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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와 동반 성장에 앞장서는 브랜드 '주목'

가맹점주와 동반 성장에 앞장서는 브랜드 '주목'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맹점주와 동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주목하고 있다. 과거 양적 성장에만 매달리던 가맹본부가 점주에 대한 교육과,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상생 구조를 만들어 한국형 상생 프랜차이즈시스템 모델 확산에 나선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주가 매장을 잘 운영해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교육 지원은 점주에게는 역량 강화와 운영 개선에 도움을, 본사는 교육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표준화되고 체계화된 가맹점 관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피자알볼로는 다양한 점주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가맹점 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알볼로 아카데미'가 있다.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기초 과정인 정통 교육부터 관리자 과정인 달인 교육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되어 단계별 맞춤 교육이 가능하다. 이외에 가맹점에 직접 찾아가 현장 교육 진행 및 매장 운영 개선을 돕는 점주 지원 서비스 '스마일 프로젝트', 신규 오픈 매장을 대상으로 오픈 1달 이내 본사의 각 담당자가 매장에 방문해 체계적 관리 및 컨설팅을 진행하는 '캥거루 서비스' 등을 현재 실시 중이다. 곱창고는 창업 전후 어려움 없이 매장을 잘 운영 할 수 있도록 점주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 전 교육에는 기본적인 조리 교육과 서비스 교육을 비롯 마케팅, 세무, 노무 등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 후에는 가맹점의 매출 증진을 위해 적어도 한 달에 1~2번 매장을 방문, 바쁘고 힘든 점주들이 놓칠 수 있는 메뉴들의 맛과 고객만족을 높이는 서비스 교육인 CS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멕시카나 치킨은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한 가맹점주 교육 프로그램 MVP(Mexicana Value up Program)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MVP 가맹점주 교육 프로그램은 매장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매장 운영 능력 배양 및 지역별 매장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발적인 점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3개월 단위로 10개 지역에서 매 기수별 50~70개 점이 참여를 한다. 운영의 노하우, 효율적 매장 경영 방법 등의 좋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고, 더불어 동기부여가 되는 성공사례도 들을 수 있어 가맹점주 교육 프로그램 수료 후 매출이 2배 상승한 가맹점들이 상당수다. 커피베이도 매장 운영 시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이론, 커피 제조, 서비스 등을 교육하는 아카데미 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을 마련해 본사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 점주 교육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신규 가맹점 3단계 매출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보 점주들이 당황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도 전문적이고 일관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오픈 매장 전담 바이저'를 별도로 운영, 교육 프로그램의 체계성을 높였다. 걸작떡복이는 가맹점 매출 향상을 위한 점프업 교육을 통해 가맹점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점프업 교육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 단골로 만드는지, 불만 고객에게는 어떤 서비스를 통해 풀어가야 하는지 등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월드크리닝은 매월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운영실무교육과 서비스교육 등 가맹점 상생을 위한 교육도 실시 중이다. 이러한 교육 내용과 지역별 지사를 중심으로 한 운영실무 내용 등은 행복월드라는 소식지를 통해 전파된다. 업계 관계자는 "점주 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근본적인 요소 중 하나다"며 "점주와 매장 방문 고객들을 위해 교육은 필수인 만큼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체계화된 점주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2018-05-23 08:30: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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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재계] ③구광모의 LG, 경영 승계 본격화

LG그룹이 4세 경영에 본격 시동을 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례가 22일 마무리된 만큼 외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중심으로 한 경영체제 전환을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구 상무는 다음달 29일 열리는 ㈜LG 임시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되면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LG그룹은 갑작스러운 '4세 경영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충격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숙부인 구본준 LG 부회장이 당분간 경영을 도맡고 구 상무가 그룹 경영 참여의 폭을 넓히는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통해 리더십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한편, 구 상무가 경영자로써 연착륙하는데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내달 29일 이사회를 열어 구 상무를 등기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구 상무를 ㈜LG 이사회의 정식 멤버로 참여시킨다.