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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유비무환'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 경한코리아 이준형 부사장

【창원(경남)=김승호 기자】'잘 나갈 때 미래를 준비해라.' 자동차 변속기의 핵심 부품 등을 주로 생산하는 경남 창원에 있는 경한코리아를 두고 하는 말이다. 현대·기아차 2차 협력사인 경한코리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07년 미국 수출을 계기로 해외영업 TF팀을 꾸려 일찌감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굴지의 국내 완성차 회사가 올해 처음으로 판매계획을 줄이는 등 시장 침체속에서도 이 회사가 2013~2017년 사이 5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31.5%를 기록하며 급성장한 배경엔 바로 1984년 당시 회사의 전신인 경한정밀을 창업한 이상연 사장의 선견지명 때문이다. 지금은 이 대표의 아들인 이준형 부사장(사진)이 해외부문을 총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그러는사이 경한코리아는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의 1차 협력사라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했고 독일 ZF, 미국 EATON, DANA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와도 거래선을 확보했다. 완성차회사인 FORD와 GM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경남 창원 본사에서 만난 경한코리아 이준형 부사장은 "한국의 자동차 경기만 좋지 않은 것 같다. 해외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경한코리아는 올해 360억원 매출 가운데 55% 가량을 해외서 거둬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328억원 매출 가운데 41% 가량을 수출했다.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수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글로벌화에 가속도가 붙은 것이다. 경한코리아는 스틸 원소재를 선삭해 제품을 만드는 CNC 자동선반만 305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 정도면 국내에선 손에 꼽을 정도로 큰 규모다. 25년전에 10대로 시작했으니 강산이 두번 반 변하는 사이 제품 생산량도, 거래처도 그만큼 늘어난 셈이다. "트랜스미션이나 엔진 부품은 상당한 청정도가 요구된다. 바이어들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청정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반도체 회사 규모의 청정 테스트룸을 갖추고 제품을 생산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공장 곳곳을 둘러보며 이 부사장이 설명했다. 또 공장 한쪽엔 지역 스포츠센터 규모와 맞먹는 배드민턴장, 탁구장, 당구장과 심지어 스크린골프장도 마련돼 있어 직원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모습도 눈에 띈다. 스포츠시설은 급이 낮은 직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이 부사장은 "제품, 품질, 경영에 관한 지식 정보 DB를 구축해 회사의 비전에 맞는 계획과 고객의 요구에 맞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2025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IMG::20180909000096.jpg::C::540::경한코리아 이준형 부사장이 경남 창원 본사 공장을 둘러보며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김승호 기자}!]

2018-09-09 14:49: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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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기술력 하나로 콘택트렌즈 80% 수출, 드림콘 김영규 대표

【양산(경남)=김승호 기자】아큐브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틈새를 비집고 기술력 하나로 콘택트렌즈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한국의 강소기업이 있다. 드림콘이 주인공이다. 국내의 경우 이들 글로벌 브랜드가 콘택트렌즈 시장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독과점 현상이 심각하다. 이런 현실에서 경남 양산에 있는 드림콘은 세계 최초로 소프트 콘택트렌즈 모든 제품에 대해 2010년 당시 '유효기간 7년' 인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하며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같은 기술력으로 지금은 일본, 미국, 영국, 독일, 중국, 태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40여 국에 소프트 콘택트렌즈, 미용 콘택트렌즈 등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103억원의 매출 가운데 80% 가량을 해외에 수출했다. 2015년엔 '1000만불 수출탑'도 수상했다. 2007년 설립돼 이제 막 열살이 넘은 기업으로선 쉽사리 거둘 수 없는 성과다. 양산 본사에서 만난 김영규 드림콘 대표(사진)는 "밀봉포장한 뒤 공장에서 출고한 기존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유효기간이 통상 1~3년이 대부분이다. 이 기간동안 팔리지 않으면 제품을 회수하기 때문에 제조사가 큰 부담을 안을 수 밖에 없다. '유효기간 7년'은 이런 차원에서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다른 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드림콘은 컬러렌즈 모든 제품에 대해 특허받은 플루시어 공법을 적용하고 있는 것 역시 남다른 기술력이다. 콘택트렌즈 제조 과정에선 요철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드림콘의 플루시어 공법은 렌즈에 요철이 없이 매끄러워 착용감이 편안한 것이 장점이다. 코팅된 색소를 렌즈층 사이에 삽입하기 때문에 색소가 직접 눈에 닿지 않아 안전하다. "종교 때문에 얼굴을 가려야 하는 이슬람권 여성의 경우 눈이 유일한 미용 포인트다. 이 때문에 컬러 콘택트렌즈를 많이 찾는다. 올해 안에 자동화 생산시스템까지 갖추면 글로벌 시장을 추가 공략할 수 있는 생산능력도 갖추게 돼 글로벌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5년내 '2000만불 수출탑'이 목표다." '꿈의 콘택트렌즈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 하나로 드림콘을 이끌고 있는 김 대표의 포부다. 회사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직원들과 전 세계 160여개에 달하는 바이어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김 대표가 가장 신경쓰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마음'이다. "직원들에 대한 가장 중요한 복지가 대표의 마음가짐 아니겠느냐. 난 직원들에게 회사에서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고 말한다(웃음). 또, 한번 인연을 맺은 바이어들도 놓치지 않기 위해 한국 초청행사 등을 통해 마음과 마음으로 교류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들이 드림콘의 '꿈'을 함께 이뤄나갈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IMG::20180909000065.jpg::C::540::드림콘 김영규 대표가 연구실에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승호 기자}!]

