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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개 선정· 발표

고용노동부는 25일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 질 개선에 노력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곳을 발표했다. 이날 선정된 100개 기업은 민간기업이 93개, 공기업이 7개다. 노동부는 올해 1월 선정계획을 발표하고 고용보험 DB 분석, 지방고용노동관서 발굴 및 국민추천을 통해 후보기업을 선별했다. 이후 현장조사 및 노사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민간기업(93개소)은 일자리 증가가 많을 뿐 아니라 일자리의 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93개 으뜸기업은 지난 1년간 총 1만3602명의 일자리를 늘렸으며 기업당 평균 146명(고용증가율 36.8%)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는, 우리나라 30인 이상 기업이 같은 기간에 기업당 평균 2.3명(고용증가율 1.4%)의 고용을 창출한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으뜸기업의 이직률과 기간제 사용 비율도 30인 이상 전체기업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으로 일자리의 질 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핸즈식스 주식회사는 2017년 7월 노조 결성 이후 노사 간 협의로 219명의 하청업체 노동자를 전원 정규직으로 직접고용 했으며 이를 통해 노동자 고용안정성과 이직률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주)현대백화점은 올해 1월 파견·도급 직무 중 회원상담실 등 12개 직무의 609명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했으며 ㈜아이에스시는 3년간 총 75명의 생산제조 계약사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또한 (주)LG화학은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특허 개방(2000여 건), 협력사에 매년 700억이상 저금리대출(상생펀드) 지원, 하도급 대금 결제 100% 현금 지급 등 상생협력·동반성장을 선도했다. 아울러 ㈜여행박사는 여성 고용 우수기업으로 전체 노동자 중 여성이 70%이상 이며, 팀장급 이상 관리자 중에서도 50%가 여성이었다.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150여 개의 행·재정적 인센티브가 1년∼3년간 제공된다. 김영주 노동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일자리 으뜸기업을 보니 일자리를 많이 늘린 기업이 일자리의 질도 좋고, 일자리의 질이 좋은 기업이 일자리도 많이 창출하는 선순환적 관계에 있었다"며 "노동부는 매년 좋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는 기업을 발굴해 으뜸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6-24 13:34:18 최신웅 기자
우리나라, 유럽서 선박 안전관리수준 '우수' 등급 획득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가 올해 7월 1일부로 유럽지역 선박 안전관리수준 '우수' 등급을 획득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럽지역 항만국통제협의체(Paris MOU)는 유럽지역에 기항하는 각국 선박의 최근 3년간 점검결과 등을 분석해 매년 국가별 선박안전관리 등급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우리나라는 최고등급인 우수(White)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지역에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우수국가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유럽지역에서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안전관리 우수 등급을 유지했지만 2014년과 2016년에 각각 1척의 선박이 출항정지 처분을 받아 작년에 중간(Grey)등급으로 조정된 바 있다. 국가 선박안전관리 등급이 중간(Grey)이나 불량(Black)인 경우에는 해당 국가 선박이 유럽지역에 기항할 때 항만국통제 점검 주기가 짧아지고 상세점검을 실시하는 등 점검의 강도 또한 강화된다. 이로 인해 선박의 출항정지 처분 등 운항 통제에 따른 선사의 운항·영업비용이 증가하고 선원의 피로도 또한 높아질 수 있다. 황의선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현재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지역뿐만 아니라 미국지역에서도 선박 안전관리 최우수국가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세계 주요 지역에서 선박 안전관리 최우수국가 지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국적선에 대한 안전관리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6-24 13:33:2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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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법 개정 4년' 수제맥주 대중화 시대 열었다…매년 40% ↑

