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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중심상업용지 등 20필지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 영종하늘도시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포함해 중심상업용지 11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일반업무시설용지 6필지 등 총 20필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 중 공동주택용지 2필지의 공급면적은 5만3393~6만6799㎡이고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569만~588만원 수준이다. 추첨방식으로 공급하고 5년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허용세대수는 909호~1153호로 전용 60~85㎡의 대규모 단지의 주택 건설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용지와 공원이 인접한 게 장점이다. 중심상업용지 11필지의 공급면적은 888~1701㎡이다.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878만~1032만원 수준이다. 주차장 용지의 공급면적은 4 ,059㎡,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537만원 수준이다. 판매시설 등의 입점이 가능하다. 중심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가 위치한 영종하늘도시 동측지역은 주변 아파트 단지가 입주 중인만큼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시설용지 6필지의 공급면적은 976~3295㎡,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674만~785만원 수준이다.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 등이 입주가능하다. 중심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 업무시설용지는 모두 입찰방식으로 공급하며,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추첨이 진행되며 6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11일~1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이원삼 영종사업단 판매보상부장은 "영종하늘도시는 명문 고등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공항접근성이 용이하고 씨사이드파크 등 명소를 갖춰 동북아 관광 중심 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2 15:11: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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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채용비리 일파만파…상반기 채용 '공정성' 주목

금감원장까지 의혹 제기…기업·농협·수협 등 외부기관에 채용 위탁 은행권 '채용비리 사태'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최근엔 금융사 임직원들의 구속에 이어 금융감독원의 수장까지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되면서 불씨가 더 크게 번지는 모양새다. 이에 상반기 채용에 나선 은행들은 외부 기관에 의뢰해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 ◆ 금감원 '독립 특별검사단'이 나오기까지…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임 감사를 중심으로 독립된 특별검사단을 구성해 최흥식 금감원장을 비롯해 하나은행의 채용비리 의혹 전반을 조사하기로 했다. 최 원장은 지난 2013년 하나금융 사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대학 동기 아들을 하나은행 채용담당자에게 추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 측은 "최 원장이 단순히 이름만 전달했을뿐 채용과정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나은행에서도 "최 원장이 지인 아들을 추천한 것은 맞지만 필기시험이나 면접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한 흔적이나 점수조작 등 비리 사실은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시 최 원장이 하나금융 사장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은행 인사담당자에게 추천한 행태 자체가 채용 청탁과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사태를 통해 은행권의 긴장감은 더 커지는 분위기다. 강동주 BNK저축은행 대표를 비롯해 금감원이 적발한 2건의 부산은행 채용비리에 대한 책임자 모두 구속됐다. BNK금융지주 박재경 사장도 검찰의 두 번째 영장 청구 끝에 구속된 상태다. ◆ 그래도 채용은 진행…'외부기관' 의뢰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일부 은행은 상반기 채용에 나섰다. 다만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기관'과 손을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올 상반기에 신입 행원을 170명 채용할 예정이다. 오는 16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역량 및 임원 면접을 거쳐 6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IBK기업은행은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전 과정을 외부기관에 의뢰했다. 임원면접 시 면접위원 절반을 외부위원으로 채우고, 서류·필기 전형은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해 주관적 평가요인을 배제했다. 입사지원서에 어학점수와 자격증 기재란을 없앤 '탈(脫)스펙 채용'과 나이, 사진, 학교명 등의 인적사항을 묻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도 지속 시행한다. NH농협은행도 6급 신규직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농협은행은 점수화가 가능한 영역만 외부 업체에 맡기고 있다. 자기소개서를 제외한 서류 평가와 필기전형에서 서술형 문제를 제외한 부분이 해당된다. 면접은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인사를 1명씩 뒀다. 일반직(3급) 및 텔러직 신입행원을 모집 중인 Sh수협은행도 인쿠르팅 전문 업체에 서류 전형과 필기시험 전반을 맡겼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아직 주요 시중은행들은 채용 규모나 시기, 구체적인 절차 등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미 (채용비리 사태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고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은 만큼 외부 기관에 위탁하는 등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3-12 15:11:0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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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섬서도 '소규모 채소' 인기…日 식문화 따라잡기 '러시'

