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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티웨이항공 등 이른 휴가족 잡아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여름 휴가철 항공기 이용객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CC업계가 탑승객이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이용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른 여름휴가 계획을 준비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국내선 전 노선 특가 이벤트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이른 여름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5월 31일까지 사이판 특가 항공원을 판매한다. 출발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제주항공 이용객을 위한 '프리미엄 올린클루시브' 켄싱턴 호텔 사이판 틀별 혜택도 제공한다. 객실료는 1박당 20달러 할인되며 인피니티모먼트 2인 입장권과 투숙객 무료 픽업 등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도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은 김포·대구·광주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과 대구, 김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제선의 경우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 8300원부터다. ▲후쿠오카·사가 5만 300원~ ▲나고야·오사카 5만 7300원~ ▲도쿄 6만 600원~ ▲홍콩·가오슝 6만 5600원~ ▲마카오 7만 2700원~ ▲방콕 8만 5000원~ ▲다낭 8만 9000원~ ▲사이판 12만 3570원부터 등이다. 이스타항공은 매달 셋째 주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출발 임박 특가 '지금은 이스타이밍'을 진행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 탑승기간은 5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항공권이 대상이며, 특히 이번 임박특가 항공권은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 전인 6월 출발 항공권이 포함되어 있어 이른 휴가계획을 세우는 여행자들이 활용하면 좋을 이벤트이다. 노선은 국내선 5개 노선과 국제선 22개 노선으로 총 27개 노선이며,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국내선 1만9300원 ▲일본노선 6만4900원 ▲동남아노선 8만5900원 ▲중국노선 7만1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에어서울은 지난 16일부터 베트남 다낭·일본·동남아·괌 등 전 국제선을 대상으로 특가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이벤트는 7월 19일까지 진행되며 평일·주말 모두 특가 좌석이 오픈된다. 유류할증료·공항시설이용료 등을 포함한 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은 ▲일본 동경 4만6400원 ▲일본 오사카·다카마쓰·히로시마·요나고·도야마·나가사키·구마모토 등 4만5400원 ▲홍콩 6만8600원 ▲다낭·코타키나발루·씨엠립·괌 7만700원부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근로시간 단축·대체 공휴일 지정 등으로 성·비수기 경계가 모호해면서 복잡한 휴가철을 피해 한적한 휴일을 보내고 싶은 가족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LCC 업체들은 비수기 할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 확보하는 반면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어 인기"라고 말했다.

2018-05-22 11:39: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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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社, 공단 다시열려 들어가도 '걱정 태산' 왜?

