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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 지원금 사업 공고

앞으로 만 50세 이상 구직자를 신중년 적합 업무에 채용하는 중소기업에게는 1년간 월 80만 원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사업을 공고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신중년 인생 3모작 기반구축 계획의 후속 조치로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신중년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사업주가 만 50세 이상 구직자를 적합직무에 채용하면 우선지원대상기업(중소기업)은 월 80만 원, 중견기업은 월 40만 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시행 첫해인 올해 예산은 86억원으로 약 20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용부는 지원규모가 초과하면 고용촉진 장려금에서 추가로 비용을 집행할 계획이다. 신중년 적합직무는 만 50세 이상이 노동시장에 재진입하는 데 적합한 직무를 말하며 경영·사무·금융·보험·연구·공학기술·교육·법률·사회복지 등의 분야에서 총 55개의 직무가 있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사업주는 만 50세 이상 구직자 채용 이전에 고용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사업체 소재지의 관할 고용센터에 참여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거나, 고용보험시스템(www.ei.go.kr)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2018-01-23 14:04:5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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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3천그루 살렸어요"…이마트 '모바일 영수증', 5천만 종이영수증 절감

이마트가 종이영수증을 절감하면서 나무 3000그루를 살린 효과를 발휘해냈다. 이마트는 지난 1년간 5개사(이마트·신세계백화점·스타벅스·이마트 에브리데이·신세계푸드)에서 종이영수증 대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발행하는 모바일 영수증을 운영한 결과 160만명의 고객이 동참하고 5000만건의 종이영수증이 절감됐다고 23일 밝혔다. 금액으로 2억원에 상당하는 절약 효과다. 이마트가 연간 발행하는 영수증은 약 2억7천만건으로 용지 비용만 한 해 10억원에 달한다. 막대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이마트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5개사 1962개 매장은 지난해 1월부터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영수증 1장 길이를 50cm로 가정하고 5000만장을 이어 붙이면 총 2.5만km가 된다. 지구(1바퀴 4만km) 반 바퀴를 돌고도 남는 거리다. 원목으로는 3000그루, 물은 1400만L, 자동차 200대의 연간 배출량을 절감했다. 특히 젊은 20~30대 고객층 비중이 높고 관계사 중 방문 빈도가 가장 잦은 스타벅스의 경우 총 결재건 대비 35% 가량이 모바일 영수증 운동에 동참해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 국내에서 1년 동안 종이 영수증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 해에 나무 33만4400그루가 베어진다. 물은 15억7000만L가 쓰인다. 영수증을 만들고 폐기하는 과정에서는 온실가스 5만5000톤이 발생한다. 이마트에서 영수증 발행량을 70%만 감축해도 승용차 4400만대분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연간 7억원의 용지 사용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고객들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4일부터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 확대에 나선다. 친환경적인 모바일 영수증 테마를 응용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고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을 통해 종이영수증 절감분을 '나무심기' 운동에 기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마트앱의 이벤트 페이지 링크를 통해 접속해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은 영수증 종이를 낭비하는 괴물을 퇴치하거나 떨어지는 나뭇잎을 받아먹고 스코어를 올려 나무를 무럭무럭 키우는 플레이를 접목할 계획이다. 이마트 앱을 통해 모바일 영수증 받기를 설정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활성화한다. 고객들이 참여하는 '종이영수증 피하기 게임' 체험 이벤트와 SNS 포토존 이벤트를 벌이고 경품을 준다. 네이버 온라인 기부포털인 '해피빈'과 연계해 환경단체에 종이영수증 절감분 1억원을 기부하고 웹 배너 등을 통해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는 친환경 소비 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대표적으로는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캠페인을 꼽을 수 있다. 이마트가 최초로 시작해 지금은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쇼핑 문화로 정착됐다는 평가다. 지난 2009년 이마트가 시작한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캠페인 효과로 연간 비닐 쇼핑백 약 1억5000만장을 줄였고 이에 따라 연간 약 75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됐다. 최근엔 이를 더욱 발전시켜 비닐쇼핑백 대신 사용하던 종이쇼핑백을 없애고 부직포 재질의 대여용 장바구니(보증금 500원·3000원)를 운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마트는 전기차 저변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유통업계 최초로 2011년부터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해 현재는 116개점 208개 충전소에 이르렀다. 이마트 정동혁 CSR 담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이고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4차산업 혁명에 발 맞추어 종이에서 전자문서로의 변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3 14:04:3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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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 하루에 10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자금세탁' 의심

