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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비·가공식품 인상에 먹거리 물가 비상

외식비·가공식품 인상에 먹거리 물가 비상 외식비와 가공식품 가격이 인상되면서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1년 동안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6개 가격이 상승했다. 1개는 같았으며, 1개는 하락했다. 지난달 서울 지역 외식비를 살펴보면 냉면 가격은 한 그릇 평균 869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923원)보다 9.7%(769원) 올랐다. 삼겹살 가격도 200g당 1만6387원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5.4%(843원) 상승했다. 이어 삼계탕(3.6%), 김치찌개 백반(2.6%), 김밥(1.8%), 칼국수(0.6%) 순이었다. 자장면은 한 그릇 평균 492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같았으며, 비빔밥은 0.9% 내렸다. 가공식품 가격도 오르고 있다. 소비자원이 지난 14일 발표한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판매가격을 봐도 1년 사이에 콜라가 12%가량 올랐다. 지난달 콜라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 인상됐으며 즉석밥(8.1%), 설탕(6.8%), 어묵(5.8%) 등의 가격도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두부(-33.2%), 냉동만두(-12.7%), 햄(-4.7%), 맛살(-3.0%) 등은 하락했다. 지난달 대표제품 30개 품목 중 전달과 비교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카레(4.3%)였으며, 컵라면(2.2%), 시리얼(2.0%) 등도 상승했다.

2018-05-24 08:34: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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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오예스 수박' 출시

해태제과,'오예스 수박' 출시 해태제과는 수박 맛을 그대로 살린 '오예스 수박'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오예스 수박'은 고창 수박을 모델로 개발했다. 적절한 일교차와 비옥한 황토에서 재배돼 높은 당도와 아삭함으로 최고 수박으로 꼽힌다. 1년여 연구 끝에 수박 원물에서 맛과 향이 수박과 비슷한 시럽 개발에 성공했다. 오리지널 오예스에 비해 수박 시럽 양을 19% 늘려 맛과 향이 진하다. 자일리톨을 넣어 수박의 청량감을 더했다. 천연 치자가 들어간 초록색의 케이크와 빨간 속살까지 맛과 향, 색감까지 수박을 담았다. 냉장고에 10분만 넣어두면 차게 먹어야 제격인 수박 맛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그동안 바나나, 딸기, 멜론 등 많은 과일이 과자로 제품화됐다. 하지만 수분이 95%나 되는 수박 과육을 바삭한 과자에 담기 어려워 수박에서 추출한 성분을 사용하는 하는 수준에 그쳤다. 해태제과는 업계 처음으로 수박의 원물을 사용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오예스'가 국내 과자 중 가장 높은 수분(20%)을 함유하고 있어 가능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수를 사용하는 오예스 안에 베어있는 수분을 수박으로 채웠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오예스와 수박의 최적의 조합을 찾은 제품으로 검증된 과일 맛 과자 시장에서 올 여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5-24 08:33: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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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강력한 소비력 있는 '밀레니얼 세대' 위해 사업 재조정(38%)도 고려

