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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 17회 산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제 17회 산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의 날 유공 표창은 산림문화, 휴양, 치유, 교육, 등산 등 산림복지 증진 및 임업발전을 위해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며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4년부터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아동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을 위해 18세 이전의 보호대상아동, 보호관찰 청소년,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치유를 이용한 자립역량 강화사업 '나의 꿈을 찾는 숲 속 힐링교실'(이하 숲 속 힐링교실)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만4000명의 아동들이 77회 캠프에 참여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는 모든 프로그램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는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는 자립에 성공한 선배들의 강의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숲 속 힐링교실 참여한 중, 고등학생(만 13세~18세) 2286명을 대상으로 숲 속 힐링교실 참여 전 후 자기기입식 설문조사(100점 만점)를 통해 변화도를 조사한 결과 자아존중감(4.4점), 대인관계 정도(2.4점), 자립준비수준(8점)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 수준(2.9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참여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자아 존중감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1기 사업이 성료되고 2017년 1월 2차 협약을 맺으면서 기존의 '횡성 숲체원'에서 '영주 산림치유원', '장성 숲체원', '칠곡 숲체원'으로 사업 장소를 확대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지난 2007년 설립한 재단으로 문화예술 진흥,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10-18 15:08:03 정연우 기자
LG화학·삼성SDI·SK이노, 전기차 배터리 사업 '탄력'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한국 주요 배터리업체가 전기차 성장 가능성에 힘입어 배터리 사업 확대에 본격적인 탄력을 받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최근 동남아, 유럽 등에서 배터리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베트남 스쿠터·자동차 제조사인 '빈페스트'와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배터리 공급 협약 내용이 담겨있다. LG화학은 빈페스트의 전기스쿠터는 물론 스마트폰과 전기차, 전기버스 등의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LG화학은 유럽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박진수 LG화학 부사장은 독일 폭스바겐 드레스덴 공장을 방문, 폭스바겐 전기차 브랜드인 ID 전차종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 가치는 약 13조8000억원으로 글로벌 동종 업체인 CATL의 시가 총액 대비 약 40% 할인된 수준"이라며 "CATL 대비 배터리 품질 경쟁력이 뛰어나고 향후 5년간 성장성도 더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LG화학은 한국과 폴란드, 중국에 배터리공장을 모두 증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삼성SDI도 ESS(에너지저장장치)와 소형배터리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SDI는 1회 충전에 6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배터리를 2021년까지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5GWh 수준의 중대형전지 생산능력도 40GWh 수준으로 확대한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 배터리 전진 기지 구축에 힘쓰고 있다. 최근 4000억원을 투자해 중국 장쑤성 창저우에 2차전지 분리막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IB업계에서는 오는 2020년을 기준으로 전기차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전망, 전기차 사업 배터리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의 친환경 규제 강화와 자동차업체의 전기차 출시 확대, 세계 전기트럭시장 개화가 전기차 배터리시장 성장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10-18 15:08: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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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부회장 "기록은 자산이다"…LG화학, 역사자료 전시회 개최

LG화학은 회사의 70년 역사를 임직원들이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다음달 말까지 전국 5개 사업장에서 '락희(樂喜)-럭키-LG Chem 역사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창업주 구인회 회장이 첫 사업을 시작했던 '구인회 상점'의 인쇄광고를 비롯해 여수공장 건축 허가서, 사보 창간호 등 실물자료를 중심으로 150여점의 '사료'가 공개된다. LG화학은 2016년부터 역사적 가치가 높은 기업활동 자료를 발굴·보존하기 위해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진행, 지금까지 문서와 사진, 영상, 제품 등 2만여점의 자료를 수집해왔다. 앞서 지난 17일 박진수 대표이사 부회장은 전시회가 열린 대전 기술연구원을 직접 찾아 기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진수 부회장은 "회사의 모든 기록이 미래에는 역사가 되고,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오늘을 기록하고 잘 보존해 이를 다음 세대에 공유하는 기업만이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집단이 살아남는다'는 의미의 '적자생존(適者生存)'을 일부 변형해 '발자취'의 의미를 담은 '적자생존(跡者生存)론'을 설파하기도 했다. 박 부회장은 "인류의 역사는 문자에 의한 기록 여부에 따라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로 나뉜다"며 "이는 역사 발전에 있어서 기록을 통한 세대간 공유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근거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의 태동부터 눈앞의 사소한 이익이 아니라 더 멀리 내다보고 실행한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글로벌 10대 화학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과거 선배들의 땀과 열정을 이어받아 미래개혁에 전력을 쏟자"고 당부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8월 인터넷 홈페이지에 회사의 70년 역사를 인포그래픽, 영상 등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역사관을 개설했다.

