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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한마음재단, 영재 아동 창의성·논리적 사고력 증진 프로그램 개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국지엠재단)이 사회통합계층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2018 여름 영재 캠프'를 후원한다. 27일 한국지엠재단에 따르면 여름 영재 캠프는 한국지엠재단의 후원으로 26일,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이 개최했으며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있는 인천 지역 초등학교 2, 3학년 영재 학생 100명이 참가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명화를 이용한 그림 완성하기', 비행기를 주제로 한 '날아라' 등의 그룹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들에게는 인천재능대학교 항공운항서비스과의 실습실을에서 직접 항공기를 타보며 비행 원리 등 비행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한편 한국지엠재단은 올해 초 인천재능대학교와 사회통합계층 영재 학급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내년 2월까지 영재교육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01년부터는 수도권 지역의 사회통합계층 초등학생 영재 프로그램을 위해 3억1000만원의 후원금을 냈으며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초등학생 1225명에게 양질의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2018-07-27 14:13: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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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상반기 실적발표...매출액 26조6223억원 기록

기아자동차가 올 상반기 판매호조에도 원화 강세로 실적 악화를 막지 못했다. 27일 기아차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8% 증가한 26조6223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3% 감소한 658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판매대수 증가와 RV(레저용 차량)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보다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와 인센티브 증가로 저조했다. 이와 함께 기말환율 변동에 따른 금융손익 감소 영향으로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25.4% 감소한 9582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7638억원으로 3.9% 감소했다. 단 기아차는 판매 실적 부분에서 상승세를 기록하며 올해 판매목표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4% 증가한 138만5700대 판매 실적(도매 기준) 기록을 세워, 올해 판매목표인 287만 5000대를 달성할 가능성을 높였다. 재고 안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물량을 조절한 미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른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전년 대비 5.5% 감소한 28만7187대를 판매했고 유럽에서는 34% 증가한 26만333대가 팔렸다. 중국의 경우 32.9% 증가한 17만2323대가 팔렸으며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기타 시장에서 3.2% 증가한 39만 9692대가 판매됐다. 판매관리비는 지난해 상반기 리콜에 따른 대규모 비용 지출의 기저 효과와 비용절감 노력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1% 감소했으며 판매관리비 비율도 전년 대비 2.6%포인트 감소한 12.7%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분기 기아차의 매출액은 판매대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 대비 3.5% 증가한 14조 601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와 재고축소를 인센티브 증가 등의 영향으로 12.7% 감소한 3526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판매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와 재고 축소를 위한 인센티브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며 "올해 남은 기간 스포티지 상품성개선, 니로 EV, 신형 쏘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선보이고 RV 판매 비중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등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7-27 13:28: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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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회장, '혁신 드라이브'…연말 조직개편 예고

"위드 포스코(With POSCO)를 만들어 만들어가겠다" 포스코 최정우호(號)가 닻을 올렸다. 포스코 최정우 신임 회장은 27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의 제 9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최 회장은 이사회 직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포스코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재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가치로 재무장해야 한다"며 "'위드 포스코(With POSCO)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개혁 방향으로 ▲고객·공급사·협력사와 함께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Business With POSCO)'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소사이어티 위드 포스코(Society With POSCO)' ▲신뢰와 창의의 기업 문화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피플 위드 포스코(People With POSCO)'를 정하고 새로운 포코의 길 '뉴 포스코 로드(New POSCO Road)'를 제시했다. 그는 "개혁 방향 완수를 위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철강생산체제를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면서 국내 철강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며 "그룹 내 사업은 시너지가 높은 유관사업을 발굴해 재배치하고 경쟁 열위의 사업은 끊임없이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을 사회적 가치 창출로 업그레이드해 사회와 함께하는 포스코가 되도록 하고 임직원들 각자도 새로운 시대, 미래세대를 위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고 배려와 공존,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성숙한 기업문화를 새로운 포스코 브랜드로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임직원은 물론 다양한 이들과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 회장은 포스코 창사 이후 처음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포스코 러브레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하루 평균 130건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2000여건 가량 등록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 회장은 "다양한 의견이 접수되고 있는데 최근 '포스코의 갑질이 많다'는 의견을 확인했다"며 "이같은 문제는 신속하게 변화시켜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비엔지니어링 출신이라는 것 최 회장은 후보로 선정될 당시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비(非) 엔지니어링 출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한 회사에 30년 이상 근무하면 전문가라고 생각한다"며 "회계와 원가관리부터 심사분석 및 감사, 기획 업무까지 제철소가 돌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핵심 업무를 분석했기 때문에 철강업의 전문가다"고 말했다. 또 최 회장은 연말 신성장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고민하고 있다. 그는 "신성장 분야는 전문가를 영입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사업적 마인드를 가진 전문가를 영입해 포스코와 다른 진취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남북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대북사업도 드라이브를 건다. 그는 "과거 포스코켐텍이 2007년 북한으로부터 고로 내화벽돌 원료인 마그네사이트를 들여오려다가 남북관계 경색으로 중단된 바 있다"며 "남북 관계가 좋아지면 포스코가 경협의 실수요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는 석탄, 음극재 소재인 천연 흑연 등이 많기 때문에 1차적으로는 포스코나 켐텍이 필요로 하는 원료를 개발하고 나아가 북한의 건설 인프라 구축과 현지 제철소 이노베이션 투자도 적극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 9대 포스코 회장에 선임된 최 회장은 2000년 민영화 이후 최초의 비엔지니어·비서울대 출신이다.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요직을 두루 거친 '36년째 포스코맨'이다. 역대 회장 가운데 최장 근무 기록이다.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포스코에선 재무실장, 정도경영실장, 가치경영센터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포스코대우 기획재무본부장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포스코와 핵심계열사에서 회계, 원가관리 및 심사분석부터 감사, 기획 업무를 주로 맡아 '재무통'으로 불린다. 2015년 포스코 가치경영실장 시절에는 '구조조정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계열사 71개를 38개로 줄이고, 해외 계열사 역시 181에서 124개로 줄였다. 포스코의 별도 및 연결 영업이익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각각 5500여억원, 1조4000여억원 큰 폭 증가해 23.5%, 43.8%씩 개선됐다.