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는 LG화학, LG전자,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핵심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들은 사업부문별로 수직계열화 된 손자회사를 두고 있다. ㈜LG의 최대주주가 되면 LG그룹 전체를 지배할 수 있는 것이다. LG의 최대주주는 고 구본무 회장으로 지분 11.28%를 소유하고 있다. 2대 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7.99% 지분을 소유했다. 구 상무의 지분율은 6.24%로, 구본준 LG부회장(지분율 7.72%)에 이어 총수 일가 가운데 세 번째로 지분이 많다. 구 상무가 구 회장 지분과 친아버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지분(3.45%) 등을 증여받으면 곧장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다만, 1조원에 달하는 증여세는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 상무가 경영 전면에 바로 나설지는 전망이 엇갈린다. 1978년생인 구 상무의 젊은 나이여서 당분간 숙부인 구본준 부회장이 LG그룹을 대표하는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있는 반면, 장자 승계를 원칙으로 하는 LG가(家) 원측에 따라 구 상무 중심의 신속한 경영체제 전환도 예상된다. 재계 관계자는 "구 상무는 충분한 경영 훈련 과정을 거치는 LG의 인사원칙과 전통에 따라 지금까지 전략부문에서, 또 사업책임자로서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경영 역량을 쌓아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구본무 회장이 타계하기 직전 가족회의를 통해 당분간 구본준 부회장이 경영을 하되 장기적으로는 계열분리를 한다는 내용의 대략적인 경영승계 및 계열분리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어떤 경영 시나리오든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하현회 LG부회장 등 주력 계열사를 맡고 있는 전문경영인 부회장단 6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구 상무는 그룹 총수로서 미래 먹거리 발굴 등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구 상무가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빅데이터, 로봇 등의 분야에서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찾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최근 LG가 오스트리아의 차량용 헤드램프 업체 ZKW를 1조4440억원에 인수했던 것처럼 구 상무가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신사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구 상무가 맡고 있는 정보디스플레이 사업도 향후 전망이 밝은 만큼,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키워갈 가능성도 점쳐진다. 재계 관계자는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미 지주회사체제가 갖춰져 있어 구 상무가 경영을 승계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며 "6인의 전문경영인이 주요 계열사를 책임지는 체제가 구축된 상황에서 구 상무는 그룹의 미래 비전을 그려나가는 일에 주력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2018-05-23 06:59:0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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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재계] 한국 경제의 기둥 삼성·현대차·LG 판도 변화에 주목

한국 경제를 이끄는 삼성, 현대차, LG가 경영승계·지배구조 개편 등으로 요동치고 있다. LG그룹은 고 구본무 회장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경영권이 승계됐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간 인적분할 및 합병을 추진하던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를 전격 철회하고 그룹 지배구조 개편방안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삼성그룹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날 오전 고 구본무 회장의 장례가 마무리된 만큼 구광모 상무 중심으로 경영 승계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미 지주회사체제가 갖춰져 있어 구 상무로의 승계과정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 상무의 ㈜LG 지분율은 6.24%로, 구본무 회장(11.28%), 구본준 부회장(7.72%)에 이어 3대 주주다. 구 상무의 어머니인 김영식씨의 ㈜LG 지분 4.20%와 친부인 구본능 회장의 3.45%를 상속받으면 구 상무의 지분은 최대 25.17%가 가능해 LG의 최대주주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1978년생인 구 상무가 그룹 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숙부인 구본준 LG 부회장이 당분간 경영을 맡고 6인 부회장단의 조력을 받는 과도체제를 거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재계 관계자는 "경영승계 과정으로 그룹 내 변화는 있겠지만 구본준 부회장과 전문경영인들의 보좌로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다만, 구광무 상무가 경영권을 승계받을 경우 상속세가 이슈가 될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고 구본무 회장의 지분 11.28%를 상속받을 경우 해당 지분의 상속세율 50%에 경영권 프리미엄(주식가치의 20%)까지 더해져 1조원 가량의 상속세를 내야 하는데, 이를 위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관건인 것으로 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구광모 상무가 상속세를 향후 5년간 1조원 가량을 분할 납부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비상장사를 상장하거나 계열사를 매각하는 방안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 개편안을 다룰 주주총회를 일주일 앞두고 지난 21일 개편안을 전격 철회했다. 