2018-10-18 15:07: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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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규모 넘어선 '뱅크론 펀드'…금리인상기 투자처로 '주목'

미국이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면서 미국 뱅크론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 대출(뱅크론)을 해주고 받는 대출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미국 뱅크론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 세미나에서 "현재 전 세계에 과도하게 풀린 통화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이자율이 올라 뱅크론이 수혜를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에 뱅크론 펀드를 담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 뱅크론 펀드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다. 2008년 약 3670억달러 규모였던 미국 뱅크론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데이비드 와그너(David Wagner) 피피엠 아메리카(PPM America) 펀드 매니저가 미국 뱅크론 시장 현황과 투자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와그너 매니저는 이스트스프링 미국 뱅크론 특별자산투자신탁 운용을 맡고 있다. 와그너 매니저는 "미국 하이일드 채권 시장은 2014년 이후 규모가 줄어들고 있어 뱅크론 시장 간 규모 차이는 사상 최저로 줄어들었다"며 "빠르면 2019년부터 뱅크론 펀드 규모가 하이일드 채권 규모를 압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전히 뱅크론의 공급과 수요가 견조하다는 게 근거다. 와그너 매니저는 "뱅크론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의 신규 발행이 계속 높은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고, 연초 이후 미국 뱅크론 펀드로 들어오는 자금 흐름도 수급면에서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계속 금리가 오르는 환경도 뱅크론 펀드 수익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뱅크론 펀드는 금융회사가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 대출해주고 받는 대출 채권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연동돼 움직이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올라야 추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인 것이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2016년부터 이상품이 폭발적으로 인기를 끈 배경이다. 뱅크론의 이자수익과 연동되는 3개월 리보금리는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다. 지난 7월 말 기준 2.34% 수진다. 여전히 30년 평균인 3.5%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금리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와그너 매니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까지 금리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리보금리는 내년 3분기 3%(3개월 기준)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뱅크론 발행 기업들의 크레딧(신용) 펀더멘털도 양호한 수준이다. 현재 미국 뱅크론 시장 부도율은 역사적 평균이 2.81%를 밑도는 1.9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와그너 매니저는 "2014, 2015년에는 유가 급락으로 에너지관련 크레딧 시장이 타격을 입으면서 성과가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2016년에는 채권 대비 상당히 높은 성과를 기록했고, 2017년부터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LSTA US 레버리지론 지수와 유사한 성과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자산운용이 2014년 5월 출시한 미국 뱅크론 특별자산자[대출채권](클래스A)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인헷지, 헷지, 미달러 각각 7.58%, 1.67%, 2.05%를 기록 중이다. 미국 뱅크론 펀드는 해외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수익이 났을 경우 15.4%의 소득세를 내야한다.

2018-10-18 15:00:4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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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대보마그네틱, 2차전지 시장 확대 수혜…내달 코스닥 상장

2차전지 탈철시스템 및 소재 임가공 전문기업 대보마그네틱이 내달 초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대보마그네틱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5, 26일 청약을 실시하고 내달 초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4년 설립된 대보마그네틱은 2차전지 소재와 셀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석탈철기(Electro Magnetic Filter·EMF) 개발·제조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EMF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로 시장 내 독보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 대보마그네틱의 주력 제품인 EMF는 분체 또는 졸 겔(sol-gel) 형태의 물질을 강력한 자기장(Magnetic Field) 내로 넣어 투자율(magnetic permeability)이 우수한 필터로 필터링해 철(Fe) 등 자성체를 제거하는 장비이다. 대보마그네틱이 제조한 EMF는 2차전지를 생산하는 LG화학, 삼성SDI, CATL, BYD 등 글로벌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이 밖에도 금속검출기를 비롯해 시멘트, 석탄, 세라믹, 광물, 화학, 유리, 제지 등 원료·재료에 섞여 있는 철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자력선별기, 분·입체(粉·立體) 내 철편이나 철분의 혼입을 막는 격자형 자력선별기를 제조해 원료 제조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하고 있다. 탈철공정에 사용되는 EMF는 2차전지 셀의 품질과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장비로써 배터리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에너지밀도, 출력, 안정성, 수명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리튬 2차전지 안정성 향상을 위해 양극재 내의 철분 등 이물질 제거가 필수공정으로 부각되면서 고성능 EMF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보마그네틱은 리튬 2차전지 소재에 함유된 미량의 철을 글로벌 최고 수준인 20 PPB(Parts Per Billion·10억 분의 1 미량 성분의 농도를 측정하는 단위)까지 분리할 수 있는 정밀 필터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이준각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는 "미량의 철을 분리해내는 정밀 필터링 기술은 탈철시스템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면서 "회사는 이 부문에서 타사보다 높은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1억 6000만원, 영업이익 46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2014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82.4%, 영업이익 증가율은 126.4%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매출 109억 5천만원, 영업이익 30억 6천만원을 달성했다. 대보마그네틱은 기존 구축된 글로벌 톱티어(Top-tier) 배터리 제조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모자금의 대부분은 연구개발에 쓰일 계획이다. 성장하는 2차전지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 대표는 "향후 2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라 각 산업군에 특화된 차세대 탈철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면서 "특히 2차전지 수요 증가에 따른 양적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고성능 EMF의 대형화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2만2500원~2만5500원으로 총 82만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될 약 209억원(공모가 상단기준)의 자금은 시설투자, 연구개발,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보마그네틱의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8-10-18 15:00:2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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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대출문턱 높아진다…원리금이 연소득 70% 넘으면 '위험대출'

