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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백화점 매출 호조…마트는 소비 부진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5월을 맞아 백화점 매출이 급증했다. 반면 서민 경제의 지표를 보여주는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달부터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0일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해보다 5.3% 증가했다. 해외패션이 23.2%나 늘었으며 스포츠(15.1%), 홈패션(12.9%), 가전(10.9%), 여성(7.3%)도 실적이 좋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5월에는 징검다리 연휴가 많아 실적이 호조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도 선물로 많이 사용되는 해외패션과 화장품 등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1% 올랐다. 상품군별로는 해외패션이 20.8% 늘었고 화장품(7.5%), 남성의류(9.4%), 여성의류(5.9%)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의 품목이 포함된 리빙 매출은 지난해보다 13.4% 증가했다. 해당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보다 9.9% 증가했다. 지난해 5월 매출이 전년보다 1.5%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실적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남성의류(16.1%), 여성의류(10.9%), 스포츠(12.6%) 등 대중적인 품목이 신세계백화점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고 명품(26.0%), 시계·쥬얼리(40.0%) 등 럭셔리 장르도 매출이 크게 올랐다. 연휴를 이용해 백화점에 온 손님들이 지갑을 열면서 백화점 매출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백화점 3사의 지난달 매출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모두 늘었다. 롯데백화점이 1.8% 증가했으며 현대백화점은 2.1%, 신세계백화점은 2.0% 각각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의 4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 줄었다. 대표상품인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매출이 각각 6%, 2% 감소했고 패션·레포츠용품(-10%)과 헬스·뷰티 용품(-11%)도 큰 폭으로 줄었다. 대형마트 부진은 이달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1~20일 이마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하락했다. TV, 냉장고, 세탁기 같은 대형가전 수요 증가로 전자제품 매출은 14% 늘었지만 나머지 부문에서는 전반적인 소비 부진이 나타났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매출은 각각 4%, 5% 줄었고 패션·레포츠용품과 헬스·뷰티 용품 매출은 10% 이상 감소했다. 롯데마트의 4, 5월 매출도 각각 3.7%, 1.8% 떨어졌다. 이달 들어 롯데마트 신선식품 매출은 1.0% 감소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4월은 미세먼지가 많아 외출을 꺼리다 보니 방문객이 줄었고 5월은 최장 9일간의 황금연휴가 있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연휴가 짧아 먹을거리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18-05-22 11:32:33 김유진 기자
'2018년도 제1차 범부처 공공기술이전 로드쇼' 24일 개최

정부가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18년도 제1차 범부처 공공기술이전 로드쇼'를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공공기술이전 로드쇼는 정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창출한 공공 우수기술의 중소기업 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범 부처가 협업해 마련한 연구자-수요기업 간 만남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구산업 기업이 참여해 기술이전과 사업화의 생산성 제고 및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한편, 그동안 대학·출연(연) 등에서 개발한 우수 국산 연구장비도 전시될 예정이어서 예년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부 행사에서는 수술용 로봇, 디스플레이장비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되기도 한 ㈜미래컴퍼니 김준홍 대표가 '공공기술로 여는 미래 생태계 조성 사례'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성과를 이전 받아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의 사례도 소개된다. 본 행사인 2부에서는 우수 공공연구성과에 대한 기술이전 상담회,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소와 투자유치 지원 및 특허지원 등을 위한 기술교류회와 투자유치 상담회가 진행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가 기업과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이 협업하는 개방형 혁신생태계 조성의 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8-05-22 11:32:2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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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의 종착역...여의도 집값 오를까?

