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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 수출량 증가로 함밧웃음…한국지엠 회복세 빨라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국내 완성차 업계가 수출량 증가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가 조업 일수 축소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감소했지만 중국과 신흥시장 등 해외 시장에서의 고른 판매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판매량이 41만4222대(국내 5만9494대, 해외 35만4728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8% 감소, 해외 판매는 19.4% 증가한 수치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판매 40만대를 돌파한 실적이다. 6월 국내 시장에서 판매 감소는 전국지방동시선거를 비롯한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이 주효했다. 세단 부문에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2271대 포함)가 8945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으며 아반떼(5928대), 쏘나타(하이브리드 304대 포함)가 5245대 팔리는 등 총 2만1954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증가를 기록해 하반기 판매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기아차의 지난달 판매량 증가는 수출량 증가가 주효했다. 기아차는 6월 판매량이 국내 4만6000대, 해외 20만5216대로 총 25만1216대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내수 판매가 2.2% 줄었지만, 수출이 7.8% 늘면서 전체 판매가 5.9% 증가했다. 국내판매는 카니발 페이스리프트를 비롯해 신형 K9과 K3 등 신모델 판매가 선전했으나 근무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반면, 해외판매는 중국과 신흥시장의 고른 판매 증가, 해외 인기 모델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7.8% 늘어나 글로벌 전체 판매는 5.9% 증가를 달성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영 악화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지엠은 6월 한 달 동안 총 4만654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4만3693대) 6.5%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내수시장에서는 9529대를 판매해 연중 최대 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4.2%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대비 16.8% 감소했다. 수출은 3만7017대를 기록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종별로 보면 최근 출시한 더 뉴 스파크는 판매 첫 달 3850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50.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고, 전기차 볼트EV는 1621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4056%나 증가했다. 지난 5월 내수시장에서 1014대가 판매된 볼트 EV는 두 달 연속 1000대 이상 판매 기록을 이어가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선점했다. 한국지엠 야심작 이쿼녹스는 초기 선적 물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385대가 고객 인도를 완료하며 국내 SUV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모습이다. 르노삼성은 지난 6월 내수 7120대, 수출 1만4801대 등 총 2만1921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대비(2만6815대) 18.3%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지난해보다 20.9%, 수출은 16.9% 감소했다. 내수 시장에서 QM6 가솔린 모델은 지난달 1513대 판매되며 출시 이래 월평균 약 1500대의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 SM6는 지난달 2049대가 판매되며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모델 출시 후 네 달 연속 월 2000대 이상 판매를 유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인 클리오는 지난 달 549대가 출고됐다. 고급 사양들을 대거 적용한 최고급 인텐스 트림의 판매가 90% 가까이 차지해 기존 소형차와 차별화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전기차인 트위지는 168대 판매로 연간 누적 판매 1000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9684대, 수출 2894대를 포함 총 1만 2578대를 판매했다. 이 같은 실적은 내수에서 티볼리, 렉스턴 브랜드 등 주력모델들의 선전과 수출 회복세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중 내수 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에 그쳤다. 무엇보다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가 지난 달 역대 월 최대 판매실적을 또 다시 갱신한 데 힘입어 두 달 연속 9000대가 넘은 실적을 기록했다.

