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유진그룹, 소방공무원 가족 초청 '문화공연행사'

유진그룹이 어린이 인기 뮤지컬에 특별한 관객들을 초청한다. 유진그룹은 어린이 뮤지컬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에 서울 지역 소방공무원 가족을 초대하는 '소방공무원 가족 문화공연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16일부터 26일까지 16회차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영등포, 동작, 서초, 송파, 강남 등 서울지역 5개 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45가족, 165명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유진그룹 계열인 유진엠플러스가 주최하고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나눔로또 등이 후원해 '유진그룹 문화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다. 유진그룹측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느라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좋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유진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보육원 및 미혼·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을 초청해 '문화기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4년간 총 1000여 명의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뽀로로, 타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등 인기공연을 관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소방공무원들과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만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문화나눔 캠페인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3 09:04:23 김승호 기자
IMF, 올해 세계경제 3.9% 성장 전망…지난해 10월 대비 0.2%p 상향

- 내년 세계경제 3.9% 성장 전망…마찬가지로 기존 대비 0.2%p 높여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9%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0월 IMF는 올해 세계경제가 3.7% 성장할 것으로 봤다. IMF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 내년도 세계경제의 성장률 역시 올해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10월 대비 0.2%포인트 높인 3.9%로 전망됐다. IMF는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선진국의 완연한 경기 회복과 탄탄한 성장세를 이유로 들었다. 신흥국보다는 선진국이 세계경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선진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2.3%, 내년 2.2%로 지난해 10월 대비 각각 0.3%포인트, 0.4%포인트 더 높게 예상했다. 특히 미국은 지난해 실적과 꾸준한 대외 수요, 법인세 감세 및 투자비용 즉시 공제 효과에 힘입어 올해는 2.7%, 내년은 2.5%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올해 0.4%포인트, 내년 0.6%포인트 오른 것이다. 유로 지역은 강한 내수 성장세와 대외 수요를, 일본은 추경과 대외 수요 증가 등을 반영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다. 유로 지역은 올해 2.2%(0.3%포인트 상향), 일본은 올해 1.2%(0.5%포인트 상향)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신흥 개도국의 경우 기존전망을 유지했지만 중국의 강한 대외 수요를 반영하여 올해(6.6%)와 내년(6.4%) 전망치 모두 기존 대비 0.1%포인트 올려 잡았다. IMF는 다만 세계 경제의 중기 위험 요인으로 예상보다 빠른 선진국의 금리 인상 속도와 보호무역 등 자국 중심주의 정책, 동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등을 꼽았다. 정책적 권고로는 현재의 강한 성장세를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구조개혁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고 금융시장 복원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세계 경제 전망에서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기존 전망치보다 지난해 3분기 실적이 좋은 선진국의 예로 독일, 일본, 미국과 함께 한국을 언급했다.

2018-01-23 09:00:28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정현 8강 진출 행복한 기아차…현대차 슈퍼볼 이어 대박조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전쟁터인 스포츠 분야에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세계랭킹 58위)이 전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누르고 8강에 진출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대회 공식 후원사인 기아자동차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정현은 지난 22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 센터 코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을 3시간 22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0(7-6 7-5 7-6)으로 제압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그랜드슬램 대회 8강에 오르는 위업을 이뤘고, 거함 조코비치를 제압하며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심어 줬다. 정현은 앞서 5번 시드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치며 파란을 일으킨 세계 97위 테니스 샌그렌(27·미국)과 24일 4강 진출을 다툰다. 정현의 선전으로 호주 오픈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2002년부터 17년 연속으로 호주오픈을 후원해온 기아차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올해도 대회 개막에 맞춰 다양하고 특색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주오픈 공식 스폰서인 기아차는 지난달 10일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시작으로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현재 카니발 60대와 쏘렌토 60대 등 총 120대가 참가 선수와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의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쓰이고 있다. 기아차는 또 라파엘 나달 등 호주오픈에 참가한 유명 선수들이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타고 등장하는 온라인 영상 콘텐츠 '오픈 드라이브'를 비롯해 경기장 A보드 및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브랜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정현의 인기몰이까지 더해지면서 홍보 효과가 배가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호주오픈을 통해 약 5억1000만 달러의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제51회 '슈퍼볼' 행사에서 파병군인을 소재로 한 '애국 마케팅' 광고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슈퍼볼 경기 종료 직후 선보인 90초 분량의 실시간 다큐멘터리 광고 '더 나은 작전(Operation Better)'은 공개 당일 유튜브 조회 1300만 건을 돌파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슈퍼볼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했다.

