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직원들 건강은 내가 챙긴다"...이스타항공, 보양식 취식 이벤트 실시

이스타항공이 삼복 더위에 지친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7일 중복을 앞두고 6일간 팀별 보양식 취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7일 초복을 맞이해 아이스크림 등 빙과류 간식을 지급한 이후 두 번째 이벤트다. 특히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의 경우 인원이 많고 스케줄 근무로 팀별 취식이 어려운 만큼 교촌치킨 교환권을 통해 편리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폭염을 대비하여 현장 야외작업이 많은 정비사들과 케이터링팀에게 식염포도당 및 쿨스카프를 제공하여 성수기 기간 지칠 수 있는 현장직원들의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다음 달 16일 말복에는 성수기 시즌 이벤트로 스크래치 즉석복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즉석복권은 회사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변 상권의 음료나 식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저 3천원에서 5만원까지 당첨 금액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매년 여름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을 맞아 업무량이 증가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되는 삼복이벤트가 직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벤트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항공여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7-26 10:17:4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유안타증권, 수익성 높인 홈런 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 공모

- 수익성 높이고, 원금손실 부담을 줄인 ELS 3종 출시 - 총 150억원 규모로 7월 31일까지 공모 유안타증권은 오는 31일까지 상품별로 각각 수익성 높이거나 원금손실 가능성을 낮춘 유안타 홈런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1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홈런S ELS 제4073호'는 조건 충족 시 상환되는 수익률을 높여 수익성을 강화했다. 만기 3년, 조기 상환 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홍콩항셍중국기업(HSCEI), 유로스톡스50(EUROSTOXX50),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18개월), 87%(24개월), 85%(30개월), 75%(36개월) 이상일 때 연 6.7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0.10%(연 6.70%)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홈런D ELS 제4074호'는 만기 상환 조건을 58%로 낮춰 원금손실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만기 3년, 조기 상환 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HSCEI, EUROSTOXX50, 니케이225(NIKKEI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일 때 연 6.10%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8%이상이면 18.30%(연 6.10%)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홈런E ELS 제4075호'는 저(低)베리어(barrier)형으로 첫 조기 상환 조건을 87%로 낮춰 빠른 조기상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만기 3년, 조기 상환 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HSCEI, EUROSTOXX50, NIKKEI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7%(6개월), 85%(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이상일 때 연 5.70%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65%이상이면 17.10%(연 5.70%)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유안타 홈런 ELS는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으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모바일에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8-07-26 10:15:50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케이뱅크, 만17세 이상 미성년자도 예금개설 가능

케이뱅크는 기존 만 19세 이상만 가능했던 예금개설을 만 17세 이상 미성년자로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본인명의 휴대폰과 비대면 실명인증이 가능한 신분증인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케이뱅크 예금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자유입출금 통장인 '듀얼K 입출금통장'은 편리하게 슬라이드 터치 한 번으로 '남길금액'을 설정하고, 1개월간 유지 시 최대 연 1.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코드K 정기예금 및 코드K 자유적금 등 높은 수준의 금리를 주는 예금상품에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체크카드의 경우 만 17세 이상부터 발급 가능하지만 후불교통카드는 만 18세 이상부터 발급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체크카드 고객은 전국 약 1만6000여 개의 GS25와 우리은행 자동화기기 이용 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GS25, GS슈퍼마켓 결제금액의 1% GS&POINT 적립과 행사상품 구매 시 10%현장할인 적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케이뱅크는 미성년자 계좌의 대포통장·금융사기 오남용 방지를 위해 1일 이체한도를 100만원(앱·웹 50만원, 자동화기기 50만원)으로 축소하는 등 이체한도 관리를 강화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케이뱅크의 혜택을 드리기 위해 가입 연령대를 만 17세 이상 미성년자로 확대했다"며 "모바일폰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더욱 혁신적인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8월 31일까지 계좌를 개설하고 이벤트 응모에 참여한 만 17~18세 고객 200명에게 코부기 저금통 또는 라인프렌즈 여권케이스, 멀티파우치를 증정한다. [!{IMG::20180726000033.jpg::C::480::}!]

