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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공동인증' 획득

던킨도너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공동인증' 획득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과 시스템코리아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OHSAS18001:2007) 공동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공단의 심사를 통해 안전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을 선정하고 3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공단은 던킨도너츠가 각 생산센터 내 위험 요소를 개선하고 안전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사를 적극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던킨도너츠는 공장마다 안전 매뉴얼과 지침 기준을 수립한 뒤 이를 바탕으로 직원 교육 등의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에 인증(서류)심사와 실태(현장)심사, 최종 인증심의 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3건의 심의를 통과했다. 그 결과 던킨도너츠의 안양공장은 지난해 12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6월에는 구리, 원주 등에 위치한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전체도 인증서를 받았다. 식품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지역 생산센터를 포함해 전체 사업장이 공동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향후 던킨도너츠는 오는 2019년까지 '위험성 평가 인정'까지 받아 업계 최고의 안전 경영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에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작업 관련자들이 주체가 돼 작업과 관련된 잠재 위험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안전 조치를 이행하는 활동이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이번 인증서 획득을 통해 안전 경영을 위한 던킨도너츠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6-20 14:27: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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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디브랜드페어' 20일 개막…역대 최대 규모

'2018 인디브랜드페어' 20일 개막…역대 최대 규모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와 패션인사이트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패션 B2B전시회 '2018 인디브랜드페어'가 20일 SETEC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인디브랜드페어는 역대 최대 규모의 200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하는 패션 전시회, 총 36개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합동 패션쇼와 더불어 패션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20일 오전 개막식은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강경성 국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 한국백화점협회 박광혁 부회장 을 비롯해 관련 기관 및 패션 디자이너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또한 국내외 패션 관계자, 바이어 프레스가 참석했으며 개막 선언 후 인디브랜드페어를 통해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노이어'와 '블리다'가 개막 패션쇼를 선보였다. 개막식 전에는 부대행사로 패션업계 저변확대를 위한 '브랜드와 플랫폼의 동반 성장 프로젝트'를 주제로 패션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번 인디브랜드페어는 국내외 바이어 1500여 명이 사전 등록을 완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입점과 협업, 완사입, 위탁, 팝업스토어 등 약 2000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추후 내수 25억, 수출 100만불 이상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8-06-20 14:06:00 김민서 기자
산업부, 민관 합동 '제6차 수입규제협의회' 개최

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수입규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무역협회에서 김창규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주재로 '제6차 수입규제협의회' 및 '제16차 비관세장벽협의회'를 열고 최근 수입규제 및 비관세장벽 동향에 따른 민관 합동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신규로 발생한 수입규제 제소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나, 일국의 조치가 주변국에 영향을 미쳐 연쇄적인 수입규제 조치로 이어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의 철강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로 인해 유럽연합(EU)·터키·캐나다 등 주요국들도 철강 제품에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반덤핑·상계관세 조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와 업계는 미국의 확대·강화된 수입규제 조치에 대해 양자·다자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 후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미국 태양광·세탁기 긴급수입제한조치와 불리한 가용정보(AFA) 조치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불합리한 수입규제 조치나 관행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ASEAN 고위경제관리회의, G20 통상장관회의,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등 다자 채널을 통해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관련 법률·회계 전문가 및 업계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현재 14개 공관에서 운영 중인 수입규제 현지대응반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8-06-20 14:03:03 최신웅 기자
해수부, 2018∼2019년 총허용어획량 29만톤 확정… 오징어 33% ↓

해양수산부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의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을 28만9210톤으로 확정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TAC 시행계획은 지난 6월 14일 개최된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는 어종별로 연간 어획할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하여 자원을 관리하는 제도로, 현재 고등어 등 11개 어종에 대해 시행하고 있다. 해수부는 우리나라 연근해어업의 주어기가 가을부터 봄까지인 것을 감안해 TAC 할당량 산정에 어획량 추세를 보다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TAC 어기를 기존 1∼12월에서 7∼6월로 변경했다. 해수부에서 직접 관리하는 8개 어종에 대한 TAC 총량은 26만9035톤으로 2017년(33만6625톤)에 비해 6만7590톤이 감소(20%)했다. 어종별로는 오징어가 14만1750톤에서 9만4257톤으로 가장 많이 감소(4만7493톤, 33%)했고 고등어, 전갱이 및 붉은대게도 다소 감소했다. 이는 최근 부진한 어획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산정한 각 어종별 생물학적허용어획량(ABC: Acceptable Biological Catch)에 근거한 것이다. 다만, 키조개는 서해에서 새로운 어장이 발견됨에 따라 TAC가 증가했다. 지자체장 관리대상 3종에 대한 TAC 총량도 3655톤에서 3178톤으로 다소 감소했다. 참홍어는 대상수역이 확대됨에 따라 TAC가 증가했지만 개조개와 제주소라는 자원상황이 좋지 않아 감소했다. 또한 최근 서해안에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고 쌍끌이대형저인망의 오징어 어획량이 증가함에 따라 쌍끌이대형저인망에 대한 오징어 TAC도 시범도입했다. 쌍끌이대형저인망의 오징어 TAC는 2017년 어획실적을 반영해 1만6997톤으로 확정했다. 해수부는 최근 연근해어획량 감소 추세에 대응해 향후 TAC 대상어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조일환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TAC는 어획량을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가장 효율적인 수산자원 관리수단"이라며 "TAC 강화로 단기적으로는 어업인에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유례없는 연근해어획량 감소를 맞아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06-20 14:02:53 최신웅 기자
해수부, 제4차(2021~2030) 항만기본계획 수립 추진

