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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저비용항공사 진입 장벽 높인다

정부가 경쟁 심화로 부작용이 우려되는 항공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이달 14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4월 24일까지 40일이고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를 거쳐 7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항공시장 여건 변화에 맞게 진입 및 관리기준 등을 현실화 하고 시장 환경을 보다 공정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우선 과거 저비용항공사 진입 촉진을 위해 완화된 상태인 면허 기준을 현재 여건에 맞게 현실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항공사 등록 자본금은 150억원에서 300억원 이상으로 상향되고 항공기 요건은 3대에서 5대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 최근 업체간 조종사 영입경쟁, 승무원 과로 등 항공인력 관리와 관련된 사회적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인력확보계획 적정성을 면허 기준으로 명문화하고 보다 면밀한 검토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항공사 관리도 강화된다. 부실 항공사는 실제 퇴출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강화해 안전투자 소홀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안전사고 가능성 등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품질 제고 등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현재는 1/2이상 자본잠식이 3년 이상 지속돼야 재무구조 개선명령이 가능했지만 개정안은 발동 시기를 2년 단축해 실효성을 강화했다. 개선명령을 받은 후에도 1/2이상 자본잠식이 3년 이상 지속되면 면허 취소가 가능하며, 추후 면허취소 시기 단축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운수권 배분 평가기준에 항공교통서비스 평가결과를 반영해 정시운항 유도, 소비자 보호조치 강화 등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된다. 우선 슬롯(특정 항공편이 운항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시간대) 배분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배분 주체를 기존 서울지방항공청과 공항공사·항공사 일부 파견조직에서 국토교통부와 공항공사로 변경해 배분 업무에서 항공사를 배제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수권 배분 평가기준에 공정한 시장구조 확립 기여도를 신설하고 항공사 간 불공정하게 슬롯을 교환하거나, 단독 운항 노선에서 과다하게 운임을 설정하는 등 불공정행위가 발생한 경우 불이익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진입·관리 체계 등에 대한 조속한 개선과 함께 신공항, 전문인력 등 항공 인프라 확충, 국제노선 다변화, 안전강화 노력 등도 지속해 항공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4월 24일까지 우편, 팩스 또는 국토부 누리집(http://www.molit.go.kr)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2018-03-12 14:37:06 최신웅 기자
정부, 올해 6대 뿌리산업 혁신에 670억 지원

정부가 올해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개 뿌리산업 혁신을 위해 67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뿌리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실행계획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2018~2022)'에 따른 1차년도 추진계획으로 ▲고부가가치화 ▲공정혁신 ▲일자리 생태계 조성 달성 등을 위한 구체적 과제를 도출했다. 우선 뿌리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올 6월까지 핵심뿌리기술을 개정하고 핵심기술의 기업유입 촉진을 위해 뿌리기술전문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대상으로만 정부의 첨단뿌리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기술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해 지역 뿌리기업의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약 170억원을 개별 뿌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공정개선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에 투자할 방침이다. 공정혁신을 위해서는 뿌리공정별 스마트화 매뉴얼을 개발하고, 자동화설비 리스계약 보증 시범사업 실시를 통해 뿌리기업의 자동화·스마트화 확산을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종별 뿌리기술 특성에 따른 에너지 효율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뿌리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일하기 좋은 뿌리 기업 12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채용설명회·매칭버스, 웹진·대학생 서포터즈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해 청년인력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는 고용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등과 연계한 '중장년 뿌리산업 직무교육+취업지원 패키지' 실시로 취업매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뿌리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업계 협조를 통해 올해 추진과제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2 14:36:5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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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美 관세부과에 총력대응…CPTPP 가입 상반기 중 결정"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철강 관세부과 움직임과 관련해 "모든 가용 채널을 활용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한국산 철강의 면제 필요성을 적극 설득하기 위한 서한을 발송했으며 다음주 아르헨티나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도 한미 통상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며 "이번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이야기하며 저도 므누신 재무장관을 다음주에 만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근본적으로 대외 통상 마찰에도 큰 흔들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북방·신남방정책을 구체화하고 중동과 중남미 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이 한국의 대외신인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지난해 늦여름과 가을에 북한 문제가 얼마나 큰 리스크였느냐"며 "최근의 지정학적 움직임이 한국 대외신인도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무디스 등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에 적극적으로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가능하면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의 외국인투자지역(외투지역) 지정 신청에 대한 질문에는 "3대 원칙 지킨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GM의 정확한 요청을 받아보고 실사 결과를 본 뒤 결정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부총리는 일본이 주도하는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여부를 올해 상반기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CPTPP) 가입 여부에 대한 관계부처 간의 합의를 도출하고 필요하다면 바로 통상절차법상 국내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본, 호주, 멕시코 등의 국내 비준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며 "CPTPP 가입을 적기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PTPP는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멕시코, 칠레,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11개국이 참가하는 자유무역협정으로, 11개국은 지난 8일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IMG::20180312000095.jpg::C::480::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1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8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3-12 14:36:34 최신웅 기자
"퇴근 후 장보다 사고나도 산재 인정"