현대차그룹은 개편안을 보완·개선해 다시 추진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의 이 같은 선택의 배경에는 미국 헤지펀드인 엘리엇뿐 아니라 국내 자문사들까지 반대 권고를 내놓으면서 오는 29일 현대모비스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밀릴 것이라는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지배구조 개편안의 장점을 주주들에게 충분히 설득하지 못했다는 반성도 작용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주주들과 투자자 및 시장에서 제기한 다양한 견해와 고언을 겸허한 마음으로 검토해 충분히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영득 현대모비스 대표와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도 "개편 방안이 글로벌 경영환경과 규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했지만 주주와 시장의 신뢰와 지지 없이는 추진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삼성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양산이다. 금융당국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꾼 과정에 위법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조5000억원의 회계상 이익을 거뒀다는 것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미국 바이오젠의 콜옵션(미리 정한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 행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행사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에 관계회사로 변경한 것은 합당한 절차였다는 게 주장의 요지다. 이런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생명에 대해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현재 보험사가 보유할 수 있는 계열사 주식을 3%(시장가치 기준)로 제한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삼성은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구주를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으로 이 같은 시나리오는 후순위로 밀려났다. 삼성은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뚜렷한 방법이 없어 골머를 앓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 현대차, LG의 경영승계 또는 지배구조 개편 이슈는 우리나라 경제의 판을 흔들 수 있을 정도로 중대한 사안으로, 이들의 변화 방향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5-23 06:58:5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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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5개 AI 연구센터 구축…AI 주도권 쥔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에 이어 영국, 캐나다, 러시아에 글로벌 AI 연구센터를 신설한다. 앞으로 이들 연구센터의 지역별 강점을 적극 활용해 AI 선행 연구를 수행하고, 가전 업계의 리더십과 판도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AI 관련 글로벌 우수 인재와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이 분야에 강점을 가진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 러시아 모스크바에 AI 연구소를 순차 개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현지시간)에는 영국 케임브리지에 AI 센터가 개소했으며 오는 24일 캐나다 토론토, 2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오픈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에는 세트부문 선행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삼성 리서치(SR)를 한국 AI 총괄센터로 신설하고 AI 연구 역량을 다져왔다. 올 1월에는 실리콘밸리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총 5개 지역에 AI 연구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은 지난해부터 AI 포럼을 개최하며 세계적인 AI 석학들과 긴밀하게 이를 협력했다"며 "우수 인재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연구 거점 설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 산학협력을 통해 한국 AI총괄센터가 전세계 AI 연구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신설된 3개의 AI 연구센터들 중 영국 케임브리지 AI 센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케임브리지 연구소의 연구소장을 역임한 앤드류 블레이크 박사가 리더를 맡는다. AI 기반 감정인식 연구로 유명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마야 팬틱 교수 등을 중심으로 AI 선행 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캐나다 토론토 AI 센터는 실리콘밸리 AI 센터 리더이자 음성인식 전문가인 래리 헥 전무를 리더로 캐나다의 우수 대학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AI 코어 기술 연구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러시아 모스크바 AI 센터는 러시아의 수학, 물리학 등 기초·원천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AI 연구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전문가인 러시아 고등경제대학 드미트리 베트로프 교수, 스콜테크 빅토르 렘피츠키 교수 등을 리더로 AI 알고리즘 연구를 이끌 계획이다. 삼성전자측은 "앞으로 이들 연구센터의 지역별 강점을 적극 활용해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을 갖춰 AI 선행 연구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미국 동부 지역 등에 글로벌 AI 연구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는 AI 관련 연구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을 2020년까지 국내 약 600명, 해외 약 400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영국 케임브리지 AI 센터의 개소식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한국 AI 총괄센터와 함께 선행연구에 집중해 다가올 AI 시대에 삼성만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삼성 리서치 소장을 겸임하는 김현석 CE부문 대표, 삼성 리서치 부소장 조승환 부사장, 구주총괄 김문수 부사장, ARM사 설립자인 헤르만 하우저, AI분야 권위자인 케임브리지 대학 주빈 가라마니 교수 등이 참석했다.

