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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美 클라우드 인프라 ETF 주목”...올해 수익률 54%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방대한 연산 수요를 처리할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수만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하며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KB자산운용은 AI 시대 핵심 인프라 투자 대안으로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 ETF'를 추전한다고 27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4.55%, 연초 이후 수익률은 54.48%를 기록 중이다.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 ETF'는 GPU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AI 연산 인프라 등 네오클라우드(Neo Cloud)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네오클라우드는 AI 전용으로 설계된 차세대 클라우드로, 엔비디아 GPU 기반의 초고성능 연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투자종목은 코어위브(20.28%), 네비우스 그룹(20.27%), 마벨 테크놀로지(8.92%), 어플라이드 디지털(8.28%), 아스테라 랩스(7.29%), 코히런트(6.90%), 아리스타 네트웍스(6.64%), 루멘텀 홀딩스(5.87%), 버티브 홀딩스(5.63%) 등이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최근 '네비우스 그룹'과 '코어위브'는 글로벌 빅테크 및 AI 기업들과의 대규모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수익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핵심 수혜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네비우스 그룹'은 메타와 최대 270억달러 규모의 AI 컴퓨팅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에 누적 수주 잔고는 460억달러를 넘어섰다. '코어위브' 역시 앤트로픽과의 계약에 이어 메타와 약 210억달러 규모의 장기 계약에 성공하면서 오픈AI, 구글, 메타, 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누적 수익 잔고는 880억달러에 달한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AI 클라우드 인프라는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 ETF'는 AI 연산 수요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기존 반도체·소프트웨어 투자 대비 '수요 변화'에 직접 대응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7 16:45: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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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글로벌 원전 확대 속 생산능력 기반 수주 경쟁력 강화

글로벌 원전 투자 재개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원전 확대 움직임이 강해지는 가운데 SMR을 축으로 한 중장기 성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사상 최대 수준의 신규 수주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가스터빈과 대형원전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미국시장은 원전 건설 확대와 규제 완화가 맞물리며 수주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차세대 원전 인허가 체계인 'Part 53'을 오는 29일부터 적용하면서 SMR 등 신기술 원전의 인허가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프로젝트 전개 속도가 빨라질수록 원자로와 터빈 등 핵심 기자재 발주 시점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프로젝트 속도가 빨라질수록 원자로와 터빈 등 핵심 기자재 주문도 확대될 수 있다. 미국 내 대형 원전 기자재 제조 기반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기회 요인이다. 웨스팅하우스가 추진 중인 북미 프로젝트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제작 범위가 확대될 경우 AP1000 2기당 주기기 약 1조9000억원, 스팀터빈·발전기 약 7900억원 규모의 수주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럽도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대응 차원에서 신규 원전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 대형 원전 기자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아 국내 원전 기자재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이 거론된다. 가스터빈 사업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맞물려 확대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향 가스터빈 수출을 시작으로 현지 공급 실적을 쌓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기업과 380㎿급 가스터빈 7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MR은 차기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엑스에너지·테라파워 등 글로벌 SMR 기업들과 협력 또는 공급 논의·계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창원 부지에 8068억원을 투입해 SMR 전용 공장을 짓고 있다. 2031년 완공 시 연간 20기 제작이 가능하다. SMR이 2030년 전후 본격화되더라도 원자로 등 핵심 기자재는 통상 2~3년 전에 발주가 이뤄져야 해 실제 수주 시점은 더 앞당겨질 전망이다. 대형 원전과 가스터빈을 중심으로 수주잔고가 확대되면서 실적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올해 1분기 매출을 4조65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46%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잔고가 2030년에는 약 48조원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대형 원전과 SMR, 가스터빈을 중심으로 수주 기반이 넓어지면서 중장기 실적 안정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원전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원전 수요가 다시 늘고 있지만 대형 기자재를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생산 기반은 제한적"이라며 "해외 원전 기업들이 한국 기업을 찾는 것은 생산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7 16:44: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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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시스템즈, 엔비디아 파트너 최고 등급 획득