2018-07-02 17:25:58 양성운 기자
코트라, 부상하는 '미 P3 시장 공략법' 제시

코트라(KOTRA)가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한 1조5000억달러 공공인프라 시장 진출방안을 제시했다. 2일 코트라(KOTRA)가 발간한 '미국의 P3(공공민간 파트너십:Public-Private Partnership) 인프라 시장 환경과 진출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의 숙원사업인 '공공인프라 1.5조 달러 투자'를 위해 미국 P3 시장은 비약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유럽·호주·일본 등 경쟁국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 사업수행경험 확보, 금융조달 등을 포괄한 종합적인 패키지 전략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강행한 세재개혁으로 재정 부담에 직면하고 있는 미국 정부는 지난 2월 '미 인프라 재건을 위한 입법추진 개요'를 발표하며, 향후 10년간 연방정부 재원 2000억 달러를 활용해 나머지 1.3조 달러 규모의 민간자본을 주·지방정부가 P3 방법 등으로 조달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특히 지난달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미 정부가 워싱턴 DC에서 매년 개최하는 투자박람회 '셀렉트(Select) USA'에서 미국 인프라 개발 사업에 해외투자가의 적극적 참여를 촉구했으며 각 주정부들도 유망 프로젝트들을 소개하며 투자유치에 앞장섰다. 일본은 미국 인프라에 1500억 달러 규모의 연기금·민간자본 투자를 공언했으며, 중국은 가격경쟁력과 현지공장 설립을 병행해 인프라 기자재 시장 공략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유럽은 설계·기술자문을 포함한 종합 컨설팅 능력 및 자본력을 무기로 이미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프라 프로젝트 건설비용의 최대 20%는 연방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자본을 주정부와 지방정부가 자체 조달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따라서 향후 민간 자본 유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진출을 원하는 우리 기업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 미국 시장 사업수행 경험을 쌓기 위해 현지기업과 공동 프로젝트 참여, 하도급 계약,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형 프로젝트부터 차근히 진출할 필요가 있다. 특히 관급계약에서 각종 혜택을 받는 소수인종, 여성, 제대군인이 운영하는 일명 '8(a)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도 검토해야 한다. 코트라는 우리 기업이 자본력, 기술력, 사업수행 경험 등에서 미국이나 다른 경쟁국 대비 열위에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금융, 건설·엔지니어링, 기자재 공급, 운영관리, 시스템 통합 기업 등이 동시에 참여하는 동반 진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게 급선무"라고 조언했다. 특히 대규모 인프라 외에도 주차장 건설, 고속도로 휴게소 건설 등 틈새시장과 학교, 병원과 같은 사회 인프라 프로젝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 정책금융기관은 대체투자 비중을 확대, 우리기업과 연계한 미국 인프라 투자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윤원석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미 정부의 인프라 정책이 입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을 전후로 본격적으로 성장할 P3 시장에 우리기업 진출은 늦지 않았다"며 "코트라는 8개 주요 도시에 위치한 미국지역 무역관들을 통해 각 주별 유망 프로젝트 발굴, 발주처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고 우리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7-02 17:14: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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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산업기술진흥원, 비상장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MOU 체결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비상장 혁신형 기업의 기술분석 지원 및 자본시장을 통한 투자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산업기술진흥원은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거래되는 혁신형 기업에 대한 기술분석보고서 등을 제공하고, 금투협은 '월드클래스 300' 등 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혁신형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권용원 금투협 회장은 "혁신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원활한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이 가능하도록 하려면,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비대칭 해소가 필수"라며 "혁신기업들의 가치가 시장에서 잘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가치(Valuation)를 강화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도 산업기술진흥원장은 "기술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혁신형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을 분석 지원함에 따라, 기술투자시장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어 신산업 투자 촉진과 혁신분야 일자리 확산의 계기가 기대된다"며 "모험자본이 혁신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투자가 촉진될 수 있도록 신뢰성 높은 '기술분석보고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결식 직후 양 기관은 실질적인 업무협력 및 성장·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5社) 대표, 증권사(2社) 관련 전문가, 기술보증기금, 학계 등을 초청하여 ▲비상장혁신기업의 도전을 위한 플랫폼 'K-OTC' ▲'기술분석보고서'를 통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투자촉진 지원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8-07-02 16:18:0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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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 국토면적의 16.6%인 도시에 거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국토 면적의 16.6%에 불과한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도시계획 현황 통계'에 따르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에 의한 용도지역상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10만6108.8㎢이다. 이 중 도시지역(1만7635.9㎢)이 전체의 약 16.6%를 차지하며, 우리나라의 총인구 5178만여 명 중 4754만여 명이 도시지역에 거주했다. 전체 인구의 91.82%가 도시에 거주하는 셈이다. 도시지역 외 농림지역이 4만9345.6㎢(46.5%), 관리지역이 2만7179.6㎢(25.6%),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1947.7㎢(11.3%)로 조사됐다. 도시지역은 주거지역 2669.9㎢(15.14%), 상업지역 330.9㎢(1.88%), 공업지역 1181.5㎢(6.70%), 녹지지역 1만2616.7㎢(71.54%), 미지정 지역 836.9㎢(4.74%)로 나뉜다. 용도지역은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하는 지역으로 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및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세분된다. 도시지역은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녹지지역으로 다시 세분된다. 전년(2016년) 대비 도시지역은 주거지역(23㎢), 공업지역(14.7㎢)은 증가했다. 녹지지역과 미지정 지역은 각각 9.0㎢, 2.4㎢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약 26.4㎢가 늘어났다. 비도시 지역 중 관리지역은 26.9㎢ 감소,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0.6㎢ 줄었다. 반면 농림지역은 60.2㎢ 증가했으며, 도시·군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라 변동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시·군계획시설은 전년에 비해 하천(49.0㎢), 녹지(12.5㎢), 도로(2.3㎢) 등은 증가했고, 공원(-18.4㎢)은 감소했다. '건축물의 건축'이 18만9860건(62.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토지형질변경' 7만4251건(24.3%), '토지분할' 3만4631건(11.3%), '공작물의 설치' 4978건(1.6%), '물건적치' 998건(0.3%), '토석채취' 493건(0.2%)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7만7203건(320.2㎢)으로 가장 많으며, 경상북도 3만2277건(256.4㎢), 강원도 2만8503건(167.7㎢) 순으로 허가됐다.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화성시가 1만1360건(28.3㎢), 양평군 9090건(51.6㎢), 평택시 5376건(16.1㎢) 등이다. 도시·군 계획시설로 결정된 면적은 총 7435㎢이다. 교통시설(2352.1㎢)이 가장 많고, 방재시설(2213.8㎢), 공간시설(1478.8㎢), 공공문화체육시설(998.4㎢), 유통 및 공급시설(235.3㎢), 환경기초시설(107.7㎢), 보건위생시설(48.9㎢) 순으로 확인됐다. 도시·군 계획시설 중 미집행 시설은 공원이 469.3㎢로 가장 많았고 도로(323.7㎢), 녹지(97.1㎢), 하천(90.5㎢) 순이다. 특히 10년 이상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 장기미집행 시설의 경우 공원이 40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로(230.9㎢), 유원지(60.2㎢), 녹지(43.4㎢), 하천(15.4㎢), 광장(12.6㎢) 순으로 나타났다.