오는 31일부터 대출문턱이 크게 높아진다. 원리금이 연소득의 70%를 넘기면 '위험대출'로 취급해 대출이 거절될 수도 있으며, 그간 풍선효과 논란이 일었던 임대사업자 대출도 규제를 대폭 강화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 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관리지표 도입방안 및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제도 운영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근 가계부채 증가율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절대규모가 여전히 크고 증가세가 높다"며 "DSR, RTI 등 추가적인 여신관리수단을 도입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조금 더 낮춰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금융위는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DSR이 70%를 넘으면 위험대출로 보기로 했다. DSR이 90%를 넘으면 고위험대출이 된다. 앞으로 은행들은 위험대출과 고위험대출을 일정 비율 이내로 관리해야 한다. 다만 관리 비율은 은행별 특성을 고려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산업·기업·수출입·농협)에 차등 적용키로 했다. 시중은행은 위험대출을 15%, 고위험대출을 1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이 비율이 지방은행은 각각 30%, 25%, 특수은행은 25%, 20%다. 이와 함께 오는 2021년까지 맞춰야 하는 은행별 평균 DSR 비율도 마련했다. 위험대출에 대한 관리비율만 제시할 경우, 해당 기준을 크게 넘어서는 대출비중이 높아질 우려가 있어서다. 평균 DSR 비율 목표는 시중은행 40%, 지방은행 80%, 특수은행 80% 이내다. 임대사업자 대출에 적용되는 RTI 규제 개선안도 나왔다. 연간 임대소득을 연간 이자비용으로 나눈 RTI 비율 기준은 그대로 유지한다. RTI 비율을 강화할 경우 세입자에게 부담을 전가할 수 있어서다. 대신 RTI 기준에 못 미쳐도 대출을 승인해줬던 예외조항과 한도를 아예 없애버렸다. 이번 DSR, RTI 규제방안은 오는 31일부터 시행된다. 먼저 은행권에 먼저 도입되고, 내년부터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이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2018-10-18 15:00: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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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민원 급증...회원대비 민원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카드사의 민원접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현대카드의 경우 민원이 가장 많아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소비자 민원 증가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여신금융협회 '신용카드 민원건수'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개 카드사(KB국민·하나·롯데·현대·삼성·우리·신한카드)의 민원 접수 건은 총 2745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민원건수는 1512건으로 전 분기(1233건)보다 22.6%나 늘었다. 그 중 환산 민원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카드로 2분기 민원건수는 171건, 환산건수로는 2.16건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27.6%(134건) 증가한 수치다. 환산 민원건수는 카드사마다 규모와 회원 수가 다름을 고려해 환산한 값으로, 환산건수는 회원 10만명당 민원건수로 계산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투명치과 사건으로 민원이 증가한 측면이 있지만 그보다 민원을 측정하는 방식이 엄격해지면서 전체적으로 비중이 높아졌다"며 "체크카드 이용자보다 신용카드 이용자의 민원수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은행계 카드사와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민원건수와 환산민원건수 모두 가장 적은 곳은 우리카드다. 우리카드의 환산민원건수는 0.92건으로 1건이 채 되지 않는다. 총 민원건수는 112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KB국민카드의 올 상반기 민원도 352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9%(222건) 증가했다. 자체민원은 24건에서 50건으로, 대외민원은 210건에서 286건으로 늘었다. 자체민원은 홈페이지, 이메일 등 전자매체와 우편, 팩스, 방문 등 서면을 통해 접수된 민원이며, 대외민원은 금감원과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돼 카드사로 이관된 민원건수를 말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투명치과 사건으로 소비자의 항변권 관련 민원이 증가해 2분기 민원수가 급증한 것"이라며 "제도정책과 관련 민원이 많은 것도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카드사들의 민원접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대책마련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민원은 카드사들이 미흡한 부분을 제일 먼저 알 수 있는 통로"라며 "사회적 이슈로 인한 민원에도 대응할 수 있는 자체적이고 지속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8-10-18 14:59: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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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연 1.50% 동결…이주열 "금융안정 유의할 단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 기존 연 1.5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한 것.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뒤 11개월째다. 대외 리스크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되 향후 금융시장의 변동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월에는 인상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1.50%로 6년 5개월 만에 인상한 후 7번 연속 동결이다. 이주열 총재는 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10월보다 11월이 더 유리해서, 여건이 어떤지 판단해서 통화정책을 결정했다기보단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며 "대외 리스크가 표면 위로 드러나 상승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금융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줄 지 한 번 더 지켜보자는 뜻에서 동결했다"고 말했다. 