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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인증 시험·검사, 처리 기간은 지키고 신뢰도는 높인다

정부는 3일 정부인증을 받고자 시험·검사 기관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 시험검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시험검사기관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크게 ▲시험·검사 기간 준수 ▲이용자 대상 정보제공 확대 ▲인력·장비관리 개선 등 시험·검사의 정확도 제고로 구성됐다. 우선 시험·검사 준수와 관련해 시험 및 검사 처리기간을 시행규칙 등에 명확히 규정해 이유 없이 시험·검사가 지연되는 경우 제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용자 대상 정보제공 확대를 위해 시험·검사가 불가피하게 지연되는 경우, 그 사유를 사전에 안내하도록 해 이용자의 예측가능성을 높였다. 불합격 통보를 할 경우에는 그 사유를 구체적으로 적시하도록 했다. 그동안 시험·검사 기관에서 합격·불합격 여부만을 통보해 중소기업은 정확히 어느 측정항목이 불합격인지를 몰라 재시험을 반복하며 비용과 시간을 소모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를 개선해 시험·검사 기관이 발급하는 성적서에 측정 항목별 기준치와 검사결과를 적시해 불합격 사유를 알려주도록 했다. 수수료 액수와 산정방식·이의제기 절차 등을 공개해 이용자의 선택권도 보장하기로 했다. 기업 입장에서 시험·검사 수수료가 합리적인지, 시험·검사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는 어떻게 할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인력·장비관리 개선 등 시험·검사 정확도 제고를 위해서는 업무별로 인력 자격기준을 세분화해 채용 및 운용토록 했다. 아울러 시험·검사 결과가 왜곡되거나 소비자 보호를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시험·검사 직원의 독립적이고 공정한 업무여건 보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시험·검사 기관의 부실운영을 방지하기 위해 각 부처가 주기적으로 운영실태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농림축산식품부의 경우에는 '농수산물품질관리법'을 개정해 농산물·농산가공품 검정기관에 대해 재지정(갱신) 절차를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시험·검사, 인증 관련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도를 정비하겠다"며 "중소기업이 시험·검사 기관을 대상으로 불만을 제기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중기옴부즈만 내에 '기업성장응답센터'(www.osmb.go.kr)를 둬 현장애로를 상시 접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책 중 시험·검사기관 내부규정 정비가 필요한 과제들은 올해 7월까지 개선하고, 이행상황을 각 부처에서 점검할 계획"이라며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연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 속도감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03 14:04:27 최신웅 기자
[금감원 Q&A] '아까운 신용카드 포인트'…알뜰 사용 방법은?

Q:신용카드 포인트를 다 사용하고 싶어도 일정 수준 이상 적립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돼 있어 아쉽습니다. 심지어 가맹점이 폐업돼 포인트가 전부 사라진 경험도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카드 포인트를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A:신용카드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첫걸음은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포인트는 통상 적립 후 5년이 지나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에 접속해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를 이용하면 적립된 포인트 잔액과 소멸 예정인 포인트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교통카드 충전, 세금납부 등 생각보다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평소 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이나 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 등을 알아두면 유리합니다. 다만 카드사들은 포인트 이용을 위한 여러 가지 조건을 붙이는 경우가 많아, 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포인트 이용조건을 숙지하셔야 합니다. 바쁜 일상으로 사용처를 찾기 어렵다면 포인트로 카드대금을 납부하거나 포인트만큼의 현금을 카드대금 결제계좌로 입금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기존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포인트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오는 11월부터는 1포인트라도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홈페이지, 콜센터 등에 신청해 적은 포인트라도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2018-06-03 13:39: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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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페이' 열풍…보험료 납입 등 소비자 편의 높인다

보험업계가 '페이(Pay)' 열풍에 합류했다.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보험사들이 2030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카카오페이 등과 손잡고 보험료 납부 등 서비스를 속속들이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금융감독당국이 추진해온 보험료 카드납부 제도가 카드사와의 수수료 협상 문제로 난항을 겪으면서 보험사들이 '페이' 서비스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달부터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카카오페이 인증을 도입했다. 카카오페이 인증은 금융서비스 이용 시 전자서명이 필요한 중요 문서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확인하고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서명을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인인증서나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이번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업계 최초로 모바일웹 보험계약대출을 제공한다. 보험계약대출을 받으려는 고객은 교보생명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본인확인을 받은 후 보험계약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또 모바일창구 앱을 처음 이용할 시 공인인증서 대신 카카오페이 및 휴대폰 인증만으로 지문 등 간편인증을 등록토록 했다. 교보생명은 앞으로 카카오머니 송금을 통해 보험료 납부나 보험금 및 보험계약대출 등을 고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청구서를 등기우편 대신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청구 알림톡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페이 인증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4월부터 카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한 모바일 등기우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당시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와 손 잡고 카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한 모바일 등기우편 서비스를 도입했다. 간편비밀번호나 생체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 및 열람의 편리성을 강화했다. 장기보험 실효 가입자를 우선으로 하며 대상자들이 안내문 열람 시 보험료 납입이 가능해 편리하게 보험계약 부활이 가능하다. KB손보는 현재 다이렉트 인터넷보험 가입 시 손쉽게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상반기 내로 기존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한 개인신용정보활용동의 등 다양한 본인확인 절차에 카카오페이 인증 기반의 간편인증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신한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보험사들 역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등과 함께 각종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카드납부와 마찬가지로 페이 역시 수수료 등이 나간다"며 "다만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으로 젊은층 유입이 기대되는 등 마케팅 효과로 업계 내 페이 열풍이 거세다"고 말했다.