2018-01-23 08:53:2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美연방정부 셧다운 종료…트럼프 "軍 등 예산 지원 기뻐"

- 미 상원 임시예산안 통과에 하원이 표결로 처리 - 내달 초 다카 입법절차에 상하원 합의 - 이민법안 합의 불발 시 3주 뒤 갈등 재현 가능성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shutdown·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가 사흘 만에 종료됐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 공화당과 하원 민주당은 22일(현지시간) 오후 1시 찬성 81표, 반대 18표로 정부 정상화를 위한 예산안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방해) 절차를 마쳤다. 4시간 후인 오후 5시쯤에는 내달 8일까지 3주 시한의 임시 지출 예산안(CR)을 가결했다. 하원은 임시 예산안을 표결로 처리하며 셧다운 사태를 마무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상원 표결 직후 환영성명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이 정신을 차리고 우리의 위대한 군대, 국경 순찰대, 구급대원 및 취약 아동을 위한 보험에 예산을 지원하기로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셧다운 종료는 미치 매코널 공화당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불법체류 유년입국자(DACA) 구제 법안에 대한 토론 및 표결 등 입법절차를 내달 초순에 진행하겠다며 약속하면서 성사됐다. 다카는 지난 2012년 오바마 전 대통령이 행정명령으로 도입한 제도로 불법 체류 청년에게 임시 법적 지위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드리머(dreamer)'라고도 불린다. 다만 상하원 간 극적인 타협에도 불구 남은 3주간 이민법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셧다운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민주당이 요구하는 다카 구제와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 가족이민 금지 등 반(反) 이민개혁이 여전히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정부 정상화 합의에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매코널 공화당 원내대표의 말만으로 약속을 지킬지 믿을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선 미국의 셧다운 종료 전망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 등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88포인트(0.55%) 오른 2만6214.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 대비 22.67포인트(0.81%) 상승한 2832.9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65포인트(0.98%) 오른 7408.03에 장을 마쳤다.

2018-01-23 08:39:45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정책 실패하면 카드 수수료 탓?…'동네북' 전락한 카드사

