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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아파트 상승세...세금부담에 한채보유 선호

올해 주택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인기 배경은 높은 희소가치와 정부가 지난해 내놓은 8·2 부동산 대책을 비롯한 각종 부동산 규제가 꼽히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14일 발표한 '2018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조사'에 따르면 전용면적 85㎡ 초과 공동주택의 집값 상승률이 85㎡ 이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상승률을 나타낸 평형은 전용 135~165㎡형이다. 전년 대비 평균 6.71% 올랐다. 이어 전용 165㎡ 초과 주택이 평균 6.6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용 85~102㎡은 6.54%로 전국 평균(5.63%)을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반면 전용 60~85㎡ 이하는 4.54% 오르는데 그쳤다. 그동안 높은 인기를 누렸던 중소형이 주춤하는 사이 중대형이 반등의 기회를 잡고 있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부담이 커지면서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한채를 보유하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 내 중소형 청약물량 전부를 가점제로 공급하기로 했다. 청약조정지역도 75%로 가점제 비중을 높였다. 상대적으로 가점이 높지 않은 30~40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중대형으로 쏠렸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중대형 아파트는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4월 경기 하남시에 선보인 '하남 포웰시티'는 평균 26.29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달성했다. 중대형 타입인 전용 90㎡T형이 92.7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용 84㎡의 청약경쟁률(45.29대 1)보다 두 배가 넘는 수치다. 같은 달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이 전북 전주에 선보인 '서신아이파크 e편한세상'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아파트의 최고 경쟁률은 전용 101㎡A형 230.75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전용 84㎡B형의 경우 56대 1의 경쟁률로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그동안 중소형 위주의 공급을 선보이면서 중대형의 희소가치가 높아진 점도 인기를 끌고 있는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2018-05-14 15:03: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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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삼, 중화권 및 중동에 한류 바람 한 몫

국내 인삼이 중국어권 나라와 이란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한류 바람에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삼류 수출이 전년 도인 2016년 보다 18.7% 늘어난 1억5839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이래 감소세를 기록하던 수출이 지난해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수출 증가의 주 원인으로 농식품부는 중국·홍콩·대만에서의 뿌리삼 재고 소진과 이란 수출 확대를 꼽고 있다. 실제 중국·홍콩·대만 등 중국어권 수출액이 전년 대비 51.8% 늘어난 77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이란은 지난해 150만 달러가 수출돼 2016년 72만 달러보다 수출액이 2배 이상 늘었다. 베트남·태국·싱가포르 등 아세안 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19.1% 늘어난 1940만 달러가 팔렸고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각각 18.5%, 27.3% 수출이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홍삼이 39.8% 증가해 백삼·수삼 등을 아우른 뿌리삼 증가세를 이끌었다. 홍삼정·홍삼조제품·인삼음료 등 인삼을 이용한 제품류 수출도 10.2% 뛰었다. 농식품부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호하고 먹기 편리한 제품을 좋아하는 현지 트렌드에 따라 스틱형 제품 같은 신제품을 개발한 덕"이라며 "한류 드라마와 연예인을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한 점도 수출 확대에 이바지했다"고 짚었다. 한편, 국내 인삼 시장도 건강기능식품의 인기에 힙입어 계속 커지는 추세라 인삼 산업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0.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해 1인당 인삼 소비량도 0.38㎏로 전년보다 18.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삼 생산액 역시 2012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인삼 생산액은 8134억 원으로 집계돼 2016년보다 5.8% 증가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를 인삼 산업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10월까지 전문 연구기관의 연구를 통해 인삼 산업 중장기 발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IMG::20180514000106.jpg::C::480::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05-14 14:54:1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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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여름 앞두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선보여

