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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찾아가는 불꽃클래스로 평창동계올림픽 알려

한화그룹이 서울 종로구 서울국립맹학교를 찾아 평창 동계올림픽 알리기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7일 서울국립맹학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불꽃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불꽃클래스는 한화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모두 하나 되어 만드는 꺼지지 않는 불꽃'을 주제로 진행하는 올림픽 홍보 프로그램이다. 동계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교와 장애학교, 다문화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성화 이야기 등을 전달하고, 직접 체험도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시작해 인천 백령초등학교, 거제 일운초등학교, 지구촌지역아동센타 등 총 14번에 걸쳐 열렸고 이번 서울국립맹학교가 마지막 불꽃클래스다. 수업은 총 2교시에 걸쳐서 진행됐다. 1교시에서는 올림픽의 역사와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강연이 이뤄졌고 2교시는 미니블록을 가지고 직접 성화봉을 만드는 체험이 이뤄졌다. 수업에 대해 참가자들은 이전까지 말로 들어 알고 있던 평창동계올림픽을 오륜기 모형, 성화봉, 스케이트 장비 등을 직접 만져보며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서울맹학교 교사 김태은(여·44)씨는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올림픽에 대해 들어 보았지만 경기를 직접 보기 어렵기 때문에 관심이 적었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올림픽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게 됐다. 특히 성화봉을 직접 만져보고 자신만의 성화봉을 만들며 간접적으로나마 올림픽에 참여했다는 호평이 나왔다"고 전했다. 최선목 한화그룹 부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가 패럴림픽까지 이어져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소재로 한 TV 광고를 지난달 공개해 2주 만에 유튜브 광고 조회 수가 150만회를 돌파하고 현재 250만회에 달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8-02-07 14:28:1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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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는 유가증권… 한국 정부가 시장가격 조작" 美 가상화폐 청문회

미국 의회에서 가상화폐를 주제로 청문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청문회에서는 한국 정부의 규제를 시장 개입으로 규정하는 동시에 가상화폐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는 미국 의회의 입장이 강조돼 우리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7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상화폐 청문회를 개최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제이 클레이튼 SEC 의장은 "많은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을 '거래소'라고 부른다"며 "거래소를 이용하는 투자자는 시장의 보호를 많이 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ICO(가상화폐공개) 투자자 역시 IPO(기업공개) 투자자에 준한 보호 법규가 적용되지만 해외 ICO 투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며 이들을 보호할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필요하다면 ICO 참가 자격을 시장 상황을 정확히 이해한 주체들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되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상원 의원들은 "가상화폐 시장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한국 정부는 자본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시장 가격을 조작했다. 이는 '김치프리미엄'이라고 표현된다"며 "시장이 성숙하기 전까지 이러한 문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반응했다. 또한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가상화폐 거래에 관련한 연방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청문회에서는 미국 정부가 가상화폐를 유가증권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클레이튼 SEC 의장은 ICO는 연방 증권법에 따라야 한다며 "IC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벤처기업은 SEC에 등록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ICO가 SEC에 등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다수의 ICO가 불법이며 이들을 제도권에 끌어들여야 한다는 의미다. 미국 연방 증권법은 증권 거래를 '다른 사람의 기업 또는 경영수완으로 얻을 이익에 대한 합리적 기대로 돈을 투자하는 것'으로 의미한다. 클레이튼 SEC 의장은 이러한 법령에 근거해 가상화폐를 유가증권으로 판단한 셈이다.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는 국경이 없기에 한 국가의 규제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관해서는 중국과 한국의 사례가 다시 언급됐다. 최근 가상화폐 가격 폭락의 트리거(계기)가 한국 정부라는 지적도 담겼다. 독일 괴테 대학의 칼 스텐스 교수는 "정부 정책이 시장에 개입한 강력한 사례가 있다"며 중국과 한국의 가상화폐 규제를 거론했다. 한국 정부와 방향성은 다르지만 '디지털 국경' 내에서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당국은 투자자와 소비자를 교육하고 보호할 의무가 있다. 이를 위한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J.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CFTC 의장은 "투자자들을 교육하기 위해 가상화폐 전용 사이트를 만들고 가상화폐 사기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시장은 발전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투자자 보호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 워너 상원의원은 "가상화폐는 휴대전화처럼 발전할 수 있으며 미국인들은 가상화폐와 토큰을 소유하고 사용할 권리가 있다"며 책임있는 정책으로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2018-02-07 14:27:1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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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KRX이사장, "코스닥 모험자본 조달의 산실로 재도약 시키겠다"

