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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가입시간 확대 등 비대면 채널 강화

NH농협은행은 운영시간 확대 등 비대면 채널을 강화하기 위한 본 격적인 프로젝트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비대면 채널에서 비대면 입출식계좌 가입시간을 24시간 365일로 늘리고, 대출상품도 주말에 가입 가능하도록 하는 등 비대면 채널 운영시간을 대폭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오는 11월에는 '금융상품마켓'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비대면 상품가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고객 특성이나 수요를 고려한 고객 맞춤형 상품가입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신속·정확한 금융 상담이 가능한 '올원챗봇 '과 저렴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구입 가능한 '농·축산물 특가 상품 전용관'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올원뱅크 3.0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올원뱅크, 스마트뱅킹 등 기존 비대면 채널을 강화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상품가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푸쉬(PUSH) 알림 서비스 등으로 금융·비금융정보 제공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25일까지 3개월 간 올원뱅크나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는 '24시간 365일 잠들지 않는 NH농협은행 통큰 이벤트'를 실시해 경품 및 우대금리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8-07-20 09:00: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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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특성화고 학생 대상 '4차 산업혁명' 현장 견학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T.um(티움)전시관에서 경기자동차과학고, 의정부공업고, 재능고 학생 30여명과 함께 'Trend Up! 제4차산업혁명X특성화고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특성화고 학생들을 기술 인력과 근로여건, 임금 수준이 우수한 이노비즈기업 및 중소기업에 채용을 연계하고 채용 전 인성 및 직무교육, 현장실습 과정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 인력공동관리협의회'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5년 간 총 486명의 학생이 이노비즈기업 등에 취업했다. 올해는 80명 취업을 목표로하고 있다. 이날 Trend Up 현장견학은 VR, 5G, 인공지능, 드론, 가상현실 등 제 4차 산업혁명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K텔레콤 T.um(티움) 전시관을 각 학교별로 70~80여분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학생들은 미래의 기술 혁신 트렌드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향후 관련 산업과 발전방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회는 오는 10월께는 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소양직무교육과 CEO특강을 실시하고, 이들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채용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8-07-20 08:55: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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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화산건설·우방산업·에스엠상선 공정위에 '고발 요청'

화산건설㈜, 우방산업㈜, 에스엠상선㈜이 하도급법을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9일 제8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하도급대금 미지급 등으로 수급기업에 피해를 준 이들 3개 기업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의무고발요청제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법 등 공정거래법령을 위반한 기업을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에 미친 피해나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고발을 요청하는 제도다. 중기부가 고발 요청하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의무적으로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 3개 기업은 하도급대금 지급의무 위반 등으로 관련 중소기업에 피해를 야기했다. 화산건설은 11개 수급기업에 건설 및 용역을 위탁하면서 서면 발급의무를 위반하고 건설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을 불이행했다. 하도급대금 14억4100만원 및 지연이자 1천00만원을 미지급해 공정위로부터 재발방지 명령 및 과징금 5억4900만원을 부과받았다. 우방산업은 46개 수급기업에 토공사, 레미콘 및 가구 등의 건설이나 제조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 34억6800만원을 미지급하고, 89개 수급기업에 지연이자 2억24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공정위로부터 재발방지 명령 및 과징금 5억100만원을 부과받았다. 에스엠상선은 41개 수급기업에 석공사, 레미콘 등의 건설 또는 제조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 74억7800만원을 미지급하고, 55개 수급기업에 지연이자 1억4400만원을 주지하지 않아 공정위로부터 재발방지 명령 및 과징금 3억6800만원을 부과받았다. 고발을 요청하는 3개 회사는 이전에도 하도급대금 또는 지연이자 지급의무를 소홀히 해 수차례 같은 이유로 공정위로부터 경고 이상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중기부는 이번 사안이 피해액이 크고 피해기업 수가 많으며 이 기업들이 유사행위를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고질적인 하도급대금 지연 지급을 근절하고 대금 제때 주기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고발요청을 했다"며 "이번 조치는 원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 불공정 관행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8-07-20 08:4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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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자원개발 기술 앞세워 해외자원 '확대'·부실사업은 '정리'