2018-07-26 10:14:5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크라우드펀딩 제자리...대중 쫓기보다 독자 투자판단해야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200만원을 투자했던 직장인 박모 씨(35). 지금 생각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개봉 초기 평론가들의 혹평에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흥행에 성공하면서 25.6%(세전)의 수익금을 챙겼다. 지금도 그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관심이 많다. 김 씨는 "주변에선 지금도 좋은 투자처가 생기면 알려달라고 한다"고 했다. 반면 자영업자 이모 씨(45세)는 크라우드펀딩 얘기만 나오면 손사례를 친다. 아픈 경험 때문이다. 사건은 지난 5월 29일 모바일 게임 '부루마블M'의 제작 업체인 I사가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와디즈 홈페이지 등에 '채권 만기상환을 연기한다'는 공지를 띄우면서 벌어졌다. I사는 공지를 통해 "매출 부진으로 만기일 상환이 어렵다"며 지급 불능을 선언한 것. 지난해 12월 I사는 와디즈를 통해 770명의 개인 투자자로부터 7억원을 투자받았다. 회사 관계자가 온라인 질의응답(Q&A)에 남겼던 '원금 보장' 약속만 믿고 투자했다가 낭패를 본 것. 영화 '인천상륙작전', '판도라'의 성공으로 기지개를 켜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이 제자리 걸음이다. 26일 자본시장연구원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법률이 시행된 2016년 1월 이후 7월 현재(3일 기준) 총 346개 기업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612억원을 조달했다. 성공률은 60%였다. 상반기 기준으로 P2P(개인 간) 누적 대출액이 3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더디다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적금 금리(1년 기준)가 연 1%대에 머무는 시대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효자 상품으로 급부상했지만 대박 내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또 투자자 보호 장치도 부실하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는 '창업·중소기업에 힘이 되는 크라우드펀딩 주요 동향 및 향후 계획'을 내놓았지만 어디에도 투자자 보호와 관련된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구조적으로 '집단지성(the wisdom of crowds)'의 문제점도 낳고 있다. 성공 캠페인과 실패 캠페인의 청약률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고, 투자자와 기업간의 정보비대칭성 등으로 역선택의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정보 폭포'현상에 따른 역선택 문제 우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삼바(삼성바이오)는 한물 갔다", "바닥이다. 바이오 투자에 다시 한 번 기회가 왔다", "외국인 따라가면 돈 번다"는 말이 입에 오르 내린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한목소리를 낸다고 해서 그것이 정답이라는 보장은 없다. 경제학 용어 중에 '정보 폭포(information cascade) 현상'이 있다. 대다수가 독립적인 판단 없이 서로의 행동을 따라 할 경우, 집단이 크다고 해서 그들의 정보가 꼭 옳은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실제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도 '정보 폭포' 현상에 따른 투자 대상의 역선택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의 몫이다. 자본시장연구원이 2016년부터 2018년 3월까지 국내 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서 진행되었던 캠페인 220건의 자료를 토대로 국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투자행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준으로 받아들여지는 청약률 80%를 기준으로, 성공캠페인과 실패 캠페인의 청약률이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성공 캠페인의 경우 63%가 청약률이 110% 이상인 반면 실패 캠페인의 경우 76%가 청약률이 20% 미만에 불과했다. 투자자 수에서도 실패 캠페인의 경우 1건을 제외하고 모두 투자자 수가 100명 미만에 집중돼 있지만, 성공 캠페인에서 투자자 수는 최소 1명에서부터 최대722명까지 다양했다. 성공 캠페인의 경우 성공 시점은 펀딩 초기와 후기에 집중됐다. 성공 시점은 누적 모집 금액이 처음으로 목표 모집액의 80%를 넘은 시점을 의미한다. 또 펀딩 후반으로 갈수록 누적투자액이 증가면서 성공 빈도수도 증가했다. 실제 펀딩 초반 10% 시점 내 성공한 캠페인의 비율이 23%(32건)로 후반 90% 시점과 같았다. 이러한 초반 쏠림 현상의 원인으로는 신규 캠페인에 대한 플랫폼의 사전 홍보 효과, 혹은 전부-또는-전무(all-or-nothing), 선착순(first-come, first-served) 자금 모집 방식에 따른 투자자 인센티브 변화 등 다양한 가능성 때문으로 보인다. 자본시장연구원 박혜진 연구원은 "후자가 펀딩 초반 투자를 증가시키는 이유는 개별 투자자의 관점에서 좀 더 일찍 투자할 경우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뿐만 아니라 자신이 남보다 앞서 지분을 획득할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펀딩 초기시점에서의 투자자 집중 현재까지의 모집액 규모뿐만 아니라 시간도 투자의사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실제 '투자 시점별 평균 신규투자자 수 분포' 조사에서 성공 및 실패 캠페인 모두 펀딩 시작부터 10% 기간까지 신규투자자 수가 가장 많았다. 이후 신규투자자 수가 급격히 감소해 ' L'형태를 보였다. 또한, 성공 캠페인의 초반 투자자 수가 실패 캠페인 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는 펀딩 초반의 자금 모집 성과가 최종적인 펀딩 성공여부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선·후 투자 간 상관관계'분석 결과에서도 펀딩 시작후 5일까지(또는 10일까지)의 투자자 수, 투자액 모두 이후 후속 투자자 수, 투자액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선·후 투자 간 상관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신생벤처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조달을 가능하게 하고, 소수의 부유한 이들에게 한정돼 있던 벤처투자 기회를 일반 개인들에게까지 확대하는 등의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투자자와 기업 간의 정보 비대칭성은 기존의 벤처투자에 비해 더 심화될 수 있다. 특히 펀딩 초기 투자자 쏠림이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경우 역선택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8-07-26 10:12:52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빙그레 '아카페라 사이즈업'으로 커피 매출 확대 나선다

