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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트로이트 모터쇼 참가…차세대 전장 부품 전시

LG전자가 오는 28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8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차세대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2014년 북경 모터쇼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이 모터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등 글로벌 모터쇼에 참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 전시회 기간 중 이날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핵심 부품을 전시하는 비공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주제는 LG전자가 글로벌 전시행사에서 일관되게 소개하고 있는 '이노베이션 파트너'다. 자동차 산업의 혁신 원동력을 글로벌 완성차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목표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구동 솔루션 ▲전동 컴프레서, 배터리 히터 등 전기차 공조 솔루션 ▲AV 내비게이션, 중앙디스플레이장치 및 LCD 계기판 등 인포테인먼트 기기 ▲ADAS(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카메라 등 자율주행 장치 ▲올레드 리어램프 등 라이팅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전시한다. LG화학도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및 배터리팩 등을 선보인다. LG전자 VC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LG전자의 앞선 자동차 부품 기술력으로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4 14:33:3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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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스마트 시대'의 미래를 엿보다…'운영 미숙'은 오점

【라스베이거스(미국)=정은미기자】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소비자가전쇼(CES) 2018'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2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CES에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로봇 등 신기술과 함께하는 미래 생활상을 제시했다. 하지만 첨단 IT 기술의 경연장이란 수식어가 무색하게 올해 CES는 누수와 정전 사태 등으로 일부 기업의 전시가 중단되는 등 주최측인 소비자기술협회(CTA)의 미숙한 운영이 오점으로 남았다. ◆삼성·LG·현대차 활약 돋보여 CTA에 따르면 이번 CES에는 전 세계 150여개 국에서 400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관람객은 20만명에 이른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앞으로 다가올 사회의 핵심 트렌드를 'AI에 기반한 연결성'으로 정의하고, 자체 AI 플랫폼 '빅스비(Bixby)'를 가전에서 전장까지 전사적으로 적용하고 연결된 IoT 기기들을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간단하게 연동·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이번 CES 전시장에서 빅스비를 중심으로 삼성의 혁신 기술이 자사의 모바일·스마트 TV·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물론 제3자 기기와 앱을 어떻게 연동하고 제어하는지 상황별로 경험할 수 있었다. 또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마이크로 LED 기술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모듈러 TV '더 월'에는 참관객이 몰리기도 했다. LG전자는 CES 전시관 내 자체 부스의 1/3 이상을 AI 브랜드인 '씽큐(ThinQ)'로 채웠다. 씽큐존은 거실, 주방, 세탁실 등 소비자가 실제 생활하는 공간으로 연출해 참관객들은 세탁실에선 음성인식으로 트윈워시를 비롯해 건조기, 스타일러 등이 서로 연동하면 의류를 관리하는 모습을 주방에선 음성인식 냉장고와 오븐이 냉장고에 있는 재료에 맞춰 요리를 추천하는 모습을 보며 AI와 IoT로 변모할 가정 내 모습이 멀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 AI를 탑재한 'LG 올레드 TV 씽큐'와 'LG 슈퍼 울트라HD TV 씽큐' 등 TV 라인업도 공개했다. LG의 독자 AI 플랫폼인 딥씽큐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TV는 물론 다른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모습으로 참관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현대자동차은 이번 CES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의 차명과 제원, 주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기술이 적용됐으며, 5분 이내의 충전시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590㎞ 이상(인증 전)의 항속거리를 구현한다. 전시장에서 넥쏘의 엔진 등 내부가 공개돼 있어 이를 보려는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참관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또한 오로라와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현대차그룹-오로라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현대차는 오로라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2021년까지 3년 내 업계가 도달할 수 있는 레벨4(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스마트시티 내에서 우선적으로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AI·자율주행·로봇 시대가 눈앞에 이번 CES는 구글, 아마존, LG 등 AI 플랫폼 경쟁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구글은 라스베이거스는 물론 전시장 곳곳에 구글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구동하게 하는 명령어 '헤이 구글'이라는 문구를 이용해 대대적으로 광고와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 행사장에는 이를 참여하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아마존은 전시장에 자사의 AI 플랫폼 '알렉사'로 연결된 '아마존 디바이스' 부스를 마련했다. 전구·플러그부터 로봇청소기·커피메이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체와 협업한 제품들로 알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관계자는 "약 2만5000개를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알렉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CES에서 공개된 자율주행 기술은 5G를 기반으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진화했다는 평가다. 특히 도요타가 선보인 박스 모양의 차세대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이팔레트'(e-Palette)는 음식 배달부터 물건 판매, 차량공유 등까지 용도에 맞춰 제작, 활용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로운 전기컨셉카와 A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전시했다. 또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는 AI 기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 2.0'을 공개했다. 로봇은 이번 CES에서 중심의 한 축이었다. 참관객의 귀여움을 차지한 소니의 애완견 로봇 '아이보', 혼다의 감정인식 로봇 '3E 로보틱스'(3E Robotics)를 비롯해 협동로봇, 교육용로봇까지 다양한 로봇이 주목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중국의 굴기'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CES에 참여한 중국 기업은 전체 참가 기업의 1/3 넘는 1379개에 이른다. 스마트폰 기업인 화웨이를 비롯해 하이얼·하이센스·TCL·창홍·스카이웍스 등 가전업체, 최대 검색 업체 바이두, 드론의 DJI, 전기차 스타트업 '퓨처 모빌리티'는 등이 다양한 전시제품을 선보였다. 그러나 CTA의 미숙한 운영은 이번 CES의 가장 큰 오점이었다. 개막일인 9일에는 쏟아진 비에 천장 곳곳에서 비가 새면서 삼성전자 등 일부 전시장 내에 빗물 받는 통을 설치됐으며, CES에 처음 참가한 구글은 전시장 오픈을 하루 미루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10일에는 일부 전시장에 정전 사태로 두 시간 가까이 출입이 통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2018-01-14 14:33:1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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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은 금통위, 올 GDP 성장률 상향할까

