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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ELS 및 DLS 총 11종 공모

KB증권은 16일까지, 3개 기초자산(Nikkei225, HSCEI, S&P500)으로 연 7.4%(세전)의 수익을 제공하는 KB able ELS 439호(3년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9종, 파생결합증권(DLS) 2종 등 총 11종의 상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S&P5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ELS 435호(3인덱스 슈퍼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노 낙인(No Knock-In Barrier)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5.5%(세전, 리자드 조기상환 시 연 11.0%)의 수익을 제공한다.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ELS 436호(3인덱스 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노 낙인(No Knock-In Barrier)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6.0%(세전, 리자드 조기상환 시 연 12.0%)의 수익을 제공한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ELS 437호(2인덱스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노 낙인(No Knock-In Barrier)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5.6%(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ELS 438호(3인덱스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노 낙인(No Knock-In Barrier)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6.1%(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ELS 439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7.4%(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ELS 440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5.7%(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ELS 441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6.5%(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ELS 442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5.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ELS 443호(3인덱스 월지급식 스텝다운형)는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5.82%(세전, 월 0.485%)의 수익을 제공한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과 북해산 브렌트유 최근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DLS 139호(2커머디티 스텝다운형)는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5.8%(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과 북해산 브렌트유 최근월 선물,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B able DLS 140호(하이브리드 스텝다운형)는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8.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2018-03-12 14:52: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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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삼성 코리아 팩터 인베스팅 펀드'출시

삼성자산운용은 12일 팩터 투자를 기반으로 한'삼성 코리아 팩터 인베스팅 펀드'를 출시하고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성과와 함께 2000억원 규모로 성장한'삼성 글로벌선진국 펀드'의 팩터 인베스팅(Factor Investing) 전략을 국내주식에도 동일하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팩터 인베스팅이란 시장의 단기적 등락 예측 또는 펀드매니저의 주식 종목 선택 등의 프로세스를 과감히 생략하고, 주식시장에 존재하는 초과 수익 원천을 분석해 비교적 저비용으로 장기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전략을 말한다. 이는 펀더멘털 분석을 기초로 종목을 선정하는 전통적인 액티브 펀드와 차별화된다. 이번에 출시한 삼성 코리아 팩터 인베스팅 펀드는 최근'스마트베타'라는 이름으로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팩터 투자를 국내주식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한 상품이다. 이 펀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DFA(Dimensional Fund Advisor)가 위탁운용한다. DFA는 1981년 설립됐으며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본사와 전세계 8개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관리자산 약 620조원으로 글로벌 50위권이며 최근 5년간 성장률이 가장 높은 운용사 중 하나로, 유진파머 교수와 케네스프렌치 교수는 이 회사의 투자정책위원회 및 투자프로세스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2016년 출시한 삼성 글로벌선진국 펀드는 최근 6개월 8.19%, 1년 12.61%, 설정후 31.26%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약 2,000억원의 규모로 운용 중이다(3월9일, 에프앤가이드, 환헷지형 A클래스 기준). 펀드를 운용하는 삼성자산운용 이진아 시스템전략운용팀장은"팩터 투자의 원조 파머-프렌치 교수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난 37년간 운용해 온 노하우를 한국 시장에 적용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국내 증시의 장기적 성장을 믿는 투자자라면, 액티브펀드와 같이 시장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한편 패시브 펀드의 체계적이고 비교적 저렴한 보수의 장점을 모두 갖춘 삼성 코리아 팩터 인베스팅 펀드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2018-03-12 14:51:5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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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 광역시, 도심 재정비 물량 2만6000여가구 분양