2018-09-09 14:46: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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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침체에도 추석 선물 금액 단가 '껑충'…대세는 한우!

경제침체에도 추석 선물 금액 단가 '껑충'…대세는 한우! 올해는 백화점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의 추석선물 사전 예약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었다. 폭염으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천정부지로 뛸 것으로 예상되는 신선식품 수요 증가, 김영란법 제한 금액 완화 등 여러가지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예약판매 늘어…고가 선물 수요 증가 이마트가 지난 8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집계한 예약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지난달 1일~27일)는 지난해 대비 약 34.6% 늘었으며, 현대백화점(지난달 20일~ 9월 5일)은 20.8% 신장세를 보였다. 눈에 띄는 변화는5~10만원대 선물세트 수요 급증이다. 해당 가격대 상품군은 전년 동기 대비109% 신장하면서 '청탁금지법' 개정에 따른 효과를 받았다. 이는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올해 설부터 선물 금액 상한선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감안해 이마트는 이번 추석 5~10만원대 선물 품목 수를 총 92개 품목으로 2배 이상(작년 37개) 늘렸다. 10만원 이상 세트 역시 65% 신장하면서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 증가를 보여줬다. 이는 지난해 추석까지만 해도 이 가격대 세트 매출 신장율이 -3.6%로 저조했던 것과 크게 대비된다. 프리미엄 세트에 대한 수요 증가는 선물 금액 단가 상승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추석10만원 이상 선물세트의 평균 단가는 19만3792원으로 20만원에 육박한다. 지난해 평균 단가인 17만2613원보다 2만1179원 높아졌다. 5~10만원대 세트의 평균 단가가 6만5438원으로 지난해 7만0628원에 비해 5190원 낮아진 것과 대조된다. 5만원 이하 저가 선물세트에는 신장율 45%로 전체 평균 신장율 50%에는 밑돌았으며, 평균 단가는 지난해 2만1798원에서 올해 2만4692원으로 2985원 높아졌다. ◆선물도 '복고' 바람…으뜸은 정육! 품목별로는 정육(한우) 카테고리가 선전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정육 32.1%, 수산 29.4%, 건강식품 23.6%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롯데백화점 사전예약판매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정육 32.1%, 가공식품 25.6%, 수산 23.1%, 과일 19.2% 순으로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마트 프리미엄 세트 중 1,2,3,5위에 한우가 랭크되기도 했다. 10만원 이상 세트에서는 4위를 제외하고 전부 한우가 휩쓴 것. 먼저 1위로 '한우혼합 1호'가 판매 수량 총 2700여개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이어 2위에 '피코크 횡성축협 한우 1++ 갈비세트(800여개)', 3위에 '한우갈비 1++등급세트(740여개)'가 올랐다. 4~5위는 각각 '제주옥돔갈치세트(670여개)'와 '호주 달링다운 화규 냉장2호(590여개)'가 차지했다. 최근 2~3년간 수입과일, 랍스터, 송로버섯 등 신규 세트가 주목을 끌었지만, 올해는 전통 세트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최근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복고', '향수', '레트로(Retro)' 경향이 명절 선물세트에까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우, 굴비, 과일 등의 매출 신장율이 이를 반증한다. 8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집계한 품목군별 매출에서 한우 세트는 신장율이 60.6%에 이르고 있다. 한우는 지난해 추석 당시 세트 신장율이 -0.1%에 불과했다. 특히 이마트가 이번 추석 한우 물량을 15% 가량 늘리고, 미트센터 사전 비축을 통해 세트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굴비도 마찬가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4.2%로 역신장을 했던 굴비는 이번 추석 51.5%로 부활했다. 이밖에도사과/배가 148.5%, 곶감이 104.9%, 한차가 1,523%, 건강기능식품이 460.4% 등으로 좋은 결과를 냈다. 업계 관계자는 "폭염에 이어 뒤늦게 찾아온 태풍 탓에 신선식품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들이 다양하게 마련돼있는 본판매 역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8-09-09 14:45: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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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BMW의 불…연말까지 원인 밝혀질까?