한국가스공사가 자원개발 기술을 앞세워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해외 13개국에서 천연가스 탐사(3개)와 개발·생산(9개), 천연가스 액화 사업(8개), 해외 도시가스 배관 건설 및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같은 하류 인프라스트럭처 구축(4개) 등 모두 24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16개국으로부터 연간 약 3300만톤의 LNG를 국내로 도입했다. 단일 기업으로는 세계 최대의 LNG 구매력을 자랑하는 규모다. 가스공사는 현재 3개의 탐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이프러스 해상 광구 지분 20%를 획득, 광구 유망성 분석을 거쳐 내년 1월까지 탐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지난 2007년에는 ENI사와 인도네시아 크롱마네 해상광구에 대해 15% 지분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가스전 개발을 위한 기본 설계가 진행 중이다. 개발·생산 사업으로는 이라크 아카스·만수리아 광구, 주바이르·바드라 광구, 캐나다 혼리버·웨스트 컷뱅크·북극 우미악, 우즈베키스탐 수르길 가스전, 인도네시아 세노로 가스전, 미얀마 해상광구 등이 있으며 LNG 액화사업은 모잠비크와 캐나다, 호주, 예멘, 인도네시아, 카타르, 오만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6개국으로부터 연간 약 3300만t의 LNG를 국내에 도입했다"며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더 많은 국가·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NG 캐나다 사업을 맡고있는 가스공사 자회사 KCLNG는 지난해 19억52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가스공사는 LNG 캐나다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LNG 캐나다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액화 플랜트를 건설하고 LNG를 생산·수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가스공사는 이 지역의 셰일가스를 액화해 아시아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공사는 2014년 5월에도 LNG 캐나다의 지분 5%를 3000만 캐나다 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이번에는 LNG 캐나다 지분을 10%를 매각,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가스공사는 총 15%의 LNG 캐나다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0% 매각이 진행되면 가스공사 지분은 5%로 줄어들게 된다.

2018-07-20 08:32:0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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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발굴·성장 돕는 액셀러레이터 100곳 돌파

창업기업들을 발굴해 초기 성장을 돕는 액셀러레이터가 100개를 돌파했다. 제도가 시행된 후 1년7개월 만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16년 11월 관련 제도를 도입한 뒤 액셀러레이터 등록이 100개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자 등을 선발해 엔젤투자, 사업공간, 멘토링 등 종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획자를 말한다. 관련 사업을 영위하면서 법률에 따른 지원을 받으려면 일정 요건을 갖춰 등록해야 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액셀러레이터가 이번에 100호에 도달하면서 초기 창업자를 발굴·보육하고 투자를 통해 성장 시키는 가교(Bridge) 역할이 강화돼 창업·벤처 생태계가 한층 더 견고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액셀러레이터의 초기창업자 지원은 지난해 205개사, 847억원에서 올해엔 2·4분기 현재 245개사, 1090억원으로 증가했다. 앞서 중기부는 액셀러레이터의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허용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 신청자격도 액셀러레이터에게만 부여해 창업팀을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주식 양도차익 및 배당소득에 대한 법인세 면제 등 세제지원도 마련했다. 내년에는 벤처투자법 제정을 통해 개인투자조합 운용주체(GP)의 의무투자비율을 현행 5%에서 결성 규모별로 1~5% 차등화해 조합결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이외에 개인투자조합의 등록신청도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해 수요자 편의성도 제고하기로 했다. ▲개인투자조합을 통한 액셀러레이터의 주식양도차익 비과세 ▲개인투자조합에 제공하는 자산관리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등도 추진한다. 중기부 석종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액셀러레이터는 혁신 창업자를 발굴하고 투자해 성장을 지원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과 민간 중심의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을 통해 창업·벤처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8-07-19 18: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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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정무수석 만나 "지방분권 진척안돼 답답"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지방분권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음에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박 시장은 1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한 수석과의 간담회 자리를 만들어 대화를 나눴다. 한 수석은 6·13 지방선거 이후 전국 시도지사를 만나 지방분권 관련 의견을 듣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 수석과 송인배 정무비서관,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분권을 하겠다는 말씀을 하시고, 중앙정부 대(對) 지방정부의 예산을 8:2에서 7:3으로 하겠다고 하셔서 국민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그런데 현실에선 아직 진척이 안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은 지방분권"이라며 "특히 메르스 사태를 경험하며 지방정부가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예컨대 미국 뉴욕처럼 임대료 상한선을 정할 수 있는 권한을 주신다면 젠트리피케이션이나 몇 배씩 올라가는 임대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지방분권이 더욱 강화되고 실무적으로도 실현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 수석은 "문 대통령도 중앙정부의 힘만으로, 또 지방정부의 힘만으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어렵기 때문에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이번에 재정 분권을 포함한 지방분권에 대한 혁신적 내용을 개헌안에 담았으나 정치적 여건상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수석은 이어 "개헌안 내용에 대해 정부부처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정리해 노력하려고 한다"며 "지방자치의 역사가 쌓였기에 지방의 현실은 지방정부가 가장 잘 알고 있다"고 했다.