올 한해 부산, 대구, 울산, 광주, 대전 등 지방 광역시에서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 크게 늘어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5개 지방 광역시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단지 5만1599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만659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만5506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 4778가구, 광주 2637가구, 대전 2551가구, 울산 1119가구 등이다. 이는 광역시 올해 전체 일반분양 물량(6만2003가구)의 42.9%로 작년 재건축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 9572가구보다 2.7배가 더 많다. 이는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지난해까지 추가 택지지정이 없었고 혁신도시 등이 마무리되고 건설업체, 조합 등이 도심 재개발, 재건축 추진을 서둘렀기 때문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지방 광역시의 경우 도심과 외곽의 인프라 격차가 큰 경우가 많다"며 "다만 지방 광역시는 최근 미분양이 늘고, 집값도 조정국면으로 들어서고 있어 올해는 청약 쏠림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이달 영도구 봉래1구역 재개발로 '봉래 에일린의 뜰'1216가구 중 49~102㎡ 6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북구 화명동 화명2구역에서는 대우건설이 오는 5월 '부산 화명2구역 푸르지오'(가칭) 886가구 중 59~84㎡ 642가구를 선보인다. 부산 지하철 2호선 화명역이 약 500m 거리다. 대구에서는 GS건설이 북구 복현주공2단지를 헐고 '복현자이' 59~84㎡ 594가구 중 347가구를 이달 중 일반분양한다. 동북로, 신천대로를 통해 도심 접근이 쉽고, 팔공산IC도 가깝다. 대구검단 일반산업단지, 대구 아시아폴리스 산업단지 등도 인접해 있다. 이어 4월에는 포스코건설이 달서구 성당보성아파트를 재건축한 '대구 성당보성 더샵'(가칭) 59~84㎡ 789가구 중 37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구 성서 1~4차 산업단지, 서대구산업단지 등과 인접하다. 남대구IC를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진입이 쉽다. 중흥건설은 북구 임동2구역을 재개발해 '임동2구역 중흥 S-클래스'를 59~84㎡, 658가구 중 440가구를 오는 10월 일반분양한다. 광주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모두 접근성이 좋다. 대전에서는 ㈜삼호가 대덕구 법동1구역 재건축으로 1503가구 중 59~84㎡ 414가구를, 울산에서는 효성이 중구 B-05구역 재개발로 2591가구 중 전59~84㎡ 1119가구를 4월과 7월 각각 분양한다.

2018-03-12 14:51:42 이규성 기자
석유산업 '호황' 2018년에도 계속된다

작년 석유 수출량이 5억900만 배럴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2018년에도 석유업계 호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등 주요 정유회사들의 올해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석유제품 수입을 제외한 원유 수입, 석유제품 생산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유 수입량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3.7% 증가한 11억2000만 배럴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카자흐스탄, 미국, 영국 등으로부터의 원유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원유 수입선이 다변화됐다. 석유제품 생산량도 국내외 수요 증가와 신규 정제시설 가동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한 12억2000만 배럴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산업 호황에 따른 납사 수요 증가와 신규 정제시설 가동으로 납사 생산량은 전년 대비 17.1% 급증하여 3억 배럴을 기록했다. 국내 생산 대비 수출 비중이 높은 항공유는 미국, 중국, 호주 등 해외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용 연료, 납사 등의 수요 증가로 석유제품 소비는 1.5% 증가한 9억4000만 배럴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등록차량 증가와 유가안정 등의 영향으로 휘발유와 경유 소비는 전년 대비 각각 0.9%, 1.4% 증가했다. 수출은 5억900만 배럴로 2014년 이후 4년 연속 증가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수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3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석유제품의 국가 주요 수출품목 순위는 지난해 8위에서 6위로 2단계 상승했다. 지난 1월 대한석유협회도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가 지난해 수출한 석유제품이 전년대비 4.3% 증가한 4억7232만7000배럴을 기록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63빌딩을 197번 채울 수 있는 규모로, 2리터 생수병에 넣을 경우 약 375억개에 해당하고, 이를 일렬로 늘릴 경우 지구 둘레를 305번 돌릴 수 있다. 우리나라의 최대 석유제품 수출국은 중국으로 지난해 사드 보복에도 불구하고 전체 석유제품 수출량의 20.3%인 약 9586만 배럴을 수출했다. 뒤이어 호주(11.9%), 싱가포르(11.7%), 일본(8.9%), 대만(8.6%) 순으로 전 세계 58개 국가에 수출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석유수요 증가와 국제유가 강세로 수출량 및 수출액 모두 지난해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유업계는 글로벌 연료 환경규제에 대응하여 시설투자 확대와 베트남과 필리핀 등 새로운 제품수요처를 발굴하는 한편, 수출 다변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18-03-12 14:51: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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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특별검사단이 채용비리 의혹 규명할 것"