2018-05-22 22: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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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M시리즈 최초 사륜구동 탑재 M5…고급스러움+퍼포먼스 갖춰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과 드라이빙 머신의 완벽한 조화' BMW가 국내 출시하는 6세대 뉴 M5를 체험하면서 내린 결론이다. 짧은 체험 시간이었지만 M5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세단의 편의성을 느끼기 충분했다. M5는 BMW의 고성능 M 시리즈의 기술력을 완벽하게 담아낸 라인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세단'이란 수식어를 갖고 있다. 뉴 M5를 타고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 서킷을 주행했다. 믿기 힘든 가속력과 안정적인 코너링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시동을 걸자 4.4L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낮고 거친 숨을 내쉬었다. 배기 시스템 활성화 버튼을 누르자 M만의 굵고 으르렁거리는 배기음이 더 커지고 듣기 좋은 노래로 바뀌었다. 직선 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밟자 차량은 시속 170㎞까지 빠르게 속도가 붙었다. 이 차는 최고 출력 608마력과 최대 토크 76.5㎏·m의 괴력을 발휘한다. 웬만한 스포츠카의 성능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달하는 시간(제로백)은 3.4초에 불과하다. 가장 놀란 점은 코너 구간을 돌아 나가는 움직임이었다. 코너링 구간에서는 다소 걱정이 됐지만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다. 뉴 M5는 M 시리즈 최초로 사륜 구동 시스템 'M x드라이브'를 장착했다. 그만큼 노면을 움켜쥐는 듯한 안정감이 뛰어났다. 운전자 취향에 맞게 후륜, 사륜 스포츠 구동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간단히 버튼을 누르면 이피션트(Efficient), 스포트(Sport), 스포츠 플러스(Sports Plus) 등 세 가지 주행모드 중 하나로 변경 가능하며,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M1, M2 버튼을 통해 미리 저장한 맞춤 주행 모드를 실행할 수 있다. 이전 세대보다 약 70% 가량 사이즈가 커진 풀컬러 M모델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주행상황에 따른 정보를 운전자의 시야에 직접 투영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었다. 또 전용 시트와 디지털 계기판, 변속 시점 표시 기능, 패들 시프트(기어변속장치)는 운전할 때 재미를 극대화해준다. 이 외에도 5시리즈가 가진 반자율주행 기능과 각종 편의 장치도 기본으로 갖췄다. BMW그룹코리아는 이달 말 뉴 M5의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 가격은 1억4690만원이다.

2018-05-22 21:56: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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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만 한 달째…'오리무중' 국민연금 CIO 인선

이달 초 선임될 것으로 보이던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이후 무려 1년 가까이 국민노후자금 624조원(지난 2월 기준)을 운용하는 CIO의 공백이 이어지면서 자본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현대차그룹 개편안 관련 국민연금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기금을 운용하는 CIO의 선임이 더 이상 지체되어선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은 전날 국무회의 보고를 통해 국민연금에 대해 여유 자금 규모 기준(566조원) 지난해와 동일한 '양호' 등급을 부여했다. 기금평가단은 이날 보고에서 "위험관리 등 국민연금의 역량이 비교적 우수하다"면서도 "자산운용 전담조직의 전문성 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7월 이후 CIO의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현 체제를 정상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공단 본부의 전주 이전에 따른 인력 이탈 방지 외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방안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CIO 후보로 오른 인물들의 검증 절차가 한 달째 계속되면서 이와 관련 뒷말들이 무성하다"며 "현재 자본시장에서 국민연금의 역할을 살필 때 빠른 시일 내 인선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는 7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의사를 밝히면서 시장에선 국민연금의 의결권 확대 관련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 최근 삼성증권 배당오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등 굵직한 사안이 잇따르면서 시장의 이목이 국민연금을 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민연금 만이 미국 사모펀드 엘리엇 등 국내 시장을 어지럽히는 외부 세력에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국민연금 CIO는 600조원이 넘는 연기금을 운용한다는 점에서 이번 인선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말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2차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CIO 인선 관련)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지만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차기 CIO 인선은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이사추천위원회는 현재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윤영목 제이슨인베스트먼트 고문, 이동민 전 한국은행 투자운용본부장을 CIO 후보로 추천했다. 국민연금 이사장은 이들 후보 가운데 1명을 선정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임명 제청한 뒤 승인을 받아 CIO로 최종 선임하게 된다. 시장에선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1958년생인 곽 전 대표는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에서 증권 관련 전문 변호사로 활동한 후 지난 1988년 베어링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20년간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과 베어링자산운용 대표를 맡아오는 등 투자 전문가로 꼽힌다. [!{IMG::20180522000115.jpg::L::240::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2018-05-22 15:09:0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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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양산 평산 코아루 2차' 6월 분양

