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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온가족 ETF 투자 패키지북’ 발간

삼성자산운용이 연금, 월배당, 증여까지 아우르는 가족 단위의 투자 전략 가이드를 공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온가족 ETF 투자 패키지북'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투자 시기와 목적이 각기 다른 가족 구성원별 자산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가이드북에서 30~50대 투자자인 '나'를 중심으로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까지 확장되는 자산관리 구조를 제시했다. 가이드북은 ▲'3050 나의 이야기' ▲ '은퇴를 앞둔 부모님의 고민' ▲ '우리 아이를 위한 현명한 증여' ▲ '삼성 Kodex가 추천하는 ETF 17종'으로 구성됐다. 각 장은 실제 투자자가 마주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해답과 실행 방법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예를 들어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현금 흐름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은퇴 자금을 어떻게 인출해야 할까', '아이 자산은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와 같은 질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하고, 이에 대한 해답과 함께 KODEX ETF를 활용한 실행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대표지수, 반도체, 우주항공, 광통신, 월배당 등 주요 투자 키워드를 중심으로 KODEX ETF 17종을 활용한 투자 전략을 담았다. 생애주기별 투자 목적에 맞춰 ETF를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이드북을 공개하고, 오후 6시 KODEX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가이드북 내용을 바탕으로 한 웹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웹세미나에서는 '나'를 중심으로 한 세대별 자산관리 전략과 함께 추천 KODEX ETF를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피크닉 키트(100명), 가이드북 실물 책자(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50명)이 제공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투자는 이제 개인 단위를 넘어 가족 전체를 함께 설계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자신의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가족 전체의 자산 흐름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ETF로 실행까지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7 16:41: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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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명동지점, '명동금융센터'로 새출발...소공한국빌딩으로 이전

SK증권은 대고객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27일자로 명동지점을 소공한국빌딩으로 이전하고, '명동금융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명동금융센터는 서울시 중구의 핵심 중심업무지구(CBD)인 소공동과 중심상업지구인 명동의 중심부에서 새롭게 고객을 맞이한다. 이번 이전 오픈을 기점으로 한층 강화된 VIP?법인 고객 대상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및 기업금융(IB)와 연계한 자금운용·조달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주식과 채권은 물론 부동산, 세무 등 각 분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개인 및 법인 고객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자금 운용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 '금융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중심업무지구의 거점인 명동금융센터가 SK증권 자산관리 서비스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우수한 PB들의 운용 역량과 본사의 차별화된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SK증권은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랩어카운트, 연금저축, 사모펀드 등 '장기관계형 고객 관리'에 최적화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매월 차별화된 자산배분전략을 제공하며 고객 포트폴리오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폭넓은 사모펀드 라인업에 이어 지난 3월 말에는 '다올 오르카 알파 셀렉션 혼합자산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을 단독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기존 3억원 이상이었던 헤지펀드 투자 문턱을 낮춘 '사모재간접형 공모펀드'로, 고객에게 소액으로도 헤지펀드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멀티전략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7 16:38: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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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산재가족돌봄재단 ‘희망이음’ 출범