2018-07-02 16:17:5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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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경쟁평가위' 설치…금융산업 진입규제 완화

금융당국이 규제로 둘러쳐진 금융산업의 문턱을 낮춰 금융업의 경쟁촉진에 나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일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최 위원장은 "그간 금융산업의 진입정책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운영되어 왔고 의사결정과정도 불투명하다는 비판적 시각이 존재했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진입정책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위원회의 구성원은 객관성·공정성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 추천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정순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평가위는 매 반기마다 1개 분야를 평가해 업권별로 2~3년에 1회 경쟁도 평가가 실시되도록 운영한다. 단 내년 1분기까지는 진입규제 개편방안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전업권 경쟁도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시장획정 후 산업개황·시장집중도 등 기초적, 객관적인 정량지표 분석을 1차적으로 수행하고 산업환경 변화 및 규제체계, 소비자 만족도, 금융산업 내 혁신성 등 을 평가한다. 먼저 평가위는 이번 회의에서 평가위 운영방안과 보험·부동산 신탁업 경쟁도 평가를 위한 산업 개황을 점검했다. 금융위는 보험, 부동산 신탁 관련 경쟁도 평가를 우선 실시해 8월까지 평가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등 이해당사자는 이달까지 금융위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필요시 직접 참석해 의견진술도 가능하다. 올 4분기 중 은행, 금융투자업에 대한 경쟁도 평가를 실시하고 내년 1분기까지 전업권 경쟁도 평가를 마무리한다. 최 위원장은 "그간 금융산업의 진입정책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운영돼 왔고 의사결정과정도 불투명하다는 비판적 시각이 존재했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진입정책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평가위를 구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도 평가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관성 있는 진입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며 "평가위 논의를 거쳐 적극적 진입정책이 운영된다면 금융산업의 경쟁 촉진을 통해 금융혁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선호하는 금융권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평가위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금융위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07-02 16:17:4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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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 장학생 110명에 장학증서 수여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달 30일 서울대 글로벌 컨벤션 플라자에서 '2018년 신규 장학생 증서수여식'을 열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이공계 우수 대학원생 25명, 기초학문 분야 대학생 35명, 문화예술분야 중·고교생과 대학생 50명 등 11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앞으로 이들은 여름캠프, 전공별 멘토링, 학술 세미나 등 연간 프로그램에 함께참여하며 서로 다른 분야의 학생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재단은 이번에 새로 선발된 장학생과 기존에 지원해오던 장학생에게 올해 하반기 모두 약 14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학습지원비를 포함한 금액이다. 재단은 또 장학생이 해외 학술대회나 콩쿠르에 참가하는 경비를 지원하고, 해외대학·기관 등으로 진출 시 체재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음악 전공 장학생들에게 나눔연주경험을 제공하는 '온드림 앙상블'이나 대학생들이 고민해봐야 할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온드림 임팩트 학술세미나'를 운영하는 등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서 다각도로 장학생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재단은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인재양성 장학금 외에도 순직·공상 경찰과 소방관 자녀에게 지급하는 나라사랑 장학금,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소년소녀가정 장학금 등 다양한 유형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8-07-02 16:13: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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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위스, 역시즌 롱패딩 '갑패띠 다운' 출시