-1주 2000만원 이상 입출금해도 자금세탁 의심…가상통화취급업소 개설은행과 거래자은행 같아야 앞으로 가상통화(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자가 1일 1000만원, 7일 2000만원 이상 입·출금하면 자금세탁 의심거래로 보고된다. 오는 30일부터는 엄격한 실명확인을 거쳐야만 가상통화 거래를 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금융감독원·금융정보분석원(FIU)과 실시한 가상통화 관련 합동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현장점검 결과 가상통화 취급업소에 대한 은행권의 자금세탁방지의무 이행에 많은 취약점이 발견됐다"며 "실명확인 강화, 의심거래 보고 등으로 가상통화 취급업소에 대한 계좌서비스를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30일부터 신한·농협·기업·국민·하나·광주 등 총 6개 은행은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에 따라 가상통화 취급업소의 거래 은행과 다른 은행의 계좌를 보유한 이용자는 해당 계좌에서 출금만 할 수 있고 추가 입금은 제한된다.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30일부터 도입하는 가이드라인은 ▲고객확인제도(EDD) ▲의심거래보고(STR) ▲금융사의 내부통제 등이 골자다. 당국은 가상통화 취급업소에 대해 높은 수준의 주의 의무를 이행토록 했다. 금융사는 강화된 고객확인제도(EDD)를 통해 취급업소가 거래금을 안전하게 관리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취급업소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등 자금세탁 위험성이 높은 경우엔 자체적 판단에 따라 취급업소와의 금융거래를 거절할 수 있다.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 의심거래보고(STR)도 강화된다. 금융사의 거래상대방(취급업소의 이용자)이 취급업소에 1일 1000만원, 7일 2000만원의 금융거래를 하거나 1일 5회, 7일 7회 거래하는 경우 FIU에 의심거래로 보고해야 한다. 다만 STR 기준을 넘어도 거래가 중단되지는 않으며, 1만원을 거래해도 의심스러우면 FIU에 보고하도록 했다. 거래 기준은 금융사를 통한 입·출금 거래다. 가령 500만원 입금 후 400만원 출금 시 500만원으로 산정한다. 또 금융회사의 거래상대방 중 법인 또는 단체가 취급업소와 금융거래를 하거나, 가상통화 취급업소의 거래가 의심스러운 경우도 의심거래로 보고해야 한다. 이 밖에 금융사는 가상통화와 관련한 이사회·최고경영진의 책임을 부과하고 내부의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토록 했다. FIU와 금감원은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금융업권별 연간 검사계획에 반영해 금융회사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당국은 이행 점검 및 검사 과정에서 금융사의 법령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금융당국은 동 금융회사에 대해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향후 당국의 상시점검과 은행들의 자체점검을 통해 법률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FIU에서 적절한 법 집행기관에 송부하는 패스트트랙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30일부터 신규 고객을 받는 건 은행의 자율이지만 본인확인 절차를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3 13:59:4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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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실명계좌만 가상통화 거래 가능

-금융위, 가상통화 투기근절위한 금융부문 특별대책…1일1000만원 이상 거래시 자금세탁 의심 오는 30일부터 기존에 활용되던 가상화폐 계좌는 중지되고 실명이 확인된 계좌만 거래할 수 있는 거래 실명제가 시행된다. 기존 거래에 활용된 가상계좌는 사용 중지되고, 가상통화 취급업소 거래 은행과 동일한 은행의 계좌가 없으면 추가 입금이 제한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통화 취급업소 현장 조사 결과 및 자금세탁 방지 가이드라인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기존 가상통화 가상계좌 서비스를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로 대체한다. 신한·농협·기업·국민·하나·광주 등 총 6개 은행은 30일부터 관련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가상통화 취급업소의 거래 은행과 동일한 은행의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이용자는 가상통화 취급업소에 출금은 할 수 있지만 추가 입금은 제한된다. 외국인과 민법상 미성년자는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 취급업소가 이용자의 거래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강화된 고객확인(EDD) 제도도 시행한다. 가상통화 거래소가 신원확인 정보 제공을 거부하거나 자금세탁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금융회사는 계좌 서비스 제공을 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은 거래소의 자금세탁 의심 행위 등에 근거가 있으면 금융정보분석원(FIU) 보고를 의무화했다. 금융회사의 거래상대방이 거래소와 1일 1000만원, 7일 2000만원 이상의 금융거래를 하면 자금세탁 의심거래로 보고해야 한다.

