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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서 두번째 모내기 행사

한국수력원자력은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모내기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수원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향에 맞춰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를 지난해 6월 준공한 바 있다. 1988㎡ 부지에 설치한 7만3125㎾ 용량의 발전소에 대해 지난해 수확량을 검증한 결과 일반농지 대비 86%의 수확율을 기록, 영농병행 태양광발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는 기존 영농기법 그대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상부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영농형 태양광발전으로 농사 수익과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수원은 이같은 획기적 특징을 바탕으로 지난 3월 '영농병행 태양광발전시스템' 특허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수원 관계자는"한국형 영농병행 태양광발전시스템 개발은 특히 향후 있을 해외진출에 큰 추진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수원은 2008년 한빛원전 유휴부지에 3㎿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한빛 14㎿, 고리 5㎿ 등 총 170㎿의 신재생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삼랑진양수 태양광(7㎿), 청송풍력(20㎿), 인천연료전지(40㎿), 광양 바이오매스(220㎿) 등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7.6GW의 신재생발전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미래 글로벌 에너지시장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으로의 비약적 도약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반영한 신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5-27 06:00:00 김승호 기자
미국, 자동차 추가관세 부과 추진 본격화…7월 공청회 예정

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대한 고율의 추가 관세 부과 등 규제 강화 조치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25일(현지시간) 무역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오는 7월 19일과 20일 공청회를 열어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다고 예고했다. 이는 지난 23일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상무부가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조사에 공식 착수한 데 따른 조치다. 상무부는 다음 달 22일까지 관련 의견과 자료를 사전에 서면으로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를 최대한 방어하려는 각국 무역 관계 부처와 자동차 업체들의 의견 접수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이처럼 수입 자동차 추가 관세 부과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면서 자동차 업계와 각국 정부는 비상이 걸렸다. 우리 정부와 업계에선 트럼프 행정부가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관세 부과 조처를 내릴 가능성 등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상무부는 조사 시작일로부터 270일 안에 조사를 마쳐야 하는데, 만약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 대통령에게 수입 규제, 고율 관세 부과 등의 조치를 해달라는 권고를 하게 돼 있다. 미국 대통령은 이 같은 권고를 받으면 90일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232조를 적용한 철강 관세의 경우에도 미국 행정부가 속도를 냈지만, 의회 등의 반대로 관세 부과 시기가 늦춰졌다. 우리 업계는 자동차의 경우 철강 제품보다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미국 내 반대 의견이 더 많다는 점에 기대를 거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는 우리나라의 대미 주력 수출품이라는 점에서 향후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가 구체화하고, 한국 자동차가 예외로 인정받지 못하면 우리 자동차 산업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는 세단 등 일반 차량 2.5%, 픽업트럭 25% 수준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4월에도 국가 안보를 이유로 들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이후 미국 정부는 개별 협상을 통해 한국·EU·캐나다 등 일부 동맹국에는 고율 관세를 영구 또는 임시로 면제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7년 연간 수출액은 자동차 146억5100만 달러, 자동차 부품 56억6600만 달러로 전체 수출(686억1100만 달러)의 21.4%, 8.3%를 각각 차지했다. 또 자동차는 2017년 전체 대미 무역흑자(178억7000만 달러)의 72.6%(129억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8-05-26 14:07:59 최신웅 기자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1600원 육박…3년 5개월만에 최고

국내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ℓ당 1600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3.0원이나 오른 1590.1원까지 치솟았다. 4월 셋째주 이후 5주째 계속 상승한 것으로, 2014년 12월 마지막 주(1594.9원)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3년간 최저점이었던 2016년 3월 둘째주(1340.4원)와 비교하면 18.6%나 오른 셈이다. 특히 지난 24일 기준으로는 1595.1원을 기록하면서 이번 달 내에 1600원대로 접어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올해 2월 둘째주까지 무려 29주 연속 오르며 사상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으나, 이후 4월 셋째주까지 하강 곡선을 그리다 또다시 급격히 반등하는 추세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 등유 가격도 최근 몇 주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넷째주 경유 판매가격은 13.6원 오른 1390.9원, 등유는 6.9원 오른 923.9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가장 가격이 낮은 알뜰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13.7원이나 오른 1562.7원이었고, 경유는 14.2원 상승한 1364.1원에 달했다. 가장 높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전주보다 12.6원과 12.9원이나 오른 1606.4원, 1406.9원을 기록하면서 1600원과 1400원선을 동시에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679.1원(12.9원 상승)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89.0원 높았다. 경남은 1566.8원(13.3원 상승)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나이지리아의 원유수출 차질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면서 "이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5월 셋째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5.9원 상승한 1514.9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2.8원 오른 1331.5원, 등유도 2.3원 오른 829.6원이었다.