"개성공단에 들어간다고 해도 큰 걱정이다. 다시 입주하지 못하고 포기할 기업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개성공단 한 입주기업 대표)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막상 재가동된다고 하더라도 재입주 희망기업 가운데 자금이 부족한 기업들 상당수는 문턱에서 포기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위기감이 엄습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 당시 박근혜 정부의 결정으로 개성공단이 강제 폐쇄된 뒤 입주기업들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총 5833억원 가운데 97.9%인 5709억원을 고스란히 내뱉어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개성공단 폐쇄가 2년 넘게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은 지원금 성격으로 받은 돈을 부채 상환, 대체 생산처 마련, 판로 개척 등으로 대부분 소진한 상태여서 재입주를 하려면 다시 빚더미에 앉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22일 통일부와 개성공단기업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개성공단의 문이 닫힌 뒤 지금까지 공장설비 등 고정투자자산에 대해 3942억원, 제품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 등 유동자산에 대해 1767억원, 개성 현지 주재원 등 근로자 위로금 124억원 등 총 5833억원을 기업과 개인에게 지원했다. 앞서 정부가 이들에게 지급한 5173억원에 이어 지난해 11월 추가 지원책을 마련해 투자 및 유동자산 등에 대해 660억원을 더 지원키로 한 결과다. 그런데 정부가 직접 지원한 5833억원 가운데 위로금 성격으로 준 124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5709억원은 개성공단 재입주시 기업들이 정부에 100% 반납해야 하는 돈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경협보험금이다. 기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가입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에는 '경제협력사업보험'으로도 불리는 경협보험과 교역보험이 있다. 교역보험은 가입한 기업이 한 곳도 없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경협보험금의 경우 개성공단 폐쇄 이후 이를 타간 기업들이 112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투자자산에 대해 지원한 3942억원 가운데 3086억원이 경협보험에 가입한 이들 기업 몫으로 돌아갔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곳 중 90%가 경협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기업 1곳당 약 28억원 꼴이다. 그런데 규정에 따르면 경협보험 가입 기업이 보험금을 받으면 소유하고 있던 공장이나 기계설비는 근저당권이 설정돼 나라 재산이 된다. 향후 기업이 받았던 보험금을 반납해야 공장 등을 돌려받아 다시 운영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기 때문이다.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관계자는 "경협보험은 '보험'이라고 불리지만 실체는 보험이 아니다. 애초에 위험이 높은 개성공단 사업에 대해 손실보조성격으로 시작된 경협보험은 기업이 내야하는 돈(보험료)은 적은 대신, 받아가는 돈(보험금)은 많은 구조로 설계됐는데 규정상 재입주시엔 보험금을 반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이 돌려줘야하는 것은 경협보험금뿐만이 아니다. 앞서 정부는 경협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기업들에 대해서도 특별 피해지원금으로 856억원을 줬다. 여기엔 형평성 차원에서 70억원이 한도인 보험 가입기업에 추가 지원한 일부 액수도 포함된다. 이 역시 기업들은 원금 만큼을 반납해야한다. 정부가 유동자산에 대해 지원한 1767억원도 마찬가지다. 투자자산에 대한 경협보험 가입사 지원금(3086억원), 비가입사 등 지원금(856억원), 유동자산 지원금(1767억원)이 모두 재입주시 반환해야하는 돈인 것이다. 개성공단의 한 기업인은 "폐쇄된 지 2년4개월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개성에 있는 공장이나 기계설비 가운데 쓸 수 있는 것들이 어느 정도인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만에 하나 기계 등이 하나도 쓸 수 없는 상태라면 최초 공단에 기업들이 투자한 금액보다 추가로 돈이 더 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보험금 등 피해보상 형태로 받은 지원금도 그대로 뱉어야하는 데다 재가동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정상적 생산활동을 위해 자칫 밑빠진 독에 물붓기를 해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기업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앞서 중소기업중앙회와 개성공단비대위가 입주기업 101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6.7%의 기업이 '무조건 재입주' 의사를 밝히는 등 총 96%가 재입주를 하겠다고 답했다.

2018-05-22 11:36: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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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커피·술까지" 식품업계, 숙성푸드 주목