포스코그룹은 산업재해 노동자와 가족의 조속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27일 산재가족돌봄재단 '포스코 희망이음'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총 250억원 규모의 기금을 출연할 계획이다. 재단은 노동·의료·법률·복지 분야 전문가들로 이사진을 구성하고, 산재 보상과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창립총회에서 "산재보상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와 가족들을 돕는 데 기업이 진정성을 바탕으로 특별한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새로운 사회적 안전망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희망이음의 주요 지원 분야는 사고 직후 생계 안정을 위한 '긴급생계비 지원', 재해 노동자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재해자 돌봄', 자녀 학업 지원을 위한 '청년 희망 자립지원' 등 세 가지다. 지원 대상은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건설·제조업 분야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소속 재해 노동자와 그 가족이 우선이다. 재단은 근로복지공단, 한국장학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원 대상을 발굴할 예정이다. 긴급생계비 지원은 산재 직후 생계 곤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재해자 돌봄 사업은 재해 노동자의 일상 복귀와 후속 치료를 돕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 비급여 치료비, 가족 회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청년 희망 자립지원은 산재 이후 학업과 생계를 병행해야 하는 재해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 중단을 막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인 오는 28일을 앞두고 출범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업이 산재로 고통받는 노동자와 가족에 관심을 갖고 산업 현장의 아픔을 공감·치유하는 일에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 같은 선한 영향력이 다른 기업과 산업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27 16:29:4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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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바이오·뷰티업계에 금융·세제 전폭 지원할 것"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금융·세제·규제 개혁 등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7일 바이오·뷰티 산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방침을 내놨다. 구 부총리는 이날 충북 청주 오송 소재의 화학합성 의약품(항바이러스제, 고지혈증치료제 등) 원료 제조기업 이니스트에스티를 찾아,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일정은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제2차 회의를 겸해 진행됐다. 그는 "지금은 기업들이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세계를 선도하는 1등 제품과 서비스로 우리 경제의 파이를 키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나무 한 그루로는 숲을 이룰 수 없다는 말이 있다"며 "대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중소기업·스타트업이 뒷받침하는 상생 생태계가 조성돼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를 언급하며 "모두의 성장을 위한 유기적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단체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금융·세제·규제 개혁 등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회의 주제인 '바이오·뷰티 산업'과 관련해 "어제의 성공 방식이 내일의 실패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있다"며 "바이오와 뷰티산업은 특히 기존 제품과 브랜드에 안주하는 순간 시장에서의 입지는 급격히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건의하며 "건의사항을 잘 검토해 정부 대책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재경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27 16:25:4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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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운전석은 비었지만 주행은 베테랑"… 베이징에서 만난 Pony.AI 로보택시

[베이징=양성운 기자] 운전자가 사라지고 인공지능이 도로 상황을 판단하는 '운전자 없는 택시' 로보택시가 더 이상 상상속에만 존재하는게 아닌 현실이 됐다. 한때 잇따른 사고와 과잉 기대 속에서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 서두우 국제공항에서 남쪽으로 약 1시간 가량 이동해 도착한 베이징 경제기술개발지구에서 현지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닷에이아이(Pony.AI)가 운영하는 로보택시(아크폭스 알파 T5 차량)에 탑승해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성능을 체험했다. 차량에 탑승해 뒷좌석 스크린에 스타트 버튼을 누르자 차량은 스스로 주변 교통 흐름을 읽으며 주행을 시작했다.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옆 차선의 차량의 이동을 읽고 앞서 주행중인 오토바이의 속도를 인식해 대응하며 복잡한 도로에서 부드러운 주행을 이어갔다. 좁은 시장 골목에서는 순식간에 앞으로 끼어드는 차량과 자전거, 횡단보도가 아닌 곳을 느긋하게 가로질러 길을 건너는 보행자의 움직임을 읽고 예상보다 과감하고 정교하게 대응했다. 교차로 대기 후 비보호 좌회전 상황에서도 맞은편 도로에서 빠르게 다가오는 차량의 거리와 속도를 계산해 안전하게 통과했으며 위험을 감지한 순간에는 차량 스스로 크락션을 울렸다. 가장 놀라운 부분은 레이저 레이더, 밀리미터파 레이더, 카메라, 위성 등 다중센서 데이터를 유입해 차량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며 뒷좌석에 있는 모니터에서는 차로와 교통신호, 보행자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람이 대응하기 힘든 복잡한 상황에서도 Pony.AI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도로 환경을 빠르게 읽어가며 약 20여㎞ 구간을 안정적으로 주행했다. 이번 시승은 자율주행 업체들이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SDV) 시장에서 얼마나 앞서가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Pony.AI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플랫폼을 확장하는 한편, 베이징과 광저우, 한국, 두바이, 싱가포르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 무인 주행 허가를 취득하며 독보적인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7세대로 넘어오면서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7세대는 6세대보다 약 70% 가량 저렴해지면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연말까지 총 3000대의 로보택시를 주요 거점에서 운영하며 데이터를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율주행 레벨 4시대를 앞당기고 있는 Pony.AI의 행보는 향후 글로벌 자율주행 표준 주도권 경쟁에서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베이징 도심을 가로지르는 텅 빈 운전석은 더 이상 미래 영화 속 장면이 아닌, 이미 시작된 현실이었다.