#맞벌이를 하고 있는 노동자 A씨는 올해 초 저녁 6시 경 자가용으로 퇴근하던 중 집 근처 대형마트에 들러 식료품 등을 구입하고 귀가하다가 오후 7시 20경 다른 차량과의 접촉사고로 목과 허리를 다쳤다. #평소 출근길에 자녀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는 워킹맘 B씨는 올해 초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하던 중 갑자기 차선변경을 하는 옆 차량을 피하다 도로 표지대와 충돌해 목과 어깨를 다쳐 입원 치료를 받았다. #평소 피부병 치료를 받고 있던 노동자 C씨는 올해 초 퇴근 후 한의원에 들러 피부병 치료를 받은 후 귀가하던 중 빙판길에 넘어져 좌측 발목이 골절된 사고를 당했다. 올해부터 산재 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된 가운데 출퇴근 길 장보기, 자녀 등하교, 병원진료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사고도 산재로 인정된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12일 위 세 가지 사례를 모두 산재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출퇴근 경로를 일탈하거나 중단하면 원칙적으로 산재가 인정되지 않지만, 위의 세 가지 사례와 같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행위로서 산재보험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사유로 경로를 일탈하거나 중단하는 경우는 산재로 인정된다는게 정부의 설명이다. 실제로 산재보험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사유는 '일용품 구입, 직무훈련·교육, 선거권 행사, 아동 및 장애인 위탁, 병원진료, 가족간병'이다. 따라서 위 세 가지 사례 외에도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선거, 입원 중인 가족간병을 위해 출퇴근 중 경로를 일탈하거나 중단해도 산재로 인정된다. 이처럼 산재 인정 범위가 확대됐지만 올해부터 지금까지 산재 신청을 한 건수는 정부의 예상보다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출·퇴근 재해 신청 건수는 당초 예상치의 10분의 1에 불과한 1080건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승용차 운전 중 발생한 사고는 32%에 달했다. 이와 같은 신청 현황은 자동차 사고의 경우 통상적으로 상대방이나 자동차보험사 등과 조정·협의를 거친 후 신청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 추후 신청건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부는 출퇴근 중 재해를 당한 노동자들은 사업주 날인 없이 산재신청을 할 수 있고, 공단 콜센터(☎1588-0075)로 전화해 산재신청에 대해 문의하면 공단 직원이 전화 또는 방문해 산재신청을 도와준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퇴근 중 자동차 사고를 당한 노동자는 자동차보험으로 먼저 처리했더라도 차액이 있는 경우에는 산재를 신청해 추가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산재처리를 하더라도 위자료나 대물손해는 자동차보험에서 별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출퇴근재해 보상도입이 노동자들의 안심 출퇴근길을 보장하는데 큰 힘이 되도록 제도 홍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2 14:36:2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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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아시아 현지 조사단 모집…"중소기업 수출 지원 지속"

GS홈쇼핑은 중소기업의 아시아 홈쇼핑 진출을 위해 '아시아홈쇼핑 현지화조사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단 파견은 중소기업에게 아시아 시장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GS홈쇼핑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함께 진행한다. 조사단은 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진행해 참가 기업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 수출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모집 대상은 베트남 홈쇼핑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으로, 신청 분야는 생활용품, 화장품·미용기구, 생활가전 등으로 특별한 제한은 없다. 총 20여개 중소기업을 선정하며 신청 마감은 오는 18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GS홈쇼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내달 22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다. 아시아 유통시장 현황과 전망, 홈쇼핑 현황과 국가별 진출 사례 등에 대해 들을 수 있는 해외 홈쇼핑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GS홈쇼핑의 베트남 홈쇼핑 합작사(VGS SHOP) 본사도 방문할 계획이다. GS홈쇼핑의 아시아 지역(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홈쇼핑 합작사 MD 및 베트남 유력 온·오프라인 기업의 구매 담당자와 1:1 상담을 매칭해주는 수출 상담회도 참여한다. 정호섭 GS홈쇼핑 대외미디어부문 상무는 "이번 행사는 참여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실제 6회까지의 기업들이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이어 오고 있으며 GS홈쇼핑은 이번 참가 기업들이 수출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2 14:06:5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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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코카콜라 콜라보레이션 출시