"라면·커피·술까지" 식품업계, 숙성푸드 주목 한국인의 식문화를 말할때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바로 '숙성'이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를 비롯해 대부분의 한국 음식에 사용되는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숙성을 빼고는 한국 음식을 논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숙성을 통해 제품 만족도를 높인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부터 라면, 맥주, 소주, 삼겹살 등 일정 시간 동안 알맞은 온도와 습도에서 숙성을 거쳐 깊고 풍부한 향과 맛을 구현해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커피업계는 최근 높아진 커피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해 숙성 캔 커피를 출시했다. 코카콜라의 캔커피 '조지아 고티카'는 최근 720시간(30일) 숙성한 빈티지 커피 열매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살린 신제품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3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720시간 저장고에서 숙성한 커피 열매를 사용해 숙성 커피 특유의 깊고 풍부한 커피 향과 맛을 캔 커피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패키지에는 우든 박스 콘셉트를 적용해 숙성 커피 열매의 그윽한 향이 느껴지는 빈티지한 느낌을 담았다. '국민간식' 라면에도 숙성을 통해 맛과 식감을 살린 제품이 출시됐다. 농심은 '발효숙성 건면'을 사용한 신제품 '건면새우탕'을 내놨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발효숙성 제면 기술을 적용한 건면과 새우탕 국물이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튀기지 않아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생면과 같은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특히 반죽의 발효숙성 과정을 통해 유탕면과 같은 '기공(氣空)'을 만들어 국물이 잘 스며드는 건면을 구현했다. 최근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화되고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가 자리잡음에 따라 주류업계에서는 위스키로 대표되는 오크통 숙성 방식을 접목한 맥주와 소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시카고를 대표하는 크래프트 맥주 '구스아일랜드'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다양한 '베럴 에이징' 맥주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배럴 에이징 전용 공간인 '배럴바'를 오픈했다. '배럴 에이징'은 양조 기법은 버번 위스키를 숙성한 오크통에 맥주를 넣어 발효시키는 '버번 배럴 에이징', 와인 양조에 사용된 와인 배럴에 맥주를 숙성시키는 '와인 배럴 에이징' 등이 대표적이며, 기존의 맥주와 달리 향긋하고 깊은 풍미와 깔끔한 끝 맛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도 참나무통 숙성원액을 블렌딩한 프리미엄 소주 '참나무통 맑은이슬'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주정을 베이스로 하는 소주에 참나무통에서 3년 이상 숙성한 쌀 발효 증류 원액을 블렌딩해 목통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끝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6도(300㎖)로 차별화해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고, 제품 패키지는 참나무통 이미지를 삽입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고, 병목에도 태그를 추가해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대형마트에서는 지난해부터 인기를 끈 숙성소고기에 이어 올해 숙성삼겹살까지 출시되며 '숙성육'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 말부터 숙성 한우등심을 선보이고 있는 이마트는 올해부터 고품질의 숙성 돈육인 '웻에이징 삼겹살'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0도에서 1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해 선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고기를 15일 간 숙성시켜 육즙이 풍부하고 일반 삼겹살보다 부드럽고 고소하다. 편의점도 숙성육 판매 대열에 가세하는 분위기다. CU(씨유)는 최근 소포장 숙성 한우·한돈 자판기인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자판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판기는 숙성 냉장고와 결합한 냉장육 무인판매 플랫폼으로 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고기를 고르면 미리 손질 및 포장된 제품이 나온다. 소비자들이 숙성육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통해 냉장고의 온도, 습도, 유통기한 등 품질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점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인 식문화에서 숙성을 빼 놓기 어렵다"며 "최근 업계 트렌드가 '숙성'이기 때문에 앞으로 숙성을 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5-22 11:32: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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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백화점 매출 호조…마트는 소비 부진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5월을 맞아 백화점 매출이 급증했다. 반면 서민 경제의 지표를 보여주는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달부터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0일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해보다 5.3% 증가했다. 해외패션이 23.2%나 늘었으며 스포츠(15.1%), 홈패션(12.9%), 가전(10.9%), 여성(7.3%)도 실적이 좋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5월에는 징검다리 연휴가 많아 실적이 호조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도 선물로 많이 사용되는 해외패션과 화장품 등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1% 올랐다. 상품군별로는 해외패션이 20.8% 늘었고 화장품(7.5%), 남성의류(9.4%), 여성의류(5.9%)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의 품목이 포함된 리빙 매출은 지난해보다 13.4% 증가했다. 해당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보다 9.9% 증가했다. 지난해 5월 매출이 전년보다 1.5%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실적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남성의류(16.1%), 여성의류(10.9%), 스포츠(12.6%) 등 대중적인 품목이 신세계백화점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고 명품(26.0%), 시계·쥬얼리(40.0%) 등 럭셔리 장르도 매출이 크게 올랐다. 연휴를 이용해 백화점에 온 손님들이 지갑을 열면서 백화점 매출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백화점 3사의 지난달 매출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모두 늘었다. 롯데백화점이 1.8% 증가했으며 현대백화점은 2.1%, 신세계백화점은 2.0% 각각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의 4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 줄었다. 대표상품인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매출이 각각 6%, 2% 감소했고 패션·레포츠용품(-10%)과 헬스·뷰티 용품(-11%)도 큰 폭으로 줄었다. 대형마트 부진은 이달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1~20일 이마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하락했다. TV, 냉장고, 세탁기 같은 대형가전 수요 증가로 전자제품 매출은 14% 늘었지만 나머지 부문에서는 전반적인 소비 부진이 나타났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매출은 각각 4%, 5% 줄었고 패션·레포츠용품과 헬스·뷰티 용품 매출은 10% 이상 감소했다. 롯데마트의 4, 5월 매출도 각각 3.7%, 1.8% 떨어졌다. 이달 들어 롯데마트 신선식품 매출은 1.0% 감소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4월은 미세먼지가 많아 외출을 꺼리다 보니 방문객이 줄었고 5월은 최장 9일간의 황금연휴가 있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연휴가 짧아 먹을거리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18-05-22 11:32:33 김유진 기자
'2018년도 제1차 범부처 공공기술이전 로드쇼' 24일 개최