-최종구 금융위원장, 소상공인단체 협회장과 간담회…7월부터 소액결제 카드 수수료 인하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소액 다(多)결제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를 낮춘다. 내년엔 카드사의 원가 재산정을 통해 우대수수료율을 조정하는 등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부담은 고스란히 카드사가 짊어지게 생겼다. 매번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카드 수수료부터 손보는 탓에 카드사들이 '동네북'으로 전락하는 모양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2일 여신금융협회에서 소상공인단체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소득주도 성장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소상공인에게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먼저 금융당국은 오는 7월부터 편의점, 슈퍼, 제과점, 약국 등 아르바이트 고용이 많아 최저임금 인상 부담이 큰 소매업종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카드수수료 원가 중 하나인 밴(VAN) 수수료를 소액결제일수록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밴 수수료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꾼다. 가맹점이 부담하는 카드 수수료는 크게 카드사 몫 수수료와 밴사가 가져가는 수수료로 나뉜다. 카드사 수수료는 판매 금액에 비례하는 정률제인데 밴사 수수료는 결제 건수당 약 95원씩 내는 정액제다. 밴 수수료를 정률제로 바꾸면 소액 결제 수수료가 기존보다 떨어져 소액결제업종 가맹점 약 10만 곳에 평균 0.3%포인트(최대 300만원)의 수수료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금융위는 또 올해 상반기 내로 카드사 수수료 원가를 다시 산정해 '카드수수료 종합 개편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편안은 내년 1월부터 차질 없이 추진해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지속적으로 낮춰나간다는 방침이다. 당국의 이 같은 정책에 소상공인들의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권 교체 시기마다 '수수료 뭇매'를 맞는 카드사들의 불만이 크다. 카드 수수료율은 2012년 여신전문법 개정을 통해 마련된 재산정원칙에 따라 3년마다 조정하게 돼 있다. 정부가 2016년 재산정원칙에 따라 2억원 이하의 영세가맹점 카드수수료율(1.5%→0.8%)을 낮췄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수수료 조정은 2019년에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지난해는 카드 우대수수료율 적용 가맹점 범위를 확대했고, 올해는 7월부터 소액 다결제 업종에 대한 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매년 카드 수수료를 손보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드사들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전업계 카드사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다. 아울러 이번에 도입되는 수수료 산정체계 개편은 소액결제 가맹점의 수수료가 떨어지는 대신 고액결제 가맹점의 수수료가 오르는 구조다. 결국 백화점, 대형마트 등 고액결제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올려야 해 카드사 입장에서는 난처한 상황이다. 그러나 카드 수수료 인하에 대한 당국의 입장은 확고하다. 최종구 위원장은 "카드업계도 장기적 관점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노력을 적극적으로 이해해 주길 바란다. 카드산업은 소비자와 가맹점의 거래를 중계하는 금융업"이라며 "소비자의 소비여력 제고와 가맹점의 경영여건 개선 없이는 생태계 유지와 지속적 성장이 어렵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1-23 08:07:28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비대면 전월세대출 경쟁 본격화…카뱅, 금리 2.82% 출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신용대출에 이어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을 내놨다. 기존 시중은행의 비대면 상품 대비 간편한 절차와 낮은 금리로 전월세대출 시장에서도 지각변동을 일으킬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3일 오후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전월세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 2분이면 대출한도·금리 조회 기존 시중은행의 비대면 전월세대출과 비교해 가장 큰 경쟁력은 주말과 휴일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대출을 받아 잔금을 치르기 위해 은행 영업일에 맞춰 이사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셈이다. 전월세대출 전담 심사 인력 22명이 주말과 휴일에도 심사를 진행한다. 이형주 카카오뱅크 상품파트장은 "주말이나 휴일에 대출실행을 할 수 있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처음"이라며 "기존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모바일은행의 특성을 살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상품 설계의 중심을 뒀다"고 설명했다. 기존 신용대출 상품과 같이 대출 한도와 금리는 언제든 조회해 볼 수 있다. 평균 소요 시간은 2분에 불과하다. 대출 심사에 필요한 서류 제출은 모두 모바일을 통해 이뤄진다. 주민등록등본이나 소득증명 등의 서류는 스크래핑(Scrapping) 방식으로 카카오뱅크가 자체적으로 확인하며, 전월세 계약서와 계약 영수증은 사진을 찍어 업로드(Upload)하면 된다. 2영업일이면 대출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금리와 수수료도 경쟁력을 갖췄다. 대출 최저금리는 연 2.82%(신규 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금리)로 시중은행 최저수준이다. 카카오뱅크 신용대출과 마찬가지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대출 한도는 전월세보증금의 최대 80%, 금액으로는 2억2200만원이다. ◆ 총 1000억원·하루 100~150건 한정 한계도 있다. 카카오뱅크는 전체 대출규모와 함께 하루 대출 건수에도 제한을 두기로 했다. 지난해 신용대출에 지나치게 고객이 많이 몰리면서 서비스가 지연됐던 탓이다. 이번 전월세대출 상품의 판매규모는 1000억원으로 한정한다. 일종의 '파일럿'개념의 특판으로 진행한 후 고도화나 보완 등을 거쳐 확대 오픈할 계획이다. 하루 대출 실행이 가능한 건수는 100~150건으로 금리·한도 조회가 가능한 아침 6시부터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다. 대출 대상도 아직은 한정적이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활용하고 있어 수도권은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 그 외 지역은 2억원 이하인 아파트, 다세대 주택, 빌라 및 연립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건물이어야 한다. 세대 분리 확인이 어려운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이미 전월세 대출을 받은 경우, 현 직장 1년 미만 재직자 등도 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2018-01-23 08:07:1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김정태 회장 3연임 확정...하나금융의 미래'사람'에서 '답' 찾을 듯