2018-07-27 13:25:44 양성운 기자
한투운용, '한국투자네비게이터펀드'운용방식 변경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6일 공시를 통해 '한국투자네비게이터펀드'의 운용역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운용을 담당하던 주식운용본부에서 리서치부문으로 운용의 주체가 변경되고, 팀제 운용 방식을 도입한다. 이번에 변경되는 대상 펀드는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호(주식)'와 '한국투자골드플랜네비게이터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호(주식)(모)' 등 총 2개 상품이다. 운용을 담당하게 된 한국투자신탁운용 리서치 팀은 현재 8명의 애널리스트로 구성 돼 있다. 각 애널리스트는 담당 업종별 최선호 종목을 선정하고 MP(모델포트폴리오)를 만든다. 한국투자네비게이터펀드는 이 모델포트폴리오를 기초로 업종별 비중과 기존 네비게이터 펀드의 특징인 '종목 압축을 통한 적극적인 운용전략'을 반영, 리서치 모델포트폴리오의 종목 수를 압축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네비게이터펀드는 회사를 넘어 우리나라 금융투자시장에서도 손꼽히는 주식형펀드로 10년 넘게 그 명성을 이어왔다"며 "이번 리서치 팀 운용 변경은 종목선정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이고, 운용의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최근 2-3년간 부진했던 펀드 성과를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보다 뚜렷한 운용의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한국투자네비게이터펀드'는 지난 2005년 설정된 국내 주식형 펀드이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등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기업들에 주로 투자해 온 펀드로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호(주식)' 기준, 27일 현재 운용규모는 약 4096억, 누적 수익률은 141.81%를 기록 중이다.

2018-07-27 13:25:2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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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라오스 댐 사고 구호성금 지원

DGB금융그룹은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주 수력발전 보조댐 사고와 관련해 긴급 구호성금 5000만원을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전달은 DGB금융그룹의 최초 해외 계열사인 DGB캐피탈 라오스 현지법인 DLLC(DGB Lao Leasing Company)를 통해 이루어 질 예정이며, 갑작스런 사고에 대해 라오스 현지 사망자에 대한 애도와 이재민과 피해자를 신속히 구호되길 바라는 뜻을 담아 마련됐다. DGB금융그룹은 그룹 최초 해외 계열사 진출 지역인 라오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아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DGB 글로벌 봉사원정대'를 라오스에 파견해 라오스 현지 초등학교 컴퓨터 교실 건립, 학교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했으며, 올해도 오는 8월 닷새간 도서관 건립과 라오J브라더스 야구단 지원활동 등 글로벌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라오스 봉사활동을 앞두고 발생한 급작스런 사고 피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민관이 힘을 합쳐 긴급구호에 나서야 한다는 생각에 본 구호성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이번 구호성금은 올해 봉사활동 문화체험 비용을 절감하고, 임직원의 뜻을 모은 급여 1%로 조성된 성금으로 의의를 더했다"는 배경을 밝혔다. 전달될 성금은 댐 붕괴 사고가 발생한 남동부 아타푸주 사고 피해 주민들에게 식료품과 의류, 의약품 등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DGB와 남다른 인연을 가진 라오스의 갑작스런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명하며, 이재민들과 피해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를 기원한다"고 말하면서 "임직원 뜻을 모아 전달한 구호성금이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2018-07-27 13:25:1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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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자단기사채 574조원 발행…전년比 22%↑

