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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금융그룹, 제15기 방정환장학금 전달…누적장학생 1672명

웰컴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제15기 방정환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웰컴금융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반기별로 장학생을 선발해 꾸준히 장학사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누적 장학생 수는 1672여명에 달한다. 이번 기수에는 역대 가장 많은 장학생 수인 259명이 장학금의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웰컴금융그룹의 해외법인이 있는 필리핀에서도 현지법인(Welcome Finance Philippines)을 통해 고객자녀를 대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동남아시아까지 장학사업의 범위를 넓혔다. 웰컴금융그룹 방정환장학금은 '고객 자녀의 학자금 지원을 통한 미래인재양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 자녀들이 경제적 고민 없이 공부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학기금은 웰컴금융그룹 임직원 급여의 일부를 기부 받고, 웰컴금융그룹에서 순익의 일부를 더해 조성된다. 이번 15기에는 최정, 최형우 등 웰컴저축은행 톱랭킹 월간 MVP를 수상한 12명의 선수들이 상금의 절반씩을 기부해 1200만원의 장학금을 보탰다. 장학금은 재단법인 한국방정환 재단에서 신청을 받아 지급하며 대학생 등록금, 중,고생 수업료 및 급식비, 교재비, 방과후수강권, 체험학습비, 수학여행비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웰컴금융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직원들의 급여기부를 통해서 시작된 장학사업이 누적 장학생 1600여명이 넘어섰고, 해외사업장이 있는 동남아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국내외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앞으로도 고객자녀를 대상으로 한 학자금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26 14:56:49 채신화 기자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 개최

교보생명은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을 포함, 총 80여 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 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5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338명. 이 중 200여 명은 학교를 졸업한 후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교보생명이 그 동안 지원한 금액은 42여 억원에 이른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 후 26일부터 2박 3일간 계성원에서 2018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가 진행된다. 재학생과 졸업생 등 100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에서 참가학생들은 특강, 소시오드라마,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꿈과 비전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본다. 특히 희망다솜 졸업생 3명이 자립, 성공적인 대학생활, 취업 그리고 창업을 주제로 학년별 맞춤 특강을 진행하며 각자의 노하우를 재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자기 혁신을 주제로 한 명사 특강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어떤 역량을 함양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학생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 진로 관련 정보를 나누고 오프라인 모임과 매년 여름·겨울캠프에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체험과 봉사활동 기회를 갖고 있다.

2018-02-26 14:54:2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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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올해도 '빨간날엔 BC' 이벤트 1+1 혜택

BC카드는 올해에도 일요일·공휴일 등 빨간날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빨간날엔 BC 이벤트를 내달 1일부터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빨간날엔 BC는 CGV영화티켓 1+1, 인기공연 1+1, 미스터피자 최대 50% 할인, 전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등 고객에게 연중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과 관계 없이 BC카드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먼저 CGV영화티켓 1+1 혜택을 통해 일요일·공휴일 등 빨간날에 CGV를 방문한 고객들 중 당일 선착순 2018명을 대상으로 영화티켓 1장 구매 시 1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 빨간날을 제외한 평일에는 상시 2000원을 할인하고 CGV와 공동 개발한 BC콤보세트 구매 시 추가로 3000원을 할인하여 최대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빨간날에 인기공연 1+1 혜택도 진행된다. BC카드가 선정한 공연·전시회 중 해당 공연 티켓을 1장 구매하면 동일 등급의 티켓 1장이 무료로 제공되는 이벤트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 관련 세부내용은 BC카드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빨간날에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하면 미스터피자에서 프리미엄피자·스파게티·음료로 구성된 BC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외 BC카드로 결제하면 상시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모든 빨간날에 BC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에게는 전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김진철 BC카드 영업부문장(전무)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빨간날엔 BC를 2018년에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중 지속 가능한 마케팅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8-02-26 14:54:15 이봉준 기자
지난달 수출물량 석 달 연속 상승…반도체 호황 등 영향

지난달 국내 수출물량이 석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교역 회복세와 반도체 호황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8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47.23(201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7% 올랐다. 수출물량지수는 지난해 10월 최장 10일의 황금연휴로 인해 1.9% 하락했다가 한 달 만에 반등한 뒤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폭은 지난해 9월 19.6%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월 설 연휴가 있었지만 올해는 설 연휴가 2월로 밀려나면서 조업일수가 2.5일 증가했다"며 "세계교역 증가와 반도체 호조에 따라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출물량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전기 및 전자기기(19.4%), 화학제품(14.1%) 등이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특히 화장품이 40.7% 늘어 지난해 2월 83% 이후 11개월 만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중국에서 화장품 수출 물량이 늘었다"며 "중국의 사드 보복이 잠잠해진 여파"라고 전했다. 수출금액지수는 133.76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7% 올랐다. 물량보다 금액의 상승폭이 높았는데 이는 수출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한편 수입물량지수는 142.33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9%, 수입금액지수는 130.06으로 21.9%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 상승률 역시 지난해 9월 15.1% 이후 가장 컸다. 다만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로 수입물가가 오르면서 수입금액지수 증가폭은 더 컸다. 상품 한 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9.42로 0.9% 하락했다. 국제유가 상승의 여파로 수출가격(7.0%)에 비해 수입가격(8.0%)이 더 크게 올랐다.