'안불망위(安不忘危)'.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 화두로 던진 말이다. '편안한 가운데서도 위태로움을 잊지 않는다'는 이 뜻은 순이익 2조원에 달하는 하나금융그룹에 부단히 채찍질을 가하는 김 회장의 평소 지침과도 잘 부합한다. '조용한 2인자'에서 하나금융그룹의 '백년 대계'를 설계하는 김 회장. 그에게도 2018년 한 해는 두려움이자 설렘이다. 3연임에 성공하면서 어깨가 더 무거워졌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2일 김정태 현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그에게는 결자해지(結者解之)의 과제가 놓였다. 회장 선임과정에서 불거진 금융당국과의 갈등 해소, 또다시 불거진 노조와의 마찰을 잘 봉합해야 한다. 더 큰 과제는 하나금융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아남을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일이다. ◆ 4차 산업혁명시대 이끌 적임자 2006년 하나대투증권 사장, 2008년 하나은행장, 2012년 하나금융 회장 등 그룹 내에서만 9년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있었던 그는 이번 연임 성공으로 15년간 하나금융 내에서 CEO를 맡게 됐다. 1997년부터 2012년까지 15년간 하나은행장, 하나금융 회장을 역임한 김승유 전 회장의 임기와 같다. 이날 김 회장의 연임을 두고 하나금융 안팎에서는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물론 은행의 수익성 악화 등 산적한 내부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장으로 김 회장만한 적임자는 없다는 것이다. 하나금융그룹 한 관계자는 "김 회장은 리더로서 조직 구성원이 즐겁게 일하며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끌어주기 위해 한 바가지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CEO다"면서 "하나금융그룹이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다지는 큰 그림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종남 회추위원장은 "김 회장이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대비하고 미래성장기반 확보, 그룹 시너지 창출·극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돼 회추위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공정한 후보추천을 위해 감독당국의 지배구조 제도개선에 관한 정책과 지도를 충실히 반영했다. 후보군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내부 성과 평가는 물론 외부 평판도 참고 했다"고 덧붙였다. ◆ JT가 그리는 하나금융, '사람'에 답찾는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을 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비중을 40%, 비은행 계열사 비중은 30%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그에게는 아직 넘어야할 산이 높다. 집권 2기에 하나·외환은행의 조기 통합을 이끌면서 큰 틀은 다졌지만, 수익성이나 자산 등에서 여전히 '우물안 개구리' 수준이다. 김 회장은 하나금융의 미래를 '사람'에서 찾고 있다. 일본 '아코메야(AKOMEYA)'라고 하는 쌀을 테마로 한 '다이닝 라이프스타일' 매장과 같은 비지스를 하겠는 것.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아코메야는 '행복한 한 끼'를 제공하는 곳으로 업의 개념을 새롭게 바꾸었다"면서 "금융업의 개념을 '손님의 기쁨'으로 정립하고 손님의 금융라이프 스타일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휴매니티에 입각한 기업문화 정착도 강조했다. 휴매니티를 근간으로 한 참여형 플랫폼을 만드는 게 그의 목표다. 2012년 설립된 '페인트 나이트(PaintNite)'라는 플랫폼이 좋은 예다. 미국에서 미술강사와 참여자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누구든 쉽게 참여해 자유롭게 미술 창작활동을 즐기다 보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전 세계 1500개 도시로 퍼져나가면서 2016년 미 경제매체인 INC 선정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비상장기업' 2위에 올랐다. 김 회장은 "전통적 금융기관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업체는 서로 경쟁과 협업을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로 나아가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참여형 플랫폼이다"면서 "손님은 대부분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게 될 것이고, 금융회사도 휴매니티를 바탕으로 한 참여형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에 살아남을 사업 모델 발굴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최근 디지털 혁신기술 전담조직 'DT Lab'을 신설하고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연구소장 출신인 김정한 전무를 총괄 부사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영입했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금융 강화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이 올해 공격적인 M&A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집권 3기에 접어든 만큼 후계자 양성에도 신경 써야 한다. "2인자를 키우지 않는다"는 평가를 지워야 한다. 하나금융그룹의 미래를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논란이 된 하나금융그룹의 지배구조 개편도 과제다. 금융권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그룹 차원의 전열 재정비와 수익성 제고 작업을 서둘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8-01-22 19:59:0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