부동산 수요자들이 신안산선을 눈여겨보고 있다.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한양대역)에서 시작해 시흥, 광명, 구로디지털단지역을 거쳐 여의도까지 43.6㎞를 연결하는 전철 노선이다.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대중교통 소요 시간이 1시간30분에서 30분대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신안산선의 종착역인 여의도의 시세에 관심이 쏠린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22일 "신안산선이 개통될 경우 여의도역은 트리플 역세권이 형성된다"며 "현재 여의도역이 코 앞에 있는 미성아파트는 85㎡가 지난 3~4월에 모두 소진돼 매물이 없다. 당시 가격이 10억3000만원~10억9000만원 사이였다"고 했다. 미성아파트는 지난 3월 31일 주민총회를 거쳐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생겼다. 현재 안전진단 동의를 얻는 단계다. 중개업소에 따르면 여의도 내 다른 재건축 아파트에 비해 재건축 절차가 느린 편이지만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5호선 여의나루역 근처에 있는 공작아파트는 이미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92㎡가 14억, 125㎡가 17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중개업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 2013년 최저점을 찍었는데 당시 92㎡형 가격이 6억원대였다. 지금은 가격이 2배 넘게 올랐다. 현재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여의도 일대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여의도 자이'의 매매가는 155㎡가 16억5000만원이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 2013년 당시 12억5000만원에서 약 4억원이 오른 셈이다"라고 말했다. 신안산선의 기점 중 하나인 구로디지털단지역 주변 아파트도 최근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신대방동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3월 3.3㎡당 약 1400만원에서 현재 1700만원 선까지 올랐다. 신안산선은 지난 3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 노선은 경기도 안산, 시흥, 광명과 서울 금천·영등포구 일대를 지난다. 안산선, 수인선, 소사~원시선, 인천발 KTX(고속철도)와 연계해 수도권 서남부 광역 교통망도 구축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분당선 개통으로 분당, 판교 등이 떠오른 것처럼 안산, 시흥, 광명 지역도 교통난 해소로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2025년에는 공덕을 거쳐 서울역까지 2차노선이 완공된다. 리얼투데이 조은상 실장은 "여의도뿐만 아니라 안산과 시흥 등 경기지역의 집값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안산선 개통이 가까워 질수록 서울 외곽지역의 아파트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8-05-22 11:26: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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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 일자리' 추경예산 어떤 사업에 쓰이나?

재난 수준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제출했던 추가경정예산안이 45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향후 추진될 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추경예산이 '청년 일자리 추경'으로 불리는 만큼 정부는 추경예산의 절반 가량을 청년일자리 마련과 창업·벤처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부처별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전체 추경예산의 41%를 받게 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이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 중기부는 추경 예산을 크게 재직·취업 지원 1575억원, 창업·벤처 활성화 7116억원, 소상공인·전통시장 3704억원, 지역경제 등 기타 3256억원로 나누어 배정했다. 이중 모태조합(개별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가 아닌 창업투자회사 등 벤처캐피탈이 결성·운영하는 투자조합에 출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펀드) 출자에 가장 많은 2500억원이 배정됐다. 중기부는 이번 투자로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를 조기에 조성하고 일자리 매칭펀드를 신설하면 벤처투자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업기업자금 1300억원, 청년 전용 200억원 등 창업자금 융자에도 1800억원이 사용된다.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배정된 3704억원의 대부분인 3450억원은 소상공인 융자에 사용된다. 구체적으로는 청년 소상공인 또는 청년노동자를 고용한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을 특별 융자해주고, 조선·자동차 등 경제위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1000억원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추경예산 4103억원으로 17개의 사업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으로 이 사업에 해당하는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316억원과 고용보험기금 388억원을 합해 704억원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2년형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만 15∼34세 청년이 2년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의 지원금을 합해 16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청년의 중소·중견기업 취업과 근속을 촉진하는 게 목표다. 노동부는 다음달 1일부터 신청 접수를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때 지원금을 주는 '청년 추가 고용장려금' 사업 예산도 1487억원 추가로 확보됐다. 노동부는 청년 추가 고용장려금의 지원단가를 1인당 667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지원 방식을 변경함으로써 기업의 청년 일자리 창출 인센티브를 강화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청년일자리 창출 관련 예산으로는 산업단지환경조성 1010억원, 산업단지중소기업청년교통비지원 488억원, 글로벌해외취업 지원 8억원 등의 주요 사업이 반영됐다. 아울러 산업위기지역 지원 관련 사업으로 조선업·자동차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 약 127억원, 조선업·자동차 부품기업 위기극복지원 370억원, 무역보험기금출연 300억원,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 105억원 등이 반영됐다. 한편, 정부는 이번 추경예산의 70%를 두 달 안에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즉, 올해 7월 말까지 추경예산 3조8317억원 중 2조6800억원 이상을 풀겠다는 의미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청년 취업난과 구조조정 지역의 경제침체를 완화하기 위한 응급조치이자 향후의 사태악화를 막기 위한 예방조치"라며 "추경의 취지를 살리도록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추경을 신속히 집행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IMG::20180522000041.jpg::C::480::}!]