"기업들이여! 밀레니엄 세대를 잡아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의 상당수는 기업의 생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 출생 세대)에 초점을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인 종합 회계ㆍ컨설팅 기업인 KPMG 인터내셔널은 '글로벌CEO 아웃룩 2018'를 통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경제 및 비즈니스 트렌드에 대한 전 세계 1300명의 CEO 전망을 담았다. CEO의 38%는 강력한 소비력을 갖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CEO의 45%는 미래 소비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가 기존과 어떻게 다른지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기업의 중요한 성장 전략으로 다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33%)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기술개발(R&D) 및 채용(28%), M&A(16%), 합작투자(13%), 아웃소싱(10%) 순으로 집계됐다. M&A를 주요 성장 전략으로 꼽은 CEO는 16%에 불과했지만, CEO 10명 중 3명(27%)은 향후 3년간 높은 M&A 투자욕구가 있는 것으로 답했다. 시장 확대를 위해 진출을 고려할 지역으로는 CEO 70%가 신흥시장을 보고 있으며 특히, CEO의 3분의 1이 중남미 시장을 꼽았다. 보고서는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인구학적 성장이 기대되는 아프리카도 중요한 시장으로 전망했다.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위험요인으로 '사이버 보안 리스크'가 지난해 5위에서 올해 2위로 올랐다. 그러나 응답자의 절반(51%)만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이 잘 구축되어 있다고 답했고, CEO 55%는 주요 이해 관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사이버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산업별로는 인프라(67%)가 사이버 공격에 가장 잘 준비돼 있다고 응답했고, 이어 생명과학(58%), 보험(54%), 자산운용(53%), 에너지(53%)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동차(41%) 및 기술산업(42%), 제조업(48%) 등은 상대적으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준비가 미흡했다. 글로벌 CEO들은 향후 3년간 세계 경제와 산업 전망을 낙관했다. 글로벌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응답한 CEO는 67%로 지난해(65%)보다 다소 증가했고, 기업이 속한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응답한 CEO도 78%로 전년(69%) 대비 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CEO들의 거시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CEO의 절반 이상(55%)은 향후 3년간 소속된 기업의 연평균 매출 성장이 2%대 미만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디지털 시대를 반영한 기술 투자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어려움에 직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정KPMG는 "글로벌 CEO들이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사이버 위협 속에서도 기술에 투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재구성하는 등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혁신으로 혼란을 겪고 있지만, 인공지능(AI) 등 시장 환경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2018-05-24 08:24: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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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삼성家 최대행사 호암상 참석하나…국내 첫 공식행보 주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을 연임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제 28회 호암상 수상식'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 부회장은 석방 이후 유럽, 캐나다, 중국, 일본 등으로 출장을 떠나며 주요 파트너사와 인적 네트워크 복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부정적인 여론으로 인해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그러나 호암상이 삼성가(家)의 최대행사로, 총수 일가가 수상식이나 이후 행사에 얼굴을 비춘 것을 고려하면 이 부회장의 참석 가능성이 제기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오는 6월 1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제 28회 호암상 수상식를 개최한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다. 호암상은 이 회장이 2014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기 전까지 매년 가족과 참석해 온 삼성가의 최대행사였다. 이 회장이 쓰러진 이후에는 이 부회장이 지난 2015년부터 재단 이사장을 맡아 2년 연속 호암사을 주관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이 부회장 구속으로 참석하지 못하면서 행사가 무색할 정도로 조촐하게 열렸다. 그러나 이 부회장이 지난 18일 재단 이사회를 통해 이사직을 연임하면서 올해 호암상 시상식 참석에 관심이 모아진다. 일각에서는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이 각각 갖고 있는 삼성생명 지분 2.2%, 4.7%를 이 부회장이 활용하기 위해 재단 이사장을 맡았다고 분석한다. 하지만 재단 측은 설립 취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삼성그룹의 경영철학, 사회공헌 의지를 계승 발전시킬 적임자로 판단해 이사장직을 연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건희 회장이 제정했다는 점에서 이 부회장이 설립 취지를 가장 이해하고 있는 적임자"라면서 "국내외 여러 이슈들로 올해 호암상 수상식 참석 여부는 아직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제28회 호암상 수상자는 ▲과학상 오희미 예일대 석좌교수 ▲공학상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 ▲의학상 고규영 카이스트 특훈교수·IBS 혈관연구단장 ▲예술상 연광철 성악가 ▲사회봉사상 강칼라 수녀 등 5명이 선정됐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이 수여된다. 호암재단은 올해 28회 시상까지 총 143명의 수상자들에게 244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2018-05-24 08:12:4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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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해외로" 박현주 회장, GISO로 글로벌 경영 주력

