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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서 '5G FWA' 시범 서비스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루마니아에서 5G FWA(Fixed Wireless Access, 고정형 엑세스)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시스코, 프랑스 소재 유럽 다국적 통신사 오렌지와 함께 올 하반기 5G FWA 시범 서비스를 루마니아에서 약 한달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복수 벤더의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종 제품간 상호호환성을 사전에 확보하고, 5G 네트워크 구축을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5G 기술을 기반으로 기가비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5G FWA 시범 서비스를 위해 실내외 5G 가정용 단말과 소형화된 5G 기지국, 네트워크 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코는 통신 제어부와 실제 사용자 데이터부를 분리해 대량의 5G 데이터를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처리하는 '시스코 엔에프브이 인프라스트럭처' 기반의 차세대 가상화 코어 제품인 '시스코 울트라 게이트웨이 플랫폼'을 공급한다. 삼성전자와 시스코는 2017년부터 두 회사 5G 제품의 상호호환성 실증 시험을 진행해왔다. 오렌지 무선통신네트워크 부문 아르노 방파리스 전무는 "이번 시범 서비스는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에 유연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FWA, NFV, 멀티 벤더 상호호환성 기술들이 창출하는 시너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삼성, 시스코와 함께 2020년부터 점진적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서기용 전무는 "미국에 이어 유럽 기반의 글로벌 통신사업자인 오렌지와 함께 5G를 활용해 새로운 솔루션을 발굴하게 됐다"며 "이번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유럽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스코 통신사업자 사업부문 입트 카노프 전무는 "이종 산업간의 협력과 벤더간의 상호호환성 확보는 5G 성공을 위한 핵심 요건"이라며 "오렌지, 삼성전자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5G 시범 서비스는 혁신적인 가상화 기술과 새로운 스케일의 모델을 발굴해 커넥티드 소사이어티 실현을 위한 5G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렌지는 프랑스 소재의 글로벌 통신사업자로 유럽, 아프리카, 중동 지역 등 전세계 29개국에서 약 2억명 이상의 가입자에게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루마니아에서는 가입자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8-02-08 08:59:4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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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ISE 2018에서 최신 IT솔루션·AV 기술 전시

소니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가 오는 9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8'에 참가해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소니는 '비욘드 데피니션' 구현을 주제로 부스를 마련하고 실제 인터랙티브 환경에서 능동적 학습과 기업 효율성을 위한 최신 IT 및 AV 기술을 시연한다. 우선 부스에 전시된 제품은 대형 베젤리스 크리스탈 LED 디스플레이 시스템이다. 8K×2K의 비주얼 이미지와 울트라 리얼 콘텐츠를 제공하고 최대 180도 시야각과 확장성을 갖춰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 가능하다. 소니는 크리스탈 LED 디스플레이의 잠재력을 선보이기 위해 하이엔드 패션 사이니지, 게임, e 스포츠 및 시네마 컨텐츠 등을 전시한다. 교육과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원격 커뮤니케이션 도구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와 통합된 '비전 익스체인지'도 시연한다. 이를 통해 능동적인 그룹 토의가 가능하며 개인 기기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연결, 파일을 공유하고 발표할 수 있어 회의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5종의 레이저 프로젝터도 공개됐다. 소니는 ISE 2018에서 새로운 설치형 레이저 프로젝터를 선보여 레이저 프로젝터 라인업을 강화한다. 5종 모두 WUXGA(1920×1200) 해상도를 지원하며 대형 공간을 위한 1만2000루멘(lm) 모델인 VPL-FHZ120L, 중형 공간을 위한 VPL-FHZ90L(9000lm), VPL-FHZ66(6100lm), VPL-FHZ61(5100lm), VPL-FHZ58(4200lm)로 구성된다. 중형 공간을 위한 레이저 프로젝터는 올 여름 국내 출시되며 대형 공간을 위한 모델은 가을 출시가 계획됐다.