한국은행이 오는 18일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연 3%대로 끌어 올릴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2018년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경제가 연 2.9% 성장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주열 총재는 이달 초 신년 다과회에서 "올해 연 3% 언저리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3%대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세계 경제의 견조한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한국경제의 수출 호조세도 이어갈 것으로 봤다. 또 중국의 사드배치 관련 보복이 점차 완화되는 등 우리 경제에 '순풍'이 불 것으로 예측했다. 내달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과의 대화가 재개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도 줄어드는 등 완연한 성장세가 예상됐다. 실제 지난달 한국경제는 전년 대비 8.9% 증가한 490억7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수출 호조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한은이 최근 전국 제조업체 26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절반 이상인 54.2%는 올해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는 세계경제의 회복세에 따른 것으로 세계은행(WB)은 최근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6%에서 3.7%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선 한은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연 2.9%로 유지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한국경제가 예상보다 훨씬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고 최근의 수출 경기 호조세에도 불구 향후 금리 인상기(고금리) 원화 가치 강세(고원화)에 더불어 유가가 고점(고유가)을 찍는 등 '3고(高)'가 예상되는 등 하방 압력이 강세를 이루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줄임에 따라 건설투자 시장이 침체되면서 국내 경기의 회복세는 제약될 것으로 봤다. 실제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책 연구기관은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을 연 2.9% 등 2%대 후반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금통위에선 금리 동결이 전망된다. 지난해 마지막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를 6년 5개월 만에 연 1.25%에서 연 1.50%로 0.25%포인트 인상한 바 연속된 금리 인상에 따른 1400조원을 넘는 가계부채 부담으로 인해 한은이 금리를 조정하진 않을 것으로 봤다.

2018-01-14 14:13:2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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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상화폐 거래 급증에 등록 의무화 등 규제

국내 가상화폐 거래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금융당국이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등 각종 규제책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최소한의 규범을 통해 가상통화시장의 육성과 규제의 균형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에 따르면 최근 일본은 가상통화 취급업체에 대한 규제 도입과 상품 결제 점포 증가 등을 배경으로 가상통화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 2016년 말 1비트코인 당 968달러에서 2017년 말 1만3860달러로 급등했다. 한은 조사국 관계자는 "일본에서 상품 구입 후 가상통화로 결제할 수 있는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며 "엔화와 비트코인 간 거래는 전 세계 비트코인 교환의 약 30~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 주요국은 가상통화의 거래 증가로 각종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아예 거래를 금지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하고 주요국은 자금세탁방지 의무(미국·캐나다·EU·일본), 자산관련세법 적용(미국·영국·독일·일본), 부가가치세 부과(독일·싱가폴), 증권법 적용(미국·싱가폴) 등 규제를 가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현재 가상통화거래소(교환업자)의 금융청 사전 심사 및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다. 거래소는 자본금 및 순자산 요건을 충족하고 이용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 이용자 재산의 분리 보관과 거래 시 본인 확인, 재무제표 외부감사 의무 등을 부과한다. 일본 국세청은 가상통화를 통해 얻은 이익을 종합과세 대상 기타소득(잡소득)으로 규정하고 관련 소득이 20만엔을 초과하는 경우 자진 신고를 요구하는 등 과세 방침을 보다 구체화했다. 일본 당국은 아울러 과도한 가격변동의 주 요인으로 지적되는 레버리지 거래(차입거래)에 대한 규제 도입을 예고하고 있다. 향후에는 시세 조작, 내부자 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에 대해 업계의 자율규제 노력을 지켜보며 추후 규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은 조사국 관계자는 "이는 안정적인 가상통화시장 형성과 발전 도모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실효성이나 역효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며 "가상통화의 규제 노력이 공적 보증 신호로 오인됨으로써 투기나 소비자 피해를 키울 소지가 있고 세원 포착이 어려운 가상통화의 특성을 감안할 때 납세 신고 회피나 과소 신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업계의 자율규제만으로는 시세 조작이나 내부자 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를 충분히 방지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어 정부 규제가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8-01-14 14:13:12 이봉준 기자
보험연구원 "법정이율 年 5%→3% 인하 시 車보험료 인상돼"