미래에셋대우 박현주 회장은 GISO(Global Investment Strategy Officer)로서 해외사업 전략을 펼치는데 주력하고,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이 지속되도록 시스템 경영을 해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박현주 회장은 "국내 경영은 전문가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계열사 부회장 및 대표이사가 책임 경영하고, 본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10개국 14개 거점(현지법인 11개, 사무소 3개)으로 국내증권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해외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해외 현지법인의 자기자본규모는 약 2.3조원을 넘고 있으며, 700여명의 현지 직원들이 IB, PI, Trading, Global Brokerage, WM, Prime Brokerage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각 법인의 특성에 맞게 영위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 미래에셋대우는 총 11개 현지법인에서 376억원의 손익을 거뒀는데, 이는 지난해 기록한 348억원의 실적을 1분기만에 뛰어 넘은 성적이다. 현지로컬증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경우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고, 지난해부터 트레이딩, IB 등 투자 비즈니스를 강화한 LA현지법인이 202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우선 아시아 지역을 살펴보면, 홍콩법인은 부동산, 항공기 등 실물자산 등을 대상으로 자기자본(PI) 투자에 적극적인 상황이다. 또한 본사와 해외현지법인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투자를 통해, 국내 기관투자가들에게 다양한 해외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지 110여개의 증권사 가운데 주식 위탁매매 시장점유율이 상위 5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현지 기관투자자들의 채권 중개와 현지 기업 IPO를 주관하는 등 종합증권사로 성장하고 있다. 2007년 진출한 베트남 법인은 여신전문 금융회사인 미래에셋 파이낸스 컴퍼니와 함께 베트남 시장에서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중국 상해에서는 시장리서치 및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북경과 몽골에서는 중국, 이머징, 프런티어마켓 IB 및 상품 비즈니스 수행 등 지속 성장 가능한 해외사업 영위를 위해 지역별 특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인도법인은 올해 2월 인도 뭄바이에서 현지 영업을 개시하였고 3천억 규모의 자기자본을 통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IB 비즈니스와 글로벌 트레이딩을 더욱 활발히 하기 위해 5천억 규모의 런던 현지법인 증자를 완료했다. 미국은 뉴욕법인과 LA법인이 있는데 뉴욕법인은 2017년 PBS 라이선스를 취득함에 따라 헤지펀드 시장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예정이고 LA법인은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IB, 트레이딩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PBS 영업을 시작하여 초기 시스템/인력 비용 등으로 22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뉴욕현지법인은 1년도 안된 지금 손익분기점을 돌파해 21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증권사 중에 유일하게 브라질 상파울로에 진출해 있는 브라질 법인은 2017년 리테일 우수증권사로 인증되었고 채권중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전세계 15개국 40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달 중순에는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X를 인수하는 등 해외 운용사를 적극적으로 인수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래에셋생명과 프레보아생명의 통합법인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의 출범식을 가진바 있다. 한편, 박현주 회장은 2016년 5월 미래에셋대우 회장 취임 시에 글로벌 수준의 경영시스템 도입을 통해 전문경영인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천명한바 있다.

2018-05-24 06:45:4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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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담보대출 시장 5년내 6조원 규모로 키운다

#. A씨는 의류와 악세사리 등 기성품을 취급하는 유통업자다. 신상품 구매를 위해 은행에 문의해 봤지만 부동산 등 마땅한 담보가 없다는 이유로 대출이 거절됐다. 의류 등 완제품이 창고에 쌓여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A씨의 대출이 거절된 이유는 두 가지다. 먼저 제조업이 아니어서다. 동산담보 역시 동력이 없는 제품, 원재료 등에 한정돼 있어 A씨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간 동산담보대출에서 눈을 돌리게 했던 모든 제한은 없애고, 동산담보의 안정성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인프라와 제도는 도입했다. 이렇게 되면 A씨도 의류 등 가지고 있는 완제품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번 활성화 방안으로 동산담보시장을 오는 2020년까지 3조원, 2022년까지 6조원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 ◆ 동산담보 안정성 강화 지난 2016년 기준 중소기업의 자산 구성은 동산이 38%로 가장 많고, 부동산은 25%를 차지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담보대출 비중은 작년 기준 부동산이 94%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동산은 0.05%에 불과한 실정이다. 동산담보의 활용도가 떨어진 것은 부작용도 많았던 데 있다. 실제 지난 2013년에는 은행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담보물건인 기계가 제3채권자의 경매집행으로 처분된 담보물 실종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마련한 것이 동산담보의 평가·관리·회수 인프라다. 먼저 동산 가치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은행연합회 주도로 은행권 공동 전문평가법인 공개 풀(pool)을 구성한다. 전문평가법인은 은행에 해당 동산 자산의 담보 적합성과 거래 가능 시장, 설정된 권리관계 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담보물의 관리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다. 센서 등을 통해 담보의 이동이나 훼손을 감지해 은행에 자동알림을 제공하는 사물인터넷 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동산의 회전율이나 정상가동 여부 등을 추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서비스도 도입한다. 중복 담보를 막기 위해서는 부동산처럼 등기 증명서를 제3자가 열람하도록 허용하고, 불법으로 담보물을 반출·훼손하면 제재 수단을 마련하는 등 법적 권리보장 장치도 추진한다. ◆'모든' 기업·담보·대출…여신운용체제 개선 동산담보대출의 이용은 기존 제조업 뿐만 아니라 유통업, 서비스업 등 모든 기업에 허용한다. 또 동력이 없거나 원재료 등으로 한정된 동산담보의 기준도 자체 동력이 있는 물건과 반제품, 완제품 등에 모두 적용된다. 전용상품인 '동산·채권담보대출' 하나였던 것도 모든 대출상품이 동산담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바뀐다. 현행 40%인 담보인정비율은 단기적으로는 우수동산의 경우 60%까지 상향토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규제를 폐지할 방침이다. 정부는 향후 지식재산권(IP)이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 무체동산도 담보로 활용토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금리 혜택 등 인센티브 부여 정부는 동산담보대출 활성화를 위해 이용 기업에는 3년간 1조5000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을 통해 기계설비·재고자산 우대대출을 새로 만들고, 최대 1.3%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준다. 또 동산담보대출액의 50% 범위에서 최대 5억원까지 보증해 주는 동산담보대출 연계 특례보증도 마련한다. 은행의 취급 유인을 위해서는 동산담보의 경우 부실채권 조기 상각을 허용해 세금 부담을 덜어주고, 은행이 자체 상각한 대손 금액은 별도의 대손금으로 인정해 승인 절차 없이도 법인세 산정 시 손금산입을 허용키로 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은행권 표준내규를 전면 개정하고, 대출, 보증, 저리의 은행 대출재원 공급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IMG::20180523000185.jpg::C::480::/금융위원회}!]