'주세법 개정 4년' 수제맥주 대중화 시대 열었다…매년 40% ↑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2014년 주세법 개정 전과 후로 나뉜다. 주세법 개정으로 소규모 양조장의 외부 유통이 허용되면서, 소비자들은 수제맥주를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최근 수제맥주 전문 프랜차이즈와 대형마트, 편의점까지 유통이 확대되며, 전국적으로 수제맥주 대중화 시대가 열렸다. 이같은 인기에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약 500여개로 증가했고, 다양한 맛과 지역 특색 살린 수제맥주가 등장했다. 매년 40% 이상 성장하는 수제맥주 시장에 신세계, 진주햄, SPC, LF 등 대기업들도 진출하고 있다. ◆수제맥주 대중화 2014년 주세법 개정 이후 소규모 양조장의 외부 유통이 허용되면서 침체된 수제맥주 시장에 다시 한 번 활기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24일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2012년 59개였던 국내 수제맥주 양조장 수는 2014년 54개로 하락했으나, 주세법 개정 이후인 2015년에는 72개로 급증했다.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2017년에는 전국 95개 이상의 양조장이 운영 중이다. 수제맥주 대중화와 함께 양조장이 크게 늘어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안정적으로 수제맥주를 유통할 수 있는 수제맥주 프랜차이즈의 영향이 크다. 수제맥주 프랜차이즈는 수제맥주 전국 유통망을 구축하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고수함으로써 수제맥주 양조장과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양조장과 함께 공동 개발한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다양한 맥주 맛을 즐기는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2014년 설립 후 만 4년 만에 전국 1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브랜드 매출은 약 300억원을 돌파하며, 매년 10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8년 6월 기준 전국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약 500여개로 추산된다. ◆강남·강서·부산·제주 등 지역 수제맥주 등장 수제맥주의 성장 요인으로는 다양한 맛 외에도 지역 특색을 살린 수제맥주의 등장을 꼽을 수 있다. 생활맥주와 크래프트브로스가 공동 개발한 '강남페일에일'은 '강남역' 특유의 심볼을 활용해 고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후 강서, 부산, 제주 등 지역명을 활용한 수제맥주가 지속 등장하며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편의점 CU에서 판매하는 강서맥주는 지난해 기준 서울 전역을 통틀어 강서구(23.8%)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마포구(17.9%)와 양천구(12.6%) 등 서울 서쪽 지역에서 강서맥주를 많이 마셨다. 통상 전체 맥주 매출 1위는 강남 지역이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상승세다.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이달 출시한 '부산밀맥'은 출시 직후 부산에서 가장 높은 판매율(17.9%)을 기록했다. 반면 '강남페일에일'은 서울에서 가장 높은 판매율(18.2%)을 보여 부산밀맥과 대조를 이뤘다. 이처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수제맥주의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당분간 지역명을 활용한 수제맥주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대기업도 시장 진출 국내 수제맥주 시장이 매년 40% 이상 급성장하면서 신세계, 진주햄, SPC, LF 등 대기업도 앞다퉈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세운 데블스도어(DEVIL's DOOR)가 대표적이다. 2014년 첫 선을 보인지 3년 만에 160만잔(370㎖ 기준) 이상을 판매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서울 센트럴시티, 스타필드 하남, 부산 센텀, 제주 신화월드에 이어 최근 코엑스점을 신규 오픈하며, 전국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자회사 'ZX벤처스'를 통해 수제맥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6년 말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수제맥주 브랜드 '구스 아일랜드 브루하우스'를 열고 수제맥주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구스 아일랜드 펍(PUB)'를 오픈해, 현재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3월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인 '더 핸드앤몰트 브루잉 컴퍼니'를 인수하기도 했다. 진주햄도 2015년 국내 수제맥주 회사인 '카브루'를 인수해 서래마을에 맥주 펍 '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독일식 요리와 수제맥주를 제공하는 '그릭슈바인'을 운영하며 유럽 등지에서 크래프트 비어를 수입해 판매 중이다. 아울러 패션업체 LF는 지난해 주류 유통사인 인덜지 인수를 통해 양조장을 설립하며 수제맥주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수제맥주협회 관계자는 "주세법 개정안으로 수제맥주 유통 허용, 제조시설 상한, 세제 지원 확대가 가능해졌다"며 "그러나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의 과세 표준의 기준이 달라 국산 맥주가 사실상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맥주와 수입 맥주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8-06-24 12:59: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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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창업가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박스' 신설

