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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시각장애 고객 배려 나섰다.

홈앤쇼핑이 시각장애 고객들을 배려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홈앤쇼핑은 시각장애 고객들을 위한 전담 상담원 응대 체계를 구축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시각장애 고객들은 TV방송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경우 상세정보 확인, 옵션 선택, 결제 등 주문 과정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구매후 반품이나 교환, A/S 등을 요청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다. 이를 위해 홈앤쇼핑은 시각장애인 고객 등급을 신설해 시각장애 고객들이 전화를 할 경우 전담 상담원들에게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 배송 지연 등 이슈 발생 시 공지되는 SMS 또는 알림톡 역시 시각장애 고객들을 위한 정확한 정보 전달에는 미흡하다고 판단해 전문상담원이 연락해 보다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사후 관리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특히 홈앤쇼핑은 전문 상담원들이 업무숙련도 뿐만 아니라 상품에 대한 이해도 제고, 시장애 고객들에 대한 CS 마인드를 고취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조치로 홈앤쇼핑을 이용하는 시각장애 고객들은 전화주문을 통해서도 모바일 앱 주문 혜택인'10% 할인+10% 적립'도 상시 적용받을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시각장애 고객들은 원활한 앱 주문도 쉽지 않고 결제 단계의 복잡한 과정으로 모바일 주문 혜택을 보지 못하는 등 쇼핑편의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전담 상담원 시스템을 통해 보다 편리한 쇼핑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7-03 09:29:17 김승호 기자
예탁결제원, 제2회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

한국예탁결제원과 기술보증기금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오는 9월 초까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의 금융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일 15개 사회적기업에 총 4억9000만원 상당의 무이자 대출(스케일 업 기업) 및 무상 재정 지원(스타트 업 기업)을 제공한 데 이어 2회차로 진행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기업은 크라우드펀딩 역량 강화 교육 등을 받은 후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을 대상으로 총 3000만원 규모의 매칭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대상 기업 선정은 현재 사업화 준비단계(Pilot-Project)에 있는 부산 소재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7월 13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 후 서류심사를 거쳐 15개 기업을 선정한다. 펀딩은 8월 중순부터 크라우드펀딩 중개기관인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본 페스티벌 참가 기업 모집 공고 및 펀딩 관련 정보는 (사)사회적기업연구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금번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은 부산지역의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 이외에도 신생 기업들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 부산의 지역경제와 사회적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7-03 07:51:5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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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주년 실바니안패밀리, 신세계 부산센텀시티점에서 팝업 행사

완구 전문 회사 ㈜토이트론에서 실바니안패밀리 33주년을 기념하는 실바니안 타운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 백화점 부산 센텀점 지하 2층 행사장에서 7월 6일(금)일부터 7월 19일(목)까지 열린다. 실바니안패밀리는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사랑 받고 있는 대표적 글로벌 토이 시리즈다. 어린 자녀들은 물론 감성적인 것들을 좋아하는 3040세대 주부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키덜트 시리즈다. '실바니안패밀리 타운 팝업 행사'는 2018년 첫 출시한 타운 시리즈 상품과 실바니안 베이직 상품 판매, 그리고 아직 한국에 런칭하지 않은 리미티드 일본판 상품들도 있어 다양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물론 직접 실바니안패밀리 친구들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실바니안 체험존과 실바니안 대형 디오라마 전시 및 예쁜 포토존까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증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부모님, 실바니안패밀리 패밀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에는 실바니안패밀리의 주인공 초콜릿 토끼 언니와 소녀 마스코트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대표카페인 ▲실바니안 세상 ▲실바니안패밀리 공식사이트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공지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신세계 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영등포점까지 실바니안패밀리 행사는 계속될 예정이다. 토이트론 공식 홈페이지 또는 본사 전화로도 문의할 수 있다.