해양수산부는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16∼2020) 수립 이후 세계 경제여건 및 해운·항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6일경 제4차(2021~2030) 항만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항만기본계획(10년 단위)은 항만개발전략, 개별항만의 정책방향, 개발 및 운영계획 등을 포함하는 최상위 계획으로 무역항 31개항, 연안항 29개항 등 총 60개 항만을 대상으로 한다. 해수부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우리나라 항만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종합 물류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해 항만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초대형 선박 및 LNG 등 친환경연료 선박 운항 등 미래 해운·항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보틱스 등) 등을 활용한 스마트 항만 구축 ▲미래 초대형선박에 대비한 항만시설 확보 ▲LNG 벙커링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 ▲선박·항만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육상전원공급장치 도입 등 친환경 항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부두시설능력 대비 물동량이 부족한 일부 항만은 물동량 수요에 맞춰 부두기능을 재조정해 항만 시설의 활용성도 높인다. 해수부는 앞으로 수요예측 전담기관(KMI 항만수요예측센터)의 중장기 물동량 예측결과와 하역능력 재산정 결과 등을 토대로 부두 개발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항만시설 및 주변지역의 안전 강화, 해양관광 확대에 따른 마리나·크루즈 시설 확보 등 다양한 요구를 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경제적이면서도 지방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항만기본계획은 앞으로 전문 용역사의 기술검토와 전문기관의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항만이용자, 관련업계, 학계, 지자체 등의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020년 6월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임현철 해수부 항만국장은 "항만을 통한 국내 수출입 화물의 처리 비중이 99% 이상으로 항만은 우리경제의 중추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며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립으로 항만시설의 적기 확보는 물론 미래 해운·항만 환경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6-20 14:02:4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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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에 속수무책인 가상화폐…국내 최대 거래소 빗썸 350억 해킹 사고

가상화폐(암호화폐)가 해킹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이번엔 제1금융권 수준으로 보안체계를 만들어놨다고 내세웠던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350억원대의 가상화폐를 도난당했다. 벌써 일년 사이 야피존, 유빗, 코인레일에 이은 네 번째 해킹 사고다. 빗썸은 20일 전일 저녁 11시부터 이날 새벽 1시 30분 사이 약 350억원 규모의 일부 가상화폐가 탈취당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빗썸은 새벽 1시경 입금 서비스를 중단하고 점검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 40분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킹 사고를 신고하고 가상화폐 입출금 서비스를 전면 중단키로 했다. 빗썸 측은 "해당 유실된 가상화폐는 전부 회사 소유 분으로 충당할 예정이며, 회원들의 자산 전량은 안정한 콜드월렛 등에 이동 조치해 보관되고 있다"며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할 때까지 당분간 거래서비스 외 가상화폐 입출금과 원화 출금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콜드월렛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외부 저장장치로 해킹으로부터 안전하다.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사고는 지난해 초 야피존이 55억원, 야피존이 상호를 바꾼 유빗이 지난해 12월 170억원, 이달 들어 코인레일에서 400억원 규모로 발생했다. 문제는 연 이은 사고 뿐만 아니라 이번 해킹 공격의 피해자가 거래규모로는 국내 최대인 빗썸이라는 데 있다. 해킹을 당한 이전 중소 거래소와 달리 빗썸은 제1금융권 수준의 보안체계를 확립했다고 내세운 곳이었다. 빗썸은 올해 초에 통합 보안 솔루션 등을 도입하고, 지난달 말에는 가상화폐 거래소로는 처음으로 정보보호 조항인 5·5·7 규정을 준수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5·5·7 규정은 지난 2011년 금융당국이 개정한 전자금융감독규정에 포함된 내용이다. 금융사에 전체 인력의 5%를 IT 전문인력으로, IT 인력의 5%를 정보보호전담 인력으로, 전체 예산의 7%를 정보보호에 사용하도록 권고한 사항이다. 이와 함께 빗썸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개인정보보관리체계(PIMS), 정보보안국제표준(ISO27001) 등 공인된 보안 관련 인증체계 획득도 준비 중이었다. 따라서 빗썸이 해킹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면 나머지 거래소들도 해킹에서 자유롭진 않단 얘기다. 연이은 해킹 사고에 가상화폐 시세는 하락세다. 이달 초만 해도 800만원 안팎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1일 코인레인 해킹사고에 750만원선으로 하락했고, 이날 오전 빗썸 해킹 소식이 전해지면서 710만원선까지 내려앉았다.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 1월 2500만원선 대비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다. 이더리움과 리플, 이오스 등 다른 가상화폐도 일제히 5% 안팎으로 하락했다.

2018-06-20 13:58:5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