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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넥센타이어·타이어뱅크·금호타이어·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지프 '체로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넥센타이어가 지프의 SUV '2026 체로키' 북미 출시 차량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프 체로키는 브랜드 최초로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으로 한 번 주유로 500마일(약 8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연비 성능을 갖췄다. 이번에 공급되는 로디안 GTX는 SUV 및 CUV 전용 타이어로 제동 성능, 눈길 성능, 마모 성능이 뛰어나며 정숙성과 승차감까지 균형 있게 확보한 제품이다. 온도 변화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컴파운드가 적용되어 여름철 고온은 물론 겨울철 낮은 기온에서도 안정적인 제동력을 발휘한다. 또 지그재그 타입의 최적화된 패턴 디자인을 적용하여 지면으로부터의 압력을 분산시키고, 순간 쏠림 현상을 최소화하여 더욱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마일리지 성능을 강화해 긴 교체주기를 기대할 수 있어 하이브리드 SUV에 요구되는 안정성과 효율성을 모두 충족시켰다. ◆타이어뱅크, 49번째 소방히어로 전남 보성소방서 조영표 소방교 선정 타이어뱅크가 한국노총 산하 전국소방안전 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49호 주인공을 선정 했다. 27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49번째 소방히어로로 전남 보성소방서 조용표 소방교를 선정하고 지난 4월 23일 보성소방서에서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 했다. 조영표 소방교는 지난 2021년 임관해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구급차 운전을 전담하며 각종 응급과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과 판단력을 발휘하며 구조자의 신속한 이송을 진행해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또 관내 농어촌주택 210여 개소의 안전 점검을 진했다. 또, 민·관 합동 소방훈련, 의용소방대 교육훈련 등을 진행해 지역 내 소방 안전 문화 보급과 정착에 기여했다. 이러한 조영표 소방교의 활동으로 소방히어로 49호에 선정됐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ESG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소방안전 공무원 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월 전국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소방히어로'를 선정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수호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마제스티솔루스' 출시 이벤트 금호타이어는 고급 세단을 위한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마제스티 솔루스 엣지(EDGE)' 출시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마제스티 솔루스 엣지를 2본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주유상품권(2본 2만 원·4본 4만 원)을 내달 30일까지 증정한다. 또 6월 30일까지 제품 구매 후기를 등록한 고객을 선정해 모바일 주유상품권(1등 100만 원)을 제공한다. 한편 마제스티 솔루스 엣지는 2018년 출시된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마제스티 9 솔루스'의 상품성을 개선한 페이스 리프트 모델로 비대칭 패턴 디자인 및 고강성 센터 블록 설계를 통해 일관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 소음 저감 가변 피치, 블록 구조 안정화 설계로 정숙성을 높였고 고함량 실리카 레진 컴파운드 적용을 통해 사계절 제동 성능을 강화했다. 해당 제품은 17인치부터 20인치까지 고급 세단에 장착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BMW M FEST 2026'서 고성능 타이어 브랜드 경험 선보여 한국타이어가 인천광역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BMW M FEST 2026에 참가해 고성능 타이어 브랜드 경험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행사는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을 중심으로 진행된 고객 체험형 이벤트다. 차량 전시와 드라이빙 프로그램,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등이 함께 운영됐다. 한국타이어는 BMW M5·M4·M3, XM 등 총 33대 차량에 플래그십 브랜드 '벤투스(Ventus)'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을 장착했다.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 '벤투스 S1 에보 Z AS', '아이온 에보 AS' 등을 통해 고성능과 전동화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력을 강조했다. 또 행사장 내 '드라이빙 퍼포먼스 존'에 브랜드 부스를 마련해 '벤투스 에보 Z', '벤투스 S1 에보 Z' 등 주요 라인업을 전시하고 제품 상담과 체험 요소를 결합해 관람객 접점을 확대했다. 한국타이어는 행사 기간 동안 드라이빙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타이어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6-04-27 14:08: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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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1분기 영업익 2953억원...전년 대비 136% 증가