식품업계, 여름 앞두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선보여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올해 여름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식품업계가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업체들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국내 여름 시장을 아이스커피나 빙수가 점령한 가운데 카페인 음료에 지루함을 느낀 소비자들이나, 지친 일상 속에서도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소확행', 심리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가심비' 트렌드 중시하는 젊은 2030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1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월~7월 기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시장 규모는 1116억원 가량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 성장세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시장이 10% 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디저트 콘셉트의 아이스크림과 과일 원물 함유량을 높여 품질을 강화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출시가 한창이다. 빙그레는 프랑스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를 넣은 '끌레도르 크림치즈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프랑스 벨그룹의 끼리크림치즈가 7.8% 들어있다. 빙그레는 이번 신제품 개발을 위해 약 1년의 시간을 투자했으며 빙그레와 벨그룹에서 실시한 자체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끌레도르는 지난 2016년 출시 10주년을 맞아 패키지 디자인부터 제품 라인업까지 전면 리뉴얼을 시행했으며, 지난해 전년대비 40%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빙그레 측은 이번 신제품으로 끌레도르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DOLE(돌)은 '돌 스위티오 아이스바'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고급 등급의 과일에만 붙여지는 '스위티오' 품종을 활용했다. 프리미엄 제품으로 과일 원물의 함량을 높이고, 타사 제품 대비 두께를 높여 열대과일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이스 커피나 음료 대신 색다른 여름 간식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 점심 식사 후 새콤달콤한 디저트를 원하는 직장인 및 대학생 등에게 안성맞춤이다. 이번 제품은 파인애플, 망고, 바나나 총 3종으로 출시됐다. 하겐다즈는 신제품 '쿠키앤크림 스틱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하겐다즈의 인기 플레이버 '쿠키앤크림'에 벨지안 초콜릿 코팅을 입히고 크리스피한 쿠키조각으로 마무리한 제품이다. 바닐라의 부드러운 풍미와 진한 초콜릿 맛, 쿠키의 바삭달콤한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쿠키앤크림은 바닐라, 초콜릿과 함께 하겐다즈의 가장 클래식한 플레이버로 손꼽히는 인기 제품이다. 롯데푸드도 '리얼딸기 아이스바'를 내놨다. 딸기 20%와 딸기 과즙 10%를 넣어 과육의 함량을 높인 고급 과일바 제품이다. 생딸기를 갈아 넣어 딸기씨 등 딸기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스무디처럼 부드럽고 시원해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딸기와 어울리는 진한 분홍 패키지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흥국에프엔비의 일레디젤라또는 '나타드 코코넛 젤라또'를 선보였다. 코코넛 즙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젤리형태의 나타드 코코를 활용한 제품이다. 젤라또는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지방 함유가 적은 반면 원재료의 맛과 향은 더 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여름철 새로운 인기 디저트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제과가 만든 이탈리아풍 고급 아이스크림 본젤라또는 고급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제품 중 하나다. '본젤라또 마카롱 초코&바닐라'는 마카롱 특유의 촉촉한 식감에 바삭하고 진한 초코맛과 최고급 마다가스카르산 천연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담은 프리미엄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에서 고급 제품을 통해 심리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인기"라며 "아이스크림도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업체마다 앞다퉈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5-14 14:49: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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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병설유치원·돌봄교실 확충에 750억원 지원

-'KB 드림스 커밍 프로젝트' 추진 KB금융그룹은 14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교육부와 유아교육 및 초등돌봄 체계 발전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750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참석했으며, KB금융이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인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40% 확대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추진에 동참하는 교육기부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MOU는 KB금융이 추진하는 'KB 드림스 커밍 프로젝트(KB Dream's Coming Project)'의 일환이기도 하다. MOU를 시작으로 KB금융은 향후 5년 간 국공립 병설 유치원 최대 250개 학급, 초등돌봄교실 1700여개의 신·증설을 지원하게 된다. 국공립 유치원은 국공립 취원율 저조지역(20% 미만)을 중심으로 학급을 추가하고, 초등 돌봄교실은 기존 교실의 혁신적 리모델링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고려한 입체적인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취학 아동(유치원)의 경우 5000명이 추가적으로 취원할 수 있으며, 초등돌봄교실은 3만5000명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 부총리는 이번 협약식에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으며, KB금융과의 협력을 통해 범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형성해 나가겠다" 며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해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아교육 초등·돌봄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교육부와 KB금융이 초등 돌봄교실과 국공립 유치원을 획기적으로 증설하는데 함께 힘을 모은다면 자녀 양육으로 인한 경력단절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4 14:48: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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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 탐방] 고영, 4차산업혁명 선두주자