더페이스샵은 코카콜라와 함께 '더페이스샵 X 코카콜라 콜라보레이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는 '피지잡는 수분 쿠션', '오일 클리어 기름종이 팩트', '코크베어 틴트', '코카콜라 립스틱', '코카콜라 립틴트' 립 제품 3종과 '코카콜라 모노팝 아이즈' 등 베이스 제품부터 색조 제품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피지잡는 수분 쿠션'과 '오일 클리어 기름종이 팩트'는 기존 더페이스샵 인기 제품에 코카콜라의 레드 컬러를 적용한 세련된 패키지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오일 클리어 기름종이 팩트'는 번들거림과 다크닝을 동시에 잡아주는 오일컷 효과로 온종일 보송보송한 피부를 연출해준다. 3종류의 립 제품은 비비드한 컬러감과 바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달콤한 콜라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크베어 틴트'는 콜라병을 들고 있는 코카콜라의 마스코트 폴라베어가 담긴 귀여운 스노우볼이 부착된 디자인의 용기가 적용됐다. 물을 머금은 듯 청량한 제형이 촉촉하고 빛나는 입술로 연출해준다. '코카콜라 립틴트'는 상쾌한 콜라처럼 수분감 있는 텍스처가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하게 마무리해주며 틴트 팁을 스트라이프 빨대와 같은 디자인으로 위트있게 표현했다. '코카콜라 립스틱'은 톡톡 튀는 콜라처럼 맑고 선명한 다섯 가지 컬러가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선명하게 발색된다. 또 '코카콜라 모노팝 아이즈'는 콜라처럼 경쾌하고 스파클링한 느낌을 콜라 레드, 스파클 오렌지, 칠리 브라운 등의 컬러로 표현했으며 데일리 컬러부터 포인트 컬러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다채로운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더페이스샵 X 코카콜라 콜라보레이션은 전국 더페이스샵, 네이처컬렉션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8-03-12 14:06: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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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외식전문점 확대해 '제2의 도약' 노린다

적외선 가열 조리기로 잘 알려진 자이글이 본사 사옥 이전, 그릴 전문점 가맹사업 본격화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노린다. 자이글은 지난해 12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인근에 '자이글 그릴&펍' 1호점을 열면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성수동에서 외식사업의 첫 발을 내딛였다. 특히 1호점은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성수동 일대에서 넓은 주차장을 보유, 차를 몰고오는 가족이나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 인기다. 12일 자이글에 따르면 이달 초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사업 등록을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제47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가맹점 모집에 적극 나선다. 이번 창업박람회를 통해 회사측은 자이글 그릴을 활용한 외식매장 창업의 장점과 편의성 등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자이글 그릴' 레스토랑 운영방식과 노하우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성수동에 처음 문을 연 자이글 그릴&펍은 자이글이 선보이고 있는 각종 그릴을 기반으로 한 신개념 레스토랑으로 한우, 한돈 삼겹살 등 각종 구이요리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매장 면적만 약 1487㎡(450평) 규모로 홈쇼핑에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자이글 프로'와 1~2인 가구를 겨냥한 네모 그릴 '자이글 파티'가 테이블마다 비치돼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들 제품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자이글은 오비맥주와 손잡고 구이 전문점에 맥주 전문점을 융합하는 시도도 했다. 이같은 콜라보레이션은 성수동 1호점에 잘 구현돼 있다. 자이글 이진희 대표는 "사업을 본격화할 프랜차이즈 전문점 '자이글 그릴'은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주요 제품에 대한 판매 지점 역할도 하게 돼 여기서 생기는 수익 뿐만 아니라 AS 업무 등을 수행해 발생하는 이익도 본사와 가맹점이 공유하게 돼 점주는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성수동 1호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외식업 가맹점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이글은 또 이달 초 인천 계양구 작전동 사옥도 완공, 입주를 마쳤다.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이뤄진 사옥에는 연구개발(R&D)센터, 복합 물류센터, 프리미엄 생산라인, 사무실 등을 집약시켜 최적의 효율화를 꾀했다.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IC)이 인접해 있어 물류센터로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R&D센터와 프리미엄 제품 전용 생산라인을 통해 앞으로 전문가용, 아웃도어용, 수출용 등 그릴제품 라인업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게다가 일본, 중국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세를 몰아 국가별 맞춤 제품도 개발해 현지 추가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18-03-12 13:57: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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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암호화폐 전용 HTS 플랫폼 '빗썸 프로' 첫 선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전문투자자용 플랫폼인 '빗썸프로(PRO)'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많은 고객이 동시에 접속하거나 시세가 급등락하는 상황에서도 거래중단이나 시스템 다운 등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에 주안점을 뒀다. 빗썸프로는 PC에서는 전문가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로, 모바일에서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로 활용 가능하다. PC버전은 빗썸프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익스플로러나 크롬 등의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이용하는 방식도 함께 선보인다.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용 MTS의 경우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4월부터는 애플용 MTS도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 고객은 다음달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빗썸프로의 가장 큰 특징은 투자 종목이 크게 확대됐다는 점이다. 기존 빗썸 홈페이지에서 12개의 종목을 원화로만 거래할 수 있었던 반면 빗썸프로에서는 비트코인(BTC)마켓과 이더리움(ETH)마켓이 새로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마켓 사이즈가 3배로 늘게 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투자자는 해당 코인으로 다른 종목을 사고 팔 수 있다. 비트코인 마켓, 이더리움 마켓은 빠른 시일 내에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2018-03-12 13:41: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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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은행 新경영전략]②KB국민은행, '디지털 혁신+고객중심' 리딩뱅크 수성