정부가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18년도 제1차 범부처 공공기술이전 로드쇼'를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공공기술이전 로드쇼는 정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창출한 공공 우수기술의 중소기업 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범 부처가 협업해 마련한 연구자-수요기업 간 만남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구산업 기업이 참여해 기술이전과 사업화의 생산성 제고 및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한편, 그동안 대학·출연(연) 등에서 개발한 우수 국산 연구장비도 전시될 예정이어서 예년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부 행사에서는 수술용 로봇, 디스플레이장비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되기도 한 ㈜미래컴퍼니 김준홍 대표가 '공공기술로 여는 미래 생태계 조성 사례'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성과를 이전 받아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의 사례도 소개된다. 본 행사인 2부에서는 우수 공공연구성과에 대한 기술이전 상담회,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소와 투자유치 지원 및 특허지원 등을 위한 기술교류회와 투자유치 상담회가 진행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가 기업과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이 협업하는 개방형 혁신생태계 조성의 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8-05-22 11:32:2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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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의 종착역...여의도 집값 오를까?

부동산 수요자들이 신안산선을 눈여겨보고 있다.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한양대역)에서 시작해 시흥, 광명, 구로디지털단지역을 거쳐 여의도까지 43.6㎞를 연결하는 전철 노선이다.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대중교통 소요 시간이 1시간30분에서 30분대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신안산선의 종착역인 여의도의 시세에 관심이 쏠린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22일 "신안산선이 개통될 경우 여의도역은 트리플 역세권이 형성된다"며 "현재 여의도역이 코 앞에 있는 미성아파트는 85㎡가 지난 3~4월에 모두 소진돼 매물이 없다. 당시 가격이 10억3000만원~10억9000만원 사이였다"고 했다. 미성아파트는 지난 3월 31일 주민총회를 거쳐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생겼다. 현재 안전진단 동의를 얻는 단계다. 중개업소에 따르면 여의도 내 다른 재건축 아파트에 비해 재건축 절차가 느린 편이지만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5호선 여의나루역 근처에 있는 공작아파트는 이미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92㎡가 14억, 125㎡가 17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중개업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 2013년 최저점을 찍었는데 당시 92㎡형 가격이 6억원대였다. 지금은 가격이 2배 넘게 올랐다. 현재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여의도 일대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여의도 자이'의 매매가는 155㎡가 16억5000만원이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 2013년 당시 12억5000만원에서 약 4억원이 오른 셈이다"라고 말했다. 신안산선의 기점 중 하나인 구로디지털단지역 주변 아파트도 최근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신대방동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3월 3.3㎡당 약 1400만원에서 현재 1700만원 선까지 올랐다. 신안산선은 지난 3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 노선은 경기도 안산, 시흥, 광명과 서울 금천·영등포구 일대를 지난다. 안산선, 수인선, 소사~원시선, 인천발 KTX(고속철도)와 연계해 수도권 서남부 광역 교통망도 구축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분당선 개통으로 분당, 판교 등이 떠오른 것처럼 안산, 시흥, 광명 지역도 교통난 해소로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2025년에는 공덕을 거쳐 서울역까지 2차노선이 완공된다. 리얼투데이 조은상 실장은 "여의도뿐만 아니라 안산과 시흥 등 경기지역의 집값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안산선 개통이 가까워 질수록 서울 외곽지역의 아파트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8-05-22 11:26: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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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 일자리' 추경예산 어떤 사업에 쓰이나?