현행 연 5%의 법정이율(미래상실소득 할인율)이 연 3%로 인하될 경우 자동차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법정이율은 대인사고 피해자가 사고로 상실하게 된 소득으로 미래상실소득 할인율로 사용된다. 할인율이 인하되면 미래상실소득의 현재 가치가 크게 증가하는 데 이 경우 대인사고 손해배상액이 늘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하고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보험연구원 최창희 연구위원과 홍민지 연구원이 14일 발표한 '법정이율 인하가 손해보험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법정이율을 연 5%에서 연 3%로 인하하고 이를 3년마다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심사되고 있다. 주요국은 이미 법정이율 인하로 보험료가 인상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법정이율 인하와 함께 법정이율 변동제 도입을 결정했다. 영국은 시장금리를 반영하여 개인 상해 및 중상해 사고 소송에 적용하는 계리 표의 할인율을 주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보고서는 "영국과 일본의 사례를 볼 때 할인율 인하로 인한 자동차보험 등 관련 보험의 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보험사들은 최근 지급된 자동차보험금을 인하된 할인율로 재평가하고 사고가 발생했으나 손해배상금이 확정되지 않은 사고에 대한 보험금을 다시 추정해 법정이율 인하가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보고서는 또 "현재와 같은 법정이율을 미래상실소득 할인율로 사용할 지 검토하고 미래상실소득 할인율을 점진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살펴야 한다"며 "법정이율 인하를 고려하여 보험료를 선제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8-01-14 14:12:2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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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내용은 천천히, 불리한 점은 빠르게?…보험 TM 설명속도 일정하게 규제

앞으로 텔레마케팅(TM)으로 보험상품을 설명할 때는 음성의 강도와 속도를 비슷하게 유지해야 한다. 보장 내용은 천천히 말하면서 불리한 사항은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말하는 이른바 '따발총' 설명을 막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고령자에 대한 보험 청약철회 기간이 기존 30일에서 45일로 늘어나며, 보험상품 설명대본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된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TM 채널의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TM 채널은 전화로 간편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어 지난 2016년 건수 기준으로 전체 판매채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6%에 달한다. 그러나 전화로만 설명을 듣고 보험에 가입하다 보니 불완전판매가 발생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실제 2016년 TM 불완전판매 비율은 0.41%로 설계사 0.24% 대비 약 2배나 높은 수준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구조가 복잡한 상품 변액보험이나 65세 이상 고령자가 가입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가입권유 전에 보험안내 자료를 미리 제공해야 한다. 기존 '듣기만 하는 방식'에서 '보면서 듣는 방식'으로 바꿔 소비자가 상품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한다. 전화를 통해 보험상품을 설명할 때는 음성의 강도와 속도를 비슷하게 유지해 불완전판매를 예방토록 한다. 고(高)보장상품에 가입하는 것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TM 설계사의 과도한 보장안내 등도 제한한다. 고령소비자에 대한 보호는 강화한다.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는 청약 후 보험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기간을 기존 청약 후 30일에서 45일로 늘리고, 보험가입을 권유하기 전에 큰 글자 및 도화 등을 활용한 맞춤형 안내자료를 보내야 한다. 또 고령자가 비대면 거래에 상대적으로 취약함을 고려해 보험사는 모니터링 대상 계약 중 30% 이상을 고령자 보험계약에 배정해야 한다. TM 상품별로 설명대본을 작성할 때 준수해야 할 업계공통의 가이드라인도 마련된다. 기존에는 각 보험회사가 임의로 작성함에 따라 상품내용에 대한 오인 유발 등 TM 채널 불완전판매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해 왔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중 시행을 목표로 업계, 협회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자율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할 경우 규정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IMG::20180114000068.jpg::C::480::자료: 금융감독원}!]