동국제강그룹의 ICT 전문기업 동국시스템즈가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PN) 컴퓨트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엘리트'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파트너사의 기술 역량과 사업 성과 등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컴퓨트 부문은 엔비디아 GPU 기반 서버와 AI 연산 인프라 구축 역량을 평가하는 분야다. 엘리트 등급은 검증된 일부 파트너사에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동국시스템즈는 지난 2024년 NPN에 가입한 뒤 약 2년 만에 '우수' 등급에서 '엘리트' 등급으로 승격했다. 이번 승격은 동국시스템즈가 대규모 데이터센터부터 제조 현장까지 기업 환경에 맞는 GPU 기반 AI 인프라를 설계·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동국시스템즈는 국내 기업의 AI 전환 수요 확대에 맞춰 철강 제조업을 비롯해 금융, 제조, 공공 등 주요 산업군으로 AI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오련 동국시스템즈 대표이사는 "이번 승격은 엔비디아로부터 GPU 기술 역량과 사업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사의 AI 인프라 구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7 16:44:0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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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차이나플라스서 ‘국내 유일’ 수상…고기능 소재 경쟁력 입증

LG화학이 글로벌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6'에서 스페셜티 소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7일 LG화학에 따르면 스페셜티 폴리염화비닐(PVC) 소재 'HRTP(Heat-resistant and Recyclable Thermal Plastic)'로 이번 전시회에서 '톱10 테크놀로지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국내 참가 기업 가운데 유일한 수상이다. HRTP는 기존 범용 소재로 인식되던 PVC를 기반으로 전기차와 로봇 등 차세대 산업이 요구하는 내열성·유연성·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한 소재다. 전기차 충전 케이블과 자동차·로봇용 고내열 전선 등에 적용 가능하며 기존 소재 대비 약 30% 향상된 유연성과 함께 고전압·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 가교 공정 없이도 고성능 구현이 가능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구조를 갖춰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HRTP는 지난해 차이나플라스 2025에서 '이노베이션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패키징 소재 '유니커블(UNIQABLE)'로도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와 상업화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소비재 포장재 등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LG화학은 향후 전기차·로봇·모빌리티·전기전자·산업재 등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고부가 소재 비중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27 16:43:5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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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온가족 ETF 투자 패키지북’ 발간

삼성자산운용이 연금, 월배당, 증여까지 아우르는 가족 단위의 투자 전략 가이드를 공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온가족 ETF 투자 패키지북'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투자 시기와 목적이 각기 다른 가족 구성원별 자산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가이드북에서 30~50대 투자자인 '나'를 중심으로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까지 확장되는 자산관리 구조를 제시했다. 가이드북은 ▲'3050 나의 이야기' ▲ '은퇴를 앞둔 부모님의 고민' ▲ '우리 아이를 위한 현명한 증여' ▲ '삼성 Kodex가 추천하는 ETF 17종'으로 구성됐다. 각 장은 실제 투자자가 마주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해답과 실행 방법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예를 들어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현금 흐름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은퇴 자금을 어떻게 인출해야 할까', '아이 자산은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와 같은 질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하고, 이에 대한 해답과 함께 KODEX ETF를 활용한 실행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대표지수, 반도체, 우주항공, 광통신, 월배당 등 주요 투자 키워드를 중심으로 KODEX ETF 17종을 활용한 투자 전략을 담았다. 생애주기별 투자 목적에 맞춰 ETF를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이드북을 공개하고, 오후 6시 KODEX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가이드북 내용을 바탕으로 한 웹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웹세미나에서는 '나'를 중심으로 한 세대별 자산관리 전략과 함께 추천 KODEX ETF를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피크닉 키트(100명), 가이드북 실물 책자(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50명)이 제공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투자는 이제 개인 단위를 넘어 가족 전체를 함께 설계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자신의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가족 전체의 자산 흐름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ETF로 실행까지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7 16:41: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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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명동지점, '명동금융센터'로 새출발...소공한국빌딩으로 이전