한국토지신탁이 '양산 평산 코아루 2차'를 오는 6월 분양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구국토건이 시공하는 '양산 평산 코아루 2차'는 경남 양산시 평산동 589-3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규모로 전용 70㎡, 84㎡ 총 405가구로 구성돼 있다. 세부면적 별로는 ▲전용 70㎡ 64가구 ▲전용 84㎡A 225가구 ▲전용 84㎡B 116가구 등 3개 타입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아파트 단지는 양산웅상농공단지, 양산매곡그린공단, 양산덕계일반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학군으로는 단지 인근에 신명초, 평산초, 천성초, 웅상중, 웅상여중, 웅상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양산시 웅상도서관과 웅산체육공원이 있으며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가까워 쇼핑시설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교통편으로는부산~울산 7번국도 우회도로 구간이 오는 2019년에 개통된다. 웅상 지역 내 26개 노선 약 6.1km에 대한 도로개설 사업도 진행 되고 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조망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용 84㎡ 타입은 방과 거실이 모두 전면에 배치되는 4Bay로 설계해 일조권을 확보했다. 한편 '양산 평산 코아루 2차'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동 325-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8-05-22 15:08: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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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본무 회장 영면…마지막 가는 길도 조용히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발인식이 22일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이날 구 회장의 유족과 친지는 오전 8시께부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비공개로 발인제를 진행한 뒤, 운구를 위해 장례식장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이날 발인은 유족들만 참여해 비공개로 진행하려고 했지만, 취재 혼잡을 피하기 위해발인 과정의 일부를 공개했다. 8시 30분경 구 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블루벤처스 대표가 영정사진을 품에 안고 지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과거 구 회장을 모셨던 비서들과 LG그룹 임원을 포함한 6명이 관을 들고 고인을 운구했다.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이 유족의 맨 앞줄에 섰고 범LG가(家) 친지 100여 명이 그 뒤를 따랐다. 구 상무는 부친의 관이 운구차에 실리는 모습을 담담하게 지켜봤으며, 관이 실리자 구 상무를 비롯한 유족들이 목례로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올렸다. 구 상무와 윤 대표가 운구차를 타고 장례식장을 떠났지만 유족들은 한동안 그 자리에 머무르며 구 회장이 떠난 자리를 한없이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23년간 LG그룹을 이끌어온 구 회장은 지난 20일 오전 9시 52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수차례 지병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통원 치료를 하다가 최근 상태가 악화하면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는 3일 가족장으로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러졌다. 고인의 유지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고인을 추모하는 정재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시작으로 21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빈소를 찾으며 3대 그룹 오너가 조문에 동참했다. 첫 날에는 이재용 부회장의 뒤를 이어 범 LG가인 허씨·구씨가의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21일에는 LG그룹 계열사 부회장 등 LG그룹 임원진 40여 명이 대형버스를 타고 빈소를 찾았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에피소드가 너무 많다. 평소 후배들도 많이 아껴주시고 챙겨주신 분"이라며 "좋으신 분이고 존경하는 분"이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또한 "회장님이 아끼시지 않은 직원이 한명도 없다"며 "황망하다"고 전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연합회장은 구 회장에 대해 "정도경영에 앞장서신 분인데 큰 일을 하고 가셨다"며 "이렇게 빨리 가실 줄은 몰랐다"고 애도했다. 구 회장의 장자인 구광모 LG전자 상무에 대해서는 "LG에 여러 중진들이 많이 계시니까 도와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강석진 전 GE코리아 회장,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등도 빈소를 방문했다. 정치권에서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대위원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1일 장례식장을 찾아 "기업경영을 투명하게 잘하시고 모범을 많이 남기신 분"이라며 애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구본무 회장은 중간 값의 술을 즐겨 드셨다"며 "너무 싼 술을 마시면 위선 같고 너무 비싼 술을 마시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이유였다"라며 회고했다. 구 회장의 장례는 고인의 유지에 따라 화장한 후 그 유해를 곤지암 인근 지역의 나무뿌리 옆에 묻는 수목장(樹木葬) 형태로 진행된다. 수목장은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구 회장은 생전 '화담(和談)'이라는 자신의 아호를 따 생태수목원인 '화담숲'을 조성했을 만큼 숲을 가꾸는데 많은 정성을 쏟았다.

2018-05-22 14:47:1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