2018-05-23 18:00: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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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상 최고가 경신…"반도체는 건재하다"

SK하이닉스가 외국인 자금을 쓸어모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동안 우려가 제기됐던 반도체 업황이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6.96% 상승한 9만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9만5500원까지 상승하며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장 마감을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가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수익률은 24.6%로 해당기간 코스피 수익률(0.18%)을 큰 폭으로 상회한다. SK하이닉스의 상승세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면서 시작됐다. 이날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공급초과 우려는 스마트폰 수요 둔화와 생산능력(캐파) 증설 때문이었으나 서버 수요, 공정전환 둔화로 메모리 반도체 수급이 여전히 견조하다"며 "하반기 반도체 공급초과 신호는 여전히 감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SK하이닉스 연간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D램 반도체 가격은 최근 2년 새(2016년 4월~올해 4월) 178.6% 상승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D램 메모리 총 수요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140억 기가바이트(Gb)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급 역시 전년 대비 22% 증가하겠지만 138억Gb로 수요에 여전히 미치지 못할 것으로 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은 안정적인 수요 증가와 과도하지 않은 공급 증가로 과거에 비해 변동성이 크게 감소하면서, 일종의 골디락스(goldilocks·완만한 경제성장과 저물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SK하이닉스 실적 전망도 밝다. 지난 1분기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실적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가이드가 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를 합산한 결과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10조6261억원으로 반기 기준으로 사상 첫 영업이익 10조원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실적 추정치(9조5090억원)보다도 11.7% 상승한다는 의미다. 이 연구원은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 규모는 TSMC(14.6조원)를 넘어 인텔(22.8조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고 말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4.3배로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 코스피 평균(9.5배)의 절반 수준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반도체 불황에 대한 시장의 불안이 너무 일찍오면서 실적은 사상 최고치를 찍는데 반해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 했다"며 "이러한 점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3060억원, 447억원어치를 사모으면서 반도체 종목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05-23 18:00:1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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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차 쌍두마차 '더 뉴 스파크' '올 뉴 모닝'…안전성·가격 비교