롯데마트, 창업가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박스' 신설 우수 파트너사 상시 발굴, 소통 가능한 창업가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박스' 구축 롯데마트가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우수 파트너사를 상시 발굴하고 소통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가 육성 플렛폼 '스타트업 박스(Start-up Box)'를 신설하며 '스타트업 종합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연도별 '창업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창업기업이 200만개로 그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창업자금 확보 어려움(67.4%)', '창업실패에 대한 두려움(27.4%)', '창업에 대한 지식, 능력, 경험 부족(23.2%)' 등 예비 창업인들이 일반적인 스타트업 방식을 통해 창업 시 애로사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창업 후 평균적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기는데 약9개월이 소요되며, 연구개발 전담부서 또는 연구개발인력을 보유하지 못한 기업의 수도 전체의 95.5%를 차지하는 등 어려운 창업 관문을 넘고서도, 안정적인 판매처와 지속적인 아이디어 연구가 뒤따르지 못해 사업 유지 및 확장이 쉽지 않다. 이에 롯데마트는 창업진흥원과 협업해 오는 6월 25일부터 창업가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박스'를 신설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상품화로 연결해 고객 니즈와 트랜드에 적합한 상품 개발 코칭 및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스타트업 박스'는 '상품 공모전'과 '상품 제안'의 두 가지 방법으로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한다. 우선, '상품 공모전'을 통해 롯데마트의 MD(상품기획자)가 개발하고자 하는 상품을 '스타트업 박스' 플랫폼에 등록하면, 정보가 공유되어 자발적인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품평회 등을 거쳐 적합한 기업을 선정해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판매하게 된다. 또한, 상시 진행되는 '상품제안'의 경우는, 스타트업 기업이 '스타트업 박스'에 상품을 공개 등록하면, 상담 진행과 공장실사 등의 과정을 통해 상품을 보완하고, 롯데마트 PB상품으로 '상품화 공정'을 거쳐 전국 롯데마트와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구조다. 더불어, '스타트업 박스'를 통해 아이디어가 우수하여 상품개발이 진행되는 기업 중 창업 7년 미만 기업에게는 창업진흥원에서 상품 개발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며, 7년 이상 기업에게도 펀딩을 통한 상품 개발 및 보완비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우수 상품을 발굴한 MD에게는 롯데마트에서 포상도 지급할 예정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폭 넓은 맞춤형 상품군을 보유해야 하는 시대"라며, "창업 육성 전문 플랫폼인 '스타트업 박스'를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중소기업 및 상품개발자들과 상시로 소통하며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25일부터 해당 플랫폼을 통해 첫 '상품 공모전'을 전개한다. 세탁용품류, 욕실소품류, 주방용품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미된 제품들을 뽑기 위한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은 7월 15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IMG::20180624000020.jpg::C::480::스타트업박스 상품기획전(주방용품)/롯데쇼핑}!]

2018-06-24 12:52: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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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족 잡아라!' 신세계·롯데·현대百, 여름 정기 세일로 소비 특수 겨냥