케이스위스, 역시즌 롱패딩 '갑패띠 다운' 출시 케이스위스(K-SWISS)가 지난해 완판된 롱패딩의 2018년 업그레이드 버전 '갑패띠(갑자기 패딩이 띠용) 다운'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스위스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벤치파카 일부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역시즌 다운 할인행사를 전개한다. 이는 고객들이 미리 다운제품을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는 것은 물론, 올 겨울 다운자켓 트렌드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역시즌 판매를 통해 전국 케이스위스 매장에서 8월말까지 케이스위스 '갑패띠 다운' 6종을 30~4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사은품으로는 바캉스 필수 아이템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30% 할인구매 시 케이스위스 아쿠아슈즈 및 더스트백을, 40% 할인구매 시에는 더스트백을 증정하므로 혜택 2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해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케이스위스 '갑패띠 다운'은 '갑'자기 '패'딩이 '띠'용의 줄임말로 무더운 여름에 거꾸로 겨울옷을 파는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이다.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도 롱패딩 제품과 상반되는 써머웨어를 믹스매치해 브랜드 슬로건 'YOUTH PLAYGROUND'에 걸맞은 자유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케이스위스 관계자는 "지난 겨울시즌 롱패딩 완판을 기념해 여름에 롱패딩을 구매하려는 얼리버드 소비자들을 위한 2018년 역시즌 다운 할인행사를 전개한다"며 "케이스위스 '갑패띠 다운'은 기능성과 디자인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더욱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8-07-02 16:08: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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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녹차심포지엄 개최

아모레퍼시픽,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녹차심포지엄 개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한국식품과학회 주최 2018년 국제학술대회에서 '녹차와 건강에 대한 연구(Green tea: Health benefits and research)를 주제로 녹차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녹차가 건강에 미치는 우수한 효과를 알리고 최신의 지견을 나누고자 개최된 이번 심포지움에는 국내외 학계, 기관, 기업의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녹차의 우수성, 새로운 기능성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경희대학교 오창모교수는 ▲녹차가 폐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하루에 두잔 이상 (1잔 200ml 이상) 녹차를 마시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위험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것.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물질, 담배 등 유해한 입자나 가스 흡입에 의해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발생해 폐 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을 유발하게 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이윤희교수는 ▲녹차의 주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Epigallocatechin gallate)의 지방 세포에서 지질대사 조절에 대한 신규 기전 연구를,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탈뷰티 Lab 정현우 연구원은 △녹차추출물에 의한 장내 유익균 증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일본 국립농업식품연구소 야마모토 마에다 마리(Mari Maeda-Yamamoto) 박사는 △일본의 기능성 녹차 개발과 식품 기능성 표시 시스템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연구 Division 박영호 상무는 "1989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의 녹차심포지엄을 통해 우리의 연구 수준과 방향이 세계적 흐름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녹차의 새로운 기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많은 관계자분들과 나누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기술 개발을 통하여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바이탈뷰티의 혁신상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본 학회에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김완기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의 과학화와 산업화에 관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기술진보상을 수상했다.

2018-07-02 16:08: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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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기부 장관 "노동시간 단축, 과로사회 탈출 위한 선택"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일 "노동시간 단축은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며 80년대 후반 이후 쇠락하는 경제 추세를 전환하고, 과로사회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이날 경기 부천과 시흥에 있는 중소기업들을 방문해 "정부는 중소기업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기업인들이 요구하면 언제든지 부족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장관이 이날 방문한 인쇄회로기판 제조사 에이엔피와 알루미늄 주조사 대용산업은 종업원이 300명 이상 기업으로 이달부터 노동시간을 주52시간으로 줄여야한다. 홍 장관은 올 연초엔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정부가 만든 일자리안정자금 홍보 등을 위해 현장을 뛰어다닌 바 있다. 이날 자리에서 홍 장관은 노동시간 단축으로 기업들의 비용이 증가하고, 근로자들은 임금이 감소할 것을 우려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과 '청년고용장려금' 제도를 소개하기도 했다. 일자리 함께하기는 기업이 새로 채용하는 직원 1인당 월 80만~100만원씩 2년간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또 재직자 임금감소분을 보존하기 위해 역시 2년간 1인당 월 10만~4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고용장려금은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1인당 연 900만원씩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홍 장관이 방문한 두 기업 대표도 노동시간 단축으로 기존 근로자의 급여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이직이 늘었다고 호소했다.

2018-07-02 16:05:1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