빙그레 '아카페라 사이즈업'으로 커피 매출 확대 나선다 빙그레가 아카페라 사이즈업 신제품을 내세워 RTD 커피 시장 확대에 나섰다.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빙그레가 2007년 출시한 RTD(Ready to Drink) 브랜드 아카페라의 대용량 제품으로 최근 커피 음료 시장에 불고 있는 '가성비·가용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제품은 아메리카노, 스위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 라떼 총 4종이다. 커피 전문점의 인기 사이즈인 Tall size와 비슷한 용량(350㎖)을 적용했다. 아메리카노는 브라질, 라떼는 콜롬비아산 원두를 사용했고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아메리카노는 카페인을 30%~50%, 카페라떼와 바닐라라떼는 당을 각각 50%, 25% 줄였다. 아카페라 사이즈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빙그레는 최근 아카페라 사이즈업의 새로운 모델로 아이돌 그룹 SF9 멤버 로운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에 아카페라 사이즈업 모델로 선정된 로운은 최근 드라마 '어바웃 타임', 예능 '선다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 SF9 멤버이다. 로운은 최근 진행된 아카페라 광고 촬영 현장에서 장시간 동안 이어진 촬영에도 밝고 유쾌하게 현장을 이끌어 가며 참여해 스태프들에게 찬사를 받기도 했다. 빙그레 측은 "로운의 활기차고 트렌디한 이미지가 아카페라 사이즈업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잘 부합된다고 생각돼 모델로 발탁하게 되었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2000년대 중반 들어 커피음료 시장이 매년 20% 이상 성장하면서 새로운 블루 오션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RTD 제품 역시 시장이 확대되면서 각 업체들은 시장선점을 위해 앞다퉈 진출하기 시작했다. 빙그레는 이들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용기 디자인과 맛에 주목했다. 빙그레는 Asepsys-무균시스템을 적용한 PET-용기에 담긴 커피음료를 착안했는데, 캔커피 대비 열처리 시간을 단축시켜 커피 본연의 향을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무균충전시스템 설비를 적용, 맛과 품질을 장기간 보존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빙그레는 이 새로운 PET 커피음료 제품의 명칭을 '커피와 함께'라는 이태리어인 '아카페라'로 정하고 출시에 박차를 가했다. 빙그레 아카페라는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다. 약 1년여에 걸쳐 세계 각지의 원두커피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감칠 맛이 뛰어나고 향이 풍부한 아라비카 원두가 한국인의 입 맛에 적정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커피는 원두에 열을 가열해 볶는 과정인 로스팅을 통해 커피의 향을 결정하는데 빙그레 '아카페라'는 '프렌치 로스팅'을 통해 잡미를 최소화하고 커피의 깊은 맛을 강조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소비자에게 맛과 가성비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며 RTD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올해는 참신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7-26 10:10:3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그룹, 응급상황 대응체계 강화

