' 예매를 시작한다. 제주항공의 '찜'은 연중 2회 실시하는 특가 행사로, 국내선은 4일 오후 5시부터, 국제선은 5일 오후 5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3월25일부터 10월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노선별 '찜 항공권'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 등 6개 노선이 각 1만100원이다. 국제선은 일본 노선의 경우 인천발 도쿄(나리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김포발 오사카, 부산발 오사카, 후쿠오카 등이 3만3300~4만4400원이다. 베트남 노선은 인천발 하노이, 다낭이 4만7700~5만7700원이며, 말레이시아 노선은 인천발 코타키나발루 5만8800원, 태국 노선 인천발 방콕, 부산발 방콕이 5만600~6만600원 등이다. 찜 항공권은 모바일 앱으로만 예매할 수 있다.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 무료수하물(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가는 조건으로 연중 가장 낮은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가항공권이기 때문에, 수하물 위탁이 필요할 경우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이스타항공도 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얼리버드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매월초 4개월 후의 항공권을 미리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얼리버드 이벤트는 내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16개 국제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하며 1월1일 오후 2시부터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을 통해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하다. 이벤트 노선은 일본 6개, 동남아 9개, 중국 1개 등 모두 16개다. 일본 노선은 편도총액운임 기준 ▲인천-도쿄(나리타) 6만7900원 ▲인천-오사카(간사이) 6만7900원 ▲인천-후쿠오카 6만2900원 ▲부산-오사카(간사이) 5만7900원 ▲인천-오키나와 7만7900원 ▲인천-삿포로 6만79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동남아 노선은 최저 ▲김포-타이베이(송산) 9만4900원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 9만4900원 ▲인천-홍콩 9만9900원 ▲인천-방콕 11만9900원 ▲부산-방콕 11만99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0만9900원 ▲부산-코타키나발루 10만9900원 ▲인천-하노이 10만900원 ▲인천-다낭 9만4900원부터 제공된다. 아울러 중국노선인 ▲청주-연길(옌지)의 경우 편도총액운임 최저 11만99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진에어는 이달 말 할인 이벤트 '진마켓'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마켓은 진에어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를 나눠 두차례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이벤트다. 기존 가격보다 반값 이상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마련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2018-01-02 11:33:01 양성운 기자
금융연구원 "韓銀 기준금리 1%p 오르면 기업 자금조달비용 2배 증가"

- 금융연구원 발표 '통화정책의 신용분배 효과와 우리나라 기업의 부채구조' - "중기 자금조달 어려워질 가능성 대비, 지원방안 모색 필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포인트 올리면 국내 기업들의 자금조달비용이 2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 대비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이 더 큰 폭으로 늘고 자금이 대기업으로 몰릴 가능성이 커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연구원이 2일 발표한 '통화정책의 신용분배 효과와 우리나라 기업의 부채구조'에 따르면 한은이 기준금리를 100bp(1bp=0.01%p) 인상하면 우리나라 기업의 외부자금조달 프리미엄은 전 분기보다 2배가량 증가한다. 연구원은 지난 2005년 1분기부터 2017년 1분기까지 국내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개별기업의 분기별 자료를 이용해 기준금리 인상 영향을 분석했다. 외부자금조달 프리미엄은 기업이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지불하는 비용을 지칭한다. 기준금리가 올라 외부자금조달 프리미엄이 증가하면 기업이 회사채 발행이나 은행 차입 등의 방식으로 외부자금을 조달할 때 지불하는 비용이 예전보다 늘어난다는 의미다. 이렇게 되면 기업의 자금수요 자체가 위축되면서 부채규모가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연구원 분석결과 한은의 기준금리가 똑같이 100bp 오르면 국내 기업들의 장기차입금은 전 분기보다 0.45∼0.7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의 기준금리 변경은 국내 기업의 외부자금조달 프리미엄에 영향을 주고 그로 인해 기업의 부채규모 자체도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기업의 재무상태를 기준으로 부실기업과 우량기업으로 나눠보면 기준금리 인상 때 부실기업의 외부자금조달 프리미엄은 증가하고 우량기업은 감소했다.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에도 차별화됐다. 기준금리 인상 시 중소기업의 외부자금조달 프리미엄이 대기업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자금조달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의 장기차입금은 감소하는 반면 대기업의 장기차입금은 증가하는 등 국내 자금이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연구원은 또 자금조달 시 은행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이 은행 예대율 규제 때문에 차입금 감축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이 부실기업 퇴출이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급진적 금리 인상은 정상적인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어렵게 해 금융안정을 오히려 훼손하는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중소기업 대출에 한해 은행의 예대율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지원 정책을 점검해 중소기업이나 창업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들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8-01-02 11:27:3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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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작년 성과에 자만말고 초심으로 돌아가자"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은 2일 2018년 시무식에서 "작년의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변화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권오현 회장, 윤부근 부회장, 신종균 부회장, 김기남 사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사장단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 사장은 "올해 세계 경제는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자율주행·빅데이터 등 IT 산업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는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초일류 기술 회사 ▲지속 성장 가능한 조직문화 창출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회사 등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 문화의 정착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기술력 확보 ▲유연하고 벽이 없는 조직문화 구축 ▲솔선수범과 배려로 초일류회사에 맞는 매너 함양 ▲국내외 산업 생태계와 상생을 통한 공동체 기여 등을 제안했다. 김 사장은 "새해에는 과거의 관행과 업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새로운 마음가짐과 재정비된 조직을 바탕으로 질적인 도약을 이루자"면서 "이를 통해 고객과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초일류 회사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2018-01-02 11:27:1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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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뉴 롯데' 가치 내재화하고 본격 실행하자"