2018-05-22 11:14:22 최신웅 기자
'부산은 재개발 중'...아파트분양 쏟아진다

부산광역시 재개발 시장이 조합 설립 총회와 시공사 선정으로 분주하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 단계인 사업장은 67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재개발 사업장이 53곳인 반면 재건축 사업장은 14곳이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따라 부담금이 처음으로 재건축 단지에 확정돼 상대적으로 재개발사업이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황이 만들어졌다. 최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이 약 1억4000만원으로 고지되면서 재건축 시장은 더 얼어 붙을 태세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는 반사적으로 재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재개발 아파트 분양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부산에는 4만248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달부터 연말까지는 3만8599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1만2504가구(32.39%)가 재개발 아파트다. 연말까지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재개발 아파트 5만2917가구 중 23.63%에 달한다. 부산의 재개발 사업 중 관리처분인가 단계 직전인 사업장은 27곳, 서울(21곳)보다 많다. 관리처분인가 단계는 착공 바로 전 단계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사업장의 일반분양이 진행된다. 또 지난해 4월까지만 해도 관리처분인가 단계였던 동대신1구역, 서대신6구역, 연산6구역 등 5곳은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역시 재개발보다 재건축에 집중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주요 분양 단지로 부산 북구에서는 화명2구역과 3구역 및 구포3구역 등 재개발 단지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오는 25일 부산 북구 화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39~84㎡ 886가구 가운데 64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6월 부산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 59~84㎡ 1663가구 중 10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7월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59~114㎡ 등 3853가구를 공급한다. 동원개발은 올 하반기 부산 북구 화명동 일대에서 '화명3차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화명3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447가구 중 3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오는 9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전포1-1'59~107㎡ 1401가구 중 87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밖에 오는 7월에는 반도건설이 북구 구포3구역을 재개발하는 '부산 구포 반도유보라'(총 790가구)를, 11월에는 롯데건설이 부산진구 가야3구역을 재개발하는 '가야3구역 롯데캐슬'(812가구)을 각각 분양한다.

2018-05-22 11:03:1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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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디스플레이, 'SID 2018'서 차량용 디스플레이 대거 공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18'에 참석해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불리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대표적인 제품은 롤러블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S-커브드 CID 등을 비롯해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언브레이커블 디스플레이와 입체형 디지털 계기판에 적용할 수 있는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등이다. 롤러블 CID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시블 OLED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롤링 정도에 따라 화면의 크기를 최소 9인치에서 11.8인치, 최대 14인치까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최근 우아한 곡선미를 강조하는 자동차 디자인 경향에 맞춰 물결 형태로 제작된 12.4인치 S커브드 CID는 1,200×1,920(182ppi) 해상도와 최대 밝기 800니트(nit)로 선명한 화질을 강점을 내세운다. 사고 발생 시에 운전자가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설계된 6.22인치 언브레이커블 스티어링휠 디스플레이는 깨지지 않는 플렉시블 OLED 기판에 플라스틱 소재의 차세대 커버 윈도우를 장착했다. 디지털 계기판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공개하는 제품은 OLED 기반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주행 정보를 직관적이고 생생한 3D 이미지로 표현해 운전자의 인식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모바일 및 LCD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아쿠아 센서'는 수중 멀티 압력 터치센서 기술로, 방수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에 적용하면 물 속에서도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현재 개발 중인 8K 해상도의 65인치 'QD 글라스(Glass)' 제품도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OLED TV를 비롯해 자동차 및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등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전시한다. 특히 77인치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UHD(3840×2160) 해상도에 투과율 40%, 곡률반경 80R(반지름이 80mm인 원의 휜 정도)으로, 지난해 LG디스플레이가 국책과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패널 자체에서 소리가 나올 수 있게 만든 55인치와 65인치 UHD CSO(Crystal Sound OLED)도 전시하낟. 65인치 제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화질의 디스플레이로 자동차의 미래를 제안한다. 기존의 아날로그 계기판를 대체할 수 있는 12.3인치의 QHD(Quad HD, HD의 4배)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조수석을 위한 16.2인치 디스플레이를 전시한다. 또한 LG디스플레이만의 터치 기술인 in-TOUCH2가 적용된 14.3인치 정보안내 디스플레이(CID)로, 관람객이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실제 자동차에서 사용하듯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LG디스플레이는 LCD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별도의 존을 구성, LCD의 역사와 LG디스플레이의 LCD 기술발전 과정 및 연혁 등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2018-05-22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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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닭 키우는 ‘스마트 양계장’ 나온다