LG이노텍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모바일 카메라 모듈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진 데다 고부가 반도체 기판 공급 호조, 차량 카메라 모듈·조명모듈 등 모빌리티 부품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이노텍은 1분기 영업이익이 29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수치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5조 5348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익성·성장성이 높은 패키지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은국 LG이노텍 CFO(전무)는 "반도체 호황을 맞아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반도체 기판의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패키지솔루션 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를 5년 내 광학솔루션 사업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차량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등을 아우르는 복합센싱모듈을 앞세워 자율주행, 로봇 등 피지컬 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4조61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 모바일 카메라 모듈의 견조한 수요와 함께 차량 카메라의 매출이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최대치를 나타냈다. 패키지솔루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3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수기임에도 RF-SiP 등 통신용 고부가 반도체 기판의 공급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성능 메모리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으로의 FC-CSP 공급 확대가 지속되며 매출이 증가했다. FC-BGA 또한 PC용 제품 중심으로 매출이 점진적으로 상승 중인 가운데, 시장 수요에 발맞춘 AI·서버향 하이엔드 제품 공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모빌리티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48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부가 제품인 차량 조명 모듈을 필두로 매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19조2000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한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는 올해 자율주행 솔루션을 앞세워 신규 수주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혁수 LG인텍 사장은 지난 3월 "차량용 AP 모듈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 발생하면서, 모빌리티솔루션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7 14:06:3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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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철강·알루미늄 中企 탄소감축 R&D사업 지원

정부가 수출 중소기업 탄소감축 기술개발(R&D)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13일부터 27일까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중소기업 수출 핵심품목 탄소감축 R&D 사업에 나설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이 시급한 수출 중소기업 핵심 품목(철강·알루미늄)의 탄소감축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의 탄소규제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탄소감축 기술의 개발·확보와 수출 중소기업 현장 실증 등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탄소감축 기술을 개발·공급할 중소기업 ▲개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출 중소기업(2개사 이상) ▲대학·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세부적으로 철강과 알루미늄 산업현장에서 탄소감축 수요가 높은 3대 중점기술분야(연소 연료 및 원료 대체, 단위공정 개선 및 전력저감, 원료·부품 재사용 제품화)에서 26개 지정과제(RFP)를 공모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 18개 과제를 추려 과제당 3~5년, 최대 55억원 이내 연구개발·상담·실증 등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 김대희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감축 핵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우리 중소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4-27 14: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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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볼리비아 정부와 '온실가스 감축' 맞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한국을 찾은 볼리비아 대표단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르헤아빌라 기획개발환경부 차관이 이끄는 볼리비아 정부 대표단은 지난 23일 인천 서구 소재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본사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시설을 둘러보고,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관련해 우리 측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정보·의견 등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은 볼리비아 정부와의 '국제감축사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대표단 수도권매립지의 운영 현황을 비롯해, 매립가스 발전시설을 활용한 감축사업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또 양국 간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협력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볼리비아 대표단은 공사의 폐기물 매립시설과 매립가스 발전시설, 침출수 처리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실제 운영 기술및 적용 가능성에 대해 공사 측과 의견을 교환했다. 