[신년사]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뉴 롯데' 가치 내재화하고 본격 실행하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고객의 삶에 가치를 더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임직원들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사회 트렌드와 가치 변화에 관심을 기울여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워라밸(work-life balance)", "욜로(YOLO)" 등을 언급하며 "우리 사회가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에 따라 "변화의 흐름을 빠르게 읽어내고 예상을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만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이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라는 점을 가슴에 새기고 고객의 삶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루어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신 회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첨단 ICT 기술을 모든 사업 프로세스에 적용해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존의 상식과 통념을 깨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는 "롯데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는 어떠한 마케팅 전략보다 효과적"이라며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 긍정적인 이미지가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도 롯데의 이름과 심볼이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네 번째로는 "주변과 항상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존경 받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고객과 주주, 파트너사, 지역사회 등 주변 공동체와 소통하며 더 큰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경영투명성을 갖추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반으로 경영활동을 해나가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롯데가 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 회장은 올해 예상되는 어려운 경제환경을 언급하며 "불확실성과 변화의 시대 속에서 미래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임직원 여러분이 오늘의 롯데를 만든 힘이자, 내일의 롯데를 만들어 갈 동력"이라며 "올해에도 주인의식과 긍지를 가지고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2015년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 등을 포함한 개혁 작업을 시작한 이래, 2016년에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 경영투명성 확보와 준법경영, 2017년에는 질적 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 4차 산업혁명 등 메가트렌드에 대비하는 미래성장 등의 이슈를 강조해 왔다. 한편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시무식에서 올해는 100년 기업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이라고 말했다. 특히 황 대표는 롯데그룹이 질적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계열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긴밀한 소통과 적극적인 협업을 당부했다. 또한 현 사업의 수익성 강화뿐 아니라 미래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3년, 5년, 10년 중장기 비즈니스 플랜 구축을 언급했으며, 이해관계자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함께 가는 친구 롯데’가 되자고 강조했다.

2018-01-02 11:13: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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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스토리 컨텐츠로 일류기업 돼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2018년 경영 화두로 '스토리가 있는 컨텐츠 개발'을 임직원들에게 제시했다. 2일 정부회장은 신년사 사내방송을 통해 "기존과 같은 성장 방식은 앞으로 통하지 않는다"며 "세상에 없는 일류기업이 되어야 하고, '스토리가 있는 컨텐츠'로 그것이 가능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스토리가 있는 컨텐츠야말로 경쟁사와 근본적으로 차별화하고 고객들과의 공감을 통해 고객이 우리를 찾을 수 있게 만드는 강력한 무기"라며 "상품, 점포, 브랜드 등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컨텐츠를 다양한 스토리로 연결해 고객의 니즈에 맞춰 재편집해 낼 수 있는 역량을 새로운 핵심 경쟁력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부회장은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360도로 관찰하고 이해할 것 ▲임직원 모두가 스토리가 있는 컨텐츠 개발자가 되어야 할 것 ▲고정관념을 넘어 일상의 다양한 경험으로부터 진솔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찾을 것 등 세가지 역량을 우선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토리가 있는 컨텐츠'의 사례로는 '미키마우스'를 비롯한 캐릭터와 스토리 왕국이 된 '디즈니'와 용품이 아니라 스포츠 정신을 파는 회사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나이키', 스토리텔링으로 고속 성장하며 유니레버에 1조원에 인수된 면도날 정기 배송 스타트업 기업인 '달러쉐이브클럽'을 들었다. 정 부회장은 "전방위적인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수익성 확보'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고,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재무 안정성 강화', 각 사별 신규사업 안정화와'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해 위기에 철저히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주 35시간 근무제는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성공적인 사례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8-01-02 11:06:0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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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손경식 CJ그룹 회장 "해외사업 확장 통한 성장 가속화"

[신년사]손경식 CJ그룹 회장 "해외사업 확장 통한 성장 가속화" CJ그룹이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국내사업에서의 압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2018년 신년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수고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2020년 매출 100조원을 실현하는 '그레이트 CJ' 완성의 기반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손 회장은 "'그레이트 CJ'는 '월드베스트 CJ'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최종 목표를 향해 함께 전진하자고 말했다. '월드베스트 CJ'는 2030년까지 세 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고, 모든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CJ그룹의 비전이다. 이를 위해 CJ그룹은 올해 ▲그룹 사업 전반의 획기적 성장 지속 ▲사업부문별 독보적 1등 지위 확보 ▲ '온리원(OnlyOne)', '일류인재·일류문화', '공유가치창출(CSV)'로 대표되는 'CJ경영철학'을 심화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손 회장은 인재제일의 정신으로 지난해 5월 발표된 조직문화혁신 시행과 같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CJ 임직원들이 일류인재로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손 회장은 "CJ그룹은 처음 설탕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다시다, 햇반과 문화콘텐츠, 물류사업에 이르기까지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대한 끈기 있는 도전으로 진화하고 발전해왔다"면서 "미래를 향해 꾸준히 전진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월드베스트 CJ'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지난해 순탄치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각 사업별로 의미 있는 발전을 이뤄냈다. CJ제일제당은 컵반 등 가정간편식(HMR) 사업의 대형화 및 미국 냉동사업 확대로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CJ대한통운은 인도·중동·베트남에서 성공적인 현지 리딩기업 인수를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CJ E&M은 웰메이드 드라마 '도깨비'로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으며, CJ CGV는 러시아 시장 신규 진출로 글로벌 사업 영토확장을 더욱 가속화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PGA 정규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전 세계에 CJ의 이름을 알렸으며, '산업 생태계 조성'과 '공유가치 창출'을 기반으로 사회에 기여했다. 일례로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는 혁신적인 CSV 모델로 인정받아 미(美) 포춘지 선정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50'에 국내 최초 선정되기도 했다.

2018-01-02 11:01:4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