2018-01-14 14:12: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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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5년만에 10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이 설 명절을 앞두고 10만원 이하의 국내산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10만원짜리 한우를 5년만에 다시 판매하며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주요 산지의 특산물을 선물세트로 구성해 내놓는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중 10만원 이하 농·수·축산물 선물세트 종류를 지난해 설보다 50% 가량 늘려 판매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특히 5만~10만원대 선물세트는 지난해 설(29종)보다 두 배 이상 늘린 6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10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1.35kg)가 부활한다. 현대백화점이 10만원짜리 냉장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5년만이다. 상품은 명절 선물 판매 기간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부위인 불고기(0.9kg)와 국거리(0.45kg)로 구성됐다.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도 불고기(0.9kg)·국거리(0.9kg)으로 구성된 10만원짜리 한우 냉장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2개월 전에 미리 한우를 구매하고, 산지 직거래 등을 통해 10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백화점은 33cm 이상 국산 민어 6마리를 말린 '민어 세트'(10만원)를 비롯해 전복 20마리를 담은 '알뜰 전복 세트'(8만원), 사과·배를 각각 6개씩 포장한 '사과·배 센스 세트'(8만원) 등 10만원 이하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군산의 명물 '박대'를 말린 '군산 황금박대 세트'(10만원)와 무농약으로 재배한 '제주 흑화고'(10만원), 전남 임자도의 '황토 갯벌김 세트'(10만원) 등 지역 특산물 선물세트도 판매할 예정이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생식품 팀장은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프로모션을 집중해 농·축·수산물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8-01-14 14:10: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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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18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화장품·향수 매장 개장

신라면세점이 오는 18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화장품·향수 매장을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세계 유수의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하며 얻은 모든 노하우를 총집결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T2)에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 화장품·향수 공항면세점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08년부터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해오면서 쌓아온 공항면세점 고객들의 이동 동선, 이동 속도, 매장 별 체류 시간 등의 데이터를 종합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해 공항 이용 고객에게 최적화된 매장 레이아웃을 구성했다. 공항면세점은 제한된 시간 안에 쇼핑을 해야하는 이용 고객의 특성으로 인해 효율적으로 매장을 둘러보고 쇼핑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해야 한다. 신라면세점은 고객이 매장에 들어와 원하는 브랜드를 찾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출국 게이트로 이동하는 통로에서부터 많은 브랜드를 한 눈에 겹치지 않게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고객의 이동 속도에 따라 체류 시간을 늘리고 매장 안쪽으로 고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프로모션과 체험공간을 곳곳에 배치했다.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은 쇼핑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원형의 '뷰티바(Beauty Bar)'도 새롭게 도입했다. 동선의 폭도 쇼핑 카트 너비와 캐리어 크기 등 공항 이용객의 특성을 고려해 설정했으며 집기 및 광고물의 위치를 고객 시야각에 따라 효과적으로 배치해 공항면세점에 맞는 최적의 쇼핑환경을 구축했다. 이번에 제2터미널에 조성된 신라면세점의 전체 매장 규모는 약 2100㎡(약 635평)로 총 110여 개 이상의 화장품·향수 브랜드가 즐비하다. 전체 면적 중 360㎡(약 108평)는 공항 최초로 '에스티로더', '디오르', '랑콤', '샤넬', 'SK-II', '설화수' 등 6대 뷰티 브랜드의 개성이 담긴 플래그십 매장 형식으로 조성했다. 각 플래그십 매장 규모는 기존에 공항에 있던 브랜드별 매장의 약 3배 되는 크기로 공항 내에서 개별 화장품 매장으로 선보이는 공간으로는 최대 규모다. 한인규 호텔신라 TR부문장 사장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오픈하는 화장품·향수 매장은 매장 구성, 디자인, MD,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이라며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쇼핑환경을 제공해 인천국제공항이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1-14 14:10:2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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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명 허정수 사장 "그룹 위상에 걸맞게 도약해야"

- KB생명, 고객중심 등 경영전략방향 발표 KB생명보험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올해 허정수 사장 취임 후 첫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는 허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본사 부서장, 현장 관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17년 성과 리뷰, 보험연구원 전용식 박사의 '2018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 2018년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KB생명은 올해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고객중심, 디지털중심, 가치중심의 경영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제도변화와 환경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하여 상품개발에는 신보험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따른 영향을 반영한 중장기 방향을 수립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영업채널은 어려운 영업환경 극복을 위해 고능률·고효율 중심의 조직운영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허 사장 취임 후 처음 열린 전사적 회의로 허 사장의 경영의지를 반영하여 영업채널에서는 목표달성을 위한 실행방안 중심으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원부서는 영업목표 달성을 위한 총력지원을 다짐하면서 마무리됐다. 허 사장은 "2018년은 KB생명보험이 그룹의 위상에 걸 맞는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이라며 "고객가치 또한 그룹 위상에 맞게 높이는 한 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2018-01-14 13:58:14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