2018-02-26 14:52:4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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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대학생 투자분석 보고서 경연' 수상자는?

총 상금 1000만원을 걸고 대학생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리서치알음배 '투자분석 보고서 경연대회'에서 고려대 '리서치모름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리서치알음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리서치알음 본사에서 '제2회 대학생 투자분석보고서 경연대회 시상식'을 열고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고려대 재학생과 멘토로 구성된 '리서치모름팀'이 수상했다. 리서치모름팀은 4차 산업혁명 트랜드에 맞춰 스마트팩토리 관련 수혜주인 '포스코ICT'를 지목하는 분석보고서를 제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리서치모름팀은 포스코ICT에 대해 "포스코 그룹으로의 안정적인 스마트팩토리 수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정부 주도의 스마트시티 조성 등 모멘텀도 산적해 있다"고 분석했다. 최우수상은 삼육대 '불기둥팀'이 수상했다. 불기둥팀은 '인크로스'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1인 미디어, E-스포츠 등 동영상 콘텐츠 소비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 트위치TV와 독점계약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우수상은 '에프티이앤이'를 분석한 성균관대 '삼정팀'이 차지했다. 삼정팀은 '에프티이앤이'에 대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나노섬유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공장 필터, 섬유, 헬스케어, 전기전자 등 무궁무진한 활용가능성이 엿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멘토와 함께 동행하는 컨셉으로 진행해서 1회 대회보다 전문적인 리포트들이 많이 나왔다"며 "앞으로 증권업계 멘토와 함께하는 정기 모임 추진으로 대학생과의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리서치알음은 제2회 대학생 투자분석 보고서 경연대회를 열고 지난달 2일부터 2주동안 접수를 받아, 이후 4주 동안 본 대회 경연을 진행했다. 대회 참가팀의 보고서와 동영상은 리서치알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2-26 14:48:4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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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성 확대에 '액티브vs인덱스 펀드' 수익률 힘겨루기

올해 들어 대형주의 주가 움직임이 주춤하자 지수를 추종해 수익을 내는 인덱스펀드 수익률이 저조한 성과를 내고 있다. 반면, 펀드매니저가 특정 종목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액티브펀드 수익률은 하락장에서도 성과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는 절대적인 강자가 없는 만큼 투자전략을 재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23일 기준) 액티브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3.43%로 인덱스 주식형 펀드(-4.30%)보다 하락장에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이후 수익률을 비교 해봐도 액티브 펀드의 수익률(-1.31%)이 인덱스펀드(-2.06%)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 증시가 강한 상승장을 연출했던 지난해 24.4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성과를 올리던 인덱스 펀드가 최근 주춤한 데는 대형주 위주의 상승장이 꺾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초 이후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수익률은 -3.79%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0.65%)보다 크게 부진한 성과를 냈다. 다만 장기적 성과를 따지면 인덱스 펀드가 여전히 우위다. 인덱스 펀드의 1년 수익률은 22.68%로 액티브 펀드 수익률(15.24%)을 1.5배 가량 앞서 있다. 안정환 BNK투자증권 주식운용본부 투자책임자(CIO)는 "현재 투자 트렌드는 장기적으로 패시브(인덱스) 투자가 강화되면서도 색깔 있는 액티브 펀드로도 추종자금이 증가하는 추세다"면서 "전략을 다양화해 투자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우선 인덱스 펀드는 낮은 수수료가 강점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스마트베타 상장지수펀드(ETF) 등 ETF 상품이 다양화돼 투자자의 선택지도 넓어졌다. 스마트베타 ETF는 인덱스 전략과 액티브 전략을 합친 상품으로 고배당, 중소형 등 특정 유형의 주식과 전략을 가지고 운영하는 ETF다. 그러면서도 운용 수수료는 액티브 펀드 수수료의 절반(연 0.3%~0.5%)이다. 또 최근에는 KRX300 등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인덱스 지수 상품도 대거 출시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인덱스 펀드 순자산은 연 초 이후 1조4367억원이 유입됐다. 액티브 펀드는 최근 바이오 펀드, 4차산업혁명 펀드 등 특성화된 섹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 국내 의료 또는 건강관리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94.50%에 이른다. 또 국내 4차산업 관련 및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한국의제4차산업혁명' 펀드의 해당기간 수익률은 37.94%로 시장 수익률을 거뜬히 넘어선다. 아울러 하락장이 연출된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좋은 성과를 낸 펀드 역시 액티브 펀드인 '한국투자패스파인더증권투자신탁'(2.86%)으로 나타났다. 하락장에서는 액티브 펀드가 강하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이에 한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장기적으로 지수 상승을 기대한다면 수수료가 적은 ETF에 장기투자하는 게 좋고, 4차 산업혁명이 이슈인 만큼 관련 종목을 집중 편입한 액티브 펀드에도 투자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8-02-26 14:48:1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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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13년째 운영 '청소년 경제교실' 확대