이미 시장은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5일 국내 채권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5%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가 최근 국내외 이코노미스트의 금리 인상 전망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18명 중 11명은 10월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7월과 8월 금통위에서 이일형 금통위원 등 기준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나왔고, 이주열 총재도 금융안정 차원의 인상 시사 발언을 내놓으면서 10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한은은 이번에도 금융안정보다는 경기에 무게를 뒀다. 중앙은행의 목표는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달성하는 것인데 물가 등 경기 부진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는 10월 수출, 소비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투자, 고용이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가계부채는 연일 증가하고 있고 미·중 무역갈등, 국채금리 상승, 주가 하락 등 대외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2.9%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2.8%까지 낮출 것이라는 시장 예상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7%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1.6%가 유지됐다. 이 총재는 "대내외 경제 여건을 고려해 금년도 경제성장률을 2.7%로 전망했다"며 "다소 하향 조정됐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에서는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안정 측면에서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열어놨다. 지난 7월과 8월 금통위에서 인상 소수의견을 낸 이일형 금통위원은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현 1.50%에서 1.75%로 올려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냈다. 고승범 위원도 인상 소수의견을 냈다. 소수의견은 한은 금통위의 금리 결정 방향을 보여주는 일종의 신호로 여겨진다. 이 총재는 "가계부채 등을 보면 금융안정에 대한 리스크가 커져 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잠재 수준의 성장세, 물가목표에 가까운 경로라면 금융안정에도 유의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불균형 해소는 통화정책만으로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거시건전성 정책이나 조세정책 등이 병행돼야 한다"며 "금융안정을 가장 우선적으로 둬야 할 상황이 오면 거시경제 상황과 금융안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어떤 결정이 우리 경제에 가장 바람직한지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금리차 확대에 대해서는 "내외금리차가 금융불안의 주원인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차는 상단 기준 0.75%포인트다. 오는 12월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한은이 11월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금리 차는 최대 1%포인트까지 벌어지게 된다. 그러면서도 "미국이 12월에 금리를 올리고 내년에도 금리 인상 기조를 계속하면 국제 금융시장 자금흐름에 영향을 주고 투자 형태에도 분명히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고 국내 금융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늘 유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올해 들어 처음 순유출로 전환한 현상과 관련해 이 총재는 "외국인 보유채권의 만기도래 규모가 컸던 점, 차익거래 유인이 축소되며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재투자가 부진했던 게 사실"이라며 "4분기에는 북클로징, 차익실현 계기 등으로 계절적 요인이 가세해 투자규모가 줄어드는 일관된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 가격을 통화정책에 얼마나 반영하느냐는 질문에는 "금리와 주택 가격의 과거 관계를 추적해보면 금리를 올릴때 주택가격이 계속 오르는 경우도 많았고 오히려 금리를 내렸음에도 주택가격도 같이 하락하는 경우도 있다"며 "결국 금리와 주택가격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은 아니며 금리 이외에 다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10-18 14:59:1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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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대구에서 신형 '리프' 국내 첫 공개…"주행거리 400km로 증가"

한국닛산이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DIFA)에 참가해 닛산 리프 완전 변경 모델인 2세대 신형 리프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닛산 리프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 36만4000대(2018년 9월 기준)를 기록한 전기차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리프는 테스트를 기반으로 누적 주행거리가 약 47억km에 달하는 동안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사고가 단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신형 리프는 유럽 및 일본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 미국 소비자 기술 협회(CTA)가 선정한 2018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형 리프는 새로운 e-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은 물론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 모두 크게 향상했다. 1세대 리프에 비해 주행 거리가 400km(일본 JC08 모드)로 늘어났으며, 최고출력 110kW(149ps) 및 최대토크 32.6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e-페달시스템이 있어 페달 하나로 가속부터 감속, 제동까지 손쉽게 가능하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안전 기술도 탑재됐다. 한편 한국닛산은 다음달 1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신형 리프를 공개하고 전국 닛산 전시장을 통해 사전 예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8-10-18 14:43:0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