신세계·롯데·현대百, 여름 정기 세일로 소비 특수 겨냥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이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 세일을 진행, 올 여름 최대 소비특수를 노린다. 먼저, 신세계는 여름 정기세일을 맞아 1만원 '후레쉬 럭키박스'를 마련해 고객의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 4만원 상당의 수입 과자와 음료수, 피코크 등 6가지에 달하는 인기 상품을 단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다. 아울러 29일부터는 삼성카드와 손잡고 '홀가분 푸드마켓'을 기획해 인기 식품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고객 몰이에 나선다.안성맞춤 한우, 조선호텔 김치, 수협 중앙회 등 인기 식품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30%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29일부터 7월 29일까지 한 달간,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는 '냉방·청정 가전 특집'을 열고 다이슨, 카모메, 보네이도 등 3대 프리미엄 인기 가전 최저가 기획전을 선보인다. 행사상품으로는 다이슨 공기청정 선풍기, 보네이도 서큘레이터, 카모메 최저소음 선풍기 등이 있다. 결혼 성수기인 10월을 앞두고 혼수 준비에 여념이 없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오는 7월 29일까지 예식장 계약서를 지참한 예비 신혼부부에 한해 나뚜찌 에디션, 디자인벤처스, 시몬스, 템퍼, 다이슨 등 인기 가전·가구 브랜드 구매 시, 7.5% 사은행사를 받을 수 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움츠렸던 소비 심리가 여름 휴가 준비로 점차 깨어나는 가운데 식품 장르 대형행사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진 배치해 세일 수요 선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특히 삼성카드와의 협업, 청정 가전 특가 기획전 등 오직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총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엘포인트(L.POINT)'를 활용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백화점 33개 점포에서는 28일 단 하루 동안 100분의 고객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 금액의 100%를 '엘포인트'로 다시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서 롯데카드나 '엘포인트'로 구매·적립한 고객만 참여가 가능하며, 당일 구매한 금액이 100만원 이하인 고객은 전액을 다시 돌려받는 증정 행사이다. 당첨 여부는 당일 백화점 사은행사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당첨자는 7월 6일에 포인트를 일괄 지급 받는다. '엘포인트'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할인 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름 휴가'를 테마로 다양한 상품 행사도 선보인다. 우선 세일 기간 동안 남성·여성패션, 잡화, 리빙 상품군 100여개 브랜드에서는 여름 인기 상품 400여 품목을 선정하고 '줄서기 초특가', '균일가 행사', '롯데 단독 상품' 등의 테마로 최대 70% 할인한 행사를 진행한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50억원 규모의 '바캉스 아이템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아웃도어·스포츠, 선글라스, 샌들 수영복 등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부문장은 "여름 휴가를 일찍 가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6월 달에 바캉스 아이템 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엘포인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여름 세일 기간 동안 더 많은 혜택을 드리도록 준비했다"며 "프로모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름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7일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700여 개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할인율은 10%에서 최대 30%다. 특히 시원한 냉감 소재를 사용한 의류·침구 상품의 물량을 작년보다 20% 이상 늘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냉감 소재를 사용한 상품들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관련 물량을 전년보다 20%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9일부터는 각 점포별로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다음달 1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패션 시즌오프 대전'을 열고, 판교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바캉스 잡화·트래블 상품전'을 진행한다. 천호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나이키·아디다스 대전'을 열고,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40~8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선 세일 기간 정육·청과·견과 등 100여 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여름 제철식품 상품전'도 진행한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이번 세일 기간 동안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바캉스 시즌에 맞는 대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6-24 12:52: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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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제27회 패밀리 콘서트 성료

롯데면세점, 제27회 패밀리 콘서트 성료 방탄소년단, EXO,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역대급 라인업에 10만 관람객 운집 롯데면세점의 대규모 한류 콘서트 행사인 '제27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0여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 패밀리 콘서트 통해 관광산업 발전 및 한류 열풍 가속화에 기여 2006년 시작해 올해 27회째를 맞은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는 매년 정상급 한류 스타들이 무대를 꾸미고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지는 한류 문화관광 행사이다. 22일에 열린 1일 차 공연 'K-POP 콘서트'에서는 방탄소년단, 김범수, 선미, B1A4, BTOB, 블랙핑크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23일에 열린 2일 차 공연 'K-WAVE 콘서트'에서는 이문세, EXO, 트와이스, 다비치가 무대에 올라 관객을 사로잡았다. 양일간 총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모인 이번 콘서트는 좋은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공연 일주일 전부터 밤을 새우며 대기하는 팬들이 있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아시아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쳤다. 롯데면세점은 약 1000여 명의 일본, 중국, 동남아 VIP고객들을 초청해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고 태국관광공사 방콕지사를 통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태국관광객 약 100여 명에게 관람 티켓을 증정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플루언서 약 10여명을 초청해 베트남 내 한류의 위상을 알렸다. ■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 동시 진행 롯데면세점은 제27회 패밀리 콘서트 행사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 또한 함께 전개했다. 롯데면세점은 티켓교환처 앞에서 롯데면세점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탱키패밀리'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홍보 및 판매했다. '탱키패밀리'는 롯데면세점이 청년·중소기업과 상생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사회공헌 캐릭터다. 롯데면세점이 마케팅 및 유통 판로를 지원하면 청년·중소기업이 캐릭터 제품을 생산, 판매하여 수익을 갖고 이 중 일부를 공동기부금을 활용하여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구조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탱키패밀리' 팝업스토어 통해 관람객에게 각종 캐릭터 상품 판매와 볼거리를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문화소외 가구인 에너지빈곤층(전체 소득의 10%를 광열비로 사용하는 가구) 2000명을 초청하여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 시작 전에는 서울에너지복지 시민기금 홍보영상 상영과 더불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문자기부 이벤트를 진행해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독려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는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규모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국내 관광산업 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는 한편, 동시에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6-24 12:52:18 신원선 기자
中보따리상 쇼핑 싹쓸이에 5월 면세점 매출 역대 3위 기록