-'금감원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 이메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최근 불거진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신임 감사를 중심으로 독립된 특별검사단을 구성해 본인을 포함한 하나은행의 채용비리 의혹 전반에 대한 엄정한 사실 규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금감원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이메일을 통해 "특별검사단 조사 결과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 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장은 하나금융지주 사장으로 있던 2013년 대학 동기로부터 자기 아들이 하나은행 채용에 지원했다는 전화를 받고 은행 인사담당 임원에게 그의 이름을 건넨 바 있다. 그는 최종 합격했으며, 현재 하나은행 모 지점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하나은행의 채용비리에 본인이 연루됐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당시 특정인을 취업시키기 위해 하나은행 인사에 간여한 사실은 없다"고 다시 한 번 해명했다. 특별검사단은 검사 진행 상황을 검사단 내부 라인을 통해 보고하며, 금감원장은 이 보고라인에서 제외된다. 앞서 금감원은 "최 원장의 친구 아들이 하나은행에 채용됐던 2013년 당시 점수 조작이나 채용기준 변경이 있었는 지 확인해 달라"고 하나은행에 요구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 "당시 (최 원장이) 추천한 사실은 있지만, 합격 여부만 알려달라는 취지로 채용과정에는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당시 입사 기록 등으로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8-03-12 14:51: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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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희망응원단' 평창 패럴림픽 합동 응원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9일 하나금융그룹의 슬로건인 '휴매니티(Humanity)'를 실천하고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하나금투 희망응원단'을 구성하여 문화체험 및 개막식 참여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투 희망응원단'은 하나금융투자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는 장애아동보호시설 '암사재활원'과 결손가정 보육시설 '꿈둥지'의 아동 및 임직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응원단은 이날 강릉의 경포아쿠아리움 및 평창 동계 패럴림픽 홍보체험관, 평창 올림픽 플라자 등 강릉과 평창지역 일대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했으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패럴림픽 개막식을 함께 관람하며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는 응원단 전원에게 평창 올림픽의 마스코트 '수호랑' 인형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인형을 기념선물로 줬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하나금투 희망응원단' 구성은 올림픽 정신 가운데 하나인 '화합'에 주목하여 준비하게 됐"며, "하나금융투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휴매니티'를 바탕으로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동계 패럴림픽 전 종목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후원식'을 통해 대한 장애인협회에 10억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2018-03-12 14:51:2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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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40% 비정규직 입사…여성은 절반이 '경력 단절' 경험

-신한은행,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발표 청년 10명 중 4명이 비정규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힘들게 취업을 하더라도 여성은 30~40대가 되면 절반이 경력단절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 양극화 현상도 심화됐다. 신한은행이 12일 발표한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직장에 다닌 지 3년 이하인 사회초년생은 취업까지 평균 1.1년이 걸렸고, 주거비와 생활비를 제외한 취업비용은 평균 384만원이었다. 반면 아직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은 현재 1.4년 동안 준비하면서 468만원을 썼다. 사회초년생이 현재 직업을 갖기까지 소요된 총 취업 비용은 공무원이 63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문직(480만원), 교육직(42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에 필요한 돈은 가족이나 친지에게 받아 마련(66.3%·복수응답)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어 60.2%는 아르바이트 등 근로활동으로 취업 비용을 마련했으며, 2.7%는 대출에 기대기도 했다. 첫 취업 연령은 2006년 이전에는 24.3세였으나 2015년 이후에는 26.2세로 올라갔다. 또 2006년 이전에는 첫 취업 시 83.4%가 정규직이었지만 2015년 이후에는 정규직 비중이 60.5%로 떨어졌다. 첫 취업 시 고용 형태의 질이 점차 악화되는 셈이다. 취업난을 뚫고 입사에 성공해도 여성은 30~40대가 되면 경력단절에 부딪혔다. 3040 여성 51.7%는 정기적인 소득 활동을 하다가 임신(20.3%), 육아(16.4%), 결혼(11.8%), 자녀 교육(3.2%) 등의 이유로 경력단절을 경험했다. 30대와 40대 남성 근로 활동 참여율은 98%가 넘었으나 여성은 80.6%, 76.5%에 그쳤다. '경단녀' 66.6%는 생계 책임(59.5%), 자녀 교육비 마련(38.8%), 자기 계발(23.6%) 등의 이유로 재취업을 했다. 재취업한 3040 여성의 평균 월급은 170만원으로 같은 연령대 비경력단절 여성(274만원) 보다 38.0%(104만원) 적었다. 경력단절 기간이 1년 미만이어도 63만원 적었고, 7년 이상 길어지면 127만원 적게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 형태·직종 등에 따른 소득 양극화도 심해졌다. 정규직의 월 소득은 304만원에서 319만원으로 증가한 반면, 비정규직은 210만원에서 174만원으로 100만원대로 떨어졌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소득 격차는 1.5배에서 1.8배로 커졌다. 전문직(322만원→341만원)과 사무직·공무원(302만원→311만원), 자영업자(275만원→309만원) 등 고소득 직업군의 월평균 소득은 늘었다. 그러나 판매 서비스·기능·생산직(248만원→239만원)과 프리랜서(185만원→148만원)는 감소했다. 월평균 가구소득도 양극화가 심화했다. 월 700만원 이상을 버는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03만원으로 전년 대비 35만원이 늘었지만, 300만원 미만 버는 가구는 186만원으로 7만원 줄었다.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간 가구 소득 격차는 5배에서 5.4배로 커졌다. 월평균 300만원 미만 소득 가구의 부채는 3183만원으로 전년 대비 50% 늘었다. 700만원 이상 가구는 8947만원으로 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18-03-12 14:51:1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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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은 어떻게 사나'…캥거루족 늘고 출산의지 낮아