닭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분석해 축사의 온·습도를 자동 제어하고 방역까지 관리하는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이 개발 된다. LG이노텍은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양계 환경을 무인화 하는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21일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권일근 LG이노텍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 원장, 문홍길 가금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계 스마트팜 기술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LG이노텍과 국립축산과학원은 양계 생산성을 높이는 무인 사양 관리를 목표로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한다. 가금류 빅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기술과 카메라 센싱 기술 등을 융·복합하여 추진한다. 이 스마트팜 기술이 개발되면 카메라와 각종 센서가 수만 마리 닭의 상태와 날씨 등 환경 변화를 자동 분석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양계장 온도와 습도를 자동 제어한다. 또한 닭의 발육상태를 분석해 출하 시점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식별 기준이 되는 닭의 성장단계별 행동 분석 연구 및 관련 표준 개발을 담당한다. LG이노텍은 카메라 및 온·습도 센서 등으로 이뤄진 계측 시스템과 축산과학원이 제공한 표준화 정보를 바탕으로 질병이 의심되는 증상을 식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LG이노텍은 2020년까지 양계 농가 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네트워크카메라를 통한 개체 인식 기술과 닭의 이상 움직임 검출 알고리즘 등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은 양계 농가의 전염병 피해를 줄이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팜에서 관리하는 닭이 감염 증상을 보이면 즉시 양계 농가에 닭의 상태와 위치를 알려줘 빠른 방역이 가능하다. 권일근 CTO는 "혁신적인 기술로 우리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바"라며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은 우리나라 농축산업을 혁신하고 농가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2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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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英서 친환경 주방 선봬

LG전자는 22일부터 2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첼시 플라워쇼'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친환경 정원인 'LG 에코시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LG 에코시티는 첨단기술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신개념 정원이다. LG전자가 유명 정원 디자이너 겸 조경건축가인 황혜정 작가와 함께 조성했다. 이 정원에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 보피와 함께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들을 활용해 주방 공간을 환경 친화적으로 꾸몄다. LG전자는 또 LG 에코시티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씽큐 스피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 제품들을 단풍나무와 같이 대기 오염을 줄이는 식물들과 함께 전시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TV W는 공기정화 효과가 탁월하고 개성있는 모양의 반려식물인 틸란드시아, 네프로네피스, 아이비 등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LG전자는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생활가전을 제어하는 라이프스타일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로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감지하는 공기질 상태를 확인하고 공기청정기의 풍량을 조절하는 등 손쉽게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것을 체험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인 '네온2 블랙'을 설치하고 태양광 에너지를 식물 성장에 활용하는 조명 기술을 선보였다. LG전자는 2016년 처음 참가한 '첼시 플라워쇼'에서 황혜정 작가와 함께 '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을 출품해 2위에 해당하는 실버 길트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영국왕립원예학회가 주관하는 첼시 플라워쇼는 매년 17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꽃박람회다. 전문 심사위원단이 수천 개의 응모작 중 엄선한 30여 개 작품만 전시돼 전 세계 가든 디자이너들에게 꿈의 무대로 여겨진다.

2018-05-22 10:00:00 정은미 기자
세월호 인양 유류오염 피해어업인 보상 받는다

지난해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로 피해를 입었던 어민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관련 인양 후속조치, 인적배상금 및 인양 유류오염 피해 보상금 등으로 쓰일 약 70억 원의 예비비 예산안이 지난 21일 국무회의를 통과됐다. 이에 따라 세월호피해지원법 시행일인 6월 14일부터 보상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동 법 시행령 개정 작업도 6월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법 시행일 이후 어업인은 6개월간 피해보상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는 120일 이내에 배·보상심의위원회의 사실조사 및 검토·의결을 거쳐 피해민에게 결정서를 통보해야 한다. 이후 피해어민이 결정서에 동의 및 보상금 지급신청을 하면 정부는 30일 이내에 보상금을 지급해야 하는 절차로 보상이 진행된다. 보상대상은 유류오염과 관련한 ▲수산물 생산 및 판매감소 ▲어업활동의 실기로 입은 손실 ▲어구가 오염되거나 손괴되어 입은 손실 등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보상이 시작되는 6월 14일 이전에 피해어민들에게 보상 진행 절차를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해당 지자체와 함께 지역대표자 간담회 및 현장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보상금 신청서도 현장에서 접수할 계획이다. 김재영 해수부 배보상지원과장은 "세월호 인양 유류오염 피해보상을 위한 절차적·재정적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진행될 보상에서 어민들이 최대한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5-22 09:51:44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