2018-02-08 06:57:1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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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 순이익 7조8323억원…주가·금리 상승에 전년比 33%↑

지난해 보험사들의 순이익이 30% 이상 크게 늘었다. 주가와 금리가 상승세를 타면서 영업 손실은 줄은 반면 투자이익은 늘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은 7조83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생명보험사 순이익은 3조9543억원으로 전년 대비 63.4% 늘었다. 준비금 적립부담이 줄어 보험영업 손실이 축소됐다. 손해보험사 순이익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3조878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3%에서 80.9%로 낮아졌고, 금리상승에 투자수익이 늘었다.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191조247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다. 손보사가 성장했지만 생보사는 역성장을 면치 못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113조9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다. 보장성보험의 성장세가 둔화됐고, 저축성보험과 퇴직연금도 줄었다. 반면 손보사는 전년 대비 2.4% 늘어난 77조3071억원으로 나타났다. 일반보험의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높았으며,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도 성장세를 지속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73%, 7.61%로 전년 대비 각각 0.14%포인트, 1.46%포인트 높아졌다. 손보사의 수익성(ROA 1.47%, ROE 11.46%)이 생보사(ROA 0.49%, ROE 5.73%)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1109조9602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증가했다. 자기자본 역시 107조5234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9.5%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의 실적이 개선됐지만 준비금 적립부담 완화와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등 주로 외부요인에 기인한다"며 "자본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내부유보 확대, 장기 수익성 제고 등과 같은 재무건전성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8-02-08 06: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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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산재보험 보장 수준 '농업인NH안전보험' 출시

- 보장 강화한 산재형 새롭게 신설 -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전국 농·축협 가입 가능 NH농협생명은 업계 유일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 상품 '농업인NH안전보험(무)' 산재 1형·2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상품은 정부의 국정운영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정책보험의 보장강화 실천 의견을 반영했다. 산재보험 수준으로 농업인의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일반 1~4형과 장애인형의 보장 역시 강화됐으며 보험료도 평균 11% 줄였다. 성별과 나이, 건강상태에 관계없이 보험료가 모두 동일한 정책보험 상품이다. 만 15세~84세(일반 1~2형은 87세까지 가능)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보험료 납부는 연간 1회에 한하며 보험료는 7가지 상품유형별로 최소 9만6000원에서 최대 18만700원이다.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의 부담률은 20% 전후다. 정부지원은 농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만 가능하다. 산재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농업인을 위해 산재 1형·2형을 신설하여 농업인 보장을 산재보험 수준으로 강화했다. 기존 상품에 비해 간병급여·휴업급여·치료비 등이 대폭 강화됐고 보험료는 산재보험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산정됐다. 산재 2형 기준 유족급여금과 고도장해급여금 1억2000만원, 장례비 1000만원 등 농업인 안전을 위한 토탈 보장을 담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 기존 '농업인NH안전보험'에 가입했던 농업인 A씨는 가입 후 11개월 후인 이듬해 3월 밭에서 작업 후 귀가 중 경운기 전복사고를 당했다. 당시 A씨는 고도장해급여금 5000만원, 간병 및 재해급여금 각각 5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당시 A씨가 가입한 '농업인안전보험'의 보험료는 10만8500원으로 국가지원과 지자체 지원금을 제외하면 A씨의 실 부담 보험료는 3만5810원이었다. 동일상황에서 A씨가 산재 2형으로 가입했을때 고도장해급여금 1억2000만원, 간병급여금 5000만원, 재활급여금 3000만원 등 총 2억원을 수령하여 기존 1형 대비 보험금 지급액은 3배 이상 증가한다. 산재 2형의 보험료는 18만700원으로 같은 수준의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을 제외하면 A씨의 예상 보험료는 5만9640원이다. 다시 말해 연간 2~3만원의 보험료를 추가하면 보장급부는 3배 이상 강화되는 셈이다. 이날 농협생명에 따르면 농업인은 농작업 중 다양한 질병 및 사고에 노출된다. 고용노동부의 지난 2016년 산업재해현황분석에 따르면 농업인의 2016년 산업재해발생률은 전년 대비 약 13% 증가했다. 이처럼 농업인에게 필수적인 '농업인NH안전보험'이 이번 산재보험 수준의 보장강화로 농업인에게 한층 더 촘촘한 안정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지난 연말 제도개선을 통해 농업인안전보험의 보험료 산출방식을 개선하여 위험률 산출주기를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2018년 보험료는 전년 대비 10%이상 인하되었다. 보험료를 매년 재산정함에 따라 탄력적인 보험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경기도 소흘농협에서 '농업인NH안전보험' 산재 2형을 가입한 여성 농업인 김승옥(50대 중반)씨는 "몇 해전 남편이 비닐하우스 제설 작업 중 사고를 당해 농업인보험의 혜택을 몸소 느꼈다"며 "이런저런 사고도 많고 연령대가 높은 농업인일수록 보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변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NH농협생명 서기봉 대표이사는 "더 많은 농업인이 정책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 홍보와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보험사로서 농업인의 안전과 농가경영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정책보험 이 외 판매하는 전 상품 가입 시 농업인을 비위험직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고령층이 많은 농업인을 위해 가입연령을 높인 보장성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농촌순회무료진료 활동을 펼치는 등 농업인 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02-07 18:12:0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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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영업익 109% ↑