2026-04-27 16:20: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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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고속철 수요 커진다…패키지 경쟁 속 한국도 보폭 확대

신흥국을 중심으로 고속철도 투자 계획이 이어지면서 고속철 선진국인 중국,일본, 유럽 등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고속철 사업은 차량 공급뿐 아니라 파이낸싱과 건설, 시스템 구축, 운영까지 결합되는 패키지 구조인 만큼 종합 사업 역량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한국도 현대로템을 앞세워 해외 고속철 레퍼런스를 쌓으며 시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27일 미 시장조사기관 크리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고속철도 시장은 지난 2024년 418억5900만달러에서 2032년 667억1688만달러로 연평균 6% 성장할 전망이다. 친환경 교통 수요와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수요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주요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속철 사업은 통상 자금 조달과 기술 이전, 시스템 구축, 운영 지원까지 포함한 패키지 형태로 추진된다. 특히 신흥국은 재정 여력이 제한적인 국가가 많아 사업 초기부터 금융 지원이 함께 요구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자금 조달 능력이 수주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한국은 패키지형 고속철 수주 경험에서는 주요 경쟁국 대비 초기 단계에 있지만, 최근 수출 실적을 기반으로 신흥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베트남 호치민 메트로 2호선 전동차 공급 계약을 통해 처음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타코그룹과 약 491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해 무인 전동차를 공급한다. 앞서 지난해에는 타코그룹과 도시철도·고속철도 차량 현지화 협약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를 약 10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현지 남북 고속철도 등 대형 프로젝트 공략의 교두보로 보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4년 우즈베키스탄에도 250㎞급 고속차량 6편성·42량을 공급하며 국산 고속차량의 첫 해외 적용 사례를 만들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레퍼런스 축적이 향후 고속철 본사업 참여 기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과 일본, 유럽은 패키지형 사업 구조에 맞춰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은 자금과 건설, 차량 공급을 결합한 방식으로 동남아 철도시장에 진출해왔으며, 지난 2023년 개통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이 대표 사례다. 일본은 신칸센 기술과 공적개발원조(ODA)를 결합해 인도 고속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량과 기술뿐 아니라 운영 인력 양성과 교육 지원까지 포함한 협력 모델이다. 독일 지멘스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빈그룹 계열 철도 개발사 빈스피드와 고속철도 개발을 위한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지멘스는 벨라로 노보 고속열차와 신호·전철화·통신 등 철도 시스템을 턴키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다만 고속철 사업은 대규모 투자와 장기 회수 구조를 수반하는 만큼 리스크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요 예측이 빗나갈 경우 운영 단계 부담이 커질 수 있으며, 실제 인도네시아 고속철도 역시 개통 이후 수요와 수익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투자비 회수 구조상 수요 확보가 핵심 변수로 꼽히는 만큼 사전 타당성 조사 단계에서 면밀한 수요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민규 한라대학교 철도운전시스템학과 교수는 "신흥국은 재정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건설 단계부터 파이낸싱을 요구하는 구조"라며 "중국은 정부 주도의 금융 지원을 결합해 신흥국 철도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니라 한 국가의 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인 만큼 정부 지원이 병행된다면 건설, 유지보수, 교육까지 연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27 16:16:0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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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레버리지 1200% 질주...외국인도 '삼전·닉스'로 몰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담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급등하고 있다. 외국인 자금도 반도체 비중이 높은 ETF로 몰리면서 시장의 관심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쏠린다. 다만 상승장에서 수익률이 극대화되는 만큼 변동성이 커질 경우 손실 위험도 확대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27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이날 기준 최근 1년 동안 반도체 레버리지 상품인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와 'KODEX 반도체 레버리지'는 각각 1267%, 1218%의 수익률을 내며 전체 상품 중 2·3위로 크게 올랐다. 같은 기간 'KODEX 반도체'와 'TIGER 반도체TOP10'의 수익률은 각각 316%, 323%씩이다. 동일 지수를 추종하고 있지만 레버리지 상품의 상승세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ETF의 성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성장에 기인한다. 지난 1년 동안 삼성전자의 주가는 5만5700원에서 22만4500원으로 약 303.05% 상승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도 18만원대에서 129만원대로 껑충 뛰어오르면서 600% 이상 뛰었다. 반도체 레버리지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담고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코스피 강세가 맞물리면서 외국인 자금도 반도체 비중이 높은 ETF로 몰리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이 약 60% 수준인 'TIGER MSCI 코리아 TR'을 5101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투자를 집중했다. 유사한 구조의 'KODEX MSCI 코리아 TR'에도 약 912억원이 유입되면서 3번째로 많이 사들였다.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벤치마크로 삼는 MSCI 지수를 추종하는 동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모두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를 1조7205억원, SK하이닉스를 1조7814억원씩 순매수하면서 반도체 투톱에 대한 높은 선호를 보였다.같은 기간 코스피 총 순매수 금액이 3조4300억원어치라는 점을 고려할 때, 반도체 투톱에 투자를 집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달 초 미국 증시에 상장한 ETF인 '라운드힐 메모리'도 3주 만에 13억달러(1조9258억원)가 유입됐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트폴리오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코스피 이익 전망치 상향을 반도체 투톱이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글로벌 투자자들의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도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330조원이었던 올해 코스피 상장사의 순이익 추정치는 올해 2월 기준 457조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같은 기간 반도체 업종은 137조원에서 259조원으로 올라갔으며, 올해 코스피 내 반도체 순이익 비중은 5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제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향한다. 지난 21일 해당 상품에 대한 도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곱버스 ETF는 내달 22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다. 상승장에서는 반도체 레버리지 상품들처럼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지만, 하락장에서는 더 큰 손실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신중함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수요가 높은 만큼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는 변수를 안고 있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일일 수익률 배수 유지를 위한 리밸런싱 구조를 내재하고 있어 기계적인 매매 압력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는 해당 효과가 강화될 수 있다"며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도입은 주도주 중심의 단기 변동성 확대와 거래 패턴 변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7 16:14: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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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500도 뚫었다