2018-05-26 11:37:28 최신웅 기자
트럼프 "북미회담 한다면 싱가포르서 내달 12일 열릴 듯"

지난 24일 북미회담 전격취소를 선언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을 한다면 싱가포르에서 내달 12일 열릴 것 같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지만 북한이 대화 의지를 표명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화답'함에 따라 북미정상회담을 열기 위한 실무논의가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정상회담을 되살리는 것에 관해 북한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회담이) 그날(6월 12일)을 넘겨 연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관련, "하루 일정으로 계획하고 있지만, 논의할 것이 더 있으면 이틀로 늘릴 기회도 있을 것"이라며 '1+1일'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축사를 하기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들이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묻자 "북한과 논의 중이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들(북한)은 그것(북미정상회담)을 무척 원하고 있다. 우리도 그것을 하고 싶다"라며 "심지어 (6월) 12일일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북미정상회담을 돌연 취소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대화 의지에 화답하며 정상회담을 가능한 애초 계획대로 6월 12일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한·미를 싸잡아 비판하는 북한의 태도 변화에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이 있다"면서 북미정상회담을 백지화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 취소 이후에도 "김 위원장이 건설적인 대화와 행동을 보일 때를 기다리겠다"며 회담 재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 서한이 공개된 지 8시간 만에 김계성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명의 담화를 내고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제1부상은 담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발표한 것은 우리로서는 뜻밖의 일이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북미 모두 정상회담 개최 의사를 재확인함에 따라 양측의 실무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의 재추진 문제와 관련, "그 회담이 6월 12일 열린다면 우리는 준비돼 있을 것이고 그와 관련한 것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미국 측 선발대가 현재까지 싱가포르 출장 일정을 취소하지 않았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5일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이날 오전 현재 약 30명의 백악관 및 국무부 직원들이 북미정상회담 관련 세부내용 조율을 위한 '실행계획 회의'를 위해 오는 27일 싱가포르로 떠날 준비를 여전히 하고 있다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인사 2명을 인용해 전했다. 폴리티코가 입수한 명단에 따르면 조지프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패트릭 클리프턴 대통령 특별보좌관이 선발대를 이끈다. 선발대는 예정대로 출발한다면 오는 28일 일본을 경유해 같은 날 싱가포르로 떠나는 것으로 돼 있다.