BMW 화재 차량의 원인규명을 위한 실험이 진행 중이지만 한 번 붙은 'BMW의 불'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BMW 차량의 화재 원인이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주행 중에도 바이패스 밸브가 열리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라는 주장에 리콜 대상 BMW 차량 관련 집단소송을 진행 중인 한국소비자협회 소송지원단과 비공개회의를 열어 실험을 통해 검증하기로 결정했다. 바이패스 벨브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를 통과한 배기가스를 쿨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엔진으로 보내는 우회로다. 냉각수 온도가 낮을 때 사용된다. 공단은 지난달 31일 BMW 520d 차량 등 10만여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발표하고 안전진단을 시작했음에도 계속해서 화재사고가 발생하자 BMW 피해자 모임 요청을 받아들여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BMW 520d 차량을 상대로 '고속 스트레스 주행 테스트'와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고속 스트레스 주행 테스트는 냉각수가 새는 조건 하에 고속 주행을 진행하는 방식이며 시뮬레이션 테스트는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에어컨을 켜고 주차 중 불이 난 120d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실험이다. 현재 BMW 차량에 대한 안전진단은 마무리된 상태다. 일각에서는 100여년 만에 찾아온 폭염과 건조한 날씨도 BMW 화재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이 같은 노력과는 별개로 BMW의 불은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11시 10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오산IC 부근을 달리던 A(44)씨의 2014년형 BMW 520d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A씨는 운전 도중 차량 앞부분에서 연기가 나자 갓길로 주차하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 대부분이 불에 타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차량은 지난달 27일 서울의 한 BMW 센터에서 긴급 안전진단을 받은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는 "화재사고가 잇따르는 것으로 보아 해당 차종에 대한 안전진단 점검 여부는 의미가 없어졌다"며 "현재로서는 원인규명에 집중해 제조사의 결함 축소및 은폐에 관한 부분을 실험을 통해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했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민관합동조사단에 참여한 위원 20명의 명단을 공개한 뒤 월 1~2회 브리핑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모든자료 및 정보는 외부에 유출 또는 누설(인터뷰 등)하지 않기로 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교통안전공단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필수 교수는 "환경부와 교통안전공단이 협력해 연말까지 조속히 원인규명을 하지 않는다면 BMW 차량의 화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와 같은 폭염이 내년에도 이어진다면 화재가 재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8-09-09 14:40:31 정연우 기자
대구·시흥 스마트시티 실증도시에 정부·지자체 '맞손'

정부가 대구·경기도 시흥의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연구를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손을 잡았다. 대구·시흥은 지난 7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획재정부, 대구·시흥시, 공공기관 등 7개 기관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159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세계선도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도시에 적용하는 연구 사업이다. 새롭게 개발될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구현된다. 대구시와 시흥시는 지역 거점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을 구현한다. 아울러 도시에 적합한 각종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기술생태계를 만들기로 했다. 대구시는 교통·안전·도시행정 분야의 연구 수행을 통해 대중교통수단 분담률을 현재 21.9%에서 32.4%로 높일 방침이다. 또 5분 이내의 사고현장 평균 도착률을 현재 29.3%에서 9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시흥시는 시민 참여 기반 환경·에너지·생활복지 분야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저감 ▲가구 전기요금 20%·시설물 전기요금 10% 이상 절감 ▲독거노인 및 치매노인 토탈 케어 등을 제시했다. 국토부와 과기부는 연구개발의 주무기관으로 추진계획 수립과 사업의 관리를 위한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기재부는 스마트시티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의 협의·조정, 규제 및 제도 개선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연구개발 사업을 총괄하며 실증 연구를 관리 지원하게 된다.