2018-01-23 13:59: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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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하나통일원정대2기'와 함께 평화통일 기원

KEB하나은행은 23일 명동사옥에서 '하나된 조국을 위한 통일원정대 2기'(이하 '하나통일원정대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하나통일원정대 2기'의 출범을 격려했다. '하나통일원정대 2기'는 하나금융그룹과 남북하나재단의 후원으로 하나된 대한민국을 기원하기 위한 남북한 청년들의 모임이다. 남한청년 20명과 탈북청년모임 우리온 소속 탈북청년 20명으로 구성되어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합창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하나통일원정대 2기'는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중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와 조국 통일을 기원하는 합창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통일원정대'는 지난 12월 2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평창 지속가능성파트너'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평화올림픽 실현과 더불어 북한이탈주민이 평창대회에 간접적으로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 의의를 둔 것이다. 이날 함영주 은행장은 "남북한을 모두 경험한 탈북청년들이 남한 청년들과 함께 통일시대 준비를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며 "대한민국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다가올 통일시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16년 독일 베를린 장벽에서 '고향의 봄'을 합창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전 세계에 알린'하나통일원정대 1기'를 비롯해 임직원 멘토링 활동을 통한 탈북청년 5명의 KEB하나은행 정규직 채용 등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8-01-23 13:59:1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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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美 세이프가드 발동…전자·태양관 업계 대책 마련 분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세이프가드(긴급 수입 제한 조치)' 권고안 중 가장 강력한 권고안을 채택했다. 정부는 부당한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해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는 우려한 일이 현실이 됐다는 탄식과 함께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23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2일(현지시간)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가정용 세탁기에 TRQ(저율관세할당)를 120만대로 설정하고, TRQ 이하·초과 물량에 올해 각각 20%와 5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2년차에는 120만대 이하에는 18%, 그 이상 물량에는 45%의 관세를 부과하고, 3년차에는 120만대 이하에 16%, 그 이상 물량에 40% 관세가 부과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ITC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권고안' 중 120만대 이하 물량엔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1안을 버리고, 20%의 관세를 적용하는 2안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삼성(약 140만대)과 LG(약 140만대)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연간 280만대 규모의 세탁기 물량 전체에 관세가 부과되게 됐다. 전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세이프가드 발동은 예상했지만 TRQ 이하 물량에는 관세를 배제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태양광 업계의 피해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태양광 전지·모듈의 경우 향후 4년간 관세가 부과된다. 첫 해인 올해부터 30%를 시작으로 25%, 30%, 15% 관세가 붙는다. 4년마다 초기 수입된 2.5기가와트(GW) 물량은 관세에서 면제된다. 한화큐셀, LG전자,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등은 미국에 태양광 셀과 모듈 등을 판매해왔다. 지난해 우리나라 태양광 기업의 대미 수출 규모는 1조3600억원에 달했다. 태양광 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정부 대 정부의 일이기 때문에 사실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면서 심각한 피해를 우려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부당한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해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민관대책회의를 열고 "정부는 국익 수호를 위해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정부는 2002년 철강 세이프가드, 2013년 세탁기 반덤핑 관세, 2014년 유정용 강관 반덤핑 관세 등 미국의 과도한 조치를 제소해서 여러 번 승소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는 WTO 제소 결과가 3년쯤 후에나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피해를 최소화히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현재 가동 중이거나 건립 중인 미국 현지 세탁기 공장의 풀캐퍼(총생산 가능량)을 최대한 빨리 끌어올려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세이프가드로 미국에서 줄어드는 물량은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이나 유럽 등으로 돌려 피해를 최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세이프가드 