국내 주식시장의 정규장 개시 전 호가 접수 시간이 올해 하반기 중 30분가량 단축된다. 또 지난해 무산된 지주회사 전환도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한국거래소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 주요 사업계획 중 하나로 시가 단일가 매매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정규장 개장 전 1시간 동안 호가를 받아 단일가로 매매를 체결하는 '시가 단일가 매매' 시간을 오전 8시 30분∼9시나 오전 8시 50분∼9시 등 30분 이하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장 개시 전에 전일 종가로 매매를 체결하는 '시간외종가 매매'는 시가 단일가 매매 시간과 겹치지 않게 하면서 역시 운영 시간을 현행 1시간에서 30분가량 줄일 계획이다. 코스닥시장의 독립성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코스닥시장위원장과 본부장을 분리하는 조치는 이달 중 정관 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3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코스닥시장위원도 코넥스협회와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추천을 받아 3월 중 선임할 계획이다. 코스닥 본부에는 상장심사, 공시 등 4개 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코스닥시장위원장은 혁신 모험자본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전문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가 추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이 모험자본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상장 요건도 손볼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실적 중심에서 성장 잠재력(시가총액, 자기자본 등)을 중심으로 코스닥시장 상장 요건을 재편키로 햇다. 업종별 특성에 따라 상장심사를 다양화한다. 이에 약 2800개사가 추가로 상장요건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주사전환도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 이사장은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관련 법안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된 상태인데 지주회사 전환이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던 만큼 아직까지 유효한 방안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상통화와 관련, "젊은 2030 세대가 단기적이고 투기적인 거래를 많이 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2030 세대에 맞는 다양한 신상품(중위험 중수익 상품)을 출시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

2018-02-07 14:26:5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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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류 트렌드 '줄이고·낮추고·작아지고'

올해 주류 트렌드 '줄이고·낮추고·작아지고' 올해 주류 트렌드는 '줄이고·낮추고·작아지고'가 될 전망이다. 도수를 내리고, 용량을 줄이고, 열량을 낮춘 주류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트렌드에 맞춰 '헤비(heavy)'한 타입의 주류에서 벗어나 편리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으로 혼술족, 횰로족(나홀로+욜로), 여성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혼밥'과 더불어 '혼술'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혼자 마시기 좋은 작은 용량의 주류 출시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저용량 주류만을 모아 판매하는 전문 매대 '세븐바 시그니처'를 마련하는가 하면, 홈플러스는 미니사이즈 양주 기획 세트를 내놓기도 했다. 수입 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는 한 샷 크기의 미니사이즈 RTD(Ready To Drink) '트위스트샷'를 출시했다. 트위스트샷은 25㎖ 사이즈로 분리된 잔에 두 가지 플레이버가 담겨있는 미니 칵테일이다. 화려한 컬러와 상큼한 과일 플레이버로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겨냥했다. 와인도 미니사이즈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칠레산 와인 가또 네그로(Gato Negro)는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375㎖ 용량의 미니패키지를 선보였다. 기존 와인 용량에 비해 약 절반 정도 사이즈에 플라스틱 위글잔으로 구성하여 1인 가구를 겨냥했다. 부담 없이 술을 즐기는 사회 분위기 확산과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알코올 도수가 높은 '센 술'보다는 순한 술을 선호하는 흐름 역시 두드러지고 있다. 이를 가장 잘 반영한 업계는 위스키 업계다. 골든블루는 저도 위스키 시장을 개척했다. 부드럽고 순한 주류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40도 이하의 위스키를 내놓으며 저도주 열풍을 만들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골든블루 사피루스' 리뉴얼 제품이 약 2달 만에 100만병이 팔렸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17년산 몰트 위스키 원액을 사용한 35도 저도주로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을 출시했다. 제품명에도 낮은 도수의 부드러움을 강조한 '스무스'를 적용하여 보다 직접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소주도 순한 제품이 두드러진다. 하이트진로는 참나무통 숙성원액을 블렌딩한 프리미엄 소주 '참나무통 맑은이슬'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소주에 참나무통에서 3년 이상 숙성한 쌀 발효 증류 원액을 블렌딩했으며, 알코올 도수 16도로 부담 없이 즐기기 원하는 젊은 직장인들과 여성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무학은 창립 90주년을 맞아 선보인 신제품인 '좋은데이 1929'를 기존 좋은데이보다 1도 낮은 15.9도로 출시했다. 만 19~29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제품은 젊은 소비자들의 주류 트렌드를 약 2년간 분석하여 기존 제품보다 부드럽게 마실 수 있도록 도수를 낮추어 출시했다고 밝혔다. 즐겁고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욜로족들과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는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칼로리와 당 함량을 낮춘 술도 각광을 받고 있다. 롯데주류는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99% 줄이고 칼로리는 30% 가량 낮춘 순하리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한 병 기준으로 각설탕 6~7개 분량에 달하는 당을 줄여, 과일향 소주를 좋아하지만 당 함량 때문에 쉽게 선택하지 못했던 여성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 등 최근 트렌드가 편리하고 가볍게 즐기는 것으로 바뀌고 있어 저용량, 저도주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며 "여상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칼로리와 당 함량을 줄인 제품들도 등장했다"고 말했다.