CJ프레시웨이,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영업익 109% ↑ CJ프레시웨이가 창사이래 최대 매출과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39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해 전년대비 109% 신장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504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과 단체급식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거뒀다. 특히 식자재 유통부문의 경우 가정 간편식(HMR)의 성장기조 속에 관련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유통경로와 자회사인 프레시원 매출이 2016년보다 10% 이상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또한 단체급식 부문에서도 산업체 경기 침체로 식수 감소가 이어지는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연간 수주규모 최고치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베트남 내수유통 확대와 중국내 유가공 제품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이 68% 신장했으며, 송림푸드 매출도 인수 1년 만에 16% 이상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난해 외식 경기의 회복세가 주춤한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한 원동력은 지역밀착형 조직 개편이 효과를 내면서 전국적인 영업 효율성이 제고된 점을 꼽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구조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외식경기 회복세가 예상되는 올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담금질을 가속화해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성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는 독점 상품군 확대, 맞춤형 소스 개발 등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송림푸드 3공장 준공, 베트남 물류센터 완공 등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 확보한 인프라를 활용해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2018-02-07 17:15: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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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고강성 범용 공작기계 대거 출시…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현대위아가 새해를 맞아 공작기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3종의 공작기계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수직형 머시닝센터(KF-B시리즈) 5종과 수평형 선반(HD시리즈) 8종 등 총 13종이다. 이들 기종은 시장 수요가 매우 높은 범용기종이다. 현대위아는 범용 공작기계 시장에 강성과 정밀도를 크게 높인 신제품을 대규모로 투입,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F-B시리즈 중 KF790BM과 KF960BM은 중대형 금형가공에 특화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매끈한 금형 틀을 만들 수 있도록 정밀도를 크게 높였다. 범용 머시닝센터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하는 KF5700B, KF6700B, KF7700B 역시 높은 가공 안정성이 특징이다. 가공을 진행하는 주축의 모터와 스핀들을 직결로 연결해 소음과 진동 발열을 최소화했다. HD시리즈는 중절삭용 CNC선반 HD2600과 HD3100으로 나눠 출시한다. 여기에 각 기종 별로 가공물을 올리는 베드의 크기와 공구대의 특성에 따라 최대 8종으로 구성, 고객의 선택폭을 대폭 넓혔다. 현대위아는 HD시리즈를 찾는 고객들이 한 번에 많은 양을 깎는 '중절삭' 수요가 높은 것을 고려해 강성을 극대화해 만들었다. 최첨단 구조해석 기법을 적용해 경쟁사 대비 1t 이상 장비의 중량을 올려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열변위는 최소화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신제품을 오는 4월까지 순차적 출시를 통해 국내외 공작기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최대한 늘려갈 방침이다.

2018-02-07 16:58: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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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 벌써부터 SUV 경쟁 움직임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독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체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SUV의 판매는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신형 싼타페를 선보이며 기아자동차의 쏘렌토와 중형 SUV 1위 경쟁을 예고했다. 또 SUV명가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로 출시와 함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지엠은 에퀴녹스 출시를 준비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현대차는 7일부터 신형 싼타페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인간 중심 신개념 SUV'를 표방하며 첨단 신기술을 탑재했다.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및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다양한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원격제어, 안전보안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2.0'을 장착했으며,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로 내비게이션의 검색 정확성을 높였다. 특히 싼타페는 지난 2012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넘게 판매해온 노후 모델임에도 지난해 5만대가 넘게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적용한 만큼 쏘렌토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어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SUV 넥쏘를 다음 달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중형 SUV 시장 절대 강자 쏘렌토를 앞세워 1위 자리 지키기에 나선다. 지난해 9월 월 1만대를 판매한 쏘렌토는 출시 이후 줄곧 중형SUV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 쏘렌토는 지난달에도 5906대가 판매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국지엠은 올해 2분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중형 SUV 에퀴녹스로 반격에 나선다. 미국 시장에서 연간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은 에퀴녹스는 현재 국내 마무리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3000만원 초반대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국산차와 정면 승부에 나선다. SUV명가 쌍용차는 올 초 렉스턴 스포츠를 선보이며 가장 먼저 국산 중형 SUV 경쟁에 불을 지폈다. G4렉스턴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렉스턴 스포츠는 출시와 동시에 2000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지난달 말 기준 계약 대수가 9000여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 브랜드도 다양한 SUV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BMW 코리아는 SUV 'X시리즈'의 풀라인업을 구축해 판매 공세를 강화한다. 기존 X1, X3, X4, X5, X6 등 5개 라인업에 3월 출시 예정인 X2가 가세하면 총 6개 모델로 늘어난다. 특히 X2는 X3보다 가격이 낮은 데다 '짝수' 시리즈의 디자인 혁신 등을 내세워 고객 층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BMW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하반기엔 X4와 X5 풀 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 나온다. 메르세데스-벤츠의 2세대 완전 변경 신형 G클래스 역시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G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첫 SUV이자 대형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랜드로버도 대형 SUV 2018년형 뉴 레인지로버와 2018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내달부터 판매한다.

