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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 커지는 中 직구시장 선점위해 물류센터 '새둥지'

해외배송대행서비스 몰테일은 중국 상하이 민항구로 물류센터를 확장·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11년 6월 중국센터를 오픈한 이후 3번째 이전이다. 몰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중국직구는 가성비를 앞세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그동안 꾸준히 성장했다. 최근 공기청정기 등의 부피가 큰 가전제품을 비롯해 직구 제품이 대형화되고 무게도 증가하면서 센터확장을 하게됐다. 확장 이전한 상하이 물류센터는 약 420평규모로, 이전보다 약 70% 커졌다. 월 최대물류처리건수도 약 20만 건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많아졌다. 또 고속도로 접근도 쉬워져 항공 및 해상으로의 물류 이동이 편리하고 이동시간도 단축됐다. 상해 물류센터는 기존 배송대행센터의 역할 외에도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사 코리아센터의 메이크샵 쇼핑몰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시 물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풀필먼트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제품력이 우수한 중국제품을 사입해 몰테일에서 운영하는 간편해외직구마켓 '테일리스트'와 오픈마켓 등에도 소개할 예정이다. 몰테일 관계자는 "이번 물류센터 이전은 해외직구시장은 물론 늘어나는 중국해외직판 시장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중국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플랫폼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25 08: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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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러노비타, 서울 가로수길에 체험 겸한 '팝업스토어' 오픈

콜러노비타는 서울 압구정동 '가로수길'에 비데,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자사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1~2층으로 구성된 체험존은 비데존과 정수기존, 공기청정기존 등으로 꾸며졌다. '스파 비데'는 국내 최초로 360도 회전하는 노즐을 적용한 비데로 노즐을 통해 액티브, 실키, 미스트 3가지 수류를 제공한다. 또 물줄기의 수압과 수온, 세정범위에 변화를 준 스파기능이 에너지, 릴렉스, 쿨다운 등의 3가지 모드로 제공돼 사용자의 컨디션에 따른 맞춤관리도 가능하다. 노비타가 처음 선보인 일체형 비데 IT-7700도 비치했다. 6L에 달하는 담수형으로 제조된 일체형 비데 IT-7700은 급수환경에 상관 없이 일정하고 강력한 물내림이 가능해 수압이 낮은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행사장 1층 입구의 공기청정기존에선 콜러노비타 최초의 '노비타 공기청정기'도 만나볼 수 있다. 양방향 필터와 3중 정화 기능을 탑재한 '노비타 공기청정기'는 공중에 떠 있는 부유물질뿐만 아니라 바닥의 먼지까지 강력하게 흡입해 43.2㎡에 달하는 대형 면적의 공간을 깨끗하게 정화한다. 콜러노비타는 팝업스토어 방문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선 비데존과 공기청정기존, 정수기존 등 3개의 공간을 모두 체험한 고객를 대상으로 노비타 비데, 공기청정기 등 캡슐 속 선물을 추첨할 수 있는 게임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콜러노비타의 신제품 팝업스토어는 오는 6월3일까지 열리며 행사장은 오픈 기간 동안 매일 낮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선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신제품을 최대 15%까지 할인,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8-05-25 07: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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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라돈침대'서 안전…문제된 D社와도 무관