올해 상반기 전자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57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7일 올해 상반기 전자단기사채를 통해 574조2000억원 가량의 자금이 조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103조1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전자단기사채는 실물이 아닌 전자 방식으로 발행해 만기 1년 미만의 단기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상품으로, 기존 기업어음(CP)보다 거래 투명성이 높은 점이 장점이다. 종류별로는 일반 전자단기사채가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504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유동화전자단기사채는 같은 기간 12.9% 늘어난 70조원이 발행됐고, 2018년에 도입된 당일물 전자단기사채를 통해서는 2조4000억원이 조달됐다. 만기별로는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대상인 만기 3개월 이내 발행물이 572조1000억원으로 전체 99.6%를 차지했다. 3개월 이내 발행물 가운데서는 7일 이내 초단기물 발행이 413조4000억원으로 전체 72.0%를 차지했고, 7일 초과 3개월 이하는 158조7000억원으로 27.7%의 비중을 기록했다. 당일물 전자단기사채는 2조4000억원으로 0.4%에 불과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증권신고서 제출 시 인수계약서 작성, 발행분담금 납부 등 각종 사무 및 비용 부담으로 만기 3개월 이내 발행을 선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역별로는 증권회사가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한 369조2000억원을 발행해 가장 많았다. 유동화전문회사도 3.6% 증가한 70조원을 발행했다. 카드사·캐피탈 및 기타 금융업체는 85조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8.4% 줄었고, 일반기업 발행액 역시 5.7% 감소했다. 최상위등급인 A1 등급의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505조 원으로, 전체 발행의 87.9% 차지했다. A2 등급 이하 발행량은 69조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2018-07-27 13:25:0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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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부산서 돌풍...'신구포 반도유보라' 청약 마감

'신구포 반도유보라'가 부산시장에서 아파트 청약 1순위 마감을 기록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2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 26일 1순위 청약결과 전 타입이 청약 마감됐다. 개관 3일간 견본주택에는 신구포의 미래가치, 혁신설계, 첨단인공지능 등이 주목받으면서 1만5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신구포 반도유보라'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타입 1순위 마감, 전체 34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7624건이 접수돼 평균 22.35대 1, 최고 54대 1(84㎡A/해당지역)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48㎡가 20가구 모집에 70명이 청약,평균 3.5대 1 △59㎡A는 55가구 모집에 2381명이 청약, 평균 43.29대 1 △59㎡B는 24가구 모집에 103명이 청약, 평균 4.29대 1 △74㎡는 78가구 모집에 1679명이 청약, 평균 21.52대 1 △84㎡A는 51가구 모집에 2,804명이 청약, 평균 54.98대 1 △84㎡B는 113가구 모집에 587명이 청약, 평균 5.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구포 반도유보라'의 성공 요인으로는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 등의 개발호재를 꼽을 수 있다. 또 지하철 2호선 구명역과 2?3호선 덕천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입지, 중소형 대단지, 혁신설계, 첨단 인공지능 ICT 등도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재명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부산 북구는 최근 도시재생사업 호재로 미래가치가 주목되고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실수요자가 주목하는 곳"이라며 "더블역세권과 교육,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와 맞춤특화설계, ICT 인공지능 등도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구포 반도유보라'는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1동 720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39~84㎡, 790가구로 조성되고 이 중 48~84㎡ 47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130만 원선에 책정됐으며,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중도금 일정 유예 조건으로 공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일이며 계약일은 20~22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감전동 138-1번지(사상구청 바로 앞)에 마련돼 있다.

2018-07-27 13:24:5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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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경기도 이천에 신규 반도체 공장 건설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 본사에 신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고 27일 밝혔다. 확대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신규 공장은 이천 본사 내 5만3000㎡ 부지에 세워진다.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액은 차세대 노광 장비인 EUV 전용 공간 조성 등을 위해 기존 공장들보다 다소 늘어난 3조5000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한다. 생산 제품 종류와 규모는 향후 시장상황과 회사의 기술역량 등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와 모바일 시장을 중심으로 견조한 메모리 수급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이가운데 인공지능(AI)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의 확산에 따라 메모리 수요는 향후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과거보다 미세공정기술 전환 효율이 저하되고 제조 공정의 수도 증가하는 등 생산량 확대가 어려워졌다. 공급은 수요의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 하고 있다. 추가 시설 투자 없이는 시장의 수요가 충족되기 어렵다. SK하이닉스 또한 M14와 하반기 완공 예정인 청주 신규 공장 및 우시 생산법인 클린룸 확장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산 기반을 확대해가고 있다. 하지만 지속 성장하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다. 반도체 장비들의 대형화 추세에 대비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번 증설 투자는 이러한 점들을 모두 고려해 결정되었다. 서울대 경제연구소는 신규 공장에서 2026년까지 발생할 경제적 파급 효과로 80.2조 원의 생산유발과 26.2조 원의 부가가치유발, 34만 8천 명의 고용창출 등을 예상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증설 투자는 정부?지자체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 반도체 상생 생태계를 강화함으로써 국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2015년 완공된 M14와 현재 건설 중인 청주 공장을 포함해 이번 이천 신규 공장까지 3개의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완공 이후 장비 반입이 이뤄지면 위 3개 시설에 투자되는 금액만 총 46조 원을 넘어서게 된다. 신규 공장 증설과 함께 용수 사용량의 획기적 절감 등을 포함한 대규모 친환경 투자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18-07-27 13:10:17 안병도 기자