2018-07-02 20:23:15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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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사업에 성공하려면 개인보다 조직의 힘이 더 크다는 믿음을 가져야"

"사업은 시계추와 같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이자 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은 '상생포럼 혁신성장CEO과정 제1기' 강의에서 "괘종시계의 추가 가운데 멈춰있을 수 없고 왔다 갔다 하듯이 사업도 망하거나 흥하거나 둘 중 하나"라며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운영에 대한 원칙을 가지고 개인보다 조직의 힘이 더 크다는 믿음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수제버거·치킨 브랜드인 맘스터치로 잘 알려진 회사다. 정 회장은 45살의 나이에 사업을 시작해 첫해 40억원 정도였던 매출을 현재 2000억원 이상으로 성장시켰다. 사업은 시계추와 같다는 말은 정 회장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사업 실패 경험을 여러 번 겪었기 때문이다. 그는 26살에 직장생활을 시작해 3년을 일한 후 29살에 사장을 해보겠다는 결심으로 직장을 그만둔다. 그렇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1년 만에 쫄딱 망했다"고 회상하는 그는 사업에 실패한 뒤 다시 회사에 들어간다. 하지만 6개월 만에 다시 회사를 나왔고 사업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또 다시 사업을 접고 회사에 들어간다. 총무과장으로 회사생활을 하다가 경력을 쌓아 2004년 창업한 그는 순조롭게 경영해 5년 후인 2009년,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꾸준히 성장해 2016년 상장했다. 정 회장은 "창업하고 5년의 기간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말한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상장을 한 회사라고 할 수 있다. 한국 프랜차이즈의 약 4000개 업체 중 2개사만 상장했기 때문이다. 0.05%의 상장률로 일본, 미국, 대만 등의 나라가 30%인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다. 정 회장은 "상장요건을 다 갖췄음에도 프랜차이즈는 유행에 영향을 받는다는 이유를 포함해 여러 제한을 둬 승인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정 회장은 꾸준히 상장에 도전했고 201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그가 상장에 관심을 보인 것은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주식을 통해 쉽고 안전하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또 "상장은 우군 확보를 위한 길이었다"고 덧붙였다. 상장을 하면 수많은 주주들이 생겨 롯데리아, 맥도날드와 같은 강한 경쟁상대와 맞붙는 상황에서 그들이 우군이 되어줄 것이라는 믿음에서다. 이렇게 성공적인 기업 운영을 하고 있는 정 회장은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사업계획을 잡을 때 사업자금으로 5억원을 책정했다면 그 5배인 25억원을 가지고 시작해야 버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업에 대한 경험 없이 계획을 하면 많은 부분을 놓칠 수 있고 자본금이 충분하지 않으면 일 해야 할 시간에 돈 구하러 다니기 바쁘다는 이유 때문이다. 또 자금 문제를 비롯해 조직, 인력, 사업 아이템 선정, 사업을 위해 어떤 경력을 쌓을지에 대한 고민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위임의 달인'으로 불린다는 정 회장은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삼성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명언인 '사람을 믿지 못하면 쓰지 말고, 썼으면 믿어라'를 인용하며 "조직의 힘은 개인의 힘보다 훨씬 크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가치 제공, 비전 제시, 가장 잘하는 분야 선정, 수익구조 파악, 성과지표 관리를 성공 비결로 제시했다. 정 회장이 말하는 맘스터치의 비전은 가성비다. 가성비는 가격 대비 성능의 준말로 소비자가 지급한 가격에 비해 제품 성능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큰 효용을 주는지를 나타낸다. 정 회장은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는 경쟁사의 치킨 패티보다 2배 크게 만들지만 가격은 그에 비해 2000~3000원 저렴한 3400원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는 가성비가 높은 버거로 잘 알려져 있다. 또 그는 "'싸이'는 닭의 허벅지란 뜻인데 싸이버거가 나왔을 당시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인기를 끌어 시기가 좋았다"며 웃어 보였다. 또한 정 회장은 기업운영에 있어서 성과보상을 중요시한다. 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도록 하려면 성과에 대한 보상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사업 초기 2억원을 벌었으니 2억원의 30%는 직원에게 보너스로 줘야겠다고 생각해 6000만원을 은행에서 빌려와 전 직원에게 보너스를 줬다"고 말했다. 첫해에 5억원이 손해였다면 두 번째 해에는 3억원으로 줄어 2억원을 벌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는 "직원들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했다"며 "직장생활을 오래 하면서 CEO들이 돈을 벌면 나눠주겠다고 말하고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며 나는 그런 사장이 되지 않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에 대해선 "프랜차이즈 사업의 해외진출은 성공하기 힘들다"면서도 "현지 회사를 인수하는 게 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IMG::20180702000161.jpg::C::480::'상생포럼 혁신성장CEO과정 제1기'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이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사진을 찍고 있다. /ESC 상생포럼}!]