2018-05-26 11:36:11 최신웅 기자
체감실업률 1년 넘게 상승… 최근 다섯달 집계 후 최고수준

체감실업률이 1년 넘게 상승하고 있다. 26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결과를 보면 체감실업률을 보여주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년 동월과 비교해 13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최근 다섯 달은 통계청이 2015년 1월 고용보조지표3을 공식 발표한 이후 해당 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작년 12월에는 10.8%로 1년 전보다 0.4% 포인트 높았고 올해 1월에는 11.8%(2015년 1월과 같은 수준)로 전년 동기보다 0.2% 포인트 상승했다. 이후에는 올해 2월 12.7%(전년동월 대비 0.5%p↑), 3월 12.2%(0.8%p↑), 4월 11.5%(0.3%p↑)의 분포를 보였다. 고용보조지표3은 충족되지 않은 일자리 수요를 포괄해 나타내는 지표로 볼 수 있다. 실업자 외에 주당 취업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 취업을 원하고 추가 취업이 가능한 자(시간 관련 추가 취업가능자), 지난 4주 동안 구직 활동을 했으나 조사 대상인 1주일간 취업이 가능하지 않은 자(잠재 취업가능자), 지난 4주 동안 구직 활동을 하지 않았으나 조사 대상 1주일간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한 자(잠재 구직자)를 포괄해 산출하기 때문이다. 고용보조지표3이 최근 13개월간 상승을 지속한 것과 달리 실업률은 등락을 반복했다. 경제활동 인구조사에서는 1주일에 1시간만 일해도 취업자로 분류되고 장기간 일을 구하지 못해 구직 활동을 포기한 이들은 비경제활동인구로 간주하므로 실업률 계산 때 이들을 제외한다. 따라서 일자리를 찾는 이들이 느끼는 취업난 수준과 실업률이 보여주는 수치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예를 들어 지난달 실업률은 4.1%로 경제학에서 완전고용에 가까운 수준(3∼4%)으로 여기는 것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같은 시점의 고용보조지표3은 11.5%로 매우 높았다. 때에 따라 고용보조지표3은 실업률보다 경제 주체가 느끼는 일자리 상황을 비교적 잘 반영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최근 고용보조지표3이 고공 행진한 것은 고용 시장의 상황이 보기 드물게 심각해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성태용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처럼 수시 채용이 활발하지 않고 특정 기간에 공개 채용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고용보조지표3이 (실질적인) 실업률에 근접한 자료"라며 "(체감)실업률은 높아졌다가 낮아졌다 하는 것이 보통인데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어서 상당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을 포함해 노동 비용이 비싸지고 있는 상황이 (고용보조지표3의 지속적 상승에) 꽤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2018-05-26 11:31:5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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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저출산 문제 해결, 일-가정 양립 및 상생의 기업문화 선도"

하나금융그룹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명동하나금융어린이집」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 대표들과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5월 초 세종시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협약에 이어 이번 명동사옥 직장어린이집 건립 등 2020년까지 전국에 총 100개의 직장 및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사업을 전 계열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착공식에 이어 그룹 계열사 대표들과 직원들이 ▲ 양질의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범사회적 해결에 동참하고 ▲ 고용환경개선을 통한 직원 복지 증진과 ▲ 일-가정 양립에 적극 앞장서는 휴매니티(Humanity) 기반의 '사람 중심' 기업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선언 행사도 가져 이번 착공식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태 회장은 "양질의 보육환경 제공과 일-가정의 양립 지원, 나아가 중소기업과 상생발전에 기여하는데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뜻을 같이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며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그룹 전 계열사가 협력하는 모습이 모범 사례가 되어 사람 중심의 상생문화가 우리사회에 널리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보육사업 확대 외에도 일-가정 양립, 휴매니티에 기반한 워라밸 확대를 통한 행복한 직장 구현을 위해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던 '가정의 날'을 주 2회 수, 금요일로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에서도 지난 4월부터 시중은행 최초로 365일 노타이 근무는 물론 매주 금요일은 더욱 편한 비즈니스 캐주얼 근무제도를 시행하여 보수적이라는 은행원에 대한 선입견을 탈피하고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미래지향적인 혁신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하나금융그룹은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회혁신 기업을 지원하는 등 "함께 성장하는 금융"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실례로 KEB하나은행은 지난 3월 생산적 금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을 견인하는 생산적 금융에 2020년까지 15조원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하고, 스타트업 등 중소벤처기업 투자 확대, 유망중소기업 대상 기술금융 활성화, 신성장· 4차산업 선도기업 육성 및 창업·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지원확대 등 중소기업, 혁신·창업기업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8-05-25 21:07:1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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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올해 7월 스튜어드십 도입 목표로 규정 정비한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7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목표로, 구체적으로 개정할 사항들을 논의·계획한다. 최경일 보건복지부 연금재정과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해외 연기금의 사회책임투자와 스튜어드십 코드를 통해 본 국민연금의 기업관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제고 방안' 세미나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위해 주주권 활동행사 지침, 수탁자 책임위원회 구성방안 등을 담은 규제방안을 재·개정할 계획을 밝혔다. 세미나에서 '국민연금의 사회책임 투자와 스튜어드십 코드 향후 계획'을 발표한 최 과장은 이날 책임투자와 스튜어드십 코드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최 과장은 "책임투자는 중장기 관점에서 위험관리에 기초해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투자방식"이라며 "책임투자 원칙과 자산군별 운용과정에서 기업의 ESG를 반영한 '책임투자 가이드라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책임투자 위탁규모를 확대하고 책임투자에 관련한 조직을 전담하는 컨트롤 타워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튜어드십 코드에 관련해선 "국민연금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과 주주권 행사 지침 등의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며 "경영간섭 우려를 고려해 주주권 행사 범위 등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연기금,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가 자금의 주인인 국민, 고객의 이익을 위해 주주 활동 등 수탁자 책임을 이행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이다. 국민연금은 주주 활동으로 '의결권 행사'. '배당 관련 주주 활동', '기업과의 대화'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7년도 국민연금은 주식투자 기업 수 772곳, 행사 안건 수 2899건 중 찬성 2519건( 86.89%), 반대 373건(12.87%), 중립·기권 7건(0.24%)로 올린 안건 들 중 대다수가 찬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최 과장은 "기업들이 올린 안건에 대해 대부분 찬성해왔다"며 "다만 특정사안이 있으면 기업과의 비공개 대화를 진행하고, 기업이 반대할 시 다음 해에 반대표를 던지는 절차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그는 "책임투자 활성화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구용역을 통해 제안된 (스튜어드십 코드 관련) 사항은 주주대표 소송 제기 참가, 기타 증권 관련 손해배상 소송 제기, 주식 운용펀드 선정 시 수탁자책임 이행 정도 고려 등이다.