SK증권은 대고객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27일자로 명동지점을 소공한국빌딩으로 이전하고, '명동금융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명동금융센터는 서울시 중구의 핵심 중심업무지구(CBD)인 소공동과 중심상업지구인 명동의 중심부에서 새롭게 고객을 맞이한다. 이번 이전 오픈을 기점으로 한층 강화된 VIP?법인 고객 대상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및 기업금융(IB)와 연계한 자금운용·조달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주식과 채권은 물론 부동산, 세무 등 각 분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개인 및 법인 고객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자금 운용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 '금융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중심업무지구의 거점인 명동금융센터가 SK증권 자산관리 서비스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우수한 PB들의 운용 역량과 본사의 차별화된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SK증권은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랩어카운트, 연금저축, 사모펀드 등 '장기관계형 고객 관리'에 최적화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매월 차별화된 자산배분전략을 제공하며 고객 포트폴리오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폭넓은 사모펀드 라인업에 이어 지난 3월 말에는 '다올 오르카 알파 셀렉션 혼합자산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을 단독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기존 3억원 이상이었던 헤지펀드 투자 문턱을 낮춘 '사모재간접형 공모펀드'로, 고객에게 소액으로도 헤지펀드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멀티전략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7 16:38: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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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산재가족돌봄재단 ‘희망이음’ 출범

포스코그룹은 산업재해 노동자와 가족의 조속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27일 산재가족돌봄재단 '포스코 희망이음'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총 250억원 규모의 기금을 출연할 계획이다. 재단은 노동·의료·법률·복지 분야 전문가들로 이사진을 구성하고, 산재 보상과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창립총회에서 "산재보상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와 가족들을 돕는 데 기업이 진정성을 바탕으로 특별한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새로운 사회적 안전망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희망이음의 주요 지원 분야는 사고 직후 생계 안정을 위한 '긴급생계비 지원', 재해 노동자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재해자 돌봄', 자녀 학업 지원을 위한 '청년 희망 자립지원' 등 세 가지다. 지원 대상은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건설·제조업 분야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소속 재해 노동자와 그 가족이 우선이다. 재단은 근로복지공단, 한국장학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원 대상을 발굴할 예정이다. 긴급생계비 지원은 산재 직후 생계 곤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재해자 돌봄 사업은 재해 노동자의 일상 복귀와 후속 치료를 돕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 비급여 치료비, 가족 회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청년 희망 자립지원은 산재 이후 학업과 생계를 병행해야 하는 재해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 중단을 막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인 오는 28일을 앞두고 출범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업이 산재로 고통받는 노동자와 가족에 관심을 갖고 산업 현장의 아픔을 공감·치유하는 일에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 같은 선한 영향력이 다른 기업과 산업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27 16:29:4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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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바이오·뷰티업계에 금융·세제 전폭 지원할 것"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금융·세제·규제 개혁 등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7일 바이오·뷰티 산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방침을 내놨다. 구 부총리는 이날 충북 청주 오송 소재의 화학합성 의약품(항바이러스제, 고지혈증치료제 등) 원료 제조기업 이니스트에스티를 찾아,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일정은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제2차 회의를 겸해 진행됐다. 그는 "지금은 기업들이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세계를 선도하는 1등 제품과 서비스로 우리 경제의 파이를 키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나무 한 그루로는 숲을 이룰 수 없다는 말이 있다"며 "대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중소기업·스타트업이 뒷받침하는 상생 생태계가 조성돼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를 언급하며 "모두의 성장을 위한 유기적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단체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금융·세제·규제 개혁 등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회의 주제인 '바이오·뷰티 산업'과 관련해 "어제의 성공 방식이 내일의 실패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있다"며 "바이오와 뷰티산업은 특히 기존 제품과 브랜드에 안주하는 순간 시장에서의 입지는 급격히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건의하며 "건의사항을 잘 검토해 정부 대책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재경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27 16:25:42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