에이스침대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라돈침대'와 관련해 국가측정표준 연구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측정시험을 의뢰한 결과 라돈 등 방사능 유해 물질에 대해 시험기관의 장비로 측정할 수 있는 최소치 미만으로 나타나 '안전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가 된 음이온 파우더 뿐만 아니라 음이온과 관련된 어떠한 물질을 사용한 제품을 한번도 제조·판매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에이스침대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침대공학연구소에서 생산하는 전 제품에 대한 자체 측정 및 2차례에 걸쳐 라돈물질 전문시험기업인 알앤테크에도 측정을 의뢰한 결과 '안전' 판단이 내려진 바 있다. 대진침대에서 불거진 '라돈침대'로 인해 타사의 침대 제품 전반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안이 쉽게 가시지 않자 아예 국가기관에 시험을 의뢰한 것이다. 시험 결과 4종의 핵종에서 측정 하한치 미만으로 검출돼 제품 안전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결과에서 나타난 0.4 미만, 0.5미만의 방사능 수치는 시험기관에서 측정 장비로 측정할 수 있는 최소치 미만으로 라돈 등 각종 방사능 유해물질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당사는 창업 이래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중요소재는 직접 생산하고 국제공인 시험기관인 침대공학연구소를 통해 매트리스 소재 하나하나 꼼꼼히 테스트하기 때문에 최고의 품질은 물론 안전성을 자부한다"면서 "이번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측정결과 에이스침대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공인됐지만 정부 기관의 조사나 지침이 있을 경우 언제든 최대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에이스침대는 일부 누리꾼들이 '에이스침대는 라돈 검출 초과와 관련된 D침대사의 가족회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역시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몬스침대를 생산하는 한국시몬스도 자체 R&D 센터를 통해 자사가 생산, 판매하는 침대 모든 제품에 대해 라돈 수치를 측정한 결과 안전 기준치 미만의 결과가 나와 '안전'하다는 판단을 얻었다. 아울러 시몬스도 추가 검사를 위해 외부 시험연구기관에 의뢰해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2018-05-25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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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설거지하는 어머니가 본다는 마음으로"…LG 올레드TV 산실, 평택 LG디지털파크 가보니

"주방에서 설거지하는 어머니가 힐끔거리며 TV를 본다는 마음으로 LG 올레드 TV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찾은 경기도 평택시 'LG 디지털 파크'는 R1동 2층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검은색 암막 커튼이 쳐진 거대한 스튜디오가 나타났다. 이곳은 LG전자 TV의 화질을 측정해 분석하는 측정·분석실로 사방이 깜깜한 암실에서는 높이 2미터가 넘는 거대한 장비에 부착된 65인치 TV가 720도 회전하고 있었다. 이 장비는 디스플레이 특성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한 '화질 자동 측정 시스템(Picture Quality Performance System)'이다. LG전자 TV화질팀 박유 책임연구원은 "이 측정 시템은 기계가 정면대비 좌우상하뿐 아니라, 대각선 방향까지 자동으로 화질을 측정한다. 어떤 각도에서 TV를 보더라도 왜곡 없이 잘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설거지 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 현장에서는 65인치 TV가 돌아갔지만 최대 120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까지 측정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디스플레이의 휘도(밝기), 명암비, 시야각, 색재현율 등 모델별로 1000개 이상의 세부 화질 특성을 측정하고 분석한다. 박유 책임연구원은 "올레드 TV의 최고 강점 중 하나가 3300만개의 서브픽셀이 스스로 빛을 내고 꺼져 좌우상하 어느 방향으로 회전하며 측정하더라도 변화가 없는 완벽한 블랙을 보여준다는 점"이라며 자신했다. 올해 LG 올레드 TV에 새롭게 탑재된 인공지능(AI) 화질엔진 '알파9' 성능 시연도 가졌다. 알파9은 2년여 개발기간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핵심 기능은 ▲4단계 잡음 제거 ▲입체감 강화 ▲정교한 색상보정 알고리즘이다. 2018년 LG 올레드 TV는 알파9로 2017년형 올레드 TV보다 색좌표의 기준색상을 7배 이상 촘촘하게 나눠, 보다 정확하고 생생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스스로 영상을 분석해 주요 인물과 배경을 분리한 뒤, 각각 최적의 명암비와 채도를 찾아 값을 조정한다. 색상보정 알고리즘은 TV가 정확한 색을 찾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박성진 책임연구원은 "1부터 9사이에 옅은 빨강부터 짙은 빨강까지 있다고 가정하고, TV에서 5에 해당하는 빨강을 표현하려면 기준이 되는 색이 필요하다"며 "이 기준을 색좌표라고 부르는데 이 색좌표가 정교할수록 4.9 또는 5.1이 아닌 정확히 5에 해당하는 빨강을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R1동에서 300미터 정도 떨어진 G3동에는 TV 음질 성능을 평가하는 무향실과 청음실이 있다. 무향실(無響室)은 말 그대로 소리의 울림이 없는 방이다. 처음 무향실에 들어서자 귀가 먹먹해진 느낌이 들었다. TV음질팀 윤현승 책임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듣는 소리는 70~80%가 주변 물체에 부딪혀 반사돼 들리지만, 무향실에서는 주변에서 반사돼 들려오는 자연스러운 소리가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방안은 고성능 흡음재가 마치 돌기처럼 튀어나와 벽면 전체를 감쌌다. 외부진동을 억제하기 위해서 바닥으로부터 1m 정도 높이에 철망을 깔고 TV와 마이크 하나만을 두고 측정한다. 이후 청음실에서는 실제 소리를 들어보고 평가하는 과정이 이어진다. 무향실과 달리 청음실은 적절한 소리의 반사가 이뤄지도록, 마치 작은 콘서트 홀 같이 설계됐다. 공간에 의해 소리가 왜곡되지 않는 음질을 평가할 수 있다. 연구원들은 제품을 개발하면서 무향실과 청음실을 오가며 동일한 모델에 대해 측정과 청음 작업을 거쳤다. 시대에 따라, 지역에 따라 소비자들이 원하는 소리를 찾기 위함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개발된 것이 입체음향 시스템이다. LG전자가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 HD TV에 채택한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하자 화면상의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앞이나 뒤, 위에서 들렸다. 때문에 더욱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공간감을 제공했다. 여기에 '스마트 사운드'와 '공간인식 사운드'를 작동하자 최적의 음향효과를 자동으로 적용했다. 뉴스는 명료한 소리를, 음악방송은 고음질의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식이다. 박종하 책임연구원은 "뉴스, 드라마 등이 방송 콘텐츠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90년대 이전까지는 소리의 명료도를 최우선시했는데 최근 영화와 같이 사운드가 강조된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실감나고 입체감 있게 소리를 표현하는 게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TV음질 시청실에서는 LG TV의 '스마트 사운드'와 '공간인식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었다. 소리 왜곡 측정을 위해 벽이 여러 방향으로 울퉁불퉁하게 나와 있는 모습이다. 스마트 사운드 기능은 TV 스스로 콘텐츠의 오디오 정보에 대한 주파수 대역별 특성을 분석하고, 장르를 인식해 최적의 음향효과를 자동으로 적용한다. 공간인식 사운드 기능은 TV가 주변 공간을 인식하고 소리 왜곡을 분석해 자연스러운 사운드로 보정해주는 기능이다. 실제 TV 스피커를 통해 내보낸 신호음이 실내에 울려 퍼진 뒤 매직 리모컨의 마이크로 되돌아오면, 소리의 파동 등을 분석해 음질을 최적화했다. 매직 리모컨을 지원하는 모든 LG TV에서 사용 가능하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실제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 같은 화질과 음질을 만들기 위해서 올레드 TV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5 06: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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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 라이스 크리스피 미니 믹스 출시