결정은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시장에 손실을 입히는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가동을 시작한 사우스캐롤라이나 뉴베리 공장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차질없이 제품을 공급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1-23 13:53:5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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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마켓·사이다 특가 등 'LCC 초특가 항공권 경쟁…여행객 잡기 나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연초부터 특가 항공권 경쟁에 나선다. LCC들은 항공권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노선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새롭게 취항하는 노선의 홍보 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2월 4일까지 13일간 일본노선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이스타항공 일본 8개 노선에 대해 진행되는 특가 이벤트다.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인천~도쿄(나리타) 8만9900원 ▲인천~오사카(간사이) 8만9900원 ▲부산~오사카(간사이) 6만4900원 ▲인천~후쿠오카 8만9900원 ▲인천~오키나와 9만9900원 ▲인천~삿포로(신치토세) 9만9900원 ▲인천~가고시마 8만7900원 ▲인천~미야자키 8만99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에어서울은 오는 24일까지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99% 이상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정기 세일 이벤트 '사이다 특가'를 진행한다. 이번 특가는 에어서울의 14개 국제선 노선 항공권을 이제까지 없었던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일본 왕복 총액 금액이 최저 4만3800원부터, 동남아가 최저 8만70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진에어는 오는 30일부터 연중 단 두 번만 실시하는 최대 규모의 온라인 특가 기획전인 2018년 상반기 진마켓을 10일간 오픈한다. 진마켓 특가 항공권은 하와이, 기타큐슈, 조호르바루 등 진에어 단독 취항지를 포함해 인천, 부산, 제주를 출발하는 총 32개 노선 대상으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3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특가 항공권 예매 시에도 무료 기내식, 무료 위탁수하물 등 기본 서비스 혜택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포함한 왕복 총액 기준 ▲인천~호놀룰루 45만3200원 ▲인천-조호르바루 30만2600원 ▲인천~기타큐슈 8만4600원 ▲부산~기타큐슈 7만9600원이다. 지난 5일 '찜 항공권'을 선보인 제주항공은 또 다시 동남아시아 노선 항공권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인천-베트남 호찌민 10만7600원부터 ▲인천-필리핀 마닐라 8만6600원부터 ▲인천-베트남 하노이 10만6600원부터 ▲인천-라오스 비엔티안 18만1600원부터 ▲인천-태국 방콕 및 부산-태국 방콕 16만4300원부터 각각 판매한다. 국적 대형항공사(FSC) 가운데 하나인 아시아나항공도 다음달 13일까지 제주노선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 김포, 청주, 광주, 무안, 여수, 대구 등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 항공편이 대상이다. 가격은 편도 기준으로 김포~제주 노선이 2만4900원부터, 대구~제주 노선은 2만2900원부터다. 일부는 저가항공(LCC)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연초부터 특가 항공권을 내놓으며 이용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며 "이는 노선별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노선 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2018-01-23 13:15:48 양성운 기자
저축은행, 금리 24% 이상 대출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저축은행들이 내달 8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연 27.9%→24.0%)에 맞춰 연 24.0% 이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고금리 인하 혜택에서 소외되는 대출자를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업계 협의를 거쳐 '금리부담 완화 방안'을 자율적으로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기존 대출금리가 연 24.0%를 초과하는 차주 중 약정기간의 절반이 지났고 연체 없이 성실 상환한 차주는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대출금을 상환하거나 24.0% 이내의 신규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업계는 단순 착오 등으로 5일 미만 원리금 납입을 지연한 차주는 연체자로 보지 않기로 했다. 또 만기 시점 차이로 불이익을 당하는 차주가 없도록 최고금리 인하 시행 이전이라도 대환·재약정 등 만기연장 시 연 24.0% 이하 금리를 적용한다. 거래자는 사전에 거래 저축은행에 유선 또는 창구 방문 등을 통해 대상자 해당 여부, 지원조건 등을 문의하고 대출금 상환 또는 만기연장 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을 요청하면 된다. 저축은행 업계는 이번 금리부담 완화 방안 시행을 통해 약 20만명의 서민들이 중도상환수수료 등의 부담 없이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번 조치는 저축은행들이 자율적으로 금리 인하 요구권을 확대 적용한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협의를 통해 서민·자영업자의 부담완화를 위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1-23 13:05: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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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김용범 부위원장 "2월부터 가상통화 취급업자 은행연합회에 공시"