2018-07-02 17:45: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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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운전의 즐거움' 미니 JCW 레이싱 DNA 품다

미니(MINI) 중의 MINI라 일컬어지는 MINI JCW(John Cooper Works:존 쿠퍼 웍스)를 지난달 29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만났다. 미니 JCW는 기존 미니 차량에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의 튜닝 프로그램이 추가돼 더욱 강력한 성능을 선보이는 MINI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다. 특히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를 갖추고 있지만 도로위에서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미니 JCW 컨트리맨 서킷 거침없는 질주 이날 시승한 모델은 뉴 미니 JCW 컨트리맨이다. 운전석에 앉아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부터 힘이 느껴졌다. 코너링 또한 일품이고 가속과 주행 능력은 서킷을 돌 때마다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뛰어났다. 뉴 미니 JCW 컨트리맨은 MINI의 전체 라인업 중 가장 크고 강력하다. 2.0L 4기통 JCW 트윈파워 터보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5.7㎏·m의 성능을 내며 ALL4 사륜구동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안전최고시속은 234㎞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6.5초가 걸린다. 그야말로 퍼포먼스 측면에서 뛰어난 강점을 갖추고 있어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실감났다. 인제 스피디움은 무척이나 리드미컬한 서킷이다. 곡선주로의 비중이 높을 뿐 아니라 트랙 곳곳에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경사진 도로가 많다. 차량의 하중을 완벽하게 옮겨야만 매끄럽게 통과할 수 있는 구간도 있다. 이런 시험장에서 미니 JCW 컨트리맨은 수준급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미니 JCW 컨트리맨은 수준급의 가속력과 함께 기민한 제동성능과 접지력 등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을 계속할 수 있었다.특히 곡선 구간에서는 운전자의 의도에 따라 핸들링은 유연하게 반응했다. 작은 차체 덕분인지 회전반경도 짧고 간결했다. 미니 JCW 컨트리맨으로 서킷을 주행한 결과 작지만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운전자들의 질주본능을 자극하기 부족함이 없음을 확인했다. ◆존 쿠퍼의 손자까지 3대에 걸친 인연 미니는 작은 외모와 달리 강력한 심장을 품고 있다. 미니는 1960년대 열린 몬테카를로랠리에서는 우승을 달성했다. 랠리뿐만이 아니라 온로드 레이싱에서도 수차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프리미엄 소형차브랜드 미니에 힘과 벨런스를 담아낸 주인공은 존 쿠퍼다. 그는 1960년대 포뮬러 1(F 1)에 레이서와 머신 제작자로 참여하며 미니를 당시 동급 최강의 자동차로 변신시킨 인물이다. 존 쿠퍼는 아들과 손자 등 3대에 걸쳐 미니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미니 JCW는 클럽맨과 컨트리맨을 포함해 쿠페와 해치백 모델 등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날 인제 스피디움을 찾은 존 쿠퍼의 손자이자 미니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찰리 쿠퍼를 만났다. 찰리 쿠퍼는 "미니 브래드는 타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며 "특히 영국차의 전통과 철학을 담고있는 미니가 BMW의 기술력을 만나면서 더욱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제품과 훌륭한 스토리의 밸런스가 잘 맞는 자동차 브랜드는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만 JCW의 엔진 최고 출력이 메르세데스-AMG나 BMW M시리즈 등 경쟁 모델보다 수치가 낮다는 평가도 있다. 그는 "미니 JCW는 출력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미니 JCW가 그 동안 여러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성과를 거뒀던 것은 출력이 아닌 섀시나 차량의 경량화 등 세부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JCW 라인업 중 가장 선호하는 모델에 대해 "개인적으로 자전거를 즐겨 타기 때문에 영국에서는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컨트리맨을 주로 이용한다"며 "도심에서는 3도어 해치백을 즐겨탄다"고 말했다.

2018-07-02 17:26:1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