공사는 현재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시 산미구엘 매립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사업 확대 가능성과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공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포집·소각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27만50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추산했다. 송 사장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세계 최대규모인 50메가와트(MW)급 매립가스 발전시설 운영을 통해 약 88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볼리비아와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7 13:41: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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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베트남 유통사 '박화산'과 협력 확대

CJ제일제당은 베트남 1위 유통사인 '박화산(Bach Hoa Xanh)'과 협력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박화산은 베트남 최대 리테일 그룹 'MWG' 산하의 슈퍼마켓 체인으로, 전국에 276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박화산에서 비비고 만두, 롤, 김치, 김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4개년 연평균 20% 성장률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협력은 베트남 식문화의 현대화를 주도하고 유통과 제조의 시너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J제일제당의 우수한 제품력 및 콜드체인 노하우와 박화산의 강력한 유통 인프라를 결합해, 현지 가공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K-푸드 확대 및 베트남 소비 트렌드에 맞는 가공식품 공동 개발 ▲식품 안전·품질 관리 체계 고도화 및 냉장·냉동 인프라 투자를 통한 '식품 안전 리더십' 구축 ▲체험 마케팅, K-푸드 페스티벌 등 공동 프로모션, 박화산 애플리케이션 내 'CJ Zone' 운영 등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친 소비자 접점 확대 및 비비고 인지도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CJ제일제당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박화산과 'K-푸드 확산 및 가공식품 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재범 CJ제일제당 식품아태본부장과 응우옌 득 따이 MWG 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응오 반 뚜언 베트남 재무부 장관이 함께해 이번 협력이 가진 전략적 파트너십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CJ 제일제당은 지난 2015년 제분 사업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최첨단 생산 기지 구축을 통해 식품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대해 왔다. 진출 10여 년 만인 지난해 매출이 2016년 대비 약 7배 증가했으며 선제적으로 개척한 만두와 김치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로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박화산과의 협력을 통해 호치민 등 남부 지역을 넘어 최근 급부상 중인 북부 지역과 지방 중소도시까지 K-푸드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주력 제품인 만두, 김치, 롤 등 냉동·냉장 제품 외에도 누들, 스낵 등 상온제품과 육가공 냉장 제품까지 카테고리를 전방위로 확장한다. 아울러 현지 소비자 입맛과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베트남 유통 시장의 혁신을 이끄는 박화산과의 파트너십은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베트남 '국민 브랜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시장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K-푸드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7 13:28: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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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용돈 ‘주니어 ISA’로…김상훈 의원, 조특법 개정안 발의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세제 혜택 확대다. 주니어 ISA에 가입한 미성년자가 연 360만원 한도로 납입할 경우, 19세가 될 때까지 해당 계좌에서 발생하는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납입금 자체에 대해서도 증여세를 면제해 사실상 '비과세 투자 계좌' 기능을 부여했다. 