2018-06-03 13:39:3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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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보험료 선택폭 확대...재보험사 진출 쉬워진다

금융위, 손해보험산업 혁신·발전방안…배출 공시방법은 '보유보험료' 중심 기업의 보험회사 선택권과 보험회사의 보험료 적용 폭이 확대된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신규 재보험사를 적극 인가해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매출 관련 공시방법을 '보유보험료' 중심으로 바꿔 보험사의 실질적 위험보유 정보를 제공한다. ◆ 보험료에 위험요소 반영…'경쟁 촉진' 금융위원회는 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손해보험산업 혁신·발전방안(2단계)'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보험사가 외형경쟁이 아닌 역량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공시제도·영업규제 등을 합리적으로 재설계해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보험료율 산출·적용 관련 구체적 법령 적용기준을 마련한다. 보험사에서 반복 질의하거나 보험료율 적용 관련해 해석이 불명확한 부분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한다. 기업성 보험에 대해 통계요율, 협의요율, 판단요율 간에는 우선순위, 변경기준 등에 대한 규제 없이 보험사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동일물건에 대해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요율적용의 일관성을 가진다. 보험개발원의 보험료 산출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 보험사가 이를 통해 자체 통계를 집적하고 보험료도 산출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중엔 사이버보험 등 새로운 유형의 보험상품 보험료를 산출해 보험사가 보험 상품을 적시에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각 보험사가 보험개발원의 보험료에 언더라이팅 경험 등 개별 위험요소를 자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위험평가와 계약인수에서 통계·경험을 축적한 보험사는 보험료 할인·할증이 가능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보험료 산출 시 재보험사 의존도도 축소한다. 보험사별로 선택·집중해 '판단요율'을 도입하고, 금융당국은 '경영실태 평가' 등을 통해 스스로 위험평가 역량을 키우는 보험사에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대형 보험사는 올 하반기부터 '재산종합보험', '기술보험', '선박보험' 등에 대해, 중소형 보험사는 2020년 상반기부터 핵심 영업분야에 대한 판단요율을 도입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방안에 따라 재보험사나 보험개발원에서 제공받은 보험료를 보험회사별로 다르게 소비자에게 제시할 수 있어 보험료 경쟁이 촉진되고 결국 기업이 저렴한 보험료를 제공하는 보험사 선택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불합리한 인가·공시·규제 손본다 신규 재보험사는 적극 인가한다. 당국은 적정 자본금, 대주주의 재보험업 지속영위 의지·능력, 사업계획 타당성, 재보험 영업 역량 등이 적정한 경우 적극 허가하기로 했다. 보험료 경쟁을 위해선 재보험계약에 '순 재보험료방식'이 가능토록 한다. 이 점을 법규에 명시해 계약자에게 사업비 할인 등 경쟁의 혜택이 제공되도록 개선한다. 선박의 경우 500톤 미만 선박보험에 대해선 '단독인수'가 가능토록 해 보험사간 경쟁을 촉진하고 선주의 권익보호를 강화한다. 경영공시기준은 보유보험료 중심으로 개선한다. 현행 '원수보험료' 중심의 경영공시기준이 과도한 외형 경쟁을 촉발한다는 지적에서다. 앞으로는 원수보험료 이외에 '보유보험료', '보유율'과 관련한 경영 공시기준을 마련해 보험사의 실질적 위험보유 정보를 제공한다. 방카슈랑스 판매비중규제인 일명 '25% 룰'도 손본다. 일반(단기)손해보험도 장기(저축성)손해보험과 동일하게 월납 1개월 기준 초회보험료를 기준으로 계산, 방카 영업구조에 있어 보험간 균형을 회복한다. 또 2021년 IFRS17 도입에 대비해 재보험 인정범위 확대 시 재무·감독회계 기준, K-ICS 반영 기준, 계약자보호 장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 밖에 손보사가 기업에 인수한 보험위험은 보험료의 10% 이상 보유하도록 하고, 보험계리사 합격자는 단계적으로 확대하면서 보험계리사 시험제도 및 선임계리사 등 운영 제도를 개편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반기 중 법규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하고, 하반기에 법규 개정절차를 완료할 것"이라며 "단기간 내 추진 가능한 과제는 하반기부터 하되 전문자격증 시험제도 변경, 재보험 규제체계 선진화 등에 대해선 충분한 숙려기간을 부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06-03 13:39: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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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글로벌 IT매체 호평 이어져