국내 경차시장의 쌍두마차인 '모닝'과 '스파크'의 본격적인 판매 경쟁이 시작됐다.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1월 '올 뉴 모닝'을 출시한 뒤 경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가운데 한국지엠이 신형 경차 '더 뉴 스파크'를 공개했다. 한국지엠은 3년 만에 디자인을 바꾸고 안전사양을 강화한 더 뉴 스파크(부분변경)를 통해 경쟁 모델인 기아차 모닝을 제치고 경차 시장 선두 자리를 탈환한다는 복안이다. ◆안전성은 '더 뉴 스파크'가 우세 2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안전성 측면에서는 더 뉴 스파크가 모닝을 앞서고 있다. 스파크는 시판중인 경차 중 유일하게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더 뉴 스파크에는 시속 60㎞ 이하 저속 주행 시 전방 충돌을 방지하는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돼,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이 제공하는 잠재적인 사고 위험 경고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 또 동급 유일의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과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을 통해 전후방뿐만 아니라 측면의 사고 위험까지 감지하는 360도 안전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지엠은 더 뉴 스파크를 개발하면서 주요 소비층인 여성 운전자를 위한 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여성운전자 탑승자의 충돌안전성을 테스트한 결과 더 뉴 스파크의 충돌안전성은 별 다섯개 만점을 획득한 반면, 모닝은 별 두개를 획득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여성 운전자의 경우 머리와 에어백 사이의 거리가 짧아 사고 시 머리 부상을 쉽게 입을 수 있다"며 "강화된 에어백과 동급 최초의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을 적용해 보다 안전한 차량으로 재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차 운전자의 여성 비율이 45%를 넘어섰다는 점을 감안해 에어백 최적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충돌 평가 결과 머리 안전성 부분에서 모닝에 비해 더 나은 성능을 입증 받았다"고 말했다. 초고장력 강판(고장력 강판 포함) 비율을 동급 최고 수준인 73%까지 끌어올린 더 뉴 스파크는 뒷좌석을 포함해 8개의 에어백을 갖추고 있는 반면 모닝은 7개의 에어백을 적용했다. ◆가격은 '올 뉴 모닝'이 한 수 위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구매할 때 가장 부담 되는 것은 차량 가격이다. 올 뉴 모닝과 더 뉴 스파크의 가격을 비교하면 모닝이 저렴하다. 우선 가장 최신 모델인 기아차 3세대 모닝은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탑재했다. 배기량 998㏄, 연비는 15.4㎞/L, 최고 출력은 76마력(ps), 최대토크는 9.7kgf·m이다. 자동 4단 변속기를 단 모닝의 가격은 1075만~1400만원이다. 더 뉴 스파크에는 1.0L 3기통 가솔린 엔진과 차세대 C-TECH 변속기가 조합됐다. 배기량은 999㏄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5㎞/L, 최고 출력은 75마력, 최대토크는 9.7kgf·m이다. 더 뉴 스파크의 자동 변속기를 적용한 가격은 1159만~1470만원이다.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경우 가격은 180만원 가량 저렴해진다.

2018-05-23 16:17: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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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이사장 "점프업허브 통해 소상공인 성장사다리 역할 충실할 것"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 소상공인들의 성장사다리 역할에 충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 구로구에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높이는 '점프업허브'를 만들고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보육 공간 제공, 디자인 및 제품 개발 컨설팅, 네크워킹,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서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희망재단) 이윤재 신임 이사장(사진)은 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창업기업의 절반 이상은 창업 후 3년 전후로 소위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넘지 못해 폐업하고 있으며, 5년 이내에 70%가 2차 데스밸리를 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희망재단은 2차 데스밸리에 봉착한 소상공인들을 집중 지원해 중소기업으로 점프업 할 수 있는 성장사다리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재단은 중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가 출자해 2014년 2월에 설립한 민간 공익 재단법인이다. 숭실대 교수인 이윤재 이사장은 지난 3월 취임했다. 이 이사장 취임과 함께 희망재단은 서울 대치동에 있던 사무실을 구로동으로 옮겼다. 구로구청 맞은편에 위치한 지상 6층, 지하 2층, 연면적 약 1800평 규모의 건물을 매입하면서다. 이 건물이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하반기엔 소상공인들을 위한 '점프업허브'로 도약하게 된다. 이 이사장은 "기존에 공공이나 민간 차원에서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던 소상공인 지원사업들과는 차별화해 소상공인들을 인큐베이팅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공간으로 꾸며지는 점프업허브는 판매상품 및 매출실적을 보유한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 5년 이내의 소상공인을 집중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일반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점프업허브에 입점하는 소상공인이 아니더라도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창업 초기라 불안정한 소상공인들을 안정기로 접어들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이들이 소기업, 중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인큐베이팅 뿐만 아니라 'O2O사업'도 활성화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O2O 사업체와 소상공인을 연결시켜 소상공인 판로를 넓히고 매출 향상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차로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O2O 플랫폼 입점 지원' 사업은 초기 O2O플랫폼 사업체와 소상공인 간 연결을 희망재단이 지원, 상생성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핸드메이드 수공예 전문 O2O플랫폼인 '아이디어스(idus)'가 O2O플랫폼 사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관련 사업을 통해 총 69명의 소상공인 상품판매를 지원한 결과 입점 소상공인 다수가 매출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한 곳은 입점 전에 비해 20배 이상의 매출이 늘어나는 등 지원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희망재단 네트워크, 그리고 서울 뿐만 아니라 대전, 강원 등에 위치한 희망재단의 소상공인 지원시설인 '희망센터' 등을 활용해 지원 서비스도 다양화해나갈 계획이다.

2018-05-23 16:06:1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