2018-02-07 14:14:30 박인웅 기자
BNK부산은행, 연 6% 수준 '사모 부동산 펀드' 판매

BNK부산은행은 평균 연 6% 수준의 '파인아시아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3호(재간접)' 펀드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강릉 홈플러스에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로 BNK부산은행이 BNK투자증권과 협업해 전년도 출시한 서울 사당 홈플러스(남현점) 투자 펀드에 이은 두 번째 상품이다. 홈플러스 강릉점은 강릉시 내 중심상업지구인 금학동과 옥천오거리에 인접해 유동인구, 입지여건 등 고려 시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하다. 향후 펀드 매각시점인 3년 뒤에는 14년의 책임임차기간을 확보한 상태에서 매각추진이 가능해 매각에 대한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파인아시아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3호(재간접)'는 선취판매수수료는 1.0%, 총보수는 연 0.44% 수준이다. 매 3개월마다 펀드의 이익금이 연결계좌로 지급되며 펀드 만기일까지 중도환매는 불가하다. BNK부산은행 김정훈 WM사업부장은 "지난해 정부가 부동산 펀드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으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부동산 펀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인 BNK투자증권과 함께 우량한 투자 상품을 발굴해 고객이 효율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07 13:53:0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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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일본 리갈코퍼레이션 상대 법정공방 1심 승소

금강제화가 일본 제화업계 1위 리갈코퍼레이션과의 법정 공방에서 1년간 다툼 끝에 승소했다. 금강제화는 지난해 1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및 저작권침해에 관한 법 위반을 이유로 일본 리갈코퍼레이션이 제기한 소송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원고 청구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지난해 일본 리갈 측이 제기한 '부정경쟁행위금지 등 청구'의 소에 대해 한국 금강제화와 일본 리갈코포레이션간 다섯 차례 변론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4차, 5차 변론 당시 재판부는 일본 측에 금강제화의 등록 상표가 적법한 권리임을 인정하고 나머지 청구에 대해서는 포기하라는 내용을 담은 강제조정에도 나섰다. 이같은 배경으로는 과거 금강제화가 적법하게 등록한 상표에 대해 일본 리갈코퍼레이션 측이 어떠한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는 점, 지난 반세기 이상 대한민국 제화시장 1위 자리를 꿋꿋이 지켜오는 데 있어 적지 않은 투자와 마케팅 비용을 들인 점 등을 포함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지난해 여러 언론을 통해 일본이 소송을 제기한 내용을 접했을 때는 단순 소비자 혼란을 위한 당사의 명예훼손이 우려됐으나 수 차례 법정공방에서는 소송 자체가 당사자 부적격으로 각하하는 것이 옳다고 느껴왔다"며 "리갈 상표 사용을 지속 침해하거나 훼손할 경우 법적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2-07 13:51: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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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최저임금 고충 소상공인 등과 '행복나눔 프로그램'

KEB하나은행은 8일부터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일자리창출의 생산적 기업을 지원하는 '최저임금 고충·일자리창출 지원 행복나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최저임금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과 일자리 창출 기업에 ▲1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전담지원팀 신설 및 전 영업점 상담 데스크 운영 ▲세무·노무·회계 관련 전문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4대 보험 의무가입 부담으로 '최저임금제도 조기정착을 위한 정부지원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주저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2%의 대출금리를 감면하는 '4대 보험 납부금 지원'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하고, 각종 은행 이용 수수료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한, '최저임금제도 및 일자리안정자금' 전담지원팀 신설은 물론 전 영업점에 상담 안내 데스크를 운영, 소상공인 전문 컨설팅팀을 활용한 세무·노무·회계 전문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은행 기업뱅킹 홈페이지에 근로복지공단의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프로세스'를 연계하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대해서도 최대 2%의 대출금리 감면, 대출 만기시 원금상환 유예, 연체이자 감면 등의 직접적인 지원과 신규 채용직원의 급여 일부를 이자로 환산해서 대출금리를 추가 감면 하는 우대 방안을 시행하고, 일자리증대 기업을 안정적인 사업지속 기업으로 인정, 신용평가정책에 반영하여 대출한도와 적용금리를 우대할 방침이다.