고공행진하는 코스피가 6600선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5% 상승한 6615.0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장 중 및 종가 기준 66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한국 증시 시가총액도 사상 첫 6000조원 시대를 열었다.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은 5421조5541억원, 코스닥시장과 코넥스시장은 각각 679조5452억원, 4조원이다. 중동 전쟁의 충격으로 글로벌 주요국 증시 중 가장 강한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반등 속도도 가장 가팔랐다. 지난달 19.1% 하락했던 코스피는 이달 들어 30.93% 올랐다. 미국과 이란이 일시 휴전하며 전쟁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와 이를 투자 기회로 노린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월간으로 역대 최대 폭인 35조8806억원어치 국내 주식을 팔아 치웠지만, 이달 들어 3조7000억원 넘게 국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각각 1조7025억원, 1조7814억원씩 사들이며 반도체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28%, 5.73% 상승해 22만4500원, 12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날도 장중 131만7000원을 터치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증권가는 한국 증시의 장밋빛 미래를 얘기한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의 향후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포인트에서 8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발표한 투자 보고서를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호조에 힘입어 코스피 상장 기업들의 올해 이익이 전년 대비 220% 급증할 것"이라며 "반도체 업종의 이익 개선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나머지 시장 역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또 골드만삭스는 "외국인 수급은 대규모 매도 후 회복되기 시작했다"며 현재 코스피 반도체 부문에 대한 외국인 투자 비율은 낮은 편으로 향후 자금 유입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7 16:10:5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