"고영의 사업 전략은 쉽게 풀리지 않은 난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우리는 퍼스트(first)에 집착한다." 지난 10일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고영의 연구개발(R&D)센터에서 만난 박현수 고영테크놀러지 경영기획팀장은 "해외시장에서는 고영을 로봇회사로 부른다"며 자사 기술 경쟁력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실제 고영은 작년 6월 국내 최초로 로보글로벌의 '로보틱스 자동화 인덱스(ROBO ETF)' 지수에 편입됐다. 지멘스, 엔비디아, 파낙 등 글로벌 로봇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셈이다. 2002년 설립된 고영은 핵심 역량인 메카트로닉스, 광학, 비전, 소프트웨어(S/W) 기술을 바탕으로 3D 측정 기술을 통해 다양한 공정의 불량을 실시간으로 검출하고 불량 원인을 진단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영은 세계 최초 3D 납도포검사기(SPI)를 개발했다. 이후 개발한 3D 자동광학검사장비(AOI) 역시 세계 최초다. SPI는 기기의 성능 자체를 검사하는 장비이고, AOI는 생산 공정 각 단계에서 바로 전의 공정이 제대로 수행됐는지를 검사하는 장비다. '최초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 게 고영의 사업 전략이다. 고영의 3차원 검사장비와 서비스는 모바일, 자동차 전장, 의료, 군수, 항공 등 다양한 전자제품 생산 현장에서 활용된다. 단순 이미지 비교로 부품의 오류를 발견하는 2D 검사장비와 달리 3D 장비는 전자기기 부품을 수치와 시켜 구체적인 차이를 숫자로 보여준다. 오류를 명확하고, 세밀하게 잡아주는 것이다. 또 다른 기업 전략은 '리얼타임 컴퍼니(real time company)'다. 이를 위해 중국, 미국, 독일, 싱가포르, 일본 등에 해외법인을 세웠고, 베트남에는 사무소를 열었다. 새로운 기술이 나왔을 때 리얼타임으로 대응하고, 필요한 제품들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서다. 고영의 성장전략은 안정적 성장이 아닌 '꾸준한 고성장'이다. 최근 지역마다 흩어져 있던 연구개발(R&D)센터를 광교로 통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고영이 지난해부터 본격 개발·생산에 나서고 있는 3D 뇌수술용 의료로봇 'IST 가이드 로봇'은 고영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전망이다. 이는 뇌수술 시 3D 영상을 통해 주요 혈관과 신경을 피해 정확한 위치로 수술도구가 가이드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술의 정확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미국 하버드대 메디컬 스쿨 산하 한 병원과 공동 개발에 들어갔으며 국내에서도 한양대학교 병원, 세브란스, 삼성 병원 등과 합작하고 있다. 고영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4% 증가한 2034억원, 영업이익은 31.6% 증가한 437억원을 기록했다.

2018-05-14 14:48:2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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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많은 기업 31곳 선정…경영진 사회적 물의도 재무구조평가 반영

올해 재무구조 평가를 받아야 하는 주채무계열 기업집단 31개가 선정됐다. 지난해 36개에서 성동조선·아주·이랜드·한라·성우하이텍 등 5개 계열이 제외됐다. 신규 편입은 없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도덕적 일탈 등 경영진의 사회적 물의나 일감몰아주기, 해외 계열사의 차입금도 재무구조 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2017년 말 기준 금융기관 신용공여액(차입금액·빚)이 1조5166억원 이상인 31개 계열기업군을 2018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의 총 신용공여액은 240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감소했다. 금감원은 매년 전년 말 신용공여액이 그 이전해 말 금융기관 전체 신용공여 잔액의 0.075% 이상인 기업집단을 매년 주채무계열로 지정한다. 주채권은행은 선정된 주채무계열의 재무구조를 평가해 결과가 미흡한 경우 재무구조개선 약정 등을 체결하고, 자구계획 이행을 점검하는 등 신용위험을 관리한다. 올해는 신규 편입없이 5개 계열이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됐다. 아주는 자회사이던 아주캐피탈이 지난해 계열 분리되면서 채무가 줄었고, 성우하이텍과 한라, 이랜드는 차입금을 일부 상환하면서 선정 기준액을 밑돌았다. 성동조선은 회생 절차를 시작하면서 제외됐다. 상위 5대 주채무계열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순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5위 현대중공업과 6위 롯데의 순위가 바뀌었다. 31개 주채무계열의 주채권은행은 우리(10개), 산업(9개), 하나(5개), 신한(4개), 국민(3개) 등 5개다. 올해는 주채무계열에 대한 평가제도도 바뀐다. 그간 재무정보에 기반한 정량평가가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경영진의 사회적 물의나 시장질서 문란행위, 해외사업 위험요인을 반영해야 한다. 은행연합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채무계열 재무구조개선 운영준칙'을 이달 중으로 개정할 방침이다. 최근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갑질 논란 등 이른바 '오너리스크'가 계열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하겠다는 의도다.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 위법행위와 도덕적 일탈행위, 일감 몰아주기와 같은 공정거래법 위반, 분식회계 등이 이번에 정성평가 항목으로 추가된다. 또 해외사업의 위험요인을 반영하기 위해 국내계열사가 지급보증한 해외계열사 차입금 등도 부채비율 산정시 포함한다. 정성평가에 대한 배점도 ±2점에서 최대 -4점까지 감점만 적용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계열사 별도재무제표 합산·조정방식인 현행 재무구조 평가방식을 해외계열사 재무제표까지 포괄하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개편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를 올해 하반기 은행권 태스크포스(TF)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5-14 14:48:09 안상미 기자
국토부, 국내 최초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구축