현재 ISA는 성인 중심 제도로 운영되며,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최대 200만~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미성년자는 가입 대상에서 제외돼 장기 투자 수단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공백을 보완해 투자 시작 시점을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특히 주니어 ISA는 단순 저축이 아닌 투자형 계좌로 설계됐다. 자산을 집합투자증권(펀드 등)에 운용하도록 규정해 장기 투자 기반을 유도하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성인 ISA로 자동 전환되는 구조를 담았다. 총 납입 한도는 6840만원으로 설정됐다. 해외에서는 이미 유사 제도가 정착돼 있다. 영국은 연 9000파운드, 일본은 연 60만엔 한도로 미성년자 투자계좌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역시 자녀 세대의 자산 형성 지원과 투자 문화 확산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제도가 도입될 경우 '용돈 저축' 중심의 자산 형성이 '장기 투자' 중심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동시에 투자 경험을 조기에 축적함으로써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상훈 의원은 "주니어 ISA 도입은 자녀 세대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조기 경제교육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건전한 투자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7 13:08: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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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벨트' 매물만 팔린다…대출규제에 강남은 '고전'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시점이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시장의 매물 소화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른바 '한강벨트' 지역에서는 매물이 소화되고 있지만 강남 등은 대출과 실거주 규제로 매물만 쌓일 뿐 실제 거래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27일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이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교차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성동·마포·광진·영등포·동작·양천·강동 등 한강벨트 7개구의 매물 흡수율은 36.9%를 기록했다. 반면 강남·서초·송파·용산 등 핵심 4구의 흡수율은 16.6%에 그쳤다. 매물 흡수율은 해당 기간 시장에 새로 나온 매물 중 실제 거래된 비율을 말한다. 정부의 매물 유도 정책이 실제 시장에서 얼마나 수급 해소로 연결됐는지를 알 수 있다. 한강벨트의 경우 새 매물 10건 중 약 3.7건이 팔려나갔지만 핵심 4구는 1.7건만이 팔렸다. 지난 2월 매물 흡수율인 한강벨트 24.9%, 핵심4구 11.7%와 비교하면 3월 들어 격차가 확대됐다. 2월 한 달간 두 권역에 새로 올라온 매물량은 약 5500~5600건으로 비슷했지만 실제 체결된 거래는 한강벨트가 2배 이상 많았다. 자치구별로는 양천구가 매물 흡수율이 54.4%로 가장 높았으며 ▲영등포 50.7% ▲마포 46.3% ▲동작 44.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양천구는 새로 나온 매물 10건 중 5.4건이 당월에 바로 거래됐다. 강남권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강남구의 3월 흡수율은 13.7%에 머물렀고, 서초구는 7.3%로 분석 대상 11개 구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서초구는 2월(7.5%)보다도 흡수율이 하락해 매물이 갈수록 팔리지 않는 양상을 보였다. 매물 소화 양극화의 원인은 대출규제와 실거주 의무다. 양 전문위원은 "한강벨트 구축 아파트는 중위 가격이 10억~13억원대로 대출 규제의 영향을 피해 실수요층이 적극적으로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며 "30억~40억원대에 달하는 강남권 아파트는 매수자가 최소 30억원 이상의 막대한 현금을 보유해야만 진입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다음달 9일 이후로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시장의 분위기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양 전문위원은 "양도세 중과 유예 등으로 공급 물량은 늘었지만 대출 및 실거주 규제가 수요를 억누르고 있다"며 "5월 9일 이후 정부의 보유세 개편이나 추가 규제 시그널 여부에 따라 다주택자들이 매물 소진에 박차를 가할지, 아니면 매물 회수 후 장기 보유로 선회할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27 12:00: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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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임원 보수 ‘성과와 함께’ 공개해야"…공시서식 전면 손질