재난 수준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제출했던 추가경정예산안이 45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향후 추진될 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추경예산이 '청년 일자리 추경'으로 불리는 만큼 정부는 추경예산의 절반 가량을 청년일자리 마련과 창업·벤처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부처별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전체 추경예산의 41%를 받게 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이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 중기부는 추경 예산을 크게 재직·취업 지원 1575억원, 창업·벤처 활성화 7116억원, 소상공인·전통시장 3704억원, 지역경제 등 기타 3256억원로 나누어 배정했다. 이중 모태조합(개별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가 아닌 창업투자회사 등 벤처캐피탈이 결성·운영하는 투자조합에 출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펀드) 출자에 가장 많은 2500억원이 배정됐다. 중기부는 이번 투자로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를 조기에 조성하고 일자리 매칭펀드를 신설하면 벤처투자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업기업자금 1300억원, 청년 전용 200억원 등 창업자금 융자에도 1800억원이 사용된다.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배정된 3704억원의 대부분인 3450억원은 소상공인 융자에 사용된다. 구체적으로는 청년 소상공인 또는 청년노동자를 고용한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을 특별 융자해주고, 조선·자동차 등 경제위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1000억원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추경예산 4103억원으로 17개의 사업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으로 이 사업에 해당하는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316억원과 고용보험기금 388억원을 합해 704억원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2년형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만 15∼34세 청년이 2년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의 지원금을 합해 16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청년의 중소·중견기업 취업과 근속을 촉진하는 게 목표다. 노동부는 다음달 1일부터 신청 접수를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때 지원금을 주는 '청년 추가 고용장려금' 사업 예산도 1487억원 추가로 확보됐다. 노동부는 청년 추가 고용장려금의 지원단가를 1인당 667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지원 방식을 변경함으로써 기업의 청년 일자리 창출 인센티브를 강화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청년일자리 창출 관련 예산으로는 산업단지환경조성 1010억원, 산업단지중소기업청년교통비지원 488억원, 글로벌해외취업 지원 8억원 등의 주요 사업이 반영됐다. 아울러 산업위기지역 지원 관련 사업으로 조선업·자동차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 약 127억원, 조선업·자동차 부품기업 위기극복지원 370억원, 무역보험기금출연 300억원,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 105억원 등이 반영됐다. 한편, 정부는 이번 추경예산의 70%를 두 달 안에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즉, 올해 7월 말까지 추경예산 3조8317억원 중 2조6800억원 이상을 풀겠다는 의미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청년 취업난과 구조조정 지역의 경제침체를 완화하기 위한 응급조치이자 향후의 사태악화를 막기 위한 예방조치"라며 "추경의 취지를 살리도록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추경을 신속히 집행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IMG::20180522000041.jpg::C::480::}!]

2018-05-22 11:14:22 최신웅 기자
'부산은 재개발 중'...아파트분양 쏟아진다

부산광역시 재개발 시장이 조합 설립 총회와 시공사 선정으로 분주하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 단계인 사업장은 67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재개발 사업장이 53곳인 반면 재건축 사업장은 14곳이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따라 부담금이 처음으로 재건축 단지에 확정돼 상대적으로 재개발사업이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황이 만들어졌다. 최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이 약 1억4000만원으로 고지되면서 재건축 시장은 더 얼어 붙을 태세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는 반사적으로 재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재개발 아파트 분양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부산에는 4만248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달부터 연말까지는 3만8599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1만2504가구(32.39%)가 재개발 아파트다. 연말까지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재개발 아파트 5만2917가구 중 23.63%에 달한다. 부산의 재개발 사업 중 관리처분인가 단계 직전인 사업장은 27곳, 서울(21곳)보다 많다. 관리처분인가 단계는 착공 바로 전 단계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사업장의 일반분양이 진행된다. 또 지난해 4월까지만 해도 관리처분인가 단계였던 동대신1구역, 서대신6구역, 연산6구역 등 5곳은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역시 재개발보다 재건축에 집중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주요 분양 단지로 부산 북구에서는 화명2구역과 3구역 및 구포3구역 등 재개발 단지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오는 25일 부산 북구 화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39~84㎡ 886가구 가운데 64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6월 부산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 59~84㎡ 1663가구 중 10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7월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59~114㎡ 등 3853가구를 공급한다. 동원개발은 올 하반기 부산 북구 화명동 일대에서 '화명3차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화명3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447가구 중 3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오는 9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전포1-1'59~107㎡ 1401가구 중 87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밖에 오는 7월에는 반도건설이 북구 구포3구역을 재개발하는 '부산 구포 반도유보라'(총 790가구)를, 11월에는 롯데건설이 부산진구 가야3구역을 재개발하는 '가야3구역 롯데캐슬'(812가구)을 각각 분양한다.

2018-05-22 11:03:12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