허인 KB국민은행장은 도전과 수성을 동시에 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취임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하는 동시에, '리딩뱅크'로서 기존 시장과 고객을 지켜야 한다. 그래서 허 행장이 전면에 내세운 것은 두 가지다. 바로 디지털 혁신과 고객중심이다. ◆디지털 경쟁력 확보 가속화 허 행장은 취임하면서 "'은행 안에 또 다른 은행(Bank in Bank)'인 디지털 뱅크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핵심전략이자 미래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제는 조직이나 직원 모두 디지털에 능숙해지지 못하면 고객을 잃고 시장을 잃는 시대가 됐다. 따라서 나이와 직급을 막론하고 디지털과 친해지도록 노력하는 것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은행원들의 숙명이라는 것이 허 행장의 지론이다. 그는 "디지털은 단지 고객에게 '앱'을 권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신기술을 접목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개인이든 법인이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고객의 믿음을 얻고,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KB국민은행은 그동안 생활 금융플랫폼인 리브(Liiv), 리브메이트(Liiv-Mate), 부동산 금융의 리브온(Liiv-On) 등을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앞으로는 접근성, 편의성, 보안성, 디자인 등 각 분야의 최고가 되는 것 뿐 아니라 고객이 가장 쉽게 다가설 수 있고, 많이 찾아 올 수 있는 혁신적 디지털뱅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디지털 뱅크를 통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중심'은 필사의 생존전략 허 행장이 은행장에 내정된 다음날 출근길에서 했던 첫 일성은 다름아닌 "고객에게 충실하겠다"였다. 그는 올해 첫 날 시무식을 마치고 경영진들과 함께 한 첫 경영전략 워크샵을 꿈 얘기로 시작했다. 이전에는 꿈을 거의 꾸지 않지만 은행장이 되고 나서는 고객들이 KB국민은행을 떠나는 무서운 꿈에 잠을 깨곤 한다고 했다. 고객이 꿈에 나타날 정도로 그가 추구하는 고객중심 경영은 결코 구호나 말 잔치가 아니다. 손가락 만으로 거래은행을 바꿀 수 있는 디지털 시대에,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 받을 수 있는 은행이 되지 않고서는 기존 금융회사와 이종의 금융 서비스 회사들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는 절박함이다. 고객이 언제 어디서 KB를 만나든 제대로 대접받고 있다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자는 것이 허 행장이 강조하는 고객중심의 핵심이다. 영업점 운영모델도 고객중심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KB-와이즈 근무제'를 비롯해 영업점 방문 예약서비스, 디지털 창구 등을 운영해 고객서비스를 더욱 신속히 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도 KB국민은행이 도전해야 할 과제다. 허 행장은 "해외진출은 따라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임에는 틀림없지만 의욕만 앞선다고 될 일은 아니다"라며 "지역별로 선진국 시장은 투자은행(IB) 위주, 동남아 시장은 리테일이나 소규모 마이크로 파이낸스 특화 전략 형태를 통해 제대로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2018-03-12 13:41:4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