충북 보은과 강원 영월, 그리고 전북 고성에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이 국내 최초로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민간의 드론 비행시험을 지원하기 위한 시험공간, 전문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공사를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달 15일 경남 고성에서 첫 번째 전용 비행시험장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25일에 충북 보은, 31일에는 강원 영월 순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고성은 내해가 포함된 공역으로 활주로(200m)가 있어 150㎏이상의 무인항공기의 비행시험이 가능하고, 인근 국가비행종합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시험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보은은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공역으로 산악수색·산림방재 등을 위한 드론의 비행시험에 적합한 곳이며 영월은 남한강변(반경 5.5㎞)에 위치해 장거리 비행을 위한 드론 시험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비행시험장 내에는 드론비행시험 전용 장비인 레이더와 영상추적기 등이 구축돼 고성능 드론의 비가시권 및 장거리 비행에 대한 안전한 추적감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완성기체가 다양한 기상조건에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환경·추진력 시험시설, 전자기시험시설, 내풍시험시설 등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험장은 올해 말 통제센터 완공 시점에 맞춰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시험장 이용자 대상으로 비행 감시장비(영상추적기)와 완성기체 성능시험장비를 우선적으로 운영·제공할 계획이다. 이임평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그간 드론 전용공역을 통해 업계에게 자유로운 테스트 공간이 제공돼 왔다"며 "이번에 구축되는 비행시험장은 전문화된 장비를 통해 기체의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8-05-14 14:37:2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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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남성이 여성보다 브랜드 의류 선호"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브랜드 의류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티몬은 최근 2년간 패션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남성들의 브랜드 의류 매출 비중은 61%로 여성(40%)보다 21% 높다고 14일 밝혔다. 남성들의 브랜드 제품 선호는 지난해 매출 비중 50%에서 1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반면 여성의 경우 소호 패션 등 비 브랜드 의류 구매비중이 60%를 차지하며 남성과 차이를 보였다. 티몬은 여성의 경우 패션상품 구매에 있어 개성에 따라 선호가 분명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구비하기 때문에 브랜드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제품들을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남성은 아직까지 온라인에서 의류를 구매했을 때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크고 보수적인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익숙한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브랜드 선호 경향은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더욱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남성의 경우 브랜드 매출 비중은 50% 가량이지만 30대 남성은 59%, 40대 이상 남성은 64%까지 올라간다. 여성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20대 여성의 브랜드상품 매출 비중은 30%에 불과하다. 하지만 30대 41%, 40대이상의 경우 5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장순 티몬 브랜드패션 본부장은 "모바일을 통한 상품 구매가 기존 공산품에서 패션, 여행, 신선식품 등으로 확산되며 40대 이상 남성들도 패션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몬은 여름을 앞두고 '프리미엄 아울렛' 기획전을 진행, 브랜드 패션상품 200여종을 최대 96%의 할인을 적용해 선보인다. 라코스테 카라 티셔츠, 게스와 엘르의 언더웨어, 핏플랍 슬리퍼 등을 날짜별로 특가에 판매할 계획이며, 스와로브스키, 스톤헨지 등의 쥬얼리 상품과 오클리 선글라스, 타미힐피거, 몽클레어의 여름 티셔츠 등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18-05-14 14:34:0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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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강남대로에 어른들의 장난감 가게 '펀샵' 매장 오픈