2018-09-09 14:22:45 채신화 기자
금감원, 감사인 지정기준 등 외감규정 시행세칙 개정안 예고

앞으로 주기적 지정대상이 아닌 회사의 감사인 지정은 금감원장이 3개 사업연도 범위 내에서 지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감리과정에서 피조사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감리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서식이 새로 만들어진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을 사전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16개 서식을 신설하고, 6개 서식은 개정한다. 오는 11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신외감법)을 전면 개정하면서 하위법령 및 감독규정을 개정하고 있다. 이를 외감규정 시행세칙에 반영하기 위해 세부 시행방안과 관련서식을 마련했다. 주기적 지정대상이 아닌 회사의 경우 감사인 지정기준을 마련했다. 주권상장법인,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의 소유·경영 미분리 비상장법인은 금감원장이 3개 사업연도 범위 내에서 지정토록 위임한다. 감사인 미선임과 감사인 선임절차 위반, 재무제표 대리작성, 3년 연속 영업손실 등 일정 재무기준 해당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원칙적으로 1개 사업연도의 감사인을 지정한다. 다만 2개 사업연도 연속 동일 외감법규 위반으로 지정대상이 된 회사의 경우 2개 사업연도를 지정한다. 조치사전통지서는 개정하고, 감리자료열람신청서는 신설했다. 조치 사전통지사항으로 증거자료 목록, 조치 적용기준 등을 추가해 충실화하고, 감리자료 열람이 허용된 데 따라 관련 서식을 새로 만들었다. 또 회계법인의 경영일반·감사품질관리 관련 주요사항이 발생할 경우 증권선물위원회에 대한 수시보고를 의무화하면서 관련 서식도 신설했다. 금감원은 다음달 10월 17일까지 시행세칙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11월1일 시행할 예정이다.

2018-09-09 14:22: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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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018 임직원 부모 초청 행사' 진행

CJ제일제당, '2018 임직원 부모 초청 행사' 진행 CJ제일제당이 임직원들의 부모님을 초청해 회사와 문화 등을 소개하는 '2018 CJ제일제당 임직원 부모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초청 행사는 CJ제일제당 임직원과 부모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J제일제당 본사를 방문, 회사에 대한 소개를 듣고 본사 투어를 진행했다. 직장 어린이집 CJ키즈빌, 쿠킹클래스가 열리는 'CJ THE KITCHEN' 등 CJ제일제당의 복지와 문화가 담겨있는 시설을 돌아봤다. 투어에 참석한 부모님들은 특히 사내에 위치한 부속의원인 'CJ休클리닉', 위급상황 발생시를 대비해 건물 앞에 위치한 'CJ안전구조단'의 앰뷸런스를 인상 깊게 살펴봤다. 자식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번 행사가 임직원 가족 간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본사 방문을 기념해 가족 사진도 촬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CJ제일제당 임규명 대리는 "부모님과 사진을 찍는 게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런 행사 덕분에라도 부모님과 함께 사진을 찍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내식당인 그린테리아에서 점심식사 이후, 미리 준비한 가족 사진을 활용해 부모님과 함께 '팝아트'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가족사진을 찍었던 상황을 서로 떠올려보며 추억하고, 서로의 생김새를 다시 한번 자세히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부모님께 전하는 영상편지'를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사전 촬영을 통해 평소 부모님께 하고 싶었던 말, 쉽게 하지 못했던 말을 영상에 담았고, 영상을 시청한 부모님들은 이내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후 촬영한 가족 사진을 액자에 담아 전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CJ제일제당은 부모님들에게 자식들이 CJ제일제당의 일원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높여주는 한편, 임직원들에게는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제고하고자 이번 부모님 초청 행사를 기획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에 초점을 맞춰 임직원들이 가족간 소통의 계기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9-09 14:04: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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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무안황토갯벌축제'서 우리돼지 한돈 우수성 알려

한돈자조금, '무안황토갯벌축제'서 우리돼지 한돈 우수성 알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전남 무안군 해제면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열린 '무안황토갯벌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무안황토갯벌축제는 갯벌습지보호 지역 1호인 무안갯벌을 배경으로 매년 갯벌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올해도 문화공연을 비롯한 갯벌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갯벌 생태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연일 열려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는 이번 축제에 지난 8일 참여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날 한돈자조금은 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색 한돈요리를 선보이는 한돈 시식회를 진행하는 한편, 경품 이벤트, 아름다운 농장 및 돼지사진 콘테스트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문재 한돈자조금 관리위원은 "무안갯벌은 국내최초 갯벌습지보호구역으로 선정될 만큼 무안의 자랑이자, 우리가 보호하고 가꿔야 할 세계적 자연유산"이라며 "앞으로도 한돈자조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지역사회발전과 더불어 문화, 자연유산을 보존하고 관리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올해 전국 8개도 지역축제와 연계한 지역특화 홍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려 한돈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2018-09-09 14:04:4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