편의점이 1인가구 소비채널로 급부상하면서 '소규모'로 손질한 신선식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간단한 식품, 생필품을 유통하던 국내 편의점이 일본 편의점 산업을 따라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韓 소규모채소 유통 개시 12일 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 세븐일레븐 등이 1인가구에 맞춘 '소규모 채소' 유통을 본격 확대했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근거리 소비문화 확산으로 편의점 채소 매출이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자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는 판로를 넓힌 것이다. 신선식품이 타 상품 대비 저장, 유통이 까다로운 카테고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편의점들이 관련 사업을 키우는 이유는 그 만큼 소비 수요가 충족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CU의 최근 3년간 채소 매출을 살펴보면 2015년 9.8%, 2016년 12.7%, 2017년 19.9%로 지속 증가해왔다.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필요 이상의 지출이나 요리 후 잔반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CU는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CJ프레시웨이가 공급하는 국내산 소규격 채소 상품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CU가 판매하는 소규격 채소는 감자, 당근, 양파, 깻잎, 꽃상추, 깐마늘, 청양고추 등 총 10종이다. 주요 음식의 식재료로 자주 사용되는 채소들로 선별됐다. 1~2인분 기준의 알뜰 용량으로 가격은 모두 1000원이다. CU는 수도권 일부 지역 내 테스트를 시작으로 초기 판매 동향을 모니터링 한 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CU는 농협을 통해 볶음밥용, 된장찌개용, 계란말이용 채소 등 바로 요리가 가능하도록 간편 채소 10종을 추가로 운영하고 델몬트와 함께 사과, 포도, 파인애플 등 조각 과일도 판매한다. 이은락 BGF리테일 신선식품 MD는 "그간 채소는 식생활과 밀접한 1차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은 대체 구매처로서 단순 구색 및 편의 제공 상품으로 취급해왔다"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화 상품으로 구매 편의를 높임으로써 관련 매출도 크게 뛸 전망"이라고 말했다. GS25도 지난달부터 '소규모 채소'를 내놓기 시작했다. GS리테일이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 끼 채소'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파, 양파, 고추, 마늘, 감자, 상추 등 채소 16종에 대해 1000원 또는 1500원의 가격으로 소포장함으로써 1~2인 가구가 부담 없이 구매하고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GS25는 주택가, 원룸 밀집 지역 위주의 2000여 점포에서 한 끼 채소를 판매하고 있다. 농산물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2월8일~3월9일) 32.3%나 급증했다. 기존 과일, 계란, 양곡 위주의 농산물 카테고리에 한 끼 채소의 새로운 추가 매출이 발생하면서 농산물 카테고리 매출을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 끼 채소를 판매하는 GS25 점포는 지속 늘어나고 있으며 향후 대부분의 점포에서 한 끼 채소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GS25는 예상하고 있다. 김준호 GS리테일 채소팀MD는 "1~2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벌크 단위로 판매하는 상품 보다 남아서 버리는 것이 없는 알뜰한 신선 식품에 대한 니즈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지난해 5월 간편 채소 시리즈를 출시했다. 마늘과 양파, 대파, 고추 등 대표적 양념 채소를 비롯해 한식을 요리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감자, 당근, 무, 오이 등이 있다.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채소 매출은 전년 대비 20.8% 증가했으며 올해(1월~2월) 매출도 2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성준 세븐일레븐 신선팀 담당MD는 "간편하게 소비하기 원하는 1인 가구의 소비형태를 반영한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유통기한이 짧고 손질해야 하는 신선식품의 수요가 큰 만큼 다양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日 10년 전부터 신선식품 유통↑ 편의점이 주요 소비채널인 일본의 경우 2000년 중반부터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들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100엔숍으로 알려진 식품류 특화 매장을 운영하는가 하면 농업생산법인을 설립해 직접 생산한 농작물을 점포에 납품하고 있다. 앞서 일본에서는 샐러드 소비가 확대되며 1인가구 신선채소 구매가 증가했다. 실제 일본 총무성 가계조사에 따르면 2인 이상 세대의 연간 샐러드 평균 지출금액은 2008년 2910엔(한화)에서 2016년 4561엔으로 증가했다. 2009년에 소폭 감소했지만 이후 9년동안 56.7%의 성장률을 보였다. 일본의 대표 편의점 '로손'은 '로손팜'이라는 농업생산법인을 설립해 직접 농산물을 생산해 점포에 납품하고 있다. 2010년 6월 무, 당근, 시금치 등으로 시작해 이후 꾸준히 재배품목을 늘려왔다.