농심켈로그, 라이스 크리스피 미니 믹스 출시 농심켈로그가 미니 사이즈로 간편하게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라이스 크리스피 미니 믹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라이스 크리스피 미니 믹스는 기존 22g 오리지널, 23g의 초코 '라이스 크리스피 바'를 10g의 미니 사이즈로 만든 제품이다. 라이스 크리스피 바는 쌀을 구워 만든 라이스버블에 마시멜로우와 초콜릿을 첨가하여 바삭하면서도 쫀득쫀득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인 라이스 크리스피 미니 믹스는 하나의 패키지에 라이스 크리스피 바 오리지널과 초코맛 미니 사이즈를 각 10개씩 총 20개 포함해, 여러 명이 간편하게 나눠 먹기 좋도록 했다. 지난 2016년 11월 출시한 라이스 크리스피 바는 몸에 좋은 쌀로 만들어, 건강하면서도 간편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간식으로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켈로그는 에너지바 출시 이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왔으며, 지난 2017년 말 에너지바 시장에서 17.1%의 점유율로 2위를 달성하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최미로 농심켈로그 마케팅 상무는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라이스 크리스피 바를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라이스 크리스피 미니 믹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더워지는 날씨에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에너지를 충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5-24 18:02: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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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미개척지 아프리카 진출 모색