앞으로 상장사는 임원 보수를 기업 성과와 함께 공시해야 한다. 보수의 적정성을 투자자가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공시 체계가 대폭 손질된다. 금융감독원은 임원 보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보고서 공시서식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개정 서식은 5월 1일부터 시행되며, 상장사는 반기보고서부터 새로운 기준에 따라 임원 보수 현황을 공시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보수와 성과의 연결'이다. 기존에는 이사·감사 보수총액만 제시돼 기업 실적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앞으로는 보수총액과 1인당 평균보수액을 공시할 때 영업이익, 총주주수익률(TSR) 등 주요 성과지표를 함께 제시해야 한다. 연도별 데이터를 나란히 비교하는 표 구조가 도입되면서, 투자자는 '성과 대비 보수' 수준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TSR을 포함한 점은 의미가 크다. 단순 이익이 아니라 주가 상승과 배당까지 반영한 지표를 통해 경영진 보상이 실제 주주가치와 얼마나 연동되는지를 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국내에서도 '페이 포 퍼포먼스(Pay for Performance)' 검증 체계가 도입되는 셈이다. 주식기준보상 공시도 대폭 강화된다. 스톡옵션뿐 아니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 RSU 등 다양한 주식보상에 대해 ▲보수총액에 포함되는 지급액 ▲보수에 포함되지 않은 미실현 잔액을 구분해 공시해야 한다. 기존에는 상여에 포함되거나 별도 항목으로 흩어져 있던 정보가 하나의 표로 통합되면서, 임원 보수의 실질 규모와 미래 보상까지 한눈에 드러난다. 개인별 공시 체계도 정교해졌다. 5억원 이상 임원의 보수 내역 아래에 주식보상 부여·행사 현황을 함께 배치하도록 해, 투자자가 특정 임원의 보수 구조를 일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가능 수량, 미지급 물량, 시장가치 등 세부 항목까지 공개되면서 '숨은 보수' 논란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공시 기간 역시 확대된다. 기존 단년도 기준에서 3개년 비교 공시로 바뀌면서 임원 보수의 증감 추이와 기업 성과 간 관계를 시계열로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보수 총액도 급여, 상여, 주식보상, 기타소득 등으로 세분화해 공개하도록 했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형식 변경을 넘어 지배구조 개선 신호로 해석된다. 그동안 국내 기업의 임원 보수는 '성과와 무관한 보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앞으로는 시장이 이를 직접 검증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이번 제도를 통해 기업의 보수 결정 책임성을 높이고, 투자자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측은 "금융감독원은 공시서식 개정 이후 제출되는 사업보고서 등의 임원보수 공시 내용을 점검해 기재가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자진정정토록 하는 등 상장회사 등의 충실한 임원보수 공시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7 12:00: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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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갑질' 약관 사라진다…개인정보 유출·중개 책임 사업자가 져야

공정위, 쿠팡·네이버 등 7개 주요 오픈마켓 불공정 약관 시정 개인정보 책임 전가·부당한 정산 보류 등 11개 유형 개선 국내 주요 오픈마켓들이 개인정보 유출이나 서비스 중개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거나, 이용자에게 부당하게 책임을 떠넘겨온 약관들이 대거 시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 네이버, 컬리, 에스에스지닷컴, 지마켓, 11번가, 놀유니버스 등 7개 주요 오픈마켓 사업자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총 11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정의 핵심은 사업자의 부당한 면책 조항을 바로잡은 것이다. 기존 약관에서는 제3자의 해킹이나 악성 프로그램 유포로 인한 손해에 대해 사업자가 일률적으로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규정해 왔다. 특히 쿠팡은 약관에 "회사는 제3자의 불법적인 접속이나 악성 프로그램으로 인한 손해에 관하여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명시했으며, 지마켓 역시 "회사의 고의·과실과 무관하게 특정 판매자가 처리 중인 다른 회원의 개인정보가 침해된 경우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조항을 뒀다. 공정위는 이에 대해 "개인정보처리자가 고의·과실이 없음을 입증하지 못하면 책임을 면할 수 없도록 한 개인정보보호법에 배치된다"며, 사고 발생 시 사업자의 귀책 사유에 따라 상응하는 책임을 부담하도록 약관을 수정했다. 플랫폼이 단순 중개자라는 이유로 모든 책임을 회피하던 관행도 제동이 걸렸다. 컬리의 경우 "개별 판매회원이 서비스에 등록한 상품과 관련해서 컬리는 일체의 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고 규정했으나, 앞으로는 중개 관리자로서 사업자의 귀책 사유가 있는 경우 책임을 지도록 변경된다. 또한,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잘못이 있을 때 이용자에게만 전적으로 책임을 지우던 조항(에스에스지닷컴, 지마켓 등) 역시 귀책 비율에 따라 책임을 나누도록 시정되었다. 입점업체와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운영 방식도 개선된다. '신용카드 부당사용 확인' 등을 이유로 최대 60일까지 대금 지급을 보류할 수 있던 조항을 삭제하거나 사유를 구체화했다. 회원 탈퇴 시 유상으로 구매한 '쿠페이머니' 등이 자동 소멸되던 쿠팡의 약관은 무상 포인트에 한해서만 소멸되도록 고치고, 결제 실패 시 사업자가 등록된 다른 결제수단으로 임의 결제하던 방식은 이용자가 직접 지정한 순서에 따르도록 명확히 했다. 이 밖에도 약관보다 운영정책을 우선시하던 조항, 구독료 결제 주기에 따라 환불 조건을 차별하던 조항 등이 시정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오픈마켓 플랫폼이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적용해온 약관을 자율적으로 시정하도록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디지털 환경에서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거래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7개 오픈마켓 사업자는 이번 시정안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약관 개정 절차를 완료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7 12:00:1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