LG전자는 2018년형 올레드 TV에 대해 최근 글로벌 IT매체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영국 IT전문매체 AV포럼스는 LG 올레드 TV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올레드 TV에 대해 "아주 멋진 TV"라며 "지금까지 테스트 해온 최고 TV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영국 리뷰 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 역시 올레드 TV에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올레드 TV에 대해 "LG전자가 2018년 올레드 TV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며 "지금까지 테스트해온 것 중 가장 완벽한 TV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영국 AV 전문매체 '왓하이파이'도 올레드 TV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그 존재 자체만으로 훌륭한TV"라고 호평했다. 미국 USA투데이의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화질은 올레드 TV를 구매해야 하는 확실한 이유"라며 올레드 TV는 "현재 구매 가능한 2018년 최고의 TV 중 하나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미국 '씨넷'도 "LG 올레드 TV가 2018년 상반기 최고의 TV 자리를 놓고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지금까지 테스트해온 제품 중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TV"라고 극찬했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을 적용, 더욱 완벽한 화질을 제공하는 2018년형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6-03 13:23:3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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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씽큐, 북미 시장 공략 나서

LG전자는 스마트폰 'LG G7 씽큐(ThinQ)'로 북미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즌, T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등과 캐나다 벨, 로저스, 텔러스 등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G7 씽큐를 출시했다. 또, G7 씽큐는 베스트바이 등 전자제품 판매점은 물론, LG전자 프리미엄폰 최초로 구글 프로젝트 파이를 통해서도 출시된다. 프로젝트 파이는 구글이 전세계 어디서든 동일한 요금으로 제공하고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다. G7 씽큐의 편리함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LG G7 씽큐는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별도 스피커가 필요 없을 정도로 사운드가 풍부한 '붐박스 스피커'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카메라'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최대 30% 낮추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적용해 넉넉한 '배터리 사용시간' 등 고객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ABCD(오디오, 배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 성능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주요 IT매체 GSM아레나는 "LG의 신제품인 LG G7 씽큐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응답자의 60%는 디스플레이를 핵심 기능으로 꼽았고 이는 실제 사용 시 아주 유용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IT전문매체 나인 투 파이브 구글은 "만약 당신이 새로운 스마트폰을 사려고 한다면 LG가 내놓은 기본기가 탄탄한 LG G7 씽큐를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며 "이 스마트폰의 또 다른 백미인 붐박스 스피커는 출시된 제품 중 가장 큰 출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CIS,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G7 씽큐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단말사업부장 하정욱 전무는 "모든 고객들이 늘 쓰고 있는 핵심기능들을 대폭 향상시킨 LG G7 씽큐의 가치는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고객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03 13:23: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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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가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 대책마련 시급

매년 국내 바다에 버려지는 해양쓰레기가 18만톤에 이르는 가운데 이중 플라스틱 쓰레기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외국의 사례를 들어 우리나라도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매년 수거하는 해양쓰레기는 전체 18만톤 중에서 약 7~8만톤 가량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수거되지 못하고 남은 약 10만여 톤의 해양쓰레기는 해양경관을 훼손하고 유령어업 등으로 수산자원 감소를 유발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우리나라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2020년까지 145.9톤/인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플라스틱 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막는 적극적인 조치가 없다면 바다로 유입되는 양 역시 증가할 것을 예상된다. 특히, 최근에는 해양쓰레기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를 섭취한 어패류를 인간들이 섭취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도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진이 지난달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해양으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은 약 480만톤에서 127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국제사회는 이미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중요한 환경 현안으로 인식하고 있다. 유엔환경총회(UNEA)는 2014년과 2016년에 '해양플라스틱 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했고, 유엔환경계획(UNEP)은 2025년까지 모든 종류의 해양쓰레기를 예방 및 획기적 저감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고 국제적으로 구속력 있는 조치 등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초 워킹그룹을 설치했다. 외국은 재활용을 통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처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게 KMI의 설명이다. 유럽 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어업용 쓰레기를 수집, 분류, 재활용하는 'EUfir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지원해 유럽 9개국에서 폐기물 수집·분류시설과 재활용 공장을 연계해 폐어망을 수거 및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미국과 일본도 이미 해양쓰레기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미국은 폐어망에서 금속을 제거한 후 남은 폐합성수지를 소각 처리해 회수한 열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고, 일본은 폐스티로폼 부표를 펠렛으로 가공해 해조류 자숙용 보일러 혹은 족욕탕용 보일러의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원료로 한 운동화, 선글라스, 스케이트 보드 등 업사이클링 제품과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추출한 원사로 제작한 수영복, 운동복 등이 상품화되기도 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을 예방·수거 중심에서 재활용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입장이다. 이를 위해 학계, 민간업체,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가칭)해양쓰레기 재활용 기술협의회'를 설립해 재활용 기술 및 정책개발, 민간업체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박람회 개최와 공모사업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윤정 KMI 전문연구원은 "공공 주도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 전문기관 설립 및 어촌형 순환경제 모델 개발을 하여야 하며 어업용 기자재 제조업체가 재활용이 용이한 디자인과 원료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며 "현재 해수부가 입법 추진 중인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어구관리법'은 이러한 해양쓰레기 재활용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되는 만큼 될 조속한 제정과 시행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IMG::20180603000053.jpg::C::480::지난 5월 30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서부두에서 해군 2함대 장병 및 군무원들이 해경, 해양수산청, 해양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해양폐기물을 건져 올리는 합동 해양정화활동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6-03 12:39:1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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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2곳 중 한 곳은 사업보고서 비재무사항 기재 미흡"