2월 초부터 은행연합회 정보공유시스템에 가상통화 법인 계좌 이용 취급 업소를 공시한다. 가상통화 거래는 1일 1000만원 이상, 7일 2000만원 이상일 경우 자금세탁 거래로 의심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해야 한다. 다만 거래 중단이 되진 않는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FIU·금감원과의 합동 현장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가상통화 투기근절을 위한 특별대책 중 금융 부문 대책'을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합동점검 결과 은행들의 가상통화 관련 고객확인 절차나 내부통제 장치가 미흡했다"며 "실명확인 강화, 의심거래 보고 등으로 가상통화 취급업소에 대한 계좌서비스를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김 부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시행 이후 실명확인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만 신규 투자 가능한가. "은행들이 새로 보강된 시스템으로 가상통화 계좌 서비스를 계속 할건지에 대한 여부는 은행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긴다. 다만 기존 취급업소와의 계약을 계속하면 실명확인 서비스로 전환해 신규 회원은 엄격한 본인확인 절차 거쳐야 한다. 향후 상시점검에서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볼 것이다." -1일 1000만원, 7일 2000만원 이상 거래는 무조건 의심거래로서 FIU에 보고해야 되나. 또 이 기준에 부합하는 규모는 얼마나 되나. "STR(의심거래보고)의 금액 기준은 없다. 1만원을 거래해도 의심스러우면 보고해야 한다. 다만 기준을 넘어선다고 해도 거래 거절이 되는 건 아니다. 500만원 이상 거래가 전체의 20% 정도였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자금세탁방지의무 등에서 취약해 은행 계좌 서비스가 중단되는 가상통화 취급업소가 어디인가. "적발된 법인계좌 이용 취급 업소 명단 공개는 좀 더 심층적인 분석 필요하다. 은행들이 이 사항을 자체적으로 의심거래 정보로 FIU에 보내면 FIU에서 적절한 법 집행기관에 송부하는 패스트트랙 절차를 밟을 것이다. 수사결과가 나오면 조속히 공표하겠다. 2월 초에 은행연합회에 정보공유시스템이 구축된다. 이 시스템에 법인계좌 이용 취급 업소가 전부 등재된다. 깜짝놀랄 만한 이름도 튀어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파악·보고 되는대로 은행연합회에 등재해서 의심거래를 잡아내겠다." -이번 현장검사에서 은행권의 자금세탁방지의무 등에 취약점을 발견했는데 조치 안 하나. "이번 점검은 심층 점검이 아닌 가이드라인 초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점검이었다. 아울러 명백한 위반이 없어서 제재조치를 당장 취하진 않았다. 현재 내부 점검이 상당히 미흡한 상태로 가이드라인 통해서 은행들이 자체 시정토록 유도하겠다. 이 정보를 기초로 앞으로 이어질 상시점검을 통해 법률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엄중 제재받게 될 것이다." -이번 현장검사 대상은 어느 정도 규모였나. "처음에 검사 시작할 때 법인계좌를 이용하는 취급업소 20개를 대상으로 했다. 그러나 일주일 사이 취급업소가 60여개로 늘어났다. 앞으로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 은행의 자체점검과 당국의 상시점검을 함께해야 할 것이다. 은행 차원에서는 감사실에서 자체 이행점검을 하고, 당국에서 인력을 보강해 상시점검을 하면 훨씬 더 많은 군소 취급업소가 나올 것으로 추측한다." -은행 입장에서 실명 확인 서비스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모든 건 은행 자율에 맡긴다. (은행은) 자신 있으면 해야 한다. 인력도 보강하고 시스템도 철저히 교육해 가이드라인을 지킬 수 있으면 하고, 자신 없으면 자체 판단할 사항이다." -금융 당국 직원의 가상통화 투자에 대한 방화벽은. "지금도 그렇게 해 왔고 앞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윤리 의식을 갖고 걱정하는 일 없도록 하겠다."

2018-01-23 12:35:5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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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2세 경영자 위한 단기학교 연수생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리더십 전문 교육기관인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이 '2세 경영인 단기학교' 참가 연수생을 오는 2월14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이 2기인 2세 경영인 단기학교는 경영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개인의 리더십 스타일링, 성공사례 탐구, 연수생간 네트워킹, 기업 경영 관련 세제 이해 등 2세 경영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4박5일 간 진행한다. 지난해 7월 열린 2세 경영인 단기학교 1기 수료생인 태용엔지니어링 조현민 이사는 "재무회계, 마케팅, 인사관리 등 경영의 핵심을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배울 수 있어 경영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다"면서 "중소기업 2세 경영인들만이 느낄 수 있는 애로사항과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동료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진공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은 과정을 통해 차세대 CEO들이 1세 창업주들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기업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비는 52만8000원이지만 지방기업이나 소기업, 인재육성형중소기업, 여성기업, 내일채움공제 가입자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연수는 2월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태백에 있는 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 진행된다.

2018-01-23 12:0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