CJ그룹, 응급상황 대응체계 강화 CJ그룹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CJ그룹은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교육 수료인원이 1000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CJ제일제당과 자회사 CJ엠디원은 유통매장 판촉사원을 비롯해 300여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했다. CJ엠디원은 앞으로 대형마트 등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근무지 특성에 따라, 정기 교육과정에도 이를 반영해 전 직원이 필수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CJ CGV는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소방안전교육, 위기상황 판단 및 재난 대처 요령 등으로 구성된 '안전파수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극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했으며, 약 450명이 이 교육을 받았다. CJ제일제당 안전경영담당 김영호 상무는 "외식·서비스업 매장이 많은 CJ그룹 사업 특성상 임직원 뿐 아니라 고객에게도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산업재해자 수가 9만여명(고용노동부 기준)에 달하는 등 직장 내 안전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이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과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CJ그룹은 직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등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7년 4월부터 안전구조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구조단은 사고 발생 시 응급구조, 재난대피 지휘, 소방·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CJ그룹은 앞으로 각 사업장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담당하는 동시에 재난·응급상황 발생시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전문가를 육성해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지역아동센터 및 대학생 봉사단 등을 대상으로도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8-07-26 10:10:2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교촌치킨, 16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교촌치킨, 16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16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이번 시상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오랜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출시한 교촌라이스세트를 비롯, 모든 메뉴가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가맹점을 위한 다양한 상생 정책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교촌치킨은 '2018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16년 연속 '올해의 치킨' 부문에 선정됐으며, 6년 연속으로 '올해의 마스터피스'를 수상했다. '올해의 마스터피스'는 10년 이상 선정된 브랜드에 수여하는 특별 시상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각 분야의 최고가 모이는 시상식에 올해의 치킨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것은 고객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치킨을 선사할 수 있도록 품질, 서비스, 청결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교촌치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대국민 투표 및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2003년 시작돼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2018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브랜드가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2018-07-26 10:10:14 박인웅 기자
눈치빠른 '스마트 머니' 부동산 펀드로...뭉칫돈 70조 돌파