이노비즈기업들이 미지의 개척지인 아프리카 진출 모색에 나섰다. 이노비즈협회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교류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2018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의 주최국 부대행사를 지난 23~24일 이틀간 부산 BEXCO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아프리카간 기술교류 성공사례와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첫날 비즈니스 세션에선 협회 성명기 회장을 비롯해 부산울산지회 김상진 회장, ASEIC 김세종 사무총장, 기술보증기금 강낙규 전무 등이 참석했다. 성 회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한 상위 10개국 중 6개국이 아프리카 국가일 정도로 아프리카는 연평균 5%내외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과의 교역규모는 미약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이노비즈기업이 아프리카와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성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아프리카 케냐 지역 우물파기' 후원을 통해 아프리카와의 인연을 맺고 해당지역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 이날 비즈니스 세션 토론자로 참여한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 김상진 회장은 2017년 11월 에티오피아 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 양국 기업간 협력관계를 공고히하고 있다. 김 회장은 현재 에티오피아 명예 총영사로 민간 외교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둘째날 세션에는 네덜란드 라드바우드 대학(Radboud University)의 Patrick Vermeulen 교수가 '아프리카의 혁신과 기업가 정신 촉진'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기도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가자들은 아프리카의 산업화를 위해 기업가 정신이 매우 중요하고 아프리카 기업들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기업들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는데 목소리를 같이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이번 AfDB 연차총회를 계기로 한·아프리카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업 간 기술교류 · 협력의 확대를 위해 민·관 협력을 주도할 예정이다.

2018-05-24 17:31: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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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안전 위해 1조 1000억원 투자…안전보건종합대착 마련

포스코가 인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포스코는 24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 관련 분야에 향후 3년간 1조 10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발생한 산소공장 사고 이후 전사 안전 점검을 진행한 결과 기존 5453억원의 안전예산에 5597억원의 예산을 증액해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세웠다. 추가되는 예산은 조직신설 및 인력육성에 369억원, 밀폐공간처럼 중대재해가 일어날 수 있는 장소와 시설물에 안전장치를 보완하는데 5114억원, 외주사 교육 및 감시인 배치 등을 지원하는데 114억원을 배정했다. 특히 외부 기계, 화공 안전기술사 등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보건전문가를 영입하고, 관련학과 출신을 신규채용하는 등 200여명의 안전 전담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사 안전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안전전략사무국'을 본사에 신설해 외부 전문가를 사무국장으로 영입하고, 안전방재부를 제철소장 직속으로 격상시켜 빅데이터·AI 등 스마트기술로 안전 수준을 제고하는 스마트안전그룹을 신설한다. 모든 밀폐공간에는 작업시 가스가 유입되는 것을 막는 차단판과 이중밸브를 설치하고 작업 전 드론을 이용한 가스검지를 의무화 할 계획이다.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설비에는 위험지점 방호커버를 설치하고 현장 계단도 넓혀 난간과 발판을 개선한다. 또한 높은 위치의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2중 안전고리가 달린 안전벨트를 전직원이 쓰도록 하고 공사시 추락 방지망을 반드시 설치하기로 했다. 외주사 전 직원에게도 포스코의 안전보안시스템 접속권한을 부여해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정비작업 공장별 위험장소 분류 및 작업시에도 충분히 정보공유를 해 사고위험을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외주사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경영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포스코의 별?A 예산을 책정해 진행을 돕고 외주사의 안전조직과 전임 인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함께 안전활동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제철소장과 노경협의회 위원, 외주사 사업주와 직원이 공동참여하는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매분기 총회와 격월 단위의 전문위원회, 매월 실무회의로 개최하고 이를 통해 주요 안전정책을 수립, 개선활동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설비투자시 전문가들이 참여해 위험을 발굴하는 안전평가 위원회와 근로자 위원, 안전부서장 등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해 안전 위반과 우수사례를 심사하는 안전 심의 위원회를 신설, 운영해 안전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 4월 1일 CEO 주재 창립 50주년 행사시 안전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하는 신 핵심가치를 전 직원들에게 선포하여 안전경영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지난 18일에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조직, 인력, 프로세스 등' 안전보건시스템 전반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포스코는 올해 초 포항제철소에서 근로자 4명이 질식사하는 사고 발생했다. 이에 모든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2018-05-24 17:15:2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