2018-05-25 18:48:34 나유리 기자
오는 7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국민연금, 사회책임투자 확대해야"

- 노르웨이 최대 개인연금 운용사 스토어브랜드 CEO 사우게스타드, 국민연금에 "적극적인 기업관여, 사회책임투자 확대" 강조 노르웨이 최대 연기금 운용사 스토어브랜드의 얀 에릭 사우게스타드 대표는 25일 "국민연금은 사회책임투자를 강화해야 한다"며 "그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우게스타드 CEO는 이날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해외 연기금의 사회책임투자와 스튜어드십 코드를 통해 본 국민연금의 기업관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제고 방안' 토론회에서 올 7월 경 스튜어드십 코드에 가입할 계획인 국민연금에 대해 "주주총회에 참석하여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고 문제가 있는 기업의 경영방침에 대해서는 경고 서신 전달 혹은 경영진과 대화하는 등의 적극적 기업관여 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의 전문적인 의사결정기구로 수탁자책임위원회 혹은 사회책임투자위원회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적극 공감한다"며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윤리위원회의 사례를 들어 "위원회 설립부터 운영하는 전 과정에서 독립성과 전문성과 투명성을 일관되게 확보하는 일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스토어브랜드는 사회책임투자(SRI) 측면에서 세계적인 모범국으로 손꼽히는 노르웨이에서도 선도적인 기업이다. 약 890억 달러에 달하는 개인연금을 운용 중이며 현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그린 본드를 발행했으며 이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다. 지난 2013년 매출액의 30% 이상을 석탄 분야에서 올리는 기업에 대한 금융투자 철회 의사를 밝혔으며 이는 노르웨이 국부펀드보다도 2년 앞섰다. 사우게스타드 스토어브랜드 CEO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 주요 연사로 초청됐다. 사우게스타드 대표는 강연에서 지속가능한 투자가 환경만을 위한 당위적 선택이 아니라 수익성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역설했다. 사우게스타드 대표는 "지난 2016년 처음 도입 이후 화석연료가 없는 펀드의 수익률은 거의 40%에 가깝다"며 "이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반면 화석연료 및 이와 연관된 시설은 좌초 자산이 될 위험이 크다"고 덧붙였다. 석탄발전에 대한 금융지원 투자 철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유럽에서 시작됐다. 현재 아시아 금융기관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일본 최대 보험사인 니폰라이프를 비롯 일본의 대형 생명보험사 다이이치생명보험 등은 석탄발전소에 대한 금융투자를 제한하겠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스토어브랜드는 현재 96개 한국 기업에 투자 중이다. 특히 사우게스타드 대표는 한국 기업과 시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높은 편이다. 그는 금융 기관들을 비롯해 한국의 기업들도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최경일 연금재정과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국민연금의 사회책임투자와 스튜어드십 코드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각종 지침과 규정을 개정하고 기금운용위원회에서 하반기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과장은 스튜어드십 코드와 관련한 기업관여에 대해 "기업경영에 간섭하지 않는 정도에서 주주활동이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05-25 17:31:31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