2018-03-12 14:58:4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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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르, '셀루보일리 스무딩 젤&패치' 리뉴얼 출시

누벨르, '셀루보일리 스무딩 젤&패치' 리뉴얼 출시 엘솔컴퍼니가 퍼블리싱한 인&아웃 뷰티 전문 브랜드 '누벨르 코리아'가 '셀루보일리 스무딩 젤&패치'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누벨르 코리아의 '셀루보일리 스무딩 젤'은 원하는 부위에 도포한 뒤 마사지 하듯 흡수시키면 붓기와 셀룰라이트 감소에 도움을 준다. '셀루보일리 스무딩 패치'는 피로로 굳어진 종아리에 부착하여 붓기를 완화할 수 있다. 특히 '셀루보일리 스무딩 패치'의 경우 멘톨(menthol) 함유로 강한 쿨링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셀루보일리 스무딩 젤&패치'는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하였고, 셀룰라이트 감소와 종아리 붓기 완화, 피부결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출시하여 그 기능과 효과에 대한 성원으로 조기 품절 후 이번에 리뉴얼 출시된 누벨르 '셀루보일리 스무딩 젤&패치'는 고객의 후기를 적극 반영해 제품을 보완하였으며, 특히 '셀루보일리 스무딩 패치'는 기존 종아리에만 부착할 수 있는 직사각형 모양에서 복부와 팔뚝,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등에도 부착할 수 있는 형태로 변경되어 소비자들의 사용편의에 더욱 중점을 두었다. '셀루보일리 스무딩 젤'에 함유된 30가지 자연 유래 성분 중 후박추출물과 프룩탄(레반추출물)은 특허 받은 화장료 조성물로 수분 보유력이 뛰어나 피부에 흡수 시 건조함을 예방하고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의 아이디어 상품 이미용 부문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셀루보일리 스무딩 젤&패치'는 누벨르 코리아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8-03-12 14:58: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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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맞은 항공업계 승객 확보 나서…에어부산·에어서울 등 항공사 특가 경쟁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항공업계 비수기인 3월 특가 항공권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통상적으로 입학 및 개강 시즌인 3월은 여행객이 감소한다는 점에서 LCC들이 승객 확보를 위해 이같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14일부터 봄맞이 일본 노선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부산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전 일본 노선 대상으로, 탑승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 기준으로 ▲부산~후쿠오카 5만800원 ▲대구~후쿠오카, 부산/대구~오사카 7만800원 ▲부산/대구~도쿄 8만800원 ▲대구~삿포로 9만7300원 ▲부산~삿포로 10만73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특히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특가 항공권으로 왕복 구매시 8만8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다. 에어서울은 도야마 노선의 '공짜 항공권' 프로모션 4탄과 함께 동남아 노선 깜짝 특가를 실시한다. 인천~도야마 노선을 대상으로 하는 '공짜 항공권'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또 에어서울은 같은 기간 일본 시즈오카, 히로시마, 보라카이(칼리보), 홍콩 노선도 깜짝 특가를 실시한다. 편도 항공운임은 시즈오카, 히로시마 1만원(왕복 총액 6만7400원), 보라카이 3만원(왕복 총액 12만400원), 홍콩 3만원(왕복 총액 15만9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까지 대구~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시베리아의 푸른 심장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2시간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가장 가까운 유럽노선으로 불린다. 이번 프로모션은 편도 총액 기준 7만73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탑승 기간은 내달 6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이와 함께 티웨이항공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화이트데이 당일인 14일 대구에서 도쿄(나리타)로 가는 TW211편에 '꽃보다 대구 남자'팀, 김포에서 타이베이로 향하는 TW667편에는 '티하모니'팀, 인천에서 오키나와로 가는 TW271편에는 '캘리웨이'팀이 각각 탑승한다. 특히 '꽃보다 대구 남자'팀의 경우, 대구에서 남성 승무원으로만 구성된 첫 이벤트 팀이다. 이번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통해 승객들과 첫 만남을 시작, 여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입학과 개강 시즌이 시작되는 3월은 항공업계의 전통적 비수기로 꼽힌다"며 "여행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사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승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간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2018-03-12 14:57: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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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시장 온도차…발행 '완판' 유통 '썰렁'