중국인 보따리상들의 쇼핑에 힘입어 지난 5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역대 3위를 기록했다. 24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5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4억9054만 달러(약 1조6600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9억3607만 달러)보다 59.2% 증가했다. 면세점 매출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한이 본격적으로 재개되지 않지만,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13억8006만달러) 사상 최대를 기록한 후 3월에도 15억6009만 달러로 다시 한 번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4월 매출은 15억2423만 달러로 역대 2위, 이달은 15억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역대 3위 기록이다. 업계는 면세점 매출의 배경에는 중국인 보따리상들의 싹쓸이 쇼핑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 내 한국 상품 수요는 여전하므로 보따리상들이 면세 물품을 대량으로 구매해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면세점 매출 중 외국인은 11억6740만 달러로 내국인(3억2314만 달러) 매출의 3.6배에 달했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5월에는 징검다리 연휴 등으로 내국인의 외국 여행이 많아 전달보다 내국인 매출이 늘기는 했으나 면세점 매출의 상당 부분이 중국 상인들의 싹쓸이 쇼핑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22일 롯데면세점이 반납한 인천공항 제1 터미널의 화장품·패션 2개 면세구역의 새 사업자로 신세계면세점을 선정했다. 두 구역의 연 매출은 8700억원 상당으로 지난해 국내 면세업계 총 매출 128억348만 달러(14조2200억원)의 6∼7%에 해당한다.

2018-06-24 12:52:07 신원선 기자
신세계百, 업계최초로 개점시간 오전 11시로 변경

신세계百, 업계최초로 개점시간 오전 11시로 변경 협력사원들에 호응…본점과 강남점은 기존 10시 30분 유지 신세계백화점이 다음달 2일부터 업계 최초로 본점과 강남점을 제외한 전점의 개점시간을 기존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로 30분 늦춘다고 24일 밝혔다. 개점 시간 변경은 1979년 10시에서 10시 30분으로 변경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 결정에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3월부터 영등포점, 경기점, 광주점에서 11시 개점을 시범 운영하며 영업시간 변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그 결과 오전 시간대는 비교적 고객들의 방문이 적어 쇼핑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협력 사원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협력 사원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세계백화점의 협력 사원은 약 90%가 여성으로 이 중 절반은 아이를 가진 '워킹망'이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이들은 개점 시간이 30분 늦춰지면서 아침에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늘고 어린이집·유치원 등원까지도 직접 해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는 것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다만 면세점과 함께 운영 중인 본점과 강남점은 글로벌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기존 10시 30분 개점을 유지한다. 면세점과 함께 매장을 사용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오전 시간 매출 비중은 지난해보다 약 30% 늘어났다. 많은 외국인 고객들이 오전 시간을 이용해 쇼핑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개점시간 변경과 함께 점포 협력 사원 휴게공간에 마사지 기계를 300여 대 추가로 설치하고 헬스 키퍼(시각장애인 안마사)를 고용해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2018-06-24 12:51:5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