지난해 기업들 절반 이상이 최대주주나 임원 현황 등에 대해 사업보고서에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약·바이오 기업의 경우 연구개발 활동과 주요 계약 사항 기재가 미흡했다. 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2017년 사업보고서를 중점 점검한 결과, 2275개사 중 57.1%가 비재무사항(8개테마)에 대한 기재가 미흡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2583개사 중 점검 필요성이 적은 일부 비상장사 등 제외해 상장 2040개사, 비상장 235개사가 점검 대상이었다. '보호예수 현황'이나 '최대주주의 개요' 등 최근 서식이 개정되거나 '연구개발활동 및 경영상 주요 계약' 등 점검 항목으로 최초 선정된 경우 주로 기재가 미흡했다. 회사의 임원 보수산정기준을 개략적으로만 기재하거나 임원의 과거 부실기업 근무경력·학력사항 등을 기재하지 않은 사례도 발견됐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경우 신약개발사업의 추진계획을 기재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3건 이상의 다수에 대해 기재가 미흡한 경우도 80개사에 달했다. 재무사항은 전체 2583개사 중 금융회사 등을 제외한 2401개사에 대해 점검한 결과, 기재미흡이 발견된 회사수는 809개사로 33.7%를 차지했다. 전년 50.3% 대비 개선됐다. 요약재무정보에서 투자주식 평가방법, 주당순이익 등을 기재하지 않거나 대손충당금, 재고자산, 수주산업 관련사항을 기재하지 않은 경우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흡사항이 발견된 기업들에 대해 자진 정정토록 지도하고, 작성기준을 명확히 해 사업보고서의 충실도를 제고하겠다"며 "재무사항의 경우 기재미흡이 과다하거나 주요공시를 누락한 경우 감리대상 선정 등에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2018-06-03 12:10: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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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이탈리아발 리스크', 주식형펀드 수익률↓

이탈리아발 정치혼란에 글로벌 증시가 주춤한 탓에 국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5월25~31일)간 전주 대비 1.74% 하락한 2423.01에 장을 마감했다. 해당기간 기관은 1조783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대비 1.17% 하락했고, 신흥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MSCI EM 지수는 전주 대비 1.26% 하락한 1120.71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탈리아발 정치 혼란이 가중되면서 전 세계 증시가 급락하고, 금리가 급등하는 등 불안감이 확대된 영향이다"고 해석했다. 해당기간 국내 주식형펀드는 미·중간 무역갈등이 재고조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 강화로 1.40% 하락했고, 순자산은 8500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0.26% 하락했다. 지역별 분류에서는 인도(3.40%), 친디아(2.95%), 아시아퍼시픽(ex_J)(0.81%)에서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유럽(-2.08%), 중남미(-5.79%), 브라질(-7.39%) 펀드는 동일 기간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다만 이탈리아 리스크가 실제 이탈렉시트(ITALY+exit)로 연결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우세하여 불안한 투자심리가 다소 완화된 탓에 순자산은 10억원 늘었다. 한 주간 국내주식형에서는 액티브주식중소형 유형인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3'(2.99%)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고, 신흥아시아주식 유형으로 분류되는 '미래에셋차이나본토증권자투자신탁 2(H)(주식)종류A'(4.27%)가 해외주식형펀드 중 수위를 기록했다.

2018-06-03 12:06:03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