회사채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의 온도차 확연하다. 연 초 효과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유통시장은 아직 겨울잠을 자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은 2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지난 8일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1370억원 규모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경쟁률은 2.74 대 1로 2012년 회사채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두산 회사채로는 가장 높았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5일 실시한 수요예측에는 발행 목표 1300억원의 두 배에 달하는 총 2540억원의 자금이 몰리는 흥행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수요예측에 9800억원의 주문이 물렸다. 목표액 2000억원의 다섯배에 달하는 규모다. 한라홀딩스는 500억원 규모의 수요예측에 1150억원의 기관 자금이 몰렸다. 현대종합특수강(A-)이 유일하게 3월들어 첫 미매각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시장의 봄 바람은 지난 2월부터 불기 시작했다. 2월 중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에 앞서 추진한 수요예측(기관 사전청약)에서 3조 4000억원의 돈이 몰렸다. 기관들의 외면을 받은 곳은 현대종합특수강(A-) 200억원, 단 1곳이었다. 3조원 이상의 대규모 수요예측에서 미달률이 1% 미만이었던 적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해 4월 미달률이 1% 미만이었다. 올해 들어 발행시장의 뜨거운 열기는 다른 곳에서도 관측된다. 지난 1월, 2월 수요예측 초과율이 각각 300%, 255.9%를 기록했다. 1월의 300%는 역대 최고다. 경쟁률도 2.5~3배에 달했다. LG화학은 지난달 9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 예측을 실시한 결과 2조16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는 2012년 국내에 수요 예측제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회사채를 당초 계획인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증액 발행 했다. 이 역시 수요 예측제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수요 예측제란 회사채 발행 조건을 결정하기 위해 발행사와 주관사가 투자자를 상대로 희망금리를 제시한 뒤 수요를 파악하는 제도다. 반면 회사채 유통시장은 발행시장에 비해 한산하다. 9일 기준 회사채 3년 (AA-) 크레딧 스프레드(가격 하락)는 42.5bp(1bp=0.01%포인트)까지 확대됐다. 지난 1월 39bp까지 축소된 이후 확대 국면에 있는 것. 공사채와 카드채, 은행채 등도 스프레드가 전 주말보다 확대됐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거래량이 뚝 떨어졌다. 매매차익을 노리는 사람들이 없어졌다"고 전했다. 금리가 대세 상승(채권값 하락)기에 있어 채권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힘든 점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 신한금융투자 김상훈 연구원은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시장금리의 점진적 상승은 크레딧 시장에 긍정적이다. 그러나 국채금리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 부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 이는 유통시장부터 영향을 준다"고 밀했다.

2018-03-12 14:52:4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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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미래전략·도시재생 강화 조직개편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최근 미래 먹거리를 찾는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도시재생사업 부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SH공사는 김세용 사장 취임 두 달여 만에 조직을 6본부 5실 1원 16처 1단(기존 6본부 17처 2실 2원)으로 개편하고, 인력도 39명으로 늘리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서울시 승인과 시의회 보고 등 관련절차를 마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직개편은 공간복지 실현과 스마트시티 조성 등 4차 산업혁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사를 공간복지 전문기관, 첨단 스마트 시티로 도시재생을 선도하고자 하는 김세용 신임 사장의 경영철학이 적극 반영됐다. 최상위 조직인 본부는 현행 6본부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감소 추세를 반영하여 택지사업본부를 폐지하고 공간복지와 스마트시티를 실현할 도시공간사업본부를 신설했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인 신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사장 직속으로 미래전략실을 신설했다. 또 도시재생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실행조직도 확대했다. 서울시 중심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운 4구역 도시재생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담부서인 세운사업부를 세운사업단으로 격상해 인력을 확대하는 한편 도시재생 등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존 SH교육원을 폐지하는 대신 인력관리와 인력개발을 통합 운영하는 인재개발처가 신설됐다. 또한 부서 간 협업 활성화와 업무 및 사업 조정 기능 강화,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 확대 등을 위해 기존 기획경영본부 산하의 기획조정처와 소통홍보처가 사장 직속의 기획조정실과 홍보실로 개편됐다.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중앙주거복지센터도 만들어졌다. 김세용 사장은 "그동안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이들 모델을 적용하여 성과를 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미래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이 SH공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복지의 대표기관으로 우뚝 서게 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12 14:52: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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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지급형 글로벌 ELS 신상품 출시

미래에셋대우는 12일 연 5.5%에서 연 9.0%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ELS 7종과 해외주식지급형 글로벌 ELS 1종 등 총 8종을 약 115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2697회 아마존-엔비디아 해외주식지급형 글로벌 ELS'(초고위험)는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월수익지급 평가일 기초자산의 종가와 상관없이 무조건 매월 1.25%(총 6회, 연 15.0%)의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70%미만(종가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일에 원금 100%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만약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7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어 만기에 손실이 발생한다면, 기존의 ELS처럼 현금 지급으로 손실을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하는 업계 최초의 상품으로 환전 비용 없이 글로벌 우량 종목을 보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달러로 투자하고 달러로 수익을 지급받는 '제22696회 노낙인 스텝다운형 ELS'(고위험)는 연 8.0% 수익을 제시하는 3년만기 상품으로 HSCEI-S&P500-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5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5%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고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하나라도 만기평가일에 55%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해외주식지급형 제22697회 ELS와 달러로 투자하는 제22696회 ELS 상품은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에서만 청약이 가능한 상품으로 이번 상품들은 16일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8-03-12 14:52:29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