CJ오쇼핑은 피규어를 비롯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내놓는 펀샵의 오프라인 매장을 서울 강남대로에 공식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키덜트를 위한 장난감은 물론 3040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각종 이색상품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른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겠다는 각오다. 펀샵은 작년 5월 CJ오쇼핑이 지분 70%를 인수한 아트웍스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몰이다. CJ오쇼핑은 T커머스, 온라인 몰, 모바일 앱 등 CJ오쇼핑이 보유한 여러 채널을 통해 펀샵 상품을 소개하며 펀샵 상품의 판로를 다각화하고 있다. 또 CJ몰에서는 펀샵의 인기 상품을 한데 모은 코너 '펀#'을 운영 중이며 매주 목요일에 방송되는 CJ몰의 모바일 생방송 '뻔펀한 가게'에서도 펀샵 상품을 주기적으로 판매한다. 인기 유튜버 영국남자가 펀샵 상품을 전문으로 소개하는 T커머스 차별화 프로그램 '졸리TV' 역시 5월 중 론칭할 예정이다. 펀샵은 2002년 쇼핑몰 오픈 때부터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가게'를 표방하며 재미있는 상품과 콘텐츠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5만 가지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도 동시 운영 중이다. 펀샵의 대표 오프라인 매장은 2014년에 강남역 부근에 문을 연 '펀샵 강남점'이다. 매월 1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오는 17일 강남대로에 오픈하는 펀샵의 신규 오프라인 매장은 '어른이'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취미용품, 전자제품, 리빙용품 등 각양각색의 라이프스타일 관련 이색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외 이색상품을 발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 역시 운영한다. 여러 카테고리의 상품을 다루는 편집샵 컨셉으로 급변하는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키덜트를 위한 장난감을 주로 선보여온 강남점 매장과도 차별화를 두기 위한 전략이다. 신규 매장은 3가지의 이색 코너를 운영한다. 'Hello New World' 코너에서는 매일마다 30 개 이상의 신상품을 소개한다. 펀샵 온라인 쇼핑몰의 신상품 게시 시간에 논현점 매장에서도 해당 상품을 동시 공개해 신상품을 빠르게 체험해보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 펀샵 MD들이 직접 소싱한 국내외 이색상품을 제안하는 코너 'LiFE Style Lab', 키덜트를 위한 장난감 코너 'KidAult Zone'등도 운영된다. 한승훈 아트웍스코리아 한승훈 경영지원총괄은 "장난감이 키덜트 상품을 대표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동심을 자극하는 모든 카테고리의 상품들이 '어른이' 고객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며 "펀샵 신규 매장의 모든 코너들은 시즌과 트렌드에 맞춰 상품과 컨셉을 빠르게 변화해 방문할 때마다 재밌는 '어른이들의 원더랜드'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14 14:33: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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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오는 16일 '열린 채용설명회' 개최

한세실업은 서울 청량리 복합문화공간 상생장에서 패션업계에 구직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 진행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한세실업과 잡인사이더가 공동으로 기업의 업무환경을 그대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알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채용설명회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기업 내부자의 이야기'로 실무자들의 회사 소개와 하루 일과 영상, 거짓말탐지기를 활용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전문가 초청 강연이 진행돼 취업 준비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실무자들의 입사지원 시 조언을 듣고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3부는 '해피아워' 케이터링을 즐기며 실무자와 함께 하는 루프탑토크, 우승자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채용설명회 참가신청은 잡인사이더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는 해당기업 입사 지원 시 서류 가산점이 주어진다. 한세실업 채용담당자는 "지난해 한세실업 공채 합격자 중 약 25%가 잡인사이더 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원했다"며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도 회사 소개부터 부문별 업무 특성, 근무 조건 등 취업 준비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5-14 14:33:51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