삼성증권은 올해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청소년 경제교실' 사업을 2배 이상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청소년경제교실'은 지난 2005년 시작한 사업으로, 대학생 봉사단 야호(YAHO)를 252명으로, 대상 아동을 1000여명으로 기존 규모보다 2배 이상 늘리며, 2018년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지난 25~26일 대학생 봉사단 '야호(YAHO) 9기' 의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대학생 봉사단, 삼성증권 관계자 및 각 지역의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박 2일로 진행된 발대식은 '야호 9기' 대한 임명장 수여, 신규 거점센터 현판 전달식, 특별공연, 봉사단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져 대학생 봉사단들이 경제교육 전문강사로서 거듭나고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야호 대학생 봉사단은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사회복지 유관기관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제놀이터'의 경제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경제골든벨, 월별참여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활동이 마무리 된 이후에는 단원 모두에게 인당 150만원의 장학금까지 지원받게 된다.

2018-02-26 14:29:22 김문호 기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가상통화 자금세탁 위험…적극 대응"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가상통화(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의 익명성이 강화됨에 따라 자금세탁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8~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9기 2차 FATF 총회'에 참석해 가상통화를 활용한 자금세탁에 대한 대응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원국들은 소유자 신원확인이 어려운 전자지갑과 무작위 거래발생으로 자금흐름의 추적을 방해하는 믹서 활용 등으로 가상통화 거래의 익명성이 강화됨에 따라 자금세탁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럼에도 국가별 규제가 다르고 가상통화에 관한 국제논의도 부족해 FATF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FATF는 2015년 6월 제정됐던 가상통화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G20 재무장관회의에 가상통화 등 신기술이 야기한 자금세탁 위험성과 대응계획을 보고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대표단은 가상통화 관련 금융거래에 자금세탁방지의무를 보다 엄격하게 적용하는 한국 정부의 사례를 발표하고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회원국들은 국제 첫 사례인 우리나라의 가이드라인에 관심을 표하면서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가상통화 취급업소를 폐쇄한다 하더라도 가상통화를 통한 자금세탁의 위험은 잔존하고, 이 경우에도 금융회사를 통한 방지 노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가상통화 관련 FATF 국제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고, 상호평가에서도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슬란드 자금세탁방지 관련 국제기준 이행 점검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아이슬란드는 OECD 회원국이자 1인당 GDP 약 7만 달러 수준의 상당한 경제규모에도 불구하고 국제협력을 제외한 대부분 사항에서 FATF가 요구하는 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전반의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방지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위험평가 및 그 결과에 따른 보완조치가 부실한 점이 전반적인 상호평가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과 관련한 수사, 몰수 실적의 부진, 법인·단체의 실제소유자 정보 공유 미흡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아이슬란드는 국제기준이 강화된 2012년 이후 실시된 상호평가에서 FATF 정회원 국가 중 최초로 고위험·비협조 국가에 대한 제재절차를 진행하는 ICRG(International Co-operation Review Group) 제재 절차에 회부됐다. ICRG는 향후 1년간 아이슬란드의 후속조치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1년의 유예기간 후에도 개선이 미흡할 경우 아이슬란드가 ICRG 제재 절차 진행 중임을 전 세계에 공표하게 된다. 이 경우 아이슬란드는 자금세탁 위험 국가로 간주돼 각국은 해당국 국민 혹은 기업과 거래 시 강화된 절차를 밟아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FATF는 국가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평가 시 FATF 기준을 타국보다 완화해 적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평가기준 강화 등을 고려해 우리나라도 2019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상호평가 대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이 차기 부의장국으로 선출됐다. 중국은 부의장을 거쳐 제31기(2019년 7월~2020년 6월) FATF 의장국이 되며, 이는 아시아 국가가 의장국을 역임하는 4번째 사례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국이 의장국으로서 FATF를 주도하는 시기에 우리나라에 대한 FATF 기준 이행 평가 결과가 총회에 회부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중·일이 유사한 시기에 평가를 받으므로 상호 교류·이해 및 협력을 강화해 FATF의 엄격한 평가 과정에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02-26 14:29:1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