-신한은행,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30대 미혼 절반이 부모와 동거 30대 미혼 중 절반이 부모와 함께 사는 '캥거루족'으로 나타났다. 출산 의지도 점차 낮아졌다. 3040세대 미혼 3명 중 1명이 결혼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은행은 12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작년 9월부터 2개월에 걸쳐 전국의 만 20~64세 금융 소비자 2만명에게 설문을 실시, 그들의 금융생활 현황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30대 미혼 중 45.6%가 부모 소유의 집에서 부모와 함께 거주 중이다. 이중 절반인 24.9%는 본인의 경제적 사정으로 독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제 활동을 하는 2030 세대 중 혼자 거주하는 1인 미혼 가구는 29.5%였다. 초기 독립자금은 평균 2917만원으로, 이중 90.4%가 주택 마련에 들어갔다. 2030 미혼 1인 가구의 50.7%는 독립 시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가족의 지원을 받았으며, 12.6%는 금융기관의 대출을 활용했다.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220만원이며, 이 중 절반인 109만원을 생활비와 주거비 등에 사용했다. 또 저축에 32.7%, 부채상환에 10.9%를 썼다. 2030 미혼 1인 가구의 32.1%는 소득보다 지출이 많았고, 평균 초과 지출액은 84만원이었다. 이 때문에 2030 미혼 1인 가구의 43.0%는 부모 등 가족으로부터 물질적 지원이나 현금 등 경제적 지원(월평균 39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 내 취업한 2030 사회초년생의 월급은 평균 196만원이었다. 하지만 생활비 등 소비에 106만원, 부채상환에 22만원, 저축·투자에 71만원 등 월평균 총 199만원을 지출하고 있어 월급보다 3만원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부모 등 가족의 지원을 받는다는 응답이 33.1%였다. 이런 경제적 이유 등으로 출산을 꺼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은 양육비 부담, 고소득층은 개인의 삶 중시 때문에 출산 의지가 꺾인 것으로 보인다. 2040 무자녀 그룹에서 자녀 출산 계획이 미정(26.8%)이거나 출산 의향이 전혀 없는(11.5%) 비율은 38.3%이며, 소득수준이 낮거나 높은 양극단의 계층에서 자녀출산 계획이 낮게 나타난다. 저소득층(소득 1~2구간)의 31%는 자녀 양육비 부담 등 경제적인 이유로, 고소득층(소득 4~5구간)의 55%는 본인 또는 부부의 삶을 위한 이유로 자녀 출산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3044 미혼 3명 중 1명은 결혼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결혼 의향이 있는 46.0%는 월평균 소득이 334만원에 달했다. 반면 결혼의향이 없는 29.7%는 월평균 288만원을 벌고 있다. 결혼의향이 없는 경우 여가/취미, 모임회비 등을 고정적으로 소비하는 비율은 낮고, 식비나 공과금 등의 생활비 소비는 더 많다. 2040대 기혼 무자녀의 월평균 총소득은 2016년 대비 19만원 감소한 482만원이다. 2016년 대비 소비를 15만원 줄이고 부채상환액도 14만원 줄였으나 저축을 크게 늘리지 않았다. 주거비, 의료비 등 불가피한 소비를 제외하고 교통비, 공과금, 부모 용돈은 5만원씩 크게 줄였다.

2018-03-12 14:50:53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