2018-02-07 13:47:5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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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이사장 돌연 사퇴…금융공기업 수장 '좌불안석'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최근 돌연 사의를 표한 가운데 아직 임기가 남은 다른 금융공공기관장들의 자리 보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황 이사장은 지난 5일 20개월 여의 임기를 남기고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보 노조는 이에 대해 "정부 고위층 인사가 이사장으로 내정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일각에선 문재인 정부에서 공공기관장에 대한 '낙하산 인사'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는 현재 황 이사장의 사의에 따라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후임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 후임 신보 이사장은 임추위를 통해 복수의 임원 후보를 추천,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 취임 15개월 만에 돌연 사퇴 황 이사장은 지난 2016년 10월 말 취임해 오는 2019년 10월 말까지가 임기다. 갑작스런 사임으로 취임 1년 3개월 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는 셈이다. 황 이사장은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우리파이낸셜 사장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로 꼽혀왔다. 취임 이후 이 같은 전문성 및 현장과의 소통 강화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황 이사장의 돌연 사의는 석연찮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보 노조 관계자는 "기획재정부 고위 관료가 후임 이사장에 이미 내정됐고 황 이사장은 위로부터의 압박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물러났다"면서 "정부가 고위 공무원들의 인사 적체 해소를 위해 '밀실야합'을 통해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낸다면 이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후임 이사장으론 기획재정부 이찬우 차관보와 최영록 세제실장 등이 거론된다. 이 같은 상황에 다른 금융공공기관장들 역시 남은 임기를 보장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당장 오는 2020년 1월까지 임기가 남은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의 거취 문제가 제기된다. 이보다 임기가 앞선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2019년 11월)과 김도진 기업은행장(2019년 12월)도 비슷한 입장이다. 오는 5월 퇴임을 앞둔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의 경우 교체가 확실시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위직 공무원의 인사 적체에 따른 금융공공기관 수장 교체가 가시화되면서 다른 기관장들 역시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 경영공백 장기화 우려 한편 신보 내부에선 현재 임원진들의 '경영공백'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장 신보 내부 상임이사 5명 중 4명의 임기가 만료된 상황에서 황 이사장 사퇴로 인해 후임 인선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신보 등 준정부기관의 임원 임명권은 기관장에게 있다. 장욱진 신보 노조위원장은 "경영진의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주요 사업이 추진력을 잃는 등 내부 분위기가 흐트러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더해 담당부처 역시 현재 금융위에서 문 정부 신설조직인 중소기업벤처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움직임까지 일면서 신보 조직의 핵심 업무인 중소기업 지원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은 지난달 말 기금을 통한 중소기업 정책보증 기능과 기금의 금융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의 신용보증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신보의 주무부처를 금융위에서 중기부로 변경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앞서 금융위 소관이었던 기보는 이미 중기부 소관으로 이관돼 기보와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에 정책보증을 지원하는 신보 역시 중기부로의 이관이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중기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인 만큼 신보가 공공 기금으로서 추진력 있게 관련 사업을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8-02-07 13:47:3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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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문가를 키워가는 미래에셋대우, 알리바바를 가다

미래에셋대우는 2월 초 글로벌 투자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박 5일간의 해외기업 탐방 연수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WM직원 30명이 참석했으며,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해 기업문화, 전자상거래 플랫폼, '온·오프라인·물류'가 결합된 신유통의 미래, 클라우드 빅 데이터 플랫폼 등 4차 산업의 미래에 대해 학습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투자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100시간 이상의 집합교육과 선진 해외기업 탐방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분기마다 개최되는 글로벌주식포럼을 통해 영업직원들에게 글로벌 시황과 분기별 추천종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직원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해외 연수에 참석했던 이주일 청주WM 선임매니저는 "리포트나 포럼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었던 해외기업에 대한 정보를 직접 탐방을 통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와 같은 연수 과정이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연말까지 글로벌 투자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약 200명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정유인 미래에셋대우 인재개발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가 고객에 대한 신뢰를 실천하는 길은 전문 인력을 꾸준하게 육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은 지난 1월 26일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올 초 1조 1534억원 대비 3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글로벌 투자 전문 인력 육성, 양질의 해외주식투자 컨텐츠 제공,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이 해외주식자산 증대에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2018-02-07 13:47:10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