2018-07-19 17:43:50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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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경기 부천 '힐스테이트 중동' 견본주택 개관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0일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54번지 일원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중동'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중동'은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9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로 구성돼 있다. 전용 면적별로는 ▲84㎡A 225가구 ▲84㎡B 220가구 ▲84㎡C 216가구 ▲84㎡D 225가구 ▲104㎡A 44가구 ▲104㎡B 44가구 ▲104㎡C 19가구 ▲137㎡P 1가구 ▲141㎡P 5가구 등이 있다. 오피스텔도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중동'은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단지다. 인근 부천 종합터미널을 통해 서울 및 경기도로 이동할 수 있고, 중동IC가 가까워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특히 서해선(소사-원시) 개통으로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 차량 이동 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됐다. 오는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대곡-소사선이 연결되면 여의도, 서울시청, 마곡업무지구 등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 시간도 줄어들 전망이다. 부천 중동신도시 내 최대 규모(약 12만㎡) 녹지공간인 부천중앙공원도 가깝다. 초·중·고등학교와 학원가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의 대형편의시설도 인근에 있다. 내부는 3면 발코니와 4Bay(베이)설계를 통해 실사용면적을 넓혔다. 세대별로 외부에서 가스, 난방, 조명 등 내부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첨단 IoT(사물인터넷)시스템도 적용한다. 주차 관제, 무인택배함 등 입주민 편의 서비스도 도입된다. 세대 내 월패드와 입주자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차위치 확인, 공동현관 자동 개폐,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하다. 단지는 차량 출입구 3곳을 통해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된다.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업무시설 이용자의 동선도 분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중동'이 들어서는 곳은 부천 중동신도시 최중심지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데다 도심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부천 핵심 입지에 선호도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49층 초고층으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천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계약 후 6개월 이후에는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금 분납제(5%+5%),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힐스테이트 중동'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일이며, 계약은 8월 13일~16일까지 진행된다. 7월 26일엔 오피스텔 49실에 대한 인터넷 청약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 인근 경기도 부천시 상동 529-5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2월이다.

2018-07-19 16:51:2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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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경제성·실용성·편의성 갖춘 전기차 '니로 EV' 출시

기아자동차가 경제성과 실용성, 편의성 등을 고루 갖춘 전기차 '니로 EV'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19일 친환경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의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를 정식 출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니로 EV는 고용량 배터리와 고효율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완전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 385㎞(64㎾h 배터리 기준)를 인증받았다. 최고출력은 150㎾(204마력), 최대토크는 40.3㎏f·m로 동급 내연기관 차량을 상회하는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안전사양 면에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이 적용됐다. 트림(세부모델)에 따라 후측방 충돌경고(BCW), 하이빔 보조(HBA),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도 선택할 수 있다. 상황에 맞춰 충전시간과 충전량을 조절하는 '충전종료 배터리량 설정기능'과 차량 운행 계획 등에 따라 충전시간을 미리 설정하는 '예약·원격 충전기능'도 탑재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375㎜, 전폭 1805㎜, 전고 1560㎜, 축거 2700㎜로 동급 최고 수준이어서 높은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니로 EV는 64㎾h 배터리를 기본으로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등 2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프레스티지 4780만원, 노블레스 4980만원이다. 서울 기준의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혜택까지 더하면 프레스티지 3080만원, 노블레스 328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기아차는 니로 EV 판매와 함께 전기차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기차 전용부품 10년·16만㎞ 보증과 함께 고전압 배터리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전기차 전문 정비 서비스를 전국 99개(직영 18개소, 오토Q 81개소) 서비스 거점에서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서 유일하게 5인 가족이 여유롭게 패밀리카로 활용할 수 있는 전기차"라며 "경제성, 공간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니로 EV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18-07-19 16:29:5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