#. 50대인 박 모씨는 130억원대의 현금과 운용자산을 보유한 큰 손이다. 그는 물려받은 자산과 부동산·대체상품 투자로 생활하는 '위험 중립형' 투자자로 분류된다. 그는 최근 부동산 갭투자를 위해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았다가 마음을 접었다. 대학생까지 부동산을 찾아 "얼마면 투자가 가능하냐"는 소리를 듣고 부동산도 끝 물이라는 판단에서다. 고심 끝에 은행 프라이빗뱅커(PB)를 찾았다. "사모 부동산펀드에 투자하면 직접투자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권유에 10억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나올 때마다 '품절'이다. 뭉칫돈이 몰리는 부동산 펀드 얘기다. 사상 처음으로 설정액이 70조원을 돌파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체 부동산펀드(펀드+투자일임) 설정 잔액은 70조393억원에 달한다. 올해 신규 펀드 조성액만 6조9360억원 늘었다. 매달 1조원 가량의 뭉칫돈이 들어왔다는 얘기다. 특히 저금리 시대에 '고수익'이란 이름을 내 건 사모펀드는 출시하자마자 투자처에 굶주린 강남 '슈퍼리치'에게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펀드와 달리 사모펀드는 300억~500억원 안팎의 자금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치고 빠지기식'의 운용이 장점으로 꼽힌다. 일부에선 자본시장으로 번진 부동산 광풍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투자 기간이 긴 부동산 투자 특성상 회수(exit) 가능 시점인 5~10년 뒤에는 수익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부동산펀드 설정액 사상 첫 70조 돌파 국내외 부동산펀드는 판매 한도가 조기에 소진될 만큼 인기다. KB국민은행이 지난 2일 내놓은 아산 SG아름다운 골프장 부동산 펀드는 60억원어치가 순식간에 팔렸다. 골프장을 담보로 잡고, 골퍼들이 내는 라운드 비용 등에서 나오는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연 4%대에 배당으로 돌려주는 구조다. 서울 강북의 건대 CGV 건물에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는 지난달 시장에 나오자마자 208억원어치가 단시간에 동이 났다. 서울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고, 대기업 계열사인 CJ CGV가 15년 장기 계약을 해서 공실 우려가 낮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했다. 몰오브케이(건대CGV)는 올해 1월에 준공된 신축건물로 서울 핵심상권 중 하나인 건대 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임대율 100%를 달성하고 있다. 7700억원의 자금이 필요했던 스타필드 고양엔 국민연금 산하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사모펀드가 자금의 49%를 투자했다. 하나은행 클럽원은 이달 말 부동산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지점 고객의 11층짜리 수도권 빌딩이 투자 대상이다. 해외 상업용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이 늘고 있다는 점도 최근 눈에 띄는 변화다. 더 이상 국내에서 좋은 조건을 갖춘 매물을 찾기가 어려워지면서 금융사들이 해외로 눈을 돌린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3월 삼성증권·하나자산운용과 함께 공모형 부동산 펀드를 조성해 미국 워싱턴 D.C.의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사 빌딩을 4600억원에 인수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후 지점 고객에게 펀드 판매를 시작했고 1시간 만에 모집 금액 900억원어치를 모두 팔아치웠다. 리츠도 인기다. 지난 25일 청약에 들어간 신한알파리츠는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등 주요 부동산금융회사들은 신한알파리츠의 흥행 여부에 따라 공모 리츠(REITs) 출시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신한알파리츠의 성공 여부에 공모리츠 시장의 확대가 달린 것. 기존 리츠도 인기다. 한화자산운용의 한화재팬(Japan)리츠(REITs) 공모펀드의 경우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유나무 한화자산운용 솔루션사업본부 매니저는 "펀드의 일본 상업용 부동산 시장 환경에 맞는 오피스와 지역적 차별화 투자 전략이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며 "미국발 금리인상을 대비해 현재 조달비용이 낮고 도쿄를 중심으로 핵심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한 리츠 위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적은 돈으로 부동산에 투자해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내는 부동산펀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 초저금리 시대에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다. ◆ "대체투자 자산 리스크 관리해야" 하지만 경고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가 잇따라 부동산대책을 내놓으며 투기세력을 잡겠다고 벼르고 있어서다. 대박 칠 찬스일까. 쪽박 차는 막차일까. 매력적인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국내 부동산 경기가 꺼지고, 미국이 추가 금리를 예고한 만큼 부동산 거품이 일시에 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해외 대체투자의 경우 환율 및 투자지역의 경제여건 변동 등 대외적 위험이 상존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의 경우 되팔 때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환매도 쉽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한국은행 금융안정국의 이장욱 과장은 '국내 대체투자 현황 및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투자자 및 자산운용사 모두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위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대체투자는 전통적 투자대상보다 유동성이 낮고 위험이 커 거시경제 충격이 발생하면 높은 손실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특히 부동산 간접투자는 오피스텔 등의 공실률 상승으로 수익률이 하락했고 해외 대체투자의 경우 환율 변동, 투자지역의 경제여건 등 위험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8-07-26 10:04:18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롯데건설, 대구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견본주택 개관

롯데건설이 대구 중구 남산동 130-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2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남산2-2구역 재개발사업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동 987가구로, 이 중 전용 59~101㎡의 620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이 도보 2분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에 위치한다. 남산초등학교가 단지와 맞붙어 있고 현대백화점, 서문시장 등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또 남향 및 판상형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남측으로는 대구가톨릭대,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원이 위치해 일부 저층 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대에서 영구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진도7까지 견딜 수 있는 특등급의 내진 설계도 갖췄다. 대구 중구 일대는 이번 남산2-2구역 재개발 외에도 정비사업 소식이 많다. 중구는 지난 6년간 신규 단지 공급이 전체의 3%에 불과할 정도로 노후 주택이 많은 곳이다. 그러나 이번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비롯해 다양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나면 총 4000여 가구가 신규로 공급될 전망이다.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8일, 정당계약은 20~22일 3일간 진행된다. 27일 개관하는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283에 위치한다.

2018-07-26 10:03:35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