2018-02-07 16:58: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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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수소전기차의 미래를 보다…넥쏘 자율주행 체험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물론 화학업계, IT업계도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인 '넥쏘'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는 현대차가 넥쏘를 개발하면서 최첨단 수소차의 기술력과 자율주행 기술을 총망라해 완성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5일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수소전기차 넥쏘의 기능을 시승을 통해 만나봤다. 넥쏘는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시승은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출발해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메달하우스까지 약 230㎞ 구간에서 진행됐다. 우선 외관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비슷한 크기를 갖추고 있다. 현대차 싼타페와 비교하면 전장은 30㎜, 전폭은 20㎜ 작고, 전고는 최대 60㎜ 낮다. 트렁크 용량도 839L로 가족용 SUV로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미래와 현재의 시각적 경계를 보여주는 호라이즌 포지셔닝 램프, 클린한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는 히든 리어 와이퍼 등으로 기존 차량과 차별화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 공간은 친환경차의 특성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마감재를 바이오 플라스틱과 패브릭, 식물성 도료 등 UL인증 바이오소재를 사용했다. 고급스러운 질감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도요타 하이브리드나 BMW i3 등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대시보드 중간에 위치한 통합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수소전기차 특화 UX(사용자경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동을 걸어보면 진동과 소음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정숙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내연기관 차량의 배출가스를 느낄 수 없다. 대신 하얀 수증기와 차량 시동을 끄면 깨끗한 물을 배출한다. 차량의 주행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고속도로에 진입하자 속도를 높여봤다. 수소전기차도 전기차다. 수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만들어 모터를 돌린다. 전동기는 최고 113㎾(약 154마력), 최대 약 40.3㎏·m의 성능을 발휘한다. 효율은 복합 기준 1㎏당 96.2㎞(도심 99.5㎞/㎏, 고속도로 92.5㎞/㎏)를 인증 받았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가속패달을 밟으면 전기모터의 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다. 고속 구간에서 가속력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도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 시승을 마친 후 평창 메달하우스를 출발해 시내도로 약 7㎞구간에서 넥쏘 자율주행차를 체험했다. 이날 자율주행은 레벨4 자율주행 기술(반자율주행·사람의 개입을 최소로 하는 자율주행 단계)을 적용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가 스스로 주행을 이어갔다. 넥쏘 자율주행차에는 전후방 및 측면에 총 6개의 라이다(LiDAR) 센서와 3개의 레이더(Radar) 센서, 3개의 카메라를 적용해 도로 위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재 상황을 보조석에 마련된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2차선 도로를 주행하는 넥쏘 자율주행차는 교통 신호를 받아 스스로 좌회전을 하고 공사 구간을 피해가는 등 완벽한 주행을 이어갔다. 다만 교통 신호없이 자유롭게 주행하는 회전 교차로에서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는 완벽하게 자율주행을 이어갔다. 체험을 마친 후 현대차 관계자는 "시내 주행은 여러가지 변수가 많아 자율주행이 다소 어렵지만 고속도로의 경우 현재 기술만으로도 자율주행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율주행차 체험을 하면서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벽한 자율주행차 시대도 머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현대차는 9일부터 강릉과 평창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넥쏘 시승체험 및 4단계의 자율주행 기술(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과 IT신기술이 적용된 넥쏘 시승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02-07 16:58:0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